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글로벌 시대, 대입 지원 전략도 글로벌하게 영어수업 및 해외 대학과의 교류 등 글로벌 시대에 맞게 국내 대학들도 갈수록 글로벌화 되고 있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들의 대학 진학 목표 역시 국내 명문대나 미국 아이비리그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적인 수준의 홍콩, 싱가포르 대학 등 아시아권 명문대까지 포함되는 추세다. 글로벌 시대에 맞는 국내외 명문대 동시지원에 대해 알아보았다. 국내 명문대 글로벌캠퍼스 본격화연세대 송도글로벌(국제)캠퍼스의 정규학부과정이 개설돼 지난달 첫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국내 SKY 대학 중 연세대가 처음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캠퍼스를 열면서 송도국제캠퍼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는 분교 개념이 아니라 의예과의 경우처럼 신촌에서 송도로 캠퍼스를 이전한 것이다. 현재 의예, 치의예, 약대, IT 인재, 자유전공, 언더우드국제대학 등 약 400여명의 학부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으며 그 규모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12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연세대 외에도 2014학년도에는 서울대가 경기도 시흥에, 성균관대가 평택에 글로벌캠퍼스를 개교할 계획이다. 또한 서강대도 2014년, 경기도 남양주에 글로벌캠퍼스 조성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 국제캠퍼스는 영어로 수업을 하는 것은 물론 해외 대학과 적극적으로 교류를 함으로써 학생들은 국내에서 해외 유명대학의 커리큘럼을 이수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국내 학생들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도 크다.송도 신도시에 짓고 있는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는 2012년 미국 조지메이슨대를 시작으로 모두 10개의 해외 명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그동안 협약을 체결한 대학들이 실제로 얼마나 입주를 할지 여부는 아직까지 불투명한 상태다. 하지만 이들 글로벌캠퍼스가 본격적으로 조성될 경우 유학을 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각 대학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는 셈이다. 글로벌 경쟁력 갖출 수 있는 아시아권 명문대미국이나 국내 명문대 진학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명문대를 비롯해 송도글로벌캠퍼스에 동시 지원하는 전략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이든 국내 SKY 대학이든 어느 한 곳만을 목표로 하는 것보다 동시 지원 준비를 통해 대학 선택의 폭을 넓히면 그만큼 진학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인해 미국 대학 진학 준비를 해온 학생들이 아시아권 명문대에도 동시 지원을 하면서 최근 홍콩대의 입시 경쟁률이 높아지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이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수준이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지원자들에 버금갈 정도였다고 한다. 홍콩에는 2010 QS(Quacquarelli Symonds) 선정 세계 대학 순위 23위를 차지한 ''홍콩대학교''와 40위에 오른 ''홍콩과학기술대학교(홍콩과기대)'', 42위인 ''홍콩중문대'' 등 세계적인 수준의 명문대학들이 있다. 또한 이들 대학을 포함해 총 8개의 홍콩 정부 출자 대학들이 있다. 홍콩의 대학들은 최근 한국의 우수한 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지난 3월 말에는 8개 대학 관계자들이 방한해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홍콩과기대 Kar Yan Tam 교수는 "홍콩정부는 다양성과 국제적인 교육환경을 지향해 전 세계의 학생들에게 캠퍼스를 오픈하고 있다. 홍콩 대학은 미국 등 다른 국가의 대학들에 비해 학비가 저렴한데다가 국제학생들에게도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따라서 훨씬 경제적인 비용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싱가포르에도 ''싱가포르 국립대학(NUS)''과 ''난양 공과대학(NTU)'', ''싱가포르 경영대학(SMU)'' 등 3개의 종합대학이 있으며 모두 세계적인 명문대학들이다. 이들 대학 역시 국제학생들에게 정부 보조금 및 장학금 혜택을 제공해 저렴한 학비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동일한 입시 준비로 글로벌 명문대 지원 가능국내 명문대 글로벌 수시나 미국 및 아시아권 명문대 지원을 위한 요소들이 거의 비슷해 동일한 서류 준비로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글로벌 명문대에 동시 지원하기 위해서는 고교내신(GPA)을 비롯해 SAT나 AP, IBDP 등의 학력평가 요소와 특별활동,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SAT, AP, IBDP는 국내외 명문대 진학을 위한 국제적인 학력평가 기준이 되고 있어 주요한 글로벌 지원 요소로 볼 수 있다.세한아카데미/세한와이즈컨설팅 김철영 대표는 "미국 명문대학에 진학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면서 갈수록 홍콩이나 싱가포르 대학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외 명문대 동시 지원에 필요한 고교내신(GPA)이나 SAT, AP, IBDP 등은 기본 필수 요소이므로 결국 합격 여부는 전략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 학생의 특성이나 비전에 맞는 전공 선택 및 지원 순위 등 보다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2012학년도 국내대학 입시 전형은 수시모집 비중이 확대되고 수시전형에서 추가모집이 가능해지는 등 변화가 크다. 글로벌 수시 역시 각 대학들이 해외고교 출신자들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학생들을 선발하려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따라서 국내외 명문대 동시 지원을 목표로 할 경우 국내 글로벌 수시 전형의 변화와 갈수록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는 해외 명문대 입시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 파악이 우선이다. 지원에 필요한 성적 준비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장기적인 전략이 뒷받침 됐을 때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자기주도학습전형 대비 전략세미나 교육컨설팅 업체 스페이스 자람(Speace ZARAM)에서 ''자기주도학습전형을 대비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위한 전략, 특목고vs자율형사립고 선택 전략 등의 주제로 스페이스 자람 김다연 대표(前 경기외고 입학사정관 역임)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일시는 4월20일(수) 11시부터로 1시간 반동안 진행되며 장소는 교대 토즈. 24명 선착순 모집으로 간단한 브런치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예약상담은 스페이스 자람으로 하면 된다.문의 (02)599-0979, 070-4403-09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일대일 맞춤별 테스트 실시 파워수학에서는 아이별 맞춤 테스트를 진행한다. 수학 선행을 많이 한 아이들은 그 진도에 맞춰서 아직 수학공부를 제대로 시작하지 않은 아이들은 그 수준에 맞춰 맞춤식 테스트를 보게 한다. 테스트 후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을 꼼꼼히 짚어주고 앞으로의 학습방향을 제시해 준다. 선행이 많이 되어있는 아이들을 위한 주 2회 선행반과, 도전력을 심어 주고 응용력을 길러 주는 주 1회 심화반을 모집 중이다 . 현재 예약자에 한해 맞춤별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문의 (02)568-9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SAT , 유학전문 코리아 토인비 SAT 기숙/Day 특강 안내 및 유학설명회 SAT, 유학 전문업체이자 HOBY 한국본부인 코리아 토인비에서SAT 기숙/Day 캠프 설명회를 4.19일(화) 오후 3시에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토인비 황현철 대표의 성공하는 유학준비 노하우와 보스톤, 뉴잉글랜드 지역 학교소개 및 올 여름에 참가할 만한 리더십/아카데믹캠프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토인비 어학원 대표강사인 John Jin의 ''SAT 고득점 비법'' 공개 강의와 Ashley원장의 ''11학년 대입목록 작성''내용을 이룬다. 세미나 당일 이벤트도 놓치지 말아야 할 혜택이다. 유학생을 위한 SAT 기숙캠프는 6월 27일부터 7월 30일까지, Day 캠프는 6월 20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되며 3월 31일 1차 등록 마감과 함께 현재 2차 등록 접수 중이다. 문의 (02)569-9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강남구, ''강남 명소21'' 발간 강남구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명소 21곳을 뽑아 찾아가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가이드 북 ''강남 명소 21''을 펴냈다. 강남 곳곳의 매력을 화보와 지도로 쉽게 소개한 ''강남 명소 21''은 한, 영 2개 국어로 2,000부를 제작했는데 공항은 물론 동대문, 이태원 등 서울 전역의 관광안내소와 호텔, 봉은사와 선정릉 등 관광객이 많은 곳에 비치한다. 또한 각종 해외마케팅 사업과 국제행사 개최 및 국내외 벤치마킹 방문단을 영접할 때 강남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자료로 쓰여 질 계획이다.''더욱 즐거워지는 강남 이야기'' 라는 부제가 딸린 ''강남 명소21'' 은 강남을 3개 섹터로 나눠 각각의 특색과 매력을 명소에 얽힌 유래나 이야기, 찾아가는 길, 연락처, 주변 정보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먼저 제1섹터는 삼성, 논현, 역삼동 지역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이란 주제로 코엑스, 코엑스몰, 봉은사, 선정릉,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한국자수박물관, 강남구립국제교육원,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 테헤란로, U-STREET, 국기원 등 11곳의 명소를 소개했다. 또 제2섹터는 신사, 압구정, 청담지역의 가로수길, 도산공원, 압구정로데오거리, 청담패션거리 등 명소 4곳을 ''패션과 예술의 조화''란 주제로 묶어 소개했다.마지막 제3섹터는 ''전통과 자연의 아름다움''이란 주제로 양재천, 메타세쿼이아거리, 광평대군묘역과 필경재, 국악학교, 대모산, 대치유수지체육공원 등 명소 6곳을 실었다.전통과 첨단, 과거와 미래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매력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가장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각광 받고 있는 도시 강남구가 내놓은 야심찬 지역 안내서 ''강남 명소 21'' 은 PDF로도 제작해 강남구청 홈페이지 등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강남 학부모들이 함께 즐긴 알찬 교육 축제 지난 3월10일(목) 첫 강좌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5주간 이어졌던 제2기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높은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강좌도 지난해 제1기 강좌 때와 마찬가지로 1,200여명의 학부모들이 몰려 단기간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시작부터 그 열기가 뜨거웠다. 1,200여명의 열기가 5주 내내 이어져흔히 강남 엄마들은 교육정보 나누기에 인색하다고 한다. 하지만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만큼은 예외였다. 전체 참가자들 중 지난해에 이어 재등록한 경우가 20% 이상이었고 이들이 주변 엄마들이나 친구들에게 권유해 함께 강의를 들은 것이다. 이렇게 소개로 강좌에 참가한 엄마들은 강의를 들어본 후 고맙다며 밥을 산 경우도 많았다는 후문이다. 너나없이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사는 요즘 학부모들이 공교육과 사교육 현장의 고급 정보를 아우르는 이 강좌를 통해 함께 무거운 짐을 덜고자 했던 것이다. 함께 신청한 엄마들끼리 강의를 들은 후 그 열기를 이어 뒤풀이로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는 식으로 매주 목요일은 강남 엄마들 교육 모임의 날이었다. 2년째 계속되면서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어느새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는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은 셈이다. 매주 강좌가 열린 숙명여고 강당 1, 2층을 가득 채울 정도로 높은 출석률을 보인 점도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 화젯거리였다. 게다가 좋은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 강의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서둘러 입장하는 학부모들도 많아 제1기 강좌 때보다 한층 더 높아진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이래저래 바쁜 강남 엄마들이 5주간 매주 목요일 하루 일정을 비워두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한 강좌가 끝나고 나면 어느새 다음 강좌가 기다려지는 바람에 한 주도 빼놓지 않고 출석한 참가자들이 대부분이었다. 심지어 엄마가 바쁠 때에는 아빠가 대신 참석하는 경우까지 있을 정도였다. 교사들이 선사한 값진 정보와 신선한 감동지난해 첫 강좌에서 강남 학부모들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강사진 편성에 신선한 감동을 받았다. 사교육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중대부고 이금수 교사, 휘문고 신동원 교사 등 일선 학교의 교사들이 무대에 등장한 것이다. 올해 역시 1회 차부터 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와 서울국제고 조영혜 교사가 강의를 맡았고 2회 차에는 세종고 김유동 교사, 4회 차에는 지난해에 이어 휘문고 신동원 교사가 강의를 했다.그저 어렵게만 느껴졌던 ''애들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실질적인 교육 정보와 생생한 교육 현장 소식은 참가자들인 학부모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바로 내 아이의 선생님일수도 있는 분들이다 보니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와 닿을 수밖에. 학창시절 한창 공부를 할 때보다 더 집중해서 강의를 들었다는 한 참가자의 후기에 모두 공감할 정도였다.입학사정관 전형의 본질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짚어준 최병기 교사가 첫 회 첫 강의를 맡아 시작부터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 뒤를 이어 조영혜 교사는 아이들의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강의를 해 학부모들을 감동시켰다. 이밖에도 이번 강좌에서는 처음으로 강의를 한 김유동 교사와 2년째 강의를 맡아 어느새 학부모들에게 친숙해진 신동원 교사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강의로 인기를 모았다. 기대 이상의 유익한 강의에 높은 만족도 보여사교육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펼친 열띤 강의는 학부모들에게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고 자녀교육에 대한 중심을 잡을 수 있게 해주었다. ''티치미'' 김찬휘 대표는 냉철한 입시 현실을 분석 자료를 통해 보여줘 학부모들에게 열띤 호응을 받았다. 또한 ''스터디코드'' 조남호 대표는 입시제도 변화에 맞는 올바른 자녀지도법에 대한 강의로 참가자들을 교육 정보에 밝은 강남 엄마로 거듭나게 해주었다. 부모교육 전문가인 송지희 강사의 강의는 학부모들이 ''이제부터라도 아이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며 다가가야겠다''고 마음먹게 이끌었다.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알고 자녀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해준 진로지도 강의도 만족도가 높았다.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의 설득력 있는 강의는 학부모들이 보다 글로벌한 시각을 갖고 자녀의 진로지도를 할 수 있도록 변화시켰다. 유명 저술가이자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인 공병호 박사의 강의는 무조건 명문대 인기학과만 바라보던 강남 엄마들에게 진로지도에 대한 올바른 길을 알려주기도 했다.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대학생 ''공신'' 3인방과의 리얼 토크도 참신한 구성이었다는 평이다. 세화여고 출신인 문우영(연세대 수학과)양은 전형적인 강남 아이의 사례로 학부모들에게 큰 공감을 주기도 했다. 또한 조태원(서울교대)군은 "사교육을 어느 정도 받았는지 솔직하게 말해 달라"는 한 학부모의 질문에 "고2 때까지 수학 학원만 다녔고 그 외에는 고교 때 학원을 다닌 적이 없다"라고 답변을 해 사교육이 대세라고 생각하는 강남 엄마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특히 입학사정관제로 서울대에 합격한 사례 등에 대해 들려준 김동영(서울대 경영학과)군은 뛰어난 화술로 학부모들의 부러움과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5주간 열성적인 참가자들과 함께했던 강좌가 마무리됐지만 그 감동의 순간들은 학부모들 마음속에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신동원 교사(휘문고) 서두르지 말고 아이를 조금씩 변화시켜야지난해보다 강의 수준이 높고 콘텐츠가 알차다는 반응이 많았다. 1기 강좌 때는 강남 학부모들이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어떤 것인지 한 번 살펴보기 위해 참가했었다면 이번에는 자신들이 주인공이 돼 행사를 즐긴 축제 분위기였다. 높은 출석률과 강의 내용을 하나라도 놓칠 새라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에서 이번 강좌에 대한 만족도를 짐작할 수 있었다.강의 중간 중간에 여러 번 박수를 받았을 정도로 호응도가 높고 분위기도 좋아 인상적이었다. 아마 동네 학교의 교사가 변화하고 있는 학교 상황과 담임교사와의 소통법 등에 대해 들려준 것이 피부에 와 닿았기 때문인 것 같다. 자녀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교사에게 알리고 의논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아이를 너무 급하게 변화시키려고 하지 말라는 당부를 하고 싶다. 어떤 문제든 최소한 몇 년은 누적된 후 노출되기 마련이기 때문에 해결하는 데에도 그만큼 시간이 걸리는 법이다. 장기적으로 멀리 보고 아이가 목표에 도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현명한 부모가 되길 바란다. <br 2011-04-18
- 예술과 골프가 한 곳에 모이다 강남구 신사동 어반아트는 4월 12일부터 5월 30일까지 블랙스톤 리조트(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풍계리 산 52번지, 031-630-0818) 클럽하우스 내 갤러리에서 골프를 주제로 한 ''골프 백배 즐기기''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화 작가와 젊은 조각가 열 두 명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회화작품들로는 강지만의 익살맞은 표현, 김덕기의 화려한 색채와 점으로 펼치는 아름다운 세상, 그리고 안윤모, 오순환의 풍자를 통한 골프의 즐거움 등이 소개된다. 또 골프공으로 표현된 샴페인의 거품방울, 홀의 구멍에서 싹을 틔우는 작가의 초상, 골프채와 장갑으로 만든 타조 조형물, 미키마우스들이 에워싼 골프공, 닥스훈트 품종 강아지의 오줌으로 표현한 벙커 등. 20~30대 조각가들의 오브제 조각 작품들은 기발한 상상력과 절묘한 조형으로 관람객들에게 상큼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골프와 예술은 현대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사람들의 심미적 욕구를 채워준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골프와 예술이 자연을 통해 아름답게 연결돼 있음을 말해 준다. 전시기간 동안에는 블랙스톤 골프클럽의 장소 협찬 하에 VIP멤버십 고객 전용공간인 블랙스톤 골프장 클럽하우스를 모든 방문자 및 고객에게 개방한다. 대중과 예술, 그리고 스포츠의 간격이 좁혀지기를 바라는 두 업계의 노력과 극대화된 시너지효과의 이상적 실현 사례로 기억될만한 전시가 될 것이다.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 여주IC - 37번국도(장호원방향) - 정동사거리(직진) - 원부사거리(직진) - 300m 직진 - 블랙스톤 이천 문의 (02) 511-2931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전라도와 경상도의 못 말리는 한판 승부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위험한 상견례''가 흥행호조를 보이고 있다. ''충무로 대세''로 떠오른 송새벽의 첫 주연 작품이라는 점과 ''전국아마추어복싱대회''에 출전해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이시영 이슈 등이 공교롭게 개봉시기와 맞물렸기 때문이다. 리얼한 표정, 어눌한 말투가 매력인 송새벽과 상큼한 미소가 아름다운 이시영, 그리고 대한민국 연기파 조연배우들의 천연덕스러운 코믹연기가 어우러지면서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말리면 말릴수록 붙는다?이 영화는 전라도 청년인 현준과 부산 아가씨 다홍이 지역감정의 벽을 뚫고 결혼하기까지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코믹터치로 그리고 있다. 예비 장인어른의 마음에 들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서울남자로의 변신을 꾀하는 순수청년 현준과 가족들의 마음에 들게 현준을 서울남자로 변신시키는 부산의 양갓집 규수 다홍이 펼치는 유쾌한 스토리다. 전라도와 경상도의 지역감정이 팽배하던 1980년대. ''현지''라는 가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순정만화가인 전라도 청년 현준과 펜팔에서 만난 경상도 여인 다홍은 알콩달콩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었다. 그러던 현준은 아버지의 강요로 선을 봐야 한다는 다홍의 말에 그녀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다. 그러나, 뼛속까지 경상도 남자인 다홍의 아버지로 인해 현준은 전라도 남자임을 감춰야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다홍의 아버지 마음에 들기 위해 서울말 과외를 시작하는 현준. 특별 과외를 거쳐 압구정남으로 변신한 그는 드디어 결혼승낙을 받기 위해 다홍의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녀의 개성 있는 가족들과 맞닥뜨린다. 왠지 음침한 다홍의 오빠 운봉(정성화)을 시작으로 호시탐탐 현준의 흉을 찾으려는 노처녀 고모 영자(김정난), 경부선 밖은 나가본 적 없는 우아한 서울여자인 어머니 춘자(김수미), 첫 만남에 악수 대신 야구공을 던지는 초강력 적수 아버지 영광(백윤식), 거기에 언제 뒤따라 왔는지 현준의 아버지(김응수)가 스파이로 보낸 형 대식(박철민)까지…. 사랑을 위한 한 남자의 코믹 어드벤처 "거시기~ 다홍씨, 우리는 천생연분 잉갑소잉~" "아잉~ 몰라예 현준씨". 영화를 보는 내내 전라도 사투리와 경상도 사투리가 정겹게 들려온다. 게다가 후반부 춘자(다홍 어머니)가 보여주는 극적 반전 부분에서 관객들은 얼이 빠질 정도다. 결혼 후 세련된 서울여자로 위장해 살아왔던 춘자가 갑자기 본색을 드러내면서 걸쭉한 전라도 욕을 퍼부어대는 장면에서는 극장 안은 그야말로 떠나갈 듯 폭소가 터졌다. 또한 바다가 보이는 별장에서의 파티 등 부산의 명소들이 등장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양쪽 두 아버지의 좋지 못한 인연으로 자칫 원수지간으로 전락할 뻔했던 두 집안이 현준과 다홍의 사랑과 노력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면서 결국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하순영(28)씨는 "별 기대 없이 보러왔는데 의외로 큰 웃음과 감동을 만나게 돼 스트레스가 풀린 기분"이라며 만족해했다.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는 4월 극장가에 새로운 구원투수로 나선 영화 ''위험한 상견례''는 다소 진부한 느낌의 지역감정을 다룬 작품이지만, 용서와 화해라는 훈훈한 감동이 저변에 깔려있어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내는데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송새벽과 이시영 외에도 백윤식, 김수미, 박철민, 정성화 등 실력 있는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더해져 폭넓은 연령층을 사로잡고 있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쇼팽 스페셜리스트의 새로운 도전 러시아 전통을 흡수한 넓은 스케일과 사색적인 해석으로 독자적인 고급 사운드를 창조해온 피아니스트 임동민이 2집 앨범(쇼팽) 발매를 기념해 오는 4월 3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쇼팽 해석에 관한한 평론가와 대중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아온 임동민은 2005년 쇼팽 콩쿠르 입상 이후 개인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섬세하게 다듬은 쇼팽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김선욱, 조성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신예 피아니스트들이 근래에 도전해 화제가 되고 있는 대작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에도 도전한다. 1980년 서울 태생으로 아홉 살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임동민은 1992년 삼익 피아노 콩쿠르를 시작으로 국내의 주요 대회에서 우승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1993년 3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했고 이듬해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 입학했다. 1996년 9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2회 쇼팽 청소년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1998년 11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으며 모스크바 음악원홀과 차이코프스키홀 등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2005년에는 15회 쇼팽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해 한국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쇼팽 콩쿠르 입상자에 올랐다.''로맨틱 이고이스트''를 부제로 하는 이번 공연에서 낭만주의 음악에 대한 임동민의 외골수적인 집념과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다져온 그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 599-5743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영국 명문대 진학, 알고 준비하면 길이 보인다 영국의 교육은 세계적으로 가장 선진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의 2010년 세계대학순위 자료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1위)를 비롯해 UCL(University College London·4위), 옥스퍼드(6위) 등 영국의 4개 대학이 10위권 내에 등록됐다. 이 자료는 영국대학 교육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이런 영국 교육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영국 유학생 수가 2만여 명에 이르는 등 갈수록 증가 추세에 있다. 유학생 중에는 세계적인 명문 옥스브리지(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대 합성어)를 비롯한 영국의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유학 중인 학생들도 상당수다. 하지만 아직도 국내에서는 영국 대학들에 대한 진학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10년 이상 영국유학 컨설팅을 통해 케임브리지, 옥스포드, 런던정경대 등 최상위 대학에 학생들을 진학시킨 유학전문기관 UK스콜라즈를 찾아 영국 명문대 진학에 관심 있는 학생 및 학부모들을 위해 몇 가지 궁금한 점들을 알아봤다. 다양한 체험, 인턴 등 새로운 경력 개발해야 옥스퍼드 입학사무처에 따르면 한해 약 1만 7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옥스퍼드에 입학 지원신청서를 제출한다고 한다. 이중 89퍼센트의 학생들이 대입시험에서 AAA* 이상의 등급을 받은 학생들이다. 이중 1만 2000명 정도의 학생들이 인터뷰 및 전공심화지식시험에 초청되는데, 이들 중 최종 합격생은 2000명에 불과하다. UK스콜라즈의 신재은 원장은 "옥스브리지의 경우 단순히 교육과정상의 학업성취도가 훌륭하다는 것만으로는 진학가능성이 충분하지 않다"며 "인터뷰와 자기소개서, 전공심화지식시험에 의해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신 원장은 "이들 대학들은 타고난 재능이나 한 가지 분야에 대한 추진력 및 실천력을 중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재능을 조기에 발견하여 그 재능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만한 특별한 업적을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자기소개서의 경우도 갑작스럽게 작성하기 보다는 꾸준히 수년의 세월을 거치며 작성해야 하고, 혹시라도 스스로 생각하기에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다양한 체험이나 인턴 등을 통해 새롭게 경력을 개발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옥스브리지의 까다로운 인터뷰 사례 2009년 케임브리지 의대 인터뷰에서는 ''종교적 이유 때문에 수혈을 받을 수 없는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했다. 의사의 입장에서 당신은 어떤 판단을 할 것인가''를 물었다. 옥스퍼드 법대의 경우 ''어떤 문화권에서는 부르카를 입은 여성을 위험하다고 여기는데 반해 또 다른 문화권에서는 비키니를 입은 여성을 사회의 적이라고 판단한다. 이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가?'' 등의 문제들이 출제 되었다. 평소 사회적 현상 및 윤리학을 포함한 철학 전반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지 않고는 도저히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이다. 신 원장은 "전공 분야를 불문하고 사회, 문화, 철학, 종교에 대한 광범위한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넓혀야 한다"며 "기존의 관행 및 사회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품는 비판적 태도와 사고관이 중요하며 이를 구술로 표현하는 수사학적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한다. 결국 옥스브리지의 인터뷰 시험은 인재 발견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고자 인터뷰 및 전공심화지식이란 혹독한 과정을 요구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신 원장은 "자신의 개성과 자질을 충분히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한다. 실제적인 도움 주는 옥스브리지 진학준비 프로그램 UK스콜라즈는 글로벌 에듀케이션 및 진학 컨설팅 업체이다. 유학원+교육원+어학원의 삼원일체로 조직돼 체계적인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매년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진학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런던대학교 주요 칼리지, 치의대, 수의대, 약대 등에도 진학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약 2,500개 이상이나 되는 영국 사립학교에 대한 방대한 학교자료를 분석, 정리해 제공하고 있으며, 어학 및 학업성적 등을 교육원에서 관리, 지도하고 있다. UK스콜라즈는 7월 31일부터 2주 동안 옥스퍼드 대학 내에서 ''옥스브리지 대학진학준비 집중 아카데미''를 주최한다. 아카데미 담당자는 "대학 시스템에 대한 상세한 정보제공은 물론 특별활동, 진학절차, 자기소개서 작성, 인터뷰 준비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진학 준비 훈련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UK스콜라즈 문의 (02)538-2229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