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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보쌈이 거기서 거기? 장독대는 달라요! 원주 출신의 보쌈 사나이가 보쌈을 들고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인 원주에 새 둥지를 틀었다. 보쌈의 명가를 꿈꾸는 ‘장독대항아리보쌈(대표 이문재)’을 찾아 과묵한 보쌈 사나이로부터 전해들은 보이지 않는 보쌈 사랑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풀어 본다. ● 보쌈 사나이 고향에 둥지 틀다원주가 고향인 이문재(40) 대표는 보쌈 경력 10년의 보쌈 사나이다. 경기도 수원에서 10년간 같은 이름으로 음식점을 운영하다 얼마 전 고향인 원주에 자리 잡았다. 수도권에 비해 건물 임대료나 인건비 등 기본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 장독대항아리보쌈만의 독특한 맛의 비결을 유지하고 그 맛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더욱 투자하고 싶은 의욕도 있다. 이문재 대표는 “보쌈이 워낙 대중적인 음식이다 보니까 보쌈하면 모두가 거기서 거기라는 인식이 퍼져있어요.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남다른 작은 차이와 정성을 추구하는 고집이 언젠가는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통하는 날이 오리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 맛의 정성 첫 번째, ‘데우기’그렇다면 이문재 대표가 추구하는 ‘그 약간의 차이와 작은 정성’에는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는 바로 데우기이다. 보쌈과 곁들이는 돼지고기 수육을 조리하기 위해서는 그 전날부터 재료를 손질하고 준비해서 그날 새벽에 미리 삶아 놓아야 한다. 그렇기에 손님상에 올리기 전 수육을 데우는 과정이 음식의 맛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먹기 직전 돼지고기 수육을 한 번 더 데우는 방식은 장독대 항아리 보쌈만의 독특한 특징이다. 이문재 대표는 “손쉬운 방법도 있지만 저희 나름의 방법으로 한 번 더 데움으로서 기름기가 한 번 더 제거되고 육질도 더욱 쫄깃해집니다”라고 말한다. ● 맛의 정성 두 번째, ‘겉절이’ 이문재 대표의 ‘그 약간의 차이와 작은 정성’ 두 번째 시리즈는 한 입 가득 보쌈의 맛을 좌우하는 김치 겉절이다. 장독대 항아리 보쌈에서는 미리 절인 배추와 미리 준비한 양념을 가지고 손님상에 올리기 바로 전에 즉석에서 무쳐서 서비스하므로 맛을 살린다. 이문재 대표는 “미리 한꺼번에 많은 양을 무쳐 놓으면 일은 쉽지만 양념물이 생기고 맛이 빠져나갑니다. 손이 한 번 더 가더라도 기본에 충실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 맛의 정성 세 번째, ‘막국수’ 보쌈과 잘 어울리는 부담 없는 가격의 막국수도 여름철 별미로 다가온다. 여기에 이문재 대표가 표현하는 ‘그 약간의 차이와 작은 정성’ 세 번째 시리즈가 숨어 있다. 장독대 항아리 보쌈에서는 계절의 별미인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에 사용하는 메밀 면발을 그날그날의 분량만큼만 제대로 반죽하여 조리하기 직전에 자체 보유한 국수 기계로 주방에서 직접 뽑아내어 즉시 삶아낸 것을 손님상에 올리고 있다. ● 점심·저녁 모두 부담 없는 메뉴여럿이 즐길 수 있는 보쌈과 혼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막국수는 점심과 저녁 언제라도 부담 없는 모임으로 제격이다. 보쌈이 먹고 싶은데 혼자 먹기에 부담스럽다면 1인분이 가능한 ‘보쌈 정식’을 추천한다. 혼자 먹기에 적당한 양의 보쌈과 함께 갖가지 기본 밑반찬과 제철 반찬이 함께 차려져 든든한 한 끼 식사로 거뜬하다. 단구동 근처에서 볼 일을 마치고 지인과 함께 이곳을 찾은 장성녀(38·명륜동) 주부는 “밑반찬이 맛있고 깔끔해서 식사로 즐길 수 있는 정식을 추천해요. 보통 낮 시간에 육류를 먹는 것이 부담스러운데 혼자서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양이면서도 다양한 야채와 함께 보쌈을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라고 평한다. 주방이 환히 보이는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장독대항아리보쌈은 깔끔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외식 장소로 손색없는 곳이다. 문의 : 762-7443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3
- 아빠랑 노는 게 제일 신나요! 일과 가정 사이를 오가는 이 시대 아빠들은 바쁘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할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가족 구성원으로서 아내와 아이들과 소통하며 제대로 된 아빠 역할도 해내야 한다. 마음은 아내와 아이들에게 잘 해주고 싶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운 적인 없는 이 시대 많은 아빠들을 위한 교육의 장이 열린다. 오는 6월 12일(토) 가족과 소통하려는 아빠들을 위한 놀이 교육인 ‘통(通)하는 아빠 스쿨’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명륜종합사회복지관 내 원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강당에서 열린다. 1부 ‘통하는 대화’에서는 원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곽상희 교수가 부부 사이·부모와 자녀 사이의 의사소통, 아이의 눈높이에서 대화하기, 아이의 관심사 파악하기에 대해 소개한다. 2부 ‘통하는 여행’에서는 상지대학교 전영철 교수가 우리 가족 여행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3부 ‘통하는 놀이’에서는 우리아리 팀장인 권두섭 교수가 아이와 어떻게 놀아야 할지 모르는 아빠들을 위해 ‘뭐 하면서 놀까요?’를 주제로 자녀와의 다양한 놀이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번 아빠 놀이 교육을 기획한 원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김가영 팀장은 “기존의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아빠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실제 아버지들이 자녀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방적 전달 방식의 강의를 지양하고 당장 가정에서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문제 해결의 방법들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만 4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아버지가 1순위이며, 0세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는 2순위, 그리고 자녀를 둔 아버지는 3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20명 정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 764-8612~3 홈페이지 : www.familynet.or.kr,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3
- 횡성군 제1기 행복찾기 부부학교 참여자 모집 횡성군 ‘제1기 행복찾기’부부학교 참여자를 6월 10일까지 모집한다. 행복의 원천이자 삶의 활력소가 되는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사) 두란노아버지학교 운영복부에 위탁하여 운영한다.횡성군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자 30쌍에 대해서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 희망자는 읍·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부서 및 사회복지과 여성정책 담당에게 방문, 팩스,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행복찾기 부부학교는 7월 3 ~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 9시 30분까지 횡성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부부차이, 부부치유, 부부대화 등의 주제로 운영된다.문의 : 340-2341(횡성군 사회복지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3
- 군인에서 심리상담가로 제2의 인생 열어요 원주희망나눔센터에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는 정병천(47)씨는 전직 군인 출신이다. 24년간 직업 군인으로 살아오다가 작년에 소령으로 만기 제대했다. 언뜻 군인과 심리 상담이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정병천 씨에게 심리 상담 분야는 오랜 시간 동안 쌓아 온 경험과 공부를 통해 준비된 길이었다. “군의 조직 생활을 통해서 많은 병사들과 함께 하며 주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멘터의 역할을 자처했다. 부하들과 대화를 나눈 덕분인지 군에서 근무하던 24년 동안 부대 내에서 사고가 전혀 없었다”고 회고한다. 스트레스를 가득 안고 방문하는 상담자들을 하루 종일 만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을까? 이에 대해 정병천 씨는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가 하는 것"이라고 답한다. 군 생활을 하는 틈틈이 주경야독한 결과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에서 ‘지휘관 자질’을 주제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올해 2월에는 동양대학교 경영학과 대학원을 졸업하며 ‘감성 역량’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사람과 조직 내의 소통에 대한 그의 고민이 엿보이는 주제이다. 정병천 씨는 언제나 자신의 길에서 배우기를 멈추지 않는다. 상담사의 길로 들어선지 이제 일 년이 채 안 된 새내기 상담사이지만 앞으로 더욱 공부에 매진해 그가 만나는 사람들이 새로운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문의 : 744-5228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3
- 미혼여성이 산부인과에 가야하는 이유 미혼여성이 산부인과에 드나드는 것을 터부시하는 우리나라의 고정관념을 깨뜨려야 합니다. 산부인과는 성병이나 임신을 먼저 떠올리는데 시집도 안간 미혼여성이 산부인과 문지방만 넘어도 큰일이 난 듯 생각을 하기 때문에 더더욱 산부인과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리통, 자궁출혈, 각종 질염에서부터 자궁암/난소암에 이르기까지 꼭 치료를 해야 하는 여러 가지 병들로부터 많은 미혼여성들이 헤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미혼여성이 산부인과를 찾아야 할까요. 첫째. 생리에 이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만 14세가 되어도 초경이 없거나 생리를 한다 하더라도 생리불순이 심하거나 생리통이 심한 경우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정상적으로 자궁 및 난소가 발육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진통제뿐만 아니라 프로스타크라닌 생성억제제를 투여하여 생활에 지장을 줄만큼 심한 생리통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생리통이 심한 경우 자궁내막증, 자궁염증, 골반염이나 자궁근종 등을 생각할 수 있는데, 자궁내막증의 경우엔 방치하면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둘째는 질염증입니다. 여성의 생식기는 요도와 항문이 가까이 위치하여 각종 균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피임을 위해 자궁내장치(루프)를 사용하거나 항생제치료를 받았거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엔 일종의 곰팡이인 칸디나균에 쉽게 걸립니다. 혼전 성관계가 활발해지면서 트리코모나스, 클라미디아, 그리고 헤르페스같은 성매개성 염증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산부인과를 찾기가 부끄러워 질세정제나 질정 연고 등으로 자가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같은 질염증을 방치하면 불임이나, 조산, 암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진료 후 치료를 요합니다. 셋째는 성관계를 시작한 경우입니다. 성생활을 통해 전염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10여년 지나면서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성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매년 부인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넷째는 비정상적인 자궁출혈입니다. 초경직후엔 자궁내막의 조절기능이 약해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스트레스, 약물부작용, 피임약, 외상 등으로도 질출혈이 있을 수 있으나 자궁경부암, 자궁근종, 자궁내막염 등의 병이 숨어있을 수도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료가 필수입니다. 그리고 아무런 이상이 없는 여성이라도 한번쯤은 자신의 자궁 및 난소가 정상인지 확인을 하는 게 좋습니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황상록 선생님이 꿈꾸는 행복한 교실 이야기 따스한 봄 햇살이 부서지는 지정초등학교(교장 김용섭) 교정에서 만난 황상록 선생님(28)은 앳된 얼굴을 한 착한 막내 동생 같았다. 부드러운 봄빛 같은 첫인상 그대로 교사로서 꿈꾸는 그의 세상은 아이들이 행복한 교실이다. 군 제대 후 2008년 9월에 부임했으니 아직 만 2년이 안된 신출내기 선생님이다. 학기 중간에 담임을 맡은 데다 처음 하는 선생님 역할에 적응하느라 애 좀 먹었다. 힘든 첫 학기를 마친 후 기본 로드맵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그가 마련한 교육플랜은 바로 사랑이 넘치는 아이, 바르고 착한 아이, 실력 있는 아이, 건강한 아이를 모토로 삼은 ‘아이들과 함께 쓰는 러브레터’였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선생님으로부터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고 싶었고, 자신이 받은 사랑을 표현할 줄 아는 아이들을 만들고 싶었다. 이를 위해 사랑의 편지쓰기, 세족식, 안아주기, 생일 축하 파티, 가정방문 등의 수업을 유기적으로 결합했고 열심히 하는 아이들을 쉼없이 격려했다. 전통 놀이, 아이들과 함께 한 서울 나들이, 문화유산답사 등을 통해 건강한 발산을 도왔다. 여기에 속이 후련한 글쓰기, 문집 제작, 아이 톡톡 잉글리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 쌓기에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아이들의 감성을 키우는 것은 물론 일상적인 삶과 연관되고 통합된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그이기에 황 교사의 교육 인생에 더욱 믿음이 간다.그런 그는 아이들과 함께 행복할까? “물론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행복합니다.”조만간 아빠가 될 황 선생님이 환하게 웃었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국내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사랑방’ 같은 여행사 마음이 울적할 때, 일상적인 삶에 지쳐 재충전이 필요할 때,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싶을 때...여행만큼 우리를 설레게 하는 것이 또 있을까? 부푼 가슴을 안고 숨겨진 명소를 찾아 알짜배기 여행을 떠나보자.원주 출발이라는 차별성을 갖고 국내테마여행 브랜드 ‘아주 뜻 깊은 여행’을 런칭한 김은희 대표를 만나보았다. ●새로운 여행 문화, 순수 테마여행을 꿈꾸다궁금한 마음에 국내여행을 테마로 한 상품을 내놓은 이유부터 물어보았다. “요즘은 여행하면 너나 할 것 없이 외국여행을 선호하시잖아요. 그런데 우리나라를 다녀보면 정말 볼거리도 많고, 우리나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란 게 있어요. 그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원주에서 여행사를 설립한 지도 6년이나 지났지만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출발하는 국내투어 상품이 없어서 스스로도 불편함을 많이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원주 출발이라는 차별성을 가진 상품을 내놓게 되었는데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고 한다. ‘여행’하면 먹고, 마시고, 흔들고(?)를 기본으로 생각하는 어르신들이 많아서 지킬 건 지키며 순수하게 여행한다는 것 자체를 이해 못하는 분위기가 가장 힘들다고. 하지만 옵션 관광, 물건 강매 등으로 고객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몇몇 여행사들도 각성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좀 더 내실 있게 상품을 구성하고 그에 상응하는 적정가격을 제시하려는 여행사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어릴 적부터 여행 좋아했던 천생 여행꾼김 대표의 어릴 적 꿈은 여행 가이드였다. 군인이었던 아버지 덕분에 여러 지역을 다니게 됐고, 전역 후 늘 바쁘게 일을 하면서도 주말이면 어김없이 이 곳 저 곳을 데리고 다닐 정도로 여행을 좋아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면서 본인 또한 자연스럽게 여행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대학에서 등산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등산 동아리의 특성상 여행을 많이 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인연을 만들어 가면서 여행의 참 묘미를 느꼈다고 한다. 물론 잘 챙겨 먹지도 못하고 아무데서나 비박을 해야 할 때면 힘들기도 했다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상한 건 여행을 다녀오면 다시 떠나고 싶어지는 거예요”라고 말하는 그녀는 천생 여행꾼이다. ●준비하고 떠나는 만큼 얻어지는 여행 사실 우리네 여행의 현실은 이렇다. 우선 쉬는 날을 골라 어렵게 여행 날짜를 잡고, 여행 장소를 선정하면 인터넷으로 숙박 장소를 찾아본다. 그리고 그 지역 볼거리, 먹을거리를 검색하고 대충 둘러볼 순서를 결정하면 그것으로 끝. 여행사를 통한 여행은 동네 계모임이나, 단체에서 가는 홍보성 여행이 아니면 생각지도 않는다. 왠지 비쌀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물론 여행사에 내는 수수료가 있는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숙박이나, 기타 요금을 개인 요금이 아닌 여행사 요금으로 지불하게 되면 단가를 낮출 수 있어요. 그래서 오히려 경제적이죠. 게다가 가이드와 그 지역의 문화 해설사에게 역사와 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까지 들을 수 있으니, 훨씬 풍부한 여행을 할 수 있어요”라며 준비하고 떠나는 여행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원주에서 국내 테마여행을 활성화하고파앞으로 김 대표는 원주에서 국내 테마여행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간단한 여행을 하고 싶어도 딱히 코스며, 여행 정보를 공유할 만한 공간이 없는 것이 원주의 현실이라며 홈페이지 카페를 활성화하여 편안하게 여행 정보를 나누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진짜 꿈은 여행 카페 주인장이라며 환하게 웃는 그녀를 보며 오랫동안 한 가지를 꿈꾸고 그 꿈을 위해 끊임없이 매진하는 그녀는 참 행복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브랜드 런칭 기념 특가여행■ 천국의 섬 거제?외도 &동양의 나폴리 통영▶ 5월 21일 ~ 22일 (1박 2일)▶ 한려수도를 내 품에~남해의 핵심 관광을 여유롭게(몽돌해변/해금강 유람선/외도 보타니아/신선대 전망대/바람의 언덕/통영 미륵산 케이블카/통영 봉피령 마을/강구항 활어시장) ■ 옛 금강산 가는 길~두타연 트래킹 & 양구 곰취체험▶ 5월 23일 (당일)▶ 50여년 만에 개방된 민통선 내 천혜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두타연▶ 문화 해설사와 함께 하는 계곡 트래킹▶ 양구 특산물 곰취 체험과 명품 식사 문의: 033-766-3131(아주 뜻 깊은 여행)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핵산으로 생체 기능 회복...다이어트 효과 업(Up)↑ 다이어트의 궁극적 목표는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니라 올바른 식이요법으로 건강 체질로 거듭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다. 건강한 다이어트의 한 방식으로써 최근 핵산이 주목받고 있다. 핵산을 통한 건강한 다이어트의 원리와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왜 핵산에 주목하는가?인간의 몸은 60~65조 개의 세포로 구성되었으며, 이 세포에는 각각의 세포핵이 있다. 세포액에는 30억 개의 핵산이 존재하며, 핵산은 유전자의 본체로서 세포의 분열, 성장, 에너지 생산 등을 조절하여 생명 현상의 모든 과정을 지배한다. 대개 출생 후 성장기까지 세포 분열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며 단백질이 끊임없이 만들어지는데, 이 때 두 가지 핵산인 DNA와 RNA가 왕성하게 활동한다. 그러나 20대를 지나면서 노화기를 거치며 간장을 통한 자체 핵산 합성력이 떨어져 핵산이 부족하게 되어 이로 인한 노화와 질병의 악순환을 겪게 된다. 이 같은 악순환을 막기 위해 식품을 통해서 핵산을 공급하여 체내의 핵산 양을 늘려 세포의 노화와 유전자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핵산 다이어트의 기본 원리이다. ● 무리한 다이어트 No~ 핵산 고유 기능으로 자연스럽게!핵산 다이어트는 단지 체중 감량 효과 뿐 아니라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게 될 경우 흔히 겪게 되는 피부 손상이나 변비 등의 부작용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이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핵산만의 고유한 기능 때문이다. 첫째, 핵산에는 신진 대사를 높이는 기능이 있는데, 이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증가한다. 기초 대사량이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의 에너지 대사량으로 누워만 있어도 소비되는 에너지량이다. 핵산 섭취를 통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면 같은 시간 동안 잠을 자거나 누워만 있어도 칼로리 소비량이 커지는 셈이다. 둘째, 핵산의 성분인 아데노신은 체내에서 당의 흡수를 어렵게 하여 결과적으로 지방이 축적되지 않게 한다. 셋째, 맑음다이어트진, 메타징크, 메타맑음디식이섬유 등 DNA 핵산식 다이어트 식품의 주 원료인 연어이리 엑기스에는 단백질 성분인 프로타민 함유량이 50~60%이다. 프로타민에는 비만의 근원인 중성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소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 메타맑음 다이어트 10일 프로그램닥터메타진이 운영하는 ‘메타맑음 다이어트 10일 프로그램’은 몸 안의 과잉 축적된 체지방 뿐만 아니라 독소, 중금속, 수은, 방부제, 트랜스지방을 분해?배출하여 고혈압?당뇨 등 혈관성 장애까지 개선시켜주는 인체 해독 프로그램이다. 김명수(48) 닥터메타진 원주총판 대표는 “비만의 원인은 7번 유전자의 손상이다. 핵산은 비만 유전자의 손상을 복구시켜 줌으로써 요요현상 등 근본적인 비만 문제를 해결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기존 체중 위주의 잘못된 다이어트는 오히려 유전자의 손상을 가중시켜 식탐, 폭식 등을 유발하고 요요현상 등 악순환을 일으켰다. 메타맑음 다이어트 10일 프로그램은 인체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해줄 뿐만 아니라 평소에 섭취하지 못했던 영양소를 규칙적으로 공급해줌으로써 새로운 체질로 변화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엄은숙(52?단계동) 씨는 “2년 동안 갱년기 증상으로 고생했다. 보름 정도 먹었을 때 얼굴이 붉어지던 증상이 사라졌으며 피부에도 발진이 잠깐 났다가 사라진 후 피부도 눈도 좋아지고 몸의 모든 부분이 젊어졌다는 것을 느꼈다”고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밝혔다.닥터메타진 원주총판은 오는 5월 31일까지 메타 맑음 다이어트 10일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무료체험단 5명을 모집한다. 무료체험단 참가를 신청하려면 보건소에서 체 성분 검사로 체지방을 측정하여 닥터메타진 원주 총판에 제출하면 된다. 닥터메타진 제안 ‘10일 다이어트 프로그램 13가지 철칙’1. 본인의 목표 감량을 정한다.2. 10일 동안은 반드시 본 프로그램대로 실행한다.3. 10일만 목숨 걸자.4. 과일 섭취를 금한다.5.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해준다.6. 차를 수시로 마신다.7. 간식은 절대 피한다.8. 변비도 걱정할 필요 없다.9. 영양 결핍 걱정 No~. 어지럼증은 당연한 현상이다.10. 칼슘, 비타민제를 같이 복용해도 좋다.11. 감량 후 2~3개월이 가장 중요하다. 폭식은 금물!12. 감량 후 과일도 갑자기 많은 양을 먹는 것을 삼가라.13. 체질상 살빼기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자기합리화일 뿐! 문의 : 070-8283-0492, 블로그 blog.daum.net/kenno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장애아들의 자립을 돕는 도우미 선생님 대구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특수교육학을 전공하고, 1991년 원주에서 첫 발령을 받아 20년째 교직에 몸담고 있는 횡성 서원초등학교(교장 신현재) 학습도움반 도태숙(45) 선생님을 만나보았다. 도태숙 선생님은 ‘너는 착하니까 특수교육과에 가라’고 한 언니의 권유로 전공을 선택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언니 말 듣길 참 잘했다며 활짝 웃는다. 선생님은 장애아를 돌보는 일은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일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일’을 한다며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이 조금은 부담스럽다고 한다. 예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은 존재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일반아이들 무리 속에서 잘 어울리지 못할 때가 가장 힘들고 마음이 아파요”라고 한다. 자폐나 다운증후군, 시각장애 등 누구나 보면 알 수 있는 장애가 아닌 단순 정신 지체의 경우 다른 아이들이 그것을 장애로 인식하지 못해서 종종 충돌이 생기고, 그 과정에서 상처를 받기도 한다고.요즘 같은 입시 위주의 교육 속에서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우리 아이들’이 어쩌면 더 행복할지도 모르겠다는 도태숙 선생님은 이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 자신의 삶 속에서 꼭 필요한 일을 체득할 수 있도록 바자회에서의 물건판매, 요리 실습, 비누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고 한다.앞으로 상담공부를 더해서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힘쓰고 싶다는 선생님을 보며, 선생님이란 타고 나는 게 아닐까란 생각을 해 보았다. 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얼굴의 어두운 그림자, 기미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로 기미와 주근깨를 들 수 있다. 기미와 주근깨는 서로 다른 질환이면서도 동시에 같이 생기거나 짙어지기도 하여 이웃사촌처럼 같이 붙어 다니는 경우가 많다.기미는 다양한 크기의 갈색의 색소 침착이 태양광선 노출부 특히, 얼굴에 발생하는 과색소 침착 질환이다. 기미 원인으로는 자외선 노출, 경구 피임약이나 광과민성 약물 복용, 임신, 간 기능 상태의 저하, 영양 불균형,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실치 않다. 기미 치료 방법은 피부외용연고제 사용, 피부 박피술, 레이저 치료법 등 크게 3가지이다. 우선, 기미에 사용되는 연고제는 피부를 표백시키는 효과를 나타내는 하이드로퀴논제제와 피부 각질을 벗겨 내어 기미를 완화시키는 비타민A 유도체 연고가 있다. 이러한 연고제 배합을 잘하여 지속적으로 바르면 기미가 많이 없어진다. 최근에는 이온영동법이라는 새로운 약물 투여 방법을 통해 비타민C 계통의 약물을 지속적으로 피부에 투입하여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다. 피부 박피술은 인체에 안전한 화학 약품으로 기미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사용하는 약물의 농도가 강할수록 효과는 증가되지만 그 만큼 부작용의 위험이 따라서 낮은 농도로 자주 시술 받는 게 바람직하다.기미 치료에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레이저 토닝이 있다. 그러나 모든 기미가 다 레이저로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기미가 있는 피부 깊이에 따라 표피층, 진피층, 양쪽 등 3가지로 구분한다. 표피층에 있는 기미는 레이저 치료로 잘 없어지지만 진피층 깊숙이 있는 기미는 레이저 치료시 자칫 잘못하면 몇 주 후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 세포가 자극받아 그 전보다 더 검게 이차적인 색소 침착이 올 수 있다. 이와 같은 2차적인 색소 침착도 대개 1~2개월 내지 7~8개월이면 자연 소실되지만 자외선 차단을 잘 해야 하고 표백 연고제를 꾸준히 바르는 등 신경 써야 된다. 그러므로 기미에 대한 레이저 치료는 결과가 다양하므로 조심스럽게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 의해서 시행되어야 한다. 반면에 주근깨 치료에는 피부를 표백시키는 외용 연고제는 별로 소용이 없다. 주근깨 치료 방법 중 현재는 큐스위치 방식의 레이저 치료가 흉터가 남지 않고 치료 효과가 좋아 널리 시술된다. 김상동 원장 / 닥터스킨피부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