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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78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혈액순환과 목의 구조 개선으로 두통탈출 혈액순환 개선 약물요법, 경추의 편위와 두개골 각도조절 SI기법 병행으로 증상해결 두통은 누구나 발생할 수 있고 흔한 증상이지만 너무 자주 지속적으로 아프다면 만성두통이나 구조적 결함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두통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통증에만 집착하지 말고 몸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여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만성적인 두통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한의학에서는 두통을 머리 자체만의 병으로 보지 않고 몸 자체의 불균형으로 본다. 따라서 두통의 원인을 찾아 근본적으로 치료하다보면 몸 전체의 건강 또한 유지할 수 있다. 특히 큰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경우 늘 머리가 무겁고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두통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해주는 것이 학습능률향상의 지름길이다. 원활한 혈액순환이 치료의 기본 두통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혈액순환장애 때문이다. 동맥을 통해서 들어간 혈액은 모세혈관을 거쳐 세포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해주고, 세포 안에서 만들어진 노폐물을 가지고 정맥으로 빠져 나오게 된다. 하지만 노폐물이 완전히 걸러지지 않고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두통이 올 수 있다. 특히 두개골은 폐쇄공간으로 뇌에 있는 혈관이 팽창하면 압력이 더욱 높아지면서 머리가 아프게 된다. 여성의 경우 생리와 연관된 혈액순환의 장애가 많아 남성들보다 두통을 더 많이 호소한다. 특히 여성들의 만성두통은 생리불순의 원인이나 결과가 되기도 해 근본치료가 요구된다. SI 한의원 이정훈 원장은 “두통이 있는 사람들은 눈도 피로하고, 늘 머리가 맑지 않으며, 기억력 감퇴, 기미나 주근깨와 같은 피부트러블 등이 나타나고, 학생들의 경우 학습능률이 떨어지고 몸은 늘 피곤함을 느낀다”며 “이렇게 두통은 단순히 머리가 아픈 것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 불편한 증상들을 동반하기 때문에 근본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목의 이상구조도 두통의 원인 두통을 일으키는 혈액순환장애는 머리를 받치고 있는 경추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정상적인 경추의 각도가 아닌 경우 뇌에 원활한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하지 못해 두통을 유발한다. 이정훈 원장은 “경추의 구조적 이상에 의한 혈액순환 장애는 교정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데, 비침습치료인 SI 기법을 이용해 두개골과 경추의 각도를 조절하면 머리가 맑아짐을 금방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래 경추의 모양은 완만한 ‘C''자 형태의 커브를 그리는데 오랜 기간 반복된 잘못된 자세로 구조가 변위되어 경추가 일자목(straight neck)이 되거나, 반대로 눌린 ''C''자 형태가 되어 버리면 두개골과 경추의 각도가 정상적인 범위에서 벗어난다. 경추 각도의 이상은 뒷목덜미의 추골동맥을 압박하여 두개골 내로 들어오는 혈류를 방해하여 산소의 영양공급을 제한한다. 또한 두개골 내부의 혈류가 바깥으로 빠져나오지 못하여 노폐물이 축적되면서 머리로 이상 압력이 가중되어 두통이 발생하며 기미, 주근깨,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 불면, 어지러움, 눈의 피로 등의 증세를 동반한다. 한방 SI 기법을 이용한 두통의 치료 이정훈 원장은 “두통을 한약요법과 SI기법을 병행하여 치료하면 만성 두통이나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두통에 효과적이다. SI 기법은 기존의 침술 외에 피부를 뚫지 않고 지압형식의 자극을 통해 생체의 전기 작용을 증폭시켜 균형의 안정을 도모하는 기법으로 통증 질환 뿐 아니라 난치성 질환 치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SI 기법은 미세전류자극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기술로 전기삼투의 원리를 토대로 강화기법과 균형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인체의 균형을 회복하는 치유방법으로, 피부를 뚫지 않고 인체의 경락과 경혈을 자극하는 신개념 비침습치료법이다. 두통치료를 위한 SI 기법으로는 기구를 이용한 간단한 교정을 통해 두개골과 경추의 각도조절, 이와 관련된 후두하근을 이완하여 막힌 혈액순환을 해소한다. 막힌 곳을 터주면 혈액은 바로 순환이 되어 눈과 머리가 맑아짐을 금방 느낄 수 있다. 이정훈 원장은 “혈관문제로 인한 두통은 한약치료로 60~70%의 효과를 볼 수 있고, 구조적인 이상에 의한 두통의 경우 SI 기법을 이용하여 두개골과 경추의 각도를 조절해 줌으로써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따라서 한약복용과 SI기법을 이용한 병행치료는 두통을 보다 효과적이고 빠르게 치료할 수 있으며 재발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기고] 미국 보딩 스쿨 입학을 위한 적절한 시기 2000년 11월 자비 해외 유학 자율화가 시행된 이후로 계속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조기 유학을 떠나는 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다.1990년에 유학을 결심, 요즘과 같이 조기유학 준비기관들이 없던 문법 위주의 옛날 교육 방법으로 미국권 유학 준비를 한 나는 유학을 조금이라도 생각 하고 있는 경우에는 영어권 교육을 위한 유학대비를 장기적으로 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싶다. 영어권으로 유학을 가기만 한다면 영어 문제는 다 해결 될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하루라도 빨리 준비하는 것이 유학생의 미래에는 엄청나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미국권 유학시 특히 Listening은 연음을 통한 교육이 아이들의 귀를 여는데 도움이 되며 기존 문법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난 Writing과 문법을 겸한 교육, 많은 분량의 책들을 감당하기 위한 Reading 에서의 속독(정확히 빨리 읽기 연습) 또한 아이들의 교육에 확실한 주춧돌이 될 것이다. 미국에서 SSAT, TOEFL, SAT를 치르며 가장 와 닿았던 것은 단어 암기의 습관화이다. 풍부한 어휘력이야 말로 가장 튼튼한 영어 교육의 기둥이니 만큼 많은 양의 단어를 한꺼번에 외우려 노력하는 것보다 적은양의 단어라도 꾸준히 암기하도록 습관화하는 공부습관 형성이 아주 중요하다. 미국이나 캐나다권 보딩스쿨 진학시 한국식으로 다 해주는 교육이 아닌 본인 스스로 할 일을 찾아야 하고 또한 어떤 일이 닥쳤을 때 스스로 해결 할 수 있어야 하므로 올바른 공부습관을 형성해야 한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한다 해도 부족할 것이다. 명문고를 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몇 가지 Tip 작년 미국 동부 명문고들은 역사적으로도 이래가 없을 만큼 한국의 우수한 지원자들로 한국 학생의 입학 경쟁률이 사상최대를 기록했으며, 계속 되는 조기유학 열풍의 현실로 볼 때 이 경쟁률은 더욱더 치열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 동부 명문고 입학은 미국의 우수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보증수표가 됐다. 따라서 이제는 학교선택의 전략 및 카운슬링은 성공적인 유학에 도움을 줄 것이며, 학교 입학시 과목선택에서부터 교외활동선택과 SAT, SATⅡ 등의 대비계획까지 우수고등학교에서 명문대 입학까지의 전략이 절실할 때이다. 그리고 실로 미국 대학 마다 이미 입학한 학생들을 근거로 한 정보를 토대로 고교 등급제를 인정하고 있으며 이는 분명 명문고교 졸업이 명문대 입학에 유리한 점이 있다는 이야기를 뒷받침한다. 미국 사립고는 학교의 종류에 따라 교육의 질적 차이가 크다.그러므로 우수한 명문고 입학을 위한 준비는 1년에서 길게는 2년 정도가 적합하다. 특히 아이들이 어린나이에 혼자 외국으로 떠나는 경우 정체성 확립의 문제나 보호자의 관할이 없기에 좋은 환경, 시설, 교육의 질 및 교육신념이 그 만큼 더 중요해 지므로 학생의 장기적 공부방향, 학습성향, 성격 등을 고려한 적합한 우수학교선정이야 말로 성공적인 유학의 첫걸음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실로 미 명문고의 경우 학생 한 명당 어드바이저, 카운셀러등 4명이상의 선생님들이 진로 및 기숙사 생활에 걸쳐 전반적인 지도를 해주므로 안심할 수 있다.미 명문고 입학 시 교외활동 및 성적이 다 필요하나 좋은 Interview 또한 중요하다. 입학시험으로는 SSAT와 TOEFL, 서부 명문고는 ISEE의 시험도 보아야 한다. 이중 SSAT와 ISEE는 미국 학생들이 보는 시험이고 Verbal 부분에서는 어휘력의 난이도가 높으므로 성적향상을 위해서도 꾸준한 단어 암기와 접두사 접미사를 사용한 어휘력향상이나 Reading Comprehension 시간을 투자하여야 한다. 물론 그런 준비들은 높은 성적을 향한 확실한 Key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미국 명문 보딩 스쿨 지원은 시기가 중요하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학기 편성을 가진 미국 보딩스쿨을 지원하기 위해선 반드시 명심해야 할것이 있다. 미국은 9월 학기에 모든 학년의 학기가 시작되며 9월 학기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그해 2월까지는 원서응시를 마치고 3월엔 합격발표를 기다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년도 9월 학기부터 원하는 학교에 가기위한 시험성적 만들기와 Application 작성 포트폴리오 완성 등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조기유학의 성패는 올바른 정보습득과 계획적이고 확실한 컨설팅에서 좌우된다.마지막으로 조금이라도 조기유학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부모님들과 학생들에게 "조기유학은 꼭 준비해야 하는 것, 그래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CEC Christine Kim 원장 문의 (02)2052-7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9월 둘째주] 연극 ♠ 중국 국가화극원 패왕가행 일시:9월11일~9월13일 목금7시30분, 토3시 장소: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입장료:R석5만원 S석3만원 문의:02-2280-4114 ♠ NEVA 체홉의 네바 일시:9월19일~9월20일 금8시, 토4시 장소: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입장료:자유석3만원 청소년2만원 문의:02-3673-2561 ♠ 후엔떼오베후나 일시:9월3일~9월28일 평일8시, 주말4시 장소: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 입장료:R석2만5천원 S석2만원 문의:02-762-00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풍성한 한가위 ‘장터ㆍ문화행사도 풍년’ 우리 농산물 싸게 파는 직거래장터, 공연 전통문화체험으로 신명나는 한가위 올 추석은 주말과 겹쳐 연휴가 짧아 귀향이나 해외여행 대신 집에서 명절을 맞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여전히 민족 최대의 명절로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풍요로운 추석. 추석을 앞두고 강남 곳곳엔 강남인들을 겨냥해서 지방 도시들이 대거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가 개설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전통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도심 속에서도 추석은 즐거운 축제의 날이 되고 있다. 휴식의 시간과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이 알차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강남에서 열리는 다양한 추석 이벤트를 소개한다. 시골장 옮겨 놓은 직거래장터 좌판을 구경하고 가격을 흥정하며 덤이 오가는 정겨운 시골장이 강남에 온다. 강남의 대표적인 직거래장터가 양재동 aT센터와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서초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5일부터 11일까지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는 ‘2008 우리 농특산물 한가위 대축제’가충남지역 농특산물 업체들의 결합체인 충남농사랑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16개 시군 100개 업체가 참가해 금산 인삼과 인삼제품, 홍성 한우, 예산 사과, 공주 밤을 비롯한 유명 주산지의 제수용품과 선물용 농ㆍ식품 230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남농사랑협회 정영석 회장은 “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한 농수산물과 충남지역 지자체에서 품질을 인증한 농특산물 등 고품질 농산물을 시중보다 싸게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특히 올해는 충남을 대표하는 명품 한우 ‘토바우’를 직가공하여 싸게 공급한다”고 말했다.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는 9일 ‘2008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이 장터에는 가평 잣, 철원 오대쌀, 여수 갓김치, 담양 매실고추장, 군산 된장 고추장, 함평 멸치, 강화 인삼, 울진 오징어 등 전국 42개 시ㆍ군에서 생산된 50여가지 특산물이 선보인다. 10일과 11일 2일간 서초구청 광장에서는 서초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16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는 ‘추석맞이 서초장날’이 열린다. 예산 쌀과 남원 꿀, 서천 김, 횡성 한우, 거창 표고버섯, 청양 고추가루가 소비자를 맞는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지역특산물을 생산농민이 직접 판매하므로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가위에 즐기는 ‘문화의 향연’ 온 가족이 모여 차례를 지낸 후 집 가까운 곳으로 문화나들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곳곳에서 열린다. 국립국악원(02-580-3392)은 한가위 맞이 절기공연 ‘달맞이굿’을 추석날인 9월 14일 오후 7시부터 국립국악원 별맞이터와 야외광장에서 펼친다. 공연내용은 추석다례, 추석놀이, 달맞이 마당으로 구성되었다. 추석다례에서는 삼대가 모여 조상에게 송편과 차를 올리는데 차례를 전후로 하여 궁중음악의 백미인 ‘수제천’과 풍년을 기원하고 즐기는 음악과 춤인 경풍년과 경풍도를 보여준다. 추석놀이는 촌로들로 구성된 포천메나리 보존회원들이 직접 포천 메나리를 부르고, 이어 한가위의 대표적인 춤 강강술래가 펼쳐진다. 잔디광장 달맞이 마당에서는 이 시대 최고의 줄꾼 권원태가 줄타기 놀이를 하고, 풍물의 명인 남기문을 비롯한 민속악단의 사물놀이가 더해져 흥겨움을 선사한다. 관객참여행사도 있다. 햇곡으로 만든 ‘신도주’와 ‘송편’ 맛보기, 가족별 투호 경연대회, 승경도 놀이, 짚풀공예 체험 등이 마련된다. 삼대 가족 관람객에 한해 할아버지, 할머니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전 연령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02-566-6300)도 서울중요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송편빚기 체험, 풍류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9월 12일 삼성동 민속극장 풍류에서 무대에 오르는 중요무형문화재 11-라호인 강릉농악은 농경생활을 재현해서 농사풀이 농악이라고도 부르며, 관중과 함께하는 흥겨운 뒷풀이 한마당도 준비되어 있다. 13일과 14일 양일간 전수회관 상설전시실에서는 추석 송편 빚어보기 특별체험이 무료로 열린다. 논현동 동양아트홀(02-515-6510)에서는 연극 ‘라이어1탄 강남’이 명절을 맞은 가족에게 웃음바이러스를 전한다. 한 남자가 두 아내와 이중생활로 일어나는 기막힌 해프닝이 관객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소극장 연극 중 가장 사랑받는 작품으로 ‘국민연극’으로 불린다. 추석 연휴(13~15일) 동안은 3시, 6시 2회 공연이 있다. 정옥선 리포터 oks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수학 포기 말고 힘든 단원을 버려야 수학 포기하면 서울 내 대학 지원 어려워, 교과서수준 기본문제와 수능 기출문제 공부해야 대입에서 문이과 공통으로 수학이 입시를 좌우한다. 입시에서 수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수학 성적에 발목을 잡히면 원하는 대학이나 학과에 합격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문과계열 학생 중에 수학 성적이 낮고 공부가 힘들어 수학을 포기할까 고민하는 학생이 제법 많다. 이들은 수학을 공부할 시간에 언어, 외국어, 사탐을 공부하여 성적을 올리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스터디 채널 박세영 원장은 “수학을 포기하면 서울권 대학 지원이 어렵고 남은 시간에 다른 과목을 집중해서 공부한다고 성적이 쉽게 오르지 않는다”면서 “수학을 포기해서 생기는 불이익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르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포기하면 서울 내 대학 힘들어 은광여고 조효완 교사는 “예체능계열 학생은 거의 수학을 공부하지 않으며, 문과 학생 중에서 내신이나 수능 등급이 6등급 정도이면 수학을 포기하려고 한다”며 “대부분의 서울에 있는 대학이 3+1(언수외와 사탐 영역)을 반영하므로 수리영역을 포기 한다는 것은 서울에 있는 대학을 포기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현 입시 상황을 설명한다. “이과생은 수리‘가’ 대신 수리 ‘나’영역을 선택할 경우가 있다. ‘가’영역이 4등급 정도 일 때 ‘나’영역을 선택하면 2등급 정도 나오므로 ‘나’영역을 반영하는 과를 지원한다면 ‘나’를 선택하기도 한다”고 조 교사는 말한다. 셈크루즈 이진오 원장은 “수학 5~6등급 이하 학생은 노력을 해도 등급이 쉽게 올라가지 않으므로 포기하려 하지만 막상 수학 공부를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다른 과목 성적을 올린다는 보장이 없어 마음의 갈등을 많이 하게 된다”고 한다. 박 원장은 “전국적으로 수학은 포기하는 학생이 많아 오히려 포기 하지 않고 교과서 수준의 기본적인 문제만 풀어도 4등급은 나올 수 있다”면서 “서울 소재 대학 합격생 중에 일류대학을 제외하고 수학 4등급이면 대학 진학에 유리한 면이 많다”고 한다. 어려워서 포기해 고2 문과 학생은 수열에서 계차수열, 군수열, 점화식, 수열의 극한 등을 배우는 2학기에 수학포기 학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2학기 중간고사를 실패하거나 확률과 통계가 출제되는 기말 후, 혹은 9월 11월 모의고사 4등급 이하가 나올 때 수학을 포기하려고 마음먹는 학생이 많다. 박 원장은 “수능만 포기하고 내신은 공부하거나, 내신 수능 모두 안하는 경우가 생긴다”며 “고3 학생은 6월 평가원 모의고사 후에 3,4월 모의고사에 비해 등급이 1~2등급 떨어지면 많은 학생이 수학을 포기하며 이런 현상은 9월 모의고사가 끝나면 더 심해져 문과 1개 반에서 10명 내를 제외하곤 수학을 포기하는 것이 현실이다”고 말한다. 이과생은 고2 여름방학 이후 백터와 공간 도형을 배운 후 ‘가’형을 포기하고 ‘나’형을 준비하는 학생이 생긴다. 박 원장은 “고3이 되면 내신 5등급, 모의고사 4등급 이하 학생은 부모에게 알리지 않고 심정적으로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이 반 정도 된다. 수학 공부하는 학생 중에도 반 정도가 ''나''형을 선택하므로 ''가''형은 20~30% 정도가 된다”고 전한다. 기본적인 문제를 충실히 강남지역 학생은 대부분 내신 등급이 모의고사 등급 보다 더 나쁘다. 전국적으로 하위권 학생수가 많아 내신보다 오히려 수능이 등급 올리기가 쉽다. 수학사랑 곽효용 원장은 “수능에 출제되는 문제를 단원별로 3~4개 유형을 집중 공부하면 수능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하며 “하위권이라 학원 수업이 효율성이 없는 학생이라면 개인지도를 통하여 자신의 수준에 맞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어떤 경우에도 수학포기는 바람직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수학 성적이 저조한 학생은 너무 어려운 교재를 선택하고 복습을 잘 하지 않고 모르거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을 질문하지 않으며 매일 공부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이 원장은 “수학공부 방법을 바꾸면 반드시 성적이 오른다.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학습방법을 세우고 반복 학습을 하고 단계적인 문제풀이, 다양한 유형의 내신 수능 기출문제, 예상 문제를 공부하면 좋은 결과를 확신한다”고 조언한다. 수능은 절대 평가가 아니므로 수학을 포기하지 말고 본인이 취약한 단원을 포기하는 것이 유리하다. 박 원장은 “난이도가 높은 부분이나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과감히 버리고 교과서를 통해 기본 개념을 익히고 최근 2~3년간 모의고사나 수능 기출 문제를 60~70%만 이해해도 수능 4등급 정도는 나온다”고 말한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전시 - ‘상상 안에서의 눈속임’ 현실과 상상속에 비춰진 착각 작품에 담아 청담동에 있는 카이스 갤러리에서는 오는 9월 10일까지 그룹 전시로 ‘상상 안에서의 눈속임’이 개최된다. 우리의 삶 속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상의 순간들, 개인의 서사와 기억에 바탕을 중심으로 상상 안에서 조차 눈속임을 당하고 있는 인간의 착각현상에 대한 이야기이다. 삶의 부분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듯이 자신의 일상에서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오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러한 다양한 경험들을 아홉 명의 작가들이 평면과 입체의 작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작품 속 시각적 이미지들은 또 다른 상상을 위한 출발점이 되어 우리가 우연히 만나게 되는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작품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화면에 나열되고 배치되는 이야기들이 같은 소재는 아닐지라도 교집합이 형성됨을 알 수 있다. 일상에 대한 집요한 분석과 창조적인 상상이 만들어낸 이들의 작품들은 감성과 이성이 교차된 복잡 미묘한 순간들, 현실과 상상을 드나들며 혼동되고 있는 모습들이 표현되어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과 공간의 풍경들은 하루하루가 개개인에게 있어 일기가 되며, 이러한 일기들에는 우리들에게 시공간적인 상상과, 또 다른 상상력 안에서 작가 자신과 관람객들도 모르는 눈속임들이 산재하고 있다. 이러한 눈속임들과 착시 현상들은 아홉 작가 모두에게 선택적으로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교집합들이 우리 모두에게 강박 관념적 상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해줄 것이다. 문의 (02)511-0668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9월 첫째주] 전시 ♠ 박윤경 개인展 일시:9월1일~9월10일 장소:갤러리인데코문의:02-511-0032 ♠ 장태묵展 일시:9월2일~9월15일 장소:세종갤러리 문의:02-3705-90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영어 에세이, 어떻게 쓰면 좋을까? 예전 대학원에서 영어교육학을 공부할 당시 학생들의 writing을 어떤 기준으로 평가해야하는지에 대한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 이 때 여러나라에서 어떤 방식으로 글을 전개해야 좋은 점수를 받는지에 관한 그룹 토론도 있었고, 각 나라마다 좋은 writing을 평가하는 기준이 그 나라의 문화가 다르듯이 많이 차이가 있음을 알고 무척 놀랐다. 예를 들어 독일의 경우 글을 읽고 나서 실제 글을 쓴 사람의 주장이 명확하며 이해하기 쉬운 글보다 글의 목적과 writer의 의도를 쉽게 파악할 수 없는 소위 어렵게 느껴지는 글이 우수한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아시아권의 학생들도 예전부터 내려오는 유교 사상으로 인해 자기의 주장을 강하게 드러내는 부분이 익숙하지 않아 자신의 주장을 글의 끝 부분에 조심스럽고 간단하게 서술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TOEFL 등 북미권 대학입시를 염두해 둔 학생이라면 자신의 글이 과연 어떤 기준에서 평가되는지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각종 영어 평가에서 writing이 더욱 중요시 되면서 도움이 될만한, 꼭 입시가 아니더라도 학생들이 알면 유용할 정보들을 나누고자 한다. 1. 먼저 에세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Thesis Statement, 즉 에세이 토픽에 대한 자신의 의견 또는 주장이다. 심사자들은 Thesis Statement가 명확하게 에세이 시작 부분에 명시가 되었는지 안되었는지를 먼저 확인한다. 2. Organization은 글의 구성이 얼만큼 잘 되어있는지를 말한다. 자신의 의견 또는 Idea를 어떤 근거 (Supporting Details)에 따라 그리고 어떤 순서로 효과적으로 글을 썼는지를 의미한다. 3. Cohesion은 문장과 문장 사이를, 그리고 문단과 문단사이를 얼마나 매끄럽게 이어나가는지, 그래서 Writer가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를 통일성있게 전달하는지를 의미한다. 4. Development는 얼만큼 길게 그리고 깊게 자신의 주장을 발전시켰는지를 보는 것으로 주로 에세이 Length와 자신의 주장을 지지하는 세부항목이 얼만큼 자세하게 서술되었는지를 본다. 5. Conclusion은 에세이 첫 부분에 나타낸 자신의 Thesis Statement를 다시 강조하며 요약정리 즉 Summarize를 잘했는지를 본다. 6. 마지막으로 Mechanics는 Grammar (문법)과 Punctuation을 체크하는 부분이다. 아무리 훌륭한 글이라 하더라도 문법 실수가 너무 많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에세이를 제출하기 전 반드시 자신의 글을 읽으며 문법적인 실수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여기서 학생들이 주로 범하는 문법 오류를 어떤 식으로 검토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알아보자. 1. Subject Verb Agreement, 즉 주어와 동사의 일치이다 (예: I am, You are). 많은 학생들이 문법 학습을 통해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막상 자신이 글을 쓸 때는 실수를 종종 범한다. 2. Tense, 즉 시제를 말한다. 간혹 학생들이 시제를 혼돈해서 사용한다. 즉 과거에 대한 내용을 서술하다가 갑자기 시제가 현재나 미래로 바뀐다. 에세이를 마친 후에는 시제가 정확하게 묘사되었는지 다시 한번 검토할 필요가 있다. 3. 그리고 Spelling을 꼼꼼히 확인하고 마침표나 물음표 등 Punctuation을 확인한다. 4. 마지막으로 awkward 한 표현이 있는지, 다른 단어를 쓸 경우 표현이 더 매끄러워질 수 있는지 고민해 본다. 물론 꼭 위의 내용대로 한다고 해서 완벽한 에세이라고 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Reader (읽는 사람)가 이 글을 읽고 나서 단지 수백 개의 에세이 중 하나로 넘길지, 아님 Reader의 기억에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지는 글의 창의성과 Writer의 스타일에 달려있다. 그러나 북미권에서 어떤 기준으로 심사관들이 에세이를 평가하는지 알고 준비한다면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리틀카네기 윤수진 원장 (02) 576-30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외국 살다 온 초등 4학년, 어떤 독서 수업이 바람직하나요? Q:초등 4학년 아들의 독서지도가 고민입니다. 6살 때부터 3년간 외국에 살다 와서 또래에 비해 한국 책이 재미있는 아이는 아닙니다. 특히 역사소설이나 한국위인전은 용어가 익숙하지 않아 더 어려워합니다. 한국에 온 후 바로 토론식 독서수업을 해 오다가 올해부터는 고학년이라 제법 수준 있는 책을 다루는 독서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사회나 역사, 과학 지식이 많이 들어간 책을 읽고 이해력을 확인하는 문제풀이 형식의 독서수업입니다. 선정 도서는 좋은데 아이에게는 다소 힘들 때도 있습니다. 또래 친구들을 보면 여러 형태의 독서 수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 방법의 독서 수업 중 4학년 수준에서는 어떤 독서 수업이 바람직할까요? 특히 제 아이의 경우는 어떤 형태의 수업이 좋은지 궁금합니다. A: * 모국어 완성시기의 부재가 가져온 공백은 크다 예전에 비해 훨씬 많은 아동들이 리터닝(귀국)하여 모국어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어머님의 자녀경우는 초기독서 단계(7세부터 9세까지)에 해외에 나갔다 왔으므로 모국어를 완성할 중요한 시기를 놓친 경우입니다. 그런데다 귀국한 후 놓쳤던 부분을 촘촘히 챙겨가야 하는데 여기 있는 또래친구들과 보조를 맞추다 보니 오히려 보폭을 넓게 하여 뛴 격이죠. 그러나 지금이라도 문제점을 아시고 재점검을 하시고자 하니 좋은 결과가 반드시 있을 거예요. * 여러 가지 흥미중 책에 대한 ''흥미''란 무엇인가? 우리는 흥미로운 일이 생기면 가던 길도 멈추고 구경을 하죠. 그러나 아무리 시끌벅적해도 관심이 없으면 몸과 마음이 시들해졌던 경험 있으시죠? 세상의 다양한 관심꺼리 중에 어릴 적부터 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내 자녀가 재미있게 읽어내는 책을 유심히 관찰하다보면 소질뿐만 아니라 진로를 파악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3년간의 해외생활 후 돌아온 귀자녀의 모국어는 한국을 떠났던 시기에 머물러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어려운 단어 일색인 책을 계속해서 읽다보면 책에 대한 흥미를 저하시킬 수 있으며 달콤한 읽기의 기회마저도 잃어버릴 수 있으므로 다른 교과보다 발 빠른 처방이 필요하겠죠. * 양서로 선정된 도서가 반드시 내 아이에게 알맞은 책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4학년 아동들의 경우에는 주제(사회,역사,과학,수리,문화,철학등등)에 맞는 도서를 잘 선정하여 깊이 있게 정독을 잘 하는지 알아보는 수업을 하며, 이야기 주제에 대해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는 수업을 하면서 중심내용 찾기나 전체적인 주제를 찾아 내 생각과 견줘보는 수업을 한답니다. 또래들과 생각을 교환하는 토의?토론수업을 하면서 사고력과 논리력은 점층적으로 향상하게 되며, 마지막으로 정서적으로 논리적으로 꾸준한 글쓰기 연습을 하면서 표현력을 기르게 된답니다. 그러나 모국어가 완성될 시기(8-10세)에 외국에서 살다 온 아동들은 사고력이나 표현력은 높은 반면 정서적인 부분까지 이해될 정도의 읽기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아동의 단계보다 높은 책을 읽힐 경우에는 의미파악보다는 글자를 읽는 정도에 그치게 되죠. 이런 것이 반복되다 보면 아동은 책에 대해 흥미를 잃게 되고 또래와의 일상생활에서도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수가 있어요. 따라서 내 아이의 독서수준을 파악하여 책을 권해주고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고, 생각을 말이나 글로 써 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 어휘 처지는 4학년 아동의 바람직한 수업 이렇게 해 보세요 - 소리 내어 천천히 낭독하면서 뒤에 이어질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를 생각하며 읽도록 권해 보세요. - 수준보다 쉬운 책을 읽히고 모르는 낱말은 단어장을 이용하여 짧은 문장 쓰기를 시켜보세요. - 여러 개의 낱말을 활용하여 재미있는 이야기를 꾸며보는 활동을 하는 것도 어휘력을 향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 초기독서기에 놓쳤던 재미있는 이야기책(그림위주의 동화책도 좋다)을 읽고 난 후 인상적인 장면을 리뷰하게 하고 주인공에 대해 토의 후 내용정리를 하게 해 보세요. - 교과서의 읽기책이나 동화책을 그대로 노트나 원고지에 옮겨 써 보게 해 보세요. - 신문기사를 스크랩하여 내용요약을 하고, 기사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하게 해 보세요. 귀국아동들을 만나 즐거운 책읽기와 토의활동을 하다보면 처음에 부족했던 어휘나 문장표현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되어 정서적인 의미파악까지 급성장을 하는 사례가 아주 많아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옛말처럼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자녀를 믿고 기다려 보세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새학기 참고서와 교과서 구입 알뜰하게 여기서! 동사무소에서 공짜 참고서와 문제집 제공, 중고교과서도 할인되고 적립 포인트로 구입 가능 새학기를 맞아 각 가정에서는 자녀들의 참고서나 문제집 구입으로 인해 지출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참고서 몇 권만 사도 십만원은 훌쩍 넘을 정도다. 요즘 경제도 좋지 않다보니 신알뜰파족들은 그동안 서점에서 틈틈이 모아 두었던 적립 포인트로 책을 구입하는가 하면 동사무소에 비치된 이른바 공짜 참고서와 문제집을 가져오기도 한다. 또 새학기가 되어 지난 학기에 잃어버린 교과서를 구입할 수 있는 곳들을 찾아가 보았다. 참고서와 문제집, 동사무소서 무료로 제공 양재1동 사무소의 민원실 1층에서는 관내 청소년 및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참고서, 문제집 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 학기가 지나면 아깝게 버려지는 참고서와 문제집을 인근 학교와 주민들로부터 제공받아 저소득층 자녀와 어려운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한 것이다. 양재1동 사무소의 고현근 동장은 “2005년부터 3년째 관내 초,중,고등학교 9곳과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책 5000여권을 비치하고 있다. 월 평균 이용학생이 300명, 대여권수가 500여권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보통 가정에서 책장정리를 할 때나 한학기가 시작되거나 끝났을 무렵 연락을 주면 직접 방문해 수거하기도 한다. 참고서나 문제집 제한권수가 없으므로 편하게 가져가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용을 원하는 학생은 대출 대장에 기재 후 자유롭게 빌려갈 수 있다. 한 번 보고 버려지는 아까운 참고서를 후배들에게 물려줘 자원절약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곳을 자주 이용한다는 양재동의 김미경(43)씨는 “이곳은 주변 학교에서 기증받은 교사용 참고서와 문제집이 있어 큰 애때부터 이용하고 있다. 헌책이라도 선생님들이 보시는 것이라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개포서적 헌참고서나 교과서 집으로 직접 찾아가 구입 개포서적에서는 새 참고서나 문제집은 10% 할인해서 판매하고, 포인트도 10%씩 적립시켜 준다. 중고 참고서나 문제집은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전집의 경우 출판사 최저가격인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개포서적의 정도현 대표는 “한학기가 지난 후 쓰던 참고서를 가정에서 전화 연락만 하면 직접 찾아가 구입한다”며 “정가의 10% 정도로 가격을 산정해서 헌참고서나 문제집을 산다. 쓰레기로 버리는 것보다 재활용 차원에서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다. 교과서의 경우 중고교과서는 정가의 50%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새 교과서는 서비스 차원으로 필요할 것에 대비해 새학기 초에 비치해서 판매하고 있다. 반디앤루니스 코엑스점 새교과서 여름방학 말부터 판매 반디앤루니스 코엑스점에서도 적립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새 학기를 맞아 인 기코너는 역시 교과서 코너. 학습 참고서 파트의 김정열씨는 “대부분 학기 중이나 방학 때 교과서를 분실해서 많이 찾는다. 교과서는 초, 중, 고등학교 별로 비치시기가 다르 므로 구입 하려면 시기를 잘 알아보고 찾는 게 좋다“며 ”책을 제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온라인상 주문으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고 귀띔했다. 초등학교 새 교과서의 경우 1학기는 겨울방학 말에서 여름방학 3주전, 2학기는 여름방학이 끝날 무렵 부터 겨울방학 시작 3주전까지 판매된다. 중고생의 교과서는 3월초에서 10월 중순까지이며 국정교과서는 1000원 이하이나 검정 교과서의 경우 과목별 편차가 커 1000~5000원이다. 도곡동에 있는 21세기 문고에서는 참고서와 문제집 등 서적 구입시 10% 할인과 5% 적립 포인트를 해주고 있으며, 중고 교과서도 1000~1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김순아 리포터 oksana7559@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