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0학년도 서울 중고등학교 배정 결과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 ‘2020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배정 결과’와 ‘2020학년도 서울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후기고 배정 대상자는 2019학년도보다 3.5% 감소한 5만 248명으로, 이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고입배정 대상 학생수 감소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서울의 중학교 신입생 배정대상자는 2019학년도보다 7.02% 증가한 7만 3615명이다. 이는 2007년 황금돼지해 학령인구의 일시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자세한 배정 결과 현황은 다음과 같다.자료 서울시교육청 2020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배정 결과 & 서울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자사고·외고·국제고 합격자는 8417명서울시교육청에서 발표한 ‘2020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배정 결과’에 따르면 2020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지원자는 5만 9059명이었다. 이 중 교육감 선발 후기고 불합격자(148명), 자사고·외고·국제고 합격자(8417명), 예술·체육중점학급 등 합격자(246명) 총 8811명을 제외한 5만 248명이 배정받는다(<표1>참고).표1. 2020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지원자 현황 (단위: 명)구 분 인 원 비 고교육감 선발 후기고 지원자(A)59,059 교육감 선발 후기고 불합격자(B)148합격결정 기준 중학교 석차백분율98.750% 초과자 중복지원자 중 합격자(C)8,663자사고, 외고, 국제고 합격자, 예술·체육중점학급 등 합격자 배정 대상자(A-B-C)50,248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은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는 서울 전역에 소재한 학교별 모집정원의 20%를 전산 추첨·배정(중부는 60%), 2단계는 교육지원청 단위 일반학교군 소재 학교별 모집정원의 40%를 전산 추첨·배정, 마지막 3단계는 1, 2단계 미배정자를 대상으로 통합학교군 범위 내에서 전산 추첨·배정한다.후기고 최대 학급당 학생수 28명 되도록 배정희망한 학교에 배정된 비율 89%이번 배정 대상자는 2019학년도 5만 2096명보다 1848명이 감소해 약 3.5% 감소한 것이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고입배정 대상 학생수 감소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에서 학교 간 학급당 학생수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최대학급당 학생수를 지속적으로 낮춰 28명이 되도록 하였으며, 그 결과 올해 학생들이 희망한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89%이다. 최대 학급당 학생 수는 2018학년도 30명, 2019학년도 29명, 2020학년도 28명으로 감소하고 있다.2020학년도 서울 지역 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입학 예정인 학생은 205개교에 총 5만 248명(남학생 2만 5186명, 여학생 2만 5062명)이다. 일반대상자(과학중점학급 지원자 1278명 포함) 4만 9409명, 체육특기자 663명, 정원 내 특례 6명, 그리고 정원 외(보훈자자녀, 지체부자유자, 특례) 170명이다(<표2> 참조).일반대상자 배정 인원은 총 4만 9409명이며, 이 중 일반 배정 인원은 4만 8131명이다. 일반 배정 1단계에서 일반 배정자의 22.2%인 1만 718명, 2단계에서 일반 배정자의 38.3%인 1만 8473명이 일반 배정되었다, 3단계에서는 1, 2단계에서 추첨 배정되지 않은 학생을 대상으로, 1, 2단계 지원사항과 통학편의, 학교별 배치여건 등을 고려하여 1만 8940명 추첨 배정되었다(<표2><표3> 참조).표2. 2020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총 배정 현황 (단위: 명)유형일반대상자체육특기자②정원내특례③정원외④합계과학중점일반(1,2,3단계)소계①배정자수1,27848,13149,409663617050,248표3. 2020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일반 배정 현황일반대상자 중 일반 배정비율배정자수1단계22.2%10,718명2단계38.3%18,473명3단계39.5%18,940명합100%48,131명교직원 자녀, 쌍둥이, 학폭 등 특이 배정 사례후기고 배정에서 특이 배정(일반대상자에 포함) 사례를 살펴보면 부모의 현 재직학교와 다른 학교를 신청한 교직원 자녀 84명은 다른 학교로 배정됐고, 쌍둥이의 경우 모두 거주지 학교군 내 동일교를 지원한 542명은 동일교로, 쌍둥이가 서로 다른 학교 배정을 희망한 142명은 다른 학교로 배정됐다.학교폭력의 경우 학교폭력에 관련된 학생 379명(255건)에 대해 학교폭력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하여 서로 다른 학교로 배정했으며,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학생 13명은 신변 보호를 위해 개별 상황에 맞는 학교로 배정했다(가정폭력 7명, 성폭력 6명). 또한 지체부자유자 17명과 3급 이상 중증 장애부모의 자녀 23명은 근거리 배정 원칙에 따라 통학 편의를 고려하여 거주지 인근의 학교로 배정했다.황금돼지해 학령인구 일시 증가로 중학생 신입생 수 증가2020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남부교육지원청이 주관청을 맡아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했다. 2020학년도 중학교 신입생은 7만 3615명으로 지난해보다 4829명, 7.02%가 증가한 인원이다. 이는 2007년 황금돼지해 학령인구의 일시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19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대상자는 6만 8786명이었다(<표5><표6> 참조).표4. 2020학년도 중학교 배정대상 현황 (단위: 명)구 분학 교 수국 ․ 공 립사 립계공학남여계공학남여계공학남여계201826464274254240107289484438120192646427425424010728948443812020266642762542401072914844383증감000000000000※ 개포중(강남서초, 휴교로 신입생 미배정), 공진중(강서양천, 폐교)표5 2020학년도 중학교 배정대상자 현황(단위: 명) (단위:명)구 분학 생 수학급 수급당인원남여계201834,96832,16667,1342,76724.1201935,79532,99168,7862,80524.5202038,14535,47073,6152,82526.1증감2,3502,4794,829101.6※ 2020학년도 중학교입학 배정대상자 중 특성화·각종학교 입학예정자 890명(남270명, 여620명)을 제외한 수※ 특성화·각종학교(8교) : 선화예술·예원·한국삼육·국립국악·국립전통예술·서울체육·영훈국제·대원국제중학교표6. 2020학년도 교육지원청별 중학교 배정대상자 현황(단위: 명) (단위:명)구 분동부서부남부북부중부강동송파강서양천강남서초동작관악성동광진성북강북계20184,4387,7916,0537,2062,6598,1298,5808,2425,0753,9065,05560,19120194,6218,0926,1527,2612,7178,5088,6728,5595,0414,0185,14568,78620204,7208,5826,5587,7462,8949,2579,4489,4435,2274,2545,48673,615전년대비 증감994904064851777497768841862363414,829전년대비 증감비율2.14%6.06%6.60%6.68%6.51%8.80%8.95%10.33%3.69%5.87%6.63%7.02%올해 중학교 신입생들은 383개교, 2825학급에 배정하며,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020-02-06
- 수학의 복리효과 복리란 무엇인가? 아인슈타인은 복리에 대해서 ‘복리는 가장 위대한 수학의 발견’이자 ‘세상의 8번째 불가사의’라고 말했다. 이번엔 ‘수학 공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언론이나 수많은 미디어에서 교육에 대해 다루게 될 때면 그게 공교육이건 사교육이건 절대로 빠짐없이 나오는 과목이 바로 ‘수학’이며, ‘수포자’라는 말은 대부분의 학부모들에게 ‘자신의 아이가 절대로 되면 안 되는’ 공포의 단어다. 그만큼 ‘수학’은 대학입시에서 반드시 정복해야 할 과목임과 동시에 대학입시의 주연 역할을 한지 오래다.이제 필자가 언급한 두 가지의 주제인 ‘복리’와 ‘수학’의 공통점에 대해서 말해 보자. 우선 두가지의 공통점은 수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이를 정복한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이유가 뭘까? 표면적인 이유는 ‘복리효과’는 시간의 효과라는 점이다. 즉 기하급수효과를 누리려면 꽤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점이 있다. 복리효과는 ‘믿는 자들의 것’이라는 점이다. 복리는 믿지 않으면 절대로 이룰 수 없는 마법이다. 그리고 솔직히 믿기도 힘들다. ‘20년 뒤 내가 부자가 될 것’이라는 말을 믿고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그래서 복리는 벼락치기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적이 된다.수학이 딱 그렇다. 얼마만큼 공부하면 다음 시험에 몇 점을 상승할 수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면 ‘열심히 공부했더니 성적이 오른다’라는 순진한 믿음을 언제 가지게 될까? 참 아이러니컬하게도 성적이 올라야 믿게 된다. 허나 확실한 것은 언젠가는 오른다는 점인데, 이 성적의 곡선은 계단식으로 오르거나 어느 날 확 오르는 경우가 많다. 복리곡선이 거의 수평을 그리다 갑자기 튀어 올라가는 것과 비슷하다. 기적과도 같이 오르나 이는 기적이 아니다. 물은 100도가 되지 않으면 끓지 않는다. 우리는 물이 100도가 넘어서 끓는 것을 기적이라 하지 않는다. 수학 역시 마찬가지다. 제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100도 이상까지 스스로의 실력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99도까지 갔는데 ‘난 안 돼’라고 멈추는 학생이 제발 없길 바라며.강석한원장주연학원 수학과문의 010-8212-7041 2020-01-06
- 왜 코딩을 배워야 하는가? 2018년 이후부터 영국, 일본, 미국, 싱카폴등 선진국에서는 코딩을 학교에서 가르치기 시작했다. 물론 우리나라도 아직 수업 시간은 부족하지만 학교에서 배우기 시작했다. 사실 우리는 컴퓨터 언어(C, 자바, 파이썬 등)를 몰라도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 또한 일상에서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이용하여 쇼핑을 하거나 영화티켓 예약을 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그렇다면 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지도 않는 학생들이 코딩을 배워야 할까? 우리가 영어를 배우면,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해외여행 갈 때 또는 길거리에서 외국인을 만났을 때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영어를 배운 것을 후회하진 않는다. 이처럼 영어를 배워서 나중에 활용하는 것보다 지금 코딩을 배우는 것은 더 많은 이점이 있다.첫째, 코딩을 배우면 컴퓨팅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영국의 CAS(Computing at School)에서는 컴퓨팅 사고를 알고리즘, 논리, 추상화, 분해, 평가 및 패턴의 6가지 요소로 정의하는데, 이것들이 컴퓨터 코딩을 하면서 항상 사용되고 훈련되기 때문에 코딩을 하면 자연적으로 컴퓨팅 사고력이 향상된다. 이 컴퓨팅 사고력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해결할 때도 자주 사용되고,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둘째, 가능한 모든 일들을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방대한 의료데이터를 이용, 분석을 하기 위해 파이썬을 공부하는 의사들이 있고, 방대한 법률 자료를 찾고 분석하는데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있는 법조인들도 있다. 당연히 증권 분석가나 투자가들도 컴퓨터를 활용하여 자신의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물론, 자기 분야의 전문가가 되면 코딩을 할 수 없어도 일하는데 문제가 없겠지만, 만약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앞서가고 싶다면 코딩을 배워 자신의 업무에 적용을 해보는 것을 제안한다. 컴퓨터 코딩을 할 수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는 미래에 더욱 가치를 발휘하는 전문가가 될 것이다.이문수원장이찬진 코딩학원문의 02-564-2266 2020-02-06
- 문자보다 영상이 익숙한 세대를 위한 국어(독서) 교육 현대는 문자나 그림이 아닌 ‘동영상’을 시청하며 정보를 받아들이는 시대이다. 그 덕분에 아이들은 이전까지는 ‘기본 실력’이라고 생각했던 읽기, 말하기, 쓰기 실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상황이다. 문자 정보를 접할 기회가 적은 만큼 국어 실력도 썩 훌륭하지 않다.그렇다면, 자녀들을 어떻게 글 앞으로 불러 앉혀, 이제는 ‘기본 실력’이라 부를 수 없는 ‘국어 실력’을 길러줄 것인가? 방법은 간단하다. ‘재밌는’ 책을 읽을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식상한 듯 보이나 방점은 ‘책’이 아니라 ‘재밌는’에 찍었다. 자녀에게 ‘읽기’를 권하려면, 읽는 것도 재미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어야 한다. 그렇기에 먼저 그 길을 가보고서, 즉 많은 책들을 읽어보고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을 중심으로 책 읽기를 권해야 한다. 그리고 그 책을 읽고서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상황과 시간들을 마련해주어야 한다.여기서 한 가지 기억할 점은 자녀들이 책을 읽고서 떠올린 생각은 꼭 누군가와 함께 공유, 확장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영상이 아닌 ‘문자로 된 정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은 ‘상상을 통한 현실화’에 있다.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문자로 머릿속에 들어온 정보는 문자 그대로 머리에 저장, 정리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경험’을 기반으로 하여 오감(五感)의 형태로써 저장된다. 말하자면 자기만의 가상현실이 머릿속에 구현되는 것이다. 이때 상상은 ‘자기 경험’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결국 개인마다 구현되는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바로 이 차이들을 타인과 공유하며 비교할 때 ‘문자 읽기’가 줄 수 있는 진정한 즐거움이 만들어질 수 있다.결론적으로, ‘재밌는’ 책을 ‘친구들’과 함께 읽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는 것이 중등 국어 교육에 있어서의 본질임을 기억하고, 입시를 핑계로 너무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서 중학생 자녀들을 일찍이 몰아세우는 일은 지양해야 한다. 중등 시기는 수능 국어라는 뜀틀을 뛰어넘을 수 있을 ‘튼튼한 발판’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발판만 잘 만들어졌다면, 아이들은 분명 높이 쌓인 뜀틀을 뛰어넘어, 완벽한 자세로 ‘그들이 꿈꿔왔던 그곳’에 훌륭히 착지할 것이다.문요한팀장에이프로아카데미 중등부문의 02-561-5556, www.harkness.kr 2020-02-06
- 수포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DNA는 바꿀 수 없다. 그러나 재능이 있는데도 후천적으로 만들어진 수포자라면 수학을 싫어하고 증오하게 된 과정을 복기하며 잘못된 부분을 분석하여 그에 맞는 명쾌한 설명과 원리 이해 그리고 진정성 있는 참된 동기부여로 수학에 대한 자포자기를 희망으로 바꿀 수 있으며 더하여 수학을 좋아하며 즐기게까지도 만들 수 있다.혹시 우리나라의 시중 수학 교재의 문제들을 꼼꼼히 살펴봤는가? 질식할 정도의 양으로 아이들의 기를 죽이는 물량폭탄식 문제집들, 말장난으로 베베 비틀어 놓은 소위 변별력을 가린다는 억지 문제들을 분별력 없이 풀게 하는 무모함, 그런 문제 선별 능력도 없는 것도 한심한데 어려운 풀이와 기계적인 해설로 오히려 설명을 듣고 나면 더 머리가 복잡해지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고구마 강의, 숙제를 일단 많이 내주는 것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무책임함 등 이외에도 아이들을 수포자로 내모는 이유는 차고 넘친다. 이런 삭막하고 무지막지한 수학교육의 현실에서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잘 해내고 있다면 그것은 거의 기적이다.위에 열거한 수포자의 지름길(?)을 하나하나 피하면서 아이들을 자발적인 참여와 동기부여로 현명하게 이끌어 내면 드디어 수학은 미소를 지으며 아이들에게 다가 선다. 문제를 하나하나 제대로 선별하여 날릴 것은 날려주며 진짜 문제다운 좋은 문제를 풀도록 하며 각 단원의 원리와 개념을 장황하거나 어렵지 않게 아주 간단히 촌철살인의 명쾌함으로 완벽히 깨닫게 만드는 멋진 사이다 강의, 문제풀이의 개수보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철저한 오답 해설 그리고 리뷰까지 짚어주는, 양보다는 질을 우선으로 하는 깨어있는 선생님의 가르침 등은 아이들을 수포자의 늪에서 건져내어 즐겁고 재미있는 수학의 세계로 인도해낸다. 후천적 수학포기자(수포자)를 다시 후천적 수학성공자로 만드는 일은 이렇게 얼마든 가능하니 절대 미리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기를 바란다. 수학 포기자는 스스로 이겨내기를 포기했을 때만 수포자로 남는 것이다!김필립원장김필립수학전문학원문의 02-552-5504 2020-02-06
- 가성비 갑! 소고기 무한리필 ‘감격시대’ 서울교대사거리에서 곱창골목 쪽에 있는 ‘감격시대’는 가성비 좋은 소고기 무한리필 음식점이다. 무한리필은 품질인 떨어지고 과식하게 된다는 인식이 있어서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이곳은 추천할 만하다. 24개월 이하의 어린소만 도축하는 블랙앵거스 고기를 사용해 육질이 부드럽고 맛있는데다가 소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으며, 참나무 숯불구이라서 고기에 풍미를 더해준다.소고기 무한리필 메뉴는 ‘감격’(19,800원), ‘시대’(21,800원), ‘스페셜’(25,000원) 등 세 가지이며, 인당 2천원을 추가하면 육회 무한리필까지 추가할 수 있다. 고기 부위는 등심, 부채살, 토시살, 갈비살, 우삼겹 등이 기본이고 가격에 따라 차돌박이, LA갈비, 치마살, 제주오겹살 등이 추가된다.소고기 무한리필 메뉴 이외에 이베리코 모둠, 제주오겹살 등의 메뉴와 식사 메뉴도 있다. 매장 한 쪽에는 셀프 바도 마련되어 있어서 야채와 반찬, 과일과 디저트 등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고, 소프트아이스크림도 셀프로 이용할 수 있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50길 104영업시간: 매일 오전 9시 30분~새벽 2시, 연중무휴주차: 불가문의: 02-521-3392 2020-02-06
- 명품 회와 꼬치구이 맛볼 수 있는 이자카야 ‘유다’ 서래마을 카페거리에서 메인 도로에서 반포4동주민센터 쪽으로 두 블록 안쪽에 있는 ‘유다(儒多)’는 서래마을 주민들뿐만 아니라 일식집이나 일본식 선술집(이자카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진 집이다. 오랜만에 ‘유다’를 찾아 명품 일식을 맛보았다.외관과 실내 모두 일본 현지 분위기 물씬 풍기는 일식집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서래마을, 프랑스학교가 있고 프랑스인들이 많지만 일본인들도 많이 만날 수 있다. 아마도 ‘유다’는 서래마을 일본인들도 즐겨 찾는 음식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외관부터 일본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실내도 일본 현지의 이자카야 느낌이다. 규모는 상당히 큰 편이다. 1층에 블라인드로 분리된 프라이비트 단독 룸이 여러 개 있고, 홀에는 칸막이형 테이블과 다찌 좌석도 많아서 편한 자리로 선택할 수 있다. 지하 1층에도 룸이 있어서 가족 이벤트나 단체 모임을 갖기에도 좋다. ‘유다’ 셰프의 솜씨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오마카세 요리‘유다’의 메뉴는 회, 꼬치, 구이류, 튀김류, 탕, 식사요리, 일품요리 등 상당히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오늘의 추천요리’(주로 회 메뉴로 가격은 3~7만원), ‘오마카세’(셰프에게 일임한 코스 요리), ‘꼬치구이’ 등은 한 번쯤 꼭 먹어봐야할 ‘유다’의 대표 메뉴이다.방문한 날은 ‘유다’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오마카세’로 주문했다. 오마카세는 6만원, 8만원 두 가지 코스가 있고 가격에 따라 코스의 가짓수와 메뉴 구성이 달라진다. 이날 구성은 큼직한 성게와 참치오이말이가 함께 나온 ‘참치와 성게’, 부드럽고 달콤한 ‘모찌리도후’, 찰진 식감이 최고였던 ‘숙성 방어’, 쫄깃한 ‘전복찜’, 비릿함이 전혀 없는 ‘청어 회’, 달콤하고 쫄깃한 ‘관자·새송이버터구이’, 바삭하게 튀긴 ‘졸복 튀김’, 순두부처럼 부드럽고 고소한 ‘복어 곤이’ 등으로 이어졌다. 오마카세는 적어도 하루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오마카세 대부분의 메뉴는 사케와도 잘 어울리겠지만, 샴페인이나 유다 생맥주와도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수십여 종의 꼬치구이 맛집,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유다의 메뉴판에서 꼬치구이를 살펴보면 그 종류만 얼핏 봐도 30~40가지는 된다. 그만큼 꼬치구이 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 낱개로 주문해도 되고 자유선택 6종 모둠, 닭꼬치 6종 모둠, 삼겹말이 5종 모둠, 해산물 야채 6종 모둠, 버섯 5종 모둠 등 모둠으로 주문할 수도 있다. 꼬치 모둠의 가격은 19,800원~21,800원이다. 모둠 메뉴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쓰꾸네’ 꼬치는 부드럽고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어서 유다를 방문한다면 한 번쯤 꼭 먹어볼만 하다. 닭의 살과 연골을 으깨서 만든 꼬치구이로 계란 노른자 소스와 함께 나온다. 유다의 꼬치구이는 신선하고 맛있는 유다 생맥주와 환상적으로 잘 어울린다.위치: 서초구 동광로39길 50(반포동 76-1) 대경빌딩 1층/지하1층영업시간: 오후 4시~새벽 2시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94-6282 2020-02-06
- 2월 18일부터 전동킥보드 안전 기준 강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1인 교통수단 전동킥보드는 강남지역의 풍경을 바꿔놓았다. 강남 테헤란로를 기반으로 한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업체가 급증한 데다 개인 구매자도 많아지면서 대치동 학원가과 인근 아파트 주변에서는 전동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점차 눈에 띈다.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사고 위험도 커져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오는 2월 18일부터 전동킥보드 안전 기준이 강화된다. 그 내용을 요약해봤다.자료참조 도로교통공단,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홈페이지, 경찰청 ‘폴인러브 정책 정보’전동킥보드는 도로교통법상 엄연한 차!법규 위반하거나 사고 시 도로교통법 적용시대가 변하면서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퍼스널 모빌리티’ 시대가 도래 했다. 이동수단, 교통수단이라는 뜻의 모빌리티(mobility)에 개인을 뜻하는 퍼스널(personal)이 합쳐져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동 휠 등 차세대 1인 교통수단을 뜻하는 말이다.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의 등장은 반가운 일이지만, 그만큼 풀어야 할 문제도 쌓여 있다. 가장 시급한 것이 안전 문제이다.현행 도로교통법상 전동킥보드는 ‘원동기장치자전거(배기량 125cc 이하의 이륜차 혹은 배기량 50cc 미만(정격출력 0.59kW 미만) 원동기 탑재 차)’로 분류되어 있다. 따라서 ‘운전면허(2종 보통 이상)’나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소지자가 이용할 수 있다.법규에 따라 탑승하려면 일반차로를 이용해야 하며, 인도에서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문제는 대부분 전동킥보드 속도를 25km/h 미만으로 제한하기 때문에, 만일 더 속도를 내려면 이륜차와처럼 신고, 등록 후 정식 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또, 헬멧과 같은 보호장구도 필수로 착용해야 하지만 강남 일대와 대치동 학원가를 오가는 킥보드 이용자들 중에 안전모를 쓰고 타는 사람을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때문에 도로에서 자동차나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빈번하고, 인도로 주행하다가 보행자와 부딪치는 사고도 많이 일어나 보행자, 운전자를 보호하는 규제가 시급한 상황이다.2020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변화안전기준 강화 2월 18일부터 실시2월 18일부터 전동보드(전동킥보드를 포함한 일체의 전동형 개인이동수단) 제품의 안전기준이 강화된다. 관련 법조항이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제품안전의 틈새를 보완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관련기준이 개정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가 밝힌 내용은 다음과 같다.먼저, 기존에 통합해서 관리하던 개인 이동수단을 수동 방식과 전동 방식으로 분리해, 최근 안전사고가 잇따른 전동킥보드 등 전동 방식의 개인 이동수단에 대한 안전기준을 별도로 규정하고 안전기준 내용도 강화했다. 기존에는 전동킥보드 등 전동형 개인 이동수단의 안전기준이 ‘스케이트보드’ 안전기준 내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안전사고가 잦은 전동킥보드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하고 소비자 및 업체가 보다 쉽게 안전기준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전동보드’ 안전기준으로 별도 신설한 것이다.또, 향후 전동킥보드 등의 자전거도로 통행 허용에 대비해, 최대 무게를 30kg으로 제한했다. 이 외에도 등화장치(전조등, 미등, 반사경)와 경음기 장착을 의무화하는 등의 안전 요구사항을 추가했다. 참고로 기존 전동킥보드 안전기준은 최고 속도(25km), 제동 성능, 주행 안정성, 방수 성능, 배터리 안전성 등을 규정하고 있다.▶ 만 16세 이상 면허 소지자만 탑승 가능전동킥보드를 타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대로 원동기장치자전거 운행을 위한 운전면허가 필요하다. 도로교통법 제82조 제1호에 의하면 만 16세 미만의 사람은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를 소지할 수 없다.일반적으로 고등학교 1학년 생일이 지나야 면허를 취득할 수 있으므로, 사실상 이보다 어린 초,중학생은 공유 킥보드뿐 아니라 가정에서 구매한 킥보드라도 현행법상 탈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도로교통법 제154조(벌칙)에 의해 3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인도주행, 안전장구 미착용 시 범칙금 부과전동킥보드는 현행 법규상 차도를 이용해야 하며, 오토바이와 같은 배기량 125cc 이하의 이륜자동차들은 인도가 아니나 차도로 주행해야 한다.인도 주행시 도로교통법 제13조 1항에 의거해 범칙금 4만 원이 부가되며, 자전거도로 주행 시에도 범칙금 4만 원이 부가된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시속 25km 이하 전동킥보드에 한해 자전거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전동킥보드를 탈 때 헬멧 등 안전장구는 필수다. 도로교통부 제50조(특정 운전자의 준수사항)에 따르면 원동기장치자전거의 운전자는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인명보호장구(Tip 참조)를 착용하고 운행해야 하며, 동승자에게도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2만 원의 범칙금이 부가된다.전동킥보드 공유업체들이 모인 퍼스널모빌리티서비스협의회(SPMA) 6개 회원사 다트쉐어링, 라임, 매스아시아(고고씽), 빔모빌리티, 올룰로(킥고잉), 윈드모빌리티코리아, 피유엠피(씽씽)은 12월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수서경찰서·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이륜차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오는 2월 18일부터 전동킥보드 안전기준이 강화되지만, 이용자들의 올바른 기기 사용과 안전수칙 강화, 교통법규 준수 등이 선행되어야 이용자와 보행자, 차량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기대할 수 있다. 대치동 학원가에도 인도를 주행하는 사례가 빈번해 안전사고 위험이 커진 만큼 건전한 퍼스널 모빌리티 시대의 안착을 위해 자발적인 실천이 필요한 때다.Tip 행정안전부령 ‘인명보호장구’ 기준① 법 제50조 제3항에서 “행정안전부령이 정하는 인명보호장구”는 다음 각 호 기준에 맞는 승차용 안전모를 말한다. 1. 좌우, 상하로 충분히 시야가 잘 보일 것 2. 바람의 영향으로 차광용 앞창이 시야를 방해하지 않을 것 3. 소리를 듣는 데 큰 장애를 주지 않을 것 4. 충격 흡수성이 있고, 내관통성이 있을 것 5. 충격으로 쉽게 벗어지지 아니하도록 고정시킬 수 있을 것 6. 무게는 2킬로그램 이하일 것 7. 인체에 상처를 주지 아니하는 구조일 것 8. 안전모의 뒷부분에는 야간운행에 대비하여 반사체가 부착되어 있을 것② 법 제50조 제4항에서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인명보호장구란 제1항 제1호 및 제3호부터 제7호까지에 따른 기준에 적합한 안전모를 말한다. 2020-02-06
- 하와이풍 분위기에 취하다 ‘프로즌 푸푸’ 신사역 4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길로 10분 정도 내려가다 보면 최근 문을 연 티키 바(TIKI BAR) ‘프로즌 푸푸(Frozen PUPU)’가 보인다. 와이키키 해변에서나 봄직한 이국적인 외관이 침침했던 골목길을 환하게 비춰준다. 내부 역시 환상적이다. 하와이풍으로 꾸민 매장 가운데에는 커다란 야자수가 떡하니 서있고, 거기에 이색적인 소품들과 조명, 의자와 테이블, 독특한 디자인의 식기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이곳의 김고은 대표는 “낮에는 카페로, 저녁에는 바(BAR)로 운영 중이며 상호인 ‘프로즌 푸푸’는 하와이말로 ‘냉동안주’라는 뜻”이라고 설명한다. 이곳에서는 맥주, 칵테일, 소주 등의 주류를 냉동안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카운터에서 치킨윙, 치킨텐더, 감자튀김, 피자, 만두 등의 냉동식품(7,000원)을 주문한 후 에어프라이기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직접 조리해 먹으면 된다. 외부음식 또한 반입이 가능한데 이때는 5,000원의 환경부담금을 지불해야 한다. 현재 이곳에서는 전 메뉴를 특가로 제공하는 오픈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아메리카노 1,400원, 칵테일 8,000원, 맥주 5,000원, 기본안주 6,000원 등이다. 또 안쪽에는 개별 룸 두 개가 있어 모임하기에도 좋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97길 32(잠원동 22-4) 1층영업시간: 평일/ 낮 12시~밤 12시, 토·일 휴무문의: 010-6574-9625 2020-02-06
- 자궁경부암 백신 예방 접종으로암 예방해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지속적으로 감염 시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해마다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백신(HPV 백신) 예방 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고, 성인 여성도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백신 예방 접종을 유료로 할 수 있다. HPV 백신에 대한 궁금증과 보건복지부가 밝힌 자궁경부암 예방률 등에 대해 알아봤다. 자료참조 국가암정보센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및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제5판, 2017)>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한국엠에스디, 가다실9우리나라 한해 3,500명 자궁경부암 발생이 중 900명이 사망해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흔히 사마귀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으며 약 100여 종 이상이 있다. 이중 60여 종은 피부 표면에 감염되어 손과 발에 사마귀를 발생시키고, 나머지 40여 종은 생식기 점막에 감염된다. 대게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10명 중 1~2명, 성인 남성 10명 중 1명 정도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며 성생활이 시작되는 젊은 연령층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문제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한 해 약 3,5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약 900여 명이 사망에 이른다.어린 나이 접종 시 면역반응 높아HPV 백신, 암 예방 효과 우수해 보건복지부는 자궁경부암 백신(HPV 백신) 예방접종으로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에 대해 높은 예방 효과가 있으며, 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전에 맞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성생활 시작 전의 어린 나이(9~15세 연령에서 접종 시 그 이상 연령에서 접종한 경우보다 면역 반응이 더 높음)에 백신을 접종받아야 최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전에 백신을 접종하면 자궁경부암의 전 암 단계인 자궁경부 상피 내 종양(CIN) 2, 3등급 병변 예방 효과가 약 80~90%로 높지만 노출된 후에 맞을 경우에는 30~60%로 예방 효과가 감소한다는 것이다.이에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국가 지원으로 해마다 만 12세 여성 청소년 대상자에게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 예방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표1. 주요 국가 여성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백신 도입시기 및 접종권장 연령구분미국독일호주프랑스영국덴마크스웨덴일본무료접종도입20062007200720072008200920122013권장연령(만나이)11-1212-1712-131112-131210-1212-16※ 도입 시기별 ※자료출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2020년 만 12세 HPV 예방접종 대상자현재 보건복지부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통해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춘기 여성 청소년의 1:1 맞춤 건강 상담과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접종(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대상 : 만 12세 여성 청소년(올해 대상자 2007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지원 백신 : 가다실 4가(HPV4), 서바릭스(HPV2)예방 접종 :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HPV 백신 안전성 문제로 불안?65개국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해 안전하게 접종 중인 백신자궁경부암 백신은 지금까지 전 세계 65개국, OECD 34개국 중 29개국이 자궁경부암 백신을 국가 예방접종을 도입해 2억 건 이상 안전하게 접종되고 있는 백신이다.이는 보건복지부가 밝힌 자료에서도 명시되어 있다. 그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일본에서 발생한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이슈에 대해 세계보건기구(국제백신안전성 자문위원회)에서도 ‘예방접종을 중단할 만큼의 백신안전성 우려는 없으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여러 차례(2014년 2월, 3월, 2015년 12월) 공식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 일본후생노동성은 2013년 백신 예방접종 후 보행 장애,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 등을 호소한 이상반응 사례에 대해 접종대상자의 심리적 불안과 긴장에 의한 것으로 잠정 결론(2014년 2월, 7월)을 내렸고, 일본 이외에 자궁경부암 백신을 도입한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국가에서는 특별한 안전성 문제가 없었다.또,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1억만 도즈(dose, 1회 접종량) 이상의 백신이 유통되었고, 국내외 안전성 연구와 모니터링에서 심각한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없었다. 현재까지 임신한 여성에게 보고된 심각한 이상 반응은 없으나 부작용의 위험성이 있어 출산 후 접종을 권장한다. 만약 젊은 여성이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첫 번째 접종 후 임신하면 나머지 접종은 분만 후까지 연기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전에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 후 혹은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한 경우에는 접종받지 않아야 한다.현재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도입 이후 이상반응 발생을 지속 감시하고 있으며, 이상반응 신고 내역은 투명하게 공개(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 예방접종 길잡이 → 국가예방접종 사업소개 →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에 공개) 하고 있다.(표2 참조)표2. HPV 예방접종 이상반응 신고 현황(2016. 6. 20.~2019. 11. 30.)구분접종건수계국소전신실신실신 전 증상알레르기 및 피부이상 반응발열, 두통, 오심, 구토 등(비특이적 전신반응)신경계 및 근골격계a기타b2016245,8601935142312017432,40531315841212018362,4702858344712019. 11.314,602261831625계1,355,337 1041236151313148* 2019. 11. 30. 기준 총 접종건수 1,355,337건 중 이상 반응 발생 건수 104건(0.008%)**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에 발생하는 증상 및 질환을 신고하는 것으로, 신고된 이상반응과 백신 간의 관련성이 인정된 것은 아님.이상반응 계는 신고된 명수로 표기하나, 세부항목은 복수 증상 호소 시 각 1건으로 표시함(예: 실신 전 증상 및 알레르기 신고는 실신 전 증상 1건, 알레르기 및 피부이상반응 1건으로 각각 포함시킴) a 신경계 및 근골격계: 편두통, 안면신경마비, 하지 통증, 접종 중 양팔떨림, 실신 중 경련 등(대부분 증상 지속 없이 소실됨) b 기타: 염좌, 탈모, 설사 등※자료출처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HPV 백신 가다실과 서바릭스두 백신의 차이에 대한 궁금증보건복지부는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의 99%는 ‘고위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로 국가지원 백신인 ‘가다실4가’, ‘서바릭스’ 모두 암 유발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HPV(16형, 18형)로 인한 자궁경부암을 70% 이상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이라고 밝혔다. 다만, 예방접종을 받았다 하더라도 자궁경부암이 100% 예방되는 것은 아니므로 접종자 역시 3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암 조기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그렇다면 서바릭스와 가다실 두 백신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가다실은 MSD(엠에스디)사의 백신으로 현재 가다실 4가,9가의 백신이 있으며, 서바릭스 프리필드시린지(이하 서바릭스)는 GSK(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사의 백신으로 회사가 다르다.두 백신 모두 미국 FDA 승인은 2006년에, 2020-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