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입학사정관제와 NEAT 세대의 영어교육 대입을 치른 지 20여 년이 지나고 보니 강산은 두 번 바뀌었을 진데 세상은 수십 번 진화한 것 같다. 중학생들의 영어학습을 지도하는 원장으로 일하면서 입시와 취업이 공유하고있는 사회적 트렌드를 읽게 된다.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들 시절에는 서류와 면접이라는 소위 ‘entrance exam’에서 서류전형 혹은 점수의 영향력은 매우 컸고 면접이란 거의 형식에 가까웠다. 그러나 지금은 그 형세가 뒤집어 진 듯하다. 최근 입사서류에 학력과 소위 스펙을 기재하지 못하도록 한 어떤 기업에서 최종 합격자 8명 중 명문대 출신이 단 한 명에 불과했다는 사실은 명문대 입학이 자녀의 경쟁력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단적인 예이자 면접이 입사에서 얼마나 큰 자리를 차지하는지를 보여준다. 명문대들도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스펙만 좋은 학생이 아닌 진정 우수하고 잠재력이 큰 학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들은 서류전형, 즉 내신과 각종 국내외 영어인증시험 점수, 대회, 활동 참여 여부(물론 이런 사항들이 최근 기재가 금지되었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이러한 스펙을 확인한다는 점을 명심하자!)를 통해 1차적으로 실력을 판단하는 동시에 학생이 어떤 꿈과 어떤 직간접 경험을 하며 자라왔는지를 보려고 한다. 영어의 경우, 명문대를 가기 위해서는 이제는 NEAT라는 커다란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즉,대학입시 시험에 스피킹과 롸이팅을 추가하여 인풋스킬, 즉 읽고 듣는 영어에 치우쳐 있던교육을 말하고 쓰는 교육으로 확장하였다. 따라서 현재 초중등 학생들은 스피킹과 롸이팅을 소홀히 했던 기존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오히려 자신의 스피킹, 롸이팅 실력을 좀 더 수준 있게 끌어올리는 노력을 해야 한다. 또한, 입학사정관제가 학생의 꿈과 인성, 실력을 파악하고자 하기 때문에 영어로 자신의 원대한 꿈과 바른 인성, 우수한 실력을 말하고 쓸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영어실력의 근간이 되는 어휘, 문어법, 독해, 청취능력을 착실히 쌓아 나가면서내신 상위권 유지와 국내외 시험, 대회를 통해 정량적 실력을 쌓아나가야 한다. 또한 꾸준히 동서양의 고전을 영어 원서로 읽으면서 독서를 통해 습득한 다양한 표현과 좋은 어구들, 지식, 깨달음을 활용하여 자신의 영어 스피킹과 롸이팅 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야한다. 문의 (02)3478-0199서초원앤원 영어전문학원 김인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겨울철 손상된 피부 관리법 이제 겨울의 끝자락이다. 겨울동안 영하의 온도와 찬바람에 시달렸던 피부는 붉고 거칠어진 채로 방치되어 있다. 건조한 날씨와 찬바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외기와 신체온도 차이에 의해서 피부가 붉어지고 당기며, 표피의 수분이 증발되어 각질이 증가하고 잔주름을 유발시킨다. 또 여름에 비해서 대기를 통해서 들어오는 자외선의 양은 적으나 스키장에서 눈에 반사되는 양은 여름철의 4배에 달하므로 스키장에 다녀온 후라면 일광노화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다.이렇게 손상된 피부를 다시 원상태로 복구하려면 우선 수분 공급이 최우선이다. 본인의 피부 특성에 맞춰서 수분크림이나 세럼 등을 이용해서 피부에 보습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각질이 심한 경우라면 어느정도 유분기가 있는 제품이 보습에는 더 유리하다. 물론 여드름이 잘 생기는 피부인 경우에는 유분 성분이 없는 오일 프리 제품의 사용이 권장된다. 또 피부 수분을 잃어버리기 쉬운 환경인 사우나나 한증막은 피하는 것이 좋다.스키장에서 얼굴이 탄 경우에는 지금부터라도 선크림을 사용해 더 이상의 일광손상을 줄여야하며 야외활동을 하더라도 챙이 넓은 모자나 선캡을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스키장을 다녀와서 생긴 홍조나 예민한 피부는 위에 제시한 대로 케어할 경우 대부분 수주일 안에 가라앉지만, 만약 이런 노력으로도 피부가 복구되지 않을 경우 피부과에서 적절한 약이나 치료가 필요하다. 생리 식염수, 알로에 등의 각종 진정 물질과 팩, 혹은 광치료 등을 이용해서 열감과 통증을 감소시켜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다. 피부 건조증이 지속된다면 생활 습관을 살펴보고 강력한 보습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만약 안면 홍조가 지속된다면 경구약과 국소 도포제, 혹은 루메니스원 혈관 모드로 여러번 치료받으면 붉은 기를 감소시킬 수 있다. 얼굴이 검게 그을리면서 주근깨, 기미, 잡티가 심해진 경우 루메니스원과 레이저 토닝이 멜라닌을 제거하고 안색을 밝게 만드는 데 좋은 효과가 있다. 또 잔주름이 생긴 경우에는 피부에 탄력을 주고 재생을 촉진하는 모자이크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한 뉴써마지NXT, 혹은 보습성분이 뛰어난 세럼을 피부에 침투시키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 HB피부과최정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왜 유아 때부터 영재성 계발을 해야 할까? 인간의 여러 발달 과업들은 가장 적절하게 획득되는 최적의 시기가 있다. 이를 ‘결정적 시기’라고 하며 이 시기를 맞추어서 풍부한 교육적 자극을 다양하게 받도록 해야 한다.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발달의 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것이 적기성이다. 또한 어릴 때의 발달이 나중의 모든 발달의 기초가 된다. 유아기 때 공부하는 습관과 책상에 앉는 인내를 학습하고 배운 유아는 이러한 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에 비해 뛰어난 학습효과를 보인다. 이뿐 아니라 유아기의 교육은 지속적으로 누적된다. 인간의 성장·발달에 있어 전(前)단계의 발달에 결손이 생기면, 이 결손은 다음 단계의 발달에 계속적으로 누적되어 점점 발달장애가 심각해지기 때문이다. 특정한 발달과업 획득의 최적기를 놓치면 그 후에 보완이나 교정이 힘들어진다. 그러므로 유아 때부터 잠재된 영재성을 계발하는 데 그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영재성의 발달 패턴‘일취월장형’은 어렸을 때부터 발달 시기와 물리적 환경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 유아가 지니고 있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키워 주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유형이다. ‘대기만성형’은 유아기에는 비록 그 재능이 빛을 발하지 못하다가 성인이 되어서 자신의 전문영역을 더 깊이 파고들면서 그 재능이 빛을 발하게 되는 경우이다. ‘사라진 신동형’은 유아기에는 재능이 빛을 발하다가 지속적인 자극 즉, 교육이 공급되지 않을 때 그 재능이 묻히게 되는 유형이다. 이와 같은 유형이 우리 주변에 가장 많다고 할 수 있다. 부모들은 어릴 때 자신의 자녀에 대해 모두 천재라고 생각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유아기에 그 능력을 키워 줄 수 있는 적절한 교육적 자극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묻혀 있는’ 보석형은 타고난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묻힌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유아를 가진 부모는 가장 적절한 시기에 가장 필요한 자극을 주는 환경을 만들어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모든 유아는 잠재된 영재이다. 유아기에 충분한 교육적 자극을 주어 잠재된 영재성을 계발해야 한다. 조무정와이키즈 서초센터 원장(전) (주)창의와탐구 기업부설 와이즈만 영재교육 연구소 팀장(전) 명지대 사회교육원 유아영재 지도자 과정 강사(현) 건국대학교 교육학과 영재교육 박사 과정 문의 02-6925-0069www.whykid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미국투자이민 세미나 미국투자이민 전문 컨설팅 업체인 (주)미국투자이민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1996년 투자비자를 처음 국내에 소개한 제프리 한 회장이 직접 진행하는 본 세미나는 소액 24만불을 인기있는 프랜차이즈인 아메라칸 델리에 투자하고 전가족이 미국에 진출하는 E-2 비자 프로그램 및 맨하탄 타임스퀘어 호텔 건설 사업에 투자하고 최단기간에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안전하고 수익성 높은 이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미나는 2월 19일(토), 2월 26일(토) 오전 11시부터 선릉역 5번 출구 부근에 있는 (주)미국투자이민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한편 (주)미국투자이민은 이민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매주 토요일 정기적인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02)566-31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2014학년도 수능개편 무엇을 위한 것인가? 지난 1월 26일 교육과학기술부는 2014학년도 수능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해 8월 발표했던 수능개편 시안의 내용 중 국어·영어·수학 수준별 시험을 실시하는 것과 탐구영역 선택과목을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인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원점으로 돌아갔다. 개편목표는 수험생들에게 과도한 시험 준비 부담을 덜어주고 별도의 사교육 없이 학교 수업을 통해 준비할 수 있는 수능이 되도록 해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초 시안에서 핵심내용이 빠진 채 이번에 발표된 확정안은 과연 이 목표에 부합하는 것일까? 그동안 대학입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던 수능의 비중을 약화시켜 대입 선진화에 방향을 맞추고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라면 다소 반발이 있더라도 본래의 취지를 살렸어야하는 것은 아닌가? 이번 발표된 수능개편 확정안에 대해 강남지역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수준별 시험, 공부부담 줄어들기보다 공부편식 강요수능개편 확정안의 핵심은 수준별 시험이다. 기존의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을 국어·영어·수학으로 과목 명칭을 변경하고 각각 A형(쉬운형)·B형(어려운형)으로 나누어 수준별 시험을 제공하여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과목 명칭이 바뀌는 것은 기존의 범교과적 출제 방식을 교과 중심의 출제 방식으로 바꾸겠다는 취지이고, A·B 두 가지 유형의 수준별 시험은 필요 이상으로 어려운 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다. 이에 대해 대치동에 사는 중3 여학생의 학부모 K씨는 “아이가 인문사회계열을 희망하기 때문에 세 과목 모두 기존 수능 수준으로 봐야해 사실상 바뀐 것이 없다. 괜히 복잡해진 것 같고, 국어나 외국어의 경우 상대적으로 등급이 불리해질 것 같아 더 준비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라고 말했고, 도곡동의 중3 남학생의 학부모 J씨는 “아들은 인문사회계열로 진로를 희망하는데 수학을 좋아하고 잘한다. 수능에서 수리 가형에 응시해 가산점을 받으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국어를 B형으로 보기 위해서는 수학은 무조건 쉬운 A형으로 봐야한다니 아이의 장점을 살릴 수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공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의 경우는 상황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개포동의 중3 여학생의 학부모 P씨는 “아이가 생명공학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데 책 읽기를 좋아하고 국어를 잘해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국어를 쉬운 A형으로 준비해야하니 공부부담은 줄어들지 모르지만 인문사회 분야의 공부를 소홀히 할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반면에 대치동의 중3 남학생의 학부모 L씨는 “그동안 과학고를 준비하느라 국어 공부를 소홀히 했었는데 국어시험을 쉽게 볼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벌써부터 발 빠른 고교들은 1학년부터 문·이과 계열을 분리해 반 편성을 할 계획이다. 공부부담을 줄이겠다는 수능개편이 문·이과 편 가르기로 공부 편식을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탐구과목 통합과 한문·제2외국어 수능분리 계획은 원점으로 수능개편안 시안에서 논란이 가장 많았던 탐구영역 통합과 한문·제2외국어의 수능분리는 명목상 수험생 선택권을 오히려 제한한다는 이유로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사실상 해당과목 교사들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셈이다.학부모 P씨는 “탐구과목은 3과목이 2과목으로 줄어 공부부담이 줄어든 것 같지만 사실상 그렇지도 않다. 과탐은 상위권 대학의 경우 과목과 Ⅰ, Ⅱ 선택을 지정할 수도 있어 실질적인 공부부담이 줄어들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제2외국어의 경우 일반고 학부모와 외고 학부모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외고의 경우 제2외국어를 전공어로 선택해 공부하는 만큼 시험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다. 또한 많은 대학에서 탐구과목 하나를 제2외국어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입시에서도 유리한 입장이다. 하지만 일반고 학생의 경우 입장이 다르다. 학부모 K씨는 “일반고 학생의 경우 외고 학생들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학교에서 배운 제2외국어보다는 외고에 개설되지 않은 유일한 과목인 아랍어를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배우지는 않았지만 모두 못하는 점을 감안해 한두 달 공부하고 로또 식으로 응시하는 격이니 제도가 불합리할 뿐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큰 낭비다”라고 말하며 제2외국어 시험의 현행 유지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내신과 대학별고사 강화 우려 수험생의 수능 준비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 중심의 교육을 이끌어 가겠다는 교과부의 노력에 대해 학부모들은 반신반의한다. 2011학년도 수능이 예년에 비해 어려웠던 것도 그 이유이다. 교육과정평가원장은 한 일간지(조선, 2월6일자)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수능을 쉽게 출제해 입시에서의 영향력을 줄이겠다고 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평가원이 난이도 조절을 제대로 못하는 상황에서 믿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또한 수능의 영향력이 떨어지면 상위권 대학에서는 내신과 대학별고사를 강화할 것이고, 이에 대해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야 하는 입장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대치동의 학부모 K씨는 “옛날에는 고등학교 1, 2학년 때 좋아하는 과목이나 취미에 신경 쓰느라 공부를 좀 못했어도 3학년 때 열심히 공부하면 역전이 가능했다. 하지만 요즘은 내신, 수능, 비교과, 논술 등의 준비로 아이들이 다른 곳에 눈 돌릴 틈이 없다. 수능의 영향력이 약해지면 내신과 대학별고사가 강화될 텐데 과연 수험생들의 부담이 줄어들지 의문이다”라고 말했고, 학부모 J씨는 "고교가 다양해졌고 지역별 학교간의 격차도 엄연히 존재해 공정한 내신반영이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에서 전국 단위 평가인 수능이 쉬어지면 대학별고사가 강화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우려를 나타냈다.사교육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낙관적이지 않다. 제도가 복잡해지면서 사교육 시스템도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다. 벌써 학교별 내신준비학원들과 논술학원들이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변화가 빠른 현대사회에서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도 그 변화에 부응해야겠지만,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인 만큼 멀리 내다보는 혜안이 필요하다 하겠다. 2014학년도 수능개편 확정안 주요 내용#1 국어ㆍ수학ㆍ영어 : AㆍB형 수준별 시험 제공(B형 최대 2과목 응시, 국어B·수학B 동시선택 제한)#2 사회ㆍ과학탐구 : 최대 선택과목수 3과목 &rarr 2과목 축소#3 직업탐구 :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유사하게 17개 과목 &rarr 5개 과목으로 통합하여 실시#4 제2외국어·한문영역 : 현행 유지(선진화된 평가방법 준비)#5 복수시행 : 여건이 마련되는 시점에 도입 결정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의정지킴이로 책임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달 28일,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세미나실에서는 강남열린의정참여봉사단의 새 봉사자 환영회가 열렸다. 강남열린의정참여봉사단 김승준 단장(71)은 이 봉사단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의욕적으로 설명하면서 새 봉자사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2007년에 활동을 시작한 강남열린의정참여봉사단은 강남구 지역의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모니터를 하는 지역사회 의정지킴이다. 김 단장은 퇴직 후에 처음으로 참여한 봉사활동이 바로 열린의정참여였다. 그는 이 활동을 하면서 젊어서 직장에서 일하는 것 이상으로 바쁘고 책임감도 느낀다고 한다. 그리고 노년에 혼신을 다해 그 책임을 다하는 것이 살아가는 이유라고 힘주어 말한다. 구의회가 하는 일을 구민에게 알려2007년 강남구노인복지관에서는 한국노인복지관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지역의회의 의정활동을 모니터하는 ‘애플봉사단’을 조직했다. 강남구에 사는 60~70대 어르신으로 구성된 34명의 애플봉사단원들은 이 활동을 완수하기 위해 매년 네 차례 봉사자의 자세, 모니터 전문지식 등 전문적인 교육도 받았다. 또한 회원들끼리 활동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수시로 모임을 갖기도 했다. 봉사단원들은 강남구의회 본회의를 방청하면서 구의회의원과 구청 관계자들의 활동을 모니터했다. 그들은 본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록하여 활동보고서로 작성해 강남구 노인복지관 게시판과 강남구 의회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구의원들에게도 메일로 발송했다. 그 보고서에는 회의 중에 논의된 내용 중에서 칭찬할 부분과 고쳐야할 부분을 꼼꼼하게 기재했으며 개선안을 내놓기도 했다. 사실 대부분의 주민들은 구의원을 뽑을 때만 구의원에 대해 잠시 관심을 가질 뿐, 자신이 뽑은 구의원이 어떻게 일하는지 잘 모른다. 구의회 방청보고서는 구의원들의 구의정활동을 주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노인복지관 회원이나 주민들은 그 보고서를 보고나서 구의원의 구의정활동에 대해 작게나마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주민뿐만 아니라 구의원 측에도 변화가 있었다. 회의시간을 엄수하고 출석률이 높아졌다. 또 일괄질문 일괄답변의 구정질문 방식이 일문일답식으로 변했으며 간혹 고성이 오가던 분위기도 거의 사라졌다. 김 단장은 “처음에 봉사단의 취지를 설명하고 본회의를 방청했을 때 구의회의원과 구청 관계자들이 공개적으로 방청을 반대하지는 않았지만 환영하는 분위기가 아닌 것 같아 마음의 부담이 컸다”면서 “회를 거듭할수록 방청의 목적이 감시하고 지적하려는 것이 아니라, 강남구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구의회의 활동을 홍보하려는 것이라는 것이 점차 알려지면서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고 설명한다. 강남구 의정지킴이로 확실한 자리매김 2009년 12월, 지난 3년간의 한국노인종합복지관의 예산지원 기간이 끝나자 김 단장은 기존에 함께 일했던 회원들과 힘을 합쳐 지난해 강남열린의정참여봉사단’을 조직했다. 그의 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른 지역의 의정모니터 단체까지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열린의정참여 활동을 하는 곳은 전국에서 강남구뿐이었다. 이런 활동이 알려지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강남구의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지원을 요청해왔다. 올해는 ‘열린의정참여 네트워크’가 구성되었고 강남 열린의정참여봉사단은 강남지부로서 전국적인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2011년도 활동을 함께할 새 봉사자를 모집했는데 대학생부터 50대 은퇴자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지원자가 참가했다. 이들은 의정지킴이 활동이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 동참한 것이다. 의정지킴이로 바쁜 노년의 보내 김 단장은 미국 국방부 산하 회계처에서 근무하면서 부처장까지 지내고 2000년 정년퇴임을 했다. 그는 미국에서 평생 한국을 대표하는 사람이라는 책임의식을 갖고 오직 일에만 매달리며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그런 그가 퇴직 후에 귀국하면서 어떻게 여생을 보낼까 깊이 생각했다. 야생화를 좋아하는 그는 과천에 자그마한 땅을 장만했고 그곳에 ‘야생화 연구소’를 만들고 싶었다. 또 아내와 함께 세계 일주도 계획했다. 그런 그가 아주 우연한 기회에 강남노인복지회관에서 컴퓨터를 배우다가 열린의정을 감시하는 봉사단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았다. 그는 직장에서 일할 때 봉사할 기회가 많았지만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봉사를 하지 못한 것이 늘 마음에 걸렸었다. 그는 열린의정지킴이라면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봉사단에 가입했고 덜컥 단장으로 선출되었다. 그 뒤로 매달 열리는 의회에 참석하고 보고서를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바쁜 일상을 보냈다. “현직에서 일할 때처럼 긴장감을 갖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할 일이 너무 많고 바빠서 야생화 연구소는 꿈도 못 꾸고, 세계 일주는커녕 며칠 동안 가는 해외여행도 못했어요”라고 말하면서 함박웃음을 짓는다. 그는 구의정활동은 구청관계자나 구의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주민들도 의정활동에 관심을 갖고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바로잡을 것은 바로잡아야한다고 말한다. 그는 올해도 새 봉사자들과 함께 힘을 합쳐 의정지킴이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질염, 인체 축을 잡아주는 꽃침정형요법으로 치료 지난 가을 문턱에 봄에 다녀간 이지수님(가명 39세)이 다시 오셨다. 본원은 보통 3회 시술을 일반적으로 하는데 단 1회만 맞고 가신 분이셨다. 침 맞는 통증도 만만치 않다고 하시고 집이 경기도라 오는 길도 멀어서 한번 오기가 쉽지 않다고 하셨기에 너무 무리하게 권할 수가 없어서 한번 맞아 보시고 좋으시면 지속하라고 권유했었는데 안타깝게도 한번만 하고 못 오셨던 환자분이셨다. 그런데 가을이 되어서야 다시 한의원을 찾은 것이었다. 어떻게 지내셨냐고 물으니 “원장님 한번해도 효과 있다더니 별로 효과도 모르겠더라.”는 가벼운 원망을 던지시는 것이었다. 그래서 저도 “효과도 없는데 또 오셨어요?” 하고 가볍게 웃으며 물었더니 하시는 말씀! “제가 질건조감이랑 불감증 때문에 상담하러 온 거였잖아요. 그건 별로 좋아진 줄 모르겠는데 사실 제가 해마다 여름이 되면 질염이 생겨서 스타킹도 마음대로 못 신고 여름마다 산부인과를 다녔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산부인과를 안 갔어요. 가만 생각해보니 꽃침 덕분인 것 같아서 다시 온 거예요.”라고 하셨다. 여름마다 있던 질염이 올해는 없었다는 것이었다. 꽃침은 인체의 축을 조정하는 기본으로 하다 보니 전신건강이 호전되고 뇌척수막 흐름이 좋아져서 호르몬분비 등 내분비계통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터라 이지수님이 아니더라도 피곤하기만 하면 질염이 생기는 환자분들이 호전 되는 것을 많이 보아 와서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는데 환자분 입장에서는 무척 신기했던 모양이다.그래서 이번엔 꼭 3번을 다하고 가시라고 적극 권유 드렸다. 흔쾌히 받아들이셨고 오시기 힘들어서 12월이 끝날 무렵에야 겨우 3회를 다 마치셨다. 침 맞는 거 안 아프시냐 물었더니 몸 좋아지는 걸 아니까 참을만 하다며 잘 참으셨고 또한 다행스러운 것은 2번 시술 후에 3번째 방문하실 때는 원하셨던 불감증이나 질건조감도 아주 많이 호전되셔서 만족해 하시면서 치료를 끝내셨다. 그 분이 지금도 일상운동과 케겔운동을 통한 건강관리를 잘 하셔서 그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날이 너무 춥다보니 웅크려지는 겨울이다. 너무 고개 숙이고 걷다보면 주변위험을 감지 못하고 미끄러지거나 부딪치고 넘어지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가슴 쭉 펴고 당당하게 좌우를 잘 살피고 걸어야 추위도 물러가고 행운도 내게 말 걸어오기가 쉽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꽃을 심는 한의원김영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주)세계로이주공사, 미국이민 설명회 개최 미국이민전문 ㈜세계로이주공사는 미국투자이민에 관하여 버팔로 종합병원 프로젝트 1차분을 성공적으로 조기마감하고 2차분을 모집중이다. 특히 초기신청자 전원이 이민승인 및 영주권 취득을 완료하였다. 또한 뉴욕주의 맨해튼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호텔 프로젝트와 뉴욕주 퀸즈 지역에 신설하는 양성자치료센터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자도 모집하고 있다. 이에 대한 설명회는 오는 2월 21일(월) 저녁7시, 2월 22일(화) 오후2시에 강남제일빌딩 7층 당사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문의 (02) 739-77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반포 행복한 어학원 SAT 특별반 개강 반포 행복한 어학원 SAT특별반은 5월 시험을 대비한 SAT II 와 AP calculus 반을 2,3월에 진행한다. 특히 pre calculus 를 마친 학생들은 SAT II 를 대비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이고, 강사는 다년간 SAT 분야에서 독보적 강의를 한 Andy Kim박사(서울대 졸, Penn State 물리학 박사)가 담당한다. 기존 여타 학원강의에서는 소화할 수 없는 실력있는 우등생들을 대상으로 이과 분야의 최고 강의를 제시하는바, 이번 봄에 귀국하는 미주 유학생들, 국제고와 과학고에 재학중인 특성화 학생들에게 실력을 배양하는 강의가 될 것이다. 문의 (02)3477-14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미국 투자이민을 통한 1석3조 효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질금리는 ''제로 시대''로 접어들어 우리나라의 총저축률은 최근 5년간 연속 하락해 2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떨어진 예금 금리, 변동성 심한 증시, 정체된 부동산 시장은 소득 상위 투자자들을 해외 투자로 관심을 돌리게 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0년 7~9월간 한국인의 해외부동산 취득액이 1억6천700만 달러를 넘어 전년 동분기 대비 251%가 급증했다. 그 중에서도 전통적인 해외 부동산투자처이면서, 최근 부동산 가격이 많이 떨어진 미국에 대한 선호도가 뜨겁다. 소득 상위 계층의 적극적인 해외투자는 최근 들어 투자이민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영주권 취득시 해외송금 및 투자가 자유롭고, 현지 세제를 활용해 절세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자녀가 유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무료 학비 혜택까지 얻을 수 있다. 사업가인 이모씨(52세)는 몇 년 전부터 미국의 부동산 가격이 내려가고 좋은 사업체들이 매물로 나오자 미국에 유학중인 자녀를 위해 투자이민 프로그램 중 하나인 헐리우드 중심가 W Hotel 투자를 통해 미국영주권을 취득하게 되었다. 이모씨의 최초 영주권 취득 목적은 자녀의 학비 해결, 명문대 진학, 졸업 후 미국 내 취업이었지만, 영주권취득 후 해외 송금이 자유로워 졌고 미국 내 각종 사업에 제한이 없어 졌으며, 한국과 미국의 다른 세제를 이용해 각종 절세 혜택까지 누리고 있다.특히 미국영주권 취득을 통해 증여세, 상속세를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 증여세의 경우 부부 사이의 재산이전은 증여세가 면제되며, 경제 상황에 따라 증여세 면제액이 바뀐다. 2009년에는 3백 5십만 불까지 면세한도 였으면 2010년에는 전액 면세이다. 50억원의 재산을 자녀에게 상속할 경우, 비과세되는 3,000만원을 제외하고 49억 7천 만원에 대한 상속세액을 계산하면 무려 20억 2천 5백 만원이 과세된다.국내의 상속세는 비거주자의 경우 사망 당시 국내에 소재하는 상속 재산만을 과세대상으로 보기 때문에 생활 근거지나 경제활동의 중심지를 미국으로 이전을 하게 되면 상속개시 전에 절세를 미리 계획할 수 있어 미국 투자나 영주권 취득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문의02-593-5633김윤태(코코스인터내셔날 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