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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답한 속 확~ 풀어드립니다. 답답한 것이 있을 때 우리는 친구를 찾는다. 친구에게 하소연이라도 하고 나면 속이 후련해지고 또 어느 정도 상황이 정리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친구와도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할까? 여기 친구같이 편한 소웅 김종운 원장을 소개한다. 래포 형성이 상담의 성패 좌우, 사주와 타로로 부드러운 분위기 조성 “최면 상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래포(Rapport)형성이지요. 래포란 마음의 유대란 뜻으로 서로 마음이 통하는 상태를 말해요. 래포가 형성되어 서로 신뢰가 생기면 마음속 깊은 사연까지 나눌 수 있어요.” 김 원장은 최면 상담을 하면서 사주와 타로를 병행하게 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했다. 최면이라면 일단 부담스러워 하는 일반인에게 좀 더 부드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사주와 타로였단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의외로 효과가 있었다. 실제로 타로 점을 보고나니 처음의 낯선 기분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듯 했다. 이렇게 형성된 래포는 상담을 편하게 만든다. 편안한 마음으로 하나 둘 얘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문제가 정리 되는 느낌이 든다. 김 원장 말에 따르면 원인 모를 답답함을 호소하며 찾아 온 내담자의 대다수가 그저 몇 마디 얘기만 나누는 것만으로도 속이 후련해진다고 한다. 이들은 대화를 통해 자신의 내재돼 있던 속마음을 알게 되고 그것을 인정하면서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는 경우라고 한다. 심지어 어떤 경우엔 만나고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김 원장은 두 사례의 공통적인 문제점으로 자기감정 표현의 부족을 지적했다. 특히나 현대인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솔직하지 못하다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한다. 효과적인 마인드 컨트롤 방법이 중요김 원장은 마인드 컨트롤을 시작할 때 일반인들이 흔히 범하게 되는 실수에 대해 몇 가지 예를 들어 설명했다. 아이가 지나치게 게임을 한다고 걱정하는 엄마가 있다. 그 아이에게 “너 게임 그만 하라고 했는데 자꾸만 할래?”라며 다그친다. 다른 예로 한 남성이 금연하겠다고 마음먹고는 ‘금연한다고 했으니 담배 생각은 하지 말아야지’하면서 ‘담배’ 란 단어를 계속 떠올린다. 또 다이어트 중인 여성이 콜라를 보면서 ‘콜라는 다이어트의 적이야’라고 반복적으로 생각한다면 과연 이들은 각각 게임중단, 금연,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 김 원장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게임 중독 아이는 ‘게임’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며 ‘게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고, 금연하려는 남성은 ‘담배’라는 단어를 머릿속으로 떠올리며 계속 담배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다이어트 여성 역시 마찬가지로 계속된 ‘콜라’ 생각에 다이어트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가장 효과적인 마인드 컨트롤 방법은 무얼까? 정답은 바로 해당 단어에 대한 언급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이란다. 게임얘기를 꺼내기보다 운동이나 외출 등 다른 방향으로 화제를 전환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담배와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다. 자꾸 그 단어를 떠올리는 것은 잘못된 마인드 컨트롤 방법이라는 것이다. 담배가 아닌 영화를 생각하게 하고, 콜라가 아닌 비키니를 입은 자신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마인드 컨트롤 요령만으로는 부족, 꾸준한 훈련 필요김 원장은 매주 토요일 마인드 컨트롤 강의를 한다. 수업은 매월 첫째 토요일에 개강하며 주 1회 60분씩 총 4회 과정이다. 강의내용은 마인드 컨트롤의 3단계로 이완, 심상화, 치유 과정을 다룬다. 1단계 기초과정에서는 몸의 이완법을 강의하고 2단계 발전과정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심상화 하는 법을, 3단계 치유과정에서는 자신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털어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무의식 속에 각인 시키는 법에 대해 강의한다. 김 원장은 마인드 컨트롤이란 요령만 알아서는 부족하다며 평소 자신을 꾸준히 연습시키고 단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문의 : (02)518-3270블로그 : http://blog.naver.com/wind_caster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헌 옷! 이젠 그냥 버리지 마세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처치 곤란이 바로 옷이다. 빠르게 변하는 패션의 영향 때문인지 철마다 버리기엔 아깝고 쌓아 두기도 그런 멀쩡한 옷들이 옷장 가득 넘쳐난다. 애써 큰 맘 먹고 옷장을 정리하고 난 후에도 의류 재활용함에 버리기 힘들었던 헌 옷들, 이젠 돈 받고 버리고 옷으로 좋은 일도 하자! 옷캔, 기증자에게 현금 보상, 헌 옷은 아프리카 빈곤층 지원가족들이 입던 옷이 뜻 깊게 쓰일 수 있다면 옷을 버리는 주부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 질 것이다. 거기에 돈으로 보상까지 받을 수 있다면 더 이상 말해 무엇 할까? 옷캔(OTCAN)에 헌 옷을 보내면 10kg 단위로 가격을 책정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평균 10kg짜리 박스 하나당 5000~6000원 선. 의류 뿐 아니라 신발류, 가방류, 벨트, 모자, 담요, 수건, 커튼 등 다양한 품목을 박스에 담을 수 있어 20~30kg은 거뜬히 넘는다. 만약 이사라도 계획한다면 생각지도 않게 꽤 큰돈을 벌수도 있는 셈. 특이한 점은 옷캔에 보내진 옷들이 아프리카로 간다는 사실이다. 옷캔(옷Can)은 ‘옷으로도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원래는 아프리카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한국에서 버려진 옷들이 중간 상인에 의해 너무나도 비싸게 판매돼 정작 아프리카 빈곤층에게는 옷이 전달되지 않는 실정을 안타깝게 생각한 조익찬(31)대표가 1년간 고민한 끝에 고안해낸 것이란다. 중간 상인을 없애 기증자에게 현금으로 보상할 수 있어 좋고 아프리카 빈곤층을 도울 수 있어 좋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격’이다. 돈으로 돌려도 받고 아프리카의 빈곤층도 도울 수 있다고 하니 벌써부터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고 있다. 특히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에겐 아이에게 글로벌 나눔에 대한 마인드를 심어 줄 수 있어서 좋단다. 주부 최회경(37)씨는 작아진 아이 옷을 포장하면서 “이 옷이 이제 작아서 못 입으니까 불쌍한 아프리카 친구에게 보내주자. 아프리카에는 너무 가난해서 옷을 살 수 없는 친구들이 많대. 아마 이 옷을 주면 아프리카 친구들이 너무 좋아할 거야” 했더니 아이가 너무나 신기해했단다. 덧붙여 세계 지도에서 아프리카를 찾아보고 “여기가 아프리카야”라고 설명해 주었더니 친구들이 놀러올 때마다 그 지도를 가리키며 “여기 아프리카의 불쌍한 친구한테 내 옷 선물로 줬다”며 자랑한다고. 최씨는 최근 아이 이름으로 통장 하나를 개설했다. 앞으로 옷캔에서 환불받은 돈을 계속 저축할 예정이란다. 나중에 아이가 크면 모아진 돈을 어떻게 쓸 지에 대해 아이와 함께 의논해보고 싶다고 전했다.원한다면 받은 돈으로 기부를 할 수도 있다. 옷캔은 후진국의 빈곤층을 돕고 있는 유니세프에 기부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고 있다. 작은 돈이지만 본인 이름으로 기부를 하고 그 돈이 좋은 일에 쓰여 진다니 정말 ‘옷으로도 좋은 일을 할 수 있다’ 는 맞는 말인 것 같다.문의 (010)9240-2739 www.otcan.co.kr 가족들이 입던 옷이 뜻 깊게 쓰일 수 있다면 옷을 버리는 주부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 질 것이다. 거기에 돈으로 보상까지 받을 수 있다면 더 이상 말해 무엇 할까? 옷캔(OTCAN)에 헌 옷을 보내면 10kg 단위로 가격을 책정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평균 10kg짜리 박스 하나당 5000~6000원 선. 의류 뿐 아니라 신발류, 가방류, 벨트, 모자, 담요, 수건, 커튼 등 다양한 품목을 박스에 담을 수 있어 20~30kg은 거뜬히 넘는다. 만약 이사라도 계획한다면 생각지도 않게 꽤 큰돈을 벌수도 있는 셈. 특이한 점은 옷캔에 보내진 옷들이 아프리카로 간다는 사실이다. 옷캔(옷Can)은 ‘옷으로도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원래는 아프리카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한국에서 버려진 옷들이 중간 상인에 의해 너무나도 비싸게 판매돼 정작 아프리카 빈곤층에게는 옷이 전달되지 않는 실정을 안타깝게 생각한 조익찬(31)대표가 1년간 고민한 끝에 고안해낸 것이란다. 중간 상인을 없애 기증자에게 현금으로 보상할 수 있어 좋고 아프리카 빈곤층을 도울 수 있어 좋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격’이다. 돈으로 돌려도 받고 아프리카의 빈곤층도 도울 수 있다고 하니 벌써부터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고 있다. 특히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에겐 아이에게 글로벌 나눔에 대한 마인드를 심어 줄 수 있어서 좋단다. 주부 최회경(37)씨는 작아진 아이 옷을 포장하면서 “이 옷이 이제 작아서 못 입으니까 불쌍한 아프리카 친구에게 보내주자. 아프리카에는 너무 가난해서 옷을 살 수 없는 친구들이 많대. 아마 이 옷을 주면 아프리카 친구들이 너무 좋아할 거야” 했더니 아이가 너무나 신기해했단다. 덧붙여 세계 지도에서 아프리카를 찾아보고 “여기가 아프리카야”라고 설명해 주었더니 친구들이 놀러올 때마다 그 지도를 가리키며 “여기 아프리카의 불쌍한 친구한테 내 옷 선물로 줬다”며 자랑한다고. 최씨는 최근 아이 이름으로 통장 하나를 개설했다. 앞으로 옷캔에서 환불받은 돈을 계속 저축할 예정이란다. 나중에 아이가 크면 모아진 돈을 어떻게 쓸 지에 대해 아이와 함께 의논해보고 싶다고 전했다.원한다면 받은 돈으로 기부를 할 수도 있다. 옷캔은 후진국의 빈곤층을 돕고 있는 유니세프에 기부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고 있다. 작은 돈이지만 본인 이름으로 기부를 하고 그 돈이 좋은 일에 쓰여 진다니 정말 ‘옷으로도 좋은 일을 할 수 있다’ 는 맞는 말인 것 같다.문의 (010)9240-2739 아름다운 가게, 수익금으로 국내?외 재난 지역 구호 자금 지원 내 옷이 좋은 일에 쓰이기를 바란다면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는 방법도 있다. 아름다운 가게에서는 기증 받은 의류를 분류하여 전국 각 매장에서 2500~3000원 정도의 저가에 재판매하고 있다. 재판매가 어려운 낡거나 오염된 의류는 인형, 악세사리, 가방, 머플러 등으로 재탄생하기도 한다. 재활용 디자인 브랜드인 ‘에코파티메아리’ 제품은 현재 서울 인사동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마련된 수익금은 다양한 방식으로 어려운 처지의 이웃들이나 국내?외 재난 지역(호남 폭설 피해, 파키스탄 지진피해 등)에 구호 자금으로 지원된다. 또 문화적 소외 계층에게 문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고 제 3세계 여성과 어린이 복지 및 교육 사업에 지원된다. 의류 수거방법은 전국 각 지역 아름다운 가게 매장에 직접 방문 기증하거나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기증함을 통해서 기증할 수 있다. 1577-1113번으로 전화 접수를 하면 무료로 수거하기도 한다. <img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2(15 2010-05-28
- 알레르기비염, 꾸준한 치료가 관건 GF내과 원장이영목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맑은 콧물, 재채기, 코와 눈 가려움이 심하여 병원을 방문하였다. 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평소에도 이런 증상이 있었지만 4-5월이면 심해지고 여름 장마가 시작하면서 증상이 좋아지곤 하였다. 증상 있을 때마다 약을 복용하긴 하였지만 꾸준한 치료는 받지 않았다. 본원을 방문하여 알레르기 피부반응시험과 콧물염증세포분석, 혈청 알레르기 항체 검사를 하였고 봄철에 많은 나무 꽃가루와 집먼지진드기에 의한 알레르기비염 및 결막염으로 진단되었다. 이후 환경관리와 약물 치료를 병행하여 증상이 호전되었으나 지속적인 치료에 싫증을 느꼈고 근본적인 치료를 원하여 면역요법을 시행하였다. 이후에는 약물치료를 거의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공부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상태를 유지하였다. 알레르기비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에 의해 코 점막의 알레르기(과민) 반응으로 인해지속적인 알레르기 염증이 점막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증상은 물 같은 콧물, 발작적인 재채기, 코 막힘, 코 가려움과 코 주변의 압박감이고, 눈과 귀의 가려움이 동반될 수 있다. 10세 이전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본인이나 가족들 중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도 많다. 원인 물질에 따라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봄, 가을철에 주로 증상이 나타나는 계절성과 집안에 항상 존재하는 집먼지진드기 또는 애완동물 때문에 발생하는 통년성으로 나눌 수 있다. 진단은 환자의 병력과 알레르기 검사를 이용하여 원인 물질을 찾아내거나 콧물에서 염증세포 검사, 혈청의 알레르기 항체를 측정하는 것으로 할 수 있다.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나 일상생활에서 완전히 노출을 피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원인 물질에 대한 회피를 기본적으로 시행하고 알레르기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약물 치료를 시행한다. 약물 치료는 경구약제와 함께 코, 눈, 기관지 점막에 뿌리는 국소요법이 효과적이다. 실제로 꽃가루가 날리기 2주 전부터 코 점막에 약물을 뿌리면 증상이 거의 없거나 소실된다. 원인 물질 회피와 약물 치료 후에도 증상이 심하거나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원하면 면역요법을 시행하는데 원인 물질이 확실한 경우 효과가 좋다.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1/4 이상이 잠재성 천식을 지니고 있어 이들은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원인 물질을 찾기 힘들다거나, 쉽게 완치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치료를 포기하는 것은 증상의 악화뿐 아니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환절기 아토피 주의사항 환절기 아토피 주의사항 HB피부과최정민 원장 요즘 낮 기온이 25도를 오르내리며 낮에는 여름 날씨를 보인다. 이럴 때 아토피 환자들은 증상의 악화를 경험하기 쉬운데 그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아토피 피부염이란 잘 알려진 대로 5세 이하의 유아, 소아에 흔한 재발성 피부염으로, 유전적인 소양이 있으므로 흔히 가족력을 동반한다. 대개 사춘기 전까지 시간이 감에 따라 증상이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성인이 된 후까지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그 원인으로는 문명화와 도시화에 의해서 각종 환경 호르몬이나 인체 유해물질로의 노출이 증가하고, 자연을 접할 기회가 줄어드는 것 등이 있다. 구체적인 유발요인으로는 아토피의 유발요인으로는 꽃가루, 심한 일교차, 건조한 공기, 카페트에 많이 기생하는 집 먼지 진드기, 합성섬유, 동물 털, 계란, 우유, 땅콩, 생선, 돼지고기, 닭고기, 정서적 긴장, 등이 있다. 요즘처럼 낮에는 덥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일교차가 큰 날씨에 아토피가 악화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피부가 온도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급격하게 이뤄지고, 피지의 불규칙한 분비, 피부에 가해지는 강한 자외선의 직접적인 자극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또 낮 동안의 높은 온도는 땀 분비를 촉진시키고 피부를 축축하게 만들어서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각종 세균, 곰팡이, 진드기 등이 잘 번식할 수 있게 만든다. 또한 햇빛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햇빛을 받은 부위에 소양증이 발생해 자꾸 피부를 긁게 되어 역시 아토피를 악화된다. 예방법으로 아토피를 악화시킬 수 있는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는 것이 좋다. 더운 바깥 공기와 시원한 실내를 오갈 경우 아토피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원칙적으로 18-22도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진 실내온도를 22도 정도로 맞추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실내 습도는 40-60% 정도를 유지한다. 또 목욕과 세안 습관도 중요한데, 땀이 많이 흐른다고 해서 하루에 서너번씩 강한 알칼리성 비누를 이용해서 세안을 하다가는 피부 지질 막의 유분이 줄어들어 심한 피부 건조증에 시달릴 수 있다. 따라서 얼굴 세안은 하루 2회 이하로 하고 피부 자극이 적고 보습성분이 있는 중성 혹은 약산성 세안제를 골라서 사용해야 한다. 위에 언급된 예방법으로 호전이 없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적절한 약물치료나 자외선 치료 등을 시행하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sh한의원한상협 원장 옛날부터 내려오는 우리네 인사말이다. 잠을 잘 자는 것이 건강의 척도를 알아보는 중요한 방법 중의 한가지인 것이다. 불면증은 신경증의 한 가지 증상으로 생기는 것으로, 본래의 성격이 신경질적인 사람은 대수롭지 않은 일에도 수면을 취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 이외에도 뇌염, 뇌막염, 뇌의 외상, 정신분열증, 조울증, 고혈압, 동맥경화증, 알코올 중독 등이 원인이 되어 불면증을 초래할 수도 있다. 불면증의 증상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 하나는 젊은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잠이 들기가 어려운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나이가 들수록 많은 것으로 잠을 자주 깨거나 잠을 깨어서는 다시 잠들지 못하는 등 수면의 지속이 어려운 것이다. 또한 두통이 있거나 어지럽고, 가슴이 잘 뛰며 건망증 등의 증상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불면증의 대부분은 신경증이기 때문에 이것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신요법이 필요하다. 하지만 신경증 환자에겐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수면제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보조적 수단에 불과한 것이다. 한방적인 불면증 치료는 단순히 수면제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체질적 질환을 치료하는데 역점을 두고, 부작용 없이 수면을 되찾게 한다. 불면증 환자의 대부분이 머리와 몸체를 연결하는 목부분에 습담이 많거나(비만인 사람) 근육의 약화(마른 사람)로 혈액의 소통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또 후두골과 1번 경추 사이가 눌려져 있기도 하다. 두개골(머리뼈)이나 상부 경추가 변위 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불면증의 한방적 원인에는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스트레스, 과로로 인하여 심장과 비장을 상하게 하여 혈액이 소모되어 생기는 심비혈허(心脾血虛), 둘째 평소에 허약하거나 오랜 병에 시달리는 사람에게서 생기는 음허화왕(陰虛火旺), 셋째 갑자기 크게 놀람을 당하여 생기는 심담허겁(心膽虛怯), 넷째 음식의 부절제로 적체가 생겨서 오는 위기불화(胃氣不和) 등으로 불면증이 생기는데, 각각의 원인에 따라 한약과 함께 혈액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해독자락침(KHNT) 치료 및 척추 교정치료(CST치료 포함)를 하게 된다. 불면증 환자에게는 매일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며 잠들기 전에 흥분이나 활동을 금하고,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나 체중조절을 위한 약물은 이미 불면증을 가져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영어 실력도 쌓고 또 다른 경험이 필요해요” 올 여름방학에 자녀를 해외캠프에 보내고 싶어 하는 부모라면 어떤 캠프를 고를까 고심한다. 혹시 놀기만 하는 캠프는 아닐까, 아이들이 고생하거나 안전하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많다. 35년 전통을 자랑하는 (주)남미이주공사에서는 2010년 여름방학 해외캠프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캠프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마다 캠프가 열리는 지역이나 특성, 비용이 달라 선택의 폭이 넓다는 학부모들의 평이다. 여름영어캠프는 선착순으로 학생을 모집하기 때문에 여름방학에 보내려면 지금 빨리 서둘러 알아보는 것이 좋다. 이민과 조기유학 사업을 병행해1974년에 설립된 (주)남미이주공사는 남아메리카 농업이민을 시작으로 해외이주사업을 추진했고 1970년대 경제이민을 거쳐 현재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이민을 진행하고 있다. (주)남미이주공사 이민수 실장은 “최근 이민신청자들이 영주권신청대기 기간 동안 자녀부터 우선 조기유학을 보내려는 요청이 급증해 조기 유학사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조기유학, 영어캠프, 어학연수, 정규 대학 대학원 유학 등 포괄적인 유학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현지 학생과 함께하는 미국대학 주관 영어캠프여름 캠프 ‘Goal 2010''은 25년 동안 위스콘신 주립대학교가 개발하고 주관하며 이 대학 교수들이 진행해온 전통 있는 프로그램이다. 수학, 과학, 천문학, 의학, 예체능, IT 등 전공분야의 교수들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므로 학생들은 각 분야별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생처럼 프로그램마다 강의실을 찾아가서 소그룹으로 활동하며 분야별로 해당 학과 교수가 지도한다. 저녁마다 매일 3시간씩 현직 영어교사가 위스콘신 대학 인증 영어 프로그램에 따라 말하기 쓰기에 중점을 둔 영어수업을 한다. 미국 현지학생도 참가하는 캠프로 미국 학생과 일대일로 친구를 맺는 버디시스템이 있다. 생활은 위스콘신대학 기숙사 내에서 2인 1실로 생활하며 식사는 동양식이 포함된 호텔급 카페테리아에서 먹을 수 있다. 현지에 있는 한국인 선생님이 기숙사에서 학생과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24시간 밀착 생활지도가 가능하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3학년 학생이다. 캠프기간은 7월 17일부터 8월14일까지 4주이며 비용은 690만원(항공료 별도)이다. 뉴질랜드 정규 학교에 다니며 여름나기일반적인 해외캠프는 영어수업시간이 짧고 대부분 관광으로 시간을 보낸다. 반면 뉴질랜드 캠프는 북섬의 오클랜드와 남섬의 크라이스처치에 있는 공립 초 중 고등학교 정규 수업에 현지 학생과 함께 참여한다. 방과 후에는 한국식 수학선행 학습도 받을 수 있다. 이 실장은 “조기 유학을 계획하는 학생은 짧은 기간이지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업은 주중에는 오전9시부터 오후3시까지이며 공립학교 유학생 대상 자체 영어프로그램인 ESOL에 매일 1~2시간 참여한다. 방과 후에는 운동, 미술, 독서, 에세이 쓰기, 수학선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주말에는 박물관 놀이공원 등을 야외 활동이 가능하다. 생활은 한국인이나 현지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한다. 4주프로그램은 7월17일~8월 13일까지며 비용은 400만원(항공료 별도)이며 7주프로그램은 7월17일~9월3일까지로 비용은 690만원(항공료 별도)이다. 골프와 영어교육을 동시에 하는 캠프미국 플로리다 주 브레데톤 시에 있는 ‘데이비드 레드베터 골프 아카데미’는 박세리를 성장시킨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5주간의 세계적인 골프 캠프를 연다. 골프교육과 영어교육을 동시에 진행해 이번 여름방학에 골프를 체계적으로 배우며 영어 공부도 병행하고 싶은 학생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8세부터 18세까지로 골프실력과는 무관하게 참가할 수 있다. 학생들은 오전에는 레드베터 공인강사에게 골프수업을 받으며 오후에는 영어 수업을 받는다. 영어 집중과정에는 랭귀지 코스 이외에도 상급 고교과정, 대입과정, SAT 준비과정 등이 준비되어 있다. 캠프 기간은 7월19일부터 8월20일까지며 비용은 미화 7,275달러다. 숙소는 아카데미 기숙사를 이용한다. 문의 (주)남미 이주공사 (02)730-5221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학원가 이모저모 유학허브 해외캠프 & 조기유학 설명회 개최2010년 여름방학을 맞아 유학허브(www.uhakhub.com)가 해외캠프&조기유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3곳의 지역에서 각각 열리고 필요한 시간에 맞춰 들으면 된다. 1차는 하나은행 을지로 월드센터점 2층에서 2010년 5월 27일 목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고, 2차는 28일 오전11시에 일산 킨텍스 회의실(210A)에서, 3차는 6월3일 목요일 오전 11시에 성남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설명회 내용은 3부에 걸쳐 진행되며, 1부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중국의 해외캠프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2부는 ‘2천만원대 미국 가드형 조기유학’으로 2천만원대에 갈 수 있는 가드형 조기유학에 대한 내용이고 3부는 관리형 조기유학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설명회 참가예약은 필수이며 해외캠프와 조기유학을 시원하게 설명해 준다고 한다.문의 (02)508-3434 카플란 유학생 대상 입학전략 세미나 안내카플란센터코리아는 여름방학 해외 유학생과 유학준비 중인 국제학교 중?고생을 대상으로 ‘카플란All-in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미국대학 입학 학습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대학 입시에 필요한 SAT, TOEFL, SSAT, AP의 과정들을 상담을 통해 학생의 목표에 맞는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진행되는 과정을 집중 설명한다. 당일 참석자에 한해 ‘유학컨설팅 1회 무료쿠폰’과 ‘카플란 유학칼럼 책자’를 제공한다. 세미나 일정은 오는 5월25일(화) 오후2시 강남 카플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주제는 ‘진화하는 SAT헤집기’이다. 대상은 해외 유학생과 유학 준비 중인 국내 중 고등학생이며 참가 신청은 카플란 홈페이지(www.kaplankorea.com),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문의 (02)3444-1230 하버드PREP아카데미, 2010 SAT 여름방학 설명회 개최SAT, SSAT, SATII, AP, iBT토플 전문학원인 하버드프랩아카데미는 오는 5월 29일(토) 오전11시에 하버드PREP 아카데미 세미나실에서 ‘2010 SAT 여름방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직 외고 SAT 전임강사의 컨설팅과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하버드PREP아카데미는 100% 하버드출신 강사진과 철저한 소수정예 집중관리로 유명하다. 문의 (02) 6253-7600 호야 대치캠퍼스 OPEN 및 美 특강 및 유학설명회 영어?유학 명문 호야 아카데미가 유학설명회를 강남캠퍼스는 5월25일(화), 27일(목) 오전10시30분에 대치캠퍼스는 5월30일(일) 오후3시, 31일(월) 오전 10시30분에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강경호 원장이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축적한 유학 준비 노하우와 학교 소개, 시험 정보, 유학생 여름 특강을 주된 내용으로 설명하며, 특히 작년 1월 SAT시험에 11학년이면서도 미국 최우수 학생도 받기 힘든 SAT 2400점(Reading 800, Writing 800, Math 800) 만점을 받은 호야 수강생의 학습 비법과 각 학년별 고교, 대학 진학 준비요령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유학생을 위한 여름특강은 6월 7일~8월 20일까지(현재 접수중) 11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문의 : 02)3452-5522SAT 및 미국명문대 입학전략설명회스탠포드아카데미는 오는 5월 26일(수) 오후1시에 스탠포드아카데미 세미나실에서SAT 및 미국명문대 입학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SAT리딩 800점 만점의 비법과 100명 이상의 한국학생들을 IVY리그에 합격시킨원서컨설팅 전략을 공개한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으니 사전예약 필수.문의 (02) 525-1795 PIS어학원, SAT 고득점 특별반 개설PIS어학원은 11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6,7,8월 3개월 동안 ‘SAT 고득점 특별반’을개설한다정원 9명에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종일 종합반으로 운영하며 단기간 고득점 전략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의 (02)564-7979초,중,고 수준별 어휘강좌대치동 어휘전문 황붕주 영어학원에서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준별 어휘암기 강좌를 개설한다. 정확한 진단테스트를 통해 현재의 수준을 평가한 후 학생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여 문장에 쓰인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암기하는 이번 강좌는 Wordly Wise 3000 시리즈를 비롯한 미국교과서 어휘와 This is vocabulary와 능률vocabulary 시리즈를 중심으로 하는 수능어휘, Hackers vocabulary나 거로 vocabulary, Word SmartⅠⅡ를 중심으로 하는 iBT, TEPS, SAT 어휘를 암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진단테스트는 무료로 약 45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강좌는 보통 주2회나 주3회 120분수업으로 ‘읽기만 해도 암기가 되는 이미지 학습법’으로 ‘아주 쉽게 암기하고 오래 기억되는 독특한 방법’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성취감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문의 (02)552-37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2009년부터 10년 연장…올해 12기생 100명 선발 일본공대 국비유학으로 잘 알려진 ‘한·일 공동 이공계 학부 유학생 파견’은 1998년 한·일 정상 간에 합의한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공동선언 행동계획의 후속조치로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2008년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타로 전 총리가 그간 10년간의 사업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2009년부터 10년 연장을 합의하여 올해는 제2차 제2기생(통산 12기생) 100명을 선발하게 된다.교육과학기술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지난달 12일 2010년도 한일공동 이공계 학부 유학생 선발계획을 발표했다. 일본공대 국비유학은 일본유학과 이공계 대학 입시의 의미를 동시에 지녀 해마다 준비하는 학생이 늘고 있는 추세다. 2010년 선발시험 준비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유학비용이 장학금으로 지급2010년도 선발시험에는 2011년도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할 예정이거나 졸업한 자(만19세 이하, 1991년 3월1일 이후 출생자)로서 해당 학교장 및 출신 고등학교 관할 시·도 교육감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지원자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출제하는 필기시험과 한·일 공동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필기시험은 시·도 교육감 추천을 받은 750명을 대상으로 올 7월 31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 100명을 선발하게 된다. 전국 시·도별 배정인원 750명 중에 서울은 137명, 경기는 178명이다. 선발된 학생은 국내와 일본에서 각각 6개월씩 1년간 예비교육과정(국내 2011년 3월~8월, 일본 2011년10월~2012년 3월)을 이수한 후에 일본 국립대학(2012년 4월부터)에서 4년간 학부과정을 공부한다. 또한 한·일 양국 정부로부터 5년간의 유학비용(등록금과 생활비 일체)이 약 1억2천만 원 정도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병역은 대학 재학 중에는 25세까지 입영이 연기되며 석사과정은 26~27세, 박사과정은 28세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100명의 합격자는 성적순으로 5개 대학마다 각각 3개 학과를 지원해 총 15곳을 지망할 수 있다. 동경대학, 동경공대, 교토대학, 오사카대, 토호쿠대, 나고야대학, 큐슈대학, 홋카이도대학, 츠쿠바대학, 고베대학 등은 국립대학으로 지망 순위 10위 안에 드는 대학이다. 일본공대국비유학 전문 (주)일공구육학원 길광남 원장은 “지망 순위 10위 안에 드는 대학의 실제적인 내용이나 규모는 연·고대 이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강남서초지역에서는 경기고 2명(동경대학 오사카대학), 서초고 1명(홋카이도대학), 현대고 2명(츠쿠바대학 토호쿠대학), 송파에서는 잠신고 1명(히로시마대)이 합격했다. 해마다 난이도 높아지고 합격 점수 상향추세 시·도별 추천은 내신으로 평가한다. 서울권 배정에 들려면 “내신은 3.5등급 이내”는 되어야한다고 길 원장은 말했다. 필기시험은 수학(수학I, II, 미분과 적분), 물리( I, II), 화학(I, II), 영어이며 일본문부과학성에서 출제한다. 길 원장은 “일본교과 및 일본 입시 중심으로 출제되며 점차 지원자가 고득점 추세를 보이고 있어 문제의 난이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어는 시험시간 90분으로 문법, 어법, 숙어, 독해에서 출제된다. 우리나라 중학교 수준이지만 문법문제가 어렵게 출제된다. 우리나라는 현재 영어시험이 독해중심이기 때문에 학생이 문법중심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할 수 있다. 수학은 90분에 5문제가 주관식으로 출제되며 풀이과정이 없는 단답형으로 출제된다. 당락과 석차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목이다. 5문제가 수학 전 단원에서 고르게 출제되며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다. 우리나라 수능이나 내신과 유형이 달라 평소 이 문제를 다루지 않은 학생은 어려워한다. 물리는 전 단원에서 계산위주의 문제가 골고루 출제되며 대문제 5개에 소문제 5개씩 총 25문제가 주관식(단답형)과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화학은 유무기 화학비중이 높게 출제되는데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는 이 부분의 비중이 낮아 지금까지 화학 만점을 받은 학생이 없다. 총 12~15문제이며 시험시간이 90분인데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다. 고득점을 받으려면 일본 입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방법이다. 국내 입시와 병행이 어려워 시험 준비 내용과 시험유형이 수능과 판이하게 달라 국내 입시와 병행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일반적으로 지원학생은 “대체로 수능 2~3등급 이상의 학력이며 수학, 과학과목을 좋아하는 학생이 유리하다”면서 “국내 입시와 병행하기 어려워 일본공대 준비하다가 실패하면 국내 입시가 힘들기 때문에 국내 대학 진학보다는 일본유학의 의지가 있는 학생이 도전하는 것이 좋다”고 길 원장은 강조했다. 단, 내신이 좋아 수시지원이 유리한 학생은 병행이 가능하다고 한다.시험문제의 절대 난이도가 높지는 않지만 일본교과 중심의 학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체계적인 공부가 필수다. 늦게 준비를 시작할수록 합격률이 떨어진다. 늦어도 2학년 겨울방학에는 일본공대 입시를 결정하고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지방학생에 비해 서울, 경기권 학생은 일본공대 입시 준비 결정을 고3이 된 이후에 하는 경향이 있다. 실력보다 준비가 늦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딱 10년 더 젊게 사세요 인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말이 있다. 좋은 인상은 결혼, 취직, 사업 등 인생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이다. 때문에 사람들은 가급적 좋은 인상을 갖기 원한다. 문제는 외모의 결정적 요소인 탈모가 스트레스와 환경적 요인 등으로 남성뿐 아니라 여성 및 청소년층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 이로 인해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발 선택엔 여러 가지 사항 고려해야 탈모가 시작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이 가발이다. 그러나 가발은 즉흥적으로 선택하기에는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다. 일단 가발을 착용하기 시작하면 어쩌면 영원히 써야할 가능성이 크고, 가발사용 중 나타날 수 있는 두피 트러블 등 부작용에 대한 염려로 망설여지는 건 사실이다. 김찬월 가모연구소의 김찬월 소장은 “두피는 매우 예민해서 가발 제작 시 개개인의 탈모 유형, 얼굴과 두상의 형태, 피부상태 등을 감안해야 한다. 특히, 사람의 머리를 커트하는 것과 가발을 다듬는 것은 다른 기술이기 때문에 아무리 이·미용을 오래 했다 해도 가모 커트를 별도로 연구하지 않으면 고객이 만족하는 가발을 만들 수 없다”고 단언했다. 미용업에 종사하던 그가 가발산업에 뛰어든 것은 자신의 미용실을 자주 찾던 한 손님이 심각한 탈모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서부터라고. “하루는 사고로 인해 머리가 빠진 손님이 찾아왔어요. 여성들이 패션을 위해 부분가발을 사용하는 것에 착안해 그 분한테 맞는 가발을 생각해낸 거지요.” 신개념 결속방식의 특허가모 가모연구가인 김 소장이 20년 연구의 결실로 개발한 ''결속방식 특허가모''는 기존 접착방식 가발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보완한 것으로 사용자들의 만족감이 매우 높다. 김찬월 가모는 클립이나 접착제를 사용한 고정 방법과는 달리 가발의 모발을 고객의 남아있는 머리카락에 연결하여 고정한다. 이러한 방식은 결속력을 증대시키고 착용감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가모를 착용한 상태로 샤워를 하거나 두발을 감을 수 있어 편리하다. 월 1회 관리로 충분하며 착용 후 퍼머나 염색도 가능하다. 또 가발의 수명이 대략 3년 정도여서 1~2년 정도인 기존의 가발에 비해 경제적이다. 특히 본드나 양면테이프를 사용하던 접착식 가발에서 느낄 수 없었던 쾌적함은 물론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반면 접착식이나 덮개식의 일반 가발들은 가격도 저렴하고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문제는 무더운 여름에 매우 고통스럽다는 것이다. 김 소장은 “양면테이프 부착방식의 가발을 사용할 때는 두피와 가발 사이에 끈적끈적한 찌꺼기가 남기 때문에 끈끈함이 더 한다”면서 “통풍이 안 돼 생기는 각종 이물질과 노폐물 때문에 땀이 차고 가려움증을 유발시킨다”고 설명했다. 보는 사람도 편안한 명품가모 ‘라클라스’‘결속방식 특허가모’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한 그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가발에 디자인개념까지 도입해 명품가모 ‘라클라스’를 출시했다. ‘라클라스’는 탈모상태에 따른 맞춤형 가발이 가능하며 이미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소장은 “좋은 가모의 조건은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며 쓰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가 편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격이 다소 비싸고 제작기간도 한 달 정도나 걸리지만 고객에게 딱 들어맞는 디자인을 맞춤제작하기 때문에 그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일부 업체에서 당일착용이 가능하다고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김찬월 가모 압구정점은 여성 전용실을 따로 두고 격주로 예약을 통해 김 소장이 직접 상담과 시술을 담당하고 있다. 또 가발 디자인에서부터 자모와 가모의 연결, 개개인의 이미지에 맞는 커트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퍼마나 염색, 커트 등 꾸준한 헤어관리를 받을 수 있다. 그는 1998년 정부로부터 신지식인에 선정되었으며 1999년 발명특허(특허 12630985호), 2005년에는 벤처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제 그의 제품은 맞춤가발의 대명사가 돼 독일, 영국 등 유럽 선진 국가들도 그의 기술력을 인정하고 있다. 문의 1544-5554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중년의 변신, 귀걸이 하나 바꿨을 뿐인데··· 경제 불황기에는 미니스커트가 유행하고 립스틱은 더 진해진다는 속설처럼 최근 여성들의 액세서리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지갑이 얇아진 여성들이 저렴한 옷에 화려한 액세서리로 멋을 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금값의 상승여파로 보석이나 금으로 만든 ''파인 주얼리'' 대신 은이나 메탈, 신주 소재의 ''커스텀 주얼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각의 바게트 큐빅지르코늄을 모티브로 한 큐비즘 라인(메트로시티 제품) 실버, 메탈 제품이 단연 인기올해 들어 롯데백화점 전국 점포에서 보석류와 파인 주얼리 매출은 2퍼센트 감소한 반면, 커스텀 주얼리는 12.4퍼센트나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파인 주얼리는 지난해에는 10퍼센트, 올해에는 3퍼센트로 둔화되고 있지만, 스와로브스키나 모자이크, 메트로시티, 폴리폴리 등의 커스텀 쥬얼리는 14.4퍼센트의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언제부턴가 중년여성들도 평상시 캐주얼하게 착용할 수 있는 심플하고 부피감이 적은 패션 액세서리를 선호하고 있다. 과거 골드 위주의 귀금속 마켓에서 가볍고 디자인을 강조한 패션소품 마켓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메트로시티’의 신진선 과장은 “요즘 주얼리 시장의 판매경향을 보면 골드 제품의 소비와 실버의 시장 비율이 3대 7 정도”라며 “중년여성들에게는 세미정장과 니트 의상에 어울리는 진주 큐비즘 라인이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세미정장과 니트 의상에 어울리는 진주큐비즘 라인(메트로시티 제품)하지만 20~30대 젊은 여성들도 볼륨감 있는 제품을 좋아하기 때문에 중년여성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을 따로 나누지 않는 것이 요즘의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그 예로 ‘메트로시티’ 주얼리의 판매 베스트 상품을 보면 스톤세팅으로 화사하고 크지 않은 댕글 스타일의 실버 제품들과 작고 심플한 골드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또 고급스러운 사각의 바게트 큐빅 지르코늄을 모티브로 한 큐비즘 라인은 중년여성의 우아함과 단아함을 잘 표현해준다. 또한 그는 “올 봄에 새로 출시한 ‘스프링 브리즈’ 라인은 여성의 감성에 맞는 섬세한 디자인”라고 소개했다. 아쿠아 블루컬러의 크리스털로 장식된 베스트 뱅글(스와로브스키 제품) 팔찌개념의 뱅글이나 심플한 발찌 다가올 여름철에 민소매나 반팔 티셔츠를 입을 경우 자칫 팔이 밋밋해 보일 수 있다. 이때 손목에 커다란 팔찌개념의 뱅글을 착용하면 시원한 느낌을 준다. 가죽, 메탈 등의 소재로 디자인 및 색상이 다양하며 2~3개 정도 함께 착용하는 것도 멋스럽다. 또 여성들이 치마 등 발목이 드러나는 옷을 입을 때 주로 착용하는 발찌는 순금 소재를 비롯한 고급 제품부터 실버, 메탈 등의 독특한 디자인들이 나와 있다. 얇은 줄에 팬던트를 올린 것이나 체인 형식의 심플한 제품은 나이와 상관없이 착용할 수 있어 인기 있는 아이템이다. ‘샤링’에서는 연인이 손을 마주잡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 한 르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연령대에 상관없이 부담 없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세련되면서도 모던한 느낌의 반지이다. ‘티파니’는 아름다운 봄처럼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기억시켜줄 ''셀러브레이션 링''을 선보였다. 이곳의 임세정 씨는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아기의 탄생 등과 같은 잊지 못할 기념일이나 소중한 순간을 위한 제품으로, 특히 핑크와 블루 사파이어 등 아름다운 유색석이 세팅된 반지들은 주부들이 많이 찾는 아이템”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착용하거나 선물하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옐로 골드, 로즈 골드, 플래티넘 등 소재를 선택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블루컬러의 크리스털이 포인티아지 기법으로 박혀있는 블루 칙 링(스와로브스키 제품) 플라워 모티브의 귀여운 콘셉트 ‘스와로브스키’에서는 올 시즌 컬렉션으로 물을 주제로 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블루컬러의 크리스털이 포인티아지 기법으로 박혀있는 블루 칙 링(반지), 아쿠아 블루컬러의 크리스털로 장식된 베스트 뱅글(팔찌), 화이트와 블루 크리스털이 섞여있는 화려한 룩소르 펜던트(목걸이) 등이다. 또 ‘마리아나 블루’ 라인은 산호와 조개를 환상적인 블루와 레드로 표현했고, 투명하고 럭셔리한 ‘뷰티 드롭스’는 목걸이와 귀걸이를 물방울 형상의 크리스털로 완성했다. 커뮤니케이션팀의 박지혜 대리는 “화려한 바다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뱅글과 반지, 목걸이, 귀걸이 등 다양한 디자인이 출시돼 주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올해에는 세계적인 에코(ECO)무드 열풍에 힘입어 꽃무늬 모티브가 그 어느 해보다 두드러진다. 이미 각 브랜드에서 앞 다투어 내놓은 플라워 모티브 액세서리들은 언뜻 보면 매치하기 어렵게 느껴지지만 막상 착용해보면 자신만의 색다른 연출이 가능하다. 지난해 말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오버사이즈 코사지가 부착된 헤어밴드도 올 봄 화려한 컬러의 믹스매치와 귀여운 느낌을 부각시켜 주부들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따라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는 요즘에 주목해야 201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