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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하게 선택하고 준비한 만큼 성공률 높아져 2011학년도 수험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대입 과정을 겪고 있다 보니 일찍부터 재수를 선택하거나 유학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TOEFL이나 SAT 등 체계적으로 유학을 준비한 후 미국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들조차 중퇴율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말해주듯이 유학생활에 적응하는 것 역시 만만치 않은 일이다.국내대학 입시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 자녀를 어학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유학 보내려고 하는 부모들이 고려해야할 점에 대해 들어보았다. 아이의 의지가 유학성공의 관건국내대학 입시 준비에 매달리느라 토플 점수조차 없는 상태에서 막연히 유학을 대안으로 여겨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고3 수험생이 될 때까지 부모의 의지대로 왜 해야 되는지 조차 모른 채 공부경쟁에 뛰어들었던 아이들이 원하는 대학 입시에 실패했다고 해서 부모의 또 다른 욕심에 의해 유학을 떠나게 된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유학에 대한 준비가 돼있지 않다보니 수업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해방감만 누리게 돼 부모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생활로 빠져들기 쉽다.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학생 자신이 평소 실력에 비해 수능점수가 낮게 나와서 국내에서는 만족할 수 없고 다른 길을 통해 실력을 증명해 보이고 싶다는 의지가 있어서 유학을 선택한다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부모의 의사가 아닌 아이의 의지가 곧 유학 성공의 관건인 셈이다”라고 조언했다. 해외경력 만들 계획 미리 세워 최적의 방법 선택2009년 OECD 교육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의 등록금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따라서 미국 주립대 중 우리나라와 학비가 비슷한 수준의 대학을 놓고 본다면 국내대학 비용이 더 많이 들 수도 있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대부분 외국어 관련 학원에 다니는 것은 물론 1년 정도 해외 어학연수를 떠나는 것이 트렌드가 되고 있어 부대비용 측면에서 더 많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학 역시 거주비나 생활비, 항공료 등 필요한 경비가 많기 때문에 단순 학비만 보고 결정하기보다 세세한 리스트를 만들어서 계산을 해본 후 그 총액을 가정경제가 감당할 수 있을지 부터 판단해야 한다.조진표 대표는 “가장 좋은 방법은 30세가 되기 전에 2년 이상의 해외경력을 만들 계획을 이 시점에서 짜는 것이다. 일단 성적에 맞는 대학에 들어간 후 1, 2학년 때 준비해서 자매학교로 유학을 떠나거나 편입을 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또한 대학원 유학이나 국내대학에서 해외취업을 목표로 준비해 해외에서 경력을 쌓은 후 국내로 들어오는 것도 현명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유학의 어려움 미리 알고 가야 대처도 쉬워국내대학 입시에서 실패하게 되면 아이도 부모 이상으로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워 유학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면서 막연히 결정을 하게 된다. 부모들도 조기유학을 보낼 때에는 부모를 대신해서 관리를 잘해주는 프로그램을 주로 선택하지만 대학 유학은 금전적인 뒷바라지에만 신경을 쓸 뿐 나머지는 모두 제할 탓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제대로 준비도 안 된 채 부모의 권유에 의해 유학을 떠나게 되면 좌절감과 불안, 우울증 등을 겪는 적응장애 상태가 되기 쉽다. 이런 정신적인 부적응 문제를 겪지 않도록 유학을 떠나기 전에 반드시 충분한 대화를 통해 아이 스스로가 유학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모정신과 김정수 원장은 “아이가 유학을 정말로 원하는지, 유학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지, 어떤 문제를 겪게 될지에 대해 부모가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해결법까지 판단해볼 기회를 주어야 한다”면서 “그런 과정을 통해 일단 내공이 생기면 아이들이 유학을 갔을 때 어려움에 부딪치더라도 이미 예상했던 것이고 해결법까지 생각했던 터라 보다 쉽게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모가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소통 채널을 만들어 두어야 나중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추적 관찰을 하는 것도 쉬워진다. 정기적인 소통으로 부적응 여부 체크해야지나치게 내성적이거나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 충동성이 강한 아이, 어려움이 생겼을 때 잘 이겨내지 못하는 아이 즉, 좌절에 대한 내성이 낮은 아이는 유학생활이 더 힘들 수 있다. 반면에 좌절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안정적인 성격이거나 남에게 자신의 어려움을 털어놓을 줄 아는 아이는 그나마 부적응에 대한 염려가 덜한 편이다. 이런 점들은 부모가 어렸을 때부터 아이를 지켜보면서 알 수 있어 유학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할 부분이기도 하다.장기간에 걸친 준비 없이 유학을 떠난 경우라면 특히 부모는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아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한다. 김정수 원장은 “경제적인 면을 포함해 뭐든지 아이의 요구 사항이 갑자기 변하거나 대외활동이 너무 없는 경우, 주변 사람들과 잦은 마찰이 생기는 경우에는 부적응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갈수록 성적 변화의 폭이 큰 경우에도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전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2
- 재미있게! 빠르게! 멋지게! 즐거운 글쓰기 컴퓨터 보급률이 늘고 편지 보다 메일이나 문자로 안부를 묻는 세상이 되었다고 해도 살면서 한 번씩은 꼭 글씨를 써야할 상황과 맞닥뜨리게 된다. 마음속으로 ‘천재는 악필’이라 했거늘 하며 애써 태연한 척 펜을 굴려보지만 스스로의 필체가 담긴 종이를 선뜻 내밀게 되지는 않는다. 사법고시 준비생이나 논술을 준비해야하는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글씨 고민에 부딪혀본 경험이 있으리라.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보기 좋게 정리된 답안이 심사위원의 눈길을 끄는 게 당연할 테니 말이다. 내용의 변별력을 갖춘들 깔끔하게 정리된 글씨체가 없이는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 최근엔 서술형 문제가 늘다보니 초·중·고 학생들의 글씨 고민도 덩달아 늘고 있다. 그래서 찾아간 곳, 악필 교정 1번지라는 ‘참바른글씨’를 방문해 악필의 이유와 교정의 노하우를 확인해 보았다. 악필이 생기는 이유 악필은 대부분 쓸 내용이 많아지는 초등 3, 4학년쯤부터 발생한다고 한다. 한 글자씩 또박또박 정성을 다해 쓰는 1, 2학년엔 누구나 맘만 먹으면 예쁜 글씨를 쓸 수 있었던 것. 그러나 써야할 내용이 많아지면서 글자의 구조를 잘못 익혔거나 성격이 너무 급하거나, 연필을 잘 못 잡거나, 좋지 않은 자세 등이 반복되면서 그대로 굳어지기 때문에 악필로 변해버린다는 것이다. 특히 요즘엔 영재교육, 선행학습이라고 해서 펜을 일찍 쥐어주는 덕분에 악필이 더욱 많아졌다고. 크레파스나 색연필 등 굵은 것을 손에 쥐며 쓰는 감각을 익혀야 할 때 얇고 미끄러워 잡기도 힘든 연필을 쥐니 애초에 바른 글씨를 쓰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런 경우 연필을 바르게 쥐는 습관을 잡기도 어려울뿐더러 고학년이 되면 글씨에 힘이 없어 악필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같은 이유로 가능하면 샤프 사용도 지양해야 한다. 연필은 닳는 면이 불규칙 적이라 글씨가 써지는 느낌이 손에 그대로 전해지는 반면 샤프는 불규칙적인 느낌도 없을뿐더러 심이 너무 얇아 손에 힘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개인별 맞춤 학습프로그램 ‘참바른글씨’를 찾아가면 우선 진단을 받게 된다. 각 개인에 맞춰 연령별, 습관별, 유형별, 단계별, 글씨체별로 세분화된 데이터를 통해 철저한 원인 분석을 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1994년 연구소를 설립해 7년간 공을 들였다. 지금도 ‘참바른글씨’의 각 가맹점 선생님들은 주 1회 모여 새로운 데이터와 결과물들을 놓고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상담자의 진단이 끝나면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맞춤학습프로그램 ‘바글’을 체험하게 된다. ‘바글’은 글자를 머리로 생각해서 쓰기보다는 빠른 손놀림으로 정확한 필기가 가능하도록 하는 학습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으로 ‘참바른글씨’는 교육1번지 대치동에 간판을 건지 2년 만에 전국 가맹학원 수 1위를 달성하며 악필교정 1번지로 불리게 되었고, ‘스포츠서울닷컴 2008년 상반기 HIT 브랜드대상’ 글씨교정 분야에 선정되기도 했다. 악필을 교정해주는 곳이 없어 지방에서 오는 학생들도 있지만 ‘참바른글씨’ 프로그램은 온라인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자체 개발 교재를 온라인으로 주문 후 각 과정의 학습을 마치고 나서 D-DAY 학습점검표를 작성하여 팩스나 이메일을 통해 보내거나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면 전문 연구진이 각 회원에 따라 개인별 분석과 첨삭을 통한 관리를 해준다. “글씨의 전반적인 균형과 안정성부터 획의 정확성, 글씨 크기와 속도, 글씨의 일관성, 지면과 글씨의 조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글씨개선을 도와 빠르게 쓰면서도 읽기 편한 글씨체를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유성영 대표의 말이다. 잘못된 습관을 바로 잡아주고, 빠르고 쉬운 습관을 새롭게 만들어주면 사람들은 금방 글쓰기의 재미를 느끼게 된다고 한다. 특히 아이들은 다른 학원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지기 때문에 휴식시간으로 여기고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참바른글씨’를 찾아오는 사람은 딱 두 부류라고 한다. 시간을 쪼개서라도 배울 수밖에 없는 절박한 사정이거나 아예 남들과 달리 미리 습관을 잘 잡아놓겠다는 열린 사고를 가진 사람들의 경우다. 가맹점 5곳이 모두 대치동, 목동, 분당, 천안, 부천 송내 등 교육의 메카라는 곳에만 자리 잡은 것도 그 사실을 뒷받침할 만한 정황이다. “‘참바른글씨’는 단순히 예쁜 글씨체를 가르치는 곳이 아닙니다. 연필을 바르게 잡고 원하는 대로 움직이며 선과 글자를 빠르고 바르게 써나가도록 하는 것, 그래서 최종적으로 쓰는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는 곳입니다.” 유성영 대표의 마무리 인사다. 도움말 유성영 대표 겸 강남원장이지혜 리포터 ans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2
- 인생과 정면 승부하는 최고의 타이틀 매치 스포츠 경기는 마치 한편의 드라마처럼 우승과 실패, 성공과 좌절 등 우리가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수많은 희로애락으로 가득 차 있다. 때문에 사람들은 선수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하고, 경기를 보며 사람들과 마음으로 하나가 되기도 한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를 축구열풍으로 휩쓸었던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광저우 아시안게임까지, 스포츠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도는 그 어느 해보다 높았다. 이런 스포츠 정신의 열기를 고스란히 담아 12월 31일 무대에 올린 연극 <이기동 체육관>은 생생한 경기 속 느낌과 전율을 그대로 전한다. 무엇보다 이 연극은 장기간의 트레이닝을 거친 배우들이 관객 바로 앞에서 실제 권투경기를 보는 듯 생생하고 실감나게 복싱 장면을 연기하는 것으로 초연 때부터 화제가 됐다. 연극 <이기동 체육관>은 어느 날 갑자기 권투를 하고 싶다며 체육관을 찾아온 엉뚱한 청년 이기동(김수로 분)과 어릴 적부터 그의 영웅으로 지금은 권투뿐만 아니라 인생 모두를 포기해버린 관장 이기동(김정호 분)이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감동 드라마이다. 영화에서 주로 코믹한 역할을 담당해 온 김수로는 2009년 초연과 2010년 4월 공연을 모두 보았을 만큼 연극 <이기동 체육관>의 열혈 마니아이다. 그가 기존의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 배우들의 열정과 체육관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의 진정성에 감동하여 전격 출연을 결정해 지난 10월부터 전문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가 맡은 청년 이기동은 겉으로 보기에는 약간 모자란 듯 보이지만 권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엉뚱한 매력의 캐릭터다. 2011년 김수로가 만들어 낼 또 다른 이기동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이 연극은 2011년 2월 26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02-548-059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2
- 사춘기의 흔적 여드름 흉터 어떻게 지울까? 대학교 2학년인 K씨, 민감한 사춘기에 무던히도 얼굴을 괴롭힌 여드름이 이젠 좀 사그라졌지만 그 흔적은 처참하다. 고교 3년간 공부하느라 제대로 여드름 치료를 받지 못한 채, 탱탱한 여드름을 그냥 두기 싫어 손으로 짜고 쥐어뜯은 것이 원인이다. 이젠 예쁜 여자 친구도 사귀고 싶은데 소개로 만나는 친구마다 얼마가지 못한다. 이렇다 보니 여드름 흉터는 K씨의 콤플렉스가 되었다. 프락셀 치료를 몇 번 받아 보았지만 패인 흉터들은 여전하다. K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청년들의 경우 이번 겨울을 이용해 여드름 흉터 치료를 원하는 이가 많을 것이다. 예한의원의 SL흉터재생술이 여드름 흉터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서 삼성동에 있는 예한의원의 손철훈 원장을 만나 여드름 흉터 예방과 치료에 대해 들어봤다. 손으로 짜는 것이 흉터의 원인 여드름 흉터의 가장 큰 원인은 깊게 화농된 여드름을 손으로 짜는 것이다. 손으로 여드름을 짜면 여드름 부위뿐 아니라 정상 피부조직까지 손상된다. 또한 2차 감염으로 염증부위가 확대돼 피부가 함몰되고 결국에는 흉터를 남긴다. 특히, 깊게 화농되는 응괴성 여드름은 진피조직이 심하게 파괴되기 때문에 50% 이상 흉터를 남긴다. 주로 중·고등학교 때 마구 짜서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종류의 여드름은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 SL흉터재생술, 다른 치료법과 어떻게 다른가!예한의원은 10년 넘게 여드름 흉터 시술을 하면서 치료가 가장 어려운 넓고 깊은 흉터의 치료법에 대해 연구해왔다. 프락셀 치료 등 기존의 일반적인 여드름 흉터치료는 흉터의 모양에 관계없이 동일한 깊이와 방향으로 치료가 이루어져 얕고 둥근 모양의 경미한 흉터에는 효과를 보이지만 깊고 넓은 흉터 치료에는 별로 효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예한의원은 두 가지 시각에서 차별화된 치료법을 연구했다. 첫째는 흉터의 모양과 종류에 따라 시술을 차별화하는 것이고, 둘째는 피부 재생의 양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천연 재생물질의 개발이었다. 지속적인 연구결과 예한의원은 두 가지 차별화된 방법을 결합시킨 예한의원만의 SL흉터재생술을 이끌어내 흉터치료에서 탁월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첫 번째 방법은 흉터의 모양에 따라 시술을 차별화한 흉터 맞춤형 치료방식이다. 흉터에 따라 자극방향과 깊이를 조절하는 멀티엥글방식을 적용하여 그동안 자극이 미치지 못하던 흉터 구석구석을 자극하여 재생효과를 높였다. 두 번째 방법은 한약재로부터 추출한 천연 피부재생물질인 ‘SL109’를 흉터가 생긴 피부 진피층에 이식함으로써 주변조직의 재생을 유도해 피부가 차오르도록 하는 방식이다. 흉터마다 이식된 ‘SL109’는 그 자체가 피부를 재생시키는 콜라겐 물질이기도 하지만, 한 달간 피부가 재생될 수 있는 공간을 유지시켜 줌으로써 주변의 콜라겐을 유도해 흉터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SL109’는 예한의원이 10년간 70여종의 한약재를 실험한 후 후보물질을 선정하여 연구를 거듭한 끝에 지난 2008년 추출에 성공한 피부재생물질이다. 한약에서 추출한 천연원료인 만큼 부작용이 전혀 없고 안전하다. 2010년 2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제15회 동양의학학술대회’에서 시술의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2회 시술로 기존 치료 3배 이상의 효과 기대 기존의 치료방식이 깊은 흉터의 경우 수차례 치료를 해도 효과가 거의 없었던 반면, SL흉터재생술은 기존의 치료방식에 비해 3배 이상의 피부재생효과를 거두고 있다. SL흉터재생술은 한 달 간격으로 2회 치료할 경우 50% 이상의 흉터재생이 가능해 만족할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L흉터재생술은 모든 흉터에 적용할 수 있으며, 시술이 정교한 만큼 4~5시간에 걸쳐 치료과정이 진행된다. 손 원장은 여드름 흉터는 20대에 치료하면 30~40대에 치료하는 것보다 피부재생속도가 30% 정도 빠르므로 되도록 젊었을 때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Tip-손철훈 원장의 여드름 흉터예방법>1. 함부로 짜지 말고 초기에 치료를 받는다.2. 너무 강한 세안은 피지선을 자극해 염증이 악화되므로 부드럽게 세안한다.3. 유분기 많은 화장품은 모공을 막고 염증부위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므로 바르지 않는다.4. 머리카락이 많이 닿거나 모자를 쓰면 마찰이 생겨 악화된다. 5.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으면 혈액이 깨끗해지면서 염증도 줄어든다.6.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도움말 : 예한의원 손철훈 원장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2
- “젊었을 때 못 다한 꿈을 이루어 드립니다” 최근 노인에 관련된 상품이나 콘셉트 등 노인 시장이 확대되면서 노인 모델이 등장하는 텔레비전 광고나 포스터를 많이 볼 수 있다. 사람들은 노인 모델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에 놀라며 그들은 누구일까, 젊었을 때는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하고 무척 궁금해 한다. 이렇게 노인 모델이 각광을 받으면서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실버모델 사업을 하는 곳이 있어 화제다. 바로 서초구립 양재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S_엔터테인먼트로 노인 모델이 갖춰야할 교육은 물론, 에이전시와 계약을 체결하거나 알선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현재 S_엔터테인먼트에 등록된 노인모델은 120여명이며 이 중에 80여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단지 모델로서 일을 하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생을 경험하면서 젊었을 때 못 다한 꿈을 이루고 있다. 노인 전문 기획사의 역할노인모델사업단인 S_엔터테인먼트의 ‘S’는 실버(Silver) 서초(Seocho) 센세이션(Sensation·세상을 놀라게 함)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 의미대로 S_엔터테인먼트의 노인 모델들은 세상의 관심 속에 활기차게 일하고 있다. 이곳에서 활동하는 노인모델의 사진을 보면 각자의 개성이 잘 들어나며 열정적인 모습이 눈에 뛴다. S_엔터테인먼트에서는 노인모델을 선발하고 교육시켜 광고대행사, 모델에이전시, 기획사, 기업이나 관공서 홍보부서, 방송국 등 노인 모델이 필요한 모든 곳에 알선하고 있다. 노인모델들은 통신사 보험회사 게임기업체 등의 광고에 CF 모델로 활동하기도 한다. 또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연기자나 보조 출연자로 출연하기도 하며 각 대학 영상학과 졸업 작품에 필요한 모델로 참여하기도 한다. 하고 싶다는 욕구와 할 수 있다는 자신감S_엔터테인먼트 소속 노인모델이 되려면 매년 5월에 있는 정기 모집이나 서울시 어르신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해 응시해야한다. 거주지에 상관없이 60세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최근에 노인 모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지원 경쟁률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렇다면 어떤 노인들이 선발될까. 양재노인종합복지관 김경수 사회복지사는 “외모가 특출나거나 특정한 이미지보다는 은발에 전형적인 노인의 이미지를 원한다”고 선발 기준에 대해 설명한다. 하지만 전형적인 노인의 이미지라도 콘셉트에 따라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보일 수 있어야 한다. 오디션은 카메라 테스트와 지문을 읽고 연기를 하는 단문 연기시연, 그리고 장기자랑이 있다. 장기자랑에서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는 하는 노인들도 있는데 그 외에 어떤 것이라도 자신의 숨은 끼만 보이면 된다. 김 복지사는 “선발된 노인들은 모델경험은 없으셔도 이런 일을 좋아하거나 하고 싶었던 분들이 대부분이다”라면서 “성격이 활달하고 잠재적으로 소위 말하는 ‘끼’를 갖고 계신 분들이 선발된다”고 말한다. 모델로 선발되면 매달 연기연습을 받을 수 있는 교육을 받는다. 또한 이미지 컨설팅과 전문적인 연기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전문교육도 연 4회가 있다. 이때 연기전문 강사가 직접 연기 지도를 한다. 노인모델들은 ‘황금들판’이라는 연극반에서 함께 활동하는데 연 1~2회 공연을 하기도 한다. 이들이 참가하는 패션쇼도 유명하다. 지난 10월 양재동 서울문화예술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패션쇼를 보고 젊은 관객들이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새로운 삶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노인모델들의 수입은 CF는 100~200만원, 잡지 모델은 30~50만원, 단편영화의 단역은 1회 7~10만원, 홈쇼핑 모델은 15만원 선이다. 하지만 모델이 되었다고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아니다. 업체에서 S_엔터테인먼트 측에 원하는 이미지와 적합한 모델을 요청하면 S_엔터테인먼트 실무자가 모델을 선택해 업체의 오디션에 참가시킨다. 모델이 오디션에 합격하고 광고 시안을 찍어도 최종적으로 광고주가 선택해야 발탁된다. 이런 과정은 젊은 모델과 다를 바가 없으며 쉽지 않은 일이다. 모델들을 보면 60대부터 70대 초반으로 전직은 공무원 교사 회사원 사업가 주부 등 다양하다. 대부분 젊었을 때 모델 일을 해본 경험이 없지만 하고 싶었던 마음은 있었다고 한다. 노인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했다가 노인모델로 선발된 박기천(64세)씨는 텔레비전이나 잡지 모델로 활동한 후에 연극에도 4~5편 출연하기도 했다. UCC 공모전에 참가해 수상하기도 하고 광화문 영상미디어 센터에서 주최한 영화 ‘사랑하면 안됩니까’에서 주연으로 연기하기도 했다. “이 일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도 만날 수 있어 배우는 것도 많고 할 일도 많다”면서 “일을 할수록 몸도 마음도 건강해 진다”고 박씨는 말한다. 전직 교사였던 김숙자(65세)씨는 서초구 노인 일자리 사업의 하나인 ‘오팔선생님’으로 활동하다가 모델로 선발되었다. AIG 보험, 노동부 공익광고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씨는 “일을 할 때마다 최선을 다하자는 각오로 열심히 한다”면서 “모델 활동을 하고나서 자신의 용모에 관심도 갖게 되고 마음도 젊어졌다”고 활기차게 말한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2
- 박경호한의원와 냅컴퍼니, 지난 12월 23일 불우이웃 돕기 따뜻한 행사가 박경호한의원에서 ''희망2011 따뜻한 겨울 보내기''행사로 이루어졌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민·관 공동협력 사업인 ''희망2011 따뜻한 겨울 보내기''는 강남구 저소득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는 이웃사랑 실천운동이다. 이날 행사의 참여업체는 냅컴퍼니와 박경호한의원으로 냅컴퍼니(대표 류명진)는 현재 다이어트 식품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공류보감 판매회사이고 박경호한의원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비만, 비염, 갱년기 전문 한의원으로 박경호 원장은 공류보감을 공동 개발한 한의사로써 손을 묶을까 아토피를 묶을까(공저), 한의사 박경호의 먹으면 약이되는 블랙푸드, 동양의학은 서양과학을 뒤엎을 것인가(공역)등의 저서 및 공중파 건강프로그램 다수출연으로 대중적 인기가 있는 한의사이다. 이 박경호한의원와 냅컴퍼니에서 년말 불우이웃과 결식아동의 지원을 위해 냅컴퍼니에서 판매하고 있는 공류보감 300상자를 무료로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진 것이다. 이 공류보감은 다이어트 식품업계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애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판매1위 식품이다. 박경호원장은 "저소득층 자녀에게 늘어나는 비만질환 및 영양결핍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냅컴퍼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2
- “평생 성실하고 친절한 공직자로 살고 싶습니다” 강남구청 교통정책과에 근무하는 김종삼(행정 7급, 43세)씨는 지난 11월 청백봉사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4회를 맞는 청백봉사상은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으로 주관해 청렴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 전국에서 13명이 받았는데 그중에 서울시 자치구 공무원으론 유일하게 김씨가 포함됐다. 지난 1991년에 강동구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김씨는 19년 동안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선행실천 시민감동상’ ‘정부모범공무원상’ 등 각종 상을 12회 수상했다. 또한 강남구 청렴시책 추진분야에서 청렴 인증제도와 동영상 청렴메시지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2005년부터 강남구청 동료들과 함께 동요봉사단을 조직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가족과 함께 장애인 시설이나 보육원 노인요양시설 등에 지속적인 봉사를 했다. 김씨는 청소년 시절에 몸이 아파 학교에 다니지 못했다. 그래서 뒤늦게 일하면서 공부해 어렵게 공무원이 되었다. 그는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일했으며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어려운 이웃도 잊지 않고 지냈다. 김씨는 평생 함께할 가족과 직장이 있으며 할 일도 많고 꿈도 크다. 그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아왔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살 것이다. 고난을 딛고 공무원 시험에 합격강원도 영월 산골마을에서 태어난 김씨는 7남매 중 막내로 자랐다. 중학교에 진학할 무렵 폐결핵을 앓아 학교에 다닐 수가 없었다. 그는 그런 몸으로 10대에 양복점에서 점원으로 일했고 전자제품 공장에서 공원으로 일했다. 그때 그는 더 이상 이렇게 힘들게 살 수 없다는 생각에 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검정고시 준비를 시작했다. 20세에 고입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그 다음 해 숭실대학교 경영학과(야간)에 입학했다. 낮에는 서점에서 일을 하며 학비를 벌었고 또 학원에서 성적우수자로 장학금까지 받아 학비를 마련했다. 대학을 다니면서 직업에 대해 고민하다 마침내 대학교 2학년 때, 24세의 나이에 행정직 9급으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1991년 강동구청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산골 출신으로 어렵게 공부해 공무원이 되니 세상을 얻은 듯 무척 기뻤다”고 말한다. 그 후로도 김씨는 공부를 계속해 한양대학교 행정자치대학원 행정학 석사학위(사회복지전공)를 받았다. 뒤늦게 검정고시를 시작해 석사학위를 받을 때까지 20년이 걸렸다. 평생을 공부한 셈이다. 봉사는 첫 받을 들여 놓는 것이 중요해 2005년, 김씨는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이 동요 교실에서 동요를 배우는 것을 보았다. 김씨는 어렸을 때 인가가 드믄 산골에서 자라서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하며 컸다. 또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해 노래를 불러본 경험이 없어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하는 것이 큰 약점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청소년 시절에 학교에서 배워야 할 것을 경험하지 못해 어른이 되고 나서도 주저하는 것이 많았다. “이번 기회에 내 자신의 콤플렉스도 극복해보고 봉사도 하고 싶어 강남구청 직원들과 뜻을 모아 동요봉사단을 조직했다”고 설명한다. 어른들이 동요를 부르는 동요봉사단은 국내에서 유일한 단체로 단원들 모두 창작 동요 40곡 이상의 레퍼토리를 갖고 있을 정도로 실력을 갖추고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다. 김씨는 “무대에 하도 많이 섰더니 이제는 남 앞에서 노래를 척척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김씨는 동요봉사단 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다. 아들 셋을 키우는 김씨의 살림은 그리 넉넉하지 못하지만 김씨는 매월 여러 기관에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왔다. 또 김씨가 받았던 모범공무원 표창 상금 전액을 내놓기도 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장애인시설 보육원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6년간 87회 414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그는 “봉사는 첫 발을 내딛는 것이 어렵지만 하면 할수록 얻는 것이 많다”면서 “봉사를 하면서 만나는 훌륭한 분들에게 더 많은 것을 배운다”고 말한다. 나비넥타이가 어울리는 공무원그는 청백봉사상 수상을 계기로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했던 지난 세월을 부끄럽지만 약간의 보상을 받았다. 포상으로 9박10일 동안 호주와 뉴질랜드로 해외여행을 다녀왔고 내년엔 행정직 6급으로 특별승진도 한다. 이번 해외여행은 포상의 의미도 크지만 김씨 부부에게는 생애 첫 해외여행이라 무척 설렜다고 한다. 김씨는 자신이 힘들었던 시절을 극복하고 공무원으로 일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면 언제나 매사에 감사할 뿐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늘 기쁜 마음으로 친절하게 구민을 대하려고 노력한다. 김씨는 동요봉사단 무대 의상으로 나비넥타이를 많이 매는데 그 모습이 무척 잘 어울린다. 앞으로 그는 일선에서 구민을 대하는 직책에서 일할 때는 나비넥타이를 착용하려고 한다. “손님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류 호텔 직원처럼 저도 구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는 마음을 나타내기 위해 나비넥타이를 멋지게 매려고 합니다”라고 말하는 김씨의 모습이 무척 환하다. 이희수리포터 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2
- 재수 계획서 작성과 학원 선택 일부 입시기관에서는 2012학년도 수능 시험부터 수리 교육 과정이 변경되기 때문에 ''재수''를 회피할 것이라고 한다. 수험생들의 하향 지원 추세가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은 일부분 사실이기도 하지만 ''재수''를 선택하는 수험생이 절대적으로 줄지는 않을 것이다. 매년 입시제도나 교과 과정에 변화가 있을 때마다 나오는 가장 일반적인 주장일 뿐이다. 오늘도 지원할 ''대학''보다 재수를 생각하고 ''학원''을 찾고 있는 수험생들이 적잖은 것이 현실이다. 왜 수험생들은 또는 학부모들은 재수를 선택할까? 이번 수능에서는 자신의 가능성을 ‘있는 그대로’ 구현하지 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재수를 선택하는 많은 수험생이 내가 당연히 받을 점수를 여러 이유 때문에 받지 못했다고 말한다. 현재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의 대학생이 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재수를 선택하는 것이다.다른 한편으로는 재수도, 재수에 성공한 사례도 쉽게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쉽게 재수를 결정한다.하지만 결정이 쉽다고 해서 1년 간 재수생활은 물론이고 우선 학원을 선택하는 것부터 가벼이 볼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재수한다고 반드시 원하는 점수와 희망 대학에 진학하기보다는 오히려 실패하는 경우도 왕왕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재수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학원 어때요?”라는 질문을 올리고 그에 대한 답변 한두 줄을 믿고 학원을 선택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본다.게다가 학원 광고는 넘쳐나지만 정작 재수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는 적다. 그렇다면 재수 성공을 약속하는 특별한 학원은 있을까? 재수 학원은 과연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재수 학원을 선택하기에 앞서 재수에서 성공하기 위한 특별한 마음가짐이 있다. 그것은 올 수능 성적이 ‘자기 실력의 정직한 반영’이라고 인정하는 것이다. 마킹을 실수해서, 배탈이 나서, 수험장 환경 때문에, 알았던 것을 실수해서 등등 할 수 있는 변명거리는 많다. 하지만 실수도 실력이라는 점을 인정하는 마음가짐이 없다면 내년 재수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자신의 점수를, 실력을 냉정하게 인정할 때만이 내년 한 해 재수를 통해 성취해야 할 학업 목표가 분명해진다. 따라서 재수를 생각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재수 계획서’부터 작성하라. 재수 계획서라고 해서 특별한 양식이 있는 것은 아니다. 먼저 올해 받은 수능 성적표를 복사해서 붙인다. 그러고는 목표했던 성적에서 무엇이 얼마나 부족했는지 가능한 상세하게 기록한다. 덧붙여 성적이 부진했던 이유 그리고 내년의 목표 성적과 학업 계획 등을 상세하게 작성한다. 만약 자녀가 재수를 원한다면 마찬가지다. 재수 계획서를 작성하게 하고 학부모가 함께 읽자. 그런 다음, 자녀의 재수 과정에서 부모는 어떤 도움을 줄 것인지에 대해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시간을 갖자.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은 ‘왕’과 같은 대접을 받는 현역 수험생에서 ‘죄수생’이 된다고 생각한다. 불가피하게 재수를 선택하는 자녀가 부모의 신뢰를 바탕으로 재수 생활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제 재수 계획서를 작성했다면 좋은 재수 학원 선택기준을 살펴보자. 첫째, 너무나 당연한 기준이지만, 우선 학습 발전을 이뤄줄 수 있는 강사진을 보유한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재학 중에는 공부에 발전이 없던 학생이 재수하면서 크게 도약하는 사례를 적잖이 보았다. 이런 성공적인 사례를 뜯어보면 재수하는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실력 있는 강사진의 도움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알게 된다. 지금까지 잘못된 학습 태도와 내용을 뜯어 고치기 위해서는 강사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공부하도록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면서 가르치고 언제든 질문에 답해주는, 여기에다 학생에 대한 애정과 지적 열정까지 겸비한 선생님이 반드시 필요하다. 둘째, 생활 관리와 학습 관리가 철저한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재수의 성공 여부는 타고난 능력보다는 ‘성실’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3 수험생 보다 1년이라는 시간을 더 투자하면서도 오히려 고3 성적만큼도 나오지 않는 것은 재수의 과정이 생각보다 험난하기 때문이다. 설사 의지가 다소 약하더라도 성실하게 생활하게끔 관리해주는 일이 중요하다. 또 생활 관리에만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 커리큘럼이나 과제 관리, 학습 상태에 대한 평가 등 학습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학원인지 확인해야 한다.재수 학원을 선택하는 데는 이 두 가지 기준이 가장 중요한데, 둘 가운데 하나만으로는 부족하다. 강사진이 훌륭해도 학습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학습 효과가 적고, 생활 관리만으로는 학습 성과를 낼 수 없다. 따라서 이 두 조건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셋째, 달라진 수능 제도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학원이어야 한다. 내년 수능의 경우 탐구 과목은 과목수가 축소되니 공부 내용이 크게 달라질 게 없지만 수리 영역의 변화는 매우 크다. 자연계는 과목을 선택할 여지가 없어졌고, 인문계는 미 · 적분과 통계 기본이 추가되었다. 바뀐 수리 교육 과정으로 3년째 학습해온 고3에게는 크게 문제가 없겠지만 재수생의 처지는 완연히 다르다. 수리 영역에 대한 학습 부담이 심각하게 가중되었다. 재수 프리미엄이 없어진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핸디캡이 생긴 셈이다. 재학생에 비해 불리하지 않도록 준비해줄 수 있는 학원이어야 한다. <span style="FONT-FAM 2011-01-25
- 목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치료제 ‘강척한약’ 목과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비수술 치료로 주목받고 있는 모커리한방병원은 추나, 봉침, 약침, 척추치료 한약, 운동 등 통합적인 치료법으로 효과를 높이고 있다. 다양한 치료요법 중에서도 척추 치료제인 ‘강척한약(강척약물)’은 비수술 한방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모커리한방병원의 대표적인 약물이다. 단순히 통증만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강한 척추를 만들기 위한 근본적인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약인 것이다. ‘강척한약’의 디스크 치료효과 입증…특허 출원 중‘강척한약’은 모커리한방병원 김기옥 병원장이 한의대 재학 중 디스크 수술을 받고 재발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은 물론 다른 디스크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만들게 된 치료제이다. 김기옥 병원장은 한의대 재학시절 디스크 수술 후에도 계속된 통증을 참아가며 선배들의 조언과 명의들의 비방을 바탕으로 수년간 연구와 조제, 복용을 반복한 끝에 디스크 통증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전문의가 된 후에도 한약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처방전만 보고도 탕약의 맛을 기억하고 손의 감촉만으로도 약재의 종류를 알게 될 때까지 수백 가지의 디스크 처방 한약을 직접 조제하고 복용하며 연구한 결과 비로소 ‘강척한약’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김기옥 병원장은 디스크로 인한 통증을 스스로 치료하는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 수년간의 임상실험과 치료경험 등을 바탕으로 경희대 약학대학 연구진과 강척한약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를 했다. 그 결과 강척한약은 염증제거, 신경재생, 근육 및 인대 강화 등 디스크와 디스크를 둘러싼 주변 조직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연구 결과는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에 게재됐으며 현재 관련 물질은 특허 출원 중이다. ‘강척한약’으로 비수술 치료효과 극대화강척한약에 쓰인 주요 한약재는 마가목과 현지초, 오가피, 우슬, 구척 등이며 이들 한약재는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어온 천연 재료들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마가목은 전통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등과 같은 골 관련 질환 치료에 사용돼왔다. 또한 한의학에서 배앓이, 변비, 위궤양, 이질 등에 특효약으로 알려진 현지초는 모커리한방병원과 경희대 약학대학 공동 연구진에 의해 척추관절 통증 및 부종 억제 효과가 입증되었다. 그동안은 한방적인 치료를 위해 사용돼왔던 약재들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하지만 이 공동연구에서 강척한약의 동물실험 결과 부종이 억제되고 파골세포 분화를 억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골손상을 유발하는 세포 분화 조절 메커니즘도 확인할 수 있었다. 김기옥 병원장은 “강척한약이 골손실과 연골손상을 막는 한약임을 과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방 천연물을 이용한 새로운 염증 치료제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강척한약은 항염증, 항통증 효과는 물론 신경재생, 연골보호 및 뼈 파괴 억제, 척추 영양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모커리한방병원의 비수술 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키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한방의 ‘ABCDE'' 시술법 통합적으로 적용모커리한방병원은 지하 2층~지상 6층 단독 건물에 70병상 규모의 병동과 외래시설, 한방요법실, 운동치료실, 각종 검사실 등을 갖춘 목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비수술 치료 전문 한방병원이다. 환자의 척추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디지털 X-ray와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적외선 체열영상진단(DITI) 등의 최첨단 검사기기도 갖추고 있다.모커리한방병원은 신경 및 연골 재생효과가 있는 강척한약 등의 약물을 비롯해 추나, 봉침, 약침, 운동요법 등 다양한 치료법을 통합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비수술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방의 ‘ABCDE'' 시술법을 효율적으로 적용해 목과 허리 디스크는 물론 척추관협착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김기옥 병원장은 “디스크는 척추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 신경, 혈관 등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강한 척추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치료도 잘되고 재발율도 낮출 수 있다”면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척추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약 5%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그 나머지는 손상된 근육이나 인대 등 척추 주변의 조직을 튼튼하게 만드는 과정을 통해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비수술 한방 척추치료 전문 의료진모커리한방병원의 의료진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방병원에서 전문수련 과정을 마친 석, 박사 전문의들로 구성돼있다. 경희대와 한방병원에서 척추와 관련된 다년간의 임상 및 연구 경험을 쌓은 비수술 한방 척추치료 의료진들이 주축이 돼 수술 없이 목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을 맞춤 치료하고 있다. 모커리한방병원은 연구 중심 병원을 표방하며 전 의료진들이 지속적인 임상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를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고 있다. 척추 질환에 대한 최고의 전문성을 추구하면서 비수술 척추 한방치료의 세계화에 앞장서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진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방문 당일 검사와 진단, 치료를 모두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통증이 심하거나 응급 치료를 요하는 환자는 당일 입원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각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입원해 집중치료를 받음으로써 척추건강을 되찾게 해주는 ‘입원 집중치료 프로그램’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도움말 모커리한방병원 김기옥 병원장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미니 인터뷰 - 모커리한방병원 김기옥 병원장“저의 강한 허리 비결이 바로 ‘강척한약’입니다”한의대 재학 중 허리와 다리의 극심 2011-01-24
- 2012 입시, 변화를 읽어야 길이 열린다 해마다 바뀌는 대학 입시. 올해는 학력고사가 수능으로 바뀌는 정도의 큰 변화는 아니다. 어쩌면 대학 입시 환경 밖에 있는 사람에게는 작은 변화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대학 입시 현실에서 당사자인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크기에 상관없이 변화가 중요하다. 나에게는 큰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2012학년도 대입. 바뀌는 것들을 하나하나 확인해 보자. 본질을 정확히 파악해야 근본 대응책이 나오는 법이다. 수리가 바뀐다가장 중요한 수리가 바뀐다. 특히 인문계 수리의 변화는 수리가 힘들어 인문계를 선택한 수많은 수험생들에게 청천벽력이 아닐 수 없다. 2011학년도까지 인문계는 ‘수학Ⅰ’만이 유일한 필수 응시 과목이었는데 올해는 ‘미적분과 통계 기본’ 과목이 통째로 추가되었다. 이것은 고3 인문계 수험생들에게 수능 수리 영역을 준비하는 데 전년도 대비 최소한 1.5배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재수 이상의 인문계 수험생들에게는 재수 프리미엄은커녕, 재학생들보다 오히려 불리한 여건에서 재수해야 한다는 뜻이다. 더불어 전년도까지 심심찮게 볼 수 있었던 ‘반수생’을 올해는 보기 힘든 조건이 형성되었다.자연계 수리도 바뀌었다. 수학Ⅰ, 수학Ⅱ와 함께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과목을 공부해야 한다. 그러나 형식적 의미가 크고 공부해야 하는 내용 자체를 뜯어보면 그리 큰 변화는 없다. 다만 30문항 중 5문항이 출제되던 선택과목이 수리 영역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하게 되어 학습 부담이 커진 것만은 분명하다.수리 자체가 수능 영역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수리 영역의 학습 비중을 얼마나 균형 있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수능 전체의 성패가 갈릴 수 있다는 점에서는 수리 영역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탐구 영역은 최대 응시 과목수가 축소된다. 2011학년도까지는 4과목까지 응시할 수 있었는데, 2012학년도부터는 3과목까지만 응시할 수 있다. 그러나 서울대를 비롯한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대다수 사립대학들이 이미 2과목까지로 줄였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는 셈이다. 서울대 응시생만 주의하면 된다. 입학 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려면입학 사정관 전형을 꾸준히 준비해온 수험생이라면 원서 접수 기간이 앞당겨진 것에 유의해야 한다. 지난해까지는 9월 수시 원서 접수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에 입학 사정관 전형도 함께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입학 사정관 전형 원서 접수가 8월 1일부터 앞당겨 시작된다. 입학 사정관 전형 준비는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하려는 모집 단위와 관련한 스펙들을 꾸준히 쌓아가고 있을 것이다. 그동안은 자기 소개서나 추천서 등 서류 준비만큼은 여름방학에 집중적으로 해낼 수도 있었다. 그런데 올해 8월 1일부터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는 것은 수험생들에게는 최소한 1학기 중에 사정관 전형 응시 준비를 마쳐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래도록 정성들여 준비해왔다면 더더욱 미리 미리 준비하라. 겨울방학 때 준비를 마칠 수 있다면 더욱 좋겠다. 내신 비중이 축소된다아직 모든 대학에서 2012학년도 전형 계획을 발표한 것은 아니다.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국립대가 가장 먼저 전형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서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나라에서 운영하는 국립대학, 고교 교과 과정을 가장 중시해온 국립대학마저 대학 신입생을 선발하는 데 내신 비중을 축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국립대인 서울대가 그렇다. 서울대 수시 내신 중심 전형이었던 지역균형선발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1단계에서는 교과 성적 100%로 2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서류와 면접으로 전형했다. 그런데 2012학년도부터는 단계별 전형을 아예 실시하지 않는다. 일괄 서류와 면접으로만 전형하는 것이다. 이러한 전형 변화의 의미는 내신 성적을 더 이상 주요한 ''사정 잣대''로 보지 않는다는 뜻이다. 내신을 서류에 포함된 하나의 요소로만 취급한다는 의미다. 정시에서도 학생부 비교과를 제외하면 학생부 교과 40%, 논술 30%, 수능 20%로 전형하던 것을 교과 30%, 논술 30%, 수능 30%로 변경한다고 발표하였다. 수시에서도 정시에서도 내신의 비중을 축소한 것이다. 연대와 고대는 이미 전년도부터 수시 내신 중심 전형을 입학 사정관제로 전환하여 내신을 서류의 일부로만 고려하고 있다. 부산대와 경북대도 내신 중심 전형을 대폭 축소하는 방향으로 2012학년도 전형을 손질 중이다. 이만하면 가히 모든 전형에서 내신의 비중이 축소되고 있다고 할 만하다. 수시에서는 무엇이 바뀌나대체로 수시와 정시 비율이 6:4 정도인 대학이 많다. 그러나 수시와 정시에 모집하려는 ‘목표’ 모집인원이 6:4였으나, 실제로는 5:5 정도로 모집이 이루어지는 대학도 꽤 많았다. 특히 의대나 교대 같은 경우는 실제로 70~80%에 달하는 인원을 정시에서 선발해왔다. 수시 비중이 가장 높은 대학은 단연 연세대인데, 올해 모집인원 가운데 80%를 수시로, 20%를 정시로 모집할 예정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발표된 정시 모집 인원을 확인한 결과, 수시와 정시의 비중은 각각 60%, 40%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다. 수시와 정시의 모집인원 비율이 얼마든, 실제로는 5:5~6:4 수준을 넘어서지 않았다고 할 수 있는데, 올해부터 대교협에서는 201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