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온 몸이 다 시원해지는 물놀이로 여름이 즐겁다! “아이들이 수영장에서 노는 동안 쇼핑을 할 수 있어 좋아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서둘러 쇼핑을 마치고 나왔는데, 아이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내내 물놀이에 열중하더군요.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어 마음도 놓여요.” 최근 물놀이장을 개장한 아산 둔포 퍼스트빌리지에 다녀온 권진영(35 천안시 두정동)씨의 이야기다. 아산시 둔포면에 자리한 복합쇼핑몰 퍼스트빌리지는 7월 5일(토) 야외수영장 ‘워터키즈랜드’를 개장했다. 더위를 씻어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동시에, 아이들이 재밌게 노는 동안 편안히 쇼핑하려는 엄마 아빠들을 위한 곳이다. 안전요원을 배치,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11시 30분~오후 6시, 주말은 오전 11시 30분~오후 7시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 아이 구분 없이 7000원. 20인 이상 단체는 5000원이다. 바야흐로 여름의 절정이다. 달아오른 땅을 빗줄기가 때때로 식혀주었지만 이 비만 지나면 이제 본격적인 더위 시작이다.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시원한 물속에 첨벙 뛰어드는 것. 우리 지역에는 테딘워터파크, 아산스파비스, 도고파라다이스, 상록리조트 등 네 곳 워터파크가 있다. 이들 워터파크는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더위를 식히는 효자노릇을 한다. 이와 더불어 규모는 작아도 시원함 가득 담은 수영장들이 하나 둘 개장, 더위와 맞설 채비를 마쳤다. 캠핑이나 자연체험 시설을 갖춘 곳은 물론, 취사가 가능해 맛있는 음식을 먹어가면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물놀이와 함께 티피(인디언식 텐트)에서 캠핑의 낭만을 = 공주시 반포면에 위치한 ‘이안숲속’은 자연테마공원이다. 사계절 언제나 들러도 좋도록 대규모 자연공간에 편의시설을 갖췄다. 봄, 가을에는 지천에 널린 꽃을 보며 사람들은 넋을 잃는다. 여름에는 단연 물놀이시설이 인기다. 6월 8일(토) 개장해 8월 30일(금)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 7월 27일(토)~8월 18일(일)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운영한다. 풍등날리기와 함께 오후 8시 숲속인형극, 오후 9시 30분 불꽃놀이 등 특별행사가 있어 오후 10시까지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티피에서 보내는 하룻밤은 색다른 체험이다. 인디언식 텐트를 일컫는 티피는 4~5인용으로, 평평한 바닥에 스티로폼과 합판, 비닐장판이 깔려 이불만 준비하면 캠핑이 가능하다. 전기도 사용할 수 있다. * 이안숲속의 ‘인디안 빌리지’. 티피(인디안 텐트)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물들을 직접 만지며 먹이를 줄 수 있는 ‘작은 동물원’, 허브향 가득한 ‘허브화원’, 목과 꼬리가 움직이는 공룡 15종이 모인 ‘공룡랜드’ 등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는 것도 재미다. 이용요금은 성수기 7~8월 성인 1만1000원 소인 1만2000원으로, 입장하면 물놀이를 포함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티피 숙박은 1일 3만원이다.(문의 : 855-2008) 자연휴양림 시설 즐기며 물놀이 즐거움 만끽 = 영인산휴양림 물놀이장이은 7월 20일(토)부터 8월 25일(일)까지 운영한다. 1000㎡ 면적에 3개의 유아, 청소년, 성인 풀장과 매점, 샤워실, 탈의실 등 편익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 인기가 많아 주말에는 빨리 서두르지 않으면 입장이 힘들 경우도 많다. 올해는 휴양관내 주차장이 만차인 경우 휴양림 진입로 입구 주차장에서 25인승 셔틀버스를 물놀이장까지 운영한다. 스카이어드벤처, 스카이 포레스트 등 짜릿한 레포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 인근에 평상이 설치돼 편안한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다. 환경보존을 위해 취사행위는 금지다. 수영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어린이 2000원, 청소년 2500원, 어른 3000원이다.(문의 : 540-2479)공주시 반포면에 위치한 금강자연휴양림도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성인 1500원 청소년 1300원 어린이 700원의 입장료를 내고 자연휴양림에 입장하면 물놀이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함께 자리하고 있는 산림박물관 금강수목원 등도 둘러볼 수 있다. 취사행위는 금지. 준비해간 음식을 수영장 주변 평상에서 먹을 수 있다. 평상 사용료는 무료다. 7월 19일(금)부터 8월 25일(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 635-7400) 아이들 노는 동안 맛있는 음식 실컷 = 아산시 염치읍에 자리한 훼미리랜드 충무풀장은 7월 13일(토) 개장, 8월 25일(일)까지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운영한다. 충무풀장은 휴대용 가스렌지를 반입, 수영장 주변에 자리를 펴고 앉아 음식을 바로 해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아이들이 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는 동안 엄마 아빠도 바쁘다. 훼미리랜드에는 열기구가 있어 열기구 체험을 할 수 있다. 안전상 줄을 연결해놓고 타보는 간단한 체험만 가능하다. 풀장 이용 요금은 중학생 이상 대인 1만1000원 소인 8000원. 30인 이상 단체는 2000원 할인된다.(문의 : 544-2155)공주시 유구읍에 자리한 석수랜드는 마곡사 계곡물을 받아 사용하는 수영장이다. 이곳도 삼겹살구이나 라면 등 간단한 취사가 가능하다. 수영장 바로 옆에 평상을 설치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 가까이 오토캠핑장을 운영, 캠핑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대인 7000원, 소인 6000원이다. 캠핑장 이용은 1일 3만원이다.(문의 : 841-9100. 무료전화 080-002-3700)신정호야외수영장은 7월 13일(토)~8월 25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연장한다. 올해는 휴장 없이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수영장 안으로는 음식 반입 금지. 하지만 조금 떨어진 곳에 취사 가능한 곳을 만들어놓았다. 이용요금은 대인 3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이다.(문의 : 540-2518)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30
- 온양고등학교, 제3회 충남 청소년 수학 소논문대회 다수 수상 온양고등학교는 충남중등수학교육연구회가 주관한 제3회 충남 청소년 수학 소논문대회(부제: Mathpaper대회)에서 은상 1팀, 동상 2팀의 성적을 거뒀다.1학년 남승원 신효섭 학생이 ‘파스칼 삼각형과 여러 가지 수열에 관한 규칙성 탐구’라는 주제로 은상을, 1학년 이동건 김도석 오세의 학생이 ‘음의 길이에 대한 고찰과 탐구’로 동상을, 1학년 홍태호 김찬영 학생이 ‘종이접기를 통한 황금 사각형과 황금 삼각형의 포괄적 이해’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문제집과 교과서 위주 문제풀이식 수학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실생활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고 수학적인 개념을 이용하여 탐구하고 증명하는 살아 있는 수학공부를 할 수 있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은상을 수상한 1학년 남승원 학생은 “여름 방학 중 대회 준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수학의 색다른 재미를 알 수 있었고 다양한 분야에서 수학이라는 학문의 색이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을 주제를 탐구해나가면서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
- 시립도서관, 하반기 북스타트 지속 추진 아산시립도서관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영유아 독서운동이자 육아지원 사업인 북스타트를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하반기에도 2011년?2012년 출생 영유아 및 부모 대상 책꾸러미 선물 북스타트 DAY와 아기양육에 유익한 부모교육과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후속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북스타트 DAY는 9월부터 연말까지 매일 진행하며 아기수첩과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시립도서관(송곡, 배방, 어린이) 자료실에 방문하면 책 꾸러미를 선물 받을 수 있다.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은 9월 2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오전 부모교육과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책놀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후속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9월 3일부터 시작하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전화?방문접수로 선착순 마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ascl.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해당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준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
- 복기왕 시장, 아산신도시 집단민원 해결 위해 직접 나서 복기왕 아산시장이 아산신도시 주민들과 LH아산직할사업단을 방문해 집단민원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시가 밝혔다.복 시장은 28일 오전 배방휴먼시아 8단지 관리동에서 입주자대표단 10여명과 이종택 배방읍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10여명이 주민 애로사항 청취와 향후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아파트 주민측은 2009년 입주 후 민원해결을 위해 정부와 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나 LH가 시공 설계 감리했기에 어쩔 수 없다는 답변만 이어진 것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배관자재 불량으로 누수 발생, 결로, 토목공사 불량, 하자기간 만료에 따른 하자검증비 시 부담 등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복 시장은 “아산시에서 신도시 모든 시설물을 관리전환을 받을 경우 신도시 주민들의 민원해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은 있다. 그러나 아산시민들의 혈세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세밀한 부분까지 해결토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말했다.이어 LH사업단 청사 앞에서 도립도서관 설치 요구 대표들과 대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주민들은 늦게 짓는 것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천안시와 아산시가 공조해서 도서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복 시장은 “충남도로 건의한 사항이다. 신도시주민들과 주변 주민들이 도서관 건립으로 문화생활을 영위하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LH아산직할사업단장실에서는 아산신도시 하자보수와 도립도서관 건립에 대한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복 시장은 “간단한 하자는 즉시 해결해 줄 것, 주민들이 요구시 하자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것은 하자기간이 끝났기 때문으로, 배관문제에 대해서는 기간을 2~3년 연장해주어 신뢰를 보여주면 주민 불안이 해소된다. 주민공청회에서 의지표명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LH측은 “하자부분은 즉시 처리할 계획이며 문제가 되는 배관은 가정집 천정을 들어내야 하는 불편이 있기 때문에 공인기관에 금주 중에 용역을 발주할 것이다. 3개월이 걸린다. 배관 하자보수 기간 연장 등에 관한 세밀한 사항은 상급 부서와 협의해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복 시장은 “충남도와 LH가 같이 아산신도시 문제에 대한 협의체를 구성해 유시티와 도서관 문제 등을 공동으로 풀어나가면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고 기관에 대한 신뢰도 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제의했다. 이에 LH 박계완 단장은 “최대한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
- 축사 악취, 폭염에 급증…인근 주민들 고통 호소 축사 인근 지역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악취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아산시 배방읍 자이 1·2차, 롯데캐슬 등 아파트가 밀집된 봉강천 주변 주민들은 수년째 악취로 고통 받고 있다며 시청 홈피에 앞 다퉈 글을 올리고 있다. 배방읍 음봉면 신창면 등 인근에 축사가 있는 지역일수록 악취 민원이 많았다. 악취는 기온이 높은 날 밤에 심해지는데 특히 올 여름은 유례없는 폭염으로 이 지역에 악취가 더욱 심했다.아산시 배방읍 롯데캐슬에 사는 이정선(46 가명)씨는 “시청홈피에 배방읍 악취에 대한 민원이 유독 많다. 국가적인 전력난이라고 해서 더운 여름에 창문을 열려고 해도 심한 악취 때문에 미칠 지경인데 어쩌란 말이냐”며 “아산시청이 적극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해 더 답답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배방 자이 1차에 살고 있는 장형섭(가명)씨는 “인근 축사 무단 방류가 의심스럽다”며 “이곳에서 6년을 살았는데 계속 민원을 제기해도 해결하지 않고 있다. 아산시는 제발 시민들이 악취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시는 별다른 묘수가 없다며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탈취제 및 소독제를 살포하거나 인근 축사에,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악취 저감 EM효소를 사료에 혼합하도록 권장하고 시설개선 계도 진행 등을 더 강화하겠다는 답변만을 내놓고 있다.아산시 강한용 환경보전과 오수팀장은 “강제적으로 축사를 폐쇄하거나 변경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 팀장은 “밤이면 더 심해진다는 민원에 따라 지난주에도 야간에만 현장조사를 3번 다녀왔지만 주민들이 의심하는 분뇨 무단방류에 대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며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직선거리 2.8km 지점에 있는 천안시 관할 용정양계단지를 냄새 진원지라고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정양계단지는 계사 10곳 돈사 2곳을 포함해 주변에 우사와 퇴비공장이 있는 대규모 양계단지이다. 강 팀장은 “용정양계단지에 대해 천안시에 공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이다. 천안시 김관수 축산식품과 가축위생팀 주무관은 “악취 민원에 대해서는 양 시가 서로 도와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우리 역시 악취 저감 EM효소를 사료에 혼합하도록 권장하고 시설개선 등의 계도를 진행하는 것이 현재로써는 전부나 다름없다. 단시간에 해결될 일이 아니니 지속관리를 통해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
- “아픈 몸과 마음, 치료하러 오세요!”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봉서중 앞에 자리한 천안늘사랑교회(담임목사 윤민철)는 9월 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의료·미용 건강축제를 연다. 서울 유수의 의료진 40여명과 미용팀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은 일반 내과, 외과, 한방, 발마사지, 영정사진, 파마, 커트, 이발 등 무료봉사활동을 벌인다. 윤민철 목사는 “병원에 가기 힘든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고 돌보기 위해 교회에서 의료와 미용봉사의 장을 연다”며 “의료진들이 상담을 통해 몸의 질병뿐 아니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이 될 것이고 한자리서 불편한 곳의 모든 진료가 이루진다”고 말했다. 윤민철 목사는 미국 유학당시 생활이 어려울 때 인근 교회의 도움을 받았다. 그 교회에는 컨테이너가 있었는데, 그 안에 유학생이나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성도들이 기부한 쌀과 생필품 등이 모여 있었고 누구나 가져다 쓸 수 있었다. 윤 목사는 “어려운 유학생 시절에 그 교회를 통해 큰 감동을 받았고, 한국에 돌아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목회를 하고 있다”며 “교회가 사회에서 외딴섬처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호흡하고 교류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 교회로 오면 진료와 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한편, 10월 26일에는 ‘가을 선교바자회’를 열고 지역주민의 김장준비를 돕는다. 최고 품질과 최저 가격으로 각종 젓갈류, 건어물 등을 판매하며 아나바다 장터, 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천안늘사랑교회 592-7500.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935번지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
- 웰빙 음식 한 자리에 …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개막 30일 개막해 17일간 대장정에 들어선 2013천안국제웰빙품엑스포가 재미있는 주제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편을 빨리 죽이는 열 가지 방법’ 도발적인 문구를 제기, 건강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이색 코너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전시에서 제시하는 악처의 남편 응대 방법이라 할법한 10가지 나쁜 방법은 △ 남편이 뚱뚱해도 개의치 말라 △ 술을 취하게 마셔도 방치하고 오히려 단 과자를 권한다 △ 항상 가만히 앉아있게 한다 △ 기름진 음식을 식탁에 더 올린다 △ 짜고 매운 식사에 길들게 한다 △ 설탕을 넣은 커피를 벌컥벌컥 들이키게 한다 △ 담배를 피워도 내버려 둔다 △ 밤을 새워 일해도 자라고 권하지 않는다 △ 휴가여행을 가자고 조르지 않는다 △ 남편이 한 일에 끊임없이 잔소리 한다 등이다. 남편의 장수를 바란다면 10가지 방법을 거꾸로 하면 된다.전시관에서는 노화를 방지하는 식품과 생활습관도 제시한다. ▷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식품을 하루에 한 번씩 반드시 섭취할 것 ▷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칼슘이 많은 음식을 하루에 두 번 이상 섭취할 것 ▷ 비타민C 등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노폐물 배설을 촉진하고 방광염과 요도염을 예방할 것 등이다. 또한 노화를 막으려면 음식의 양을 줄이고 저녁식사를 적게 할 것을 권하는데, 배가 고프면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3끼를 챙겨먹는 것보다 중요하고 기름진 음식과 지방 섭취는 적게 하며 어깨와 팔 운동, 등뼈 움직임, 복근 늘리기 등 가벼운 운동을 할 것을 설명한다.이밖에 치매 없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비결, 뇌를 건강하게 하는 14가지 식품, 함께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과 함께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 8가지 등도 소개한다.홍승주 전시유치팀장은 “천안 식품엑스포는 웰빙라이프를 지향하는 남녀노소 모든 계층이 한 번은 관람해야 할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며 “즐거움과 함께 개개인 모두에게 유익함을 주는 엑스포가 되도록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한편, ‘자연의 맛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하는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는 8월 30일(금)~9월 15일(일) 17일간 천안삼거리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국내외 20개국 150여개 우수식품기업들 및 단체들이 참여해 전시 교육 체험 학술 이벤트 등을 벌인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
- 개강이다! 워터파크 가자! 긴 여름방학이 끝나고 대학생들은 8월 말 혹은 9월초 개강이다. 방학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테딘패밀리워터파크(이하 테딘워터파크)가 개강을 맞는 대학생들을 위한 ‘개강페스티발’이벤트를 시행한다. 테딘워터파크를 이용하는 전국 대학(원)생은 워터파크 입장시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8월 26일(월)부터 9월30일(월)까지이며 홈페이지에서 할인 포스터를 출력 또는 찍어 학생증과 함께 매표소에서 확인받으면 된다. 테딘워터파크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도심형 워터파크로 실내워터파크·실외워터파크·야외온천을 두루 갖추었다. 샌드아트체험·테라피센터 등 부대시설은 물놀이만 하는 워터파크에서 탈피한 테딘워터파크만의 장점이다. 그밖에 다양한 테딘워터파크의 프로모션은 홈페이지(www.tedin.co.kr)를 참조하거나 대표번호(906-700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
- “LH, 도서관 설립, 아파트 하자 전수조사 등 약속하라” 29일(목) 오전, 강한 빗줄기가 천막을 두드렸다. 무더위를 식히고 가을을 재촉하는 단비건만 반갑지만은 않았다. 강한 바람과 함께 연신 쏟아지는 폭우로 밤새 추위에 떤 몸은 금세 축축해졌다. 단식농성 4일째(29일 현재). 아산시의회 안장헌 의원은 지난 26일(월) LH아산직할사업단 정문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지난 21일(수) LH에 ‘도서관 건립의 조속한 시행’ ‘하자가 심각한 아산신도시 1단계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 ‘아산시 천안시 충남도 LH공사와 주민대표 참여하는 상설협의체 구성’을 요구하고 23일(금)까지 답변이 없을 경우 무기한 24시간 단식농성에 들어가겠다고 발표한 지 닷새만이다. 안장헌 의원은 이날 단식농성에 들어가기 전 아산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LH공사의 약속불이행과 성의 없는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안 의원은 “2004년 12월 건설교통부 승인을 받은 실시계획을 보면 아산시의 도서관 건립 협의 의견에 ‘공원내 도서관을 계획하였으며 세부시설계획을 수립해 협의하겠다’고 조치계획을 명시했고, 신도시에 입주한 모든 주민들은 2007년부터 시작된 분양 당시 도서관이 있다는 설명을 듣고 많은 기대를 했다. 하지만 2010년 재정여건을 핑계로 실시계획에서 미반영, 지금까지 도서관을 지어야할 약 2만6000㎡의 부지에는 풀만 무성한 상태다. 이는 명백한 분양사기이고 법령 위반“이라고 말했다. 또한 감사원 지적사항이 있어 이행할 수 없다는 LH의 의견에 대해서 안 의원은 ”수도권 지역의 신도시에는 최소 100억이상 도서관, 문화센터를 다 지어줬다. 올해 LH가 오산세교지구에 114억을 들인 금암도서관을 기부채납한 것은 무엇이냐“고 설명했다. 이어 하자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 등에 대해서도 성의 있는 대책을 내올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하고 농성에 돌입했다. *안장헌 의원이 제시한 LH분양 안내책자의 변화. 2008년 도서관 부지로 적혀있던 부분이 2011년에는 근린공원으로 바뀌어 있다. 주민들 도서관 부지서 농성 시작 예고 = 단식농성 후 문제해결의 방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복기왕 아산시장도 두 차례 현장을 방문, 안장헌 의원을 위로하고 LH공사의 협조를 논의했다. 28일(수)에는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한 주민은 “복기왕 시장과 LH가 신도시 1단계 아파트에 대한 하자보수 기간을 연장하는데 의견을 모았다는 얘기가 있다”며 “LH공사가 한 발 뒤로 물러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장헌 의원은 구두 약속만으로는 농성을 거둘 생각이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안 의원은 “LH에서 아파트 하자보수 기간 연장 등을 말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은 필요 없다. 언제 또 뒤엎을지 누가 아는가. 또한 도서관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도 없다. 아산신도시 주민들의 요구 사항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문서로 된 약속을 하기 전까지 농성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도 동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산신도시도립도서관추진위원회(이하 도도추) 우미경 사무국장은 “주민들이 8월 31일(토) 오후 8시 안장헌 의원 단식농성장 지지 방문을 가질 예정”이라며 “9월 1일(일)부터는 도서관부지에서 농성을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 사무국장은 “LH의 성의 있는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아산신도시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뜻을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
- 나라 별 연가곡, 천안의 가을밤 수놓는다 지독히도 무더웠던 여름이었건만 어느덧 뒤태를 보인다. 아침저녁 불어오는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그윽한 클래식 선율이 천안을 찾는다. 하늘샘아트홀에서는 9월~11월 9회에 걸쳐 세계 나라별 연가곡을 선보인다. *천안 첫 공연인 이태리 연가곡. 9월 7일(토) 오후 7시 30분 막을 올린다. 연가곡이란 아상이나 곡의 성격상 관련이 있는 여러 개의 독립한 악곡을 전체 내용에 따라 차례대로 모아 이룬 큰 가곡을 말한다. 한국반주음악연구소에서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세계예술가곡페스티벌 연가곡 시리즈’의 일환이다. 4~5월 이미 9회의 공연이 서울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열렸다. 9월부터는 천안 하늘샘아트홀과 서울 세라믹팔레스홀에서 공연을 함께 진행한다. 하늘샘아트홀에서 선보이는 공연은 이태리 스위스 러시아 독일 한국 프랑스 북유럽 등의 연가곡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9회 공연 중 한국 반주음악의 대모로 불리는 한국반주음악연구소 임헌원 소장이 직접 반주자로 나서는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관심을 끈다. 임 소장은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맨하탄 음대 대학원 반주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성신여대에 반주학과를 개설했다. 2011년 제43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현재 수원대 음악대학원 객원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하늘샘아트홀 공연기획 담당자 육수희씨는 “이번 공연은 세계 다양한 나라들의 연가곡을 들을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라며 “정통 클래식 공연이라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연가곡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 성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한 육수희씨는 “연가곡에 대한 설명이 함께하는 공연도 있어 이해를 돕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한국반주음악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하늘샘아트홀이 후원한다. 문의 : 하늘샘아트홀 590-1044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9월 7일(토) 이태리 10일(화) 스페인 14일(토) 러시아10월 1일(화) 독일 9일(수) 한국 10일(목) 프랑스11월 7일(목) 북유럽 16일(토) 독일, 프랑스 23일(토) 독일, 한국■ 하늘샘아트홀 연가곡 공연 일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