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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78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치아 교정, 어린이와 성인 차이 없어” 성인 치아교정 성인 교정, 방법은 어린이와 동일 치료기간만 길어…턱뼈 골격이상일 때는 수술 병행해야 최근 40대 이상 성인교정 환자가 5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고, 대학에 입학하는 시기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인 19세에서 30세까지 환자가 10년 전에 비해서 3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치아 교정이 청소년의 전유물이 아니고 연령제한이 없는 시대다. 대치동에 사는 최윤선(49)씨는 현재 충치와 잇몸질환으로 치과치료를 받고 있다. 이는 최씨의 고르지 못한 치열이 문제였고 이런 점은 대물림하여 최씨의 대학 4년 딸, 고등학교 3학년 딸 모두 치아가 고르지 않다. 큰 딸은 중학교 때 교정을 시작했지만 숙면도 못하고 먹는 것도 어려워하며 공부에 방해가 되는 것 같고 무엇보다 본인이 원하지 않아 치료를 일단 포기하고 미루었다. 대학에 가서는 반수하는 동안 한 두 학기 그냥 보냈고, 다음엔 어학연수로 일정을 잡을 수가 없었다. 막상 취업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외모에 대해 자신 없어했고 미뤘던 이 교정을 시작했다. 취업 준비하랴 이 교정하랴 바쁜 언니를 보고 고 3 동생은 수능이 끝나고 나면 입학 결과에 상관없이 이 교정을 시작하려고 한다. 점점 아름다운 외모와 건강을 위해 치아 교정이 필수적인 과정으로 인식되는 요즘 이제는 시기 결정과 치료 방법만을 고민할 일이다. 치아 교정은 건강에 필수 치아가 고르지 못하면 외모에만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다. 가지런하지 못한 치열 때문에 발음이 명확하지 않을 수 있으며 칫솔질 할 때 깨끗하게 닦이지 않아 충치와 잇몸 질환이 생기기 쉽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치아를 잃게 된다. 치아가 고르지 못하고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씹는 힘이 약해 소화력도 떨어지고 치아가 맞물리지 않는 경우에는 아래턱을 움직이는 턱관절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아 교정치료는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시기에 부분적으로 고르지 못한 이를 교정하거나 턱의 성장을 조절하는 소아교정, 치아 자체의 배열이나 교합을 바로잡는 치열 교정, 턱 수술을 동반한 턱수술 교정이 있다. 성인과 청소년의 차이는 기간 메릴랜드치과 박민정 원장은 “성인과 어린이의 치아교정의 기본적인 방법과 교정 효과는 같다”면서 “차이가 있다면 치료기간이 다소 길다”고 말한다. 어린이는 교정 장치로 치아를 이동시키는 시간이 비교적 짧은 반면 성인은 치아를 이동하고 적응하는 기간이 늦을 수 있다. 어린이 평균 교정 기간이 2년 정도인데 어른은 대략 2년 6개월이 소요된다. 그러나 성인은 치주염 등 치과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를 하고 교정을 시작해야 하므로 준비 기간은 어린이에 비해 길다. 그러나 턱뼈 골격 이상으로 부정교합이 되었을 때, 어린이는 턱뼈가 성장하는 상황을 이용하여 턱 정형 교정치료가 가능하지만 성인은 골격을 성형수술로 치료해야한다. 일반적으로 치료비용은 성인이 기간이 길고 심미적으로 눈에 덜 띠는 교정 장치를 선호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정 자체가 성인, 어린이 모두 개인 치아의 상태에 따라 교정 상황이 다르므로 사전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수 조건이다”고 박 원장은 설명한다. 성인 교정의 궁금증 치아 교정이 최소 2년 이상이므로 취업이나 결혼을 대비하여 교정을 시작하는 경우에 고민이 많다. 단기간에 예쁜이를 만들어야 하는 연예인들은 치아 성형의 하나인 라미네이트로 이를 고르게 한다. 그러나 인조 손톱과 같은 개념으로 원하는 치아 모양, 색깔의 세라믹 박편을 치아 표면에 부착시켜 원하는 치아 모습을 갖추게 한다. 단점은 평생 써야하는 치아를 삭제해야한다는 점이다. 일반 성인은 치아교정을 할 때 ‘투명 교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장치는 교정용 장치와 철사 없이 투명한 플라스틱을 이용하여 본인이 직접 장치를 뺐다 꼈다 하면서 치아를 이동시킨다. 박 원장은 “부정교합의 상태가 경미한 경우에 적합한 투명 교정은 거의 보이지 않고 필요한 상황에는 탈부착이 가능하여 취업 면접, 맞선, 직장 생활을 하는 경우에 매우 유용하다”고 설명한다. 치아 교정과 임신에 관한 우려가 많다. 임신 중에는 양치가 덜 된 경우 생긴 충치 치료가 어렵고 이런 관리가 힘들어 이가 상하게 된다. 박 원장은 “치아 관리만 잘하면 어떤 문제도 발생하지 않아 임신 중에 교정을 하면 이가 상한다는 말은 낭설이다”라며 “하던 교정은 계속 진행된다”고 말한다. 도움말 : 메릴랜드 치과 박민정 원장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솔솔 부는 가을바람 맞으며 도서관 나들이 어때요? 다양한 주제의 저자 강연회, 고객 이벤트 등 독서의 계절 가을맞이 행사 풍성 얼마 전 나온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5명 가운데 1명은 1년에 책을 단 한권도 읽지 않는다고 한다. 올 가을에는 손에 책 한권 든 채로 가을바람을 맞아보는 건 어떨까. 강남서초 지역에 있는 도서관들은 다양한 도서를 보유,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때에 언제나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형 서점 역시 단순히 서점의 기능을 벗어나 휴식과 쇼핑, 각종 문화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가을향이 점차 짙어지는 이 계절, 동네에서 가까운 서점이나 도서관을 찾아 좋은 책도 골라보고 질 좋은 강연이나 전시회 등에 참여하면서 풍성한 경품의 행운까지 누려보자. 자녀교육부터 이미지 메이킹까지 다양한 강연회 열려 개포도서관에서는 11월22일, 김용진 연세대학교 교육학 박사의 속독법 특강이 열린다. 속독법ㆍ전뇌학습법 창안자인 김용진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두뇌계발 공부 방법을 소개하고,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는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의 집중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공개한다. 또한 이날 강연회는 실습을 통해 본인의 현재 독서능력과 교육훈련 후의 발전된 독서능력 향상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양방향식 강의라고 도서관측은 전한다. 이와 함께 ‘책 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의 저자인 도서평론가 이권우 씨가 소그룹 독서토론을 제대로 하는 법에 대해 11월 18일과 25일, 두 번에 걸쳐서 특강을 진행한다. 도서관측은 독서토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1월 16일까지는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르 클레지오''의 작품전이 열려 그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어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어른을 위한 동화 작가 안도현의 대표작 ‘연어’의 원화 작품 20점도 전시할 예정이다. 교보문고 강남점에서도 저자와 함께 하는 다양한 강연회가 열린다. 11월 27일 화요일에는 TMD 교육그룹의 ‘新 맹모의 자녀교육법’ 세미나 10회기 ‘네트워크’편이 개최된다. 이번 ''네트워크''편은 성공자로서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인적 네트워크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지며, 강사는 김승 TMD 교육그룹 수석 컨설턴트, 고봉익 TMD 교육그룹 대표이다. 급변하는 현 시대에 자녀들을 리더로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의 변화와 현명한 교육법이 요구되는데, 이 세미나를 통해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의 해결방법을 찾고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라고 주최 측은 기대한다. 초ㆍ중ㆍ고 자녀를 둔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다음 날인 28일에는 ‘호감도 100배 인상의 달인’의 저자 정혜전 씨의 강연회가 열린다.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의 정씨는 이미지 매니지먼트, 베이비 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한 컨설팅과 서비스 노하우로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인상을 소개하고 자신의 매력을 통해 일상생활은 물론, 비즈니스에서 필요한 이미지 메이킹 노하우를 전해줄 예정이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유아ㆍ아동 코칭 전문 강사 이소영 씨의 ‘내 아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책읽기’라는 주제의 강연회도 마련돼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진행해온 ‘작가와 함께 여는 책 세상’을 11월에도 실시한다. 이 강좌는 문학, 역사, 과학, 예술, 철학 등 각 분야별로 정선된 화제의 책 저자가 직접 강의를 하고 청중들과 대담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됨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음은 물론 유명작가를 만나는 호기심과 즐거움이 더해져 인기가 높은 강좌이다. 11월의 강사진은 신웅진 YTN 기자(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을 꿔라), 유영만 한양대 교수(용기), 최훈 보르도와인 아카데미 대표(와인과의 만남)이다. 수능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 풍성한 경품의 혜택을 한편, 반디앤루니스 코엑스점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11월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수능 이벤트’에서는 2만원 이상 도서구매 고객 중 수험표를 지참할 경우 선착순으로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또한 신규회원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북까페 음료 50% 할인권이나 머그컵 증정 행사를 갖는다. 이와 함께 11월 말까지는 행사 도서를 포함해, 도서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데스크탑 PC, UMPC, MP3 등의 풍성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교보문고 강남점에서는 7만원 이상 도서 구매 고객에게 연극 ‘뷰티풀 선데이’와 뮤지컬 ‘라스트파이브이어스’ 등의 초대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는 3만원 이상 도서구매 후 응모를 하면 매주 10쌍을 추첨해 무료로 촬영을 해주고 사진을 액자에 담아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강남도서관에서는 오는 11월10일까지 책사랑 쉼터에서 지난 잡지를 무료로 배포하는 책 나눔터 행사를 개최한다. 컴퓨터나 요리, 육아 등 다양한 주제의 잡지를 원하는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이 행사는 지역 주민의 호응이 높은 편이다.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PIS예비국제학교, SAT Winter Program PIS예비국제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아 SAT 특별 프로그램를 개설하였다. Harvard, Oxford, Princeton 등 명문대학 출신 SAT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강좌와 미국명문대생의 관리학습(필수 어휘 테스트 및 Essay첨삭)및 개개인 맞춤 Consulting으로 구성된다. 해외 유학생 대상으로 08년 12월 15일~09년 1월 7일(3주코스), 국내생 대상으로 08년 12월 29일~09년 1월 23일(4주코스)가 있다. 문의(02)564-79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이브레인어학원, 11월 정규프로그램 개강 및 학부모 설명회 개최 대치동 1023-5번지 단우빌딩 5층에 위치한 이브레인 어학원이 ''11월 17일 SAT 정규 프로그램 개강''및 ''유학생 대상 12월 겨울 특강''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를 실시한다. SAT와 북 클럽, 미국 수학 교과 과정 등의 프로그램들을 이남경, 베네딕트 임, 정희운, 존 김 강사들이 강의한다. 설명회는 11월 15일(토), 11월 22일(토), 11월 24일(월), 12월3일(수), 12월 13일(토), 12월 18일(목)에 개최될 예정이다. 토요일은 오전 10시, 그 외 다른 요일은 오전 11시에 시작되며, 장소는 이브레인어학원 본원 세미나실이다. 한정된 좌석의 관계로 사전 예약 필수. 문의 (02)3288-12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헬로우 선플’ 캠페인 10월 28일 강남구는 ‘선플’, 즉 좋은 내용의 댓글달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유명 연예인들과 청소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헬로우 선플’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1천5백여 명의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자리한 가운데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관람객 선플 서약’과 ‘헬로우 선플 현판수여’, ‘청소년 선플 선언식’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어린이 솔로몬이 되어 보세요! 서초유스센터에서는 아동 청소년 꿈나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회인으로 알아야 할 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법조인과의 만남, 법률기관 방문을 통해 살아있는 법률을 배우고 실질적인 법을 접해보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나도 솔로몬, 어린이 솔로몬이 되어보세요~’는 11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3회 서초유스센터에서 진행되며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법에 대한 이해, 법조인과의 만남, 법원방문, 퀴즈대결, 토론의 시간으로 알차게 법을 접할 수 있다. 문의 (02)3486-073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서초구, 야간업소 대상 안전한 먹거리 지키기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요즘 서초구가 야간 식품접객 업소를 대상으로 주방위생 안전 지키기에 나섰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주로 야간에 영업하는 업소는 주간에 음식물을 조리, 판매하는 일반음식점에 비해 주방 구조가 폐쇄적인데다 이용자의 관심 또한 적은 편이다. 이에 서초구에서는 그동안 퇴폐, 변태 영업이나 청소년 주류제공 등의 단속위주의 위생 감시 활동에서 벗어나 주방위생 지킴이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보건행정서비스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내달부터 구청공무원 3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 경찰관 1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단속반을 투입하여 지역 내 야간에 주로 영업을 하는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 총 255개소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주방위생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주로 오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활동하게 되는데, 하루 평균 3~4곳의 야간 식품접객업소를 단속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전시 - ‘Art Through Nature - 정원 방문기’ 다양한 정원의 의미 현대미술로 담아 코리아나미술관 스페이스씨에서는 10월 16일부터 12월 6일까지 ‘Art Through Nature-정원 방문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코리아나 화장품 창립 20주년, 코리아나미술관 개관 5주년을 기념하여 기업 이념인 ‘자연을 통한 아름다움의 예술창조 Art Through Nature’ 정신을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정원 개념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것이다. 정원은 색채와 향기가 넘쳐날 뿐 아니라 긴장을 풀어주고 휴식을 제공하며 수천 년 동안 여성성과 연관되어 왔다는 점에서 화장과 동일한 지향점을 가진다. ‘Art Through Nature’는 자연에서 추출한 원료를 통한 화장품 연구 및 제조라는 기업철학과, 자연을 일종의 예술로 전환하는 정원의 주요개념이 만나는 이번 전시의 키워드이다. 본 전시는 여덟 명의 작가가 회화, 사진, 설치, 영상 등으로 해석한 각각의 정원을 산책하는 일종의 ‘방문기’의 형식을 띤다. 내밀한 사적 이야기에서부터 사회적인 비판의 시선까지, 일상에서부터 가상의 영역과 무의식지대까지, 정원을 의미화한 작품들에 담아낸 이번 전시는 정원에 대한 기존의 의식을 확장시키고 감성적이고 심리적인 효과를 발생시키며 정원의 세계를 새로이 바라보게 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문화, 질서와 무질서, 선과 악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심리적, 문화적 차원에서 영향을 미쳐 온 정원의 의미들을 현대미술로 담아내고자 한 것이다. 또한 모순과 불명확성의 장소인 정원의 복잡한 매트리스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현 문화의 일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 문의 (02)547-9177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장사익 소리판 - 꽃구경 삶의 희노애락이 녹아있는 행복마당 장사익 소리판 ‘꽃구경’이 11월 8~10일, 3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판을 펼친다. 1부 공연에서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한 노래(만가)들을 모았고 2부 공연에서는 ‘이게 아닌데’ ‘바보천사’를 비롯, 그동안 불렀던 대표곡 찔레꽃, 국밥집에서, 아버지, 자동차, 삼식이 등을 노래한다. 3부 공연에서는 주옥같은 대중음악 돌아가는 삼각지, 달맞이꽃, 눈동자, 장돌뱅이, 봄날은 간다 등을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부른다. 마흔다섯에 데뷔한 늦깎이 가수의 신선한 삶이 녹아있는 그의 노래에는 삶의 희노애락과 우리 자신의 얼굴과 닮은 일상이 묻어있다. 장사익은 하늘 가는 길에서조차 신나게 한판 놀 수 있는 낙관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그의 소리가 새벽에 길어 올린 샘물처럼 청신하고 강한 생명력으로 우리의 영혼을 정화하고, 국경과 언어를 초월해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우리네 고단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 쉰아홉 해 그의 생애가 고스란히 녹아 있으며 더불어 사는 이들이 모두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소박한 소망이 담긴 이번 무대는 그래서 우리들을 위한 뜨거운 응원가이다. 문의 (02)396-0514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예비 중1 수학이 중요한 이유 수학 공부를 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가장 현실적인 목적은 시험을 잘 치러서 원하는 상급 학교에 진학하는 데 있다. 학군제가 폐지되고 사실상 서울 시내에 있는 모든 중고등학교가 하나의 학군으로 통합된 것이나 다름없는 앞으로의 입시에서는 더욱 한 번 한 번의 시험 성적이 중요한 입시절차가 되어 버린 것이 현실이다. 누구나 시험을 잘 치르기를 원한다. 남보다 좋은 성적을 받기 원하는 것이다.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스스로 문제를 정확히 풀어내야 한다. 기본적으로, 배우는 내용을 정확하고 분명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 때, 시험을 잘 칠 수 있다. 중1 수학은 이제 초등 수학을 마치고 중고등학교 수학으로 넘어가는 새로운 단계의 시작이다. 학생들이 장차 목표로 하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수학의 첫 관문에 들어서는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서 자신의 꿈을 맘껏 펼치는 데 있지만, 그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통과의례-고등학교 진학과 대학 입학-가 있다. 특목고를 가든 자사고를 가든 아니면 일반 인문계고를 가든, 실업고를 가든 보다 더 원하는 대학에 유리하게 입학하고자 하는 계획과 목적이 있다고 본다. 대학 입시까지 남은 6년 간 어떻게 수학을 공부하느냐에 따라 꿈의 성취에 더 가까워질 수도 멀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굳이 시작이 반이라는 말을 빌지 않더라도 중1 수학은 중요하다. 내용면에서는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중 가장 쉽지만, 중고등학교 수학을 잘 해 나갈 수 있는 기초, 즉 공부 방법과 학습 습관이 바로 잡혀야 되는 시기이므로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 초등 수학에서 중등 수학으로 넘어갈 때, 잘못된 수학 공부습관에 길들여지면 안타깝게도 앞서 말한 꿈의 성취에서 멀어지고 만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경계하고 지양해야 할 잘못된 수학 공부 습관이란 어떤 것인가? 첫째, 손으로 써서 풀지 않고 눈으로 푸는 것이다. 풀이 과정을 꼼꼼히 쓰지 않고 식을 세울 줄 아는 것으로 그 문제를 다 알았다고 여기고 넘어가는 것이다. 사칙 연산 같은 것은 번거로운 시간 낭비라고 여기고 생략하고 넘어 가면서도 그 문제를 풀었다고 생각하는 태도이다. 둘째, 답을 내지 못했어도 설명을 알아들었으니 아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셋째, 개념정리를 따로 하지 않고서 단지 문제를 푸는 것만으로 수학 공부 다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넷째, 풀이 과정은 어찌됐든 답만 맞추면 된다는 인식이다. 이런 습관(학습 태도)이 형성되면 성적과 상관없이 중1 수학 기초는 약한 것이다. 중3까지 수학 성적이 꽤 괜찮았는데, 고등학교 들어가더니 갈피를 못 잡고 떨어진다고 상담을 요청하는 부모님과 학생들을 종종 본다. 왜일까? 한 마디로 말하자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이 잘못된 습관으로 그동안 수학을 공부해 왔기 때문이다. 또, 선행학습을 일찌감치 시작하여 자기 학년보다 많이 앞서 수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중에도 오히려 자기 학년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경우를 본다. 설명을 잘 알아들었으나 위에서 말한 잘못된 공부 습관으로 인해 배우는 내용을 정확히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한 결과이다. 자질이 좋은 학생일수록 게으른 공부를 하기가 쉬워진다. 그러나 다 아는 바와 같이 머리만 좋은 학생보다 우직하다고 할 만한 근성을 가지고 꼼꼼하게 단계 단계를 밟아 가는 시간을 견딜 줄 아는 학생이 기본이 바로 선 든든한 수학 성적을 가질 수 있다. 중1 수학이 중요한 것은 그 내용이 중고등학교 수학의 기본이 되는 것이기 때문만이 아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아직 잘못된 수학 습관과 인식이 굳어지지 않았을 때 수학을 정확히 공부할 수 있는 습관과 근성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시기가 되기 때문이다. 개념을 정확히 숙지한 후 문제를 풀어 보고, 과정을 중시하고-눈으로 풀지 않고 반드시 손으로 써서 풀어 보고, 작은 잘못이라도 정확히 인지하고 ‘아, 작은 실수라도 대충 넘어가면 안되는구나! 내가 다시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집중해야 되겠구나!’라는 인식을 분명하게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상투적인 표현 같으나, 우리가 세운 크고 작은 목표를 성취해 나가는 과정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게 되는 체험이 되기도 하는 말이다. 시작이 중요하다는 이 말은 시작해야 할 합당한 시기에 맞추어 시작을 해야 한다는 의미와 더불어 시작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표현이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 시작하는가 보다 어떤 마음자세와 태도를 가지고 시작하느냐가 더욱 중요한 것이다. 홍익학원 황종태 원장 (02)5533-2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