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전하고 합리적인 미국 국무부 교환학생 유학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고자 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가장 염려하는 것은 너무 막연한 학교 선정과 유학기간 동안 제대로 관리가 이루어질지에 대한 걱정이다. 또 미국인만큼 유학비용 역시 고민 요소 중의 하나다.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유학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미국 국무부에서 운영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그것. 중3~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 공립과 사립학교에서 학교생활을 할 교환학생을 선발한다. 미국 ISE 재단은 매년 교환학생을 선발하는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비영리 재단으로 강남역에 위치한 ㈜ 유학센터는 공식 한국사무소로 국무부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ISE 재단의 다양한 유학 프로그램을 컨설팅하고 있다.안전성, 동남아 유학보다 합리적 비용미 국무부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유일하게 국가에서 운영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그만큼 안전하다. 뿐만 아니라 교육비가 무료인 미국 공립학교에 배정되고, 생활할 호스트 가정 역시 비용을 따로 지불하는 것이 아닌 자원봉사 호스트 가정을 선발하기 때문에 1천만 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유학을 경험해 볼 수 있다.선발 조건은 만 15세~18세(중3~고2)의 학생으로 최근 3년간 성적이 C학점 이상인 경우, 영어테스트에 통과하고, 미국 비자 발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해당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두 학기 동안 미국 학생들과 똑같이 생활하게 된다. 그만큼 영어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글로벌한 시야를 넓히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값진 경험을 얻고 돌아온다.J-1 비자는 청소년 시기에 평생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 미국에서 학업을 계속 이어가고자 할 때는 F-1 비자로 부모의 예산에 맞춘 최대 효율의 사립학교로 진학하게 되는데 동남아 국가에서의 유학비용보다 낮은 금액으로 만족스런 미국 유학이 가능하다.검증된 호스트와 관리자 상주함께 생활하는 호스트 가정은 신청자 중 법적 검증을 비롯해 까다로운 심사 조건으로 선발한 가정으로 미국에서 제 2의 가족을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ISE에 자원봉사자로 등록된 주류층 가정에서 숙식을 무료로 제공받게 되고, 미국 호스트 가족의 보살핌을 받으며 미국 공립고등학교에서 2학기를 수학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현지에 중간 관리자와 현장 관리 감독자가 배정되어 있어 아이가 적응에 문제는 없는 지 체크하고 또 위급한 일이 생겼을 때 바로바로 대처가 가능하다.ISE 재단은 미국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국무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가장 오랫동안 진행해온 곳으로 무려 4300여 명의 코디네이터와 지역 관리자들이 상주하고 있다. 호스트는 학생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프로필을 보고 호스트 가정에서 학생을 선택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국무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되었다면 시간을 들여 프로필과 자기소개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공식 한국사무소, 준비과정 꼼꼼히배윤후 대표는 “국내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내세우는 곳은 많습니다. 하지만 미국 ISE 재단과 직접 협력하여 학생과 학부모와 소통하는 공식 한국 연락사무소는 ㈜유학센터가 유일합니다. 공립학교뿐만 아니라 사립학교, 대학까지 연계할 수 있는 플랜까지 정확한 정보와 컨설팅이 가능한 곳은 유학센터입니다”라고 말했다.실제 ㈜유학센터에서는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의 출발 전 한국에서의 준비에서부터 미국에서의 관리까지 철저하게 체크하고 있다.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사절단이기도 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법,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법, 과학과 수학 용어 수업, American History 등을 4주간 무료 수업을 준비한다. 또 현지에서 학교생활이나 호스트 가정과의 의사소통 등 전반적인 유학 생활을 담당자가 직접 관리하고 있다.문의 1661-8413, www.yuhakcenter.comISE 재단 CEO ‘Wayne Brewer’와 함께 하는 교환학생, 조기유학 학부모 설명회▶일시 : 4월 7일(일) 오후 2시 30분~4시 30분▶장소 : 강남역 신분당선 세미나실 2019-03-28
- 제주 국제학교, 누가 1등? “제주 국제학교 중에 가장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매년 이맘 때 발표되는 국제학교들의 미국 대학교 진학결과에 따라 학교 선택도 달라진다. 2014년부터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지금까지 어느 한 학교에서 명문대학교 진학을 독식하진 않았다. 대학교의 진학 결과는 매년 달랐다. 따라서 학교를 찾을 때에는 학생이 배우는 커리큘럼, 학교의 운영 방침 등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다.SJA Jeju(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는 175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미국 보딩스쿨을 본교로 둔 학교이다. 미국 전통 학교이며 학생들의 인성개발, 탐구 기반의 학습을 통해 학문적 우수성과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에 교육의 중점을 두고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Branksome Hall Asia(브랭섬홀 아시아)는 1903년 캐나다 토론토에 설립된 명문 여자 보딩스쿨이다. 교과 전과정이 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과정으로 구성된 유일한 학교이다. 학생들의 다양한 학업을 돕기 위해 STEM-V(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그리고 아트)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공계열 과 시각예술관련 분야까지 학생의 관심분야의 학업을 최대로 서포트 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NLCS Jeju(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는 1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런던에 본교를 둔 학교이다. 남녀 학생들을 나누어 교육하는 한편 교실 밖에서는 함께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50여개가 넘는 액티비티 활동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 학교의 자랑이며, 국내에서 IB 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들 중 매년 가장 높은 IB 평균점수를 기록 중이다. KIS Jeju(한국 국제학교)는 국내 최초의 공립 국제 학교이다. 학생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춘 종합인성교육, 소규모 그룹 중심의 실험, 실습위주의 AERO(American Education Reaches Out) 커리큘럼을 비롯 매해 학업 우수 학생들을 보스톤 인근 명문 보딩스쿨인 세인트 막스 스쿨 St. Mark’s School로 교환학생을 보내고 있다. 이처럼 4개의 국제학교들은 자신들의 고유한 색을 유지하고 학생들에게 코드를 실행하도록 하고 있다. 자녀에게 맞는 학교가 1등 학교이다. 전문가와 함께 자녀의 학업 스타일, 학습 성향, 대학 진로에 맞춰 선택해야 한다. 청소년기는 학습 환경과 주변 환경에 따라 꿈을 다르게 갖을 수 있는 시기이다. 학생에게 꼭 맞는 국제학교에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길 바란다.다니엘조원장엘유학원문의 02-557-6741 2019-03-28
- 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학교생활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는 것이 학종 준비의 지름길’이라고 하지만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수치화된 기준이 없다 보니 누가 합격하는지 모르겠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 이에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건국대와 경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의 입학사정관들이 학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를 최근 펴냈다.자료 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연대 등 6개 대학 입학 홈페이지 및 ‘어디가’에서 무료다운학종을 둘러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6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은 <대입수요자의 요구 분석을 통한 학생부종합전형 투명성 제고 방안> 연구를 진행했다. 대입수요자의 요구를 분석하기 위해 우선 대학별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조사했다. 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이 그동안 학생들과의 상담과정에서 자주 듣던 질문들을 모아 그 중 질문 빈도가 많았던 질문 중 101가지를 선정했다. 그리고 대교협의 대입상담교사단과 대학 입학관계자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답변을 작성했다.이 소책자는 연구에 참여한 경희대, 건국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입학 홈페이지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는 Q&A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학생부종합전형 제도 및 정책, 서류평가 자료, 서류평가 요소, 면접, 전형결과 및 기타의 5개 파트로 구성됐다. 101가지 질문과 답변 중 5가지를 꼽아보았다.Q 학종에서는 어떤 고등학교를 다녔는가가 평가에 영향을 미치나요?A 고교를 서열화해 평가에 반영하지 않습니다. 개별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해당 학교의 교육과정 편제와 학교프로파일의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해당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교육프로그램 내에서 지원자가 얼마나 성공적이었는가를 판단하는 것이므로 고교교육과정에 대한 맥락적인 평가가 필수적입니다.내가 재학하고 있는 고교가 명성이 낮다고 걱정하고 계신가요? 우리 학교가 대학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고 염려하고 계신가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고등학교가 마련해 놓은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취를 이루어 보시기 바랍니다. 학종은 이 모든 상황을 포함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하므로 고교 간의 상대적인 유불리를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Q 동아리활동을 평가할 때 정규동아리와 자율동아리 중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활동한 동아리 개수가 많을수록 좋은가요?A 학생들은 동아리활동을 통해 본인의 관심 분야 및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전공 관련한 활동과 경험을 하고자 합니다. ‘반드시 자율동아리를 해야 하나요?’라고 질문한다면 ‘아닙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동아리의 개수가 많아야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정규동아리활동을 통해 충분히 본인의 관심분야에 대한 활동과 경험을 할 수 있다면 굳이 자율동아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학교의 환경에 따라 정규동아리에 관심 분야와 관련된 동아리가 없거나 있더라도 소수의 인원만을 동아리 부원으로 선발하여 활동의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경우에는 자율동아리를 구성하여 운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학생부종합전형에서 평가 시 정규동아리와 자율동아리에 대한 내용은 고교프로파일의 동아리활동사항을 통해 면밀하게 확인합니다. 즉, 동아리활동을 평가할 때에는 고교프로파일을 통해 각 동아리별 활동 내역을 확인하고 개인별 활동 내역을 평가하기 때문에 개인별 활동의 내용, 그 속에서의 나의 역할, 기여도, 성취 과정이 중요합니다.다시 한 번 강조하면 동아리활동은 개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동아 리활동을 하더라도 의미 있는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2020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서 발표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개선 사항에 따라 자율동아리 기재 동아리 개수를 학년당 1개로 제한하고,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사항(동아리명, 동아리 소개)만 기재하는 것으로 변경됩니다.Q 우리 학교는 상대적으로 내신 등급 받기가 너무 힘들어요. 학교별 차이를 어떻게 평가하나요?A 학업성취도라고 해서 내신 등급만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과 성적은 학생이 속한 집단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과목별 석차등급 외에도 이수자 수,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등을 고려하여 학생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석차등급은 상대평가의 결과이기 때문에 집단 내 상대적 위치에 따라 등급이 부여됩니다. 원점수가 낮아도 전체 평균이 낮아 등급이 좋을 수도 있고, 원점수는 높으나 전체 평균이 높아 등급이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전체 평균이 높다는 것은 시험의 난이도가 낮아 생길 수 있고,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높아 생길 수 있는 결과입니다.전체 학생 수가 적으면 내신 등급 받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학생 수의 규모도 평가 시 고려합니다. 이런 경우 등급이 낮더라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학생이 수업시간에 보여준 학습태도와 노력이 우수하게 나타난다면 이러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학업역량을 평가합니다.대학에서는 이러한 차이를 감안하기 위해서 고등학교 현황 및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평가합니다. 고교에서 매년 ‘고교프로파일’을 제출하고 있으며, 이 자료들은 학생의 교육환경을 이해하여 평가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Q 공과대학에 지원하고 싶은 학생입니다. 과학 선택 교과목의 이수 여부가 전공적합성 평가에서 큰 영향을 미치나요?A 대학은 단순한 선택과목의 이수 여부만으로 학생의 전공적합성을 평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 학생의 재학 고교나 거주 지역의 상황으로 지원하는 전공과 관련된 선택 과목이 개설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발생하는 평가 상의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에서는 매년 고교에서 제공하는 고교프로파일이나 학교알리미의 교육과정 편성표를 토대로 지원자의 교육 여건을 파악하며, 서류평가 과정에서 이를 고려하여 평가합니다.예를 들어, 기계공학과에 지원한 학생이 물리Ⅱ 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경우에 이수 여부만으로 평가하기보다 소속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확인하여 학생의 환경을 파악합니다. 학교에 과목이 개설되지 않아서 이수하지 못했다면 수학, 물리Ⅰ 등의 다른 과목의 내용을 종합하여 학생이 입학한 후 전공과목을 수학할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 가합니다. 만약 학교에서 물리Ⅱ 과목이 개설되지 않아서 공동교육과정 등을 통해서 이수했다면 그러한 지원자의 노력도 평가에 반영됩니다.따라서 학생들은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계열이나 학과에서 공부할 때 필요한 교과목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는 학생의 과목선택권이 확대됩니다. 학생이 공통과목을 이수한 후에 자신의 진로와 흥미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여 배울 수 있으므로 앞으로는 자신의 진로 방향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더 나 아가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학생이 이수한 과목의 조합을 통해 학생의 학문적 관심과 전공에 대한 탐색 과정을 살필 수 있을 것입니다.Q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할 수 있는 내신성적은 어느 정도인가요?A 학생들이 진로의 방향성이 유사한 모집단위들을 서로 비교하여 결정할 때는 전년도 합격자 성적을 참고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년도 입시 결과는 대교협의 “어디가”를 비롯해 각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 2019-03-28
- 서초역 아늑한 테라스 카페 ‘메종드꼼빠뇽’ 서초역 7, 8번 출구에서 서울중앙지방 검찰청 방향으로 5분 정도 걷다보면 아늑한 테라스 정원이 눈길을 끄는 ‘메종드꼼빠뇽’이 있다.탁 트인 넓은 공간의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유명인의 사인 모자와 액자들이 벽면 한가득 진열되어 있다. 편안한 느낌으로 혼자서 커피 한 잔을 즐기기에도 좋고, 가볍게 지인이나 친구들과 소소한 일상으로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좋다.제주도 우리밀, 찰보리 등을 직접 제분하고 제조해 건강한 맛을 내는 ‘메종드꼼빠뇽’은 제주도에서 먼저 입소문난 빵집으로 유명하다. 천연 효모가 살아 숨 쉬는 건강한 빵을 매장에서 직접 만들며 당일 생산과 당일 판매를 운영 원칙으로 한다. 다양한 케이크는 물론 수제로 만든 쿠키와 각종 잼은 맛이 좋아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상당하다. 방부제나 인공적으로 향을 내기 위한 합성 착향료나 색소, 방부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아 재료 천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맛볼 수 있다. 다양한 베이커리와 어울리는 커피 이외에도 즐길 수 있는 음료와 차의 종류가 많은 것이 또 하나 이곳의 특징이다. 상큼한 제주도 천혜향으로 만든 착즙 주스는 물론 청귤차와 미숫가루 등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혀서 즐길 수 있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41길 19영업시간: 매일 오전 8시 ~ 오후 10시문의: 02-6188-8845 2019-03-28
- 청담동 맛집 ‘청담 25’ 청담동에는 24시간 영업하는 식당들이 꽤 있다. 인근에 밤샘 작업하는 사무실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청담동주민센터 옆 ‘청담 25’ 역시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이다. 이곳은 특히 울릉도산 돌미역국과 저온 숙성 한우고기가 맛있기로 유명하다.방해받지 않고 오붓하게 담소 나눈다‘청담 25’로 들어가는 순간,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놀라게 된다. 고깃집 특유의 어수선함은 온데 간 데 없고 고깃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통이나 그와 비슷한 장치들도 보이지 않는다. 대신 크고 웅장한 커피머신이 홀 중앙에 자리해 카페에 잘못 들어왔나? 살짝 당황하게 된다. 이곳은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좌석 배치가 매력적이다.홀 내의 좌석은 대리석 테이블을 가운데 두고 등받이가 높은 크림색 소파로 구성해 각 자리마다 독립된 공간을 연출한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널찍한 주방이 있고 빙 둘러 4인실, 6인실, 8인실, 10인실 등 12개의 독립 룸이 설치돼 있다. 방해받지 않고 오붓하게 담소 나누며 입이 즐거운 식사를 하기에 제격인 곳이다.영양만점의 울릉도 청정 돌미역국추천 메뉴인 울릉도 청정 돌미역국은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칼슘, 요오드 등이 다량 함유돼 맛은 물론 영양이 뛰어나다. 미역국 전문점답게 종류도 다양하다. 보양식인 참가자미 미역국을 비롯해 완도 전복, 한우 등심, 소갈비, 조개, 황태 미역국 등이다. 이는 한우 사골과 조갯살 등으로 육수를 내고 학가산 메주로 만든 재래식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 더욱 깊은 맛이 난다.또 100% 국내산 최상등급 한우를 25일 동안 저온 숙성시킨 고기는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워 차별화된 풍미를 선사한다. 육회나 생고기도 당일 산지에서 직송된 것을 사용한다고 한다. 최근에는 주변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특선’도 출시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육개장, 떡만두국, 된장찌개, 닭개장, 북어국 등을 요일별로 제공하며 가격은 10,000원이다.와인과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한우고기간장게장, 갈치구이, 코다리찜 등의 특선 메뉴도 인기 만점이다. 그중에서도 장지녕 총괄 셰프가 만드는 간장게장이 단연 일품이다. 26년 경력의 장 셰프는 ‘장지녕전통음식연구소’ 대표이자 요리연구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한우 토시살(150g, 55,000원)을 주문하니 간장에 절인 파김치와 깻잎, 고추, 마늘 등과 김치, 동치미, 샐러드, 가자미식해 등이 한상 가득 차려진다. 이어 고기와 함께 숯과 연통이 등장한다. 탈부착이 가능한 연통은 고기 구울 때만 끼우고 다 굽고 나면 빼는 하향식 덕트라고 한다. 숯에 불이 붙고 석쇠위에서 고기가 익어가자 직원이 다가와 먹기 좋게 잘라준다. 또한 이곳은 와인 콜키지가 무료다. 때문에 다양한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안성맞춤. 아울러 식후에는 테라로사의 ‘에스프레소 블렌드’로 만든 고품격 아메리카노가 특별 서비스된다. 직원이 직접 뽑아주는 테라로사 커피 한 잔이 무한한 행복감을 안겨준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79길 32영업시간: 연중무휴, 24시간, 단 일요일은 밤 11시까지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3443-2577 2019-03-28
- 손으로 직접 밀어 만드는 ‘미러손칼국수’ 대치동 은마상가 지하에 위치한 ‘미러손칼국수’는 상호 그대로 손으로 직접 밀어 면을 만든다. 때문에 면발이 쫄깃하고 부드러워 식감이 뛰어나다. 상가 지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박한 느낌의 식당이지만 한쪽 벽을 가득 메운 유명인들의 친필사인이 이곳이 맛집임을 입증해준다.맑으면서도 깊은 맛이 나는 육수는 15여 가지의 야채와 해물을 넣고 오랜 시간 끓여 만들고 거기에 면, 감자, 당근, 호박, 다시마 등과 청양고추가 송송 들어간 양념장이 더해지면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칼국수가 탄생한다. 아울러 아침마다 직접 버무려 제공하는 겉절이도 빼놓을 수 없다. 심심하면서도 간이 잘 배어있어 신선하고 맛깔스럽다. 음식이 나오기 전인데도 김치에 자꾸만 손이 가는 이유다.메뉴는 칼국수, 수제비, 섞어(칼국수+수제비), 비빔국수 등이며 여름철에는 계절 메뉴인 콩국수와 국산 콩으로 갈아 만든 콩 국물도 판매한다. 칼국수와 수제비 사이에서 메뉴를 선택하기 어렵다면 칼국수와 수제비가 함께 들어간 ‘섞어’를 추천한다. 가격 또한 엄청 착해 모두 6,000원. 모든 재료는 포장이 가능하며 곱빼기인 경우에는 1,000원이 추가된다.위치: 강남구 삼성로 212 은마종합상가 A블럭 지하 32,33호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 일요일 휴무주차: 상가 주차장문의: 02-501-8748 2019-03-28
- 미세먼지 많은 봄철, 실내에서 책으로 교양 쌓기 몇 년 새 3월부터 5월까지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잦다. 먼지가 심한 날은 아무래도 야외활동을 자제하게 되고 날씨는 따뜻한데 집안에만 있자니 답답해진다. 이럴 때 책으로 교양 쌓기를 해보면 어떨까. 집이나 조용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옆에 놓고 마음의 양식이 될 만한 책 한 권을 펼쳐보자. 최근 출간한 교양 신간을 소개한다.“‘포노 사피엔스’는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로 여기며 삶의 방식을 재 정의한 사람들입니다. 스마트폰이라는 디지털 커넥터가 손에 붙으면서 전혀 새로운 방식의 삶을 살기 시작했죠.”포노 사피엔스지은이 최재붕펴낸 곳 샘앤파커스출간 2019년 3월가격 16,800원신인류의 탄생,‘포노 사피엔스’가 몰려온다저자 최재붕 교수(성균관대 기계공학부)는 인문과 공학을 아우르는 통찰과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지난 10년간 발생한 급격한 시장 변화를 ‘포노 사피엔스’라는 신인류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포노’는 최근 10년간 등장한, 스마트폰이나 SNS를 익숙하게 사용하는 인류를 뜻한다. 지금의 문명을 만든 신인류라고 할 수 있으며, 분명한 사실은 사회문화와 비즈니스 전반이 이들 주도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포노 사피엔스>는 총 4장으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베이비붐세대, X세대가 구세대가 돼버린 포노 사피엔스, 즉 35억 스마트폰 유저의 시대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의한다. 이어서 포노의 선택으로 비즈니스와 문화 생태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도 다룬다. 3장에서는 소비자 심리를 충족시키는 ‘온디맨드’ 비즈니스가 왜 열풍인지 밝히고, 마지막으로 SNS 활동마저 능력으로 평가받는 새로운 문명 속에서 기꺼이 갖춰야할 마음가짐이 무엇인지 조언하며 장을 마친다.“분명 클래식 음악 감상은 우리에게 아름다움, 균형, 섬세함, 정교함 등에 대한 감각과 인식을 새삼 일깨워 혼란과 혼동의 현실 너머에 있는 가치와 이상, 그리고 그 가능성을 감지하고 명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클래식 브런치지은이 정시몬펴낸 곳 부·키출간 2019년 2월가격 18,000원클래식 음악 감상의 묘미, 음의 향연으로의 초대복잡한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 이른 아침 커피 한 잔을 내리며 클래식 음악을 듣다보면 그 시간만큼은 세상 시름을 잊고 마음이 평온해진다. 클래식 음악은 살아가면서 휴식 같은 친구가 되어주곤 한다. 서점에서 우연히 집어든 신간 <클래식 브런치>는 그 휴식에 깊이를 더해준다. 정시몬 저자는 인문학 브런치 시리즈인 <철학 브런치>, <세계사 브런치>, <세계 문학 브런치> 등에 이어 이 책을 집필했다. 그는 “클래식 음악은 한동안 팝, 재즈, 가요 등에 푹 빠져 있다가도 문득 다시 돌아가고 싶어지는 ‘모함(mothership)’같은 존재”라고 하며, 들으면 들을수록,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을 더 많은 사람과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이 책은 바로크 시대를 연 비발디, 바흐, 헨델로부터 시작해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모차르트, 하이든, 베토벤, 낭만주의 음악을 전개한 슈베르트, 멘델스존, 브람스 등을 거쳐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러시아와 미국의 작곡가들에 이르기까지 20여 작곡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흥미롭게 소개한다.“모든 지폐에는 저마다의 이야기와 온도, 색채와 생각이 담겨 있다.”지폐의 세계사지은이 셰저칭펴낸 곳 마음서재출간 2019년 2월가격 16,000원지폐 도안에 숨어 있는 42개국의 흥망성쇠 이야기각국의 지폐 속에 담긴 비화와 역사를 인문학적으로 풀이한 도서 <지폐의 세계사>가 지난 2월 출간됐다.이 책의 저자 셰저칭은 영국 런던대학에서 고고학 및 예술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대만의 유명 TV프로그램 진행을 맡으며 인기를 끌었다. 저자는 25년간 97개국을 돌며 지폐를 수집, 가치 있는 지폐를 선별해 책으로 묶어 풀이했다. “지폐엔 아름다움과 문명의 흥망성쇠가 담겼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각양각색 지폐 속 예술사와 역사적 배경에 대한 통찰을 스토리텔링으로 전한다.총 24장으로 구성된 <지폐의 세계사>는 42개의 지폐에 깃든 비화를 전한다. 19세기 스페인 지폐 삽화의 사례로 첫 장을 시작해, 후반에 가서는 지폐에 얽힌 국가권력의 메커니즘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작가가 가치 있게 선별한 각양각색의 희귀 지폐를 감상하고 그 속에 담긴 인문학적 통찰을 공감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그릇은 그대로 둔 채 거기 담긴 물의 형태만 바꾸려는 노력은 헛되다.”말의 내공지은이 신도현, 윤나루펴낸 곳 행성B출간 2018년 11월가격 14,500원사람을 끌어당기는 동서양 고전의 화술최근 SNS, 유튜브, 게임 등 미디어 문화의 확산으로 말의 의미가 가벼워지고 있는 가운데, 재치와 오락으로써의 언어가 아닌 자신만의 소양을 담아낼 수 있는 ‘말’에 관한 책 <말의 내공>이 시선을 끈다. 이 책의 저자는 두 명으로 신도현과 윤나루. 대학에서 철학과 국문학을 전공한 신도현 저자는 세상을 바꾸는 공부와 자신을 바꾸는 공부가 함께 가야 진정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하며, 그 첫 실천으로 ‘말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공동저자 윤나루는 고등학교에서 국어와 글쓰기를 가르치며 교실 현장에서 말의 힘을 전달하고 있다.<말의 내공>은 언어의 근본에 대한 탐구와 수양을 이야기 한다. 단순한 화술이나 스피치 능력이 아닌 심적인 근본부터 바꾸는 과정을 총 여덟 단계로 나누어 정리한다. 고전과 성현의 말을 엮어 인문학적으로 풀어낸 <말의 내공>은 단계별로 수양이 가능한 동서고금 성현의 말을 간략히 제시 후 적용 가능하도록 풀이했다.“번뜩이는 아이템도 현란한 고객 마케팅도 제대로 된 ‘돈 관리’가 없다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장사는 돈 관리다지은이 후루야 사토시펴낸 곳 샘앤파커스출간 2019년 2월가격 15,000원폐업 위기에서 황금알 낳는 거위로 거듭난 비법일본의 자영업자이자 작가인 후류야 사토시의 <장사는 돈 관리다>가 출간됐다. 책은 고 연봉 직장을 퇴직한 후 시작한 꽃집이 폐업 위기에서 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 거듭난 비법을 담아냈다. <장사는 돈 관리다>는 매출 혹은 이익 위주의 경영사례를 들어, 두 회계방식의 장단점을 비교하며 내용을 전한다. 매출만을 좇았던 저자 본인의 실패담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가시적 매출성과는 사업적 본질이 아니라는 결론을 이끌어낸다.총 5장으로 구성된 책은 돈 되는 회계 지식만 담아내는데 집중했다. 첫 장은 자영업자들이 중시하는 매출 중심의 장사가 위험한 이유, 2장에서는 이익의 본질에 집중하는 법, 3장과 4장에서는 흑자와 적자의 경계, 가격 인상과 인하, 이익에 기여하는 상품과 그렇지 않은 상품 등을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흑자’를 위한 실전계산법‘을 소개한다.이 책은 비단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돈 관리’와 무관하지 않은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셀프 회계 지침서로 생각된다. 2019-03-28
- 문화 산책 - 데이비드 호크니 전 꽃샘추위가 찾아온 지난 금요일, 설레는 발걸음으로 서울시립미술관을 찾았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고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예술가 중 한 명이라 불리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아시아 첫 대규모 개인전을 보기 위해서다. ‘우리나라에서 호크니의 개인전이 열린다니’ 하는 들뜬 마음을 진정시키며 미술관으로 들어섰다.‘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에 대한 질문1937년 영국에서 태어난 데이비드 호크니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폭넓게 사랑을 받아온 현대미술의 거장이다. 지난 2017년 80세 생일에 맞춰 1년간 영국, 프랑스, 미국을 순회한 회고전에서 백만 명의 관객이 관람할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작가이다. 또한 2018년 〈예술가의 자화상(두 사람이 있는 수영장)〉이 약 1,019억(약 9,030달러)에 경매에 낙찰되며 세계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호크니는 60여 년의 작업 여정 동안 ‘우리가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해 왔다. 동성애, 인물, 풍경 등을 주제로 여러 매체를 이용해 다양한 표현 양식을 실험적이고 과감하게 시도했다. 이번 기획전은 1950년대 초부터 2017년까지의 회화, 드로잉, 판화, 사진 등 133점을 선보이면서 작가의 시기별 작품 특성을 조명하고 있다. 작가의 대표 작품을 대거 소장하고 있는 영국 테이트미술관을 비롯하여 주요 미술관의 소장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다.세밀한 ‘관찰’과 개성 있는 ‘표현’이 돋보여2층에서는 초기 작품들이 ‘추상표현주의에 대한 반기’, ‘로스앤젤레스’, ‘자연주의를 향하여’라는 소주제로 전시된다. 특히 고향인 영국과 달리 뜨거운 햇볕과 자유로움을 발산하는 로스앤젤레스에 매료됐던 호크니의 작품들이 전시된 ‘로스엔젤레스’에서는 <더 큰 첨벙>(1967) 등 유리의 투명성, 계속해서 움직이는 물의 특성을 포착하는 방식 등에 천착한 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자연주의를 향하여’에서는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에 그가 오랜 시간 관찰을 통해 느낀 빛과 그림자, 인물, 그리고 공간과 깊이를 표현하는데 보다 집중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클라크 부부와 퍼시〉(1970~1) 등 이 시기에 그려진 2인 초상화 시리즈는 영국 테이트미술관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들이라고 한다.3층에는 피카소가 사망한 이후 그의 화풍과 예술 세계가 호크니에게 직접 영향을 미친 작품들을 모은 ‘푸른 기타’, 작품 스타일과 매체 면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꾀하며 다작을 이어간 시기의 작품을 모은 ‘움직이는 초점’, 그리고 추상적 패턴과 형태가 조합된 이미지로 회귀한 시기의 작품들인 ‘추상’의 소주제가 전시된다.마지막으로 ‘호크니가 본 세상’에서는 21세기 전환기에 제작된 그랜드 캐니언 풍경화와 고향 요크셔로 돌아가 탄생시킨 거대 규모의 요크셔 풍경화 작품, 그리고 최근작인 〈2017년 12월, 스튜디오에서〉(2017)를 만날 수 있다. 수십 개의 캔버스가 이어진 멀티 캔버스 회화 시리즈는 작품의 거대한 스케일에 마치 내가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그 큰 공간을 채워낸 작가의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2년 전 영국 여행 때 일정이 안 맞아 놓쳤던 데이비드 호크니 회고전의 아쉬움을 대신할 수는 없는 소박한 규모의 전시였지만, 영국도 어디도 아닌 우리나라에서 데이비드 호크니의 개인전을 직접 관람할 수 있음에 기쁘고 설레는 시간이었다. 전시를 마치면 호크니의 작품을 활용한 다양한 기념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8월까지 이어지는 제법 긴 전시, 여름이 되기 전에 다시 한 번 호크니의 작품을 만나러 가야겠다.데이비드 호크니 전 관람 정보●전시기간 : 3월 22일(금) ~ 8월 4일(일)(매주 월요일 휴관)●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2, 3층●관람시간 : 화~금 오전 10시~오후 8시, 토·일·공휴일 오전 10시~오후 7시뮤지엄 나이트(매월 둘째,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입장 및 티켓 발권 마감 : 관람 종료 60분 전)●관람료 : 성인 15,000원, 청소년 13,000원, 어린이 10,000원●전시문의 : 1833-8085 2019-03-28
- 피부 건강 위해 무심코 사용하는 연고나 화장품 성분 요주의 따뜻한 봄날이지만, 강한 봄볕과 큰 일교차, 미세먼지와 황사 등 피부 건강을 해치는 위해 요소가 즐비하다. 이로 인해 여러 가지 피부질환이 나타나거나 기미와 잡티가 더 악화될 수 있다. 봄철 기승을 부리는 기미·잡티와 각종 피부 트러블 예방 및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봤다.햇볕 노출 증가, 피부 건조해지는 시기기미,잡티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봄철에는 햇볕 노출이 증가하고 온도와 습도 상승, 큰 일교차, 잦은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피부가 민감해지고, 특히 기미,잡티가 악화될 수 있는 시기이다.닥터스피부과 한티점 박재양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기미의 발병 과정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자외선뿐만 아니라 만성적인 스트레스, 임신, 피임약 복용, 갱년기 호르몬 치료, 난소, 갑상선 기능이상 등 호르몬 변화와 화장품, 광독성, 광알레르기 약물 등이 기미 악화 인자로 손꼽힌다”고 말한다.기미뿐 아니라 잡티 악화 인자도 봄철 생활환경이나 생활습관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박 원장은 “잡티는 일반적으로 일광흑자를 말한다. 자외선에 의해 생기며, 최근 들어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과의 연관성이 연구되고 있어 봄철에 잡티가 새로 생기기 쉽다”고 설명했다.잘못된 상식과 과장된 정보 요주의시판되는 연고, 무분별한 사용은 금물 기미,잡티는 자연 치유되지 않고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기미,잡티 연고의 무분별한 사용이나 기능성 화장품 맹신 등 잘못된 상식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좋지 않다.박재양 원장은 “시중에 판매되는 기미,잡티 연고는 하이드로퀴논, 트레티노인, 약한 스테로이드 등 세 가지 성분으로 나뉜다. 연고를 사용할 때 자외선 관리가 안 되거나 고농도 하이드로퀴논 성분이 들어간 연고를 장기적으로 도포하게 되면 오히려 기미가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알부틴, 비타민C, 트라넥삼산, 코직산,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미백 성분이 든 화장품은 의약품에 비해 효과가 경미하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기미환자에서 약해진 피부를 자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일반인들은 화장품 성분을 잘 알지 못하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기미,잡티 증상이 심하다면 시술적인 치료를 고려해볼 수도 있다. 이에 박 원장은 “기미는 우선 악화 인자에 대한 상담과 교정이 필요하다. 가장 잘 알려진 기미 치료 레이저인 토닝 시술도 색소의 종류에 따라 혹은 레이저 조사 방식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색소 레이저 장비를 구비했는지,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인지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깊은 피부의 색소까지 제거하기 위해서는 브이빔 퍼펙타와 고주파 레이저 등 피부재생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 여기에 미백 및 재생 관리가 병행된다면 기미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봄철 잦은 피부 트러블 및 탄력 저하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에 신경 써야봄철에는 기미,잡티뿐만 아니라 피지와 땀 배출이 많아지고 미세먼지 등으로 모공이 막혀 생기는 트러블성 여드름이나 피부 민감, 건조함에서 시작되는 탄력 저하 등도 신경 써야 한다.박재양 원장은 “이플러스레이저와 같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레이저 시술이나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주는 주사 및 콜라겐 재생에 도움이 되는 초음파 등 다양한 시술적 치료가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 건강 악화 요인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외선 B와 A까지 차단되는 광범위 자외선차단제(징크옥사이드 성분)를 사용하고, 반대로 옥시벤존 또는 벤조피논-3로 알려진 성분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런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민감성 피부라면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 폼 등 다중 세안의 경우, 오히려 피부 자극을 부추길 수 있다”며 자외선이나 미세먼지 노출에 주의하고, 앞서 언급한 악화 요인을 피하는 것이 봄철 피부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2019-03-28
- 영국 전문 유학원 ‘UK 스콜라즈’ 영국을 포함한 해외 최고 명문 대학 합격의 지름길이 될 수 있는 A-Level을 주관하는 Edexcel 공식 국내 시험센터이자 영국문화원 인증 영국교육 스페셜리스트이기도 한 ‘UK 스콜라즈’의 박훈 원장을 만나 성공적인 영국 유학을 위한 준비전략과 조언을 들어봤다.A-Level 지원 접수부터 국내 응시까지A-Level은 내신과 상관없이 100% 시험 결과에 의해서만 평가되는 영국의 대학입학 시험이다. 최소 3~5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하면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대학을 포함한 영국의 명문대와 전 세계 대학으로도 진학이 가능하다. A-Level의 출제와 채점은 국가 기관의 엄격한 가이드 아래 영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험출제 및 평가 기관인 Edexcel에서 세계 각 지역에 A-Level 라이센스를 취득한 Edexcel 공식 시험센터를 운영하여 담당한다. ‘UK 스콜라즈’는 이러한 국내 Edexcel 공식 시험센터이자 영국의 통합 대학지원 서비스(UCAS) 공식등록 센터이다. 따라서 UK스콜라즈 Edexcel센터에 등록하면 국내에서 A-Level 시험을 응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험 준비에서 본문 지원서 접수까지 영국의 대학 지원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6개 과목을 응시하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와 달리 A-Level은 최소 3과목을 선택할 수 있어 학습 부담감이 적은 편이다. 특히, 내신 부담 없이 100% A-Level 시험 결과로만 평가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학습만 진행하면 단기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박 원장은 “국내 학생들의 경우 강도 높은 수학이나 과학을 고교 과정에서 학습하기 때문에 A-Level을 준비하기에 상당 부분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A-Level은 과목수가 적은 대신 깊이 있는 내용까지 학습해야 하지만 전략적으로 준비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전문 강사진 개인별 맞춤형 학습관리UK 스콜라즈는 10년 이상 경력의 전문 강사진들이 A-Level 학습을 담당한다. 영국의 모든 주요 교육과정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로 전문적인 학습을 개별 지도한다. 박 대표는 “국내 대학교 1~2학년 수준의 깊이 있는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어 A-Level은 전문적인 강사의 전략적인 지도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UK 스콜라즈’에서는 과목별 체계적인 학습 계획에 따른 수업 운영은 물론 개인별, 수준별 효율적인 학습관리까지 담당한다.‘UK 스콜라즈’의 이러한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은 매년 다양한 학생들의 성공적인 입학 사례로 입증되고 있다. 박 원장은 해외 경험이 없는 다수의 학생들이 단기간에 A-Level을 통해 세계 명문대에 입학한 사례들을 설명하며, 전략적인 학습과 준비만 가능하면 A-Level이 영국은 물론 세계 명문대로 진학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UK 스콜라즈’에서 A-Level을 준비해 성공한 입학 사례는 다양하다. 고등학교 재학 중 수능을 대신해 A-Level을 준비해 세계 대학 랭킹 14위인 UCL에 입학하거나 과고와 자사고에 재학 중 또는 국내 국제학교 IB과정 졸업 후 A-Level에 재도전해 단기간에 높은 성적으로 케임브리지나 임페리얼 칼리지에 성공적으로 합격한 학생들도 다수이다.다양한 유학생활 네트워크와 서비스 지원해외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박 원장은 합격 후 영국 대학에서 적극적으로 허가되는 1년간의 GAP year를 영어학습 기간으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3년제인 영국 대학들이 4년제인 미국 대학들과 학비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합리적이며, 세계 대학 랭킹에서도 상당히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고 설명하며 영국 대학 진학에 대한 장점도 강조했다.2003년 영국 런던에서 유학중이던 젊은 학도들의 작은 모임에서 시작해 수많은 영국 명문 사립학교 및 국내외 재학생들의 영국 명문대 입학을 위한 가교 역할을 담당해 온 ‘UK 스콜라즈’는 입시뿐만 아니라 영국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들 사이의 네트워크 지원은 물론 영국 대학의 한국 동문회 설립 지원, 그리고 귀국 학생들에게 국내 정착 및 교류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영국문화원의 수석 스페셜리스트로 인정받은 ‘UK 스콜라즈’에서 영국 유학은 물론 세계 명문 대학에 진학하는 꿈을 이루기 위한 전략적인 지름길을 찾아보자.문의 02-538-2229 2019-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