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78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구, 자전거 교실 운영 강남구는 지역 내 26개 주민센터와 8개 학교에서 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출퇴근 시 자전거를 무료로 임대해주는 시스템도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5개 동 주민 자치센터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각 동 주민센터 당 20대의 교육용자전거와 헬멧 등 안전장구를 지급하여 주중 2~3회 2시간씩 동일한 방법으로 자전거교실을 운영한다.또 학교당 40대의 교육용자전거와 헬멧 등 안전장구를 대여하고 또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교통법규 및 안전교육과 함께 학교여건에 따라 특별활동이나 체육시간을 활용해 자전거를 가르치고 있다. 자전거교실에 제공한 자전거는 관내 기업체에서 기증한 자전거 1,020대를 활용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강남구청 배드민턴팀, ‘황지만 선수’ 동메달 강남구청 소속 배드민턴팀 황지만(24)선수가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배드민턴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황지만(강남구청)-이재진(밀양시청)조는 8월 16일 열린 배드민턴 남자복식에서 덴마크를 2대1 역전승으로 격파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학교 운동장 물청소 지원 강남구는 9월부터 학교 운동장에서 각종 운동경기나 행사 등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행사에 물청소차량을 지원한다. 이로 인해 먼지 발생을 억제해 원활한 행사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학교 운동장 물청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00명 이상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 학교 운동회가 있을 경우에는 학교 혹은 주최 측에서 3일전 까지 방문 혹은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2104-17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서울시 여성보호 센터 생활인과 함께한 작은 음악회 지난 6일 경기고등학교 오케스트라반은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서울시 여성보호 센터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어 사회와 가족으로부터 버림받은 정신지체여성들과 큰 기쁨을 나누었다. 헝가리안 무곡으로 시작된 음악회는 한곡 한곡이 끝날 때 마다 우뢰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으며 특히 경기고등학교 어머니 합창부와 1학년 마술사가 특별출연하면서 음악회는 최고의 절정을 이루었다. 경기고등학교 오케스트라반 채혜련 지도교사는 “앞으로도 자주 음악회를 열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학생들로 자라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시험불안 다루기 - 시험불안의 원인 유난히 더웠던 여름도 지나고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각종 시험을 대비하는 수험생들은 아마 조금씩 불안해질지 모른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의 나이를 고려할 때, 이 시기는 지적능력의 배양 및 훈련도 중요하지만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젊음의 에너지를 충분히 발산하고 대인관계의 폭과 깊이를 넓히며 즐겁게 성장해야하는 시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시험이라는 과도한 부담에 억눌려 지낼 수밖에 없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을 외면할 수는 없으니 힘든 시기이지만 자신을 성숙시키고 지적능력 향상의 기회로 삼는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 시기를 보냈으면 좋겠다. 이번 여름에는 베이징올림픽이 있었다. 올림픽을 위해 각 나라의 종목별 대표선수들은 지난 4년 동안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을 것이다. 실력의 차이가 비슷하다면 메달의 색깔은 누가 시합에 대한 압박감과 불안에 휩싸이지 않고 끝까지 경기에 100% 몰입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을 것이다. 대개 지는 선수들을 보면 미세한 불안을 느끼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양궁의 경우 활시위가 미세하게 흔들리고 격투 선수의 경우 시계나 코칭 스테프의 눈치를 살피며 불안해한다. 불안으로 인해 정신적 에너지는 경기보다는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하는 부정적인 생각이나 신체적 긴장감에 사용되면서 호흡, 심박동수가 빨라지고 몸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게 된다.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느끼고 경험하는 불안의 원인은 아마 수험생들이 겪는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럼 시험불안(일종의 수행불안)의 원인은 무엇일까? 이를 위해 정신분석학적, 인지행동학적, 생물학적 원인을 알아보기로 하자. 정신분석학적 견해에 의하면 불안은 무의식적 위협을 알리는 신호로, 무의식적인 위협은 공격성(Aggression)이나 성욕(Sexual Impulse)이 해소되지 못하고 지나치게 억압되면서 생기는 정신적 갈등에서 온다고 보았다. 다시 말해 공격성이나 성욕이 밖으로 적절하게 발산되지 못하거나 안에서 처리되지 못하면 결국 자신을 향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설명을 통해 시험불안을 이해해보면 공격성이나 성욕은 학생들이 수능을 잘 보고자 하는 의욕으로, 공부를 하게하는 힘의 원천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런데 공격성이나 성욕이 너무 크면, 다시 말해 지나치게 남을 의식하고 경쟁적이 되면 불안이 커지는 것이다. 경쟁심이라는 공격적인 에너지가 너무 커 해소되지 못하면 결국 자신에게로 돌아와 자신을 위협하는 신호가 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인지행동학적 견해에 의하면 불안이란 특정한 외부 자극에 대한 조건화된 반응으로 과도한 불안은 어떠한 상황에 대한 해로움이나 위험을 과대평가하고 상황에 대응하는 자신의 능력은 과소평가하는 데서 온다고 보았다.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으로 인해 상황에 대응하는 행동과 감정에 장애가 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시험불안을 이해해보면, 외부자극은 수능 등의 각종 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시험을 필요이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여 마치 시험에 실패하면 영원한 인생의 낙오자가 될 것처럼 여기고, 반면 시험에 대비하는 자신의 능력이나 실력은 겸손을 넘어 과소평가한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생물학적 원인에 대해 살펴보면, 불안은 심장, 근육, 위장관계, 호흡을 관장하는 자율신경계, 노아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세로토닌(Serotonin), 가바(GABA) 등의 신경전달물질의 장애로 인해 불안을 관장하는 신경계인 변연계, 뇌간, 연수, 척수의 활동을 과도하게 활성화시킴으로서 온다고 한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북한의 사격선수가 약물복용으로 메달을 박탈당했는데, 이 선수가 복용했던 약물이 바로 베타차단제로 뇌의 과도한 불안반응을 낮추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각종 항우울제, 항불안제가 과도한 불안에 효과를 보인다. 또한 최근 두뇌 영상학의 발전으로 불안과 관련된 두뇌부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르면 과도한 불안을 경험하는 사람은 뇌실의 크기가 미세하게 커져있거나 우측 측두엽에 미세한 이상 또는 좌우 뇌간 불균형, 전두엽 피질, 후두엽 피질, 및 측두엽피질에 미세한 이상이 있다고 보고하였다. 하지만 학생들이 불안을 낮추기 위해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한시적이어야 이용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베타차단제는 장기 복용 시 의욕을 떨어뜨릴 수 있고 가바수용체를 활성화하는 신경안정제(Benzodiazepine)는 인지기능을 저해한다고 보고되었기 때문이다. 정신과 전지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종아리미세신경차단술로 매끈하고 예쁜 다리를 외과전문의 이중희 원장 많은 여성들이 매끈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갖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급격한 현대의술의 발전은 많은 여성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특히 저주받은 하체(?)의 대명사라 일컬을 정도로 많은 여성들에게 고민을 안겨줬던 이른바 무다리의 대명사, 종아리 알통도 이젠 더 이상 고민거리가 아닌 시대로 접어들었다. 종아리 알통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알통 근육으로 가는 운동신경만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터는 신경 차단술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신경 차단술은 수술적 신경 차단술로서 3-5cm 정도의 절개를 통해 수술을 함으로써 흉터가 크게 남고 신경의 위치가 다양해 운동 신경을 찾지 못해 비대칭의 종아리를 만들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현재 많이 시술되고 있는 종아리미세신경차단술(NIM-CR방식)도 운동 신경의 원줄기부터 알통 근육으로 가는 운동신경의 분지만 차단하므로 신경이 다시 재생해서 재발하는 빈도가 높아 재시술의 가능성이 많고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종아리미세신경차단술(NIM-CR방식)은 EMG의 원리를 이용해 운동신경의 주행을 정확히 찾아 알통근육으로만 가는 운동신경의 분지와 잔가지들까지 차단함으로써 내측과 외측 알통을 확실하게 차단, 재발 가능성을 없애고 영구적인 효과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이다. 이와 함께 시술 과정동안 20~30분정도 안전한 수면마취를 하므로 전혀 통증 없이 편안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시술 후 약간 땡기는 느낌이 있고 이 느낌이 2~3주 정도 지속될 수 있으나 일상생활이나 직장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으며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종아리에 밴드를 착용하는 것 외에는 관리하거나 주의해야할 것은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시술시 절개를 하지 않고 아주 가는 침을 이용하므로 전혀 흉터가 생기지 않으며, 알통 근육의 운동신경을 차단하므로 시술 후 바로 뒤꿈치를 들고 서 보면 알통이 생기지 않고 없어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1주일 정도 지나면 종아리가 가늘어지고 한 달 정도 지나면 많이 줄어들고(평균 3~5cm), 3개월 정도 지나면 만족할 만큼의 종아리 둘레의 사이즈 변화(5~8cm)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시술 후 한 달 정도가 지나면 테니스, 농구, 등산, 조깅 등 심한 운동도 할 수 있으며 다시 근육이 비대해 지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엄마를 위한 테솔’로 내 아이 영어 자신 있게 챙긴다! 대한민국 엄마, 티칭 매니저 만들기 엄마 능력에 맞는 단계별 과정으로 자녀 영어교육 제대로 책임질 수 있는 자신감 심어줘 요즈음 아이들 교육에 있어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다.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바로 엄마이며 그때그때 공부에 무엇이 부족한지를 판단해 가장 적절한 시기에 최적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엄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들 영어교육에 있어서만큼은 왠지 주눅이 든다고 말하는 엄마들이 많다. 영어유치원부터 시작해 전문어학원 그리고 해외 단기유학까지, 아이들의 영어실력은 날이 갈수록 높아만 가는데 원어민 강사 앞에서 제대로 말 한마디 못하고 심지어 숙제마저 도와줄 수 없을 때 엄마들이 느끼는 자괴감이 클 수밖에 없다. 엄마를 자녀 영어 티칭 매니저로 수많은 영어학원 중에서 과연 어떤 학원이 내 아이에게 맞을지, 지금 내 아이가 사용하고 있는 교재는 적절한지 등을 판단하는 것에서부터 매일매일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영어 관련 정보 속에서 옥석을 가려내는 것까지 모두가 엄마의 몫일 수밖에 없다. 역삼동에 있는 JC Lingua 조선일보 테솔센터에서는 자녀들을 교육시키면서 영어 때문에 한 번쯤은 고민에 빠졌을 대한민국 엄마들을 위해 ‘TESOL for Mom''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조선일보 테솔센터 오석봉 소장은 “엄마들을 위한 테솔과정은 엄마가 자녀의 영어교육에 대해 스스로 감독하고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해주는 것과 더 나아가 전문성을 가진 영어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는 두 가지 중요한 목표를 가진다”면서 “내 아이를 위한 맞춤 영어 학습 계획에서부터 수업점검은 물론 직접 가르치고 지도할 수 있는 자신감까지 심어줘 엄마를 티칭 매니저(Teaching Manager)로 만들어 준다”고 강조했다. 자녀 영어교육에 있어서 올바른 엄마의 역할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적어도 내 아이의 영어만큼은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 바르게 이끌어 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영어능력에 맞는 과정 선택 가능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위한 TESOL 못지않게 엄마들이 내 아이가 제대로 배우고 있는지를 점검할 수 있어야 사교육이 정상화된다는 취지에서 만든 프로그램이 바로 ‘TESOL for Mom’이다. 조선일보 테솔센터는 엄마의 영어능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마련하고 있어 영어에 자신이 없는 엄마에서부터 어느 정도 영어능력을 갖춘 엄마까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초과정에서는 영어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면서 교수법, 학습자료, 학습과정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전문적인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한다. 아이들이 인정하는 영어실력을 갖추고 싶은 엄마, 내 아이에게 맞는 영어교육 과정을 제대로 알고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고 싶은 엄마들을 대상으로 한다. 엄마를 위한 TESOL 전문가 과정인 심화과정은 영어 인터뷰를 거쳐 모집하며 영어능력을 극대화 하는 것과 동시에 영어를 가르치는 직업을 가져도 좋을 만큼의 이론적 방법론 및 다양한 실험 강좌를 실시한다. 과정 이수 후에 영어 공부방을 운영할 경우 교재 선정에서부터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전문 TESOL 프로그램 도전까지 요즈음에는 해외 거주 경험이 있거나 국내에서라도 영어회화 공부를 계속해 영어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는 엄마들이 많다. 이런 엄마들이나 조선일보 테솔센터에서 엄마를 위한 TESOL 전문가 과정까지 마친 엄마들의 경우 조선 옥스퍼드 TESOL 과정에 도전해볼 수 있다. 조선 옥스퍼드 TESOL은 영어 이론의 최고 명문 교육기관인 Oxford University Hertford College와 연계하여 만든 한국형 TESOL 프로그램이다. 오석봉 소장은 “기존의 미국형 TESOL은 한국 교사가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칠 것이라는 상황은 고려되지 않은 채 가장 이상적인 모델을 이론 중심으로 제시한 경우가 많았다”면서 “한국적 상황을 고려한 조선일보 테솔센터 한국형 TESOL은 한국의 어떤 교육 상황에서도 바로 적용이 가능한 교수법을 전수하는 것은 물론 영어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문의 (02)515-2229, www.jclingua.com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건강의 적 ‘만성피로’ 원인치료가 중요 자가 진단으로 비타민 보약 등 남용 말아야…정확한 원인과 진단으로 개인별 맞춤치료 해야 개포동에 사는 주부 김 모(42세)는 회사원인 남편이 늘 피곤하다며 축 쳐져 다니는 모습 때문에 마음이 쓰인다. 주위에서 몸에 좋다는 보약과 비타민제 등을 복용해봤지만 잠시뿐 다시 피로를 호소한다. 요즘은 머리까지 아프고 어깨도 결리며 걸음도 천근만근이라고. 몸이 너무 피곤해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해 낮에 집중력이 떨어져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는다. 현대인들은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일상생활에서 항상 피로를 느낀다. 그러나 그것이 단순 피로에 그치지 않고 6개월 이상 반복되면 ‘만성 피로’를 의심해야 한다. 만성피로는 일시적 증상이 아니라 갑상선 이상, 심장질환, 암, 우울증 같은 건강의 이상을 알리는 초기증상일 수 도 있기 때문이다. 대치동 CNS내과 최인재 원장은 “6개월 이상 계속되거나 반복되는 만성피로는 건강의 이상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만성피로는 몸의 이상 알리는 신호 만성피로는 피로가 겹치면서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활동을 해도 거의 탈진상태가 되거나 집중이 안 되고 기운이 없는 상태 등으로 증상을 보인다. 또한 매사 의욕이 없고 움직이기가 귀찮고 커피나 피로회복제를 즐겨 찾는다. 만성피로는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달라 여러 다양한 형태로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은 정신적 문제가 가장 크다. 실제 만성피로가 있는 사람의 40~45%가 정신적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도 간기능의 이상,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신부전증, 우울증, 암, 빈혈, 간염, 비만 등의 원인에 의해서 만성적 피로를 느낀다. 최 원장은 “만약 만성피로를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하는 심정으로 방치할 경우 다른 더 큰 병의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원인질환에 대한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부분 피로를 병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무심코 여기다가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가 되어서야 병원을 노크한다. 또한 자신이 스스로 진단을 내려 피로회복에 좋다는 각종 보약이나 영양제, 건강식품 등에 기웃거리다 돈만 낭비하고 증상을 더 악화시킨다. 과학적 근거가 뒷받침되지 않는 입소문에 의한 건강보조식품이나 영양제 등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최 원장은 “섣부른 자가 진단은 만성피로의 원인이 되는 질환을 더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절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호르몬과 비타민 요법 치료도 만성피로는 근본 원인을 찾아내어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먼저다. 여기에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치료는 처음 문진이 이뤄진다. 전문의의 질문 형식에 의한 문진은 환자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최 원장은 “문진을 하다보면 환자의 심리적 상태와 고민, 비밀 등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이 만성피로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문진을 토대로 심리적 방향에 중점을 두고 개인별 맞춤치료를 한다”고 설명했다. 대인들과 스트레스, 가족 간의 불화, 질병, 이혼, 실직 등과 같은 정신적 원인은 필요시 약을 쓰기도 한다. 이때 개인적 성향에 따라 약을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쓰느냐를 전문의가 결정하고 처방한다. 약물 처방 이외도 필요하다면 건강식품과 호르몬 요법, 비타민 요법 등도 병행한다. 만약 원인이 암이나 갑상선 이상, 당뇨, 신부전증 등과 같은 특정질환에 의한 만성피로로 밝혀질 경우 특정 질환에 대한 집중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진다. 비만, 편식, 운동부족 등으로 만성피로가 올 수 있다. 비만이 원인인 경우 음식조절과 운동 등으로 체중을 관리한다. 편식은 세포와 영양소의 균형을 깨뜨려 신체의 영양공급에 문제를 일으킨다. 고른 영양섭취의 지도로 영양소의 균형을 되찾아주어 만성피로를 개선한다. 최 원장은 “탄수화물이나 지방 위주보다 단백질 위주의 조절된 식사는 근력을 생기게 하고 쓸데없는 지방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어 피로를 방지해 준다“고 말했다. 운동으로도 치료 효과를 높인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체력의 저하로 오히려 피로가 더 심하다. 피로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적절한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 개인에게 맞는 자전거 타기나 걷기 등으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음악이 있는 연극 ‘늦게 배운 피아노’ "이제라도 피아노 배워야지“ 가을이다. 명절도 지나고 마음에 와 닿는 연극 한편 보는 것은 어떨까. 9월18일부터 10월5일까지 대학로 ‘스튜디오 76’에서는 음악이 있는 연극 ‘늦게 배운 피아노’를 볼 수 있다. 드라마나 영화와 또 다른 감동을 주는 특별히 음악이 있는 연극을 만나보자. 이 연극은 프로는 아니지만 배우가 직접 연주하는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마음껏 웃을 수 있을 정도로 코믹한 연극이지만 한 사람의 자아를 찾는 과정을 진지하게 그려내고 마지막 순간 감동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유년시절부터 숙명으로 가장 역할을 해야 했던 순이. 동생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을 보고 문든 피아노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한다. 마흔 살의 순이는 피아노를 배우면서 권태롭던 일상에서 벗어나 내면에 꿈꾸던 자신의 존재를 찾고자 한다. 이기적인 동생과 무능력한 아버지는 순이의 행동에 대해 불만이 가득하다. 이런 가족 간의 다툼에서 자매간에 서로 진정한 교류가 이루어지며 진정한 이해를 하게 된다. 문의 (02)745-1575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우리 아이 치아교정이 필요한가요? 치과의사 박민정 원장 얼마 전 한 의료기관에서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 경기도 내 초등학생 10명 중 8명이 치아의 부정교합을 갖고 있으며 이로 인한 만성두통, 목과 어깨로 이어지는 통증 및 학습집중력 부족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얼굴형 변화로 인한 턱 부정교합, 악궁이 좁아지는 변화에 따른 덧니, 뻐드렁니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생활 변화와 더불어 서구화 되어가는 얼굴뼈의 성장 특징과 맞물려 턱이 갸름해지면서 악궁 (치아가 배열된 타원형태 치열)을 수용하는 잇몸공간이 좁아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본다. 치아가 비뚤비뚤한 경우는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부모가 알 수 있으므로 치과에 데려 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아는 가지런하지만 위턱과 아래턱 성장속도 이상으로 위, 아래치아의 교합이 맞지 않는 부정교합은 전문가가 아니면 문제점을 지적하기가 어려워서 방치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사춘기를 지나면서 부정교합과 얼굴 뼈 부조화 관계가 점점 악화되어 성인이 되었을 때 외모 컴플렉스나 식사가 힘든 것을 호소하며 치과에 내원 했을 때는 그 치료방법이 성장기 때 하는 것 보다 상당히 까다롭고 많은 시간을 요하게 된다. 따라서 부상이나 선천적 기형 등 특별한 이유가 없이 잦은 두통을 호소하고, 평소 음식을 한쪽으로 씹거나, 제대로 끊거나 잘라내는 치아기능을 못하는 경우 부정교합을 의심해볼 수 있다. 최근 대한치과교정학회에서 부정교합을 의심할 수 있는 몇 가지 증상들을 발표한 적이 있다. 치아교정이 필요한지를 자가진단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되리라 생각된다. 오징어 같이 질긴 음식을 싫어하는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증상이 있을 때, 또래 친구에 비해 식사량이 30% 이상 적을 때, 패스트푸드를 주 4회 이상 먹는 경우, 입을 벌리고 있는 습관, 부모와 부모의 형제 중에 부정교합을 가진 사람이 있을 때, 만 5세 후에도 손가락을 빠는 경우, 앉아 있을 때 대부분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는 경우, 만 6세 이전 젖니가 아주 고르고 빈틈없이 배열되어 있을 때, 어금니를 물고 있을 때 아래 앞니가 위 앞니에 덮여 잘 보이지 않는 경우, 어금니를 물고 있을 때 아래 앞니가 위 앞니보다 앞으로 나와 있을 때 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