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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무료 강좌로 겨울철 안전과 여심 잡아 동절기 사고예방 차량정비 배울 수 있는 기회…실생활에 필요한 일일 특강 형식으로 겨울은 여성운전자들이 사고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는 계절이다. 남성에 비해 차량정비나 사고처리 등에 익숙지 못하고 빙판길에 차가 미끌어지기라도 하면 당황스러워 한다. 여성운전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차량 점검 및 정비, 응급 상황시 대비요령, 안전운전 방법 등 안전 차원에서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이때 여성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이 열린다. 자동차 정비기술의 저변확대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자동차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어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태회기독교 사회복지관 ‘여성을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은 태화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보내기 일환으로 12월 9일 일일 특강 ‘여성을 위한 정비교실’을 진행한다. 5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여성운전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다. GM대우자동차 협찬으로 강사는 GM대우 동서울정비소 김정인 정비사가 맡는다. 2시간 교육으로 이루어지며 이론 1시간과 실습 1시간으로 강좌를 진행한다. 이론은 자동차 변속기 오일 관리 시 주의사항, 고장 시 응급처치, 계절별 자동차 관리, 차계부 관리 요령, 주차선 변경 방법 등이다. 실습강좌는 예비 타이어 교환방법과 지시등 읽기, 주차장 실습과 함께 운전 노하우를 알려준다. 김 정비사는 “이론에서는 오일 측정과 와이퍼 닦는 법도 알기 쉽게 알려주고 실기에서는 직접 외부로 나가 차량에 대한 부속품 등을 눈으로 보면서 교육을 하기 떄문에 실생활에 필요한 자동차 정비 상식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쌍용 자동차 ‘여성고객 정비강좌’ 쌍용자동차도 여성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도모하기 위해 ‘여성고객 정비강좌’를 연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쌍용자동차의 ‘여성고객 정비강좌’는 서울서비스센터를 비롯한 전국의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매달 첫째 주 금요일에 진행 한다. 이번 12월 5일은 올해 들어 10번째로 열리는 여성고객 정비강좌로 주요 강의 내용은 차량의 기본구조 및 점검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오일 및 냉각수 점검, 타이어 공기압 체크, 위급 상황 시 대처 요령, 자동차 실내 구조 및 작동법 등 실질적인 정비실습 등이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서비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쌍용자동차 정비팀 담당자는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교육은 정비팀에서 강사가 직접 나가 차량 기본구조에 관한 이론 강의와 실차 정비실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본인이나 혹은 가족 명의의 쌍용자동차를 보유한 여성으로 무료 강좌다. 쌍용자동차는 여성운전자에 대한 관심은 최근 자사가 추구하는 특화된 고객서비스의 일환임을 강조했다. 앞으로 더 많은 여성운전자들이 정비교실에 참가할 수 있도록 그 횟수와 범위를 차츰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여성 전용주유소 ‘무료 정비 서비스’도 SK에너지가 방배동에 여성 문화 공간을 갖춘 여성 친화주유소 ‘엔느(Enne)’를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 기존의 단순하게 기름만 넣는 주유소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계속 증가하고 있는 여성 운전자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무료 정비 서비스와 혜택 등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유혹하고 있다. 주유를 마치고 주유소를 나갈 때 차도 진입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모든 여성고객들에게 출차 유도 서비스를 한다. 세차대행 서비스, 워셔액과 타이어 공기압 무료 보충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자동차 정비를 맡기고 고객 쉼터에서 커피 등 간단한 다과를 즐기면서 정비 현황을 지켜볼 수 있다. ‘엔느 멤버쉽’ 포인트로 ‘엔느’ 주유소에서 세차, 정비 등의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고. 주유소의 외관을 여성 운전자의 성향에 맞게 보라색과 깔끔한 흰색을 조합해 감각적으로 꾸몄다. 이곳 고객 쉼터에서 여성 대상의 자동차 정비 강좌, 네일 케어, 요리강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w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왜 칠레와인인가? 우리나라의 와인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늘어 가면서 일반 소비자들의 와인에 대한 수준과 지식도 많이 향상되었다. 이제는 와인은 무겁고 어려운 술이 아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술이라는 인식이 늘어가고 있다. 예전에는 호텔, 와인바/레스토랑이나 전문 와인샵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와인들이 지금은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하고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저가의 데일리 와인에 대한 수입도 늘려가고 있는 추세이다. 와인의 급성장세와 발맞추어 주목해 볼 필요가 있는 와인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칠레와인이다. 칠레와인은 2002년 10월 칠레와의 무역장벽을 없애는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되면서 관세를 없앤 품질 좋고 저렴한 와인들이 많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유럽의 와인은 매년 강수량과 온도변화에 따라 와인의 품질이 결정된다. 그러므로 인해 빈티지에 따라 가격차이가 심하고 맛 또한 제 각각이다. 그러나 칠레는 기후변화가 거의 일정하고 강수량 또한 일정해 매해 같은 맛을 내는 와인을 꾸준히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로 빈티지에 따라 맛과 품질이 달라지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이는 와인 수출에 있어서 지대한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칠레와인은 탄닌이라는 떫은맛이 적고 풍부한 과일 향으로 와인 초보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예전에는 저가의 수출용 와인보다는 내수용 와인을 많이 생산했고 와인의 질 보다는 양적인 측면에 집중해서 생산을 했었지만 현재 이태리, 프랑스, 미국에 유명 와이너리들이 칠레와인에 투자 및 합작을 통해 품질개선과 독특한 블랜딩 비율로 개성 강하고 고급스러운 와인들을 많이 생산해 내고 있다. 앞으로 칠레와인은 보다 조직적인 칠레 와이너리들의 합작을 통해 더 많은 투자 사업이 번창할 것이다. 그것은 와인 생산에 최적화 되어 있는 기후 풍토의 영향도 있지만 보다 품격 있고 좋은 와인을 만들어내기 위해 경쟁하는 열정 있는 와이너리들의 힘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세계 와인 애호가들은 칠레를 주목하고 있으며 2008년 와인 스펙테이터 100대 와인 중 칠레와인이 1위(Clos Apalta)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알다시피 와인 스펙테이터는 매해 11월 세계 100대 와인을 선정하는데 이것은 그 상징적 의미 뿐 아니라 다음해 와인 판매에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데 있다. 이미 칠레와인은 세계 정상급 와인으로 성장했다. 와인스펙테이터 1위만이 그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국내에는 이미 많은 와인애호가들이 칠레산 와인을 선호하고 있으며 그 수요는 꾸준히 급증하고 있다.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칠레산 와인은 칠레와인 만의 독특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칠레와인의 발전가능성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 할 수 있다. -------------------------------------------------------------------- 에스쿠도 로호(Escudo Rojo) 바롱 필립(Baron Philippe)사에서 칠레에 포도밭을 직접 구매, 경작하여 만들어 낸 와인이다. 이 와인은 보로도 스타일로 블랜딩 했지만 강한 맛 보다는 좀 더 부드럽고 우리나라의 수정과에서 느껴지는 독특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성들에게 더 각광받고 있는 와인이다. 몬테스 알파(Montes Alpha) 운두라가(Undurraga)와 산 페드로(San Pedro)에서 양조 경험을 쌓은 아우렐리오 몬 테스(Aurelio Montes)가 1988년에 비냐 몬 테스(Vina Montes)를 설립하여 만들어낸 와인이다. 몬테스 알파 까베르네쇼비뇽(Montes Alpha Cabernet Sauvignon)은 우리나라에 와인이 들어오기 시작할 때에 많이 수입 되었고 지금도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와인이다. 1865 비냐 싼 뻬드로(Vina San Pedro)에서 와이너리 창립 기념일을 상징해서 만들어낸 와인이다. 우리나라 남성들은 소주처럼 강하고 알코올 농도가 짙은 술을 좋아하는데 1865는 그런 면에 있어서 우리나라 남성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대표적 와인이다. 또한 18홀 65타라는 골프 용어의 의미로도 많이 알려지게 됨으로써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와인이다. 김성희 매니저 w23 (02)2055-15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조기 유학의 성공은 안정된 생활이 기본 입학 안내부터 생활지도, 학업 보충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안정된 미국지역 한인 홈스테이 자녀를 외국으로 혼자 유학을 보낼 때 부모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거처이다. 기숙사, 현지인 홈스테이, 한인 홈스테이, 친지 등 여러 방법이 있지만 각기 장단점이 있으며 아이의 성격이나 상황에 따라 예측할 수 없어 부모가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도곡동의 김현정(41)씨는 중학생 큰 딸이 미국 유학을 원한다. 미국에는 연고가 없고 아이 혼자 보내야하는 입장인데 먹는 것이 까다롭고 무엇보다 어떻게 학교를 정하고 절차를 밟아 보내야할 지 걱정이었다. 김씨는 최근에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한인 가정으로 홈스테이를 전문으로 하는 ‘우리 조기 유학 홈스테이’를 소개받았다. 이 홈스테이는 한인 가정으로 현지 학교 교사인 딸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우리 홈스테이’는 오렌지카운티에서도 백인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명문 사립학교 2개가 10분 거리에 있는 고급 주택 단지이다. 5분 거리 이내로 도서관, 극장, 백화점이 있으며 운동이나 다양한 특별 활동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센터가 있다. 입학부터 생활까지 토탈 서비스 우리 홈스테이 죠이스 박 원장은 “한국에서 아이를 조기 유학을 보내고 싶은데 절차나 방법을 몰라 망설이고 무엇보다 아이를 혼자 보내야하는 부담 때문에 걱정하는 학부모가 많이 문의를 많이 해온다”면서 “부모 없이 외국에서 학교에 적응을 잘하고 유학에 성공하려면 우선 생활이 편하고 만족스러워야 한다”고 강조 한다. 한국에서 미국 현지 학교를 선택하는 것은 그곳 상황을 잘 아는 현지인의 안내가 절대적이다. 우리 홈스테이에서는 현지 공립 사립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입학 절차를 의논하고 이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고 학생비자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 있는 부모에게 자녀가 입학할 학교에 대한 정보로 그 학교 학생의 인종 현황, 규모, 진학 수준, 주변 환경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우리 홈스테이에서는 한정된 인원만 모집하여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안락하고 편안한 가정적인 분위기로 지낼 수 있다. 식사는 한식이 가능하며 등하교는 박 원장이 직접 자동차로 안전하게 데려다 준다. 학부모와 협의하여 학생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여 한국의 부모와 원활하게 연락할 수 있다. 박 원장은 학생의 학교생활에 대해 학교 카운슬러 담임교사와 정기적으로 상담하고 있다. 현직 교사인 박 원장의 딸은 방과 후에 학생들의 학습지도를 하여 학교 수업에 어려움이 없게 도와주고 있으며 학교 적응에 실질적인 안내를 하고 있다. 주말에는 가까운 쇼핑몰, 바닷가, 놀이동산 등에 가기도 하며 집에서 바비큐 파티를 열어 미국 생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 박 원장은 “자녀의 유학을 결정할 때 우선 자녀와 함께 유학을 가는 이유와 목표에 대해 충분이 대화를 하고 유학생활에 대한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며 “학생 성향과 가정의 경제력에 맞는 학교와, 홈스테이를 정해야하며 학생을 돌보고 이끌어 갈 수 있는 믿을 만한 보호자를 선정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한다. 특히 타국에서 사춘기 청소년을 유학생활에 적응시킬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가디언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관심과 사랑으로 미국과 한국은 문화나 가치관이 다소 차이가 있다. 청소년 입장에서는 혼돈이 있을 수 있어 ‘부모와 자녀’ ‘학생과 가디언’ 간에 의견 마찰이 생긴다. 특히 부모는 멀리 있는 자녀가 안쓰러워 자녀가 원하는 것을 대부분 수용하는 편이다. 이런 부모의 태도는 오히려 자녀가 현지에서 더 적응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자녀의 일방적인 의견만 수용하지 말고 홈스테이 부모나 학교 교사의 의견을 듣고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행동하는 해야 한다. 반면 너무 부모가 한국식 가치관으로 완고하게 나가면 점점 아이들과 생각의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 매일 전화나 컴퓨터 메신저를 통해서라도 자녀와 대화를 나눠 자녀를 이해하고 유학 생활을 격려해야한다. 문의 714-742-3453(미국 현지 전화), woorihomestay@hanmail.net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리더쉽에 대한 고민 어떤 글을 기고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리더쉽과 관련된 영화들을 소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근래에 본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두 편의 영화는 ''Lean On Me'' 와 ''Glory Road''라는 영화 다. Lean On me라는 영화는 모건 프리만이라는 유명 배우가 주연한 영화로 1989년 작품이고,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타락한 옛 명문 학교를 살리기 위해 헌신하는 교장선생님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많은 것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영화 전체에서 강조되는 ‘준법정신’. 학교에서 교가를 부를 때는 어느 누구도 움직이면 안 된다는 규칙하에 학생들이 교가를 부를 때, 심지어 일반 선생님이라도 그 규칙을 따르지 않으면 바로 정직을 시키는 모습이나, 교장 스스로 영화후반부에서 직접 말했던 것처럼, 교장 선생님이 학교에 끊임없이 요구한 것은 ''규칙을 지키라''는 것이다. 영화라서가 아니라 실제로 미국의 학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또한 ‘규칙을 지키는 것’이기도 하다. 교장 선생님의 불호령에 화장실에서 몇몇 학생들이 아카펠라로 교가를 부르는 장면 또한 기막히게 멋있는 장면인데,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쏟은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주는 모습 역시 규칙을 따라야 한다는 원칙을 참 적절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너무나도 고압적으로 보이는 교장 선생님이지만, 진심으로 학교를 살리려는 마음에 열심히 일한다는 것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보는 사람들이 다 알아볼 수 있다는 메시지 또한 강하게 그려지고 있다. 영화에서 그려지는 교장 선생님 이외의 교사들이나 학생들의 모습도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교장선생님의 의견을 따라주는 편과 그러지 않고 반발하고 무시하는 편으로 나뉜다. 실질적으로 매우 엄한 교장선생님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지만,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주고 교사들의 반대의견도 들어주는 모습도 보이고, 또한 학생들이 교장선생님이라는 단순한 지위에 대한 굴복이 아니라, 교장 선생님의 진심을 이해하고 따라주는 모습도 잘 표현되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미국 영화 특유의 해피엔딩, 항상 주인공과 주변 모두가 다같이 잘된다는 식의 마무리로 끝나지만, 그래도 미국 고등학교들의 단면을 보여주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미국 유학을 생각하는 학생이나 부모님들이 꼭 한번 볼만한 영화다. 두 번째로 말씀드릴 영화는 ''Glory Road''. 농구 팀에 대한 이야기지만, 여기서도 인상깊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이 리더쉽과 그 리더쉽에 대한 존경이 매우 중요한 요소들이다. 처음 추천한 영화보다는 인종문제에 대한 부분을 좀 더 많이 다루고 있다. 역시 이 영화도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해피엔딩이다. 농구팀 감독을 맡은 배우가 너무 잘생겼다. 개인적으로 지루한 순간들 전혀 없이 참 재미있게 본 영화다. 미국 대학농구(NCAA) 토너먼트 결승전에 주전 모두가 흑인으로 구성된 팀이, 선수 모두가 백인으로 구성된 상대팀을 이긴다는 것이 결론이지만, 영화에서 전달해주는 메시지는 훨씬 더 다양하고 감동적이다. 감독에게 반항하는 모습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지만, 그렇다고 선수들이 순한 양처럼 자신들의 의사표현에 주저하거나 게으른 것도 아니다. 이런 부분들은 동양과 서양이 참 많은 차이가 있다고 느껴진다. 사용된 영화음악들도 재미있고, 특히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백인 흑인 학생들이 편을 나누어 양배추를 가지고 농구하는 모습이 걸작이다. 감독이 학교들을 찾아다니며 선수들을 모집하는 과정이나, 선수들을 훈련시키는 모습, 그리고, 경기 도중 내내 선수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모습들이 앞의 영화에서 나오는 교장선생님의 방식과는 조금 달라 보이지만, 기본적인 면에서는 선수들을 믿고 무한한 신뢰를 보여주는 감독의 모습이나 교장선생님의 모습은 비슷하다고도 생각딘다. 두 영화 모두, 올바른 리더쉽이란 과연 어떤 것인가라는 고민을 깊게 하도록 만드는 아주 좋은 영화다. 또 다른 공통점은 말과 지위를 가지고 억지로 요구하는 리더쉽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리더쉽의 모습이다. 영화가 아닌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참 어려운 리더쉽이다. 이런 부분들을 잘 이해하면,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존 김 원장 이브레인 어학원 (02)3288-12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전시 - ‘아주 특별한 선택전 - 앤틱, 시간을 그리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시간여행 신사동에 있는 갤러리 가인로에서는 2008년의 마지막 전시로 ‘아주 특별한 선택전 - 앤틱, 시간을 그리다’전을 2008년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 갤러리 가인로에서는 매년 12월에 ‘아주 특별한 선택전’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였다. 올해는 ‘아주 특별한 선택전 - 앤틱, 시간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나무판 위에나 징 등에 앤틱 오브제를 그리는 김미숙 작가의 작품과, 빅토리아 시대부터 아르데코까지의 앤틱 시계를 함께 전시한다. 일정한 속도로 어김없이 흘러가는 시계는 현대인의 분주한 삶을 대변한다. 시계는 어느덧 삶의 편의성을 가져다주는 객체를 넘어서 우리의 삶을 분할하고 지배하는 주체가 되어버렸다. 시간이라는 덫 안에 갇혀있는 세상은 메마르고 인색하다. 작가는 감히 그 시간을 목판 위에 멈춰 놓는다. 시계가 가리키는 분침과 시침, 그 차가움 뒤에 드리워진 따뜻한 무언가로 시각을 옮긴다. 손 때 묻은 시계들이 가리키는 저마다의 시간과 공간, 그 소소한 추억들과 우리의 인생이 작품 속에 투영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앤티크 가구 위에 전시되는 앤티크 시계와 그림 속에서 금방이라도 나올듯한 김미숙 작가의 작품이 잘 어우러져 고풍스럽고 따뜻한 느낌의 공간이 연출된다. 올 겨울 갤러리 가인로에서 기획한 ‘아주 특별한 선택전’을 통해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 여행을 떠나며, 2008년 한 해를 뒤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에 희망 가득한 소망을 빌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문의 (02)541-0647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김정은 댄스프로젝트 ‘책 읽어주는 여자-요란한 침묵’ 춤으로 접해보는 프랑스 문학 김정은의 댄스프로젝트는 12월 4, 5일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책 읽어주는 여자, 요란한 침묵’을 공연한다. 프랑스 소설 ‘책 읽어주는 여자’에서 소재를 얻은 이 작품은 문학의 내용, 구조 캐릭터를 빌려와 현대인의 외로움과 상실감, 소통에 대한 욕구를 몸짓과 독백, 노래 연기로 보여준다. 책 읽은 여자와 쉴 새 없이 청소하는 주부, 라디오로 세상과 소통하는 남자, 촉각에 집착하는 남자 회사원, 음식을 만들어 먹이는 것에 집착하는 요리사 등이 등장하여 자신에게 결핍된 감각이나 타인에게 맺는 방법을 보여준다. 이번 한 공연으로 레몽 장의 ‘책 읽어주는 여자’ 시몬 드 보부아르의 ‘위기의 여자’ 아멜리 노통의 ‘적의 화장법’ 세 편의 프랑스 소설을 만날 수 있다. 안무가 김정은은 2002년 신진 예술가 선정 이래 일본 사이따마 국제콩클에서 무용수로 수상하였으며 현대 무용진흥회가 선정한 ‘최고무용가상’ 등 여러 차례 지원금과 수장을 통해 인정받아왔다. 문의 070-7579-9574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뮤지컬-지킬 앤 하이드 마음 울리는 매혹적 스토리와 하모니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2009년 2월 22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을 갖는다. 2년 4개월 만에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이번 작품은 탄탄한 배우들로 재무장했다. 2004년 초연 때 많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뮤지컬로 다시한번 새롭게 손님을 맞는다. 인간의 내면에 자리 잡은 두 개의 본성인 선과 악을 섬세하게 표현한 드라마에 지킬, 엠마, 루시의 로맨스가 더해져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중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킬과 하이드라는 두 캐릭터는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을 극명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표현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신선한 충격을 준다. 엠마와 루시와의 가슴 아린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도 감성을 자극한다. 자신의 연인 엠마를 지키기 위해 칼에 몸을 던지고 루시를 술집댄서가 아닌 한 사람의 인간으로 대하며 무한한 우정을 보여주는 지킬의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아름다운 넘버들이 작품과 적절하게 앙상블을 이룬다는 점도 매력이다. 수려한 멜로디와 가슴을 울리는 가사로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준다. 대표적인 뮤직넘버인 ''This is the moment'', ‘Once upon a dream''같은 귀에 감기는 아름다운 멜로디의 음악들이 작품 속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준다. 어느 것 하나 빼놓을 것 없이 작품과 앙상블을 이루며 잘 스며들어 있다. 이번 공연에는 류정한, 김선영, 김소현, 소냐 등 뮤지컬계 인기 배우들과 실력파 기대주 김우형, 홍광호, 임혜영, 김수정을 비롯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류한정은 초연 때 지킬로 첫 주인공 역을 맡아 신사적인 남성미를 풍기며 많은 여성관객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문의 (02)556-8556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배구 함께하며 건강 챙기고 친목도 다져요”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강남구 어머니 배구단 회원들이 연습 장소인 대진체육관에 모였다. 가볍게 몸을 풀고 난 후 두 팀으로 나눠 게임을 시작하면 강 스파이크에 멋진 블로킹까지 주로 40대 이상의 주부들로 구성된 배구단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선수들 못지않은 기량을 펼친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게임이 이어지면서 회원들의 파이팅 소리와 함께 체육관이 어느새 열기로 가득 찬다. 서브 미스가 나와도 웃으며 격려해 주고 서로 상대방을 위한 파이팅까지 외치면서 즐거운 웃음이 넘친다. 전국대회 우승 등 막강한 실력 자랑 강남구 어머니 배구단은 산업은행 배구선수 출신 오명임 회장이 주축이 돼 초중학교 학부모 친선 배구경기를 펼치던 어머니들 위주로 1996년에 결성되었다. 국가대표 출신 유용순씨가 코치를 맡고 있으며 현재 40여명의 회원들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성전국체육대회, 카네이션 배구대회 등 전국규모의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자랑한다. 지난해에는 여성전국체육대회 40대 4부에서 우승해 올해 9월 30일~10월 4일 일본 오사카 마마상 발리볼 40주년 기념대회에 초청을 받았으며 전 회원이 참가하기도 했다. 매주 화, 목 12시~14시 30분 대진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며 러시아, 일본인 주부 회원도 있다. 오명임 회장은 “배구는 단체 운동이라 몸을 부딪치며 훈련하다 보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 등 예의를 배우게 되며 절로 단합하는 힘이 생긴다”며 “주 2회씩 꾸준히 만나 운동을 하다 보니 회원들 간에 애틋한 정이 쌓여 이제는 친자매, 한 가족 같은 사이가 되었으며 서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도와주면서 지낸다”고 전했다. 예전에는 회원 가족들이 참여하는 게임도 해 서로의 가족들까지 잘 알게 되었으며 배구단 일로 늦게 귀가하거나 1박 2일간 지방 경기에 참여해도 남편들이 잘 이해해 줄 정도이다. 남편이 앞장서 배구단 활동을 도와준다는 이미숙 총무는 “일단 코트에 들어서면 다른 생각은 전혀 나지 않아 스트레스가 저절로 풀린다”며 “중학교 체육시간에 배우는 배구 기본기를 엄마가 직접 가르쳐 줄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며 TV에 나오는 경기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규칙을 설명해줘 배구에 관심을 갖게 해주는 것이 보람있다”고 말했다. 배구 저변 확대위한 노력도 배구는 팀워크가 중요해 단합도 잘 되고 다른 운동에 비해 재미도 있어 주부들이 꾸준히 하기에 좋으며 체형이 잡혀 몸매가 예뻐지는 장점도 있다고 강남구 어머니 배구단 회원들은 입을 모은다. 지금 대학생인 딸이 초등학교 5학년 때 배구를 시작했다는 한상미 부회장은 “시부모님을 모시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식구들이 운동을 하는 것을 싫어했지만 이제는 모두 좋아한다”며 “운동 나오기 전에 항상 식구들을 위해 집안일을 다 끝내는 등 부지런해지고 생활이 규칙적으로 돼 몸도 마음도 젊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12월 13일에 열리는 서울시장기 배구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강남구 어머니 배구단은 배구의 저변 확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명임 회장은 “지난해에 대진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배구교실을 열기도 했으나 체육관 확보 등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내년에 다시 학생들을 위한 배구교실을 열 예정이다”며 “일본에서는 학교 체육관을 개방해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운동하는 것이 활성화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그런 여건이 갖춰져 있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운동이 있는 날 대진체육관으로 나오면 초보자라도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바퀴달린 그림책 이벤트수업 바퀴달린그림책 대치교육원은 12월2일(화)/ 9일(화) 4시, 5시 아이들의 재미난 발상을 표현하는 만들기 이벤트 수업을 실시한다. 또한 정규수업 체험수업과 방학특강 신청접수도 하고 있다. 문의 (02)5678-90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SEI Kids'' English Park 개원 SEI 어학원에서는 영국 초등교육 Prep Program을 도입하여 원어민과 한국인선생님과 함께 영어로 즐기는 놀이체험을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Kids'' English Park를 개원하였다. 영어도서관, 미술, 신나는 악기연주와 음악회, Black Time, 체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수업은 영어를 학습이 아닌 언어로써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하며 종일반과 시간당 수업을 선택할 수 있어 Daycare Center로서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대상은 4세 - 9세까지이다. 문의 (02)514-16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