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엘로이 웨딩홀 오픈기념 대폭할인 수원역 사거리에 새롭게 오픈한 엘로이 웨딩홀·뷔페가 오픈 기념 대폭할인 행사를 펼친다. 엘로이 웨딩홀·뷔페는 야간 조명과 어우러진 멋스러운 건물도 인상적이지만 실내로 들어가는 순간 고급스런 품격은 한층 빛을 발한다. 호텔수준의 실내장식과 우아하고 화려한 웨딩홀, 정갈하고 엄선된 식자재 만을 사용하여 품격 높은 분위기를 연출한 뷔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리오하우스웨딩홀은 앞으로 신부·신랑의 뜨거운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 선착순 30쌍에 한해서 대폭할인 행사를 벌이는 엘로이 웨딩홀은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227-1, 수원역 4거리에 위치해 있다. 문의 031-257-57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지금, 아이의 가능성을 확신하라 김석현씨는 조금 특별한 사람이다. 독일에서 칸트철학(박사과정 수료)을 전공하고, 국내에서는 애니어그램(아홉가지로 분류된 인간성격 유형)과 몸코칭(학습능률을 증대하는 몸 다스리기), 자기주도학습을 가르치고 있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수원시 권선동)과 수원시 각급 학교 외에도 경기도내 여러 학교에서 ‘학습코칭박사’로 통하는 김석현씨. 특유의 교육관을 들어보는 시간은 흥미로웠다. 자기주도학습이 되려면? 놀아라! 김석현씨는 사교육 반대론자도 아니요, 공교육 찬양론자도 아니다.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에, 반사적으로 ‘놀아야죠~’라는 답이 돌아왔다. 여기서 ‘논다’라는 개념은 일반적인 놀이의 개념이 아니다. 노는 가운데에서 자신의 에너지를 발견하라는 의미다. 그가 주관하고 있는 EST사회교육원(분당 정자동 소재/www.naturaledu.org)은 ‘철학, 영어, 수학’ 등을 놀이로 수업한다. 초등부터 중학생까지 스무명 정도가 몸을 부딪쳐가며 직접 놀아본다. 노는 가운데 학습방법을 스스로 체득해 보는, 엄연한 수업이다. 과연 놀면서 가능성이 발견될까... 김씨는 ‘코칭’과 ‘멘토링’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덧붙였다. 그래서 최근에는 온라인 사회교육원(www.edu21.kr)도 만들었다. 부모와 유아교육자들에게 제대로 된 전인교육 방식을 전도하기 위해서다. 타율적 통제, 자기주도 될 수 없어 그는 내적인 가능성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베스트셀러도서 ‘시크릿’을 필독하고, 매일 ‘열렬히(10-10-2)’ 를 되새기라고 한다. ‘스스로에게 매일 10번 칭찬하고 10번 감사하고 2번 기도하라’는 것이다. 무엇이든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지는 것이고,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으라는 얘기일 터. 그래서 김석현씨가 말하는 ‘자기주도학습’은 사뭇 의미가 달랐다. “자습과 자율학습은 타율적 시스템에서 자율을 유도해내는 것이므로 강제성을 띠죠. 하지만 자기주도학습은 시스템부터가 자율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내부에서 인성 함양과 더불어 수월성을 가질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현 교육현실에서 쉽지 않아 보인다며 문제를 제기하자, ‘부모가 매니저나 카운슬러가 아닌 코치’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이의 스케줄 관리나 지시, 혹은 대화를 빙자한 강요는 절대 자기주도적 학습을 이루기 어렵다는 것. 코칭은 지켜봐주고, 조절해주고, 기다리는 과정에서 가능성을 발견해내는 작업이라고 역설했다. “옛날에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을 베끼고 따라하면 그만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가 선진국입니다. 자기주도학습은 우리 스스로가 끊임없이 창조하고, 확대 재생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초전이어야 할 것입니다.” 자기주도학습이 이제야 정착되어가는 과정에서, 진정한 ‘자기주도’의 의미를 새삼 깨닫는 순간이었다.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딥러닝(Deep-learning)이라면 말하기 속도가 4배 이상 빨라진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영어 투자 12년이면 웬만한 대화는 거뜬해야 하지 않을까. 이제는 왠지 2%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하기보다는 시작이, 방법이, 그리고 과정이 잘못된 것은 아니었는지 반성부터 해야 한다. 리더스프렙어학원(동탄 소재)의 황혜선 원장은 “영어적인 사고와 영어적인 감각을 올바르게 익혀야 한다”며 “일단 언어의 열쇠인 ‘말하기’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방법이 문제다. 모국어 습득 원리를 말하기 학습으로 끌어들인 ‘딥러닝’ 시스템이라면 충분하다. □ 영어교육의 방향이 말하기 중심의 실용영어로 선회하고 있다. 하지만 얼마나 더 많은 학습과 노력을 병행해야 말문이 트일 수 있을지, 그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영어, 무엇부터 어떻게 단계를 밟아나가는 것이 효과적인가. &rarr실용 영어, 즉 원어민들이 일상적으로 쓰는 말, 살아있는 소리말을 배우는 게 우선이다. 하지만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우리 같은 환경에서는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미국 작가의 동화책을 선택하도록 한다. 외국인을 위해 쓴 영어회화교재나 문법책에는 없는 생생한 영어표현을 만나고, 소리 내서 읽고 들으면서 원어민과 대화해 나가는 것이다. 처음엔 쉬운 영어 동화책을 소리 내서 읽고, 듣고, 내용 말하기 ▷단계를 높여가며 영어 소설 소리 내서 읽고, 듣고, 말하기 ▷스피치와 토론 ▷형식을 갖춘 학문적인 글쓰기의 단계를 거치면 영어의 4대 영역을 마스터할 수 있다. 이미 많은 소설을 읽음으로써 쓰기 능력이 어느 정도 강화되었기 때문에 스피치와 글쓰기는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다. □ 교육 현장 안팎엔 이전보다는 원어민 교사 수업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수업의 효과에 대한 회의도 적지 않다. 딥러닝(Deep-learning)으로 원어민 수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가. &rarr원어민 수업은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효과는 3~5배 다르다. 딥러닝은 Speech, Presentation, Interview, Debate, Essay를 위한 기반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영어완전정복의 단계가 그대로 딥러닝에 녹아있다고 보면 된다. 단어 자체가 아닌 단어가 포함된 구절(어휘블록)을 문장을 통해서 익히고, 다양한 각도에서 3~4번씩 질의응답을 하면서 머릿속에 완전히 스며들 때까지 반복해서 말하고 듣는 것이 딥러닝의 핵심이다. 이렇게 집중하면 어휘 습득은 3~5배 이상, 말하기 속도는 4배나 빨라진다. 듣기도 마찬가지다. 적어도 70~90% 이상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것으로 선택해 귀에 차고 넘쳐 자동으로 말이 나올 때까지, 최소 6개월 이상 반복해야 한다. 한 발짝 더 나아가 리더스프렙에서는 일상적인 대화의 경험을 위해 원어민 선생님을 4개월마다 로테이션, 아이들이 저마다 다른 선생님의 억양과 제스처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한다. 오프라인 인터뷰로 탁월한 언어구사능력과 제스처까지 평가하는 ‘펠트-주니어 스피킹(speaking)’에서 우리 아이들이 1,2급을 획득하는 등 그 결과는 충분히 입증되고 있다. □ 방대한 양의 숙제, 지루한 반복학습, 익숙치 않은 문법은 아이들이 영어에 좌절하고 힘겨워하게 만드는 요소다. 이런 것들에서 자유로워짐과 동시에 영어가 재미있는 언어라는 인식이 필요하지 않은가. &rarr다행히 딥러닝 수업을 받는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선생님의 다음 질문을 기다리는 등 영어를 재미있고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만큼 지루할 틈이 없다. 스토리를 보고 기본적인 내용 이해를 한 후, 선생님과 아이들은 요약된 문장을 가지고 한 문장씩 말해보는 연습을 매 시간 진행함으로써 기본적인 말하기의 틀을 다진다. 제시된 요약문장을 바탕으로 질문과 답이 빠르게 오고가기 때문에 아이들은 흥미진진한 퀴즈를 맞히듯 집중하게 되고, 영어로 생각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영어로 생각하는 법, 즉 문법의 핵심인 영어적 어순감각을 키우고 시제와 인칭에 따른 동사의 변화를 쉽고 빠르게 터득하게 되는 것이다. 언어의 뼈대인 문법이 뇌 속에 자연스럽게 뿌리를 내리게 해 모국어를 하듯 쉽게 입에서 튀어나오게 하는 시스템, 이게 딥러닝의 학습법이다.(딥러닝 수업예시 참조) □ 딥러닝‘(Deep-learning)’이란 단어 자체에서 영어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것 같다. 효과적인 말하기 환경을 강조하는 딥러닝 학습법의 탄생배경이 궁금하다. &rarr딥러닝은 언어습득 이론의 최고권위자 스티븐 크라센 박사의 외국어 습득과정을 우리 현실에 맞게 적용한 것이다. 오랜 시간 영어교육에 몸담고 있으면서 머릿속에 있는 여러 가지 영어에 관한 지식들을 어떻게 말로 끄집어낼 수 있을까 고민해왔고, 그런 부분이 딥러닝을 통해 해결되었다고 본다. 단순 암기 위주의 회화 연습을 통해서 영어를 익히기 보다는, 콘텐츠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요약된 문장을 문법에 얽매임 없이(문법은 이미 내면화되어 있다.) 말하게 하는 훈련을 시키는 것이다. 자기주도적인 학습준비와 원어민 선생님과의 대화와 토론, 적절한 한국선생님들의 도움의 3박자가 맞으면 효과가 극대화 된다. □ 마지막으로 영어완전정복을 꿈꾸는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조언을 들려준다면. &rarr스티븐 크라센 박사는 “언어습득의 가장 좋은 방법은 강박관념이 없이 학생들이 좋아하고 적합한 내용을 많이 노출시키는 것이다. 학습 초기에 성적을 강요하거나 틀린 것을 교정하지 않으면서 많은 의사소통 노력을 함으로써 그들이 준비될 때까지 시간을 허락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에게는 지금 영어를 대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영어 배우기가 우리말을 배우는 것보다 쉽다는 것을 인식하고 어려운 길 대신 쉬우면서 즐거운 길로 갈 수 있도록 안내해줘야 한다. 시간을 가지고 꾸준히 핵심역량을 기르는 것이 영어 완전 정복의 길이다. 소리 내서 읽는 독서와 읽은 내용을 글로 쓰는 습관을 들이면 글로벌 리더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Today’s Reader, Tomorrow’s Leader’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리더스프렙어학원 문의 031-6613-8830, 8850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딥러닝 수업 예시> 초1~2학년 레벨▶ He has a robot. (그는 로봇을 가지고 있다.)Teacher: Does he have a robot?Student: Yes, he does.Teacher: What does he have?Student: He has a robot.Teacher: Who has a robot?Student: He has a robot. 초3~4학년 레벨▶The hurricane came closer. Lightning flashed. Thunder clapped. Rain fell from the sky.(허리케인이 가까이 왔다. 번개가 치고 천둥이 쳤다. 하늘에서 비가 떨어졌다) Teacher: What came nearer?Student: The hurricane came nearer.Teacher: What are the sig 2010-07-01
- 두근두근 놀토 대소동 영통청소년문화의집에서 6월 12일 오후2시부터 ‘두근두근 놀토 대소동’을 진행한다. 동아리·문화강좌 팀·지역 동호회 등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 아울러 와당(미니기왓장)·테라리움(미니정원)만들기, 버나·길쌈 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각각 선착순 50명씩 만들기 참가자를 영통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ilove7942.or.kr)에서 모집하며, 체험활동은 현장에서 신청 후 참가가능하다. 만들기와 체험활동의 참가비는 무료. 문의 영통청소년문화의집 031-273-79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7
- 제9회 수원 華城 주부국악제 전국대회 (사)전통예술원 우리소리는 제9회 수원 화성 주부국악제 전국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풍물, 사물놀이, 모듬북, 민요, 전통 무용 부문으로 구분,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주부들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6월 4일까지 접수받으며(www.woorisori.com, Fax 031- 228-4605), 전국대회는 6월 12일~13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과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문의 (사)전통예술원 우리소리 031-246-18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7
- 문화일정(837) [음악회]♠서희태와 함께 하는 동물의 사육제 & 피터와 늑대 가족음악회일시 : 6/28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R석5만5천원/S석4만4천원/A석3만3천원/B석2만2천원(아트플러스회원10%할인)주최 : 극단영문의 : 02-6377-1250 ♠차이코프스키-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 제23회 정기연주회일시 : 6/29장소 :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입장료 : S석2만원/A석1만원(문화가족·학생30%할인)주최 : 과천시시설관리공단문의 : 02-507-4009 ♠목요일에 만나는 인비또 콘서트일시 : 7/1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작은어울마당입장료 : 전석3천원주최 : 용인시 여성회관문의 : 031-324-8994 ♠빈국립오페라 앙상블 초청공연일시 : 7/6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R석5만원/S석4만원/A석2만원(아트플러스회원20%할인)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문의 : 031-230-3440 [콘서트]♠크라잉넛 15주년 기념콘서트 앵콜 15주년 표류기일시 : 7/3장소 : 부천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5천원/A석1만5천원주최 : 부천문화재단문의 : 032-320-6335 [연극]♠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일시 : 6/30~7/4장소 : 부천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입장료 : R석1만5천원주최 : 부천문화재단문의 : 032-320-6335 ♠가정식 백반 맛있게 먹는 방법일시 : 7/2~3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입장료 : 전석2만원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문의 : 031-481-4000 [뮤지컬]♠강아지똥일시 : 6/26~27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입장료 : 전석1만5천원/문화회원1만원주최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문의 : 031-390-3501 [전시]♠산으로 간 펭귄일시 : 6/5~8/22장소 : 백남준 아트센터 주최 : 백남준 아트센터문의 : 031-202-85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2
- 시민문화예술 활성화할 문화예술동아리 모집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민들의 자발적인 시민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지속적으로 문화예술동아리를 모집하고 있다. 일반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형성된 음악, 국악, 무용, 미술, 문학, 연극, 미디어(사진)등의 아마추어 문화예술동아리를 발굴하는 자리다. 화성시문화재단은 문화예술동아리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홈페이지 제작, 동아리 대표자 워크숍, 문화예술페스티벌 개최 등을 지원하며, 동아리활동을 지역사회 문화공헌 활동과 연계시켜 나갈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hcf.or.kr) 또는 문화정책팀(031-267-8842)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2
- 만들며 배우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만들며 배우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교육’을 실시한다. 세계 속에서 빛나는 수원화성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 거중기, 8폭병풍, 북아트, 역사신문 만들기를 통하여 수원화성의 과학기기, 8일간의 화성행차, 사진으로 보는 화성, 수원과 화성의 역사 등을 알아볼 수 있도록 꾸몄다. 7월 29일~8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27일까지 초등학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1만4000원). 문의 수원청소년문화센터 031-218-04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2
- 만성병과 퇴행성 질환은 어디에서 오는가 불행하게도 오늘날 현대인의 밥상에 오른 음식물에 효소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살아있는 동물과 식물은 그 안에 효소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살아있는 동물의 고기를 그대로 먹을 수 없고, 식물 또한 날로만 먹고 있지 않다. 대부분의 음식은 끓이거나 굽거나, 찌거나, 기름에 튀겨서 먹고 있다. 효소는 50도에서 파괴되기 시작하고 70도가 되면 거의 모두 파괴된다. 불에 조리한 음식에는 그래서 효소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불에 조리한 음식물은 효소가 없기 때문에 이것을 분해하고 소화시키려면 부득이 우리 인체 내에 저장되어 있는 효소를 꺼내 와서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인체 내에 저장되어 있는 효소는 음식물의 분해와 소화를 돕는 일 외에도 우리 몸의 모든 세포를 새로 만드는 신진대사와 면역기능을 담당하기 위해서 항상 일정량이 유지돼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식물의 분해와 소화 때문에 이 저장되어 있는 효소를 꺼내와 사용해 버리면 신진대사와 면역기능 강화의 목적으로 사용해야 할 효소는 크게 부족하게 되고 만다. 이렇게 해서 진진대사와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우리 인체는 어떻게 될까. 동물에는 발생하지 않는 퇴행성질병이나 만성병, 생활 습관병이 인간에게만 발생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즉 효소가 파괴된 화식에 그 원인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인의 식생활은 화식을 떠나 생각할 수가 없으며 그렇게 화식을 계속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만성적인 효소결핍증이 초래된다. 이와 같은 효소의 부족으로 인해 우리 몸은 섭취한 음식물이 충분히 분해, 소화되지 않고 대장 등의 소화기관 내에 잔류물 덩어리로 남은 채 부패하고 독소를 뿜어내게 된다. 그리고 이 독소는 대장의 벽을 뚫고 혈관으로 들어가며, 혈관을 타고 전진을 순환하면서 머리, 허리, 어깨, 무릎 할 것 없이 인체 여러 부위에 통증을 유발시킨다. 또 이 독소는 혈액 자체를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혈관 벽에 상처를 내어 단백질 잔류물을 부착시키고 혈관을 좁아지게 만들어 결국 혈액순환의 장애를 가져오게 된다. 이 같이 혈액순환에 장애가 오면 혈액은 인체 내의 60조에서 100조 개에 달하는 세포에 영양소와 산소를 고루 운반하는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없게 된다. 영양소와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경우,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가 건강할 수 없다는 것은 새삼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2
- 남태우 원장이 추천하는 책 이야기-1 놀이의 달인 - 호모 루덴스 한경애 씀 그린비 펴냄 -중고등학생 추천 ''공부'' ''예술'' ''놀이'' ''언어''등 달인 시리즈 네 권 중의 하나다. 네 권 모두 읽어 볼만하다. 글쓴이는 학교 가는 걸 싫어했지만 일요일에는 종종 학교에 가곤 했단다. 선생님과 시간표가 없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소리 지르고, 노래 부르고, 음악을 듣고, 놀다 보면 학교는 놀이터고 콘서트장이었다나. 그런데 중학교 선생님이 되었단다. “놀이의 달인”의 내용이 대충 짐작되는지? 먼저 글쓴이는 우리는 왜 노는 법을 잊었는지(혹은 잃었는지), 누가 우리에게서 놀이를 앗아갔는지를 중세 이후 노동의 역사를 통해 파헤친다. 역사라고는 하나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놓았으니 긴장할 필요는 없다. 1700년경만 해도 유럽의 보통사람들은 일 년에 180일만 일했지만 청교도들은 금욕과 절제를 기치로 노는 걸 죄악시하며 각종 악법을 만들어 놀이를 금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닭싸움 금지! 축구 안돼! 공연 NO! 크리스마스 없애! 그러면서 임요한(스타크래프트 게임의 달인)은 일하는 걸까? 노는 걸까? 라는 질문을 통해 일(노동)과 놀이의 차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만든다. 빅뱅의 노래와 춤은 노동일까? 놀이일까? 다음에 글쓴이는 왜 놀아야 하는지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 재미있는 놀이가 무엇인지 본격적으로 답을 찾기 시작한다. 히피와 비보이, 연금술사, 그래피티, 영화 ''스쿨 오브 락'' 등을 총동원해 축제를 열라고 부추긴다 . 닫힌 문을 열어젖히고 세상 밖으로 나가 놀이를 발명하고 놀이의 규칙을 바꾸라고 말한다. 놀이짱이 얼짱, 몸짱, 쌈짱보다 훨씬 더 세상을 즐겁고 아름답게 살 수 있다고 각종 사례와 논리로 줄기차게 주장한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아인슈타인조차 "제발 놀 줄 아는 인간이 되라"고 했단다. 더운 여름 날 놀기만 했다는 베짱이의 불명예를 벗겨 주고 싶다는 글쓴이의 바람은 이루어진 듯하다. 이 책의 제목 앞에는 ‘인생역전 프로젝트’라는 부제가 달려있다. 공부를 지겨워하면서 ‘놀면서 인생역전하자’는 책조차 안 읽는다면 그도 우스운 일이다. 인생역전은 로또로만 되는 게 아니다. 책으로도 놀이로도 인생역전은 가능하다. 학부모들이 이 책을 겁낼(?) 필요는 없다. 공부와 놀이는 통하니까. 공부도 놀이일 수 있고 즐거울 수 있다고 말하는 책이니까. 입학사정관제의 스펙만들기가 궁금하면 학부모가 읽어도 괜찮겠다. 조동기 국어논술 영통캠퍼스 031-273-2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