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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신 하위권의 역전 시나리오! 새 학년 첫 번째 중간고사 기간이다. 극소수만 만족하고, 대다수는 시험 결과에 실망한다. 특히 이번 시험 결과가 학종 선택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고2 학생들의 경우 전학, 자퇴, 유학 등 다양한 선택지를 놓고 고민을 시작한다. 미국 명문 대학 입시 전문 ‘쿨김 아카데미’의 존 김 원장을 만나서 학생들의 ‘성공적인 내신 극복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미 중부교육청 인증, TLCI 존 김 원장이 제안하는 효과적인 내신 극복 전략은 ‘TLCI’ 다. TLCI는 미국 중부교육청(MSA)의 학점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메릴랜드 주에 학교 본부가 있지만, ‘세계가 교실’이라는 철학으로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존 김 대표는 TLCI의 동아시아 총괄책임자로 프로그램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감독하고 평가한다. 존 김 원장은 “국내 고등학교에서 1, 2학년 내신 성적을 만족스럽게 받지 못했다면 ‘학종’으로 국내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해외 명문 대학들은 ‘정규 내신’을 강조하기 때문에 더욱 어렵습니다. 하지만 TLCI 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미국은 물론 해외 유명 대학 어디든지 입학이 가능합니다. 최근 인기가 높은 일본, 홍콩, 유럽 명문 대학으로의 진학도 가능해집니다”라고 소개한다. 실제로 지금까지 1200명이 넘는 전 세계 학생들이 TLCI를 통해 학점을 이수한 후, 미국을 비롯한 많은 해외 명문 대학에 진학했다.학교를 다녀도, 다니지 않아도 TLCI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그 동안 국내에서 TLCI를 통해 해외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모두 20명 정도이지만, 올해 4월 와세다 국제학부로 진학한 학생을 비롯해서 카네기 멜론(CMU)의 합격생도 나왔다. 그동안 NYU, BU, UIUC, UC버클리, UC 데이비스, SCI-ARC, GW, UW, 등 명문 대학들에 합격해왔다.최근 입시 비리 스캔들로 미국의 대입 사정도 예민해져 있는 상태다. 이전처럼 SAT 등 시험 점수에만 집중하는 방법으로는 미국 명문 대학 합격을 장담하기 어렵다. TLCI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재수강을 통해 좋지 않은 내신(GPA)을 극복하고, 뒤처진 학년을 추월할 수도 있다. 미국 대학으로 진학을 결심했지만 낮은 GPA가 걸림돌이 되는 경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유학 중 되돌아와 방향을 잃은 경우, 국제 학교나 대안학교, 홈스쿨링을 한 경우 등등 모두 TLCI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일반 학교를 다니고 있는 경우라도, 자퇴 없이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TLCI는 국내 4년제 대학 진학이 불가능했던 학생들에게, 미국 30~50위권 대학은 물론 해외 명문 대학 진학의 희망을 열어준다. 존 김 원장은 “늦어도, 고2 1학기말까지는 TLCI 프로그램 시작을 결단하는 것이 유리합니다”라고 말했다.강남 일반고 내신 9등급, 미 명문대 깜짝 진학강남 일반고 9등급이었던 A군. 대학 진학은 물론 패배주의가 만연해 어떤 활동에도 의욕을 보이지 않는 학생이었다. 하지만 TLCI의 intensive course로 1년 과정을 6개월 만에 완성하며 GPA를 3.0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자, 눈빛이 달라졌다. 끝내 미 명문 대학 진학에 성공한 A군. 그때부터는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현재는 전과가 쉬운 미국 대학의 특성을 활용해 원하던 공부도 시작했다. 자칫 고졸로 학력을 마무리하고, 무력하게 지낼 뻔했던 청년이 TLCI를 통해 건실한 인재로 성장한 사례다.존 김 원장은 “우수한 학생들이 내신 경쟁에 치여 자신을 포기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TLCI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이끌어줍니다. TLCI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해외 대학에 진학해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를 마련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문의 010-3653-2511, https://ghimsmath.blog.me 2019-04-26
- 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중산고등학교 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 교감 문진욱)는 특화된 진학 프로그램과 발표·토론으로 이어지는 심도 있는 교과수업으로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2019학년도 입시에서 주요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의 내신이 폭넓게 분포됐다. 이는 중산고 비교과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잘 보여주는 결과이다. 중산고 한주희 교사(3학년 부장)를 만나 2019학년도 입시 성과(2019.2.26. 집계 기준)와 진학 강점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2019학년도 SKY 대학 80명 합격, 주요대학 학종 합격생 내신의 폭도 넓어2019학년도 중산고의 대학입시 결과(중복 포함, 졸업생 일부 집계)를 보면 서울대 13명(수시 5명, 정시 8명), 연세대 35명(수시 15명, 정시 20명), 고려대 32명(수시 18명, 정시 14명), 서강대 25명(수시 14명, 정시 11명), 성균관대 26명(수시 16명, 정시 10명), 한양대 25명(수시 7명, 정시 18명)이 합격했다. 서울의 6개 주요대학 합격생이 총 156명으로 매년 꾸준한 입시 결과를 유지하고 있다.재학생 기준으로 수시와 정시의 합격비율은 6:4이다. 수시모집의 전형별 비율을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 65%, 논술 18%, 학생부교과 7%, 적성 6%, 기타(특기 및 실기) 4%로, 학종의 합격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주희 교사는 “학종에 의한 합격비율이 높은 것은 평소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과수업에서 발표 및 토론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잠재력을 이끌어낸 결과가 학생들의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또한 학종 합격생의 내신의 폭도 넓었다. 이는 그만큼 중산고의 비교과(특성화 프로그램) 활동 및 학생들의 면접 능력이 매우 탁월했음을 의미한다. 한주희 교사는 “서울대 수시 1단계 합격생 중에는 내신 2등급 대 학생도 여러 명 있었습니다. 또 고려대 수시 학종 합격생 12명 중 2.1등급~2.7등급의 학생이 무려 8명이 합격했습니다. 서강대 수시 학종 합격생 10명 모두가 2.1등급~2.9등급에 속한 학생이었고, 특히 한양대 학종에 합격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고 하지만 우리 중산고는 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습니다. 주요 명문대에 골고루 다수의 학종 합격생을 배출할 만큼 중산고의 특성화 프로그램이 큰 효과를 발휘했다고 평가합니다”라고 말했다.학생 경쟁력 높이는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중산고에서는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학종에서 좋은 입시 성과를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TRP(Team Research Project)’는 4~5명의 팀 연구로 진행되며, 수업 시간에 심화학습으로 연동함으로써 정규수업의 질적인 향상을 가져오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연간 100시간 수업의 ‘영재학급’도 운영한다. 수학·과학 영재학급은 테셀레이션, 점화, 연분수, 비유클리드 거리, 스텔점수, 그림증명, 게임이론, 격자점, 산화환원반응, 생명탐구실험, 물리량 측정 실험 등의 활동을 하고, 인문사회 영재학급은 사회보장과 복지, 규범상식, 문화와 예술의 신경, 광고의 창의성, 지리역사, 중국바로보기, 재판, 유언과 상속, 소비자보호제도 등을 한다. 창의력과제산출물 보고서 작성을 위해 2~3회 중간 검토와 발표대회를 거쳐 과제연구 책자 발간이라는 수준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듬BooK담BooK 종합독서프로그램’에서는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백범일지’(1학년), ‘안중근 의사 전기문’(2학년)을 읽고 토론하고 독서감상문을 쓴다. 또 독서퍼즐이벤트, 다독상 시상, 저자와의 만남, 부모와 함께하는 독서토론의 밤, 독서토론 등도 개최하고 있다.강남구청 학습능률향상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표현 및 소통 역량 향상을 위한 지식융합 토론·논술 수업’은 2학년 2개 그룹, 3학년 3개 그룹으로 편성해 인문, 사회, 수학, 과학을 넘나드는 창의적인 문제를 학생들이 함께 출제하고 다양한 풀이방법을 서로 토론하고 발표하는 학생중심, 과정중심 수업이다. 이외에도 인재 양성 및 진학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교원학습공동체 운영, 학습 분위기 조성교사진 열정은 꾸준한 입시실적의 원동력중산고에서는 인재양성과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교원학습공동체를 운영해왔다. 매년 5~6개 팀이 구성되어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교사들 간에 공유하며 수업에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한주희 교사는 “교사진이 함께 연구하고 논의하면서 수업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교원학습공동체는 2015 개정 교육과정, 대입 개편안 등 교육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며 이는 곧 학교와 학생의 경쟁력을 높이는 밑바탕이 됩니다”라고 설명했다.학생들이 공부하는 분위기를 잡아주는 역할 또한 중산고 교사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한주희 교사는 “수시 비중이 높아져 가는 상황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학생들의 학력 신장이고, 공부할 수 있게끔 분위기를 잡아주고 이끌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산고는 학습 지도가 아주 잘 정착된 학교이고, 특히 3학년 교사들은 점심시간에도 아이들의 자습을 지켜보고 도와줍니다”라고 말했다.진로진학과 연계된 교과 선택할 수 있는 교육과정,α, β, γ 3가지 트랙의 특화된 수학교육과정 운영2015 개정 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중산고에서는 학생들이 진로진학과 연계성 높은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2019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개설했다(학교지정 교과 및 표1, 표2). 특히 수학 과목 선택을 α, β, γ 3가지 트랙으로 구성하여 수학에 영재성이 있는 학생들에게 특화된 수학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한주희 교사는 “교육과정의 취지를 살려 어떤 진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여지를 다양하게 펼쳐놓았습니다. 선택권을 충분히 제시함으로써 학생 경쟁력을 살릴 수 있게끔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2019학년도 입학생(현 고1) 중산고 학교지정 교과▶ 2학년-;1학기 : 문학(4단위), 수학Ⅰ(4단위), 영어Ⅰ(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미술(2단위) -2학기 : 독서(4단위), 영어Ⅱ(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미술(2단위)▶ 3학년-1학기 : 화법과 작문(5단위), 영어권문화(4단위), 운동과 건강(1단위), 미술감상과 비평(1단위), 논술(2단위)-2학기 : 언어와 매체(5단위), 영어권문화(4단위), 운동과 건강(1단위), 미술감상과 비평(1단위), 논술(2단위)<2019학년도 입학생(현 고1)/ 중산고 선택 교과>▶ 2학년 구분교과영역교과(군)과목 유형세부 교과목2 학년1 학기2 학기2학년 선택기초수학일반수학Ⅱ 4(택1)일반미적분 일반확률과 통계3(택1)3(택1)진로실용 수학진로기하탐구사회일반세계지리9(택3)9(택3)일반경제일반세계사일반생활과 윤리과학일반물리학Ⅰ일반화학Ⅰ일반생명과학Ⅰ일반지구과학Ⅰ생활교양제2외국어일반일본어Ⅰ2(택1)2(택1)일반중국어Ⅰ ▶ 3학년 구분교과영역교과(군)과목유형세부교과목3학년1학기2학기3학년선택기초국어진로고전읽기6(택2)6(택2)진로심화국어수학진로심화수학Ⅰ진로심화수학Ⅱ진로고급수학Ⅰ일반미적분진로경제수학영어일반영어 독해와 작문탐구사회일반한국지리9(택3)9(택3)일반동아시아사일반사회& 2019-04-26
- 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공현구)는 사제지간 신뢰의 바탕 위에 참여형으로 이루어지는 적극적인 학습 분위기를 살려 강남 대치권 고등학교 중 드물게 재학생 중심의 입시 실적을 내왔다. 학업에 집중하는 3년 동안 최선을 다하고, 그에 따른 진학 결과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아 인근 학교들과 달리 재수 도전 사례가 많지 않다. SKY 및 의학계열 입결 또한 대부분 재학생의 성과라는 사실을 알고 보면 중앙사대부고의 입결이 다시 보인다. 중앙사대부고 서경신 교사(진학부장)와 김상철 교사(진학부)를 만나 2019학년도 입시 성과(2019.03.19. 집계 기준)와 진학 강점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의학계열,SKY 등 주요 대학 183명 합격탁월한 수시 진학 성과2019학년도 진학 성과(중복 포함, 재수생 일부 집계)를 보면 서울대 8명(수시 5명, 정시 3명)연세대 24명(수시 10명, 정시 14명), 고려대 18명(수시 16명, 정시 2명)으로 SKY 대학에 50명이 합격했고, 의학계열은 총 23명(수시 9명, 정시 14명)이 합격했다.이 외에 서강대는 12명(수시 11명, 정시 1명), 성균관대 26명(수시 23명, 정시 3명), 한양대 18명(수시 8명, 정시 10명), 이화여대 21명(수시 13명, 정시 8명), 중앙대 33명(수시 20명, 정시 13명), 경희대 18명(수시 13명, 정시 5명)이 합격했다. 그 외 한국외대, 시립대, 건국대 등 주요 대학 합격자를 모두 합하면 총 247명(중복 포함, 졸업생 일부 집계)이 합격했다.김상철 교사는 “중앙사대부고 진학 성과는 재학생 중심의 탁월한 수시 입결에 있습니다. 247명 합격생 중 수시 합격생이 153명, 정시 합격생이 94명입니다. 의학계열 합격생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대학에서 재학생 합격자 수가 졸업생 합격자 수보다 높습니다. 재학생 중 여학생 비율이 높고, 인문계열 학생 수가 많아 이과 학생들이 불리할 거라는 선입견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 문,이과 입결은 거의 50:50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과 내신의 불리함을 적극적인 학생부 활동내용으로 극복한 사례가 많습니다”라고 말했다.공부하는 교사들 &인증제 활용 학생부종합전형 역량 강화 중앙사대부고 교사들은 지식 전달 외에도 학생 지도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에 골몰하며 다양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교원학습공동체, 수업나눔교사단, 진학지도연구 동아리 등이 그 예다. 교사들의 적극적인 고민의 결과 중앙사대부고에는 다양한 학종 대비 프로그램들이 활성화 되어 있다. 내일신문에 소개되었던 고광필 학생의 경우, 한의학이라는 진로는 이미 고1 때 결정했지만 동양철학에 대한 관심을 놓칠 수 없어 담임교사의 적극적인 지도로 인문계에 진학했다.그 후 고광필 학생은 한의학 연결고리로 윤리,철학과 연계해 학생부를 채워나가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도 있게 진로 탐색을 한 결과 2019학년도 경희대 한의학과에 수시로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본격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실시되고, 학생부기재사항 변경이 예고된 올해부터는 기존의 비교과 프로그램들 중 다수가 폐지 또는 수정된다. 중앙사대부고에는 학종을 대비한 특별한 인증제가 있다. ‘가온누리 인재상’이다.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활동 내용을 기준으로 독서,봉사,경시,학습,동아리,리더십,인성,건강 및 예능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이중 4~5개 이상의 인증 받은 학생이라면 가온누리 버금상과 으뜸상을 받을 수 있다. 부문별 인정 기준이 높고 까다로운 데다가 적용 기간이 길어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입시 전략을 위한 효율적인 시간표 중앙사대부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본격적인 도입에 따라 1~2학년 대상의 교과목들을 학교 지정과목과 학생 선택과목으로 구분하여 개설했다. 수시 지원 시 학생들은 개설된 진로 과목의 선택 여부에 따라 자신의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을 어필하게 된다. 김상철 교사는 “다양한 선택 교과 개설은 학생의 선택권을 넓혀주는 이점이 있지만 반면에 중간에 진로가 바뀐 학생이나 미처 지원하는 전공 관련 교과를 선택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불리함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중앙사대부고는 이런 불리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과 과정을 편성했습니다.”라고 말했다.학생들은 수능, 학종, 논술 등 자신의 입시전략에 맞춰 보다 효율적인 시간표를 짤 수 있다. 현 고2의 경우 ‘기하’가 2학년 진로 선택과목으로 개설되어 있다. 그에 비해 현 고1의 교육과정에서는 ‘기하’가 3학년 진로 선택과목으로 개설되어 있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기하’가 선택과목이기에 상황에 따라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3학년 진로 선택과목으로 ‘사회문제탐구’와 ‘생활과 과학’을 개설해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교과목을 보다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학생 참여형 수업 중심의 STEAM 교육, 독서활동 강화 올해는 중앙사대부고의 비교과 프로그램에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이전에 대표 프로그램으로 불렸던 푸르미르 반이나 독서아크로폴리스가 폐지되고 스팀(STEAM) 교육을 중심으로 한 ‘융합형 자율수업’, 탐구의 깊이와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차이나는 클래스’,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사유와 통찰력을 기르는 ‘전환의 인문학’, 과학적 탐구 능력과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프린키피아’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서경신 교사는 “이번에 달라진 비교과 프로그램은 재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능동적으로 준비하는 과정 중에 본인의 창의성이나 융합적 능력을 드러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활동이 학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고, 가능한 교육과정 안에서 이뤄질 겁니다. 자율수업이나 진로 수업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그만큼 세특의 내용이 개별화 되고 구체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라고 말했다.2019학년도 입학생(현 고1) 중앙사대부고 학교지정 교과▶ 2학년-1학기 : 문학(5단위), 수학Ⅰ(5단위), 영어Ⅰ(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1단위), 미술(1단위), 논술(1단위) -2학기 : 독서(5단위), 수학Ⅱ(5단위), 영어Ⅱ(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1단위), 미술(1단위), 논술(1단위) ▶ 3학년-1학기 : 심화국어(3단위), 수학 과제 탐구(2단위), 영어 독해와 작문(5단위), 운동과 건강(1단위), 진로와 직업(2단위), 논술(2단위)-2학기 : 심화국어(3단위), 수학 과제 탐구(2단위), 실용영어(5단위), 운동과 건강(1단위), 진로와 직업(2단위), 논술(2단위)<2019학년도 입학생(현 고1)/ 중앙사대부고 선택 교과>구분교과영역교과(군)과목 유형세부 교과목2 학년1 학기2 학기2학년 선택교과탐구사회일반정치와 법9단위(택3)9단위(택3)일반경제일반생활과 윤리일반세계지리과학일반물리학Ⅰ일반화학Ⅰ일반생명과학Ⅰ일반지구과학Ⅰ생활교양제2외국어일반일본어Ⅰ2단위(택1)2단위(택1)일반중국어Ⅰ 구분교과영역교과(군)과목 유형세부 교과목3 학년1 학기2 학기3학년 선택교과기초국어일반언어와 매체 3단위(택1)3단위(택1)일반화법과 작문수학일반 확률과 통계3단위(택1)3단위(택1)일반미적분진로기하탐구사회일반사회문화9단위( 2019-04-26
- 정통 나폴리 화덕피자와 파스타 맛볼 수 있는 곳 도치(Dochi)피자 평소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이탈리안 요리는 피자와 파스타일 것이다. 요즘은 간이음식점에서부터, 프랜차이즈, 전문 레스토랑까지 피자와 파스타를 주 메뉴로 하는 곳이 다양해져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그렇지만 역시 먹어도 질리지 않고 언제나 생각나는 것은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이태리 정통 화덕피자와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파스타이다. 화사한 햇살과 기분 좋은 봄바람을 맞으며 강남역 인근의 ‘도치피자’를 찾아가봤다.도심 한복판이지만 ‘망중한(忙中閑)’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곳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번잡한 상가 골목을 지나 국립 어린이도서관 방향으로 오르다보면 갑자기 비교적 한적한 골목을 만나게 되고, 강남 한복판에 있는 음식점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빈티지 분위기의 편안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도치피자’가 눈에 띈다. 강남역 인근에서는 드물게 3~4대의 무료 주차 공간도 마련돼 있어 피크타임만 피하면 주차도 가능하다.밝은 벽돌색 건물 외관은 운치 있게 느껴지고 아담한 테라스에는 아기자기한 화분들이 앙증맞게 놓여 있다. 안으로 들어서면 피자를 굽는 화덕이 눈에 띄고, 꽤 넓은 실내 공간에 테이블이 여유 있게 배치돼 있어서 편안한 식사가 가능하다. 손님이 많은 시간을 피해 늦은 오후에 찾아갔지만 따스한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 쪽 자리는 그때까지 만석이었다. 안쪽으로는 단체모임을 갖기에 좋은 독립된 공간도 마련돼 있다.바삭하고 쫄깃한 도우와 신선한 토핑이 어우러진 화덕피자의 진수‘도치피자’의 대표 메뉴는 음식점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피자이며, 나폴리 화덕피자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정통 나폴리 피자는 이탈리아 나폴리 피자 협회에서 지정한 규정에 따라 제조과정이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고 한다. 손으로 도우를 만들어야 하고, 신선한 재료는 기본이며, 화산재를 사용한 돌로 만든 섭씨 485도의 화덕에서 순식간에 구워내 피자 테두리 부분이 통통하게 부풀어 오르는 것이 특징이다. 도우는 겉은 바삭하지만 안쪽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토핑에 따라 피자 메뉴는 10여 가지가 넘는다. 가장 일반적인 ‘마르게리타’(19,000원), 치즈가 보다 풍성한 ‘엑스트라 마르게리타’(22,000원), 고르곤졸라 치즈의 풍미와 꿀이 어우러진 ‘고르곤졸라’(16,500원), 새우와 가지 토핑의 ‘감베리’(21,000원), 신선한 루꼴라의 향긋함이 가득한 ‘프로슈토 루꼴라’(22,000원), 네 가지 맛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콰트로 스타지오네’(23,500원), 네 가지 버섯의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콰트로 풍기’(21,000원) 등이 있다.향긋하고 건강한 샐러드, 도치만의 특별한 파스타피자 이외에도 ‘도치피자’에서 꼭 맛봐야 하는 메뉴가 샐러드와 파스타이다.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와 파스타가 준비돼 있어서 방문할 때마다 바꿔가며 이것저것 맛볼 수 있는 재미도 있다. 새우와 네 가지 버섯에 토스카나소스로 맛을 낸 ‘감베리 에 풍기 샐러드’(16,500원)를 주문해봤다. 탱글탱글한 새우와 버섯이 소스와 잘 어우러지고 신선한 야채와 토핑 치즈가 풍미를 더한다.‘도치피자’에서 한번쯤 꼭 먹어봐야할 파스타로는 새우와 각종 버섯, 도치만의 특별한 크림소스에 모차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간 ‘감베리 크레마’이다. 고소한 크림소스와 치즈에 쫀득한 식감의 파스타가 어우러지고, 살짝 매콤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준다. 메뉴에 곁들일 수 있는 음료와 커피, 맥주 등도 준비돼 있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98길 27(역삼동 620-17),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주문마감 9시 30분), 명절 당일만 휴무주차: 3~4대 가능문의: 02-556-8001 2019-04-26
- 수제 쿠기 전문점 ‘벤스쿠키’ 서래마을점 서래마을 카페거리를 중간쯤 걷다보면 빨강색 간판과 심플한 인테리어의 ‘벤스쿠키’ 서래마을점 매장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의 모든 쿠키는 영국에서 도우 생지를 직수입해 매일 매장에서 직접 신선하게 구워낸다. 영국 현지매장과 동일한 맛을 유지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수제 쿠키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방부제와 화학 첨가물이 일체 들어 있지 않아 어린 아이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데다, 다양한 맛의 쿠키를 선택할 수 있어 지인이나 친구들에게 간단한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가장 인기가 좋은 이곳의 시그니처 쿠키는 트리플 초콜릿 청크다. 벨기에 초콜릿을 칩이 아닌 청크로 사용해 쫀듯하고 말랑한 초콜릿의 진하고 부드러운 달콤함을 한껏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레몬쿠키, 오트밀 레이즌, 화이트 초콜릿 & 크렌베리 등 다양한 14여종 쿠키를 취향에 따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쿠키는 낱개 구매(2,500원)도 가능하며 5개로 포장되는 BEN’S BOX(14,000원)를 구매하면 2개가 무료, 10개로 포장되는 LARGE BOX(28,000원)를 구매하면 5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선물용은 다양한 사이즈의 틴(TIN)케이스로 구매하면 좋다.위치: 서초구 서래로 37영업시간 :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8시 / 토,일 오전 11시 30분~오후 6시문의: 02-532-2227 2019-04-26
- 크루아상의 화려한 변신! 가로수길 ‘르 사이트’ 신사역 8번 출구 쪽 가로수길 초입에 위치한 ‘르 사이트(LE SIGHT)’는 남다른 분위기와 규모를 자랑한다. 1층에는 카운터와 진열대, 그리고 가볍게 먹고 갈 수 있는 테이블이 창가 쪽으로 배치돼 있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고소한 빵 냄새와 은은한 커피 향이 여심을 자극한다. 특히, 진열대 위 형형색색의 크루아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플레인, 뺑오쇼콜라, 자색 고구마, 딸기, 모카번 커스터드, 아몬드 고구마, 더블 캐러멜, 명란 마요 등 종류만 해도 10여 가지가 넘는다. 가격은 3,500~8,500원. 그중에서도 제철 과일로 만든 ‘딸기 크루아상’이 입맛을 당긴다. 또 크루아상과 샌드위치에 아메리카노를 곁들인 세트메뉴도 인기다. 크루아상, 샌드위치A, 샌드위치B 등이 있으며 가격은 6,000~8,500원 선. 이외에도 샐러드, 케이크와 다양한 음료가 있다.커피와 빵을 즐기면서 대화를 하거나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주 공간은 2층에 있다. 곳곳에 수많은 책들이 놓여 있어 마치 북 카페 같은 느낌이다.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는 안락한 소파와 뒤쪽으로는 책장으로 분리된 독립공간도 마련돼 있다.위치: 강남구 도산대로11길 22영업시간: 평일·토요일/오전 9시 30분~오후 10시 / 일요일/오전 10시~오후 9시, 명절 당일 휴업문의: 02-2254-0343 2019-04-26
-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명동역 만화 공방 체험 명동역 4번 출구 인근에 새롭게 이전 개관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SBA)는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다채로움 체험을 할 수 있다. 센터 안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재미로 만화 체험’은 청소년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웹툰 작가를 꿈꾸는 중1 조카와 함께 떠난 재미로 여정은,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그저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이 가득하다.만화 여행의 시작점, 재미로 길명동역 상상공원에서 출발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포함한 ‘재미로’ 여행은 명동역 2번, 3번 출구 사이 명동역 상상공원에서부터 시작된다. 캐릭터 조형물만 봐도, 만화 여행의 재미를 가늠할 수 있는 특별한 시작점이다. 광장 중앙으로 이어진 ‘재미로’를 따라 걷다보면 재미랑 1호, 2호, 3호, 6호(‘재미랑 5호’ 콘텐츠 창작인 마을은 오픈 예정) 총 네 개의 재미랑 공간을 만날 수 있다.명동역 상상공원에서 출발해 명동주민센터를 지나면 가장 먼저 ‘재미랑 3호’를 만날 수 있다.재미랑 3호: 로봇 태권브이 제작자 김청기 감독 기념관‘재미랑 3호’는 로보트 태권브이 제작자 김청기 감독의 기념관 및 피규어가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수채화를 그리고 원하는 향을 골라서 태권브이 얼굴 방향제를 만들거나 이니셜 블록을 만드는 체험이 가능하다.-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20길 24(4~5층)- 10:00~19:00(월요일, 공휴일 휴무)재미랑 6호: 페나비 캐릭터숍 & 만화카페재미랑 3호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재미랑 6호' 페나비 캐릭터숍 & 만화카페가 나온다. 이곳은 국내 인기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만화책이 마련되어 있다. 또,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라떼를 마시면서 만화책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공간이다.국내 만화, 웹툰, 캐릭터 상품이 마련되어 있고 피규어 전시 관람, '나만의 라떼' 음료를 판매한다. 음료를 주문하면 다양한 장르의 인기 만화책을 볼 수 있으며, 종종 인기 웹툰 작가 초청 강연 및 팬미팅도 진행된다.역시 중1 조카의 사랑은 즐비한 만화책으로 시선 고정. 그렇게 오랫동안 라떼와 함께 만화의 세계에 푹 빠졌다.-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20길 36, 1층- 10:00~19:00 (월요일, 공휴일 휴무)재미랑 2호: 아트토이 창작 공방재미랑 6호에서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재미랑 2호’가 나온다. 토이즈앤이 운영하는 아트토이 창작 체험 공방과 캐릭터 상품 숍이다. 이곳은 굴 껍데기 성분의 친환경 천연 재료의 플랫폼 토이에 스케치와 채색을 해 나만의 장난감을 만들 수 있다. 또, ‘코니메이션’은 페이퍼토이를 조립해 나만의 귀여운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중1 조카가 체험을 희망했던 이곳은 3D 입체 캐릭터를 골라서 직접 채색을 입힐 수 있다. 밑그림을 그리고 캐릭터의 표정과 의상을 어떻게 입힐지 고민하는 단계에서 조카는 ‘중2병 고양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앞머리를 잔뜩 내려 한쪽 눈을 가려버리는, 또래 친구들의 소심한 반발 심리를 재미난 캐릭터 안에 투영시킨 것이다. 캐릭터에 녹여낸 사춘기 소녀의 기발한 상상력에 잠시 미소가 번졌다. 자유로운 캐릭터에 펜, 마커, 매니큐어 등 다양한 도구로 채색하는 동안 두런두런 학교생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없이 뜻 깊은 시간이었다.-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20나길 9- 10:00~19:00(월요일, 공휴일 휴무)재미랑 1호재미랑 6호, 2호가 있는 곳을 지나 조금 더 직진하면 복합 문화공간인 ‘재미랑 1호’ 삼박자만화공방과 맵씨를 만날 수 있다. 웹툰 작가를 꿈꾸는 중1 조카가 가장 흥미로워했던 오픈형 창작 공방으로 캔버스에 직접 그림을 그려 나만의 만화책을 만들 수 있다. 아기자기한 웹툰 엽서를 살 수도 있는, 만화 천국이 따로 없다.삼박자만화공방에서는 캔버스에 그림 그리기(일러스트 창작 체험), 만화책 만들기(웹툰 창작 체험), 웹툰&미술 강좌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웹툰&미술 강좌는 하루 체험으로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20년 경력의 만화가, 애니메이터가 그림 재료 다루는 법, 인체 드로잉, 연출 기법과 만화를 만들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 등을 1:1로 지도해주는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다.맵씨에서는 픽셀 DIY 키트를 판매하며, 미니 블록으로 픽셀 아트를 제작하는 과일 픽셀 체험과 도띠, 잠뜰 열쇠고리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20길 42 2층- 10:00~19:00(월요일, 공휴일 휴무)Tip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재미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재개관 했다. 이곳은 유아 및 초등 저학년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애니소풍 슈퍼윙스 서울공항, 애니소풍 뽀로로 드로잉, 애니소풍 원더랜드로의 초대 VR, 애니소풍 엄마까투리 숲 놀이터, 애니소풍 초이락 시네마 등)이 마련되어 있다.물론 초중고 청소년을 위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창의체험 재미꾼(애니재미꾼, 만화재미꾼, 진로재미꾼) 프로그램이 있지만, 10인 이상 단체만 신청 가능하다.-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48 1층(만화의 집), 2층(애니소풍)- 10:00~18:00(월요일 및 기타 센터 지정일 휴무) 2019-04-26
- 임산부·영유아 등록관리 ‘서초구보건소’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는 해가 갈수록 심각한 상황.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기의 수가 2018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1명 이하인 0.98명으로 추락했다. 올해부터는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적은 인구 자연 감소가 시작돼 2034년에는 한국의 총인구가 5천 만 명 이하가 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도 나온다. 따라서 다급해진 정부와 서울시, 서초구 등 지자체는 출산율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임신, 출산, 육아의 전 과정 유도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서초구보건소’는 그야말로 호텔 급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답답했던 콘크리트 벽을 허물고 대신 투명 유리벽을 설치해 쾌적하고 산뜻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널찍한 로비는 임산부, 영유아, 노령자, 장애인 등 약자를 고려한 자리 배치로 편리함을 더했다. 화사하게 꾸민 상담실과 모유수유실도 눈길을 끈다.결혼 3년 만에 어렵게 임신이 됐다는 Y씨(잠원동, 회사원)는 들뜬 마음으로 보건소를 찾았다. “임산부 등록을 위해 방문했는데 영양제 등 뜻밖의 선물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모르고 있었던 임산부 관련 프로그램과 유익한 정보도 접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현재 서초구보건소 내 모성,영유아실에서는 임산부 및 영유아에 대한 의료서비스, 교육,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성공적인 임신과 출산, 육아의 전 과정을 유도하고 있다.임신 주수별 다양한 서비스 제공주요 서비스는 임산부 등록,관리, 영유아 건강검진, 취학 전 어린이 실명 예방사업,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 유축기 대여 등이다. 임신이 확진되면 임산부 등록을 해야 하는데 이때 신분증과 임신확인서, 초음파사진, 산모수첩 등을 소지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등록과 함께 임신 축하선물과 주수에 따라 엽산제, 철분제 지급 등 세심한 관리가 이뤄진다.엽산제는 임신 12주 이내에 최대 3개월, 철분제는 16주부터 분만 전까지 최대 5개월간 제공된다. 임산부는 주수에 따라 풍진 및 임신초기 검사를 비롯해 기형아, 비타민D, 당뇨검사와 백일해 예방접종, 구강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서초구에서 태어나고 자라날 아이를 축하하고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적힌 축하카드와 임신, 출산,양육 정보가 수록된 행복육아 안내서 그리고 커다란 선물박스가 전달된다. 그 안에는 오가닉 내의, 배냇저고리, 속싸개, 아기용 손수건, 성인용 미세먼지 마스크 등이 한 가득!예비부모 대상 맞춤형 검진도 실시임신이 확인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은행영업점 방문을 통해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임신 시 60만원 이용권, 다태아 임신 시 100만원 지원) 신청도 가능하다. 또 신체계측, 소변검사, 흉부방사선검사, 혈액검사 등 결혼, 임신 준비 중인 서초구 내 예비부부를 위한 맞춤형 검진도 실시한다. 아울러 올 1월부터 난임 부부 시술지원비도 크게 늘렸다.우선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 소득기준을 기준중위소득 130%에서 180%로 확대 적용했다. 기존에는 체외수정 신선배아에만 4회 지원하던 것을 체외수정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 3회로 수정한 것이다. 또한 비 급여지원 제외 항목이었던 착상유도제, 유산방지제, 배아동결,보관비용 등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금액은 1회당 최대 50만원까지이다.●위치: 서초구 남부순환로 2584●문의: 서초구보건소/ 02-2155-6114 토요임산부 건강관리/ 02-2155-8065 2층 건강검진센터/ 02-2155-8167, 국민건강보험공단/ 02-1566-3232(내선 4번 선택) 2019-04-26
- 2019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지난 3월말, 대학들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2019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함께 2019학년도 입시에서 치러진 대학별고사 문항을 공지했다. 이 보고서는 대학들이 실시한 논술, 면접·구술 등의 대학별고사가 선행학습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대학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보고서이며, 기출문제 분석과 함께 공지된다. 따라서 다음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기반이 되는 자료라 할 수 있다. 주요 대학에서 공지한 보고서의 특징을 살펴보고, 수험생들이 보고서와 기출문제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살펴봤다.참고자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2019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 준수 여부 확인하는 보고서각 대학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모든 대학별고사, 즉, 논술, 면접·구술고사, 실기·실험고사 및 교직적성·인성검사 등을 대상으로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준수했는지를 확인하고 결과보고서를 공지해야한다. 단, 예체능 계열의 실기고사는 예외적으로 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선행학습 영향평가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학 내부위원(위원과 실무위원)과 외부위원(위원과 실무위원)으로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하며 실무위원으로 위촉된 현직 고등학교 교사와 교육과정 전문가가 대학별고사 문항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다.보고서에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 문항 총괄표, 평가 진행 절차와 방법, 고교 교육과정 범위 및 수준 준수를 위한 노력, 문항 분석 결과, 심의 결과와 향후 반영 계획 등이 담겨 있으며, 기출문항을 부록이나 보고서에 포함해 공지한다.서울대학교서울대는 지난 3월 29일 2019학년도 입시에서 실시한 대학별 고사(‘면접 및 구술고사’, ‘(교직)적성·인성면접’, ‘면접’)에 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수시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 문항을 공지했다. 보고서를 통해 서울대는 출제된 각 문항에 대한 출제의도, 교육과정 출제근거, 자료출처, 실무위원 검토의견, 영향평가 심의사항 등 문항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대는 영향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내부 11명(위원 7명, 실무위원 4명), 외부 30명(위원 3명, 실무 위원 27명)으로 2019학년도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현직 고등학교 교사와 교육 과정 전문가가 2019학년도 대학별 고사 문항을 검토하였고, 그 결과를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심의했다.2019학년도 개선 사항으로 출제 전에는 현행 고교 교육과정 연구 및 분석을 강화했고, 출제·검토위원 사전 교육을 강화했으며, 기출문항 관련 학내·외 의견을 수렴했다. 출제 중에는 교육과정 내 출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출제문항 검토 기준과 면접위원 안내 교육을 강화했다. 출제 후에는 문항 분석 실무위원을 일반고 소속 교사로 위촉해 출제문항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서울대는 향후에도 수시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는 교육과정을 준수해 출제함으로써 사교육 도움 없이 공교육만으로 학생이 학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자 하며,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면접 및 구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입학본부 홈페이지와 웹진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연세대학교연세대도 서울대와 마찬가지로 지난 3월 29일 2019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공지했다. 연세대는 대학별고사 중에서 수시 논술전형의 논술시험 및 특기자전형의 면접·구술시험이 주로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 해당된다. 특기자전형 중 IT명품인재는 학습역량평가면접만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 해당되며 융합적합성평가 면접은 토론을 통해 이해능력과 공감능력을 평가하는 토론면접이므로 평가대상에서 제외했다. 고른기회전형, 재외국민전형 및 정시모집(국제계열) 면접과 같은 일반면접이나 학생부 기재 사항 확인 면접인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활동우수형) 면접은 수험생의 인성을 확인하고 대학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면접이므로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연세대는 2019학년도 개선사항으로 선행학습 영향평가 자체평가보고서 작성 안내를 위한 담당자 연수에 직접 논술 출제위원장과 수학 출제위원이 참석하여 출제위원들이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을 준수하도록 사전 안내 및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논술시험의 경우 입실 검토 교사를 12명(2018학년도)에서 14명(2019학년도)으로 증원해 해당 문항이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지 않도록 실체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부록에서는 기출문제를 문항별로 문항카드를 만들어 출제범위, 제시문(별책 제공), 출제의도, 제시문 출제 근거(적용 교육과정 및 관련 성취기준), 교과서 및 교과서 외 출처, 문항 해설, 채점 기준, 예시 답안, 선행학습 영향평가 위원 검토 의견까지 상세히 공개해 수험생들이 학습 자료로 활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고려대학교고려대는 지난 3월 22일 2019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공지했다. 고려대의 수시모집 중 대학별고사가 이루어지는 전형은 학교추천Ⅰ, 학교추천Ⅱ, 일반전형, 특기자전형, 기회균등전형, 재외국민특별전형이다. 이중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은 학교추천Ⅰ전형, 학교추천Ⅱ전형, 일반전형, 특기자전형 중 인문과 자연, 재외국민특별전형의 면접구술고사이다. 단, 학교추천Ⅰ전형의 인문계는 토론면접으로 진행돼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려대는 고교 교육과정 내 출제를 위한 노력으로 고교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 검토를 통해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 및 범위를 분석했으며 그 결과를 활용해 출제위원 대상 고교 교육과정 연수 자료를 제작했다. 이어서 출제 및 검토위원을 대상으로 고교 교육과정 사전 연수를 실시하고 모의 면접평가를 시행했다. 아울러 고교 현장 면접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했다.보고서 부록에는 평가 대상이 아닌 학교추천Ⅰ전형의 인문계 토론면접 문항도 공개해 해당 수험생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고, 각각의 출제 문항에 대해 연세대와 마찬가지로 문항 분석 결과 내용을 담은 문항 카드를 제시했다. 문항카드에는 출제범위, 문항 및 자료, 출제의도, 출제 근거, 자료 출처, 문항 해설 등을 포함시켰다.‘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어떻게 활용할까?# 모집단위별 ‘문항 분석 결과’ 주요 내용 활용대학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수험생들이 유의 깊게 살펴봐야할 내용은 부록 부분의 ‘문항 분석 결과’이다. 수능 공부를 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자료가 기출문제이듯이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데도 가장 기본적인 자료는 대학들이 공개한 대학별고사 기출문제라고 할 수 있다. 대학별로 ‘문항 분석 결과’ 내용 구성은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모집단위별 문항 출제 범위, 문항별 출제의도, 교육과정 출제 근거, 자료출처(교과서, 기타), 문항 분석 및 해설 등이 담겨 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2019학년도 보고서를 살펴보면 서울대가 가장 심플하고, 연세대가 채점 기준 및 예시답안까지 공개해 가장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냈다.# 논술, 면접구술고사 준비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참고할 자료수험생 중에 논술전형에 응시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기출문제를 봐야 한다. 또한 대학별 논술 모의평가에도 응시해 경험을 쌓도록 하고 목표로 하는 대학을 압축해 기출문제를 풀며 준비하는 2019-04-19
- 2020학년도 연세대학교 입학설명회 지난 4월 13일(토) 오후 2시 연세대학교(이하 연대) 서울캠퍼스 대강당에서는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연세대는 별도 예약 없이 설명회를 진행했지만 좌석규모 1800여 석의 대강당 외에 백양관과 백주년기념관 건물을 추가로 오픈해 설명회 참석인원을 무리 없이 수용했다. 백양관과 백주년기념관에서는 설명회 실황이 인터넷으로 생중계 됐으며 이 동영상은 현재 연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2019학년도 연대 서울캠퍼스 입학결과 2020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참고자료 2020학년도 입학전형계획 책자, 입학설명회 현장 내용point 1; 수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2020학년도 연대 입학 전형의 중요한 변화 가운데 첫 번째는 ‘수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는 점이다. 학교 측은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고 전형별 특색을 단순화하여 각 특성에 맞는 선발 기조를 확립한다는 뜻이라고 밝혔지만 내신보다 수능 경쟁력이 높았던 강남대치권 학생들에게는 큰 호재로 작용하진 않을 듯하다. 엄태호 입학처장은 “특기자 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대부분은 이미 최저 제한을 없앤 상태라 크게 신경 쓰이는 수준은 아니다. 학생 선발 기준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논술 전형에서 수능 최저 제한을 없앤 것을 두고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은데 과거 연대 입학생들의 사례와 한양대 사례를 분석해본 결과 수능 최저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70% 정도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갑자기 합격생의 유형이 바뀔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point 2; 정시모집 인원 확대2020학년도 연대 입학 전형의 중요한 변화 가운데 두 번째는 수능 중심의 정시 모집 인원이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2019학년도 정시에서는 1,011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125명을 늘려 1,136명을 선발한다. 전년 대비 12.4% 증가한 인원으로 연대 총 입학 정원의 약 1/3에 해당된다. 후에 수시 이월 인원이 포함될 것을 예상하면 실제 정시 인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정시전형 변화 중 하나는 의예과 인성면접이 실시된다는 점이다. 단, 의예과 면접의 경우 성적 산출에는 반영하지 않고 합격 혹은 불합격의 판정 자료로만 활용한다.point 3; 전략의 격전지가 될 논술 전형참석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항목은 논술 전형의 변화였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된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았던 논술전형. 설명회 며칠 전 연대 논술이 수능 전에 치러질 수도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각자의 입장에 따라 반응들이 엇갈렸다.극단적으로 얘기하면 2020학년도 연세대 논술전형은 수능을 치르지 않고도 지원할 수 있다. 그래서 기존에 대학을 다니고 있던 재학생들마저도 가볍게 응시하려던 마음을 품었던 것이 2020학년도 연대 논술이다. 학교 측도 신입생 선발은 자신하지만 올해 응시 인원 규모는 솔직히 가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고, 시험 일자가 수능 전으로 앞당겨지면서 일반고 재학생들의 마음이 위축되는 것도 사실이다. 논술시험의 비중이 매우 중요해지면서 과학고 등 특목고 학생들과 첨예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데다가 자소서 등 수시 서류 준비를 끝내자마자 논술 시험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남아있는 다른 학교와 동시에 지원하는 상황이라면 수능 준비에 올인 해야 하는 시기에 연대 논술 준비를 따로 해야 하니 부담이 크다.이날 설명회에서 엄태호 입학처장은 “연대는 예전에도 수능 전에 논술시험을 치러본 경험이 있습니다. 시험 날짜가 수능 전일 때에는 결시생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시험 일자를 수능 전으로 옮기고, 그래도 혹시 모를 지원자 규모를 염려해 문・이과를 나눠 이틀 동안 시험을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연대는 혼란스러울 수험생들을 위해 5월 24일경 모의 논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과의 경우 수리 논술만 진행할 예정이며, 개인별 채점 없이 홈페이지에 모범 답안을 게시할 예정이다. 올해 논술 전형 선발 인원은 의과대학 논술 전형 선발 폐지로 작년대비 5.6% 축소된 607명이다. 내년에는 이 인원이 더 축소될 예정이다.point 4; 특기자전형(국제인재) 지원자 주의 네 번째는 특기자 전형 모집인원 축소와 선발기준의 변화다. 올해 특기자전형은 전년대비 206명이 줄어든 599명을 선발한다. 사회과학인재계열이 폐지되고, 인문학인재계열은 어문학전공으로만 선발한다. IT명품인재계열은 특기자전형(과학인재)으로 통합된다.언더우드 국제대학의 경우 수시 선발 인원 407명을 3가지 전형으로 나눠 뽑는다. 학종 활동우수형, 학종 국제형, 특기자전형(국제인재)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특기자전형 선발 기준이 학종 활동우수전형과 같다는 점이다. 이 부분이 강조되는 이유는 학종의 경우 대교협 지정 0점 처리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해외고 출신자라 하더라도 자소서나 추천서 작성 시 토플/토익과 같은 공인어학성적이나 수학・과학・외국어 교과명이 명시된 교외 수상실적 등을 언급할 수 없다. 박정선 수석입학사정관은 “내년에는 특기자전형 선발 인원이 거의 없어지고 그만큼 학종 인원이 늘어날 계획입니다. 하지만 올해 이미 특기자 전형이 학종 활동우수형의 선발 기준과 같으므로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라고 말했다.point 5;수시 각 전형별 지원 자격 확대결론적으로 2020학년도 연대 입학 전형의 큰 특징은 논술과 특기자 전형이 줄고, 학종과 정시 선발 인원이 늘었다는 점이다. 한 가지 더하자면 학종 면접형을 제외한 모든 수시 전형에서 고교 유형과 졸업 시기에 따른 지원 자격 제한을 폐지했다.바꿔 말하면 내신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올해 고3의 경우, 연대 학종 면접형을 고려하는 것이 다른 전형보다 유리할 수 있다는 얘기다.<2020학년도 서울 캠퍼스 수시모집 및 정시 모집 주요 일정>■ 수시모집가. 원서접수 2019.9.6.(금)~9.9.(월)나. 면접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2019.10.19.(토) -특기자전형(어문학인재/국제인재) 2019.10.26.(토) -특기자전형(과학인재) 2019.11. 2.(토) -특기자전형(체육인재) 2019.10.26.(토) -고른기회전형(연세한마음학생, 북한이탈주민) 2019.10.26.(토)-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 자연계열, 국제형) 2019.11.23.(토)-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 인문계열, 기회균형) 2019.11.30.(토)다. 논술시험 2019.10.12.(토)~10.13.(일)라. 최종 합격자 발표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2019.11.15.(금) 특기자전형 논술전형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 국제형, 기회균형) 2019.12.10.(화) 고른기회전형 ■ 정시모집가. 원서접수 2019.12.27.(금)~2019.12.31.(화)나. 면접평가(국제계열) 2020. 1.11.(토) 다. 실기평가(예체능계열) 2020. 1.11.(토)~1.18(토)라. 합격자 발표 2020. 2. 4.(화) ※ 모집시기별 상세일정은 연세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 요강 참조 2019-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