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5년 설맞이 강남구 직거래장터 열려 강남구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협중앙회와 함께 구청 주차장에서 ‘2015년 설맞이 강남구 직거래장터’를 연다. 직거래장터에는 농협중앙회 추천으로 강남구 자매결연지를 포함한 44개 시·군의 우수 농가가 참여한다. 구가 운영하는 직거래장터는 지자체 중 유일한 전국단위 직거래장터로 저렴한 가격과 깐깐한 품질 관리로 매년 매출액 증가를 보이고 있다. 강남구 직거래장터는 한우, 제철과일, 명절 제수용품과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우리 농수축산물을 시중보다 5~30% 저렴한 거품 없는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매년 직거래장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영주 한우, 함평 한우, 대관령 한우 등 우리 축산물은 물론, 예천 사과, 나주 배, 상주 곶감, 양구 산나물 등 제철 과일과 명절 성수품을 구청 주차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 설맞이 장보기를 앞둔 주민들에게 좋은 기회다. 행사 당일에는 소비촉진을 위해 우리 농수축산물 농협에서 떡국, 가래떡, 치킨, 꿀 등 각종 시식회를 준비하고, 장터 방문 주민 1000명에게 명품 쌀 500g,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1000명에게 떡국 떡 500g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장터에서 구입한 상품을 원하는 곳에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현장 택배 서비스’도 운영해 고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이밖에도 재래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각 동에서 추천받아 선정한 강남의 대표 맛 집인 ‘옹기족발’, 사회적기업인 ‘떡찌니’, 코엑스몰의 ‘까치공방’ 등 스타점포 8곳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6
- 반포ㆍ잠원지역 마을 나눔 장터 ‘소소마켓’열려 지난 2월 10일(화) 반포종합사회복지관 5층 강당에서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소소마켓’이 열렸다. 이날 소소마켓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주민참여 마을장터와 함께 떡국 시식 및 덕담 나눔 행사, 나눔 떡국 떡 판매, 작은 도서바자회 그리고 장터를 방문한 지역주민을 위한 기념품 증정행사까지 풍성한 즐거움으로 꾸며졌다. 소소마켓은 주민이 주체되는 나눔 문화 확산의 장이다. 지역사회 소통과 나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서초 momyard, 아름다운동아파트모임, 수사랑동아리, 수채화동아리, 반포종합사회복지관 나눔 이웃 등 다양한 지역주민모임들도 동참했다. 다 읽은 책,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 작아진 옷, 직접 만든 쨈과 과일청, 정성을 다해 그린 그림 등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물품들이 소소마켓 당일 판매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6
- 한강에서 청계산까지, 걷기지도 제작 서초구는 구민 건강과 안전을 함께 챙기는 휴대용 건강·안전 걷기지도를 제작·배부하고 있다. 지도에는 한강에서 청계산까지 총 24km를 연결해 조성된 2개 코스와 우면산 둘레길, 양재천길 등 생활터 주변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세부걷기코스 6개 구간 그리고, 구간별 소모 칼로리, 올바른 걷기자세, 걷기의 운동효과가 수록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공공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서초 바이크 대여소(13개)의 위치를 함께 표시해 도심 속에서 트레킹과 하이킹을 즐기려는 구민들에게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또 심정지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주어 심장의 정상리듬을 가져오게 하는 자동제세동기의 위치 179개를 지도에 표시하여 운동 중 일어날 수 있는 위급 상황에 대비하는 등 구민의 건강은 물론, 안전까지 꼼꼼히 챙겨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서초구 생활체육회와 ㈜휠라가 함께 참여한 서초 건강 안전 걷기 지도는 구청, 보건소 민원실 및 서초구 내 동 주민 센터에 비치되어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6
- 수학의 창, 정규반 수강생 모집 최근 대치사거리 부근에 오픈한 수학 전문 학원 수학의 창(원장 현창호)이 정규반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소수정예, 1:1 책임관리제로 운영하며, 대치동 20년 강의 경력의 원장이 직접 수업 및 관리를 담당한다. 부담임이 상주하는 관리학습실을 두어 학생들이 수업 전후에 예습 및 복습 등을 자율적으로 진행하게 하고, 개인별 오답노트의 철저한 관리로 틀린 문제를 끝까지 알게 해 내신시험에 만전을 기해 준다. 문의 02-577-17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인트락스 코리아, 2015 미국 교환학생 선발 미국의 글로벌 문화교류 회사인 인트락스(Intrax)의 한국지사 인트락스 코리아는 인트락스 산하의 아유사 재단이 진행하는 ‘2015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할 한국 학생을 선발 중이다. 선발된 한국 학생들은 2015년 8월부터 2016년 6월까지 1년 동안 미국 공립학교에서 미국 학생들과 동일한 수업을 받으며, 엄격하게 선정된 안전한 호스트 가정에서 미국인의 생활양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 대상 연령은 출생일 기준(1997.03.15~2000.07.15)이며 SLEP/ELTiS 시험과 영어 인터뷰를 통과해야 한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2월 9일(월)에 설명회를 진행한다.문의 02-6207-3264, www.intraxkorea.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JS발레, 2015년도 봄학기 신입생 모집 JS발레 스쿨은 매월 모의 수업을 통하여 강의 수준을 높이고 매년 정기 발표회와 참관수업을 통해 자신감을 기르고 학부모들에게는 아이들의 성장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강남에서 가장 오래된 발레 전문학원인 JS발레는 학기·정원제도를 채택해 수업의 질을 높였으며, 지난 13년간 이런 노력을 꾸준하게 해오고 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발레는 바른자세를 갖출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며, 체계적인 교육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바른 자세는 장기적으로 학습집중력의 근본적 토대가 될 수 있다. 특히 강남권 아이들은 전국에서 평균적으로 가장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있어 자세불안정의 문제가 가장 심각하여 발레를 적극 고려할만 하다. 등록기간은 매월 25일까지이며, 정원마감 시에는 원하는 시간대 강의 외 타시간대를 수강할 수 있다. 문의 02 556 1752, www.jsballet.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쥬얼리와 차의 만남 ‘타뮤즈 다이아몬드 카페’ 서초구 교대 인근에 유기농 커피와 디카페인 음료 등을 즐기며 편하게 쥬얼리를 구경할 수 있는 ‘타뮤즈 다이아몬드 카페’가 오픈했다. ''타뮤즈 다이아몬드 카페 인 뉴욕''의 서울지점이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된 이곳에서는 고객들이 구매의도 없이도 편하게 커피나 음료를 마시면서 쥬얼리를 감상할 수 있다. 신세계, GS홈쇼핑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타뮤즈 베스트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타뮤즈 다이아몬드 컬렉션 이외에도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다양한 쥬얼리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어 단순한 보석매장을 넘어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 갤러리의 품격도 갖추었다. 또한, 제이에스티나 등 쥬얼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디자이너들이 직접 고객만의 쥬얼리를 디자인해주고 집에 있는 오래된 디자인의 쥬얼리를 리세팅 해주기도 한다. 현재 매장에서는 14K 화이트골드 스왈로브스키 진주목걸이(2~3만 원/사은품:서지컬 메탈 스왈로브스키 진주귀걸이, 액세서리 진주 팔찌)와 925다이아몬드목걸이(3만 9,000원~4만 9,000원) 특가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방문하면 유기농 아메리카노를 브런치 타임특가 2,500원에 마실 수 있고,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는 24K 순금커피 종류도 7,500원~8,5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위치: 서울 서초구 서초3동 1545-6 www.tammuuz.co.kr *영업시간: 월~금 오전 8시~오후 9시 / 토 오전10시~오후 7시*문의: 02-588-57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슈퍼 푸드로 건강해지기 요즘 마트에서 가장 핫한 코너가 어디일까? 바로 새로 나온 요거트가 있는 곳이다. 그동안 간식용으로 보아왔던 떠먹는 요거트와는 다르게 샐러드드레싱이나 건강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콘셉트로 대용량으로 출시되고, 당이나 첨가물을 넣지 않는 메이드 타입의 요거트들이 브랜드마다 줄줄이 소개되고 있다. 건강에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첨가 플레인 요거트와 함께 그요거트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매출이 200% 이상 늘었다는 뉴스도 들린다. 요즘 부쩍 많아진 플레인 요거트와 그릭 요거트,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또 집에서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사진& 제품 자료 매일유업, 남양유업, 롯데 푸드, 빙그레, 일동후디스, 삼립식품 건강 요거트의 관건, 당과 유산균요거트를 건강하게 먹기 위해서는 두 가지에 유의해야 한단다. 바로 당분과 유산균. 특히 당분은 요거트 속의 유산균을 죽일 뿐만 아니라 요거트가 가지고 있는 소화 흡수를 촉진하는 기능을 방해한다. 따라서 당분이 적게 들어있거나 인위적으로 당분을 첨가하지 않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보통 요거트 자체에 100cc 당 5g의 당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제품을 고를 때는 100cc 당 10g 미만의 요거트를 고르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유산균 수도 체크해 보아야 하는데, 보통 유산균 제품은 농후발효유, 발효유, 유산균 음료 등으로 제품 표시가 되어 있다. 유산균 수는 농후 발효유가 1㎖당 1억 마리 이상으로 가장 많다. 요거트의 건강한 효과를 위해서는 농후 발효유로 유산균 수가 얼마나 있는지 체크해 제품 선택을 하도록 한다. 5대 슈퍼 푸드, 그릭 요거트그릭 요거트는 김치, 낫토, 올리브유, 렌틸콩과 함께 세계 5개 슈퍼 푸드로 불린다. 그리스에서 염소와 양의 젖을 발효한 것으로 발효 후 수분을 짜내기 때문에 일반 요거트처럼 흐르지 않고 묵처럼 어느 정도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릭 요거트는 무엇보다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효과적이고 단백질과 칼슘이 많아 골절예방 골다공증 예방에도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면역세포에 도움을 주어 항암효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서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릭 요거트는 일반 요거트에 비해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영양 면에서 훌륭하기 때문에 과일이나 견과류 등과 섞어서 한 끼 식사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플레인 요거트와 그릭 요거트, 어떤 게 있나요?1등급 우유를 발효시켜 통째로 수분을 짜내는 정통 그릭 요거트 제조방법대로 만든 요플레 Yopa. 지방 2%의 저지방, 500억 마리의 유산균이 함유되어 있다. 맛이 깊고 농도가 진하다. 빙그레 가격은 4,800원(85g x 4) 뉴욕 식 그릭 요거트를 표방해 단백질을 강화하고 지방을 낮춘 것이 특징. 플레인과 블루베리 2가지 맛이 있다. 파스퇴르 뉴거트. 가격은 4,500원(120g x3). 설탕, 탈지분유 , 물조차 포함되지 않은 무첨가 홈 메이드 요거트, 100% 무항상제 인증 목장의 원유만 사용했다. 파스퇴르 오직 우유 100. 가격은 3,300원(400g).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연구되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프로바이오틱스 LGG 복합 유산균이 1g당 1억 개 대비 5배 많이 함유되어 더욱 건강한 요거트. 세련된 용기가 눈에 띈다. 플레인과 저지방 두 가지. 매일 바이오 가격은 3,200원(450g). 1등급 국산 원유를 유산균만으로 최적의 조건에서 20시간 동안 장기 발효시켜 우유의 담백한 맛과 부드러움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샐러드나 과일에 따르기 좋도록 삼각 컵 형태로 편리성을 더했다. 남양 유업 Milk 100 가격은 2,980원(435g). 국내 1호 유기농 목장인 대관령 설 목장에서 직접 키운 소에서 착유한 유기농 우유로 만드는 프리미엄 유기농 요거트 제품. 세계 3대 유산균 회사인 덴마크 ''크리스찬 한센''의 신규 유산균종인 크리미 유산균을 사용해 유산균 자체만으로도 부드럽고 진한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립식품 설 목장 유기농 요거트 가격은 5,900원(450㎖) 2배 단백질, 2배 칼슘의 그리스 전통 발효유로 허용된 식품 첨가물을 넣지 않은 프리미엄 농축 요거트로 1500억 마리의 유산균이 들어있다. .특유의 진하고 풍부한 맛과 단단하고 크리미한 질감이 특징. 일동후디스 그릭요거트 가격은 3,900원(80g x 3)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찾은 활용 레시피플레인 요거트나 그릭 요거트는 그 자체로 먹어도 그 맛이 깊고 풍부하지만 간식이나 식사대용, 혹은 요리로 충분히 활용해 볼 수 있다. 과일이나 견과류, 샐러드 소스로 활용하는 것 외에 요리로 활용해 볼 수 있는 레시피를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았다. 요거트 소스 연어 스테이크(www.foodisgreek.com)재료: 연어 4조각, 피망, 브로콜리, 식용유, 소금, 후춧가루요거트 소스: 일동후디스 그릭요거트 80g 1개, 호스래디시 1큰 술, 케이퍼 1작은 술만드는 법1. 연어는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5분간 재운다.2. 피망과 브로콜리는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데친 뒤 찬물에 헹궈둔다.3. 요거트 소스는 재료를 잘 섞어준다.4.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피망과 브로콜리를 볶는다. 다 볶아지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5.연어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운 뒤 접시에 담고 볶은 채소와 요거트 소스를 곁들인다. 단 호박 과일범벅 푸딩(http://bio.maeil.com)재료: 단 호박 15g, 매일 바이오 플레인 요거트 200g, 파인애플 1조각, 딸기 1개, 키위 1/2개, 망고 20g, 블루베리 10g, 바나나 10g, 우유 약간만드는 법1. 단 호박은 찜통에 쪄서 준비한다.2. 단 호박, 바나나, 파인애플, 플레인 요거트, 우유를 넣고 믹서에 갈아준다.3. 움푹한 접시에 2번을 붓고 깍뚝썰기한 딸기와 키위, 망고, 블루베리를 올려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강남청소년수련관 ‘나는 책 읽어주는 여자’ 나를 위해, 또 누군가를 위해 책을 읽는다. 독서로 나를 치유하고 나눔에 동참하는 이들. 강남청소년수련관(관장 강민아) ‘나는 책 읽어주는 여자’는 독서로 성장과 치유를 꾀하는 성인학습동아리다. 책을 읽으며 삶을 변화시켜가고 있는 강남 엄마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독서치료 접목한 강남 엄마들의 독서모임 지난 2012년 9월부터 동아리 활동을 이어온 ‘나는 책 읽어주는 여자’(이하 나책여)는 올해로 활동 3년 차에 접어들었다. 강남청소년수련관이 책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읽고 보고 만지는 독서문화를 정착시켜나가기 위해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든 성인학습동아리다. 강남청소년수련관 김미현 간사는 “‘나책여’는 단순한 책 읽기 동아리가 아니다. 30~40대 강남구, 서초구 지역 여성의 자존감을 높이고 단계별 독서교육을 통한 자아발견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래서 ‘나책여’ 회원들은 독서로 해피엔딩을 꿈꾼다”며 동아리 소개를 대신했다. ‘나책여’는 매월 책을 선정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등 독서모임과 독서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여느 독서모임처럼 단순히 책을 읽고 토론하는데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독서치료와 자아 찾기, 자아성찰 등 심리학적인 측면으로 접근해 삶의 치유를 해나가는 동아리다. 이런 다각적인 활동이 가능할 수 있었던 건 동아리 회원이자 ‘나책여’ 재능기부 강사 활동 중인 박찬주 강사의 공이 크다. 심리학을 전공한 박 강사는 심리 상담과 독서치료 등을 해온 심리상담사이며, 현재 ‘나책여’의 독서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박 강사는 “‘나책여’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성장 모임이다. 여성들은 결혼과 동시에 남편과 자녀의 삶의 주기만 따라가고 정작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은 없다. 물론 ‘나책여’는 봉사의 목적을 갖고 있지만 스스로 성장해가고 치유와 변화를 꾀하는 동아리”라고 설명했다. 자기 성장 기록하고 마음 쓰기 병행 그동안 ‘나책여’는 『아티스트웨이』,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멋지게 나이 드는 법』 등 그림동화부터 양육서, 인문학 도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책을 선정해 토론하고 책의 주제와 연계한 자아 찾기 교육을 병행해왔다. ‘나책여’ 김수진 동아리 반장은 “나는 초, 중, 고생 아들 셋을 둔 엄마다. 아들 키우는 엄마들은 공감하겠지만 아이들이 커갈수록 점점 성격이 우악스러워진다. 그러던 중 우연히 ‘나책여’ 활동을 시작하게 됐고 독서모임으로 점차 내 삶이 힐링 되는 기분이다. 무엇보다 독서 봉사활동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아리 활동 소감을 밝혔다. 김수진 반장처럼 동아리 활동을 하는 김명희, 박영숙, 박선우, 박선휴, 이안정, 임지양, 신여윤 회원 모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다. 남편과 자식 중심으로 돌아가는 일상에서 ‘나책여’ 활동은 잠시 잊고 지냈던 나의 존재를 다시금 일깨워준 소중한 계기가 됐다. 박 강사는 “나 역시 엄마이기에 회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독서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기의 성장 기록하기’나 ‘마음 쓰기’를 진행해왔다. 마음 쓰기는 일종의 자서전과 비슷하다. 과거의 관계 돌아보기나 숨겨졌던 마음 돌아보기의 과정이다. 이런 과정 속에서 점차 변화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책 읽기 나눔 봉사로 기쁨 두 배 ‘나책여’는 독서치료의 영역을 더 확장해, 지난 9월에는 작가와의 만남도 가졌다. 몸과 마음의 고통을 이겨낸 힘겨운 시간을 치유 에세이로 엮은『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에 살다』의 저자인 손명찬 작가와의 만남으로 한층 더 깊어진 삶의 성찰을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 이 외에도 ‘나책여’는 서울국제도서전 탐방과 대형서점 견학 등 체험 활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편지 릴레이와 소통 캠페인에도 참여했으며 강남청소년수련관 열린 책방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박선휴 회원은 “서울YWCA 북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재소 청소년들에게 책을 전달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도 ‘나책여’ 활동을 통해 독서 나눔으로 세상에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독서로 스스로의 삶을 치유해나가며 인생의 해피엔딩을 꿈꾸는 강남 엄마들. 그들의 아름다운 독서 나눔 활동이 이 세상에 작은 희망의 불씨로 타오르길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주민고충, 이제 구청장과 직접 상담 서초구는 지난 10월부터 주민들이 구청장과 직접 민원상담을 할 수 있도록 ‘은희 씨와 오후 3시’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서초구청 5층 열린 상상카페에서 구청장과의 면담시간을 갖는 것으로 지금까지 총 88명의 주민들이 매주 직접 구청장을 만나 면담을 통해 민원상담과 해결책을 모색했다.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관련 부서나 직소민원실 등을 통해 면담 신청을 하고, 구청장은 해당 내용을 사전 검토하여 관련 부서장, 전문가의 자문과 회의를 통해 행정사항, 처리방안을 모색한다. 면담이 끝난 이후에도 담당 부서를 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일회성 만남으로 끝나지 않도록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행정적으로 처리가 불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구청장이 직접 정중히 이해와 설득을 구하고, 구청의 권한을 벗어난 사항은 타 기관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는 등 주민 고충의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