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학적 이해의 길라잡이, 메릭스 해법수학 초등을 벗어나 중등 새내기들이 첫 중간고사를 치르고 나면 자신의 수학적 이해에 대하여 회의감에 빠지곤 한다. 초등학교를 벗어나 막상 중학교에 들어와 시험을 치러보면 앞으로 공부할 양을 짐작하게 된다. 초등학교의 시험은 포괄수업의 기초 이해를 바탕으로 진단하는 명시적 평가 수준이라면 중학교 시험은 학습의 암묵적인 면까지 명시화 구체화를 요구되는 시험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양서들이 아이들의 성적향상을 명분으로 서점 윈도를 도배하였다. 학습자의 마음가짐과 열정도 중요하지만 바르고 빠른 길로 갈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한 교재를 추천한다면 당연 천재교육의 메릭스 해법수학을 추천한다.우리나라 교과서 점유율 1위백년대계를 내다보고 계획을 잡아 수립하는 공교육의 교과서는 공인되고 검증되고 학습자는 이를 연구한다. 천재교육이 우리나라 교과서 점유율 전체 퍼센트에서 단연 앞선 브랜드라는 것은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은 것이다. 교습자와 학습자의 모든 수업은 교과서에서 출발한다. 교과의 연계수업 선상에서 충분한 이해와 더 나아가 문제에 대한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을 통하여 다습된 자신감으로 공교육의 이해를 돕는다. 그 이해를 돕는 해법의 양서 메릭스 해법수학이 교과서 점유율 1위는 물론, 같은 연계로 각 학원에서 프랜차이즈 전문 교재로 학습되어 지고 있다.메릭스 해법수학학습 비법서, 메릭스 해법수학에 대한 다양한 커리큘럼은 많은 지면을 통하여 알려졌다. 또한 초등학교 때의 수학점수가 90점, 100점이라는 점수에 안주하여 왔다면, 점수의 사각지대에 갇혀 같은 수준으로 진단되어 높은 평가를 받던 초등 아이들이 중학교에 와서 깊은 우물을 파기엔 역부족이다. 이러한 현상들을 발견하여 만든 교재가 학원 전문 프랜차이즈 교재 메릭스 해법수학이다. 단계별로 기초부터 고난이도까지 망라된 교재는 학원에서 배운 것만 가지고도 전국 경시가 가능하다. 전통의 장맛이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듯이 30년 전통의 천재교육의 고집으로 만들어진 메릭스 해법수학이 글로벌 미래 인재가 될 우리 아이들의 학습 성공을 책임질 것이다.예인학원(쌍용동해법수학) 이연희 원장041-571-55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1
- 지역경제와 온천 관광 활성화, 여성을 위한 정책 확대 <공통 질문>1. 당선되면 어떤 상임위원회 활동을 원하십니까.2. 아산시선거구 지역의 최대현안이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귀하는 어떤 노력을 할 계획입니까. 3. 여성친화도시로 가기 위한 아산시의 최우선 과제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4. * 기사는 이메일 질문과 답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게재순서는 답변 보낸 순서에 따릅니다. * 정당은 새누리당(새) 민주통합당(민) 자유선진당(선) 통합진보당(진)으로 표기했습니다. 노준희리포터 dooaium@hanmail.net“21C 첨단복합R&D단지와 현대자동차 아산 제2공장 유치”이명수(57·선·국회의원)1. 국토해양위입니다. 아산의 현안문제 대부분과 일거리·일자리 창출의 핵심사업들이 국토해양위와 연관돼 있습니다. 국도21호선 아산-천안 간 연장 지방도로 건설(모종동~배방읍 구령리) 및 충무대교 재가설, 당진-아산-천안 간 고속도로, 아산을 통과하는 제2서해안 고속도로 등이 그것입니다. 그동안 해왔던 일들과도 연관성이 많아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입니다. 따라서 아산경제의 활성화와 세수 증진 기여와 아산 2040 청년·여성 일거리·일자리 확보를 위해 신도시 내 󈪡C 첨단복합R&D단지’ 유치와 ‛현대자동차 아산 제2공장’ 유치를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온양행궁 복원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역사유적지인 온양의 특징을 살리겠습니다. 온천뿐 아니라 테마가 있는 온천도시,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3. 아산 여성회관 건립 추진, 국가차원의 임산부 최우선배려 정책 및 지원 대폭 강화, 보육 및 양육에 대한 지원 확대,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재취업 기회 확대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육아휴직 및 배우자의 출산휴가 등을 규정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과 임산부의 산전후휴가 등을 규정한 ‛근로기준법’을 개정하겠습니다. “수도권 개발 규제로 기업 지원 정책 만들 터”이건영(50·새·전 청와대 행정관)1.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입니다. 아산시의 문화예술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공연문화와 이순신축제 등 전통문화를 살리며, 도서관 시설 확충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산시가 유치한 전국 체전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아산시에 스키장을 건설하여 온천 관광과 연계시켜 관광 온양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 교육·문화 수준 낙후와 10년 후 일자리 감소입니다. 첫째, 온양 구도심에서 교육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구도심 활성화도 되고 아산시의 격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둘째, 현재는 과거 투자로 인구가 증가하지만 추가 투자의 부진으로 10년 후 더 이상 인구가 증가하지 않게 됩니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의 대규모 추가 투자 또는 다른 기업체 투자를 위해 수도권 개발을 규제하고 기업하기 편한 지원 정책을 만들겠습니다. 3. 여성들이 자녀를 낳아 키우기 힘든 10여 년 동안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0~4세 양육비 지원, 5세아 유치원 무상교육 또는 의무교육화, 심야 운영 어린이집이나 24시간 어린이집 확대, 초등학생의 종일돌봄교실 확대 등입니다. 또한 학업과 진로 진학 상담 기관 확대, 도서관 시설 확충, 여성 일자리 창출과 도시순환형 마을버스 신설, CCTV 증설 등 편의와 안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U-CITY 활성화법과 기반시설 국가 책임제 도입”이동근(36·진·현 통합진보당 충남도당 지방자치위원장)1. 환경노동위원회 상임위입니다. 비정규직 800만 노동자들의 열악한 급여와 부실한 복지체계가 소득격차의 큰 원인이며 가계소득 안정에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비정규직법 개정과 노동법 전면개정으로 살맛나는 일터를 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동일한 노동과 임금체계를 만들어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법 전면개정을 핵심으로, 일한 만큼 대접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2. 아산신도시 활성화 및 걸매리 갯벌이 핵심 현안입니다. 아산신도시 건립 당시 청사진과 현재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U-CITY 활성화법과 기반시설 국가 책임제를 도입하여 교육환경과 도시 활성화로 자족적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걸매리 갯벌은 환경보존을 위해 생태공원으로 지역주민과 어민들을 살릴 수 있는 개발이익공유제나 생태보존 보호법 우선 등 특별법 제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3. 시민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실행이 먼저입니다. 여성들의 출산·육아·보육·교육을 제대로 교육하고 도시전체에 걸맞은 시스템을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선정, 변화의 방향과 현재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로드맵이 필요합니다. 소통을 통한 여성친화도시 개발전략을 만들어 시민과 함께 가고 여성친화도시 교육프로그램 지원법을 만들어 미래에 그려질 청사진을 실현시켜야 합니다.“첨단융복합산업 유치로 경제 활성화 이룰 것”김선화(55·민·현순천향대학교 디스플레이 신소재공학부 교수)1. 교육과학기술위원회입니다. 부의 대물림이 교육의 대물림으로 이어지는 잘못된 교육시스템 개혁으로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있도록 근본적인 학력차별 금지와 지방 인재육성에 주력하겠습니다. 정책적으로 크게 퇴보한 이명박 현 정권이 통폐합시켜버린 과학기술부를 되살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님이 기반을 마련한 과학기술분야와 이공계의 인재들이 제대로 대우받도록 역량을 쏟겠습니다. 2. 신도시의 인프라 구축으로 삶의 질 개선과 온천 관광 활성화입니다. 아산의 미래를 좌우할 아산만권의 주도권을 잡아 시의 집행계획을 뒷받침하는 예산 확보 경쟁에 사활을 걸고 첨단융복합산업 유치를 통해 공해 없는 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것입니다. 또한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뜻을 모아 국가차원의 지원을 위해 ‘온천 등 전통관광지 지원 활성화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입니다. 3. 보육·교육·여성 일자리 대책이 정교하게 수립, 확대되어 여성이 살기 좋아야 모든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된다는 인식 확산이 필요합니다. 민주통합당 당론인 보편적 복지는 여성, 2012-03-21
- 학교 앞 문방구는 불량식품 천국 정부가 어린이들을 불량식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 ‘그린푸드 존(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학부모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학교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불량식품. 고열량·저영양식품으로 판별되거나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등 수십 가지 화학첨가물이 들어있다. 영양성분 표시가 없는 제품도 있다. ◆ 그린푸드 존 팻말 앞에서 버젓이 불량식품 팔아 = 지난 7일 천안 쌍용동의 한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 문 밖에 붙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GREEN FOOD ZONE’이라는 팻말이 무색하게 문구점 안에는 수십 가지의 불량식품이 진열되어 있었다. 하교시간이 되자 학교를 마친 아이들이 문구점에 들러 100원, 200원 짜리 불량식품을 골라들었다. 불량식품을 먹는 아이들의 입은 색소 탓에 퍼렇게 물들었고, 양손은 과자에서 나온 설탕과 기름으로 끈적거렸다.두정동의 한 초등학교 앞도 마찬가지. 이곳은 만두와 소시지, 닭꼬치 등을 전자렌지에 데워주는 즉석식품도 판매하고 있었다. 만두와 닭꼬치의 포장에는 냉동식품이라는 표시가 있었지만 실온에 진열돼 있어 제품의 변질이 의심됐다. 두 곳뿐만이 아니다. 그린푸드 존으로 지정된 천안의 초·중·고 앞 10여 곳의 문구점을 돌았지만 500원 이하 저가 불량식품을 판매하지 않는 업소는 단 한군데도 없었다. 이곳에서 40여종의 과자와 캔디류를 구입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고열량·저영양식품판별프로그램’으로 판별해보니 ‘콜라볼’, ‘콜라맛제리’, ‘쭈쭈’, ‘놀라운새콤솜사탕’ 등의 제품이 고열량·저영양식품으로 나왔다. ‘고열량·저영양식품’이란 식약청이 정한 기준보다 열량이 높고 영양가가 낮은 식품으로 비만이나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을 말한다.고열량·저영양식품으로 판별되지 않은 제품들도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등 수십 가지 화학첨가물이 들어있고 영양성분 표시마저 없는 제품도 있었다. 또 원산지가 대부분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이었으며, 유통기한이 2년 이상 남아있는 제품도 많아 제조일자 표시 규정의 준수 여부도 의심스러웠다.쌍용동 한 문구점 앞에서 만난 박 모(10·초3)군은 “엄마가 먹지 말라고 하지만 가격이 싸고 맛있어 학교를 오가는 길에 자주 사먹는다”고 말했다. 유해식품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어린이들이 어른보다 더 심각하게 유해식품에 노출돼 있었다. ◆ 관계기관 관리 손 놓고 있나 = 올해로 시행 4년째인 ‘그린푸드 존’은 학교 주변 200미터 안에서 어린이 건강을 해치는 건강저해식품과 불량식품 등의 판매를 금지하는 제도이다.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따르면 식약청과 지자체, 교육청이 관리와 교육의 책임이 있다. 그러나 관계기관 중 어느 곳 하나 책임 있는 답변을 하는 곳이 없었으며 심지어 다른 기관에 책임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 식약청 식생활안전과 관계자는 “전담관리원이 월 2회 정기적으로 그린푸드 존을 위생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담관리원이 관리하는 것 맞나? 실제 학교 주변에서 불량식품을 버젓이 판매하고 있다”고 하자 “왜 관리를 안 한다고 하나. 불량식품을 판매하는 업소가 있으면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라”는 어이없는 답변을 했다. 전담관리원이 있다는 식약청의 말과 달리 천안시 환경위생과 위생관리팀 관계자는 “인력부족으로 전담관리원을 두지 못하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지도점검 사항이 있을 때 사안별로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 어린이기호식품판매업소 등을 모두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3월은 어린이기호식품판매업소 특별지도단속기간이라 각 구청별로 단속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김민정(불당동)씨는 “3월이 특별단속기간인 것 맞나. 학교 앞 문구점에서는 일 년 내내 불량식품을 판다. 단속을 강화해서 불량식품이 학교주변에서 사라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선주(두정동)씨는 “소비자보호기관이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했으면 좋겠다. 안되면 학부모단체라도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어른들의 무관심과 관계기관의 방치 속에 그린푸드 존은 유명무실해 지고 있다. 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1
- “토요일은 삼거리로 오세요” 천안삼거리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다양한 장르의 예술공연이 펼쳐진다.천안시는 청소년과 가족단위 관람객, 시티투어 참가자들을 위한 ‘2012 삼거리 토요상설무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토요상설무대 공연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과서에 수록된 공연예술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해 문화예술 감상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야 놀자!’와 천안의 대표적 전통놀이인 ‘천안웃다리풍물’ 상설공연으로 운영된다.천안박물관 강당에서 총 32회 공연을 갖는 ‘문화야 놀자!’는 천안시립예술단, 객원출연자, 인간문화재 등이 △국악·서양예술 입문 △인간문화재 소개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 등을 상세한 설명과 체험, 그리고 해설이 있는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한다.삼거리공원 주무대에서는 지난 2007년 복원된 천안웃다리풍물의 상설공연이 펼쳐져 천안의 대표적인 전통놀이를 통해 생활밀착형 전통문화를 보급한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어렵지 않은 재즈, “신나게 즐겨라” 어느 분야에나 전설이 있다. 한국 재즈계의 전설 류복성이 재즈 인생 55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천안을 찾는다. 류복성은 1980년대 인기드라마 MBC ‘수사반장’에서 숨 가쁜 추적과 함께 현란하게 울려 퍼지던 봉고 소리를 만든 주인공이다.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송강호가 자장면을 먹던 장면에서 긴박감을 자아내던 소리이기도 하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 공연장을 찾아 막상 연주를 함께하면 그만큼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대중적인 레퍼토리가 많다는 뜻이다.한국 재즈 1세대인 류복성은 50년대 미8군 출신의 드럼 연주자로 출발해 약 50여 년에 걸쳐 재즈 타악기를 연주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봉고 연주와 라틴 재즈에 몰입, 이 분야에 독보적 존재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까지 모던재즈 풍의 곡을 창작하고 있다. 재즈의 생명은 즉흥연주와 스윙(swing)에 있다. 스윙은 율동, 다시 말해서 살아 움직임, 생명력을 의미한다.펄펄 살아 날뛰는 연주 실력과 연주혼은 재즈에 그만의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류복성은 봉고라는 악기가 주는 특유의 리듬감과 타악기 중심의 구성으로 재즈의 편견을 뛰어넘는 파격적 무대를 보여준다.음악평론가 이해성씨는 “류복성의 연주에는 혼이 살아있다. 신들리지 않으면 저렇게 신명나게 연주할 수 없다”며 “류복성은 진정으로 자기음악에 몰두할 수 있는 아티스트”라고 칭송했다.이번 공연에서는 재즈 드러머로서 라틴 타악기의 거장이란 명성에 어울리는 다양한 곡들이 연주된다. 류복성의 드럼 솔로로 듣는 ‘Take Five(테이크 파이브)’ ‘Come on jazz soul(드럼배틀)’ 그리고 라틴재즈로 연주되는 수사반장까지 연주한다. 류복성은 이번 공연에서 재즈 록 스타일풍의 자작곡 ‘혼자걷는 명동길’을 통해 연주뿐 아니라 독특한 개성의 노래까지 보여주며 가수로써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영화음악 ‘모 베터 블루스’의 멜로디에 가사를 붙인 노래와 자신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 ‘브라보 재즈 라이프’의 삽입곡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류복성 라틴재즈 올스타즈의 살사 무대로 한껏 달아오른 열정의 한 장면을 연출한다.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 류복성 재즈 콘서트 일시 : 4월 13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아산보건소, 방문보건사업 웃음치료교실 개설 아산시보건소(소장 김태근)가 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방문보건사업 웃음치료교실을 개설한다. 오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열리는 이번 교육은 웃음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증가시켜 질병의 예방 및 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웃음치료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인 측면에서 주민의 건강이 증진되길 바란다”며 “개인이 스스로 대처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화목한 가정, 활기찬 지역사회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아산보건소 방문팀(537-3427)으로 전화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생리통 생리불순의 원인 1. 타고난 허약한 체질한방에서는 간신부족이라 칭하는 원인입니다. 보통 월경 시작부터 정상적인 생리를 하지 못 하는 경우입니다. 유전적 혹은 체질적인 영향으로 생리일이 적거나 양이 적고 손발이 차거나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지속적인 생리후기(생리 주기가 길어지는 중상)가 나타납니다. 2. 스트레스 피로정신적인 스트레스는 기체 혈어가 되어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합니다.요즘은 수험생 직장인을 막론하고 스트레스가 생리통이나 생리 불순의 중요한 원인입니다.특히 피로를 동반하여 같이 나타나며 만성적인 피로감, 우울감, 몸이 나른해지는 느낌, 쉬어도 회복되지 않는 피로감, 이노(쉽게 화를 냄) 등의 증상과 같이 생리불순과 생리통이 같이 나타납니다. 3. 어혈순환되지 못한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병리적인 피를 어혈이라 하며 보통 생리통이 나타나는 주요 원인입니다. 생리 중에 생리 혈이 덩어리로 나오거나 멍이 자주 들거나 멍이 들면 잘 없어지지 않는다면 어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4. 무리한 다이어트 등 잘못된 생활 습관비만하거나 무리한 다이어트로 혈액이 부족해지거나 불면으로 오랫동안 잠이 들지 못하는 등의 원인은 생리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보통 위의 원인 중에 2~3가지가 같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생리통이나 생리 불순을 유발합니다. 한방치료는 몸의 생리기전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치료를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생리통이나 생리불순만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몸 상태도 같이 호전되어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납니다. 계속되는 생리이상은 꼭 치료해야하는 질환으로 치료하지 않게 되면 다른 질환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와 상담이 꼭 필요한 이유입니다. 하나한의원 한성열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아산시립도서관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강용식)은 3월 21일부터 7월21일까지 4달간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총 11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송곡도서관은 ‘쉿!, 나만의 비밀 책 만들기’ ‘내 마음은 이렇게 변해요 - 독서미술심리치료’를, 배방도서관은 ‘효과적인 부모역할훈련’ ‘창의력 통통 유아종이접기교실’ ‘FUN FUN 뻔뻔한 과학나라’ ‘영어스토리텔링 - 영어랑 함께놀자’를 개설한다. 둔포도서관은 ‘공신들의 공부 전략과 기술’ ‘TALK TALK 톡톡 영어’를, 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 나들이 가는 날’ ‘동화구연 3급 자격증반’ ‘책놀이 풍덩!’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유아 6세부, 초등학생, 성인으로, 주5일수업제에 따른 여가활용 및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좌에 초점을 맞추었다.이중 ‘쉿! 나만의 비밀 책 만들기’는 북아트 프로그램으로 독서 지도사와 북아트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강사가 진행해 나만의 책을 창의적으로 만들며 아이들이 책에서 다양한 놀이를 찾도록 지도한다. 강용식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상반기 문화강좌에서 부모들은 자녀를 양육하는 노하우를, 자녀들은 공부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며 “가까운 시립도서관에서 유익한 강좌도 듣고, 자녀와 책을 매개로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접수는 3월 20일(화)부터 방문 및 전화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ascl.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1-537-395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아산성웅이순신축제 428대합창 참가자 모집 아산문화재단은 제51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428대합창 참가자 428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아산 시민으로 개인, 가족, 단체 신청이 가능하다. 행사의 의의를 더하기위해 4월28일 출생자와 1962년생(51세) 신청자를 우선 선발한다. 접수는 (재)아산문화재단 www.afac.or.kr, 전자 메일 afac2428@naver.com, 팩스는 534-2633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발표는 아산시청, 아산 문화재단 또는 이순신축제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한다. 아산시와 (재)아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 행사의 접수 기한은 3월 16일까지. 문의: (재)아산문화재단 540-2428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우린 용기 하나로 시작한 초보 춤꾼들” 아산시에는 공무원만으로 구성된 댄스동아리가 있다. 20대에서 30대까지 기존 공무원 이미지를 벗어나 신선한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Put your hands up!’ 댄스동아리다. 이들은 2009년 가을 등반대회 장기자랑을 준비하면서 만났다. 등반대회 취소로 이들이 준비한 장기자랑은 물거품이 되었지만, 댄스동아리는 아산시청의 자랑거리로 성장했다.한시적인 모임으로 시작한 이들이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왼쪽부터 변호석 김용철 박현정 이길용(위) 이승윤(아래) 박경희 이승호 김현필씨몸치·박치들의 환골탈태자신을 몸치·박치라고 말하는 댄스동아리 회원들은 하나같이 댄스초보들이었다. 단 한 명 이승윤씨를 제외하고는. 이승윤씨는 고교시절부터 힙합댄스를 전문으로 췄던 13년차 춤꾼이다. 이씨가 이 댄스동아리의 선생이자 코치다. 회원들은 나이 불문하고 그를 선생으로 모신다. 이씨의 댄스에 반한 직원들도 많다. 그러나 그도 “처음 댄스를 시작할 때는 나도 몸치·박치였다. `친구들은 되는데 나는 왜 안 될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연습만 거듭했던 연습벌레였다”고 털어놨다. 구경 왔다가 덜컥 회원이 된 박경희씨는 “사람들 앞에서 춤추기 불가능했던 내가 이젠 결코 무대가 두렵지 않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거미줄처럼 빠져나가기 힘든 끈끈한 정이 넘치는 동아리”라며 이승윤씨가 거들자 웃음꽃이 피어났다. 박현정씨도 “남 앞에서 춤 춰본 적 없고 워낙 몸치라서 눈에 흙 들어가기 전엔 춤 안 추겠다고 다짐했는데 동아리에서 무너졌다”며 “회원들은 댄스를 통해 오누이처럼 더욱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길용씨가 “나도 모르게 회원이 돼있었다”고 말하자 “춤사위가 예사롭지 않아 스카웃했다”며 김현필 회장이 받아넘겼다. 김 회장의 너스레에 이씨가 손사래를 치며 웃었다. 항상 즐겁지만은 않았다. 공연일정이 잡혀도 업무를 마쳐야 연습이 가능했다. 업무에 쫓기면서 연습까지 많을 때는 힘들었다. 김 회장은 “힘들 땐 서로 다독여가며 연습했다. 공연을 무사히 마칠 때면 그 만족감은 더할 나위가 없다”며 “이런 것이 우리 동아리의 매력”이라고 자랑했다. 입소문으로 이미 스타 인증봉사활동의 성격으로 시작했던 댄스동아리가 지금은 충남도 단위 행사까지 초대받는다. 아산시청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참신하면서 공무원 이미지 개선에도 한 몫 한다는 평이다.지난해는 아산시청노조의 요청으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공연을 했다. 이날 천안시청 직장협의회 행사에 초대받은 아산시청 댄스동아리는 단연 돋보였다. 김 회장은 “노조위원장 이하 축하 인사가 이어졌으며 천안시에도 댄스동아리를 만들어야겠다는 여론이 일 정도였다”고 말했다. 관객들의 호응이 큰 이유는 무대준비를 결코 소홀히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의 공연도 기획과 음악에 맞는 의상을 구하러 천안·아산은 물론, 서울까지 다니며 철저히 준비했다. 김 회장은 “봉서홀 공연의상은 서울 광장시장에서 구입한 의상”이라며 “컨셉에 맞는 옷 고르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름이 알려지면서 공연 요청이 많아졌다. 하지만 무조건 무대에 서지 않는다. 공연에 참가하는 것은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결정한다. 동아리가 점점 활성화되자 고민거리도 늘었다. 김 회장은 “거울과 음향시설을 갖춘 연습실을 갖는 게 목표”라며 “열정이 가득한 우리 동아리는 누구나 들어올 수 있다. 용기를 내라”고 신입 환영의 뜻을 밝혔다. 12명의 회원들은 어느새 “지금처럼만 하면 잘될 것”이라는 신념과 자신감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Put your hands up!’의 앞날에는 더 멋진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