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만두가 맛있는 집 어린 꼬맹이들부터 청소년, 중ㆍ장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의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만두. 맛도 다양하고 그 종류도 다양한 만두는 출출할 때 간식으로도, 아니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영양가 있고, 맛도 좋다. 겨울의 문턱에서 따뜻한 만둣국이나 군만두로 찬바람에 스산해진 마음도 달래고 허기진 배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집에서 먹는 맛 그대로 우리집 만두 상호 그대로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만두 맛을 재현한 우리집 만두는 만두만 28년을 빚어온 어영균 사장의 어머니 박정자 씨가 아들들에게 먹여온 만두 맛 그대로 손님을 대접한다. 인스턴트나 냉동만두가 넘쳐나는 요즘, 식당에서 먹는 만두가 아닌 집에서 먹는 맛과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손님들이 많이 찾게 됐다. 이 집 만두의 맛은 한마디로 좋은 재료와 정성에서 나온다. 가장 비싸고 최상위 등급의 재료만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집에 비해 가격이 다소 높지만(김치 군만두 6개 5500원) 맛과 질에서 다른 집과 차별화돼 있기 때문에 자부심을 갖고 판매한단다. 우리집 만두의 만두는 ‘대충’이라는 것이 용납되지 않는다. 아무리 작은 양념이나 재료라도 정확한 양을 재서 조리하는 것이 원칙. “항상 일정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어 사장의 설명이다. 어느 정도의 기대치를 가지고 오는 손님을 만족시켜주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는 말이다. 우리집 만두에서는 오로지 김치만두만 판매한다. 우선은 다른 만두까지 만들어낼 여력이 없고 한가지에만 집중함으로써 더욱 최고의 만두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를 합쳤기 때문에 만두 속은 한 가지 종류의 만두보다 더욱 알차다고 보면 된다. 특히 냉만둣국(6000원)이라는 것을 개발해 만두 비수기라고 할 수 있는 여름철을 공략했다. 동치미 국물과 양지 육수를 배합해 국물을 낸 냉만둣국은 찬 육수와 뜨거운 만두의 조화가 독특하고 담백한 맛을 이뤄내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 인기 메뉴인 김치 군만두 역시 김치, 두부, 당면, 숙주 등을 넣어 손으로 큼직하게 빚어내 매콤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아 자꾸만 손이 가는 매력이 있다. 왕만둣국 6000원, 떡만둣국 5500원, 김치만두 4500원. 선릉점과 강남점 두 곳의 매장이 있다. ○위치 : 강남구 역삼동 810-10. 강남역 7번 출구로 나와 강남 CGV 극장 지나 한국자산관리공사 골목으로 30미터.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명절 당일만 휴무) ○주차 : 가능 ○문의 : (02)557-3903 시원한 사골국물의 개성식 만두 만두향 신사동에 위치한 만두향은 개성이 고향인 시어머니의 손맛을 물려받은 김원구 사장의 부인이 직접 만두를 빚어 개성식 만두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 집의 인기 메뉴는 만둣국과 칼국수 만두. 사골과 양지머리로 푹 곤 육수라 진하고 담백한 맛이 좋다. 만두는 물론 칼국수도 주방에서 직접 미는데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이 만두와 잘 어우러져 특히 비오는 날이면 칼국수 만두를 맛보러 찾는 손님들이 많다고 한다. 고기와 숙주, 배추, 두부, 김치 등이 골고루 들어가 있는 만두향의 만두는 양념과 재료를 아끼지 않아 감칠맛이 있고 속이 꽉 차있는 것이 특징인데, 덕분에 만두를 삶거나 끓일 때 터져도 만두 속이 풀어지지 않아 깔끔한 국물 맛을 끝까지 즐길 수 있다. 만두국과 칼국수 만두가 개운하고 담백한 맛인데 반해 얼큰한 맛을 즐기는 사람들은 만두전골을 찾는다. 만두, 떡, 칼국수와 버섯, 미나리, 쑥갓, 부추 등의 각종 채소, 삼겹살에 갖은 양념, 사골 육수를 곁들인 만두전골은 식사뿐만 아니라 안주용으로도 많이 나간다. 만두향 쟁반은 신선로와 비슷해 배추, 밤, 은행, 잣, 대추 등을 곁들여 만두와 넣고 끓여내는 것인데 채소와 버섯이 사골국물과 잘 우러나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원래 영업을 하던 건물이 없어지면서 대치동에서 약 2년 정도 영업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도 만두향의 맛을 잊지 못해 물어물어 찾는 손님들이 제법 많았다. 지금의 자리인 신사동으로 다시 옮겨오면서도 대치동 손님들이 일부러 찾을 정도라고 한다. 개성식 만두를 재현해 이북이 고향인 어르신들이 고향의 맛이라며 즐겨 찾기도 한단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주변 아파트에서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집이다. 개성 지방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순대의 맛을 재현한 개성순대도 이 집의 별미이다. 만둣국, 떡만둣국은 6000원, 칼국수 만두 6000원, 만두전골 20000원, 만두향 쟁반 25000원. ○위치 : 강남구 신사동 620. 압구정역 2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압구정스퀘어빌딩 101호 ○영업시간 : 오전 8시~오후 10시 연중무휴 ○주차 : 가능 ○문의 : (02)511-659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8
- 손창연논리영어, 학부모 및 학생 공개설명회 대치동 영어문법 전문 클리닉 손창연논리영어는 12월 9일(화) 오후 1시 30분, 13일(토) 오전 11시 공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뼈에 사무치는 영어문법’저자인 손창연원장이 강의를 할 예정이다. 주요강좌로는 Basic, Middle, High course, 수능 문법 완벽정리반등이 있다. 겨울방학 영어문법특강은 12월 26일에 개강한다. 문의 (02) 573-35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8
- 시르마엘리트학원, 겨울방학 특강반 개강 수학전문학원 시그마엘리트학원은 12월 22일, 29일 초등 특목반, 예비중1·2·3, 예비고1·2·3반으로 구성된 겨울방학 특강을 개강한다. 강의는 대치동 20년 경력의 최영완원장 직강으로 진행된다. 문의 (02)556-66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8
- 과학고, 영재학교 지원전략 세워 방학 알차게 영재학교, 과학고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전략으로 내신관리와 올림피아드에 집중해야 12월 12일경 과학고 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2009학년도 과학영재학교와 서울지역 과학고 입시가 마무리된다. 그동안 학교 내신을 챙기면서 올림피아드 준비에 매달리느라 힘겨운 시간을 보내온 학생들이라 합격, 불합격 여부를 떠나 일찍부터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노력했었다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기회였음이 분명하다. 과학고, 영재학교 진학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하게 될 예비 중1, 2, 3학생들이 이번 겨울방학 기간 동안 중점을 두어야할 부분과 어떻게 장단기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 들어보았다. 예비 중1, 장기 전략으로 내실 있게 예비 중1의 경우 일찍부터 선행을 끝내고 경시 준비를 시작한 아이들과 중2 때 올림피아드 수상을 목표로 꾸준히 준비를 하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 미래영재학원 유성구 원장은 “중2 때 영재학교에 지원해 보려는 학생들이 1단계 전형 학생기록물 평가에 필요한 수상실적을 위해 중1에 올림피아드에 응시하는 경우가 늘어 대상 학년이 점점 내려가고 있다”며 “예비 중1 과학의 경우 중등과정 심화까지 내실 있게 해나가면서 중1에 부담 없이 올림피아드에 응시해 분위기를 익히거나 장려상 정도를 타고 중2나 중3 때 더 좋은 상을 타는 식으로 목표를 잡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중학교 과학 내신을 위해 겨울방학 기간 동안 흥미롭게 진행되는 인터넷 강의나 EBS 동영상 강의 등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또한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발행하는 ‘차세대 과학 교과서’를 보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사이버실험을 체험해 보는 것도 미리 재미있게 중학과정을 접하는데 도움이 된다. 수학올림피아드(KMO) 준비를 시작했다면 두 번 정도는 도전해보고 과학으로 돌릴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대치CMS 직영센터 김재규 원장은 “경시 문제와 10-가, 나 선행을 완료해 내년에 KMO에 응시할 예비 중1학생들은 충분한 시간이 있어 이번 방학 동안 혼자 다시 한 번 문제를 풀어 경시 문제를 풀 수 있는 내공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2에 도전할 학생들은 기본에 충실하면서 꾸준히 실력을 쌓고 내년에 일단 한 번 응시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비 중2, 내신관리 철저히 중2부터는 본격적으로 내신을 챙기면서 올림피아드 준비에도 집중해야 한다. 유성구 원장은 “중등 심화 과정 중심으로 출제되는 과학고 구술검사를 위해서도 평소 내신에 신경을 써야 하며 학교 시험기간에는 경시 준비를 잠시 접고 내신 준비에 최대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며 “과학올림피아드를 오랜 기간에 걸쳐 준비하는 것이 좋은 아이도 있고 단기간에 피치를 올려 준비하는 것이 더 나은 아이도 있는 등 아이들 성향에 따라 편차가 커 부모가 정확한 판단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재규 원장은 “예비 중2 학생들 중에서 KMO에 한 번 응시해봤지만 1차를 통과하지 못한 아이들은 빈틈이 있을 수 있어 학원 수업과는 별도로 시중교재를 선택해 문제풀이를 스스로 더 많이 해야 할 시기이다”며 “내년에 처음 응시하게 될 학생들은 경시문제와 10-가, 나를 다시 보면서 분야별 문제집을 택해 혼자 힘으로 풀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비 중3, 불합격 후 전략까지 세워야 내년에 입시를 치르게 될 예비 중3 학생들 중에는 이미 수학, 과학 올림피아드 수상 실적을 확보한 경우도 있고 아직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해 마지막 도전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도 있다. 김재규 원장은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 중에서 중2까지 KMO 실적이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 이런 학생들은 내년에 마지막으로 도전해볼만 하고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빨리 과학 올림피아드 준비로 돌려야 한다”며 “6월경에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영재학교를 1차로 준비하고 과학고도 지원한다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으며 영재학교가 안된 경우 남은 3개월 정도의 기간 동안 과학고 탐구력, 창의성 구술검사 준비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내신도 좋지 않고 올림피아드 금상 확보도 어렵다면 영재학교 준비로 방향을 돌려야 하지만 영재성과 창의성 등 영재학교가 요구하는 특성을 갖추고 있는지 고려해서 결정하는 것이 우선이다. 유성구 원장은 “특정 과학 과목에 특출 나더라도 영재고 전형이나 과학고 구술검사를 위해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골고루 공부하는 것이 필수이며 영재학교 전형을 위해 최소한 물리, 화학 정도는 고등과정까지 끝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과학고 전형에서 중3 내신 비중이 더 높아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까지 내신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 올림피아드의 길에 들어서면 접기가 쉽지 않아 시작부터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며 만약 원하던 대로 합격하지 못했을 경우에 대한 대비도 미리 염두에 두는 것이 필요하다. 유성구 원장은 “과학고나 영재학교를 준비했다가 실패한 아이들은 고등학교에 가서 고등부 올림피아드 수상으로 서울대 수시나 카이스트에 지원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도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8
- 수능이 끝났다. 여드름도 끝이다 강남예인피부과 김재원원장 한 해 동안 수험생으로서 입시에 대한 압박감과 긴장감,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 자신과의 싸움에서 비로소 벗어난 수험생들. 나름의 아쉬움과 긴장감이 아직은 남아있지만 수능을 준비하던 기간 보다 여유로워진 시간을 자기 관리의 시간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진 듯 보인다. 앞으로 다가올 대학생활을 그리면서 피부나 성형, 다이어트에 집중해 외모를 가꾸겠다고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이 상당수다. 잠을 줄여가며 공부에 매진하느라 부족해진 수면시간, 불규칙한 생활 패턴은 한창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 사춘기의 꽃이라 불리는 여드름을 더욱더 악화시키는데 최악의 조건을 만들어 주었다. 심지어는 피부에 장시간 맞닿은 휴대폰마저도 피부 트러블을 자극하는 요인에 속하곤 한다. 여드름은 피지 분비가 왕성한 사춘기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여러 요인에 의해 성인이 되어서도 나타나는 염증 병변으로,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여드름으로 인한 스트레스 뿐 아니라 피부 손상과 흉터를 동반하므로 제때에 적절한 치료가 가장 중요한 증상중의 하나이다. 규칙적인 생활 유지와 올바른 식습관, 스트레스를 가급적 피하는 것은 물론 피부 타입에 잘 맞는 화장품을 사용함으로서 여드름이 생길 수 있는 요인을 줄여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노력으로도 컨트롤 되지 않을 땐, 피부과적 도움을 받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일상생활의 불편함이나 약을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특수한 약물과 광원을 통한 치료로 각광받고 있는 여드름 PDT는 빛과 고주파를 동시에 이용한 광선 치료이다. 안정성을 입증받은 특수 약물을 도포하여 여드름의 원인균과 피지선을 사멸하고, 이와 함께 각질 세포의 탈락을 통해서 꽉 막힌 모공을 열어, 염증과 노폐물을 제거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과다 피지와 모공, 블랙헤드가 함께 개선되는 치료이다. 여드름의 원인균을 파괴하여 현재의 염증 개선은 물론, 여드름의 예방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는 치료이다. 얼굴 뿐 아니라 등과 가슴의 여드름에도 적용 할 수 있다. 여드름은 주변의 피부 조직을 손상시켜 붉고 검은 자국이나 넓어진 모공, 푹 파인 흉터 등을 남기는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혈관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붉은 기운을 완화시키는 혈관레이저로서, 넓어진 모공이나 울퉁불퉁 파인 흉터에는 피부의 가장 깊은 진피층을 자극하여 콜라겐 활성을 유도하는 어펌레이저 시술을 병행하여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8
- 거리 조형예술품 설치 개막식 청담동에 예술의 거리를 조성하고 있는 강남구가 27일 ‘거리 조형예술품 설치’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에 설치된 조형 예술품들은 국내외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갤러리아 백화점 사거리에서부터 청담사거리까지 총 11점의 작품이 설치됐다. 또 강남구는 이날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점 앞에서 맹정주 강남구청장을 비롯한 예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청담미술제 개막식을 가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8
- 저평가된 프리미엄 아파트 ‘파주 푸르지오’ 대우건설은 경기도 북부지역 개발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파주시에서 지하2층 지상 17층 8개동으로 구성된 110~192㎡ 총 450세대의 파주 푸르지오를 분양중이다. 도보로 통학거리에 초, 중, 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고 영어마을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으며, 인근 파주신도시가 최대 5년간 전매가 제한되는 것에 반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한 단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5층 이하의 경우 계약금 10%만 내면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로 융자하고, 나머지 가구는 계약금 5% 또는 1,000만원과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일산 및 파주신도시와 생활권을 공유하게 되는 이곳은 파주~상암동을 잇는 24.9km의 제2자유로가 왕복 6차로로 뚫리고, 용산에서 문산(48.6km)을 잇는 경의선 복선전철 사업도 일대의 교통여건을 크게 바꿔놓을 전망이다. 파주에서는 흔하지 않는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점은 ‘파주 푸르지오’의 또 다른 매력포인트. 품질신뢰도와 가격상승 기대도, 디자인이나 인테리어 등이 우수하기 때문에 주택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설 경우 가격상승을 주도할 수 있다. 이 아파트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조정을 거친 현 시점이 브랜드 아파트와 더불어 중대형 평형을 구입하기에 가장 적기이다”고 말했다. 문의 (031)918-14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8
- 이탈리안 홈메이드 뷔페 ‘제시카키친’ 삼성점 오픈 삼성동에 새로 오픈한 국내최초의 이탈리안 홈메이드 뷔페 레스토랑 제시카 키친에서는 오픈키친에서 쉐프가 바로 만든 씬피자와 파스타는 물론, 이탈리안 디저트에 에스프레소커피, 싱싱한 샐러드바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오픈을 기념하여 12월 15일까지 생맥주 무료제공, 결제 금액에 따른 쿠폰 증정(6만원이상 식사 시 20% 쿠폰 2매 증정, 10만원이상 식사 시 30% 쿠폰 2매 증정), 4인 이상 식사 고객에게 제시카 로고가 들어간 투명 머그컵 증정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의 (02)528-11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8
- 공부는 쿵푸! 공부는 기술(Technique)이 아니라 Art다. 공부는 工夫라 쓰며, 사전적인 의미는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힘’이다. 공부에 대해 학설이 분분한데 ‘工夫’와 더불어 쓰이는 ‘功夫’가 학습이라는 뜻으로 같이 쓴다고 하는 이도 있고, 엄밀하게는 다르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의미차이는 크지 않다. 功夫는 중국말로 ‘쿵푸’라고 읽는다. 쿵푸! 알다시피 이소룡이나 성룡이 명절에 선보이는 현란한 몸짓이 바로 쿵푸다. 왜 공부가 쿵푸인 걸까? 공부는 신체와 심리활동을 통해 행하는 모든 훈련을 뜻한다. 주자학에서는 몸과 마음을 단련해서 욕망을 자유자재로 통제한다는 의미로 공부를 정의하였고, 무예에서는 궁극적인 깨달음을 통해 인간의 잠재력을 끌어내 사용하는 경지로 묘사하였다. 이와 같이 문헌에서 나오는 공부, 쿵푸의 의미는 한결 포괄적이다. 농부가 작물과 사계절의 이치를 알아가는 것도 공부요, 선생님이 제자를 만나 가르치는 도를 깨달아감도 공부인 것이다. 흔한 무협영화의 레퍼토리- 우수하지만 오만한 제자가 파문을 당한 후 갖은 고초를 통해 깨달음을 얻고 진정한 고수로 거듭난다는 이야기처럼 공부든 쿵푸든 그 속성은 성숙과 성장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정말 철이 들면 공부를 잘하게 된다는 것이 사실일까? 알다시피 깊이 있는 공부는 상식백과를 보는 것과는 다르다. 흐름 속에서 중요한 요점을 찾아내고 나름으로 해석하며, 흥미를 잃지 않고 성취를 이루어내야 한다. 쿵푸와 마찬가지로 명확한 목적성과 지난한 노력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그런데 이 프로세스는 우리가 직장에서 일 하면서, 새로운 누군가와 관계를 구축하면서 겪는 과정과도 다르지 않다. 깊이 없이 금방 일이나 사람을 알 수도 있지만 그 성과나 관계는 오래 가지 않고, 어렵게 뜸을 들이는 과정에서 제대로 알고 이루어내는 것이 사람 사는 이치이다. 세상일이 다 그렇지 않은가? 이런 맥락에서 보면 공부라고 하는 것이 살아가는 과정과 다르지 않다. 공부를 잘 하는 비결을 깨달았으면 자기가 추구한 바를 달성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알았다고 할 수 있고, 반대로 극복과정을 깨달았다면 공부는 잘 되기 마련 아닐까? 공부는 흔히 엉덩이 힘이나 이해력이 전부라고 하지만 사실 공부는 그 뿐만 아니라 좌절과 싸우고, 어려움을 이겨내고, 목표를 다시 공고히 하는 과정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다. 즉 공부는 쿵푸와 다르지 않으며, 지식 자체나 스킬이 아니라 종합예술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수능은 수학능력시험의 준말이다. 수학능력, 즉 ‘배우는 능력’을 평가한다는 말이다. 지식만이 아니라 다양한 정보와 상황에서 나름으로 분석, 통찰해내는 ‘지혜’를 의미한다. 수능문제가 갈수록 통합적, 체계적 사고를 요구하는 추세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이와 함께 장기 레이스인 수험생활에서 집중력을 가지고 일관되게 성취를 이뤄내는 역량을 측정한다고 할 수 있다. 요즘 기업도 바뀌고 있다. 예전에 성과주의라는 것을 도입할 때는 결과에 따른 정확한 보상이 주목적이었지만 이젠 ‘성과를 더 많이 내도록 하는 주의’로써 육성의 개념을 탑재하고 있다. 즉 단기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몇몇 특화된 지식인보다는 어떤 문제든 자신의 역량과 열정을 통해서 해결해나가는 지혜를 지닌 사람, 장기적 성장을 창출하는 사람을 만드는 게 성과주의의 목적이 된 것이다. 단기성과는 누가 더 지식을 많이 아느냐가 관건이다. 암기는 일부 자폐아가 훨씬 우수할 수도 있다. 하지만 넘치듯 많은 지식도 하루하루 바뀌는 경영환경에서는 무용지물이고, 그 누구도 모든 것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세상을 다 알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이치를 알아가는 법, 어려운 문제도 끝까지 풀어내는 고도의 집중력을 머릿속에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분명 공부 잘하는 사람은 성공하고 행복할 확률이 높다. 그러나 그 공부는 단순히 외우고 익히는 것에서 머무르는 게 아니라 보다 깊은 통찰과 이해를 바탕으로 하며, 살아가는 데 진정한 힘을 갖게 하는 역량개발의 수단이어야 한다. 분명히 말하지만, 철든 늦깎이 대학생이 다른 학부생보다 더 공부를 잘 할 뿐 아니라 재미있게 한다. 그 이유를 위에서 설명한 내용에 대입해 생각해보라. 공부를 잘하게 하고 싶거든 애가 철이 들게 할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게 우선적인 일이다. 철이 들기 위해서는 자녀와 가정이 만들어가는 성장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 이제 우리는 이렇게 물어봐야 할 시점이다. ‘우리는 혹 우리 자녀들을 암기만 잘하는 사람으로 내몰려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김영권 루드베키아 수석코치 (02)2051-87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8
- 중년 치아교정, 어렵지 않아요 젊은층의 전유물처럼 인식되던 교정치료에 대한 중년층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영동세브란스 치관전문병원의 경우 2002년 전체 교정환자의 3%에 불과했던 40대 이후 치아교정환자의 비율은 2007년 8%까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중년의 치아교정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눈에 잘 띄지 않는 교정술의 등장 등 의학적인 이유도 있지만, 중년층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과거에는 가지런했던 치열이 흐트러지고 돌출되는 것을 대부분 자연스런 노화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체념했으나. 최근엔 성형과 마찬가지로 중년 이후에서 미용을 위해 교정치료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교정치료, 나이는 문제 안 돼 교정치료가 특별한 연령의 제한을 받는 것은 아니다. 주걱턱이나 비뚤어진 턱 같은 골격적인 문제나, 치아와 잇몸에 심각한 이상이 없다면 50대 이상에서도 치아교정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다만 중년 이후 치열이 약화되는 경우도 있어 교정치료 전 세밀한 검진을 받는 것이 필수다. 일반적인 교정치료가 1년 이상 소요되는 반면 치열 이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급속교정’이라 불리는 심미보철 치료 방법을 통하여 2주 정도면 치료를 끝낼 수 있다. 최근 중년층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심미보철은 치과용 세라믹을 이용하여 보기 싫은 치열을 심미적이고 아름다운 치열로 회복하는 치료로서 일반교정에 비해 치료기간이 짧고 치아 모양을 수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선천적인 치아결손이나, 치아가 변색된 경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치아교정 방법은 크게 ‘순측교정’과 ‘설측교정’으로 나뉜다. 순측교정은 치과에서 가장 널리 상용되는 치아교정 방법으로 치아에 부착하는 재료(브라켓)로 주로 금속이나 세라믹 소재를 사용한다. 정밀도 및 효율성 면에서 우수하여 치료기간이 짧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외부로 노출돼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 최근에는 의료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투명 교정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설측교정은 겉으로 보이지 않게 치아 안쪽에 브라켓을 부착시키는 방법이다. 남들이 모르게 교정이 가능하지만 혀가 불편하고 일시적인 발음 장애가 생길 수 있고 치료기간이 늘어나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만족스런 교정치료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술 의료기관을 신중히 선택하는 일이다. 물론 교정치료는 일반 치과의원에서도 시술이 가능하지만 치과전문병원의 경우 세계적 흐름에 따른 최신 치료법을 빨리 습득하고 다양한 환자에 대한 시술방법을 적절하게 선택하는 축적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고난이도 시술도 무리 없이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교정치료와 동시에 전반적인 치주관리를 함께 받는 등의 협진 체계가 잘 구축되어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 하겠다. 치주관리와 보철물관리 중요 중년의 교정치료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도 있다. 성인의 경우 치주염 등 잇몸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가 있는데, 이 경우 치료효과가 떨어지거나 잇몸이 더 상할 위험이 있으므로 상태에 따라 교정시술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교정 중 잇몸이나 치아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치주관리가 함께 이루어 져야 한다. 치아 보철물의 평균수명은 7~8년 정도, 그러나 관리 소홀로 인해 제 수명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철물 관리에 소홀하거나 교체시기를 놓치게 되면 구멍이 생기거나 찌그러질 수 있다. 또한 벌어진 틈새를 방치하면 그 사이로 이물질이 끼는 등 위생상태가 악화된다. 보철물이 훼손되면 치아뿐 아니라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고 피가 나고 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잇몸 염증이 잇몸 뼈까지 녹여 본인의 치아를 뽑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특히 금니 등의 보철물은 교체할 시기가 지나면 치아 사이에 들뜸 현상이 나타나고 그 사이로 음식물 찌꺼기가 들어가 충치를 유발해 시린니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장착한 보철물은 매년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중년의 교정치료 효과는 단순히 심미적 차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비뚤어진 치열을 교정함으로써 음식물이 끼거나 양치질이 제대로 안돼 심해질 수 있는 잇몸질환과 충치를 예방할 수도 있다. 더 늦기 전에 교정치료를 실시하는 것은 치아의 기능을 오래 보존하는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영동세브란스 치과병원 보철과 권주현교수는“중년치아교정은미용적인개선과함께치열불균형에서올수있는잇몸질환을예방하기도한다”며“철저한잇몸관리와함께교정이이루어진다면자연치를더욱오래보존할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 도움말: 영동세브란스 치과전문병원 보철과 권주현교수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