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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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지역 짧은소식 매주 일요일, 우면산자연생태공원 자연체험교실 운영 서초구는 자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도시 어린이들에게 숲속에서 서식하는 작은 식물까지 살펴볼 수 있는 여유와 생태보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숲을 주제로 한 자연체험교실을 6월 6일~6월 27일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운영한다.6월 한 달 동안 열리는 이번 자연체험교실에서는 생강나무, 산국, 박하풀 등 각종 식물의 잎이나 줄기를 꺾어 고유의 향을 맡아보는 후각체험과 돌나무, 찔레나무 등을 직접 씹어보고 먹어보는 미각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두릅나무, 딸기, 산딸기, 오가피 등 먹거리 식물이 자라고 있는 식이식물 관찰원에서 오감을 활용해 식물을 관찰하는 시간을 갖고 꽃과 잎, 잎자루 등을 활용해 손수건에 자연물을 들이는 ‘꽃 누르미’ 체험도 한다. 자연체험교실은 숲 생태 해설가의 안내로 진행되며, 체험교실에 참가하려면 우면산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www.seocho.go.kr/umyeon)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서초구, 여성장애인 웃음치료교실 운영서초구는 장애로 인한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예방 관리하고, 이를 통해 적극적인 재활 및 사회참여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한다.우울증은 흔히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특히 여성장애인의 경우 몸이 불편하다보니 정신건강문제는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서초구는 정신건강에 관한 가장 취약계층인 여성장애인들이 좀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여성장애인 총 4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데, 1기 교육은 6월 7일(월)과 6월 14일(월) 2일간에 걸쳐 펼쳐진다.‘날리자, 날려버리자 스트레스 우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여성장애인 건강교실에서는 우선 서초구 정신보건센터에서 나와 우울증과 스트레스 지수를 체크하고, 서울성모병원 정신과 의사의 정신건강강좌 및 행복과 건강을 동시에 선물하는 웃음치료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기본적인 건강상태 체크 및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해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방사선 촬영, 갑상선 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 등 암표지자 검사, 골밀도 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서초구는 여성장애인 건강교실 외에도 구강 상태가 악화되어도 일반치과를 이용할 수 없거나 경제적인 이유로 치과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지난 1996년 9월부터 보건소 내에 ‘장애인 전용치과’를 마련해 14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G20 회의 앞두고 서초구 도심 가로에 꽃길 조성서초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내 주요 간선도로에 ‘가로등 꽃걸이 화분’을 설치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서초구가 꽃길을 조성한 곳은 반포로(예술의 전당~서울성모병원 2.5km), 신반포로(이수교~강남고속버스터미널), 남부순환로(사당역~예술의 전당 3km), 방배로, 강남대로, 염곡사거리, 한남대교 남단 등 주요간선도로 7곳으로 가로등 꽃걸이 화분이 600개가 설치됐다.화분에 식재된 꽃 종류는 사피니아와 제라늄 등으로 최근 일제히 만개해 완연한 여름향기를 발산하고 있다. 서초구는 3일에 한 번씩 물을 주고 하절기 이후에는 꽃을 교체하는 등 세심한 관리를 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자동차, aT센터, 서울성모병원 등 관내에 위치한 기업들이 총 107개의 가로등 꽃걸이 화분을 기탁함으로써 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이와 함께 양재역사거리, 서초동 대법원 앞, 반포대교 남단입구, 반포고속버스터미널 주변 가로녹지대, 한남대교 남단 5곳에 작약, 부용, 미니해바라기, 페츄니아 등 화려한 여름 꽃을 식재해 지역 곳곳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이수교 총 350미터 구간에는 난간에 걸이화분을 설치했다. 반포종합운동장, 우기대비 전기 안전점검서초구는 반포종합운동장에 설치되어 있는 경기장 조명시설물에 대해 우기에 대비한 전기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여가선용과 휴식을 위한 명소로 자리 잡은 반포종합운동장은 야간에도 인근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즐겨 찾는 곳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달 3회 주기적으로 조명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주요점검 사항으로 수·배전설비의 차단기, 변압기, 선로개폐기의 동작 상태를 점검하며 경기장 조명설비는 경기장별 조명의 점등여부, 절연저항 측정 및 동작시험, 분전반 관리상태 등 전기설비의 제반사항에 대해 점검한다. 점검결과 지적사항이 발견되면 확보하고 있는 예비품으로 곧바로 보완조치하게 된다. 방배1동 자치회관, 어린이 사물놀이교실 수강생 모집여름방학을 앞두고 방배1동 자치회관에서는 오희연 선생과 함께하는 어린이 사물놀이교실 초중급반을 7월 20일~8월 19일 운영하기로 하고, 6월 14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 인원은 50명이다.지난 겨울방학에 개강해 큰 호응을 얻었던 어린이 사물놀이교실은 우리 장단의 멋과 흥겨움을 가장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악기인 ‘장구’를 통해 ‘굿거리’ ‘자진모리’ ‘휘몰이’ 등의 전통가락을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강사로 초빙된 오희연 선생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이수자로서 지난해 6월부터 방배1동 성인 사물놀이반을 지도해 5개월여 만에 서초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받게 할 정도로 열정적인 강의를 펼친 바 있다.무더운 여름, 어린이들이 신나게 장구채를 두드리면서 더위를 이기고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
- 유림아트홀 송경화 음악감독 압구정역 근처에 있는 유림아트홀은 강남 번화가 한복판에서 도시인들에게 문화의 향기를 전하고 있는 곳이다. 강남지역에는 대규모 공연장이 많이 있지만 유림아트홀은 클래식 전문 연주회 공간이자 실내악 연주의 명소로 20여 년 간 관객들과 함께 호흡해온 작은 문화공간이다. 유림아트홀 송경화 음악감독을 만나 유림아트홀의 탄생에서부터,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할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음악가인 두 딸을 위한 아버지의 큰 선물플루티스트(Flutist)인 송경화 음악감독은 1971년 서울음대에 진학한 후 1972년 시카고 음대 장학생으로 입학해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내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던 그녀는 1976년 동아일보사 초청 모국 방문 독주회를 통해 국내무대에 선 후, 1978년에 귀국해 본격적인 국내 연주활동을 시작했다. 유학생활을 하는 동안 작은 공간에서도 진지한 음악회가 다양하게 열리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아 우리나라에서도 작은 공연장이 보편화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클래식 연주회가 대부분 대규모 공연장에서 열렸고 작은 홀의 공연은 흔치 않던 때였다. 아트홀까지는 아니더라도 연주공간이 필요했던 송 감독은 우연히 자신의 뜻을 부친에게 밝혔다. 마침 건물을 막 짓기 시작하던 참이었던 송 감독의 부친은 음악가인 두 딸을 위해 흔쾌히 건물 지하에 아트홀을 꾸미도록 했다. 송 감독의 동생인 희송씨도 첼리스트이다. 공사를 시작한 도중에 아트홀을 만들다보니 전문적인 시공 기술이 부족해 완공 후 음향에 문제가 드러났고, 중간에 대대적인 보수 과정을 거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하철역이 가까워 연주 도중에 지하철이 지나가는 소리가 미세하게 느껴지는 등 연주자의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문제가 다시 발생했다. 20여년 전만해도 주변에 높은 건물이 거의 없다보니 지하철 소음이 그대로 전달됐던 것이다. 해가 갈수록 인근에 건물들이 하나 둘씩 들어서면서 저절로 지하철 소음 문제도 사라져 전문 공연장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앙상블 유림’ 창단해 실내악 발전에 기여1991년 5월에 개관한 유림아트홀은 송 감독과 희송씨 두 자매뿐만 아니라 연주 공간이 부족했던 당시의 모든 음악가들에게 큰 선물이었다. 개관 기념공연에는 주변 지인들이 그룹으로 참여해 축하를 해주었고, 바이올리니스트인 김남윤 교수도 독주회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유림아트홀을 중심으로 연주 활동을 같이 하던 음악가들은 1994년 5월, 송 감독을 주축으로 뜻을 맞춰 실내악 전문 ‘앙상블 유림’을 창단하게 된다. 김남윤 교수를 비롯해 국내 정상급 연주자 및 음대 교수 38명이 참여해 실내악 발전에 큰 기틀을 마련한 셈이다. ‘앙상블 유림’은 국내에서의 다양한 기획공연뿐만 아니라 1997년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슈베르트 서거 200주년 기념 음악축제에 초청돼 서양음악의 본고장에서 음악가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각 연주자마다 개인적인 연주 스케줄과 강의 계획이 있다 보니 모든 회원들이 함께 모이기는 어려워 연주회가 있을 때마다 가능한 회원들이 참가한다. 최근에는 젊은 연주자들을 보강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경화 음악감독은 “악기가 다양하고 같은 음악이라도 참가하는 연주자에 따라 매번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앙상블 유림의 매력이다. 회원들 모두 각 악기의 특성이 조화를 이루고, 연주자들끼리 서로 배려하면서 하나의 음악을 완성해 가는 실내악의 묘미를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지난해 5월에는 ‘앙상블 유림’ 창단 15주년을 맞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기념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보다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음악회유림아트홀은 ‘앙상블 유림’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직장인을 위한 음악회, 국내외 유명연주자 초청 연주회 등 다양한 기획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매년 실내악 축제와 한 여름 밤의 음악회를 통해 좀 더 쉽고 편하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눈의 여왕’이라는 주제로 동화와 시, 음악이 어우러지는 한 여름 밤의 음악회는 색다른 시도로 높은 호응을 얻어 올해 여름에도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유림아트홀의 음악감독으로서 다양한 연주회를 기획하고 있는 송 감독은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이다. 청소년들이 많이 감상할 수 있도록 방학 기간 동안 한 여름 밤의 음악회를 열어 인기를 끌었으며,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나 젊고 유망한 아티스트들을 선발해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해부터는 유림아트홀의 오랜 노하우를 살려 타 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기획에도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기획과 홍보를 대행해 음악가들이 보다 편하게 연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의도에서다.송 감독은 “2년 전부터 새롭게 분위기를 바꿔 성공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유림아트홀의 공연을 지방에서도 선보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20주년을 맞은 유림아트홀이 강남 문화 1번지를 넘어 전국에 공연문화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사진 이창화(Studio ZIP)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
- 필러로 아름다운 입술 만들기 HB피부과최정민 원장 유명 연예인인 안젤리나 졸리, 비욘세, 김혜수, 엄정화씨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아마도 두께감이 있으면서 관능적인 느낌이 나는 입술일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앵두같은 입술, 즉 작고 도톰한 입술을 미인의 그것으로 여겼지만 요즘에는 미의 관점이 서구화되면서 두툼한 입술을 선호하는 듯하다. 흔히 말하는 “졸리 입술”을 만들기 위해 최근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 필러 주입이다. 필러 시술 절차는 매우 간단하다. 소독 후 마취주사로 신경마취를 한 후에 입술의 가운데와 양쪽 부위에 적절한 비율로 부드러운 질감의 필러를 주입하면 된다. 그러나 간단한 절차와는 달리 좋은 시술 결과를 얻으려면 입술 필러 시술은 의외로 적지 않은 경험과 노하우를 요구한다. 우선 자신의 얼굴형 등을 고려치 않고 무조건 입술을 두껍게 하는 것은 오히려 미용적으로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또 너무 욕심을 내서 필러를 너무 많이 주입할 경우 입술이 바깥쪽으로 심하게 까져 보이고, 너무 얕게 주입하면 필러가 비춰 보이며, 윗입술을 아랫입술 보다 키웠을 경우 인상이 둔해 보인다. 물론 간단히 녹여낼 수 있는 필러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쉽게 교정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필러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제거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쉽다. 필자도 과거에 받았던 이름 모를 필러 시술로 인해 비대칭이 되어버린 입술로 고민하시던 환자분들을 치료한 경험이 있다. 이럴 때에는 과거에 사용했던 필러의 종류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고, 그에 따라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최근에는 입술 필러 주입 방법도 진화해서, 입술로 직접 주입하던 전형적인 방법뿐만 아니라 입술과 피부 경계부위에 주입하는 방법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만약 본인의 입술이 작고 얇으면서 경계가 뚜렷하지 않을 경우에는 입술의 마진부위, 즉 가장자리를 따라 필러를 주입함으로써 입술이 크고 또렷해 보이게 만들 수 있다. 이 방법의 또 다른 장점은 인중선과 함께 시술함으로서 얼굴을 어려 보이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나이가 들면서 입술 가장자리와 인중선이 둔해지게 되는데 이부위에 필러를 주입하여 살짝 도드라지게 만들어주면 이목구비가 뚜렷해 보이면서 어려보이는 인상이 완성된다. 필러 시술에서 주의할 사항은 병의원이 아닌 무허가 업체에서 필러 시술을 받을 경우 인체에 유해한 재료를 사용하거나 감염의 우려가 크다는 것과 미국 FDA와 한국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필러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
- 다한증, ‘땀주사’로 해방 미쉘성형외과 조성태 원장 사람의 병에는 정말 신기한 것들이 많다. 그 중 하나가 소위 다한증이라고 하는 땀 과다증이다. 좀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땀의 분비를 조절하는 교감신경의 문제로 국소적인 땀의 분비 증가가 나타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긴장하면 손발에 땀이 흐른다든지, 스트레스를 받으면 겨드랑이에서 땀이 쏟아진다든지 하는 것 들이다. 이렇게 써놓으면 “땀 좀 나는 것이 뭐 어때서?”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할 수 있지만 드럼연주자가 손에 땀이 나서 드럼 스틱이 미끄러진다든지, 시험장에서 손바닥의 땀 때문에 시험지가 젖어 답안을 쓸 수 없다든지 하는 정도가 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당사자에게는 정말 치명적인 상황인 것이다. 물론 병이 있으면 치료법도 있게 마련인데 그 방법이 쉽지 많은 않다.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교감신경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인데 이 방법은 성공하면 완치이지만 수술이 어렵고 만만치 않은 합병증들이 있다. 보상성 다한증이라고 해서 원래 땀이 나던 부위는 치료가 되지만 또 다른 부위에서 땀이 나기 시작하는 증상이 있다. 대략 30%정도에서 발생한다고 하고 드물지만 눈윗거풀이 처지는 합병증이 발생하는 수도 있다. 문제는 이런 합병증이 누구에게 발생할지 알 수 없고 생기면 효과가 영구적인 것과 마찬가지로 합병증도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환자들이나 치료하는 의사나 모두 적지 않은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는 좀더 편안한(?) 치료법이 주목 받고 있는데 그것이 보톡스를 이용한 방법으로 소위 ‘땀주사’라고 부른다. 땀주사에 쓰이는 마이아블록은 미국 FDA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국내 식약청의 허가를 취득하였으며, 확산범위가 일반 보톡스에 비해 더 넓기 때문에 겨드랑이, 손바닥 등 땀이 나는 부위에 더욱 유용하다. 국소 부위에 보톡스를 주사하면 땀 분비를 관장하는 신경 전달을 차단할 뿐 아니라 땀샘을 수축시키게 되어 땀의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보톡스는 A형과 B형등, 여러 종류가 있다. 주로 임상에 사용이 되는 것은 A형과 B형으로 서로 작용부위와 기전이 조금 다르다. 따라서 작용 기간도 좀 다른데 A형의 경우 4-6개월 정도라고 알려져 있고 B형의 경우 좀더 길다고 한다. 그것은 이제 더 이상 합병증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고, 또 이제 더 이상 어렵고 힘든 수술의 과정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얼굴의 주름을 펴기 위해서 가볍게 보톡스를 이용하듯이 몸에 땀을 줄이기 위해서 이제 ‘땀주사’를 선택해 볼 것을 제안한다. 아주 간단하고 아주 우아하게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
- 노출의 계절, 영구 제모로 준비하자 순수피부과 이민재 원장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인해 거리에는 민소매와 반바지 미니스커트 행렬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여름이 되면 젊은 여성들은 과감하게 탱크탑이나 스트랩탑, 심지어 스트랩리스 튜브탑들도 많이 입는 추세이다. 그러므로 노출의 계절이 오면 젊은 여성들은 누구나 겨드랑이 털 제거에 신경을 쓰게 된다. 그래서 여성지에 여름 특집으로 실린 제모 방법을 봐가면서 어떤 식으로든 겨드랑이 털을 제거하고자 한다. 대부분은 면도를 하거나 족집게를 이용해서 뽑거나 제모제 사용 또는 왁싱을 하기도 한다. 영구 제모가 없던 시절에는 번거롭지만 주기적으로 위의 방법들을 사용하여야만 했다. 부지런하지 않은 사람들은 항상 털이 없는 매끈한 상태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고, 조금만 신경을 덜 쓰면 어느덧 또 자라나와 있는 털을 발견하고는 짜증이 났던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또한 면도기나 족집게로 반복적으로 뽑다보면 자극으로 인해 색소침착이 되거나 피부가 두꺼워지기도 하고, 모낭염이 생겨 뭔가 지저분해보이고 자신 있게 노출하기가 꺼려진 경험들도 있을 것이다.최근에는 수영이나 요가 등을 사계절 내내 하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연령과 상관없이 또 계절과 상관없이 제모 시술을 받는 분들도 많다. 몇 번의 시술로 평생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제모시술만큼 비용 대비 효과가 큰 시술도 드물 것이다. 시술시간 또한 길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서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쉽게 받아 볼 수 있다. 영구제모는 굵고 까만 털이 색이 없고 아주 작은 솜털로 변하는 과정을 말하며 모근에 있는 색소가 레이저나 IPL 빛을 받아들여 열로 바뀌고 그 열로 인해 모근이 파괴되면서 더 이상 털을 만들지 못하는 과정을 겪게 된다. 따라서 모근에 색소를 포함하는 성장한 털에만 제모효과가 있으며 피부 속에 있는 어린 털들이 자라기를 기다려 1달 간격으로 5회 이상의 시술을 요하며 시술의 횟수가 더해질수록 털의 빈도가 줄어들고 털의 굵기와 길이가 작아지게 된다. 1회에 시술이 끝나지 않고 반복해서 해야 되며 이미 더운 여름이 와서 혹시 제모를 받기에 늦지는 않았는지 망설이는 분들이 많은데 시술을 받는 기간에도 늘 깨끗한 상태로 유지될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겨드랑이와 콧수염, 다리 부위의 제모가 보편화되어 있지만 비키니라인이나 배꼽아래 털이 많이 있는 여자분들과 과도한 턱수염을 줄이기 위한 남성들의 제모도 인기가 많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
- 그루밍족의 대세는 치아교정 에스플란트치과병원허재식 원장 그루밍족이란 마부(GROOM)가 말을 빗질하고 목욕을 시켜서 꾸며준다는데서 비롯된 신조어로 이들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는 투자를 한다. 피부관리, 헤어스타일관리, 몸매관리, 치아관리까지- 심지어는 외모를 뽐내기 위해서 성형수술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렇게 자기 관리에 공을 들이는 그루밍족들이 최근에는 치아관리에 열정을 쏟고 있다. 아름다운 미소를 위한 치아교정은 주로 여성들이나 청소년들의 전유물로 여겨지고 있었지만 최근 외모에 관심이 많은 그루밍족들에게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과정으로 각광받고 있다. 외모가 잘 생겼다 하더라도 치아배열이 가지런하지 못하다면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어렵고 때때로는 자기 관리를 못한다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요즘은 꽃미남, 꽃중년의 외모가 부각되면서 하얀 피부를 가진 남성들이 사랑을 받고 있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이 부드러운 미소라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요즘은 설측교정 장치로 보이지 않는 교정을 할 수 있으니 그루밍족들에게는 교정을 선택할수 있는 기회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교정과 치료 환자 중 최근 교정을 시작하게 된 송씨는 헤어디자이너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 외모나 패션등에 관심이 많은 대표적인 그루밍족이다. 이런 그에게도 가장 큰 콤플렉스가 있었는데 바로 덧니였다. 앞니 하나가 심하게 안으로 들어가 있는 치열구조를 가지고 있어 언뜻 보면 치아 하나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해 치아교정을 하기로 결심했으나 흔히, 철길이라 불리는 눈에 보이는 교정장치 때문에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하고 고민만 하고 있다가 최근, 겉으로 보이지 않는 설측교정 장치를 알게 되어 병원 문을 두드리게 된 것이다. 인코그니토라는 설측교정장치가 바로 그것인데 기존의 설측장치의 단점을 보완해 고안된 신개념 설측장치이다. 인코그니토를 상담 받고 실제로 장치를 접해보니 당장이라도 교정을 시작하고 싶다고 했다. 일반 설측장치와 비교했을 때 손으로 만지는 촉감이 매우 부드럽고 이것은 연한조직을 가지고 있어 예민한 혀나 입안에서 느끼는 것과 같다는 사실에 매우 놀라는 것 같았다. 인코그니토의 적응기간은 다른 장치들에 비하여 비교적 짧은 편이라서 지금은 장치적응을 모두 끝내고 치료에도 매우 협조적으로 임해주고 계신다. 지금은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스스로 홍보대사가 되어 치아교정을 권하고 있다. 이처럼 외모에 관심이 많은 그루밍족은 심미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치아의 기능 또한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보는 현명한 선택으로 치아교정을 택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
- 스스로 깨치는 안전 체험 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 이 고사성어 처럼 어린이들에게 체험활동은 재미를 줄 뿐 아니라 직접경험을 통해 지혜와 용기가 생긴다. 자녀들과 함께 안전에 관한 특별한 체험을 하며 배우는 일석이조의 장소가 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스스로 안전을 배울 수 있는 개성만점 현장체험학습 공간을 소개한다. □ 서울메트로 / 지하철 견학과 이색적인 펜싱교실1974년 최초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된 후 서울메트로는 하루 약 450만 명의 발을 대신하고 있다. 단순한 이동공간이 아니라 어린이들의 일상 속에서 즐거움과 특별한 체험을 선물하는 문화체험공간으로 진화중이다. 기차를 좋아하는 어린이에게 추천하는 견학코스인 메트로 견학은 홀수 달 둘째 목요일에 열린다. 견학내용은 모의운전 기관사 체험, 차량 정비과정과 객차 내 안전교육으로 알차게 짜여있다. 차량기지 견학은 군자(월), 신정(화), 지축(수), 수서(목), 창동(금)에서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때 안전운행을 위한 전동차 검수와 운전실과 정비과정을 볼 수 있다. 어린이들은 전동차 모의 운전연습기 등을 실제로 조작해 보고, 차량 기지를 구석구석을 직접 보고 느껴 안전의식도 스스로 배울 수 있다. 이색적인 펜싱교실은 지하철 2호선 뚝섬역에 있는 펜싱훈련장에서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펜싱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 희망자는 펜싱장비 착용 후 펜싱기술과 안전교육 실시 후 경기를 한다. 특히 전?현직 국가대표 서울메트로 펜싱선수단이 직접 지도해 인기가 많다고 한다. 문의: 메트로 견학 02-6110-5152 / 차량기지 02-6110-5732 / 펜싱교실 02-6110-5352홈페이지:http://www.seoulmetro.co.kr/이용방법: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사전예약제, 무료체험 □ 키즈오토파트 /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키즈오토파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스스로 안전을 배우는 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해 바르게 알고 보행자의 입장과 운전자의 입장을 체험하면서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통안전체험교육은 유아와 초등학생별로, 매주 화요일~토요일에 진행한다. 내용은 보행체험을 통해 어린이들로 하여금 안전한 길 건너기, 골목길에서의 안전, 자동차의 사각지대에 대해 배운다. 또한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험차를 직접 운전하며 운전자의 입장에서 보행자를 생각해 볼 수 있어 추천할 만하다. 특히 교통안전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초등학생에게는 교통안전면허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교통안전 교육내용에 대한 필기시험에 통과한 후, 보행 및 체험차 주행 실기시험을 치르고 이를 전자채점평가방식으로 처리하여 합격한 어린이들에게는 어린이 교통안전 면허증이 발급된다. 이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무료안전인형극도 교통안전체험과 함께 공연하고 있어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체험이 끝난 후에는 가족들은 무료 개방된 어린이대공원에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추천할 만하다. 위치 광진구 능동로 18번지 어린이대공원 내, 지하철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 문의: (02) 455-7119홈페이지:www.kidsautopark.org이용방법: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사전예약제, 무료체험휴관일: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법정공휴일 □ 서울시민안전체험관 / 국내 최초 재난 체험관서울시민안전체험관은 2003년에 개관한 국내 최초 재난체험관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6.142㎡규모로 화재, 지진, 풍수해, 응급처지, 소화기사용법 등 20여 종의 체험코너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재난과 재해사고 발생에 항상 대비하고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체험관에서 유치원생부터 가족단위의 성인까지 각종 체험과 교육을 2시간 동안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어린이들은 지진체험, 연기체험, 바람체험(30미터/SEC), 소방체험, 4D 영화관람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은 아이티지진과 같은 진도 7도까지 가상 경험을 통해 가정 내에서 행동요령을 체험해 매우 인상 깊게 생각한다. 체험을 할 때는 짐을 보관함에 맡기고 편한 옷차림으로 체험하는 것이 좋다. 위치 광진구 능동로 18번지, 지하철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 문의: (02) 2049-4000홈페이지:http://safe119.seoul.go.kr이용방법: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사전예약제, 무료체험휴관일: 매주 월요일, 매년 1월 1일~2일 이소원리포터 gangnamnews@naver.com Copyright 2010-06-15
- 강남지역, 품격 높은 무료 강좌 풍성 우리사회, 최대 키워드는 바로 문화와 감성이다. 그와 발맞춰 최근 도심 곳곳에서는 오페라, 재즈, 클래식, 팝, 영화음악 등 다양한 공연과 축제가 다채롭게 이어지고 있다. 건전한 저녁문화를 조성하고 한발 더 나아가 강남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들이 인근 직장인의 호응을 넘어서 마니아층까지 형성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남아공월드컵과 함께 더욱 뜨거운 무대가 될 강남 길거리 공연에서부터 포스코센터에서 열리는 신일본제철 문화교류 음악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연소식을 전한다. 감성을 채워주는 클래식 음악회, 별빛 콘서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포스코센터에서는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민들과의 화합을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월 2010년 포스코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뮤지컬 갈라콘서트, 재즈콘서트,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김창완 밴드 콘서트 등 클래식에서부터 대중가수 콘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를 진행 중에 있다.7월 17일에는 일본 키오이 신포니에타 도쿄와 함께 「POSCO - 신일본제철 문화교류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며 8월 21일에는 송창식 윤형주와 함께하는 「낭만 나눔 콘서트」가 계획되어 있다. 수준 높은 음악회를 무료로 개최해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포스코센터 아트리움 로비음악회는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세종문화회관에서는 ‘도심 속에서 찾는 감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광화문의 밤을 문화예술로 수놓을 「2010 세종별밤축제」가 열리고 있다. 총 18회에 걸쳐 펼쳐질 이번 「2010 세종별밤축제」는 매주 장르별로 특화시킨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객들에게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11일까지는 대중에게 친근한 오페라 공연을 통해 품격 있는 예술의 밤을 개최했으며 14일부터 18일까지는 감미로운 재즈의 세계로, 21일부터 25일까지는 브라스 오케스트라의 분위기 있는 클래식과 팝 뮤지컬 영화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매주 토요일 밤은 흥겨운 타악의 향연으로 마련해 광화문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010 세종별밤축제」는 6월 26일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일요일에는 공연이 없다. 공연 관련 문의는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 02-399-1611)으로 하면 된다. 강남지역, 소규모 음악회 및 길거리 공연 풍성강남구에서도 지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소규모 길거리 문화예술공연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지역 곳곳에서 열리게 될 ‘길거리 공연’은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와 지하철역, 근린공원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다.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낮 12시 30분부터 진행될 ‘길거리 공연’은 날마다 장소를 바꿔가며 다양한 공연을 펼칠 계획으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에서부터 서울종합예술학교의 비보이 등 각종 퍼포먼스, 강남실버악단과 강남참소리공연단의 팝 공연, 양재뮤즈클럽의 색소폰 연주, 민요보존회의 국악 공연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월요일에는 도산공원에서 주변 직장인과 상인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화요일에는 삼성역 인근에서 ‘길거리 음악회’가 펼쳐진다. 수요일에는 역삼1문화센터 분수광장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미니콘서트’, 목요일에는 코엑스몰 이벤트코트와 선릉역 공연장에서 ‘런치콘서트’, 금요일에는 강남역 광장에서 강남실버음악단의 ‘작은 음악회’가 지역민을 찾아간다. 강남구 문화체육과 조용근 과장은 “일부러 문화예술 공연장을 찾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곳에서 열리는 길거리 공연이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남문화재단에서는 매달 첫 번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장천아트홀에서 차 한 잔의 여유와 클래식 선율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강남 심포니 브런치 콘서트를 개최해 이 지역 미시족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7월 1일에는 멘델스존, 롯시니, 베토벤 등 거장들의 아름다운 아리아가 울려 퍼질 「세상의 모든 클래식」이 준비 중에 있다.강남구민회관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목요상설무대’가 펼쳐진다. 17일에는 한국페스티발앙상블과 함께하는 「인터뷰 음악회」가, 24일에는 OTM 컴퍼니의 한국어 오페라 갈라 콘서트 「사랑의 묘약」이 개최된다. 서초구 역시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매주 금요일 저녁 7시30분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서초금요 문화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18일에는 다울예술단과 함께하는 「얼씨구! 국악한마당」이, 25일에는 로&줄리가 펼치는 「넌버벌퍼포먼스」가 열릴 예정이다. 인문학에 풍덩, 「길 위의 인문학」 강좌국립중앙도서관은 인문학의 부흥과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인문학의 위치를 재조명하고자 「길 위의 인문학」 강좌를 개최해 강남지역민은 물론 많은 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일반인들이 그동안 갖고 있었던 ‘인문학은 어렵고 따분하다는 인식’을 바꿀 계기가 될 이번 강좌는 11월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함께 걷기, 강연, 토론, 대화 등으로 꾸며질 ‘인문학 탐방’은 인문학 저서와 저자들의 자취가 깃들어 있는 현장을 전문가와 독자가 함께 찾아간다.여기에 인문학을 주제로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진 ‘인문학 콘서트’와 인문학 서적의 유명 저자들을 초청하여 토론하는 ‘인문학 석학 강연’,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마련하는 ‘인문학 강연’ 등이 많게는 100회 넘게 열릴 예정이다. 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
- 국악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젊은 국악인들이 함께하는 ‘예인의 만남’ 공연이 6월 17일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막을 올린다.거문고 윤은자, 아쟁 윤서경, 대금 김상연, 가야금 이수진, 태평소 이석주, 해금 이승희 등 뛰어난 기량을 갖춘 젊은 국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악연주를 펼칠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국악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무대로 기대되고 있다.서울시 관현악단 제304회 정기연주회이기도 한 이번 공연 ‘예인의 만남’에는 ‘거문고 협주곡 1번’, ‘윤윤석류 아쟁산조를 위한 협주곡’,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위한 관현악’ 등 산조협주곡 3곡과 ‘가야금 협주곡 혼불Ⅱ - 나의 넋이 너에게 묻어’, ‘해금협주곡 공수받이’, ‘국악 관현악과 호적을 위한 호적풍류’ 등 총 6곡의 국악창작곡이 연주된다. 전통음악에 바탕을 둔 국악 창작 관현악곡을 개발해 관객들에게 알리고 있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한국의 창작 음악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국악가요, 퓨전음악, 영상음악 등 새로운 실험을 통해 한국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문의 (02) 399-1721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
- 광화문 광장의 역사, 문화, 과학 체험 명소 3색 도시 직장인의 바쁜 일상을 대표하던 광화문이 최근 아이들의 체험 학습 공간으로 새로이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09년 10월 한글날을 기념해 광화문 광장 지하에 ‘세종이야기’가 만들어진 이후 2010년 4월 28일 ‘충무공 이야기’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때맞춰 광화문 KT사옥의 ‘녹색 성장 체험관’까지 갖춰지면서 광화문이 아이들의 역사, 문화, 과학의 체험 장소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주말에 서울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한번쯤 들러볼 만한 광화문 명소 3곳을 소개한다. 실제 거북선 축소 모형 전시, 노 젓기, 현자총통 쏘기 등의 체험 다양광화문 광장 지하에 충무공 이순신 탄생 465년을 기념하며 만든 ‘충무공 이야기’가 화제다. 실제 거북선 모형을 전시하여 내부도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는 ‘충무공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지하 전시관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거북선이다. 실제 거북선의 50% 정도로 축소되어 만들어진 거북선 모형의 위용이 당당하다. 파란 바닷물 위에 떠있는 듯한 거북선은 내부 관람이 가능한데 실제 대포 쏘는 장면을 연출한 인형들과 선장 좌석, 화장실 등을 보면서 아이들은 거북선에 대한 상상에 빠져든다. 이 전시관의 특징은 체험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특히 실제 거북선의 노를 젓는 듯한 시뮬레이션과 조선시대의 무기였던 현자총통 등을 직접 쏘아 보는 시뮬레이션의 인기가 높다. 한산도 대첩에서 대승을 이루게 한 결정적 신묘 전술인 학익진 전법과 장사진 전법의 대형을 직접 놓아 볼 수도 있고 돛을 직접 올려 볼 수도 있다. 또 임진왜란의 발생 배경과 7년간의 해전사에 대한 3면 복합 영상물은 아이들에게 충무공 이순신의 리더십과 우리나라 역사를 알려주는 교육적인 시간을 갖게 해준다. 현재 난중일기와 해전 당시 사용했던 무기, 유물 모형 전시관을 포함해서 총 7개의 체험 전시관이 개관 중이며 올 7월에는 물, 공기, 향기 등 다양한 진동이 구현되는 체험의자에 앉아 3D 영상물을 감상하며 전쟁의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한 4D 체험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광화문 광장 지하에 충무공 이순신 탄생 465년을 기념하며 만든 ‘충무공 이야기’가 화제다. 실제 거북선 모형을 전시하여 내부도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는 ‘충무공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지하 전시관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거북선이다. 실제 거북선의 50% 정도로 축소되어 만들어진 거북선 모형의 위용이 당당하다. 파란 바닷물 위에 떠있는 듯한 거북선은 내부 관람이 가능한데 실제 대포 쏘는 장면을 연출한 인형들과 선장 좌석, 화장실 등을 보면서 아이들은 거북선에 대한 상상에 빠져든다. 이 전시관의 특징은 체험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특히 실제 거북선의 노를 젓는 듯한 시뮬레이션과 조선시대의 무기였던 현자총통 등을 직접 쏘아 보는 시뮬레이션의 인기가 높다. 한산도 대첩에서 대승을 이루게 한 결정적 신묘 전술인 학익진 전법과 장사진 전법의 대형을 직접 놓아 볼 수도 있고 돛을 직접 올려 볼 수도 있다. 또 임진왜란의 발생 배경과 7년간의 해전사에 대한 3면 복합 영상물은 아이들에게 충무공 이순신의 리더십과 우리나라 역사를 알려주는 교육적인 시간을 갖게 해준다. 현재 난중일기와 해전 당시 사용했던 무기, 유물 모형 전시관을 포함해서 총 7개의 체험 전시관이 개관 중이며 올 7월에는 물, 공기, 향기 등 다양한 진동이 구현되는 체험의자에 앉아 3D 영상물을 감상하며 전쟁의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한 4D 체험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백성을 사랑한 임금, ‘세종이야기’‘충무공 이야기’ 바로 옆에 나란히 ‘세종이야기’ 전시관이 있다. ‘세종이야기’ 안에는 세종의 가장 큰 업적답게 한글로 만든 다양한 물건들을 볼 수 있다. 백자 표면에 한글 자음과 모음을 투각하여 만든 전성근 작가의 ‘한글도자기’는 우리나라의 대표작인 백자와 한글을 동시에 잘 살려낸 작품으로 최근에는 유럽인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지난해 공모전을 거쳐 선정된 한글로 만든 의자를 보면 정말 한글의 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세종이야기’는 총 6개의 전시관으로 이뤄져 있다. 훈민정음 해례본과 언해본, 용비어천가 등을 전시하고 있는 한글 창제관에서는 발음 기관의 모양을 따서 만든 자음과 하늘과 땅? 사람을 뜻하는 모음의 조합인 한글 창제 원리를 전시 패널과 디지털 체험을 통해 익힐 수 있다. 자음과 모음이 만나 단어를 이루는 형상을 그리며 명확한 발음까지 들려주는 디지털 체험 코너에서는 4개 나라의 언어를 한글로 보고 듣는 게 가능하다. 특히 얼마 전 인도네시아의 소수민족인 찌아찌아족이 한글을 사용하게 되었다는 내용은 과학적으로 발명된 한글의 위상을 실감하게 한다. 민본 사상관에서는‘백성을 섬긴 임금’에 대해 3분간 영상물을 볼 수 있는데 그 당시 노비에게 출산 휴가를 줬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놀란다. 과학과 음악을 사랑한 세종대왕의 업적은 제 5전시관에서 볼 수 있는데 매시 정각과 30분에 해시계와 천상열차분야지도에 관해 전문해설을 들을 수 있다. 관람 시 입구에 준비된 어린이를 위한 활동지를 활용하면 더 좋은 관람이 될 수 있다.문의 (02) 399-1114~6 www.sejongpac.or,kr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 깨닫는 녹색 성장 체험관녹색성장이란 자연 친화적인 개념으로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기후변화와 환경훼손을 줄이고 청정에너지와 녹색 기술의 연구개발로 경제와 환경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성장을 말한다. 녹색 성장 체험관 2층에서는 매주 수?목?토?일요일에 참가자의 연령에 맞춰 에너지 가방, 에너지 절약 대작전, 2020년 신문 만들기, 자원이 고갈되면 자연과 친구가 될 수 있나요?, 작지만 큰 차이 등 6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구 온난 2010-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