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장안구 여성 합창단 모집 장안구청에서는 장안구청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장안구 여성 합창단을 모집한다. 합창단 경력 및 문화 활동에 관심이 있는 장안구 거주, 만 20세~40세까지의 여성이 대상이다. 연습 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30분. 모집인원은 40 여명(소프라노, 메조 소프라노, 알토)이며 27일까지 구 총무과나 지역 주민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 (jsh@suwon.ne.kr)로 접수하면 된다 . 문의 장안구청 총무과 문화공보팀 031-228-52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8
- 베이비시터 교육생 모집 수원시니어클럽에서 베이비시터 양성교육생을 모집한다. 육아경험이 풍부한 50~69세 여성을 대상으로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방문접수받는다. 면접과 양성교육을 마치면, 수료증을 받아 베이비시터로 활동할 수 있다. 20일까지 신청가능하다. 문의 수원시니어클럽 031-202-14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8
- 09년 도시근교 자연 농업 교육생 모집 수원시농업기술센터(권선구 오목천동 소재)에서는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도시근교 자연 농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도시농업 활성화교육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농업교실·꾸러기 농심체험·청소년 자연농업교실·장애우를 위한 원예치료반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규방공예·자연 염색·경기민요 등의 생활문화교육,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교실, 정보화교실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27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강좌내용 및 교육일시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nongup.suwon.ne.kr) 참조. 문의 수원시농업기술센터 031-296-59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8
-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소외계층 청소년 교복전달식 행사 가져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09년 수원시 소재 중·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 65명에게 신학기 교복 구입에 따르는 비용을 지원했다. 청소년 교복전달식은 대상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켜 주고,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복지관의 후원 사업에 지속적인 동참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였다. 또한 영통복지관에서는 장애청소년 사회적응 프로그램 ‘둘이 하나’를 마련했다. 지적·발달장애 청소년이 대상으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관내 청명동 3층에서 접수하며 선착순 모집이다. 참가비는 3만원. 문의 영통종합사회복지관 031-201-83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8
- 동부보건지소, 아토피 무료진료 및 재활운동실 운영 동부보건지소에서는 화성시 동부지역 아토피 환자 가족 및 6세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아토피 교육 및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지소는 뇌병변(뇌졸중, 뇌경색, 뇌손상) 장애인을 위한 재활운동실도 운영 중이다. 월·목·금 오전에 동부보건지소 2층 재활운동실에서 재활운동 및 작업치료를 받을 수 있다. 문의 동부보건지소 보건관리 031-369-4395/예방관리 031-369-44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8
- 임신 및 아기탄생 축하 선물 받아가세요~ 화성시에서는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시 임신축하카드와 황토배냇저고리, 아기의 출생신고시에는 탄생축하카드와 베이비로션 등의 축하선물을 지급한다. 임신축하는 2월말부터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탄생축하는 각 읍면동 사무소에서 3월초부터 연중 지급할 예정이다. 1~2월에 출생한 아이도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문의 화성시보건소 031-369-35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8
- 한데우물 창작촌, 청년작가전 열려 한데우물 창작촌 문화공간에서 ‘기지개 켜다’ 동인 10명이 참여하는 청년작가전이 열린다. ‘기지개 켜다’는 경기대학교 예술대학원 재학생들로 이뤄졌다. ‘한데우물 창작촌’은 08년 8월 지역문화 활성화와 창작여건 개선을 목표삼아 ‘행궁동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조성됐다. 창작촌과 전시문화공간으로 구성됐고, 6명이 입주작가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이오연 창작촌 촌장은 “개관 이후 꾸준한 전시와 기획전으로 화성 행궁동 일대에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며, 09년에는 빈 상가 프로젝트 및 나혜석 생가거리미술축제 등 다양한 전시·문화기획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28일까지 전시. 문의 한데우물창작촌 031-266-7479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8
- 그림이란? 나와 내 가정의 행복전도사 ‘since 2002’, 쉽게 풀자면 ‘2002회’다. 미술동호회의 창단시기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동아리명. 수원시미술협회에 단체로 등록되어 있고 각종 공모대회에 입상한 작가들이 수두룩할 만큼 삼환아파트의 ‘주부미술동호회’는 주변에도 입소문이 자자하단다. 취미 정도일 거라던 생각은 큰 오산이었던 모양이다. 그림그리기1-따로 또 같이, 하나로 만들어가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 가운데에서 조명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꽃병과 과일들. 그 주변을 여러 개의 이젤이 에워싸고 있다. 리포터 눈에는 딱 한 가지 색인 정물이 화폭에 담기니 각양각색 다른 느낌이다. 작은 전시회라도 온 듯 작품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림 주제는 매번 달라져요. 유화가 위주지만 누드, 드로잉, 크로키도 하고 봄·가을 야외스케치 겸 나들이도 가지요.” 창단 이후부터 얼마 전까지 회장직을 맡아왔던 최경애 씨의 설명 덕에 동호회 활동이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창단 배경은 이렇다. 13년 전, 초등 어머니취미교실에서 미술을 처음 접하게 됐다. 학창시절에 그림을 너무 못 그렸던 게 아쉬워 한번 도전해보자 한 것이 여기에서 멈추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몇몇 뜻있는 엄마들을 주축으로 만든 ‘2002회’는 현재 14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내 주부들뿐만 아니라 알음알음 소개로 멀리서 동아리의 문을 두드리기도 했다. 화성에서 온다는 이경옥 씨, “처음 왔을 때부터 왠지 친근한 게, 진심으로 대해 주는 모습이 좋았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그림그리기2-풍요로운 삶을 색칠하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말은 ‘2002회’를 두고 한 말은 아닐까. 의외로 미술과 담쌓고 살아온 주부가 대부분이다. 정말 선긋기부터 시작했다. 처음부터 그 과정을 지켜본 강상중 지도강사(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 부지회장)는 ‘그들의 열심인 모습’에 반했단다. 그래서 강의를 흔쾌히 승낙했고 각자의 개성과 분위기에 맞는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이끌어줬다. 성격은 그림 속에도 담긴다. 어두운 색을 주로 썼던 최경애 씨는 점차 밝은 색을 쓰려고 하다 보니 성격도 바뀌었다고. ‘미술치료’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최순호 씨 역시 “존재에 대한 회의와 정신적 갈등에 시달리던 제게 미술은 ‘행복’을 가져다줬다”고 밝은 웃음을 짓는다. 정말 행복이 얼굴 가득 피어있다. 삶이 풍요로워졌다. 그리고 가족은 물론 타인에게도 너그러워졌다. “좋은 색깔 보면서 그림으로 수양 쌓다보니 마음이 예뻐질 수밖에요.” 창단멤버인 유수주 씨의 말을 빌자면 우울증도 비켜간단다. 이제 그들에게 그림의 의미는 명확해졌다. ‘생활의 일부분’, 즐기며 사는 인생의 평생 취미이자 동반자! 유경희 씨의 결론이다. 그림그리기3-알콩달콩 성숙한 삶을 논하다 대보름맞이 조촐한 떡 파티 속에 그녀들은 이내 수다스러운 주부로 돌아왔다. 가정이 일순위이다 보니 남편, 아이에 대한 여러 경험들을 나눈다. 그 속에서 얻는 보석 같은 인생의 지혜에 회원들은 그림 못지않은 자산을 가졌다. 엄마를 화가쯤으로 알고 있는 아이들, 집에 걸린 아내의 그림을 감상해 줄줄 아는 남편,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그들에게 주부로 살아가는 일은 참 행복해보였다. “재료 구입비용이요? 그렇게 많이 안 들어요. 천 따로, 틀 따로 사서 화폭을 직접 만들죠. 완제품 대비 절반 가격에 회원들이랑 만드는 재미도 있어요.” 주부다운 내공이 발휘되는 대목이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2002회 정기전’이 열린다. 곽순정 회장은 “직책을 맡고 처음 준비하는 거라 걱정”이라면서도 “지금까지 그랬듯 회원들이 잘해줄 것을 믿는다”고 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지내고 싶어서 발길을 끊을 수 없다”는 문선화, 강인경 씨의 얘기에 ‘믿음’이란 단어가 떠올랐다. 그렇게 넉넉함이 묻어나는 창단멤버들은 물론 그들과 마치 오래전부터 보아온 듯 편안해 보이는 신입회원까지, ‘2002회’가 영원히 함께 하기를 바란다. “어느 누구든 환영합니다. 그림을 알든 모르든 그냥 시작하면 되는 거예요.”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8
- ‘주부’ 경력과 자투리 시간을 적극 활용하라 경제가 어렵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암울한 소식뿐이다. 가정경제도 힘들기는 마찬가지. 주부도 뭔가 직업을 가지고 보탬이 되고 싶은데 마땅한 전문지식도 없고, 경력도 없다. 새로운 자격증을 따려면 비용이나 시간도 만만찮다. 하지만 절망하긴 이르다. 주부 경력에라도 적은 시간 투자로 도전해 볼만한 각종 도우미들을 한데 모았다. 아이돌보미-아이 돌보는 일에 자신 있다면 도전해 볼만해 아이를 돌보는 일이라면 주부들에게는 그리 어렵지도 않은 일. 아이돌보미는 말 그대로 부모가 올 때까지 아이를 임시로 보육하는 일을 책임진다. 보육시설이나 학원, 학교 등·하원 시키는 것은 물론 숙제점검과 학습보조, 놀이 활동, 식사와 간식 챙겨주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가사활동은 제외다. 현재 정부와 민간기관에서 아이돌보미를 운영 중이다. 정부의 아이돌보미는 정부 지정 교육기관에서 50시간 교육시간 이수를 해야 한다. 보육교사, 유치원 교사, 간호사 등의 보육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25시간만 이수하면 된다.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아이돌보미 교육이 이뤄지는 민간기관은 수원YWCA, 수원YMCA, 참사랑 어머니회 수원점 등으로 40~60시간 정도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보통 교육 후, 해당 기관에서 아이돌보미를 원하는 가정과 연결시켜준다. 교육비는 정부지원 유무에 따라 무료이거나 10만 원 정도. 보수는 정부의 아이돌보미는 시간당 5000원(주말·심야 시간당 6000원)이며 민간기관도 비슷한 수준. 65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 여성이면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다. 산모·신생아 도우미-입주나 큰 아이 돌볼 경우 추가요금 받아 산모·신생아 도우미는 산모와 신생아에 관련된 전반적인 일을 맡는다. 신생아의 수유기저귀 관리, 신생아 목욕, 신생아와 산모의 빨래, 산모의 식사, 산모방 청소 등의 일을 한다. 큰 아이가 있을 경우 큰아이의 식사·간식을 챙겨주고 돌봐 주면서 추가요금을 받을 수 있다. 입주해서 신생아를 돌볼 경우에도 마찬가지. 보수는 시간당 5000원 정도이다. 지원 자격은 기관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30~60대 까지 출산과 육아 경험이 있는 여성이면 가능하다. 수원YWCA, 한국자활후견기관 경기지부, 해피 케어·산모피아 수원점 등에 산모·신생아 도우미 과정이 개설되어 있고 수원YWCA의 경우는 40시간, 산모피아는 1~2주간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비 역시 기관에 따라 무료이거나 10만원 내외. 장애인 활동보조인-제1의 조건은 봉사심이 필요하다는 것 장애인의 활동보조로서 장애인의 일상생활, 가사업무를 도와주고 등하교·직장 출퇴근 이동지원, 야외·문화 활동에 보조 역할을 맡게 된다.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봉사심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장애인활동보조인을 모집하는 기관에 접수하고 경기도 장애인복지관에서 60시간의 교육 후 활동하게 된다. 기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수는 시간당 6000원선으로 학력 제한 없이 만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자격이 된다. 가사간병 도우미-요양보호사 자격증 갖춰야 저소득 노인,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의 가사와 간병을 위해 정부에서 실시하는 가사간병도우미와 일반 병원이나 가정으로 파견되는 간병도우미가 있다. 모두 요양 보호사 자격증이 필요하다. 가사간병도우미는 저소득층에게 우선 취업 자격을 주며, 요양보호사를 양성하는 학원에서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후 서비스제공기관을 통해 가사간병도우미를 필요로 하는 가정에서 활동하게 된다. 수원YWCA에서는 요양보호사과정을 개설하고 있는데 신규교육자는 6주 교육(실습포함)에 55만원, 경력자는 4주 교육에 36만원의 교육비가 있다. 교육 후, 아주대 병원이나 성빈센트 병원 등지로의 취업을 소개해 준다. 정부지원 가사간병인의 경우 평균 시간당 6000원. 일반 간병인은 24시간 근무 시 6만원 정도의 보수를 받는다. 다문화가정 방문 한국어교육지도사, 아동양육지도사-전직경력 있는 주부에게 적당 한국어교육 지도사는 한국어교원, 전직교사, 한국어교육 관련전직 공무원 등 한국어 교육에 전문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한국어교원이 우선적으로 채용된다.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은 각 대학이나 방통대, 디지털 대학 등에서 개설하고 있다. 아동양육지도사는 전직교사(유치원 및 보육교사 포함), 건강가정사, 사회복지사, 결혼이민자, 사회활동가 및 전문자원봉사자 등 아동 양육에 전문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면 지원 가능. 지도사는 집합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자의 집으로 방문하여 한글교육과 아동양육을 지원하게 된다. 다문화에 관심이 있고 봉사하는 마음가짐도 중요한 것이 지도사의 특성.지도사로 선정되면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활동하게 된다. 모집은 1월, 7월. 활동 시기는 2월~6월, 8월~12월로 각 5개월씩으로 연임도 가능하다. 지도사는 4가정을 방문하고 1가정 당 1주일에 2회 교육을 한다. 방문가정에서 최소 2시간의 교육을 해야 한다. 보수는 교통비를 포함하여 월 80만원. 도우미로 활동하는 가정에 따라 근무 시간은 조정 가능하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8
- 외관보다는 공신력있는 평가인증시설 선택해야 아이와 함께 할 여건이 안 돼 낮 시간 동안 보육시설에 아이를 맡겨야 하는 경우라면, 부모의 입장에서는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 각종 언론매체에서 어린이집에 대한 부정적인 사건이 보도되면, 더욱 걱정이 앞선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선택의 기준이 될 ‘보육시설 평가인증제(이하 평가인증제)’에 대해 살펴봤다. 개별적인 관찰 늘고, 객관적인 외부평가 받게 돼 92.5점의 높은 점수로 인증받은 경기도청어린이집은 교육계획안, 관찰기록부, 면담일지 등 개인기록이 체계적으로 기록·보관돼 아이의 변화와 활동상황에 대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누적된 자료들은 아이가 퇴소할 때 가져가게 된다. 김진혜 원장은 “평가인증제 이전에는 보육시설에 관한 세부규정이 없었다. 영유아의 개별적인 차이를 파악하는 상호작용 영역 등 평가항목을 준비하면서 보다 개별적인 관찰과 기록이 가능해졌다”고 평했다. 부모협동 공동육아조합으로 운영되는 달팽이어린이집은 평가인증설명회 때부터 부모들이 참여했고, 서류작업, 실외놀이기구 보완 등 평가항목 준비에도 적극적인 도움을 받았다. ‘밥풀꽃’ 최영란 교사는 “상호작용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며, 평소 관심을 기울여온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에 만족을 표했다. 시립매탄어린이집은 도경인 교사는 “97년에 지어진 건물의 낙후공간인 계단, 복도 등을 평가인증 준비를 하면서 개선했다”고 들려줬다. 수원, 화성 평가인증 어린이집, 10개 중 하나 ‘보육시설 평가인증제’는 03년 평가인증제 모형 개발·연구로 시작됐다. 영유아보육법 제30조 등 관련법을 정비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06년부터 본격적인 확대 운영이 이뤄졌다. 08년 3월부터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업무를 관장한다. 보육시설평가인증사무국에서는 “평가인증제는 보육시설의 효과적인 질적 수준 관리시스템을 세우고, 모든 보육시설이 일정수준 이상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전국의 보육시설 중 32.6%가 평가인증을 받았고, 경기도는 전체 9,233개소 중 1,883개소가 인증받아 20.4%의 인증률을 보였다(05~08년 2기 기준). 평가인증 조력사업을 펼치는 경기도보육정보센터에서는 “전국 보육시설의 약 30%가 몰려 있어 경기도의 인증률 자체는 높지 않다”고 밝혔다. 수원은 10.6%, 화성은 11.8%가 인증시설로 지정됐다(2009년 1월 현재). 인증시설비율은 국공립·법인·직장 어린이집에서 높았다. 전체 93%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인증률은 수원 7.0%, 화성 10.2%로 지역 평균 인증률보다 낮았다. 수원·화성 지역에서는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아직 인증받은 사례가 없다. 경기도청 보육정책과에서는 “인증시설 지원은 지자체마다 다르다. 수원은 현재 지원이 없고, 화성은 개·보수비, 교재·교구비와 수당이 지원된다”고 했다. 화성시의 인증률은 08년 10월보다 5% 이상 높아졌다.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보육시설의 질적 수준 관리 위한 보육시설 평가인증제 09년 평가인증은 2,4,6,8월 4번에 나눠 시행된다. 평가인증 과정은 참여신청, 자체점검, 현장관찰, 인증심의, 사후관리로 이뤄진다. 점검항목인 보육시설 평가인증지표는 39인 이하에서는 5개 영역 60항목이, 40인 이상에서는 7개 영역 80항목으로 구성된다. 보육환경, 운영관리, 보육과정, 상호작용, 건강과 영양, 안전이 공통 영역이며(39인 이하에서는 보육환경과 운영관리 항목이 묶여 있다), 40인 이상에서는 가족/지역사회 협력 항목이 추가된다. 보육과정, 상호작용, 안전 영역은 보육시설 규모에 따라 평가항목에 큰 차이는 없다. 건강과 영양 영역은 39인 이하에서 수유 영아를 위한 우유와 우유병 관리, 급·간식 계획과 시행 등 보다 세부적인 항목이 추가된다. 일정 규모 이상의 어린이집에는 영양사, 간호사 등 필수인원이 추가되지만, 규모가 작은 어린이집에서는 전담인력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꾸준한 노력, 올바른 평가, 효율적인 피드백 이뤄져야 어린이집 선택을 앞두고 고민한다면, 보육시설평가인증사무국(www.kcac21.or.kr)의 평가인증지표 세부항목을 꼼꼼하게 체크해보는 것도 좋다. 평가인증시설 확인은 경기도보육정보센터(http://educare.gyeonggi.go.kr)에서 학부모 항목의 시설검색을 이용하면 조회할 수 있다. 09년 1차 시행을 마치는 평가인증제는 2010년 2차 시행을 앞두고 있다. 보육시설평가인증사무국 인증기획팀 박동지 씨는 “아직 재인증 적용 대상은 없다. 재인증에 적용할 지표에는 약간의 변화가 따를 것이다. 세부사항은 연내 확정 예정”이라고 전했다. 07년 인증받은 시립매탄어린이집은 연차별 자체점검보고서를 1회 제출했다. 목경화 원장은 “평가지표에 현실성을 높였으면 한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평가인증제를 따르려면 교사회의를 거쳐야 하는 일들이 늘어나는데, 아이들 귀가 이후의 제한된 시간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단다. 보건복지가족부와 노동부의 정책이 상충되는 부분이다. 목 원장은 “평가항목에 학부모의 만족도도 반영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좋은 어린이집’이 반드시 ‘평가인증보육시설’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평가인증보육시설’에서는 관리와 운영에 대해 지속적인 노력과 평가가 이어진다. ‘개선’은 꾸준한 노력과 올바른 평가, 효율적인 피드백으로부터 시작된다. 도움말 경기도청어린이집, 시립매탄어린이집, 달팽이어린이집, 보육시설평가인증사무국, 경기도보육정보센터, 경기도청 보육정책과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