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SDC인터내셔널스쿨, 잉글리시 썸머 힐링캠프 개최 방배동 홀리씨즈교회(담임 서대천 목사) 부설 교육기관인 SDC인터내셔널스쿨이 제14회 SDC 썸머 힐링캠프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7월 2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월 13일까지 약 3주간 SDC 본원 및 별관에서 열릴 이번 캠프는 ‘내 몸에 꼭 맞는 영어 만들기’를 통해 알찬 여름방학 나기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그래머, 리딩, 리스닝, 라이팅, 컨버세이션, RPR, ACT, SAT 등 8개 섹션으로 세분화한 3주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실력 중 취약한 부분을 집중 보강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미국 명문대를 입학시킨 실제 커리큘럼으로 교육하며 서대천 목사와 외부명사 초청 세미나를 통해 이성, 지성, 감성, 체성, 영성의 5성급 글로벌 리더 훈련을 병행한다. 캠프 중간에 만리포 청소년수련원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영성 수련회도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SDC는 2015년 UC데이비스, UC얼바인, 보스턴대, 워싱턴대, 퍼듀 공대, 미시건 주립대, 엠브리들 항공대 등 21개 대학 3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고 2014년에도 20명이 미국과 영국 유학길에 올랐다. 또한 SDC는 오는 8월2일 오후 4시 입학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문의 02-594-10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3
- 뮤지컬 <엘리자벳>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중 1명인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을 그린 작품으로 파란만장했던 엘리자벳의 일대기에 판타지적 캐릭터인 죽음(Tod)을 가미한 작품이다. <모차르트!>, <레베카>를 만든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의 첫 번째 작품으로 지난 24년 동안 960만 명 이상이 관람한 베스트셀러 뮤지컬이다. 압도적인 빛과 무대의 조화, 오감을 사로잡는 기발한 상상력의 무대, ‘죽음의 천사’들이 보여주는 환상적인 안무, 아름다운 의상과 음악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황후 엘리자벳을 암살한 혐의로 100년 동안 목이 매달려 재판을 받고 있는 루케니. 그는 판사에게 엘리자벳 스스로가 죽음을 원했으며, 일생동안 ‘죽음’을 사랑했다고 항변한다. 그리고 루케니는 증인을 세우기 위해 그 시대의 죽은 자들을 다시 깨우며 과거의 이야기로 사람들을 불러들인다. 2012년과 2013년 공연에서 활약했던 옥주현, 전동석, 김수용, 최민철, 이지훈 등 최정예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조정은, 신성록, 최동욱(세븐)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 해 더욱 강력해진 2015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9월 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1577-6478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3
- 강남구립교육원, 연세대 외국어학당 프로그램 운영 강남구는 연세대 언어연구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직영 언어교육기관인 ‘강남구립국제교육원’에 외국어 학당을 신설해 영어, 중국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지난 6일(월) 개강한 ‘강남구립국제교육원’ 연세대 외국어학당 프로그램은 그동안 외국어학당에서 실시하던 여러 프로그램 중에서도 인기 많은 Everyday Conversation(Lv.1~6 레벨별 수업/레벨별 48시간 과정), Pop In English(중급 이상 통합반/48시간 과정/교차수강 가능), Presentation Skills(중급 이상 통합반/48시간 과정), Meeting&Negotiation Skills(중급 이상 통합반/48시간 과정), 생활중국어(Lv.1~6 레벨별 수업/레벨별 48시간 과정) 강좌 등을 선보인다. 직장인들을 위한 새벽반(07:00~08:30)과 저녁반(19:00~21:00)을 개설했고, 중국어 강좌 등 기초부터 고급까지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의 어학연수과정,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한국어 과정 등 최고 수준의 어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국내의 교육과정에서 쉽게 접하지 못한 원어민의 살아있는 표현들과 수준 높은 교육을 배울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3
- 해외 외국인환자 5만6천명 다녀가 강남구가 지난 해 5만 6388명의 해외 의료관광객을 유치해 보건복지부 발표결과 2014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의료관광객 유치와 관련해 구는 지난 2010년부터 5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평가 1위를 달성하였다. 지난 해 강남구 의료관광객 유치수는 대한민국 전체 의료관광객 26만 6501명의 21.2%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년도인 2013년에 비해 23.8%(1만 853명) 증가하였고, 서울을 제외하고 2위인 경기도(3만 9990명), 3위 인천(1만 7701명) 보다 월등히 앞섰다.지난해 강남구를 찾은 외국인 환자의 국가별 순위를 살펴보면 중국 2만 4926명(44.2%), 미국 7232명(12.8%), 러시아 4215명(7.5%), 일본 4069명(7.2%), 카자흐스탄 2524명(4.5%)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중국은 전년대비 46.4%, 카자흐스탄은 236.1% 증가하는 등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진료 과목별로는 주로 성형·피부(47.1%), 내과(12.6%), 검진(8.7%), 한방(6.5%), 치과(3.6%) 진료를 목적으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성형·피부 분과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아울러 지난해 강남구의 외국인 환자 총 진료수입은 전년대비 42.8% 증가한 1657억 원으로 대한민국 전체 외국인 환자 진료수입의 29.8%이다. 또한, 강남구 해외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전년대비 15.3% 증가한 294만 원으로 전국 평균의 1.4배 수준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3
- 2015 세종·한성과학고 입시분석 지난 12월 4일에 세종·한성과학고등학교의 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올해 과학영재학교와 과학고의 입시가 모두 마무리됐다. 8월 1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장장 4개월간 진행되었던 과학고 입시는 일반전형에서 세종 3.8:1, 한성 6.8:1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금까지 내신 반영이 까다로운 학교였던 만큼 성취평가제 도입이 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던 바였다. 입시정책의 변화 속에서 그 어느 특목고 입시보다도 까다롭고 치밀했다는 올해 세종·한성과학고 입시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임준희 리포터 jjuni1613@naver.com도움말 : 미래탐구학원 이성우 과고팀장 / 미래영재학원 유성구 원장 1단계는 서류제출과 방문면담 올해 1단계 전형에서는 8월 1일부터 13일까지 시작된 인터넷 원서접수와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 교사 추천서의 서류 제출을 바탕으로 8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지원자의 학교를 방문해 면담이 실시되었다. 지원자의 학교로 사전에 공문을 보내 방문 날짜를 알려주고 두 명의 면접관이 지원자의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지원자, 추천교사, 담임교사를 차례로 면담하며 주로 자소서와 추천서의 진위 여부를 묻는 질문으로 이루어졌다. 한성과고는 지원자가 지금까지 수학·과학 공부를 어떻게 해왔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과 창의적인 발상을 묻는 질문이 추가되었고, 세종과고는 자소서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내에서 사실여부에 초점을 맞춘 질문을 주로 했다. 면담 시간은 20분 내외였고, 올해 1단계에서는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게 예년과는 다른 큰 변화였다. 11월 7일, 1차 발표에서 1.5배수를 합격시켰다. 자기소개서 비중 확대 1단계에서는 자소서에서 당락이 결정됐다는 평이다. 수학·과학에 관해 심도 있게 공부한 내용을 자신의 꿈과 연결지어 자소서에 잘 담아냈고 방문면담에서 답변까지 잘 해냈다면 대부분이 합격했다고 한다. 반면 자기가 공부한 양을 제대로 어필하지 못했거나, 공부한 내용을 잘 풀어 쓰지 못하고 중구난방으로 쓴 경우 면접관의 날카로운 질문을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불합격되기도 했다고. 또한 올해는 성취평가제 도입 첫해였는데 실제로 내신은 당락의 결정적 요소는 아니었다는 반응이다. 미래탐구학원 이성우 과고팀장은 “과고입시에서는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수학, 과학 내신 성적만을 보는데 B가 하나라도 있는 경우 대부분 합격이 어려웠고, B가 있지만 합격한 경우 자소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2단계는 수학·과학 구술면접 11월 29일 실시된 소집면접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하루 동안 오전·오후조로 나뉘어 세종·한성 공동출제로 수학·과학 구술 면접이 진행되었다. 학생 1명을 각 학교의 수학·과학교사 3명이 면접관으로 15분 동안 면접했다. 단편적인 지식을 묻기보다는 중등과정 내에서 배운 수학·과학 내용과 일상에서 습득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확인하는 유형의 면접 질문과 자소서를 토대로 한 질문이 주어졌고, 20분 정도의 답변 구상시간이 미리 제공되었다. 수학은 기하 문제였고 과학은 실험설계와 일상에서 나타난 과학상식을 응용한 것으로 물리위주의 문제였다. 전반적으로 문제가 쉬웠다는 학생들의 반응이 많았으나, 난이도 체감의 편차가 있어 마냥 쉽지는 않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짧은 시간 안에 여러 문제를 풀어내는 훈련이 안됐거나, 당일 심리적 긴장감으로 아는 문제도 놓친 학생도 의외로 많았다고 한다. 미래영재학원 유성구 원장은 “대체적으로 수학에서 변별력이 생긴 것으로 보이는데 쉬운 문제인 듯 했지만 의외로 완벽한 답을 내지 못한 경우가 많았고, 수학 문제를 풀었느냐 못 풀었느냐에 따라 최종 당락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정 학교에서 다수의 합격생 배출.. 이례적인 일 올해부터 성취평가제의 적용으로 내신 성적이 변별력을 잃을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했었다. 거기다 원점수마저도 기록하지 않기 때문에 100점 A냐 90점 A냐가 중요치 않았다. 사실상 정확한 판단이 힘들기 때문에 학교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면접을 강화해 우수한 학생을 최대한 가려내는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강남권 몇몇 학교에서는 많게는 8명까지도 과고에 합격한 경우가 있다. 앞으로 과학고 입시에서는 학생부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학교마다 학생부 내용이 천차만별이라는 게 문제다. 과고뿐만 아니라 특목고 입시 실적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국제중의 경우 대부분 학생부 분량이 10장을 넘는데 반해, 일반적인 보통의 학교들은 그 보다 적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런 점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사실상 올해 입시에서는 자소서 분량이 반으로 줄은 데다 자기주도학습과 관련해 자소서에 쓸 항목이 줄었기 때문에 학생부에 기록된 내용들이 지원자를 어필하는데 주요 요소였음을 간과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만만치 않은 과고입시…내실 기하는 전략으로 입시가 진행되는 동안 영재고 캠프 참여와 올림피아드 실적이 암암리에 반영될 것이라는 ‘카더라’ 통신이 유행했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떠도는 소문에 불과했고, 실력을 갖췄더라도 각 학교에서 요구하는 인재 상에서 벗어난 경우 탈락하기도 하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었다. 어느 한쪽에 치우친 평가라기보다는 학생의 다면적인 모습을 보고 선발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영재고 입시는 지필시험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시험 당일의 운이 작용할 수 있는 등 당락의 변수가 많지만, 과고입시는 당락의 변수가 적으나 필요한 요건이 다양해서 충족시키기가 까다로워 과고입시가 결코 만만치 않음을 보여줬다. 그러므로 자신의 스펙을 믿고 준비를 소홀히 하기보다는 과고입시에 맞춰 모든 과정을 성실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서초동 브런치 카페 ''마랑코코(MARANG COCO)'' 예술의전당 인근 서초동 골목어귀에 브런치 카페 ''마랑코코(MARANG COCO)''가 있다. 어느 나라 말인지 선뜻 감이 잡히지 않는다. 규모가 크거나 럭셔리하지는 않지만 편안하면서도 따스한 분위기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하얀색 회벽과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원목 의자, 거기에 아담하면서도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어디서 많이 본 듯 친숙한 느낌이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사적인 모임으로 안성맞춤인 독립 룸입구 옆, 한쪽 벽면을 중심으로 야외 테라스가 있다. 겨울철이라 이용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운치 있고 멋스러운 공간이다. 나무벤치에 색깔이 고운 담요도 놓여있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실내 가득 은은한 커피 향이 배어있고 하얀 벽면에는 대형 그림들이 걸려 있다. 마치 갤러리에 와있는 듯 이색적인 분위기다. 그림과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가 뉴욕에서 보았던 뮤지컬 ''맘마미아''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그리스의 작은 섬이 배경이었던 ''맘마미아''의 무대장치와 매우 유사한 느낌이다. 이곳의 김영민(44세) 대표는 "특별히 어떤 콘셉트를 염두에 둔 건 아니고 미술을 전공한 아내와 함께 가장 편안하고 친근감 있는 공간으로 꾸며봤다"고 소개했다. 매장 안쪽으로는 아담하고 쾌적한 룸이 있다. 10여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은 본 매장과 완전 분리돼 직장인들의 비즈니스 미팅이나 학생들의 스터디 방, 아이들의 생일파티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건강과 맛 고려한 신선한 식자재 증권사 딜러이기도 했던 김 대표는 자신만의 사업을 하고 싶어 커피와 관련된 공부를 시작했다. 아내 역시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제과제빵 기술을 습득했다. 김 대표는 "그 후 전국의 맛 집을 찾아다니며 직접 맛을 보고 체험하면서 2년여 동안의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5월 이 카페를 오픈했다"면서 ''마랑코코''는 ''엄마랑 코코''라는 우리말에서 ''엄'' 자를 뺀 것이라고 말했다. 대단한 뜻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살짝 허망했다. 카운터 유리 진열장 안에는 못생기고 투박한 모양의 빵이 수북이 쌓여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미국식 공갈빵 ''팝오버''이다. 방금 막 구워낸 따끈한 빵을 손으로 잘라 보니 속은 비어있지만 촉감이 아주 부드러웠다. ''마랑코코''의 모든 메뉴는 ''팝오버''를 기본으로 만들어진다. 디저트 메뉴인 ''팝오버 싱글(2,800원)''과 ''캔디팝 라테(4,500원)''를 주문했다. 슈거 파우더가 솔솔 뿌려진 빵에 라즈베리 잼과 몰라시스 버터가 함께 나온다. 빵 한 조각을 몰라시스 버터에 찍어 먹으니 그리 달지 않으면서도 고소한 맛이다. 버터 속에 들어있는 갈색 입자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김 대표는 "비 정제 흑설탕인 몰라시스 설탕"이라면서 이것은 사탕수수 원당 그대로의 향과 맛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10가지 재료로 만드는 ''마랑코코''의 특제소스김 대표가 정성스럽게 만들어준 ''캔디팝 라테''는 라테 위에 크리스털 설탕이 뿌려져 넘치지 않는 달콤함과 찰랑거리는 부드러움을 연출했다. 커피 종류로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빠넬라치노, 캐러멜 마끼아또 등 10여종이 있으며 가격은 3,500원에서 5,600원 선. 특히 ''호박고구마라테(4,300원)''는 맛과 건강을 중시하는 주인장 부부가 강화도에서 직접 호박고구마를 구입해 사용한다고 했다. 잇(EAT) 메뉴 중 하나인 ''모차렐라 토마토 플랫 팝오버(6,800원)''가 등장했다. 팝오버 빵과 모차렐라 치즈, 홈 메이드 토마토소스, 블랙 올리브, 베이컨의 조합이다. 거기에 샐러드와 야채피클까지. 10가지 재료로 만들었다는 토마토소스는 김 대표의 노하우가 담긴 특급 요리. 또 오전시간에만 제공되는 ''모닝세트''는 ‘파니니(3,500원)’와 ''에그 베이컨(혹은 햄 토마토)'', 드립커피(혹은 우유)로 구성돼 있고, 가격대는 3,500원에서 4,500원. 이외 ''고르곤졸라 플랫 팝오버(6,800원)''와 ''리코타 치즈 샐러드 팝오버(7,800원)'' 등의 메뉴는 6,000원에서 7,800원, 디저트는 2,800원에서 7,500원 사이다. 위치 서초구 서초동 1510-15 화원아파트 109호 영업시간 오전 8시 반~오후 10시(주말 11시 반~오후 10시), 국경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581-49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역삼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축제 ‘몽(夢) 페스티벌’ 지난 12월 20일(토) 역삼청소년수련관(관장 보련스님)에서는 청소년 축제 ‘몽(夢) 페스티벌’이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경연대회 형식으로 치러져 눈길을 끌었으며, 타 학교 및 기관 동아리도 함께 무대에 올라 어느 때보다 뜻 깊은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강남 청소년들이 모여 한바탕 신나는 축제 한마당이 열렸던 몽 페스티벌. 그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아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동아리 활동으로 한 뼘 성장한 청소년들 몽페스티벌은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종일 행사로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역삼청소년수련관 자치기구 동아리 연간활동 보고와 우수 동아리 시상으로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동아리는 ‘비상구’가 우수 활동상에는 정예지, 김의준, 이예린, 고정은 학생이 수상했다. 봉사나눔동아리 ‘비상구’ 부리더 김의준(휘문고 2) 학생은 “처음 활동을 시작했을 때는 장애우들이 수영과 미술 활동을 어려워할 줄 알았다. 하지만 실제로 함께 활동해보니 매우 잘 적응하고 심지어 자원봉사를 하는 우리들보다 더 잘하는 것을 보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가 되었다”며 장애인과 함께 활동한 소감을 밝혔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영어로 우리 문화재를 소개하는 봉사나눔동아리 컬처텔링 리더 이예린(경기여고 2) 학생은 “1년 동안 모든 동아리 부원들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알리는 청소년 문화사절단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활동했다. 그 결과물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했다. 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몽페가 내년 활동을 위한 좋은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활동 소감을 덧붙였다. 연애특강부터 밴드&댄스 경연대회까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청소년들을 위한 ‘연애특강’이 마련됐다.『결혼생각』, 『썸과 연애 사이』저자인 이명길 연애칼럼니스트가 ‘연애를 잘하는 사람이 사회생활도 잘 한다’는 주제로 연애로 배우는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자기 사랑하기 등의 내용으로 강연을 펼쳤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밴드&댄스 경연대회가 열렸다. 사회는 탤런트이자 뮤지컬 배우인 판유걸이, 심사는 보련스님, 벨라 정, 김나래가 맡아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밴드는 한양공고 ''패턴''이 ''hit in the usa''를, 중대부고 아베스(남성)가 ''크리스마스니까''를, 한양공고 USB가 ''버터플라이''를, 중대부고 아베스(혼성)가 ''happy together''를, 단대부고 각시탈이 ''you give love bad name can''t take my eyes off of you''를 선보였다. 마지막 참가자로 무대에 오른 ‘각시탈’ 부리더 이남훈(단대부고 2) 학생은 “밴드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모여서 연습하고 공연을 준비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각시탈이 역삼청소년수련관 소속이 되어 수련관 활동을 함께 하면서 더욱 뿌듯하고 보람 있었다. 오늘 몽페에서 그 기쁨을 모두 분출 하겠다"며 한바탕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댄스는 청담중 리앙이 ''단발머리''와 ''Womanizer''를, 역삼청소년수련관 이리스가 ''turn me on'', ''댄스포유'', ''위아래'', ''사뿐사뿐''을, 동대부속여고 미류가 ''파티션''과 ''굿보이''를, 진선여고 ''걸스온탑''이 ''미스터츄'', ''짧은 치마'', ''단발머리''에 맞춰 파워풀한 댄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청소년들의 신나는 축제의 장 모든 무대가 끝이 난 뒤 시상이 이어졌다. 밴드 부분은 금상 ''각시탈'', 은상 ''아베스(남성)'', 동상 ''USB'', 인기상 ''아베스(혼성)'', 댄스 부분 수상은 금상 ''미류'', 은상 ''걸스온탑'', 동상 ''이리스'', 인기상 ''리앙''이 차지했다. 현재 역삼청소년수련관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참-Charm, 봉사나눔동아리 ABC봉사단, 문화재지킴이, 컬처텔링, 비상구, 문화예술동아리 각시탈, 사운즈, 꽃미녀밴드, 아베스, 걸스온탑, 이리스, 해피니스, 청소년기자단 모해, 또래상담 힐링버디까지 다양한 자치기구 동아리가 모여 있다. 역삼청소년수련관 청소년사업팀 서아름 간사는 “올해 몽 페스티벌의 가장 특징은 단순한 발표가 아닌 경연대회 형식으로 치러졌다는 점이다. 5회 대회에는 더 새롭게 변신한 청소년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내년을 기약했다. 2014년 한 해의 동아리 활동을 되돌아보며 청소년들의 신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 몽 페스티벌. 흥겨웠던 축제의 여운이 남아서일까? 벌써부터 내년에 열린 축제를 기대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투명교정에 대한 궁금증 금속 치아 교정기 부착으로 치아에 철길을 깔았다고 우스갯소리를 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근래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런 금속 교정기기가 아니어도 남모르게 치아교정 중인 이들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벌어진 앞니 교정에 각광받는 투명교정이다. 투명교정은 주로 전반적인 교합은 좋지만 앞니 부분이 비뚤어진 경우, 아랫니와 앞니 부분에 공간이 부족할 때, 앞니가 살짝 돌출된 경우, 치아 사이가 벌어져 틈이 생긴 경우에 사용되며 덧니교정에도 적합한 교정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치아의 교열이 많이 나빠 브라켓의 높은 힘을 이용한 전체 교정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적용할 수 없는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부분의 치아교정은 송곳니 다음에 위치한 치아를 발치해 공간을 확보하고 이 공간을 이용해 겹쳐진 치열을 원래의 위치로 고르게 자리잡게 하는 시술법이다. 그러나 한 두 개의 치아가 돌출된 덧니 또는 나비모양의 앞니, 삐뚤삐뚤한 치아와 벌어진 치아의 경우에는 발치 없이 sripping(치아를 삭제하는 시술)으로 공간 확보가 가능한 투명교정을 고려해 볼만 하다. 투명 교정은 치아 모형과 진단 자료를 컴퓨터에 입력한 후 3차원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의 치료 계획에 따라 20~30개의 투명 플라스틱 틀을 2~3주마다 갈아서 착용하게 된다. 통증이 거의 없는 무통, 교정기의 형태가 드러나지 않는 무형, 투명한 재질의 틀로 무색의 심미 교정치료로써 치아교정 기간도 일반교정에 비해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투명교정이 간단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무 병원에서나 치료를 결정하는 것은 곤란하다. 다른 교정치료와 마찬가지로 엑스레이를 통해 치아의 크기와 모양을 정확히 분석한 뒤 치아의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파악해 단계별로 교정 계획을 세워야 하기 때문에 정밀한 진단과 전공의의 숙련된 시술이 필수적이다. 또한, 투명교정 장치는 탈착이 자유로운 장점과 동시에 자율의지에 따라 장치를 장기간 착용하고 있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치아 위치에 따라 간혹 부가적인 장치의 변형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골격성 부정교합이나 성장기에는 제한적으로만 사용될 수 있어 고정식 장치가 더 효율적인 경우가 있다. 서울주니어치과 김명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코엑스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 개벽 강남구는 한류의 중심이자 비즈니스, 문화, 관광, 쇼핑, 전시·컨벤션이 융합된 삼성동 코엑스 일대가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관광특구로 지정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일대는 지난 2010년 G20 정상회의와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개최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명소로 그 규모는 19만㎡(5만 8000평)이며 국내를 대표하는 전시·컨벤션 시설과 주변 선정릉, 봉은사 등 전통문화 시설을 갖춰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옥외광고물, 옥외영업, 건축시설 설치 등 규제가 완화되고, 호텔업 경영자는 연간 60일 이내 공개공지 사용이 가능하며, 관광객 유치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문화·체육·숙박·상가 등 시설에는 관광진흥개발기금 대여·보조와 국고보조금 등이 지원된다. 앞으로 구는 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특구 추진협의회’, ‘관광특구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관광안내센터, 관광안내표지판, 무인관광안내시스템 등 관광편의시설을 다국어로 개선하고, 연예기획사와 연계해 한류스타의 ‘Star Zone 조성’, 오디토리움 옥상 야외공간을 이용한 도심속 옥외시네마(별밤시네마), 영화를 활용한 ‘Cinema Zone 조성’, 아셈가든과 봉은사를 잇는 도심속 힐링 길 조성, 코엑스아티움·트레이드타워 외벽에 미디어 아트작품 설치 등 문화예술 공간을 확충하고 관광상품화 한다. 또한 내년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코엑스 일대에서 민·관이 함께하여 ‘C-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이밖에도 Summer Festival, 무역센터 국화페스티벌, Merry Coex-mas 페스티벌 등 4계절 테마가 있는 야외축제와 상시 문화공연과 문화예술관련 이벤트를 접할 수 있고, 특히 새롭게 단장한 코엑스 아티움에서는 한류스타 공연을 준비해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구룡마을 특혜 없는 강남방식으로 전격 개발 강남구가 서울의 대표적 판자촌인 구룡마을을 특혜시비 없는 100% 수용·사용방식의 공영개발로 추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동안 구룡마을 개발은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강남구와 어떠한 사전 협의도 없이 대토지주 등에 특혜소지가 있는 일부 환지방식으로 사업시행방식을 변경하자 강남구가 절차적 하자, 토지주 개발이익 특혜문제, 구역계 부당편입 문제 등을 제기하며 국회 국정감사를 받았고 이러한 의혹들은 감사원 감사결과로 모두 사실로 밝혀짐에 따라 2014년 8월 4일 구역지정이 해제된 바 있다.결국 2년여 동안 지체되었던 구룡마을 개발은 강남구가 일관되게 주장한 100% 수용·사용방식의 공영개발로 결정된 것인데 그간 논란이 되었던 개발이익이 일부 대토지주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특혜소지를 차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18일 강남구와 서울시는 구룡마을 거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상호 인정하며 ‘개포 구룡마을 비전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시행의지를 각각 밝혔다. 우선 ‘개포 구룡마을 비전 도시개발사업’은 공영개발(시행자 SH공사)로 하며 개발대상 토지를 공공에서 100% 수용하는 전면수용방식으로 추진하되 협의양도인 택지공급은 하지 않는다.또한 사업시행 절차 및 진행의 모든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원칙하에 개발이득은 구역 내 공공시설과 거주민 복지증진 등 거주민 재정착을 위해 사용하며 개발이득의 사유화는 엄격히 차단하고 거주민의 합리적인 주거안정은 보장할 것이지만, 고액자산가, 고소득자, 실제 거주하지 않은 자는 임대주택 공급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못 박았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만시지탄(晩時之歎)의 감은 있지만 이제라도 ‘개포 구룡마을 비전 도시개발사업’을 전격 추진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이 사업이 최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구룡마을 거주민과 토지주들의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