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구 교육발전 자문단 구성해 강남구는 공교육 수준 향상과 주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강남구 교육발전 자문단’을 구성하고 대한민국 최고 교육도시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30일‘강남구 교육발전 자문단’을 위촉하고 지난달 22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영·유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4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인성교육 진흥 방안과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지원 대책, 지역 내 특목고와 국제중 유치 등 강남구 교육현안과 교육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자문단은 장길호 박사를 중심으로 교육전문가 10명(대학교수, 전직 교육장 등),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학교장 8명, 학부모 6명(학교운영위원장 등), 일반주민 4명 등 28명이다. 자문단은 앞으로 매월 회의를 개최하여 강남의 교육현실을 반영한 실질적인 공교육 지원방향을 제시하고 강남구 교육발전을 위한 조언을 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2
- 야간민원실, 전문가 무료상담실 등 만족도 높아 강남구는 지난 2010년부터 맞벌이 부부, 학생 등 낮 시간에 짬을 내기 힘든 직장인을 대상으로‘야간민원실’을 꾸려 주민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야간민원 창구는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구청 1층 민원실에서 운영되며 여권, 인감,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출생·사망·혼인 등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한다. 지난해 야간민원 처리실적은 1만 6369건으로 지난 2013년 1만 4015건보다 약 17%의 증가율을 보였는데, 본인이 반드시 방문해야하는 여권민원이 1만 2770건(78%)으로 1등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제증명 발급 2241건, 가족관계증명서 897건, 주민등록 등·초본 692건, 인감증명서 발급 652건, 혼인신고 등 가족관계 제신고 민원은 602건, 기타 전화상담 756건에 달했다. 또한‘SMS 알림서비스’를 시행해 장기간 찾아가지 않는 여권이나 가족관계등록 신고결과를 본인에게 통보해 개인의 사생활 침해를 예방하는 한편, 법률, 세무, 노무 등 생활불편 궁금증에 대해 전문가를 통해 해결하는‘전문가 무료상담실’은 인기가 많아 이용자 만족도가 96%를 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2
- 영양 개선 프로그램, 건강충전, 영양 꾸러미 서초구에서는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을 대상으로 성장기에 부족하기 쉬운 필수영양소를 지원하기 위한‘건강충전 영양꾸러미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2013년 지역아동센터 아동 80명을 대상으로 영양평가를 실시한 결과, 성장기 잠재적 위험요인인 빈혈 유병률 47.7%, 저체중·비만율 50.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에 서초구 보건소는 2013년 12월부터 지역아동센터 5개소, 13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들의 빈혈, 저체중개선 및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하여 성장기에 꼭 필요한 칼슘과 단백질, 식이섬유소를 간편하고 먹기 쉬운 간식의 형태로 제공하는 ''건강충전 영양꾸러미''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맞벌이부모, 한 부모 가정 또는 경제적 사정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영양섭취가 취약할 수 있는 아동들이 평소에 먹지 못했던 건강간식을 꾸준히 섭취함으로써 빈혈 개선, 식습관 개선 등의 효과를 가져와 지역아동센터 학부모와 관계자들의 호응이 뜨겁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2
- TMS 황붕주영어, 대치관 거꾸로 교실 개원 학생중심의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티역 TMS 황붕주영어에서는 3월2일에 대치동 롯데 백화점뒤 도곡초등학교 주위에 ‘대치관[을 개원한다. 7년간 주도적으로 운영해온 메타인지 TMS 학습법을 플립러닝방식(거꾸로교실)의 학습시스템으로 전면 확대해 연습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원이다. 수준이 다른 학생을 개별화된 1대일 맞춤식-수준별 학습시스템이다. 진단테스트를 거쳐 어휘에서 문법, 듣기, 쓰기에 이르기까지, 내신에서 수능까지 지도한다. 렉슬관은 초등중심 프로그램 설명회는 2월 26일 한티역 2번 출구 대치관(대치4동 923-14 성진회관 원할머니보쌈 2층)에서 있다. 문의 02-552-37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6
- 중고생 영어전문 8Street English, 수강료 50%할인 개강 행사 정밀한 진단테스트를 통해 1:1 맞춤형 관리형 교육을 실시하는 8Street English가 대치동에 오픈했다. 1:1 영어과외의 맞춤형 접근법과 학원의 철저한 관리시스템을 결합한 소수정예형 학원이다. 특히 꼼꼼한 무료 종합진단테스트를 통해 학생의 개별화된 데이터를 수치로 보여줘 맞춤지도에 활용하는 것이 이 학원만의 노하우다. 2월28일까지 등록자를 대상으로 목표점수에 도달시키지 못하면 수업료를 전액환불하며, 선착순 등록 20명에게 수강료의 50%를 할인하는 행사 중이다. 자세한 관련문의는 학원으로 하면 된다.문의 010-3371-53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6
- 대치동 오선생 대오교육, 특목고 합격 비결 및 신학기 학교생활 설명회 개최 특목고, 자사고 진학 전문 대오교육(원장 오기연)이 ‘특목고 합격 비결 및 신학기 학교생활’에 관한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 장소는 대오교육 세미나실(대치4거리 대치동교회 뒤)이고, 참석 대상은 초등3~중등3 학부모이며, 2월 24일(화) 오전 10시 30분과 저녁 8시에 각 2시간씩 진행한다. 참석 희망자는 사전 예약 필수.문의 02-566-77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6
- 아너즈 유학원, 매사추세츠 약의학종합대학교 약대,약학대학원 과정 진학 희망 학생 모집 매사추세츠 약의학종합대학교 한국공식대표부 HONORS COLLEGE PREP(원장 Daniel Kang)이 ‘6년제 약대 과정’과 ‘1+3년제 accelerated 약학대학원 과정’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한국 학생들을 모집한다. 매사추세츠 약의학대학교는 미국 약대 중 두 번째로 오래 된 종합대학교로서 약대 규모로 미국 약대 랭킹 1위, 미국 약사시험 합격률 98%를 자랑하는 명문대다. 약대 과정은 고교 졸업자(졸업 예정자), 약학대학원 과정은 현재 대학 2학년 이상(대학 졸업생 포함)이면 응시 가능하고, 서류 및 면접으로 전형을 실시한다. 2015년 가을학기 매사추세츠 약의학종합대학교 신입생 모집 접수는 2월 말일까지 진행한다.문의 02-585-7571~2, www.mcphskore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6
- 연극 당신은 모르실거야 사랑해도 ‘사랑한다’라는 말조차 꺼내지 못했던 우리네 아버지들처럼 인생 말년에 자신을 두고 떠나는 아내에 대한 한 남자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다.1960년대부터 2014년까지 사회 속 군상의 단면을 보여주면서 시대는 변하지만 영원히 변하지 않는 가족의 소중함, 사람의 인연, 삶의 가치와 생명의 존엄성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연극의 전통성을 근간으로 창작자의 열정과 창작연극의 발전을 위해 기획된 작품이다. 2014년 어느 병원. 3명의 관찰자가 한 노인을 관찰하고 있다. 노인의 이름은 ‘서석구’. 3명의 관찰자는 석구가 물리적인 현상은 정상적으로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시간은 과거 어느 특정한 하루에 머물고 있음을 발견한다. 석구의 반복적인 일상의 실체를 파악한 은하와 소영은 석구가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 왔음을 직감하고 그가 현실을 인식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일상에서 빼내기로 결심한다. 반복적 일상에 일련의 자극을 주는 방법으로 반복적인 하루에서 현실로 돌아오게 된 석구는 애써 외면한 현실과 마주하고 절망하지만 결국 가족을 위해 아픔을 뒤로한 채 마지막 선택을 한다. 2월15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천공의성문의 02-741-0720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6
-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고려초기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사극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제목부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작품은 『빛나거나 미치거나』라는 현고운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다. 얼마 전 화제를 몰고 왔던 tvN의 드라마 ‘미생’이 동명의 만화 ‘미생’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였는데 이번 작품은 소설이 원작이라고 한다. 사실 드라마 ‘미생’은 원작만화 ‘미생’보다 훨씬 더 생생하고 드라마틱하게 회사생활의 단면을 심도 있게 그려냈다는 평을 들었다. 그래서인지 이번 드라마도 원작이 있다고 하니 이번에는 과연 어떤 드라마로 탄생할지 궁금했다. 원작소설이 나와 있는 만큼 드라마가 어떤 내용의 줄거리로 전개될 지는 대충 알려져 있다. 대신 시청자들로서는 소설 속 상상의 이미지를 얼마나 훌륭하게 영상미로 담아내고 드라마답게 새로이 만들어 낼 것인지가 궁금하다.‘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스토리는 고려 초기가 배경으로 건국 초기에 왕권을 굳건히 한 고려 광종이 왕위에 즉위하기까지의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그러면서 황자와 신율의 로맨스가 전개된다고 한다. 아직은 광종이 될 황자(장혁)가 그의 정체를 숨기고 세력을 키우고 있는 초반부다. 또한 황자인 황소와 로맨스가 펼쳐질 상대방인 발해공주 신율 역시 아직은 남장과 여장을 번갈아가며 청해 상단에서 부단주로 활약하고 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드라마 시작 초반이라 그런지 전개가 약간 낯설고 복잡하다는 느낌마저 들고 등장인물들의 역할과 관계가 머릿속에 선명하게 들어오지 않는다. 재방송을 열심히 봐도 뭔가 헷갈린다. 그래서인지 이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시대가 어느 시대인지조차 가끔은 잊어버리고 그냥 옛날 복장을 한 배우들이 역사극을 연기한다는 느낌만 전해질 때가 있어 답답하다. 드라마를 볼 때 바람직한 시청자의 자세는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하는지 그 주제의식을 심도 있게 생각해 봐야 한다고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원작이 궁금해지는 드라마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이미지 출처 MBC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화면캡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6
- 양재노인종합복지관 ''덩더쿵 체조반'' 겨울 햇살이 유난히 따사롭던 날, 양재동에 위치한 ''양재노인복지관''을 찾았다. 정문 입구에 붙어있는 ''입춘대길(立春大吉)''이라는 글씨가 눈에 들어온다. ''아~ 오늘이 입춘이구나!'', 그 글씨 앞에 서니 별 까닭 없이 어디선가 봄바람이라도 불어온 듯 몸과 마음이 훈훈해진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우리 가락과 장단에 맞춘 생활체조5층 ''푸른터''로 올라가니 빨간색 도포와 초록색 허리띠, 거기에 하얀 버선까지 갖춰 신은 어르신들이 리포터를 기다리고 있다. 맞은 편 벽면에는 대형 거울이 설치돼 있고 길을 잘 들인 마룻바닥은 깔끔하게 정돈돼 있다. 강현숙 강사의 지시에 따라 일렬로 정렬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마치 대회 출전을 앞두고 차례를 기다리는 어린아이들처럼 살짝 긴장한 모습이다. 우선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가요 ‘찔레꽃’에 맞춰 워밍업 동작을 시작한다. 노래에 맞춰 신명나는 춤사위가 이어지더니 소고를 치면서 가끔씩 추임새도 넣는다. “얼쑤! 얼쑤!” 우렁찬 목소리가 교실 가득 울려 퍼진다. 강사가 어르신들의 몸동작 하나하나를 눈여겨보면서 교정을 해준다. 여가활동을 통해 건전한 노인문화를 창출하고 있는 ‘양재노인복지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덩더쿵 체조반’의 수업광경이다. 강 강사는 "우리 가락에 맞는 한국무용을 체조와 접목해 새롭게 만들었다"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조라고 소개했다. 재미와 운동효과 겸비한 ‘덩더쿵 체조’다음은 탈을 쓰고 공연하는 가면극 산대놀이. 서울과 경기지방에서 전승되었다는 산대놀이는 승려의 타락과 양반의 몰락을 극화함으로써 봉건사회의 상층 계급과 가부장적인 사회 현실을 비판하는 탈놀이라고 한다. 어르신들은 구성진 장단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며 거드름춤을 춘다. 이어 건드렁 타령이 나온다. 강 강사는 "건드렁 타령은 경기민요의 하나로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불린 노래"라면서 서울 인근에 사는 처녀들이 시장에 특산물을 내다파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어느덧 어르신들 이마에는 송골송골 땀이 맺히고 얼굴은 발갛게 상기돼 있다.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구분해 진행하고 있는 ''덩더쿵 체조반''은 중급반인 경우, 25명의 회원이 있으며 그중 남자어르신은 단 네 명이라고 한다. 반장인 박병룡(90세) 어르신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복지관에 나와서 소일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덩더쿵 체조가 재미도 있고 운동효과도 뛰어나 벌써 5년째 계속하고 있지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어린이집''이나 ''양로원'' 다니며 이웃사랑 실천이매자(72세) 어르신은 "''덩더쿵 체조반''은 작년 8월에 열렸던 ''서초구청장배 전통무용 경연대회''에 참가해 당당히 우수상을 차지했지요. 현재 우리 팀 평균연령은 70대 후반이지만 열정만큼은 20대 못지않게 뜨겁답니다"라면서 지역 내 ''어린이집''이나 ''양로원'' 등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국문과를 전공한 강현숙 강사는 멋들어진 우리 가락과 장단이 좋아 이 일을 시작했고, 그 후 20여 년 동안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내며 한길만을 걸어온 베테랑 춤꾼이다. 그녀는 "어르신들이 매사에 얼마나 열심이신지 제가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요. 하루에 두 동작씩 익히다보면 어느새 한 작품이 완성되고, 그 작품으로 여러 기관들을 다니며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있지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제는 라인댄스로 수업을 마무리 할 시간. 귀에 익은 옛 가요 ''기타부기''가 흘러나온다. ''인생이란 무엇인지 청춘은 즐거워/ 피었다가 시들면 다시 못 필 내 청춘/ 마시고 또 마시어 취하고 또 취해서/ 이 밤이 새기 전에 춤을 춥시다/ 부기부기 부기우기/ 부기부기 부기우기 기타부기'' 신나는 음악에 맞춰 엉덩이를 흔드는 어르신들의 표정이 봄 햇살처럼 화사하게 피어오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