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고등부 단과 전문 ‘선재학원’ 여름방학 특강 개강 반포상가 7동에 위치하는 선재학원에서 내신 최고의 적중률을 자랑하는 서성원 선생의 고등부 영어특강을 개강한다. 학교별 맞춤형으로 일정은 다음과 같다. ‘현대고1 : 목, 토 / 세화고1 : 토 / 구정고1 :화, 목 & 구정고2: 월, 수’ 7월 20일(월) 개강한다. 또한 선재에서는 과목별 수능·내신 완벽 대비 특강이 진행되며, 중등부 수학은 원장 직강으로 서술형1점도 깎이지 않는 완벽한 만점을 다수 배출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상담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514-46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연세대학교 청소년 리더십 캠프, 접수 시작 여름방학을 맞아 연세대학교에서 청소년 리더십 캠프를 진행한다. 8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고1~2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장소는 인천에 있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로 접수는 7월 30일까지.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명강사 특강, 나를 찾아가는 여행, 그룹 멘토링, 연대선배들과의 대화, 캠퍼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1,2 학년 학생들이 단순한 공부를 넘어 진정한 자기발견, 비전 찾기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한다. 수료자에게는 연대 총장 명의 인증서 등이 주어진다. 문의 02-2123-6692, www.yylc.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자기소개서 파이널 1:1 컨설팅 ‘바른길입시교육컨설팅’ 학생부전형·특기자전형 전문 입시컨설팅인 ‘바른길입시교육컨설팅’에서는 9월 수시 원서접수를 대비하여 ‘자기소개서 FINAL프로그램’을 실시한다. FINAL프로그램은 전문컨설턴트가 1:1로 책임지고 자소서를 완성시켜주는 시스템으로 지원 대학의 전형, 학과 맞춤형의 ‘나만의 스토리가 담긴 자기소개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자기소개서는 원서 접수 직전, 마지막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자기소개서는 공인어학성적이나 교외실적을 작성할 수 없는 만큼,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계하여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목 별 글자 수 제한이 있는 학생부에 지원자의 활동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우므로, 생기부에 기재된 활동을 자소서에 잘 묘사하여 장점을 어필하고, 서류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문의 1544-2452, www.right-way.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과학고,영재고로 가는 길, ‘뉴턴지니어스센터’ 여름방학 특강 과학고,영재고 입학이 목표인 ‘뉴턴지니어스센터’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과학과 수학 특강을 진행한다. 9월 제2기 영재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그 전 단계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을 즐기며 수업할 수 있는 특강을 마련하였다. 8월 3일(월)부터 21일(금)까지 3주간 월~금 오후 2시부터 4시에 수업이 진행되며 월-생명과학, 화-화학, 수-물리, 목-지구과학, 금-수학 등 각 과목은 3강으로 구성된다. 세계적인 과학잡지 ‘NEWTON’의 한국어판 발행을 통해 과학지식 보급에 앞장서는 뉴턴코리아가 운영하는 ‘뉴턴지니어스센터’는 서울교대사거리에 위치해 있다.문의 02-525-1905, www.newtonkorea.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고1 여름방학, 어떻게 아이 다잡을까? ‘첫 번째 입시’가 끝났다. 고1 입시 초보 맘들이 1학기를 보낸 뒤 하소연처럼 내뱉는 표현이다. 고교 3년 중에 이제 겨우 한 학기를 아이와 씨름했을 뿐이지만 여름방학을 앞둔 고1 엄마들은 불안 반, 막막함 반이 뒤섞인 심정이다. 성공과 실패 사이에서 시행착오를 겪었던 고2 선배 맘에게 여름방학 아이 다잡는 법에 대해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성공담> 수학에 올인, 투자한 만큼 성적 향상 “저희 아이는 고1 1학기 때 수학 성적이 생각만큼 좋지 않았습니다. 수학 내신이 80점 정도였죠. 물론 강남학교 수학 내신 난이도가 워낙 높은 편이긴 하지만 중상위권의 애매한 위치에 놓여 불안함이 컸습니다. 다른 과목은 제쳐두고서라도 여름방학 때 수학에만 올인 하겠다는 마음으로 아이를 달래서 하루 12시간 이상 수학만 집중적으로 공부시켰어요. 수학학원은 대형학원과 과외 식으로 진행되는 소규모 학원 두 곳을 동시에 다녔습니다. 대형학원의 장점을 취하면서 클리닉 개념으로 재점검하고 보완하는 두 가지 방법을 동시에 활용한 거죠. 그렇게 공부한 덕분에 2학기 때에는 내신 90점대를 계속 유지할 수 있었어요. 아이가 수학에 취약하다면 더 늦기 전에 고1 여름방학 때 다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나경(45ㆍ강남구 도곡동) 공부 의지 다잡는 계기 만들어줘 “형제가 없었던 아이가 고1 여름방학 때 일대일 멘토-멘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뒤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명문대를 다니는 대학생을 만난 뒤 방학 동안 멘토가 제안하는 계획표와 일일 공부량, 과목별 공부법을 착실히 따라했고 점차 공부 의욕을 불태우기 시작했죠. 저희 아이처럼 중위권 성적의 아이들은 강한 동기부여가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대학생 멘토처럼 아이가 믿고 긍정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존재를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방학 동안 자기주도적인 공부습관을 만들어주는 사교육 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목표 설정이나 시간 관리, 공부 계획 등 스스로 동기 부여가 되지 않으면 무의미하게 학원만 다닌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지는 않으니까요.” -이은숙(46ㆍ서초구 방배동) 캠프 참가 후 문과에서 이과로 진로 변경 “여름방학을 이용해 대학에서 개최하는 캠프나 아이의 진로와 연계된 공신력 있는 캠프를 보내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 딸은 어학 쪽에 관심이 많아 1학년 때부터 문과를 가겠다고 결심을 굳혔지만 부모 욕심으로는 내심 이과를 선택하길 바랐죠. 문과보다는 이과가 대학 선택의 폭이 넓고 취업도 잘된다고들 하니까. 그러다가 여름방학 때 환경 관련 캠프를 다녀온 뒤 환경미생물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2학년 때 이과를 선택했습니다. 아직은 이과 선택이 성공적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입시를 치러봐야 알겠지만 성적을 떠나서 고1 여름방학 때 다녀온 캠프 덕분에 진로를 명확하게 찾을 수 있었죠. 꿈이 확고하면 공부를 하는 태도부터 달라지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성공적인 여름방학이었다고 생각해요.” -박윤희(49ㆍ강남구 역삼동) <실패담> 알아서 한다는 말이 독으로 작용 “1학기 때는 착실하게 공부했던 아이가 방학 때 학원에서 알게 된 남학생과 사귀기 시작한 뒤부터는 점점 공부에 소홀하더군요. 딸과 친구 같은 엄마가 되는 것이 아이에게 여러 모로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 눈치는 챘지만 방학 내내 모른 척 했습니다. 친구와 같이 공부하기로 했다며 아침 일찍 나가거나 동아리 모임이 있다며 외출하는 일이 잦아져서 하루는 불안한 마음에 잔소리를 했더니 ‘알아서 하고 있으니 걱정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곧잘 하던 아이니까 잘하겠거니 생각하며 내버려두었는데 여름방학이 끝난 뒤 2학기 첫 중간고사에서 모든 과목의 점수가 떨어졌습니다. 감정적으로 부딪치더라도 아이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다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시간적 여유가 많은 방학 때는 말이죠.” -김진아(45ㆍ강남구 수서동) 특강만 다섯 개, 학원에 치여 역효과 “평소에는 아이가 수학, 영어학원을 다녔는데 방학 때는 특강을 여러 개 등록했습니다. 가만히 내버려두면 집에서 빈둥거리다가 PC방을 전전할 게 뻔했거든요. 과탐 두 과목, 사탐 한 과목, 국어와 논술 특강까지 정규반 외에 방학 특강을 다섯 개나 신청했더니 학원에 치여서 아이가 지쳐버리더라고요. 쉴 틈 없이 하루하루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힘들게 방학을 보냈지만 그렇다고 2학기 성적이 딱히 오른 것도 아니에요. 방학 특강이 당장의 성적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도 뒤늦게야 알게 됐습니다. 차라리 방학 때 자기주도적인 습관을 들이는 편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제대로 들지 않아서 방학 때 학원 숙제만 의무적으로 할뿐 공부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네요.”-이미영(46ㆍ강남구 삼성동) 게임은 절대 공부에 득 되지 않아 “중학교 때도 안 그랬던 아이가 고1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게임에 빠져들었습니다. 방학 동안만 게임을 하겠다는 아이의 말에 공부를 열심히 한 날에는 게임을 해도 좋다는 애매한 조건을 달아 허락했죠. 이후 아이는 방에서 몇 시간동안 공부하고 난 뒤 게임을 하겠다며 1~2시간 정도 게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화근이었어요. 아이는 방에서 공부를 하는 척하며 스마트 폰으로 게임 전략이나 기술을 분석하는 동영상을 시청하며 3~4시간 동안 간접적인 게임에 빠져들었습니다. 집에서 공식적으로 게임을 하는 것 외에도 학원시간이 비거나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PC방에 갔고 점차 공부를 소홀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경험상 남학생이라면 고1 첫 방학 때 아예 게임을 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조유진(49ㆍ서초구 양재동)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천연 향초 &디퓨저 ''캔들나무'' 한티역점 한티역 1번 출구에서 선릉역 방향으로 걷다보면 ''캔들나무'' 매장이 보인다. 글로벌 캔들 멀티숍인 이곳에서는 알로라, 네스트, 팍스, 오피시나 우드윅, 에코아, 아큐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프리미엄 향초와 디퓨저를 만날 수 있다. 예전에는 단순히 조명용으로 사용되던 양초가 전기의 발명으로 사양길을 걷다가 최근 웰빙과 힐링의 새로운 용도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곳에 한티역점을 오픈한 ''캔들나무''는 양키 캔들을 비롯한 국가별 천연 소이 캔들 라인을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아큐스(AQUISSE, 미국) 제품은 100% 소이 왁스와 천연 아로마 오일, 납 성분 없는 천연 목화심지, 특별 제작된 유리용기 등으로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에코야(ECOYA, 뉴질랜드) 역시 100% 소이 왁스와 이국적인 천연 향기로 집안의 꿉꿉한 냄새를 없애줌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끌어내 젊은 주부들이 많이 찾는 브랜드다. 또 ''바르는 향수''로 알려진 순수 에센셜 오일의 아로마 퍼퓸 롤온은 현재 특별가 10,000원에 판매 중이며 시크릿가든, 망고자스민, 후레쉬코튼, 레몬라벤다 등 여섯 종류의 향을 지닌 국내 브랜드 스타일리시 디퓨저는 용량에 따라 15,000원~45,000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위치 : 강남구 대치동 936번지 107호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명절당일만 휴업)문의 : 02-6032-88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신동초 F/M앙상블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신동초등학교에는 조금 특별한 모임이 있다. 여느 초등학교처럼 아이들 오케스트라단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엄마 아빠 오케스트라단이 바로 그것. ‘신동 F/M 앙상블’은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엄마 아빠 오케스트라단이다.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클래식을 좀 더 가까이, 친숙하게 들려주고자 모임을 만들었지만 지금은 엄마 아빠들이 무대에서 연주하는 것을 더 즐기게 되었다고 입을 모은다.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재능기부, 엄마들이 더 신나요! 2010년 5월에 창단해 올해로 6년째 모임을 이어가고 있는 ‘신동 F/M 앙상블’은 처음에는 음악교사와 학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좀 더 가까이에서, 또 친근하게 접하게 해주고자 만들었다고 한다. 음악교사 1명과 학부모 14명 등 총 15명의 단원으로 이루어진 학부모 오케스트라단으로 서울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단원들은 음악 전공자들로 현재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베테랑 연주자부터 아이들 육아나 교육 때문에 오랫동안 악기를 놓았다가 다시 잡은 사람들도 있다. 엄마들이 대부분이지만 엄마 아빠가 함께 참여한 단원도 있다. 악장을 맡고 있는 이화선 단원(바이올린)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연주회를 찾는 것도 좋지만 엄마, 아빠가 직접 연주하는 걸 보면 아이들이 훨씬 더 음악을 친숙하게 느끼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아이들을 위한 재능기부라고만 생각했는데 오랫동안 활동을 하다 보니 아이들보다는 엄마나 아빠들이 음악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 즐겁게 활동하게 되었네요” 라고 말했다. 2주에 한 번, 아이들 대상으로 연주회 열어 ‘신동 F/M앙상블’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은 뜨겁다. 2주에 한 번씩 학년별로 3개 반씩 아이들을 모아놓고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음악여행’이라는 공연을 펼친다. 이때 들려줄 음악에 대한 배경 설명과 함께, 또 어떤 느낌을 찾아서 들어보면 좋은지 아이들에게 감상 포인트도 설명해줘 클래식 음악을 좀 더 친숙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연주가 시작되면 아이들의 웅성거림은 금세 사라지고 어느새 음악에 집중하고, 때로는 흥겨운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기도 한다.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연주회를 감상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연주회에는 클래식 음악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 가요, 영화음악 등 대중적인 곡들도 함께 구성한다. 작년에는 한참 유행했던 <겨울 왕국>의 ‘Let it go’를 연주했을 때 아이들 반응은 그야말로 뜨거웠다고 한다. 음악이라는 공감대가 가장 큰 힘 ‘신동 F/M 앙상블’ 단원들 중에는 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계속해서 활동하는 단원들이 많다. 아이들을 위한 재능기부로만 모임을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단원들에게는 음악이라는 공감대가 무엇보다 큰 원동력이라고 입을 모은다. 올해 신입단원인 유상미(바이올린) 단원은 오랫동안 손에서 놓았던 악기를 다시 연주할 수 있는 무대가 처음에는 신기하기도 하고, 낯설기도 했지만 단원들 사이의 끈끈함에 금방 적응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 공연을 보고 아이들이 일기에 엄마가 악기 연주하는 모습이 멋졌다고 썼을 때는 벅찬 감동도 느꼈다고 한다. 또 누구 엄마로만 불리지 않고 본인의 이름으로 불릴 수 있는 것도 삶의 활력소가 된다고 덧붙였다. ‘신동초 F/M 앙상블’은 매년 학기 초 학부모 공지를 통해 악기 전공자나 악기 연주가 가능한 신입단원을 모집하고 있고, 오디션은 따로 보지 않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구룡마을 지역지정 및 개발계획(안) 결정 요청 강남구는 개포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에 대해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 강남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절차를 거쳐 7월 10일 지정권자인 서울시에 결정 요청했다. 강남구에서 요청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의 핵심은 서울 최대 규모의 집단무허가판자촌 약 1100여 가구가 밀집되어 있는 개포동 구룡마을 일대 26만 6304㎡를 공공이 주도하여 100% 수용·사용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오는 9~10월경,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안)이 최종 결정·고시되면 서울시는 서울시가 전액 출자한 SH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게 되고, 이후 SH공사가 주관하여 본격적인 보상과 이주절차를 실시해 2020년 말까지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정순옥 의정부 부대찌개 청담점 부대찌개의 원조를 놓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지만 사실 부대찌개는 지역마다 그 맛이 조금씩 다르다. 들어가는 식재료와 요리법이 약간씩 다르기 때문인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호와 취향에 따라 자신의 입맛에 맞는 부대찌개를 선택해 즐기면 되니 다양한 부대찌개의 맛이 공존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칼칼하고 구수한 의정부 부대찌개 의정부 부대찌개와 타 지역 부대찌개를 구분하는 가장 큰 특징은 부대 콩의 존재여부다. 원조 의정부 부대찌개에는 부대 콩이 들어가지 않는다. 육수의 차이도 분명하다. 사골육수나 가쓰오부시·다시마 육수를 쓰지 않는다. 타 지역의 6배 이상 들어가는 쇠고기 민쯔(갈은 고기)와 콘킹 소시지, 그리고 시중에서는 구하기 힘든 햄에서 국물 맛이 배어나와 의정부 부대찌개만의 특별한 맛을 만든다. “의정부 부대찌개의 첫 맛은 칼칼함입니다. 햄과 소시지, 민쯔에서 국물 맛이 배어나오길 기다렸다가 팔팔 끓으면 햄부터 드시면 됩니다. 어느 정도 햄을 먹었다 생각하면 육수를 다시 붓고 면과 소시지, 민쯔 등을 밥과 함께 드시면 됩니다. 이때 느껴지는 맛은 의정부 부대찌개의 두 번째 맛, 고소함입니다.”의정부 부대찌개 청담점 신단식 실장의 자세한 설명이다. 상급의 햄이나 소시지, 민쯔에 투자하느라 식자재 비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의정부 부대찌개만의  고유한 맛을 전하려면 어쩔 수 없다고 한다. 닭고기나 다른 고기가 섞이지 않은 순수 쇠고기 민쯔에서 나오는 고소한 국물 맛은 칼칼한 첫 맛과는 또 다른 감칠맛을 느끼게 한다. 잡채오뎅 부대찌개 의정부 부대찌개가 타 지역 부대찌개와 확실하게 차이를 두고 있는 점은 독특한 메뉴 오뎅 부대찌개 때문이다.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 등장하는 의정부 부대찌개 가게가 오뎅식당으로 소개될 만큼 의정부 오뎅 부대찌개의 명성은 드높다. 신 실장이 운영하는 정순옥 의정부 부대찌개는 잡채오뎅(어묵)이 들어간 오뎅 부대찌개를 판매하고 있다. 부산 어묵공장에서 ODM 방식으로 제공받는 최상품의 어묵으로 오뎅 부대찌개 안에서도 가장 귀한 대접을 받는다. 이렇게 식재료의 비용이 만만치 않다보니 재료가 추가될 때마다 별도의 요금을 정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밥장사를 어찌 그리 야박하게만 할 수 있겠는가. 이미령 대표는 밥만큼은 무한 리필 원칙을 고집하고 있다. “가게를 오픈하면서 제 나름의 원칙을 세웠어요. 확실한 식재료로 부대찌개의 맛을 유지하고, 밥만큼은 누구나 푸짐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드리자 다짐했습니다.” 이 대표의 말이다. 부대찌개를 다 먹어갈 즈음 남은 재료들이 아쉽지만 밥 추가가 부담스러워 망설이게는 하지 말자는 생각이었으리라. 볶음 요리를 선호하는 사람이면 그대로 밥만 비벼도 좋고,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또 한 번 육수를 추가해서 먹어도 고소한 부대찌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직접 담아 손님상에 올리는 김치와 식혜 주재료만큼 손님들의 인상에 남는 건 밑반찬이나 후식이다. 부대찌개 안에도 들어가는 김치는 이 대표와 주방장이 떨어지기 무섭게 직접 담는다. 살짝 익혀 찌개 안에 넣으면 마치 볶음 김치처럼 감칠맛이 돈다. 공장에서 납품 받는 김치와는 혀끝에 닿는 첫맛부터 다르다. 또 실내 어디에도 커피 자판기가 보이지 않는다. 이 대표와 주방장이 매일 별도로 밥을 지어 담는 찹쌀식혜가 있기 때문이다. 남는 밥으로 담아보기도 했지만 밥알의 탱글탱글함이 확연한 차이를 보여 할 수 없이 매일 식혜용 찹쌀밥을 따로 짓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의정부 부대찌개’ 청담점을 방문한 고객이라면 반드시 식혜 통을 휘휘 저어 밥알까지 그릇에 쏟아 마시는 것이 좋다. 통 안에 담긴 식혜는 사장 부부의 정성과 자부심의 인사이니 말이다. 위치 : 강남구 청담동 131-10 2층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일 휴무)주차 : 건물 주차장 이용 가능문의 : 02-546-35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창작뮤지컬 <아리랑> 뮤지컬 <아리랑>은 조정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일제강점기부터 광복까지 우리 민족의 저항과 투쟁, 해방의 역사를 그렸다. 신시컴퍼니가 지난 2007년 <댄싱 섀도우> 이후 8년의 공백을 깨고 야심차게 준비한 대형 창작뮤지컬로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공연돼 더욱 의미 있는 작품이다. 뮤지컬은 12권짜리 방대한 원작소설과는 달리 1920년대 말까지로 기간을 한정해 감골댁의 가족사를 중심으로 재편집했다. 제작비 50억 원, 본격적인 준비기간에만 3년이 걸렸다. 연출 고선웅, 작곡 김대성, 음악감독 박칼린, 무대 박동우 등 국내 내로라하는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아리랑의 다양한 변주를 포함한 50여곡의 음악들과 한국적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무대, LED 조명을 이용한 스펙터클 한 장면구성이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아리랑>은 뮤지컬계에서도 특히 실력 있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감을 높인다. 인고의 어머니 상을 보여줄 감골댁에는 배우 김성녀가 출연하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쓰는 의식 있는 양반 송수익 역에는 안재욱과 서범석이 번갈아 나서며 그 외 카이, 김우형, 임혜영, 윤공주 등이 출연한다. 또한 국립창극단의 히로인 이소연이 출연해 판소리와 뮤지컬 음악을 오가며 관객들에게 한국의 멋과 흥을 선보인다. 뮤지컬 <아리랑>은 오는 9월 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577-1987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