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78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학의눈, 학부모 설명회 개최 수학교육 전문학원인 수학의 눈(www.matheyes.co.kr)은 오는 8월27(목) 오전10시30분, 29일(토) 오전 10시 30분에 각각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27일(목)에는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 영재교육을 위한 중고등 커리큘럼 학습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며, 29일(토)에는 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제도 변화에서 요구하는 수학 학습 능력과 바람직한 학습법’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사전예약 필수. 문의(02)501-68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2
- 생선구이 전문점 입추에 말복까지 지났는데도 더위는 좀처럼 누그러질 줄 모르는 요즘, 날도 덥고 불쾌지수도 높아 입맛이 없어 “뭐 색다른 거 없을까”하는 이들에게 생선구이를 권한다. 그냥 집에서 구워먹으면 되는 생선, 뭐 돈 주고 식당까지 가서 사먹느냐고 반문하는 이도 있겠지만 한번 가보시라. 집에서 먹는 생선구이와는 다른 뭔가가 분명히 있다.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약초 물에 담가 비린내 제거한 생선구이 산으로 간 고등어 역삼동에 자리 잡은 생선구이집 산으로 간 고등어는 점심시간이면 번호표를 받고 대기했다가 먹는 집이다. 구이용으로 좋은 노르웨이나 캐나다산 고등어만 사용하는데 국내산 고등어보다 지방이 더 많아서 생선살이 부드럽고 씹는 느낌에서 차이가 난다. 충주에 있는 공장에서 손질한 고등어가 이 집으로 오는데 산 약초 물에 고등어를 담가놓았다가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고등어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상호 ‘산으로 간 고등어’도 여기에서 유래된 것이다. 영업 초기에는 조기나 갈치 등 여러 가지 생선을 구이용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주변에서 접하기 쉽고 다루기도 까다롭지 않은 삼치·고등어·임연수어만 구이 메뉴(각 7000원)로 내놓고 있다. 일반 자반고등어가 먹기 다소 짠 반면 이 집의 고등어구이는 밥반찬은 물론 그냥 먹기에도 부담이 없을 정도로 적절한 간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고등어 가격이 많이 올라 고등어구이 가격도 7000원으로 인상했지만 손님들은 여전히 많이 찾아 고등어구이만 하루 200마리 정도 나간다고. 고등어구이와 함께 고등어 김치조림(6000원)도 인기 있는 메뉴인데 적당하게 익은 김치와 양념의 조화가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저녁에는 술손님을 위한 황태구이(12000원)와 장어구이(15000원)의 반응이 좋다. 또한 ‘동태전골+모듬전+생선 한 마리+소주 한병(3만원)’의 세트메뉴가 3~4명씩 오는 술손님들이 즐겨 찾는 메뉴이다. 이밖에도 돌게로 만든 게장(8000원)이 저렴하게 즐기기 좋은데 짜지 않아 여성들이 좋아하는 메뉴이다. 주변의 직장인들이 많이 찾으며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도 단골이 많다. 무엇보다 등 푸른 생선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 때문에 가격을 올려도 많이 찾는 것이 아니겠냐고 이곳의 주인장은 말한다. 1인당 1인분 주문이 원칙이다. 위치 : 강남구 역삼동 736-46. 역삼역 2번 출구 스타타워 옆 바이더웨이 골목 10m.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식사는 11시부터 가능) 주차 : 가능 문의 : (02)565~9289 세트메뉴로 고객 입맛 사로잡은 물고기자리 논현동의 물고기자리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세트메뉴가 잘 돼 있는 곳이다. 3인이 먹기에 충분한 실속 한상차림(큰 고등어구이+삼치양념구이+토속해물된장, 19000원)을 시키면 생선부터 된장까지 한 끼 식사로 충분하며, 특선한상차림(큰 고등어구이+도미뱃살구이+수제오뎅탕+대구탕+갈치조림, 39000원)은 손님 접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하나씩 시키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가지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실속 있는 메뉴이다. 고등어는 모두 노르웨이산을 사용하는데 잡아 올리는 대로 배에서 급속 냉동시켜 원물 자체가 매우 싱싱하며 이곳 물고기자리까지 온 다음 해동, 손질하기 때문에 신선도 면에서 확실하다고 자부한다. 노르웨이산 생선은 국내산과 달리 비린 맛이 없고 살이 쫀득하다는 장점 때문에 구이용으로는 최고로 친다. ‘야끼바’라고 불리는 구이용 가스오븐에 직화로 굽기 때문에 불필요한 기름기는 빼고 쫄깃하고 고소한 맛은 살렸다. 고등어구이(7000원)가 가장 많이 나가며 앞서 말한 세트 메뉴의 반응이 좋다. 또한 도미뱃살구이(10000원)는 도미의 뱃살 부분만을 장어소스 양념에 재워 구운 후 구운 양파 위에 얹어서 깻잎과 함께 먹는 요리인데 도미구이의 느끼한 맛을 깻잎이 중화시켜주면서 잘 어우러져 반응이 꽤 좋은 편이다. 저녁에는 주머니가 가벼운 샐러리맨들을 위한 술안주 세트의 반응이 좋은데 모든 안주 세트에는 죽통찰밥이 포함돼 있어 양은 적어도 식사까지 할 수 있어 많은 손님들이 좋아한다. 이 집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물 컵이나 술잔에 숨어 있다. 직접 주문 생산해 만든 ‘바이오힐글래스’라는 유리잔은 음이온과 원적외선이 자연 방사돼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준다고 한다. 특히 바이오힐글래스에 양주나 소주를 채워 마시면 술맛이 더욱 순해진다. 점심시간에는 왔다가 되돌아가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예약하면 좋다. 위치 : 강남구 논현동 83-12. 학동역 10번 출구에서 좌회전 후 한국유통슈퍼 앞에서 우회전. 영업시간 :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일요일 휴무) 주차 : 가능 문의 : (02)548~33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2
- 국제중 특목고 겨냥해 초등 고학년부터 스펙챙기기, 입학사정관제 입김 초등생까지 입학사정관제의 영향력이 대입뿐 아니라 고입에서도 점점 확대될 전망이다. 입학사정관제 도입으로 자신의 특기나 장점을 충분히 부각시킬 수 있는 비교과영역에 더욱 차별화를 둘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는 중고등학생들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국제중을 준비하고 있거나,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초등학생들마저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할 수 있는 스펙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당장에는 국제중 입학에 필요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일이지만, 멀리 보면 대입의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한 준비 작업이기도 하다. 국제중 입학에 수학도 영어만큼 중요 서울 소재 국제중의 경우 지난해 실시했던 면접이 없어지고 올해는 자기소개서가 전형서류에 포함 되었다. 따라서 이제는 자기소개서에 영어, 수학은 물론 관심 있는 분야의 체험활동 등을 자세히 기재할 수 있어 스펙목록 구성이 더 중요하게 되었다. 국제중을 목표로 하는 초등생인 경우 5학년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아이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스펙만들기에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떤 것에 중점을 두고 어떻게 준비하는가이다. 흔히 국제중 입학을 위해서는 영어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국제중 입시 전문가들은 수학 실력도 영어만큼 중요하다고 말한다. 페르마 대치본원 권규현 초등팀장은 “영어 못지않게 수학실력이 높은 아이들의 합격률이 높다. 따라서 영재교육원이나 경시 수상실적이 수학실력 입증 자료로 중요하다. 실제로 지난해 국제중 입시에서 영재교육원에 다닌 학생들의 서류전형 통과가 쉬웠다”고 말했다. 국제중 입시전문인 세종국제학원 목동본원 박미순 원장도 “국제중에서 영어 스펙은 기본이다. 하지만 학업능력은 수학에서 나온다고 보기 때문에, 수학 실력도 합격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학경시 실적은 국제중 뿐 아니라 특목고 진학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권규현 팀장은 “특목고 진학을 위해서도 영재교육원 수료나 경시실적은 중요하기 때문에 5학년부터 입시에 대비해야한다”고 말하며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유학 후 귀국 학생들은 영어실력에 비해 수학이 약하기 때문에 경시준비에 힘들어 한다”고 덧붙였다. 영어인증은 물론 해외경험도 스펙으로 국제중 입학의 경우 영어 스펙은 기본이다. 따라서 영어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인증시험이 대세인데, 초등생들이 응시할 수 있는 영어인증시험으로는 PELT, TOSEL, IET 등이다. 전문가들은 영어실력을 꾸준히 쌓은 후 5학년부터는 이러한 인증 시험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최선어학원 대치본원 국제중 팀장은 “국제중 준비를 위해서는 물론 영어영역의 전반적인 실력과 인증점수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영어인증은 당장 국제중 입시를 치르지 않더라도, 특목고 진학을 위한 포트폴리오로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영어실력 향상과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기 위해 단기 유학을 가는 학생들도 많다.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해외 유학의 경험은 영어실력과 남다른 경험이 있다는 것을 뒷받침하기 때문이다. 캐나다 수크 교육청에서는 한국사무소와 캐나다현지 교육센터를 운영하면서 직접 국제중과 특목고 합격에 도움이 되는 유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크교육청 한국사무소 이성남 과장은 “유학기간 동안 체계적인 영어 학습은 물론 리더십 프로그램, 특별한 봉사활동, 현지 학교장의 추천서 및 우수한 성적표 등은 자신의 스펙 만들기에 도움이 된다”며 “한국에 돌아왔을 때 수학경시 및 영어인증시험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현지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단기 유학을 갈 경우, 국제중이 목표라면 초등 3~4학년, 특목고가 목표라면 초등 5~6학년이 적당한 시기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특목고가 목표인 경우 희망학교에 따라 준비 일부 학부모 중에는 국제중 준비학원에만 가면 우리 아이 스펙을 알아서 만들어 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내 아이가 진학할 학교에 맞는 필요한 스펙구성이나 자기소개서 작성은 반드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준비해야한다. 초등학교 때의 이러한 경험은 대학 수시입학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에도 경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박미순 원장은 “국제중이나 특목고나 아이가 특정분야에 대해 열정과 재능을 가지고 있어도 문서와 자료를 통해 입증되지 못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관심을 가지고 공식적인 기관에서 시행하는 경시대회나 캠프 등에 참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렇게 자신의 능력이나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들은 멀게는 대입의 입학사정관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등학생의 스펙목록에 많은 분야를 포함하는 것이 꼭 바람직하지는 않다. 특히 국제중의 경우 영어와 수학 실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다양한 항목을 포함하다 보면 정말 중요한 부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초등 고학년 중에 국제중 보다는 특목고가 목표인 경우는 희망하는 학교에 따라 수학경시대회, 올림피아드, 국어능력인증, 한국사인증, 영어 공인점수, 한자급수 등이 각각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염두 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수학, 과학, 영어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시험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31
- 강남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 ♠누가 내 언니를 죽였나 일시:8월22일~9월27일 평일8시, 토4시/7시30분, 일 공휴일3시/6시30분 장소: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입장료:프리뷰 전석(8월22일~8월30일) 1만5천원 문의:02-765-8108 ♠어쿠스틱 뮤지컬 ‘오프’ 일시:9월4일~10월31일 평일7시30분, 토3시30분/6시30분, 일 공휴일3시/6시 장소:대학로 미라클씨어터 2관 입장료:자유석3만원 문의:02-742-7261 ♠New Musical 한 여름 밤의 꿈 일시:8월26일~8월31일 월~금7시30분, 목3시/7시30분, 토3시/8시, 일3시/7시30분 장소:경희대 평화의전당 입장료:R석5만원 S석3만원 문의:02-961-9250 연극 ♠2009 유리 동물원 일시:9월2일~9월27일 평일8시, 주말3시/7시 장소:대학로 아름다운극장 입장료:전석2만5천원 문의:02-733-5004 ♠거리의 사자 일시:9월3일~9월27일 평일8시, 토4시/7시30분, 일4시 장소:유씨어터 입장료:자유석2만5천원 문의:02-762-0010 ♠미스맘 일시:9월4일~11월1일 평일8시, 토4시30분/7시30분, 일3시/6시 장소:르메이에르 소극장 입장료:일반석3만원 문의:02-745-1575 클래식/콘서트 ♠Classic Society와 함께하는 여름밤 음악회 일시:8월29일 오후6시 장소:압구정 예홀 5층 작은 예홀 입장료:초대(전화예약 필수) 문의:02-1577-8876 ♠유쾌한 타악의 세계 잼스틱 일시:9월1일~9월4일 화7시30분, 수~금3시/7시30분 장소: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 입장료:일반석3만원 문의:02-3487-0678 ♠Remember Pavarotti 서거 2주년 기념음악회 일시:9월5일 오후8시 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VIP석7만원 R석5만원 문의:031-392-6422 전시 ♠Hyena Kim 일시:8월27일~9월26일 장소:갤러리 2문의:02-3448-2112 무용 ♠춤으로 그리는 사계 ‘想想 Ⅱ’ 일시:9월9일 오후8시 장소: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입장료:R석5만원 S석3만원 문의:02-3277-25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31
- 빠르고 쉽고 정밀하고…즉시 임플란트 치아 뺀 뒤 곧바로 임플란트 심어, 기간 짧고 기능적 심미적으로 최상 ‘참, 쉽죠 잉...’ 요즘 유행하는 말이다. 한 개그우먼이 유행시킨 말이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모든 일이 쉽고 편하게 해결되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치아치료도 마찬가지다. 임플란트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지만 치료가 어렵고 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생각 때문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 비싼 비용을 치른 임플란트가 망가져 고생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젠 이런 걱정을 덜어도 된다. 요즘 치과 임플란트의 경향은 ‘더욱 정밀하고, 빠르고, 간편하게’ 이다. 제2의 치아로 불리는 임플란트의 생명은 내구력. 부작용을 줄이고, 환자의 편의를 위해 빠르고 간편해지고 있는 새로운 시술법을 알아보자. 정밀 진단으로 시행착오 없애 임플란트의 원리를 알면 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원리는 간단하다. 주춧돌 위에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지붕을 얹는 것이다. 여기서 주춧돌은 잇몸 뼈에 박는 고정 기둥으로 임플란트을 말한다. 그리고 주춧돌과 지붕(인공 치아)을 연결해 주는 중간 기둥(어버트먼트), 그리고 씹는 기능을 담당하는 인공 치아로 구성된다. 임플란트를 정확하게 시술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은 진단이다. 정확하고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세밀한 진단은 성공으로 가기 위한 첫 단추다. 우선 잇몸 뼈가 얼마나 남아 있느냐가 중요하다. 적어도 고정 기둥을 박기 위해선 잇몸 뼈가 폭 6㎜, 깊이 10㎜는 돼야 한다. 임플란트 시술을 할 때 잇몸뼈가 충분하지 않으면 원하는 위치와 각도에 심지 못하므로 심미적 기능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보스톤허브 치과에서는 광범위하고도 정밀한 뼈 이식을 통해 잇몸 뼈가 적어도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컴퓨터단층촬영(CT)장치를 통해 뼈 상태. 두께. 신경의 위치까지 정확히 계량 후 정밀한 뼈 이식을 한다. 임플란트 3주면 충분, 시간 획기적으로 줄여 임플란트 시술은 인내가 필요할 만큼 오래 걸린다. 잇몸 뼈가 부실한 사람일수록 더욱 그렇다. 뼈를 보강하기 위한 기초공사에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잇몸 뼈만 튼튼하다면 ‘즉시 임플란트’ 또는 ‘원데이 임플란트’를 고려해볼 만하다. 즉시 임플란트는 치과를 방문한 당일 이를 뽑고, 그 자리에 고정 기둥을 박는 것을 말한다. ‘SCRP 임플란트 보철시스템’으로 국내 특허는 물론 미국에서 열린 ‘국제 임플란트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새로운 임플란트다. 즉시 임플란트는 이를 뽑고, 잇몸 뼈가 아물 때까지 4~6개월 기다려야 하는 기존 방법에 비해 월등히 빠르다. 보스톤 허브치과 정상재 원장은 “즉시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시술 기간을 줄인 획기적인 시술법”이라며 “국내외 다양한 데이터와 임상결과, 임플란트 시술만 잘하면 필요한 시간이 3주 정도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원데이 임플란트는 치과 방문 당일 이를 뽑고, 고정 기둥을 박는 것이다. 다만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아예 인공 치아까지 장착시켜준다. 환자는 인공 치아의 본을 뜨기 위해 사전에 치과를 방문해야 한다. 구강 위생 상태가 나쁘고, 잇몸에 염증이 있거나, 틀니를 오래 낀 사람은 기존 방법으로 시술한다. 재치료도 손쉽게 받는다 임플란트 수명은 개인차가 심하다. 인공 치아가 깨지거나 임플란트 나사가 풀리고, 때론 부러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서 잇몸 뼈가 주저앉을 경우엔 고정 기둥이 들뜨는 사고도 생긴다. 이럴 경우 기존 방법으론 복구를 위한 재치료가 쉽지 않다. 인공 치아를 절개해 분해하는 ''대공사''를 해야 하는 것이다. 즉시 임플란트 SCRP 시스템은 이런 점을 극복했다. 정 원장은 “기존 나사형과 시멘트형의 장점을 조합해 문제가 생겼을 때 간단하게 인공 치아와 중간 연결 기둥(어버트먼트)을 분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플란트 시술은 두 가지 방법으로 시술하는데 현재 시멘트형을 많이 선호한다. 나사형에 비해 시술이 편하고, 인공치아와 연결 기둥의 간극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멘트가 흘러나와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단점이 있다. 즉시 임플란트 SCRP시스템은 이런 단점도 해소했다. 보스톤허브 치과 정상재 원장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31
- 구사일생 가암여성의원 염윤석원장 사례1 1년 전에 둘째를 분만했다는 30대 중반의 여성이 찾아왔다. 분만 후 질이 넓어진 것 같아 두 번이나 레이저 질 성형을 받았다고 했는데, 그 후유증으로 너무 힘들다며 골반근육 복원술로 호전될 수 있는지 궁금해 했다. 진찰을 해보니 젊은 나이임에도 심한 질 건조증 때문에 질 주변에 호르몬크림을 바르고 있었고, 골반근육이 전혀 움직이지 않아 요실금 증상까지 보였다. 더 놀라게 한 것은 질 입구가 완전히 동그란 원을 형성하며 딱딱하게 굳어 있어, 입구에서 안쪽 자궁경부가 다 보일 정도로 터널을 형성한 상태였다. 첫 번째로 레이저 질 성형을 했을 때 입구만 좁힌 것에 만족하지 못해, 두 번째 할 때에는 질 안쪽까지 좁히려고 무리하게 레이저로 질 점막을 절제함으로써 나타난 결과였다. 골반근육이 화상을 입어 질 점막과 주변 조직에 심하게 유착되어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박리를 해도 이전처럼 골반근육이 수축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지만, 안쪽 골반근육의 상태가 그나마 양호하다는 점에 희망을 걸고, 골반근육 복원술을 시도했다. 수술 2개월 후 그 여성이 다시 찾아왔다. 흥분할 때마다 질이 남성을 조이는 느낌을 확실히 되찾았다며 너무나 고마워하는 것이었다. 사례2 질 성형과 관련된 상담을 하다 보면 처음에는 누구나 말을 잘 꺼내지 못하다가도 일단 말문이 터지면 그간의 마음고생까지 다 털어놓으며 후련해들 한다. 환자가 이유를 밝히지 않고 수술까지 간 적은 단 한번 있었는데, 남편의 바람기를 잠재우기 위해 질 성형을 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그 분도 그렇지 않을까라는 추측을 하긴 했었다. 결국 골반근육 복원술로 시술했는데, 수술과 경과 모두 좋게 마무리가 되었다. 그로부터 6개월 후 그 환자로부터 다시 상담전화가 왔다. "제가 누군지 기억하시겠어요? 사실 그때는 실직 중이었던 남편이 부부관계를 할 때마다 사정을 하지 못해 너무 힘들어 하길래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서 수술하려 했던 거예요. ‘나도 이제 늙었나 보다’ 하면서 허공을 바라보는 모습이 어찌나 안쓰럽던지 해서요." 그러면서 계속 말을 이어 갔다. "근데 이번엔 다른 걱정이 생겼어요. 이제는 남편이 사정을 너무 빨리 한다고 불만이에요. 좀 오래 하고 싶어도 갑자기 강하게 조여 와서 조절이 잘 안 된 다구요." 자세히 남편 분의 상태에 대해 들어보니 전혀 문제가 없었다. 굳이 문제를 든다면, 골반근육 복원술의 결과로 그 여성의 신체반응이 너무 자극적으로 변한 것이라고나 할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31
- 앗, 오줌발이 이상하다? 혹 내 전립선이! 96%의 수분과 4%의 노폐물로 이뤄진 소변은 우리 인체의 불순물을 배출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소변의 이상은 남성에게 중요한 전립선의 이상을 알리는 첫 번째 신호다. 급성 전립선염의 증상은 특히 소변에 의해 뚜렷이 나타난다. 소변이 자주 마려우며 한 번 신호가 오면 참기 힘들 정도로 급박뇨가 나타난다. 소변 때문에 자다 일어나는 일이 잦아지고 심하면 방광에 오줌이 가득한 데도 소변을 전혀 볼 수 없게 되기도 한다. 고열과 오한이 동반되면서 허리에 통증이 수반되는 것도 급성 전립선염의 특징이다. 만성 전립선염에 걸리면 급성처럼 소변을 자주 보는데 배뇨양이 적어지며 요도나 회음부에 통증이 동반된다. 생식기 주위에 불편한 느낌, 통증이 올 수 있고 아랫배가 아프기도 하다. 소변을 다 본 후 끝에 가서 몇 방울이 더 떨어지거나 소변 줄기가 예전보다 현저하게 가늘어지는 폐색 증상도 나타난다. 이처럼 전립선에 이상이 있을 때는 배뇨가 불편해지는데 소변의 상태가 이상하다면 소변이 다니는 요로계, 요도염을 의심해볼 수도 있다. 아침에 일어나 보는 소변에서 맑은 우유 같은 분비물이 요도에서 흘러나올 때, 농이 섞인 우윳빛 소변과 함께 혈뇨가 나오는 현상이 나타났을 때 등이 이에 속한다. 세균에 감염됐을 땐 소변의 냄새가 심해진다. 정상적인 소변에서는 약간의 지린내가 난다. 그러나 요로 계통이 세균에 감염되면 톡 쏘는 듯한 암모니아 냄새가 나기도 하고 썩는 냄새가 나기도 한다. 이런 배뇨 장애나 소변 냄새는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하고 스트레스가 된다. 이로 인해 전립선 및 요로 계 질환에 걸린 사람은 대인관계는 물론 사회생활도 제대로 할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전립선염은 재발이 빈번한데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을 그대로 지키지 않다가 항생제 과다 복용 혹은 항생제 내성 등 때문에 치료가 어려울 때가 많다. 이는 환자분들의 비뇨생식기계의 면역기능이 많이 저하되어 항생제나 소염제로도 균이 죽지 않고 자꾸 재발이 되는 것이다. 이런 만성전립선염의 경우 한방의 침, 뜸과 더불어 한약치료를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전립선염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재발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는 것이다. 억지로 소변 참지 않기, 소변볼 때 힘주지 않기, 과음 및 과도한 카페인 섭취 자제하기,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도 전립선염을 예방하는 길이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적당한 운동, 정기적인 검진을 하면 더 효과적인 예방을 할 수 있다.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안 좋았던 생활로 돌아가 관리를 소홀히 하면 바로 재발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영도한의원 최유행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8
- 열대야 불면증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낮 날씨가 더워지고 한여름 밤의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요즘 밤잠을 못 이루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잠이 오면 자는 것이 자연의 순리이며 더구나 몸과 마음에 질환이 있는 경우는 잠을 잘 자야 생활력을 회복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치유 과정을 가지게 된다. 잠을 설치거나 깊게 자지 못할 경우는 낮 동안의 긴장된 몸과 마음이 이완의 기회가 줄어 들어 긴장으로 생긴 질환 즉 심장신경계통이 탈이 날 가능성이 높아져 간다. 요즘 우리나라의 기후가 아열대 기후로 바뀌고 있다는 말은 몇 해 전부터 나온 말이지만 올해의 경우엔 6월부터 한 여름의 기후를 보이더니 9월이 다가오는데도 그 기세가 꺾일 생각을 안 하니 ''정말 덥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조금만 걸어도 몸을 후덥지근하게 만드는 열기와 땀도 문제지만 한 밤이 되어도 식을 줄 모르는 열기는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사람은 수면 초기에 체온이 약간 떨어지면서 전신이 이완되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서 깊은 수면에 빠져들게 되어 있다. 그런데 주변의 온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체온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 편안한 이완상태로 들어갈 수가 없게 된다. 그렇게 잠이 안 오면 잠들기 위해서 애를 쓰게 되고 이는 몸을 더욱 긴장시켜서 수면이 더 어려워지는 일련의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특히 불면증 환자의 경우 잠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 뿐 아니라 더위라는 수면환경에 대한 불편함 때문에 여름철에 불면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경우 수면을 취하기 위한 심리적인 안정도 중요하지만 수면환경을 안락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침구류는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얇은 것이 좋으며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이용해서 주위 온도를 낮추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주어 체온을 떨어뜨리는 것이 좋다. 열대야로 인한 수면부족은 무기력함과 피로 불쾌감 등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쾌적한 수면환경을 통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선풍기, 에어컨은 가볍게 간접적으로 지나가게 만들어야 한다. 직접 바람을 맞으면 몸에 찬 기운이 들어 몸이 오히려 긴장하고 몸살이 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피로와 체력소모가 겹치게 되면 수면의 질은 더욱 나빠지므로 삼계탕 등 전통적인 여름철 보양식을 통한 체력보강도 여름철 숙면에 꼭 필요한 사항이다. 다만 취침 전 적어도 한 시간 이전에는 먹지 말자. 자미원한의원 허정원원장 김영서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8
- 여성의 상징인 가슴, 출산 후에도 포기 할 수 없다. 결혼 전 여자에게 가슴은 섹시미를 강조할 수 있는 여성의 가장 상징적인 부위라 말할 수 있다. 그러다 세월이 지나 결혼을 하고 출산을 통해 여자에게 가슴은 소중한 내 아이의 일용한 양식을 제공하는 가장 근본적이면서 원초적인 부위로 바뀌게 된다. 출산 전에는 가슴의 크기나 모양에 신경을 썼던 사람도 아이를 낳음과 동시에 내 아이가 배불리 먹을 수 있을만한 충분한 양의 양질의 모유가 나올 수 있을지에 더 관심을 갖게 된다.이것은 아이를 낳은 엄마라면 누구나 다 똑같은 마음으로 변하게 되는 과정일 것이다. 그러는 사이 하늘이 주신 모성 본능으로 인해 소중한 아이는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주었지만 탄력 있고 탐스러웠던 여자의 가슴은 알맹이가 쏙 빠진 채 힘없이 늘어져 버린다. 가슴 확대 전문 브랜드 브라바(BRAVA)에 근무하다보니 많은 여성들의 가슴에 관한 고민을 듣게 된다. 앞서 언급한 ‘다이어트 후 가슴 탄력 저하’ 다음으로 ‘출산 후의 가슴 변화’로 인한 고민이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만큼 여성이라면 필수적으로 겪게 되는 출산이라는 과정을 통해 여자의 가슴은 많은 변화를 겪게 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관리 방법은 없어 사실상 포기하고 지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러한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브라바이다. 출산 후 모유수유로 인해 가슴의 단백질 섬유가 연화되면서 윗 가슴의 탄성이 현저히 줄어들어 가슴 처짐 증상이 일어나는데 브라바는 가슴에 혈류량을 증가시켜 조직 세포 활성도가 높아져 사라졌던 지방이나 유선 조직 증식이 일어나 가슴 확대가 이루어진다. 또한 브라바는 돔(dome)이라 불리는 브래지어 형태의 플라스틱을 가슴에 부착하여 사용하는데 이 돔 모양이 윗 가슴의 성장 위주로 이루어 질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 처진 가슴 개선에 무엇보다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여성이 가장 아름다워 보이는 때가 언제일까 아마 엄마가 아이를 품에 안고 있을 때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우리는 엄마이기 전에 여자이고 싶다. 여자라면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끝없는 열정 일 것이다. 엄마라는 이유로 여성의 상징인 가슴을 포기한 채 살아가지 않았으면 한다. 지금 이러한 문제로 고민하는 엄마들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 보라 말해주고 싶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니......” 브라바 메디컬 팀장 이 은 주 www.brava.kr 02-3453-828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31
- 강남권, 수시 두 단계 상향 지원해 합격률 저조 9월 9일 수시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사실상 2010년 입시가 시작된다. 수시 지원을 고려하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는 참가여부와 대학 선택에 마음이 무척 불편하다. 수능 후의 수시는 수능 결과에 보험을 든 것처럼 문제가 없지만 수능 전 수시는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심리적으로 큰 부담이 된다. 강남지역에서는 상위권 학생의 수시지원의 움직임은 가시적으로 보이나 중?하위권 대학 지원은 활발하지 않다. 강남 중위권 학생은 내신에 비해 모의고사 성적이 좋아 고1부터 정시로 대학을 가겠다는 의식이 많다. 또한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에 실력이 부족하면 한 해 더 해서라도 진학한다는 생각이 학부모, 학생 모두 있다. 그렇지만 입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수시 2-1은 수능 최저등급제가 없는 대학도 많고, 최저등급제가 있어도 최저등급에 맞춰 영역별로 선별해 수능을 준비할 수 있어 수능이 자신 없다면 도전할 것을 권유한다. 특히 문과 수능3등급, 이과 수능3.5등급 이후의 학생은 정시로 서울권 대학 입학이 어려운데 수시2-1은 이런 중위권 학생이 서울권 학교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충고한다. 상향지원이 불합격의 원인 2010년 수시모집인원은 전체모집 정원의 57.9%지만 강남지역의 2-1 수시 지원은 미미하다. 은광여고 진학부장 조효완 교사는 “비강남권 학생은 낮춰서라도 수시에 지원하려하고 하는데 반해, 강남학생은 자신이 지원 가능한 대학보다 2단계 이상 상향하여 지원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면서 “그 결과 강남 학생의 수시 불합격률이 70% 정도다”라고 했다. 또한 강남지역에서는 중위권 대학에서 실시하는 논술고사나 인적성검사를 준비하는 학생도 많지 않은데 이는 학교의 진학지도의 부재라기보다는 학부모의 인식부족이 더 크다. 조교사는 “수시에서 중위권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학생이 이 기회를 놓치면 정시에서는 합격이 불가능하다”면서 “학교에서 수시지원 가이드 라인을 명확히 제시 할 수는 없지만 서울진학지도 협의회의 전년도 수시 정시 결과치와 졸업생의 수시 정시 합격 상황을 바탕으로 진학지도를 하는 학교 진학담당교사와 상담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남권 학생은 자신의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객관성 있는 수시지원을 할 경우에는 수리, 언어 논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타지역에 비해 수시 합격에 유리하다”고 유웨이컨설팅 이강현 소장은 말했다. 2009년 수시의 변수 올해 10월 초 추석연휴 관계로 각 대학 수시 논술 일정이 예년에 비해 중복된 학교가 많다. 9월26일에는 명지대(적성검사) 카톨릭대(적성) 서강대 세종대 인하대 경희대 한국외대 건국대가 논술고사를 실시하며 9월 27일에는 한성대(적성) 경희대 이화여대 10월10일은 카톨릭대 서경대(적성) 중앙대 10월11일은 성신여대, 중앙대 10월17일은 가천의대(적성) 동국대 홍익대 항공대 성균관대(인문)한양대(입학사정관제) 10월 18일은 성대(자연) 한양대가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같은 날에 적성검사를 실시하는 대학도 몰려있고 수준이 비슷한 학교 혹은 수준이 차이나는 학교가 같은 날이라 중복 응시가 불가능해졌다. “예년에는 수시 응시율이 무척 높은데 올해는 전형일 중복에 따라 여러 곳에 응시할 수 없어 경쟁률이 낮아 반사이익으로 합격의 가능성이 높다”면서 “중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고 이 소장은 설명했다. 수시 최대로 활용해야 예전에는 수시 모집인원도 적고 전형유형과 방법도 다양하지 않아 모의고사 성적과 내신의 이분평가로 학생이 ‘수시형’ ‘정시형’이 구분되고 한 가지 방법에 집중하는 것이 바른 지원전략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수시모집의 전형이 다양하고 수능최저학력평가 기준이 강화되어 수험생의 성적 상황과 이에 유리한 대학전형을 선택하는 다양한 전략이 요구된다. 중위권 학생 중에서 강남권 학생의 내신은 비강남권보다 불리하다는 생각으로 수시보다는 정시가 유리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이런 학생이 정시에 가서 대입에 실패하거나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면 재수하는 사례가 흔하다. 재수생도 수시 지원이 가능하지만 재수해서 수능 점수가 오를 것으로 기대하여 수시1차 도전을 고려하지 않는다. “강남에서 수능 문과 3등급, 이과 3.5등급 이내 정도 학생 중에 모의고사가 내신보다 1단계 정도 높은 학생은 정시로 중위권 대학 입학이 가능하지만 내신과 수능이 비슷한 중하위권 수준은 수시지원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서울권 대학입학이 가능하다”고 조교사는 말했다. 수능 실패가 걱정된다면 수시2차 지원을 폭넓게 해 두는 것도 한 방편이다. 이때 수험생 중에서는 원서 접수일자를 몰라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수능 이후에 실시하는 수시도 접수는 수시1차와 동시접수 하는 대학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