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역삼역 맛집 ‘가연’ 역삼역 3번 출구 강남 파이낸스센터 바로 건너편에 최근 새로 오픈한 중식당 ‘가연’이 있다.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해오던 ‘가연’은 기존 건물이 리모델링되면서 현재 위치로 이전했고, 새로운 곳에서 최상의 요리와 서비스로 손님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쾌적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쾌적하고 넓은 데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지하에 위치해 있지만 한쪽 출입문은 도로변 1층과 맞닿아 있어 답답하거나 어둡지도 않다. 내부는 중앙의 커다란 홀을 중심으로 양쪽에 크고 작은 룸 7개를 배치했다. 문 위에는 특 1,2,3, 매, 난, 죽, 헌 등의 명패가 달려있다. 보통 때는 6인, 8인실이지만 회식이나 모임 때는 가운데 이동식 벽을 재배치해 30명까지 수용 가능한 초대형 룸으로 변신한다.점심시간이어선지 좌석은 모두 만석이다. 이곳의 정OO 매니저는 “잠시 공백이 있었음에도 예전 셰프나 직원들이 멤버 그대로 다시 모여 그때 그 맛을 재현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단골손님들이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기본기에 충실한 자장면과 짬뽕가성비 좋은 런치코스로는 A(25,000원)와 B(30,000원)가 있다. A코스는 게살스프, 류산슬, 중새우, 고추잡채, 꽃빵, 식사, 디저트 등이며 B코스는 샐러드, 게살누룽지탕, 삼슬샥스핀 등으로 요리가 약간 달라진다. 단무지, 양파, 춘장, 짜사이 등의 기본반찬과 따끈한 쟈스민차가 비치돼 있다. 매일 아침 이곳에서 직접 만드는 짜사이는 짜지 않고 감칠맛이 나 중식의 느끼함을 잘 잡아준다.몽글몽글 부드러운 식감의 게살스프가 입맛을 돋워주고 돼지고기, 해산물, 신선한 채소로 만든 류산슬도 별미다. 튀긴 새우를 칠리소스에 볶아낸 중새우, 꽃빵과 고추잡채, 마지막으로 식사(자장면, 짬뽕, 기스면, 볶음밥 중 택일)와 디저트가 등장한다. 또한 디너코스는 해 ,달,별,천 등 네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40,000원에서 80,000원 사이.표고버섯 안에 다진 새우 ‘어향동고’추천 메뉴인 ‘유린기’와 ‘유니짜장면’을 시식해봤다. 우선 유린기는 비주얼이 압도적이어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밀가루와 전분을 묻혀 튀겨낸 닭고기를 양상추 위에 얹고 레몬즙을 첨가한 간장소스를 뿌린 다음 그 위에 각종 야채와 청양고추 등을 수북이 쌓았다. ‘유니짜장면’ 역시 짜지 않으면서 깊은 맛이 우러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단골 메뉴.이곳의 특선 메뉴로는 ‘어향동고’와 ‘멘보샤’가 있다. ‘어향동고(30,000원, 45,000원)’는 표고버섯 안에 다진 새우를 넣고 튀겨낸 매콤한 소스 요리이고 ‘멘보샤’는 바삭한 토스트 속에 새우 살을 넣어 만든 요리이다. 이외에도 면류, 밥류, 요리류 등이 있다. 특히, 불 맛 나는 짬뽕은 ‘가연’의 충실한 기본기를 느끼게 하는 대표 메뉴다. 풍부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삼선짬뽕, 나가사키 느낌의 사천백짬뽕, 완도 산 전복 1마리가 풍덩 빠진 가연특짬뽕, 차돌짬뽕, 계절 메뉴인 굴짬뽕 등 모두 한 번씩은 먹어봐야할 만큼 개성 넘치는 요리들이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26길 12, 지하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4시 30분, 명절연휴 휴무주차: 건물 주차 가능문의: 02-565-4556 2019-03-07
- 맛있는 음식 먹으며 힐링을 만끽하다! ‘블라블라’ 뉴타운상가 2층에 위치한 ‘블라블라’는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음식과 수다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낮에는 맛있는 일본식 나베와 스키야키를, 밤에는 다이닝 바로 변신한 낭만적인 분위기 아래서 색다른 안주와 맥주를 맛볼 수 있다.매장 앞 넓은 테라스에 앉으면 마치 유럽의 한 카페에 온 듯한 분위기에 젖어든다. 때문에 각종 이벤트나 파티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낮 시간에는 두 개의 공간을 분리해 한쪽에서는 커피를, 다른 쪽에서는 나베를 즐길 수 있으며 저녁시간에는 모던 다이닝 바로 운영돼 수제맥주와 와인, 정통 증류주 등을 선보인다. 거기에 ‘블라블라’만의 특급 레시피로 만드는 다양한 안주요리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연출한다.추천 메뉴로는 목살 찹 스테이크, 프라이드 플래터 등이 있으며 최근 새로 출시한 신 메뉴 ‘모듬한판구이’도 인기 만점이다. 게다가 점심시간에는 아메리카노를 곁들인 ‘밀푀유 나베&스키야키’가 합리적인 가격(2인 : 27,000원, 3~4인 : 37,000원)으로 제공돼 주부들과 직장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257 뉴타운상가 2층영업시간: 런치/오전 11시 30분~오후 3시,디너/오후 3시~다음날 새벽 1시주차: 가능문의: 02-534-6669 2019-03-07
- 복고풍 우유 카페 ‘희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온 듯한 곳. 우유 카페 ‘희다’에 들어선 사람들을 모두 입을 모아 이렇게 말한다. 기쁠 '희(喜)‘, 많을 '다(多)'라는 뜻으로 기쁨이 가득하길 바람과 순수함을 뜻하는 '희다'를 나타낸다고 한다. ‘희다’는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고 건강하고 따뜻한 옛 감성을 공유하는 우유카페로 소품, 인테리어, 음악 모두 옛날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옛날 어릴 적 동네 슈퍼에 있던 네모난 냉장고, 브랜드명이 커다랗게 찍힌 유리잔, 커다란 꽃무늬가 새겨진 은색 원형 쟁반과 커다란 괘종시계, 자개장식이 된 화장대까지 복고풍의 정취를 물씬 느껴볼 수 있다. 초코우유, 커피우유, 말차우유, 페퍼민트우유, 바닐라우유, 미숫가루우유가 6,500원~7,000원 대. 커피, 탄산음료와 사과주스는 3,000원 대, 다양한 빵은 2,500원~4,500원 대에 판매한다.위치: 서초구 주흥 15길 16-4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평일) / 오전 11시~오후 10시(주말)문의: 02-6404-9003 2019-03-07
- 롯데콘서트홀 스테이지 투어 롯데콘서트홀이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한 번씩 4회에 걸쳐 콘서트홀 무대와 최고급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건축 및 음향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롯데콘서트홀 스테이지 투어’를 실시한다. 롯데콘서트홀은 2017년에는 일반인들이 객석에 앉아 콘서트홀의 구조의 특징에 대해 들어보고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감상하며 체험하는 롯데콘서트홀 프리뷰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무대 뒤 숨은 공간을 참관하고 싶은 관람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2018년부터 신설해 운영해오고 있는 ‘롯데콘서트홀 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회당 20명 소수 인원, 무대감독이 직접 인솔해 진행롯데콘서트홀 무대감독의 인솔로 진행되는 스테이지 투어는 회당 20명의 소수인원으로, 무대 위 → 피아노 보관실 → 타악기 보관실 → 디지털 콘서트홀 → 연주자 대기실 →무대 전실(Stage Manager Desk)→ 파이프 오르간 → 파이프 오르간 석에서 음악 감상 → 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60여 분간 진행된다. 참여한 관람객들은 무대에 직접 올라 연주자가 객석을 바라보는 시선을 느껴보고, 세계 유명 연주자들이 사용하는 분장실 등을 경험하며, 무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무대 뒤에서 볼 수 있는 SM 데스크 등을 확인해본다. 나아가 파이프 오르간의 음색을 들어보면서 평소 공연 관람만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롯데콘서트홀의 숨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된다.# 무대 위 체험무대 위에서는 빈야드 스타일의 객석을 직접 살펴보고 이동식 리프트로 무대의 층이 나뉘어져 있는 무대 위에 직접 올라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무대와 객석의 거리감을 직접 확인해봄으로써 빈야드 스타일의 특징인 무대와 객석이 가까운 점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피아노 보관실 & 타악기 보관실2억 원대의 스타인웨이 피아노 4대와 더불어 파이프 오르간 콘솔도 둘러볼 수 있다. 이어 타악기 보관실에서는 롯데콘서트홀이 보관하고 있는 비브라폰, 팀파니, 드럼 등 다양한 타악기가 보관되어 있는 내부를 보며 간단한 타악기 시연도 해볼 수 있다. 피아노와 타악기 모두 항온 항습 장치에 의해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기준으로 유지되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연주자 대기실 & SM 데스크연주자 및 지휘자들이 이용하는 대기실을 돌아보며 휴식과 연주 및 리허설을 위한 공간 곳곳을 살펴보고, 무대 위의 색, 온도, 조명 등에 맞추어 메이크업 등을 준비할 수 있는 연주자용 화장대 등도 볼 수 있다. 무대와 연결되는 무대 뒤 바로 최접점의 공간인 무대 전실에서는 무대감독들이 무대와 객석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SM 데스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연주자가 된 듯 무대로 통하는 문을 열고 나가 관객에게 인사하고 퇴장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파이프 오르간롯데콘서트홀의 상징인 파이프 오르간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서 파이프 오르간의 구조 등을 눈으로 확인하고, 중앙 연주대로 이동해 오르간 스탑의 기능, 지휘자를 볼 수 있는 거울 등 파이프 오르간 연주대의 여러 가지 구조와 기능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파이프 오르간에 저장된 연주곡을 들어보고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하는 것으로 60여분의 스테이지 투어가 마무리된다.스테이지 투어 관람객에게는 투어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L 콘서트’ 티켓 구입 시 3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투어 당일 롯데 뮤지엄 관람 시 3000원을 할인해준다.2019년 상반기롯데콘서트홀 스테이지 투어 안내●일시: 3월 19일(화), 4월 25일(목), 5월 15일(수), 6월 28일(금) 오전 11시●회당 입장 인원: 20명 선착순●입장료: 성인 10,000원, 청소년(만 7세~만 18세) 7,000원●예매: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 2019-03-07
- 문화산책 - 에르제 : 땡땡전 (HERGE : TINTIN) 지난 봄 벨기에를 여행했을 때, 브뤼셀의 대표 광장인 그랑플라스 건물 한 면에 커다랗게 그려진 ‘땡땡’의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땡땡’이 탄생한 지도 어언 90년! 그 유명한 ‘땡땡’이 프랑스의 퐁피두센터, 그랑빨레, 런던의 서머셋하우스, 덴마크를 거쳐 아시아 최초로 한국을 찾았다고 한다.페인팅, 드로잉, 오브제 등 총 477점 전시세계적 인기 만화 캐릭터 ‘땡땡’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전시 ‘에르제 : 땡땡전’이 열리고 있다. 벨기에 출신 ‘에르제’가 만든 <땡땡의 모험>은 주인공 ‘땡땡’과 강아지 ‘밀루’가 세계를 여행하면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악당을 소탕한다는 전형적인 소년 만화이다. 만화 작품 역사상 최고의 낙찰가를 매년 경신하면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땡땡의 모험>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 예술, 역사, 생활상 등을 담은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유럽 만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벨기에 물랭사르 재단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땡땡’의 오리지널 페인팅을 비롯해 회화, 사진, 영상 등 총 47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전시 한 쪽에는 또 다른 특별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이크종, 구세인, 아리, 서울여자 겸 파리지앤, 이나피스퀘어, 쓰리먼쓰 등 국내에서 웹툰 작가 혹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 여섯 팀이 ‘땡땡’에 대한 애정과 추억을 담아 그려낸 오마주 작품들이다.유럽 만화의 정수 <땡땡의 모험>작가 ‘에르제(Herge, 1907~1983)’는 브뤼셀에서 태어나 1983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땡땡의 모험>을 쓰고 그리는데 평생을 바쳤다. <땡땡의 모험>은 1929년 작가가 편집장으로 있던 어린이 잡지 <르쁘띠벵티엠(소년 20세기)>에 첫 연재를 시작했고, 그 후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1930년 <소비에트에 간 땡땡>부터 1976년 <땡땡과 카니발 작전>까지 모두 24권이 출간되었으며 그동안 50개 언어 60개국에서 3억 부 이상이 팔리는 등 교양 만화의 고전으로 꼽힌다.‘샤를 드골’을 비롯한 유명 인사들이 에르제와 <땡땡의 모험>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은 에르제의 초상화를 손수 그리기도 했다. 또 벨기에 우주항공국은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에 ‘에르제’라는 이름을 붙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 전시는 에르제 연대기 순 그리고 ‘땡땡’의 각 여행지를 주제별로 분류해 놓아 어른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Tip 전시정보기간 : 2018년 12월 21일(금)~2019년 4월 3일(수)시간 : 오전 11시~오후 7시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입장료 : 성인(만 19~64세)/ 15,000원, 청소년(만 13~18세)/ 11,000원, 어린이(만 7~12세)/ 9,000원, 미취학아동(만 13개월~만 7세 미만)/ 6,000원, 특별할인(만 65세 이상)/ 6,000원 2019-03-07
- 유기동물의 체계적인 보호와 입양을 위한 쉼터, 서초동물사랑센터 지난해 12월, 양재동 교육개발원입구 사거리 인근에 반려동물 1천만 시대를 맞아 유기동물들의 체계적인 보호를 위해 ‘서초동물사랑센터’가 문을 열었다. 접근성이 좋고 쾌적한 카페 형태로 만들어져 동물 입양을 위한 방문자들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과 함께 들러 잠시 쉬어가는 인근 주민들도 늘고 있다. ‘서초동물사랑센터’를 찾아가봤다.반려동물 보호, 입양, 휴식, 놀이를 위한 동물 사랑 공간양재동 교육개발원입구 사거리에서 영동1교 쪽으로 가다보면 중간쯤에 있는 ‘서초사랑센터’는 양재천과 가까워 양재천길을 산책하다가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2층 구조로 되어 있는 센터는 1층에는 교육실과 입양상담실, 반려동물들의 쉼터인 늘봄 펫 카페 등이 있으며, 2층에는 유기견 쉼터, 사무실, 미용실 등이 있다.유기견 쉼터에는 5마리의 강아지들이 보호를 받으며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었다. 쉼터 벽면에는 ‘계류 중(전염성 질병 여부 확인 중)-공고 중(입소 후 10일간 주인 찾아주는 기간)-입양 가능-입양 진행 중’ 등으로 유기동물들의 입소 현황을 사진과 함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게시하고 있었다.8~10명이 이용할 수 있는 보호자 교육실은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반려동물의 행동교정, 산책 에티켓 등의 교육을 실시하는 공간으로 반려동물 동아리나 소모임 등도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미용실은 센터에 입소한 동물들을 위한 시설이며, 카페를 방문한 일반 반려동물들은 이용할 수 없다.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반려문화 위한 체계적 입양절차센터에 입소해 있는 유기동물의 입양을 희망하는 방문자는 설문지를 작성한 후 상담을 실시하고 한 달 이내에 3회 이상 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센터에서는 3회 이상 방문한 입양 희망자에 한해서 상담 내용을 토대로 직원회의를 통해 입양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하게 된다. 입양자를 선정하는데 있어서는 입양자가 반려견을 애정과 관심으로 잘 보살필지, 입양자의 환경이 반려동물을 집에 혼자 두는 시간이 너무 길지는 않은지 등을 세심하게 고려한다.입양자에게 세 번의 방문을 권하는 것은 센터를 방문하는 동안 입양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생각할 시간을 갖도록 하여 한 번 상처받은 유기동물들이 또다시 상처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입양에 따른 비용은 없으며, 입양 후 반려견 케어를 위한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반려동물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늘봄 펫 카페’인근주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쉬었다 갈 수 있는 늘봄 펫 카페에서는 커피와 티, 음료뿐만 아니라 동물들의 간식거리와 간단한 용품들을 판매한다. 음료 가격도 2,000원~4,000원 수준으로 저렴하고 펫 밀크(2,000원)도 판매해 반려동물과 함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늘봄 펫 카페에서는 3월 20일과 27일 2차에 걸쳐 서초여성가족플라자의 주관으로 소중한 펫들의 미모 관리 프로젝트인 ‘반려동물 펫맘스쿨’도 진행한다.반려동물 펫맘스쿨 안내●1차 : 내 펫은 소중하니까! 저자극 천연 펫 샴푸 만들기●2차 : 유해성분 ZERO 아로마 펫 탈취제 만들기●교육일시 : 1차-3월 20일(수)/ 2차-3월 27일(수),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수강료 : 1, 2차 모두 수강료 무료, 재료비 각각 7,000원 별도●교육장소 : 서초동물사랑센터 늘봄 펫 카페●접수방법 : 서초여성가족플라자 홈페이지 접수 및 늘봄 펫 카페 현장접수서초동물사랑센터 이용 안내●위치 : 서초구 양재천로19길 22(양재동 125-4)●이용시간 :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주차 : 주차장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 이용 2019-03-07
- 자연 그대로의 쉼터 ‘면역공방 블랙’ 학동역 인근에 ‘면역공방’이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힐링 공간이 들어섰다. 이곳에서는 파동석을 이용한 온열요법을 체험할 수 있다. 일본의 천연광석인 파동석에서 발생하는 원적외선 및 음이온 파동을 이용해 독소나 노폐물 등을 다량의 땀과 함께 배출시킨다는 원리다.따뜻하게 데워진 파동석 위에 편안하게 엎드리거나 누워있는 것만으로 체내에 쌓인 독소를 좋은 땀과 함께 배출시켜 면역력을 향상시킨다는 것. 출입문을 들어서니 정갈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가 펼쳐진다. 라운지, 샤워실, 사물함 등이 있고 라운지 한쪽의 식당에서는 웰빙 푸드도 판매한다. 먼저 간단히 샤워를 한 다음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파동실로 들어간다. 파동베드에 엎드려 5분간 파동욕을 하고 똑바로 누워 10분간 다시 파동욕을 한 다음 파동실을 나와 5~10분간 휴식을 취한다. 이런 과정을 3~4회 반복하면 된다.독소는 빼주고 에너지는 채워준다는 ‘면역공방’.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힐링 장소로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1회 사용료는 33,000원, 사용시간은 2시간이며 예약제로 운영된다.위치: 강남구 언주로135길 15(논현동 83-15) 지하1층영업시간: 월/ 오전 7시~밤 10시, 화~일/오전 7시~밤 12시, 명절 당일만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3444-9608 2019-03-07
- 소량의 혈액검사로 8대 암과 만성질환의 위험도 예측 늘 ‘건강하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다소 건강에 소홀했던 날들을 반성하며, 현재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보기로 했다. 이미 7개월 전 국가건강검진과 함께 몇 가지 추가 항목도 검진을 받았지만,기본적인 검사에 국한되다 보니 건강을 자신할 수 없었다. 암 가족력이 있어 적잖이 신경 쓰였던지라, 혈액검사로 암과 만성질환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스마트 암검사를 받아봤다.도움말 바이오인프라클리닉 전문의 김철우 박사(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병리과 명예교수, 의학박사)#스마트 암 검사궁금증①혈액검사로 암 검사가 가능하다?아이파인더 스마트 암 검사(체외진단 다지표 검사)란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암을 비롯한 만성질환 위험도까지 알 수 있다. 질병의 위험도를 조기에 발견해, 미리 대비할 수 있는 건강 지표인 셈이다.그렇다면 어떻게 소량의 혈액검사만으로 8대 암과 만성질환을 판단할 수 있을까? 바이오인프라클리닉 전문의 김철우 박사(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병리과 명예교수, 서울대 대학원 의학박사)는 “우리 몸속의 혈액 안에는 무수히 많은 종류의 ‘바이오마커(단백표지자)’가 들어있다. 검사자의 혈액 내 19개의 특정 단백을 비교 분석해 암의 발병 위험도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검사 원리는 면역, 신생혈관, 대사 등과 관련된 수십여 가지의 바이오마커 수치를 측정한 후 정밀 분석해, 다양한 임상 데이터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단 전문의가 8대 암과 만성질환의 위험도를 알려 준다”고 설명했다.궁금증②8대 암과 만성질환 항목은? 8대 암(간암, 난소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 췌장암, 폐암)과 8대 만성질환(면역·염증, 심혈관 기능, 당뇨 성향, 고지혈증, 갑상선 기능, 간 기능 신장 기능, 혈액이상)의 위험도를 점검할 수 있다. 김철우 박사는 “스마트 암 검사는 특정 질병의 진단(확진)용은 아니라서, 검사 결과가 경계선으로 나왔다면 확진을 위한 정밀검사를 위해 해당 질병과 관련된 전문의의 진료와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궁금증③위험도 결과는 어떻게 구분될까?각 질병의 종합 위험도를 판단할 때 총 5단계로 구분되는데, 아주 낮음-낮음-조금 높음-높음-아주 높음으로 표기된다. 1단계 ‘아주 낮음’과 2단계 ‘낮음’은 해당 질환의 위험도가 정상이다.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해야하며, 정상이더라도 좀 더 건강관리에 신경 써서 위험도를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3단계 ‘조금 높음’은 해당 질환의 위험도가 관리가 필요하며, 전문의 소견에서 권장하는 사항을 확인한 후 지키는 것이 좋다. 또한 추가 검진을 통해 해당 질병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더라도,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을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위험도를 낮춰야 한다.4, 5단계에 해당하는 ‘높음’, ‘아주 높음은 해당 질환의 위험도가 높아 추가검진이 필요하다.김철우 박사는 “4~5단계 증상이 있는 경우는 바로, 증상이 없는 경우는 주치의와 상의해 부위별 추가 검사 혹은 종합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추가 검진을 통해 해당 질병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더라도,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을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위험도를 낮추시기를 권한다”고 당부했다.#리포터 체험기스마트 암 검사의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한 뒤 방문 검사 일정을 잡았다. 검사 당일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방문 전 웹 문진표를 작성하면 검사 준비가 끝난다.① 검사 전 주의사항주의사항은 총 네 가지로 ’검사 전 6시간 이상 금식 상태 유지하기, 당뇨 환자라면 검사 당일에는 당뇨약 복용 금지, 여성이라면 월경 주기는 피하기, 전날 과음이나 기름진 음식은 삼가 하기’이다.② 웹 문진표 작성하기미리 작성하는 건강 문진표는 항목이 꽤 많은 편이다. 키와 몸무게, 혈압 등 기본적인 항목을 시작으로 암 관련 가족력(부, 모 양쪽)과 과거 앓았던 질환, 현재 복용 중인 약, 음주 횟수와 양, 운동 정도 등을 떠올리며 꼼꼼히 웹 문진표(문자로 받은 URL 링크 연결)를 작성했다.③ 전문의와 상담혈액검사 전, 사전에 작성한 웹 문진표를 보면서 전문의가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다. 암 가족력에 대한 이야기나 최근 몸 상태의 이상 변화, 혹은 과거 질병·질환, 평소 생활습관 등에 대해 상담이 이루어진다. 혹시라도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과정이다.④ 혈액검사전문의와 상담 후 혈액검사실에서 채혈을 했다. 소량의 혈액검사로 바이오마커를 분석하는 만큼, 검사시간은 1분도 채 되지 않았다.⑤ 검사결과-암혈액검사 후 8일 후, 먼저 이메일로 스마트 암 검사 결과지 파일(PDF)을 받았다. 검사 결과가 담긴 책자는 우편발송 기간이 추가돼 하루, 이틀이 더 소요돼 도착했다. 스마트 암 검사 종합 소견(전문의 소견)은 7대 암 위험도 결과와 8대 만성질환 결과, 개인별 종합 소견이 한 장으로 압축됐다. 스마트 암검사 종합 위험도는 5단계(아주 낮음, 낮음, 조금 높음, 높음, 아주 높음)로 구분해 그래프와 수치를 알 수 있다. 7대 암 중에 6대 암은 파란색 그래프로 표기했다(아주 낮음과 낮음). 조금 높음은 주황색 그래프로 표기되지만, 애매하게 경계선 부근에 해당돼 관련 진료과의 검진을 권하는 결과가 나왔다. 암 관련 마커 결과 수치도 항목별로 기록되어 있다. 리포터의 결과지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항목이 ‘정상 범주’이고 대부분 매우 낮음과 낮음이었다. 다만 ‘인간부고환단백(HE4, 난소암 조직에서 발현이 많이 나타나며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내막암에서도 수치가 증가함)’과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성장을 조절하는 인자로 다양한 염증 질환과 암에서 세포들의 증식 및 생존에 관여함)’ 결과 수치가 정상과 관리요망의 경계선에 걸쳐졌다.⑥ 검사결과-만성질환만성질환 관련 마커 수치 및 임상화학 검사 결과도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예를 들면 아포지단백 C-Ⅲ, 크레아틴, 총빌리루빈 등 다소 어려운 용어부터 총 단백,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비타민D, 백혈구 수, 혈소판 수 등 대략적으로 판단이 가능한 바이오 마커 수치까지 모두 공개된다. 대다수 항목에 매우 낮음과 낮음으로 표기돼 건강 염려증을 단번에 날려주었다.다만, 만성질환과 관련한 검사 결과 비타민D 결핍(10 이하 결핍, 10~30 부족, 30.1~100 충분, 100 이상 과다)으로 빨간 표시가 있다. 비타민 D는 뼈의 성장과 건강에 중요한 요소로, 이 수치의 감소는 소아에게 구루병, 성인에게 골연화증, 자가면역의 조절, 대사 기능 및 암과 관련 있을 수 있어 적정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전문의 소견으로 햇볕 아래 충분한 운동과 더불어, 필요시 비타민D 보충제 복용을 권유 받았다.⑦ 전문의 결과 분석검사결과에 항목별로 상세히 기록되어 있지만, 결과지만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검사기관 전문의와 통화해 추가로 설명을 들었다. 전체적으로 ‘관리를 잘했다’는 칭찬과 함께 “위험도가 높을수록 질환 발생률이 높다. 하지만 위험도가 낮더라도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지속적인 식생활습관 관리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잊지 말라”는 당부의 말도 전해 들었다.Tip 8대 암에 좋은 영양소와 음식검사결과지 맨 뒷부분에는 8대 암에 대한 대표 증상과 예방법이 실려 있다. 이 중 각 암을 예방하는 좋은 영양소와 음식을 덧붙인다.▶폐암 : 아미그달린(복숭아), 강글리오사이드(고구마), 셀레늄(돼지고기, 참치, 오징어), 라이코펜(토마토, 수박, 2019-03-07
- 2020 의·치대 입시 변화 의·치대 입시에서 2019학년도는 의전원 체제 대학들의 의대 전환이 마무리되는 시점이어서 정원이 최대로 늘어났다. 2020학년도 의·치대 입시는 모집정원에 큰 변화가 없다. 반면 2020학년도 수험생은 6만 명 정도 줄어 최상위권 경쟁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의·치대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고, 강남을 비롯한 교육특구에서는 2019학년도 불수능의 영향으로 2020학년도 입시에서 재수나 반수로 의대에 도전하고자 하는 수험생도 많아졌다.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2020학년도 의·치대 입시의 주요 변화를 살펴봤다.참고자료 2020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계획·2020학년도 대입정보 119(대교협)숨마투스 의대 설명회·소도스카이 의대 설명회의·치대 모집인원 수시 62.5%, 정시 37.5%의·치대 모집인원은 2019학년도에는 가톨릭대를 비롯해 가천대, 경희대, 이화여대 등 11개 의대와 4개 치의대의 정원이 402명 늘어났던 것에 반해 2020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인원의 변화가 거의 없다. 2020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을 수시와 정시로 살펴보면 수시모집으로 2,212명(62.5%), 정시모집으로 1,328명(37.5%)을 선발한다.▒ 2020학년도 의학계열 모집인원의·치대모집인원수시정시인원비율(%)인원비율(%)의예과2,9101,82262.6%1,08837.4%치의예과63039061.9%24038.1%계3,5402,21262.5%1,32837.5%* 정원 외 모집인원 제외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고려대, 아주대 수시 비율 70% 이상서울 및 수도권 주요 12개 의대의 수시모집 비율을 살펴보면 고려대와 연세대가 각각 86.1%, 82.1%로 80%대를 넘겼으며, 서울대, 울산대 아주대 등이 70% 이상을 수시로 모집한다. 반면, 수시모집 비율이 낮은 대학은 이화여대가 32.9%로 가장 낮으며, 한양대가 43.6%, 중앙대가 54.1%로 낮은 편이다.▒ 2020학년도 주요 12개 의대 수시/정시 모집인원대학수시정시전체수시 비율서울대1053013577.8%연세대922011282.1%가톨릭대63309367.7%성균관대25154062.5%울산대30104075.0%고려대931510886.1%경희대763310969.7%한양대486211043.6%중앙대46398554.1%이화여대25517632.9%아주대30114173.2%가천대25154062.5%의·치대 수시 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지속 증가 추세모집인원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2019학년도에도 확대된 데 이어 2020학년도에도 그 비중이 늘었다. 의대의 경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018학년도에는 26.3%, 2019학년도에는 27.7%를 모집했는데, 2020학년도에는 30.1%를 모집한다. 치의대의 경우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018학년도에는 30%, 2019학년도에는 34%를 모집했는데, 2020학년도에는 38.3%를 모집해 그 비중이 더욱 커졌다.반면 강남 학생들과 재수생들의 관심이 높은 논술전형과 특목고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특기자전형은 그 비중이 줄어들었다. 수시 학생부교과전형과 정시모집은 모집인원의 변화가 거의 없는 수준이다.학생부 위주의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고려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능 기준을 높게 정하고 있는 대학들은 합격자의 교과 성적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능 고득점이 안정적으로 예상된다면 교과 성적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수능 기준이 높은 대학들을 지원해볼만 하다.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들이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일정 배수의 면접대상을 선발해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최종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서류평가는 대체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인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교과와 비교과가 모두 우수하고, 특히 수학과 과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므로 자신의 장점을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는 대학을 찾아 지원해야 한다.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이 많은 만큼 그 영향력도 크다고 볼 수 있는데, 전형에 따라 면접 평가요소가 달라지므로 대학별 면접방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2020학년도 의·치대 전형 유형별 모집인원(단위: 명, %)전형 구분의대치의대합계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수시학생부교과71624.6%10116.0%81723.1%학생부종합87630.1%24138.3%1,11731.6%논술1936.6%365.7%2296.5%특기371.3%121.9%491.4%정시1,08837.4%24038.1%1,32837.5%합계2,910100.0%630100.0%3,540100.0%* 정원 외 모집인원 제외2020학년도 의대 학종 수능 기준 미적용 대학 및 전형가톨릭대 가톨릭지도자추천, 경상대 일반,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계명대 일반, 서울대 일반, 성균관대 학생부종합, 순천향대 일반학생, 연세대 활동우수형/면접형, 인하대 인하미래인재, 중앙대 다빈치형인재/탐구형인재, 충북대 학생부종합Ⅰ, 한양대 학생부종합논술전형 축소, 논술 출제 유형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고려2020학년도 의·치대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12개 대학에서 229명을 모집해 2019학년도의 293명에 비해 64명이나 줄어들었다. 논술전형 인원이 줄어든 대학은 연세대, 중앙대, 연세대(원주), 울산대 등이며, 특히 연세대 의예과는 2019학년도에 논술전형으로 34명이나 모집했는데 2020학년도에는 아예 폐지했다.(치의예과는 선발), 반면, 논술전형에서 인원이 증가한 대학은 한 곳도 없다.의대 논술전형은 교과 성적이 부족한데 논술로 만회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다. 따라서 경쟁률이 높고 합격자 논술 점수도 다른 모집단위에 비해 상당히 높다. 그렇지만 수능도 중요한 평가 요소이다. 주요 의대 중 한양대를 제외한 대학들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그 기준도 상당히 높은 편이어서 이 기준만으로 50% 이상의 학생이 탈락한다고 볼 수 있다.▒ 2019~2020학년도 대학별 의·치대 논술전형 모집인원 변화 (단위: 명)대학2019학년도2020학년도의대치의대의대치의대연세대3418016가톨릭대21 21 울산대16 12 경희대22162115중앙대40 30 한양대9 9 이화여대10 10 아주대10 10 인하대10 10 연세대(원주)27 15 부산대35 35 경북대205205계2543919336대학별 의대 논술고사 유형- 수리논술 : 한양대, 경북대, 인하대, 부산대, 이화여대- 수리논술+과학 선택 : 연세대(치의예), 연세대(원주), 중앙대, 경희대- 수리논술+보건의료논술 : 가톨릭대- 수리논술+생명과학논술 : 아주대- 수리논술+의학논술 : 울산대2020학년도 의대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가톨릭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한국사 4등급- 경북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1) 4개 영역 등급 합 5, 한국사 4등급- 경희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1)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한국사 5등급- 경희대(치의예)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1) 중 2개 영역 등급 합 4, 한국사 5등급- 아주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4개 영역 등급 합 5- 연세대(치의예) :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연세대(원주) : 국어, 수학(가). 과탐1, 과탐2 중 3개 1등급, 영어 2등급, 한국사 4등급- 울산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4개 영역 등급 합 5, 한국사 4등급- 이화여대 2019-02-28
- 2019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개선사항 지난 1월 30일, 교육부가 ‘2019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개선사항’을 발표했다. 글자 수 축소 및 기재 항목 삭제 등 학생부 기재가 간소화되었지만, 그만큼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졌다. 학종의 취지에 걸맞게 학교생활 충실도와 전공 준비도, 학업역량 등을 학생부 안에 잘 담아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록할 내용이 줄어들면 자신의 활동을 압축해서 담아내야하므로, 활동의 주체인 학생과 기록의 주체인 교사의 소통이 더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다. 학교생활기록부 개선사항 핵심 내용을 짚어보고, 강남지역 진학 베테랑 교사가 말하는 학생부 관리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도움말 김상철 교사(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진학부), 김태용 교사(진선여자고등학교 교무부장, 前 진학부장)자료참조 교육부 ‘2019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개선사항’ 및 ‘학교폭력 제도 개선방안’학생부 개선 방향의 핵심정규 교육과정 내 교육활동 중심으로!교육부가 발표한 ‘2019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개선사항’의 핵심은 정규 교육과정 내 교육활동 중심으로 기록한다는 점이다.(표1 참조)변경되는 항목은 진로희망사항, 수상경력, 자격증 및 인증취득 상황, 소논문(R&E) 활동, 자율동아리 활동, 청소년 단체 활동,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봉사활동이다.진로희망사항은 삭제되지만, 학생의 진로희망 분야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진로 활동 영역에 기재하되, 상급학교 전형 자료로 제공되지 않는다. 테셋이나 국어인증시험 등 자격증 및 인증 취득 상황은 현행대로 기재할 수 있지만, 대입 전형 자료로 제공되지 않는다.청소년 단체 활동 항목은 학교 밖 청소년 단체 활동은 기재하지 않으며, 학교 교육 계획에 따른 청소년 단체 활동은 ‘청소년 단체명’만 기재한다. 단, 정규 동아리로 편성된 경우는 기존과 동일하게 특기사항까지 기재할 수 있다. (이 외 항목은 강남 교사의 조언을 덧붙임)그렇다면 달라진 학생부 개선 방향에 맞춰 학교활동을 어떻게 담아낼 수 있을까? 중대부고 김상철 교사와 진선여고 김태용 교사의 학생부 관리 팁을 들어봤다. 이해를 돕기 위해 기록 가능성을 예시로 들어 설명한 것인 만큼, 단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기 바란다.# 수상경력수상경력은 현형대로 기재하되, 상급학교 진학 시 제공하는 수상경력 개수를 제한(학기당 1개) 한다.김상철 교사 : “대학에서는 일시적인 시험을 통해 상을 받는 것보다 긴 시간동안 학생의 노력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상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토론대회와 같은 경우 토론을 위해 준비한 기간과 토론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시각을 함께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학과와 관계없이 중요하다. 대부분 학교에서 이런 시각을 바탕으로 수상내역을 개선해 가고 있지만, 실제로 교내 경시대회(시험을 통한 시상)를 통한 시상의 비율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각 학교의 특이한 시상에 주목하고, 이 중 본인이 희망하는 학과(또는 계열)와 관련된 것을 찾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상경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경우 금융투자대회에서 수상을 한다면 부각될 수 있다.”김태용 교사 : “교내 수상이 여러 가지 있는 것도 좋을 수 있다. 그래야 나중에 수시에서 그중 가장 적절한 것으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공대 지원자의 경우 수학이나 과학 과목에서의 수상, 인문계열 지원자의 경우 국어나 영어 관련 수상이 유리할 것이다. 또, 학생들의 장래희망은 바뀌는 경우가 많으므로, 1학년 때 특정 과목 혹은 분야의 수상만을 준비하다가 고3 때 다른 분야로 지원하게 된다면 그 수상이 의미 없게 될 수도 있다. 물론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지만, 기존처럼 다양한 수상 내역을 가지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소논문(R&E) 활동소논문은 학생부 모든 항목에 기재하지 않는다. 단, 정규 교육과정의교과 성취 기준에 따라 수업 중 연구보고서 작성이 가능한 과목의 경우,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교과 세특)에 성취 수준의 특성, 실기 능력, 교과 적성, 학습활동 참여도 및 태도 등을 기재할 수 있으나 소논문명은 기재할 수 없다.김태용 교사 : “예를 들어 사회 교과 시간에 ‘인구 노령화’와 관련한 내용을 소논문 혹은 보고서의 형식으로 작성하고 발표했다면, 논문명은 쓸 수 없으므로 논문을 쓰기 위해 준비하고 연구했던 사실과 내용을 교과 세특에 담아내는 것은 가능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과 선생님과 지속적인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활동을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좋다.”김상철 교사 : “만일 경제 수업에서 배운 수요법칙(가격이 상승하면 수요량은 감소한다)에 적용되지 않는 사례가 궁금해, 실제로 연구계획서 작성 후 특정 재화 판매를 통한 수요량 변화 양상을 조사해 연구보고서를 작성했다고 가정해보자. 수업 중 배운 수요법칙을 바탕으로 그 심화학습(수요법칙의 예외인 기펜재 실생활 속 사례연구)을 한 내용으로 교과 세특에 기록이 가능할 수 있다. 참고로 이 내용은 몇 년 전 우리 학교에서 있었던 실제 사례이다.”# 자율동아리 활동기재 동아리 개수를 학년 당 1개로 제한하고,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사항(동아리명 및 간단한 동아리 설명)만 기재한다.김상철 교사 : “우선 30자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결국 동아리 활동에 대한 부가 설명을 위해 동아리 명에 활동 내용을 포함시키느냐, 아니면 부가 설명을 추가하느냐의 선택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결국 학생 개인의 활동 내용을 기록할 수 없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내용은 자기소개서에서 언급해주는 방법이 현명하다. 자율동아리 활동 내용이 진로와 연계한 활동이라면 창체의 진로 특기사항을 통해 추가적인 내용을 기록할 수는 있지만, 이 경우 창체 진로 수업 내용과 관련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김태용 교사 : “전공 준비도 등을 평가받는데 도움을 받는 기재항목이다. 학생부에 기록한다면 관련 교과목 세특에 언급하는 것이 좋다. 문제는 동아리 선생님과 교과목 선생님이 다른 경우가 많아, 담당 교과 선생님이 학생의 동아리 활동 내용을 알 수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담당 교과 선생님과 활동 내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화해야 한다. 특히 관련 학과에 지원한다면, 학생부가 아닌 자기소개서에 자율동아리 활동을 구체적으로 기록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봉사활동교내외 봉사활동 특기사항은 기재하지 않고, 봉사활동 실적만 현행대로 기재한다.김태용 교사 : “이 부분은 올해 고1부터 입력이 불가하고, 고2, 3은 그대로 기록할 수 있다. 원래 봉사활동 특기사항은 장기간에 걸친 반복적인 활동에 대해서 쓰게 되어있지만, 그리 의미 있는 부분은 아니었다. 예를 들면 이 항목이 거의 빈칸인 학생들도 학종으로 인서울 의대를 포함한 최상위권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어쩌면 봉사활동 특기사항에 연연하는 것은 에너지 낭비일수 있다.”김상철 교사 : “만일 봉사활동 내용이 자신에게 큰 의미가 있다면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 학생의 인성과 관련된 내용 또는 진로에 대한 고민을 봉사활동과 관련해 기록하는 방법이 가능할 수 있다. 물론, 이 경우에는 담임 선생님과 평소 상담하는 과정에서 함께 고민해야 기록 내용이 충실해 질 수 있다.”# 방과후학교 활동미참여 학생의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해 ‘방과후 학교활동’은 학생 2019-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