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문화일정(886) [음악회]♠2011 브람스 명 교향곡 시리즈일시 : 7월1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학생1만원문의 : 02-3442-4285♠CINE CLASSIC FESTIVAL-마에스트로 6일시 : 7월5~20일(매주 화~수요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1만원(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031-230-3440[뮤지컬]♠뮤지컬 오디션일시 : 7월2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관람료 : R석4만원/S석3만원/A석2만원(문화가족30%할인)문의 : 031-378-4255[콘서트]♠콘서트 동감일시 : 6월30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2만원문의 : 031-230-3440♠2011 이선희 데뷔 27주년 라이브 콘서트일시 : 7월2~3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IP석11만원/R석9만9천원/S석7만7천원/A석6만6천원(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1588-6306[어린이]♠창작가족인형극 애기똥풀일시 : 6월30일장소 : 안양아트센터 수리홀관람료 : 전석2만원문의 : 02-924-1478♠장화신은 고양이일시 : 7월2~3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1만5천원(예매1만2천원)문의 : 031-294-4232♠신나는 두드림 뮤지컬-비틀 깨비 일시 : 7월2~10일장소 : 반석아트홀관람료 : 전석2만5천원문의 : 1588-5234[전시]♠명화 속의 과학 체험전일시 : 7월1일~8월23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관람료 : 1만2천원문의 : 1577-43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4
- 매주 화~토, 화상(畵像)건강상담으로 건강 챙겨요~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 수원역 대합실 ‘경기도청민원센터’에서는 착한 화상(畵像)건강상담이 진행된다. 요일별로 아주대병원, 동국대한방병원(화), 경기도의료원(수), 분당서울대병원(목), 명지병원, 경기도의료원(금), 세종병원, 윌스기념병원(토) 등 경기도내 대형병원 명의(名醫)가 무료건강상담을 해준다. 요통, 오십견, 고혈압, 백내장 등 안과질환, 관절염, 류마티스질환, 금연클리닉, 비뇨기과질환 등에 관한 상담이 이뤄진다. 예약 및 문의는 경기도청 민원실 031-8008-3100, 3653으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4
- 순국선열을 기리는 ‘나라사랑 음악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나라사랑 음악회’가 23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국방부 국악대 모듬북과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 수원연합합창단의 1부 공연에 이어 2부는 개그맨 김정렬의 사회로 김영철 악단, 김용림, 박진도, 이혜리 등 가수가 출연해 음악회를 빛내줄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4
- 엄마의 손길! 우리 아기 쑥쑥! 권선구 보건소에서는 ‘엄마의 손길! 우리 아기 쑥쑥!’ 웰빙 이유식 교실을 운영한다. 7월6~7일, 19~20일, 오전9시30분~12시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 쌀미음(준비기), 단호박감자미음(초기), 쇠고기브로콜리당근죽(중기) , 흰살생선무른밥(후기 및 완료기) 등의 이유식 관련 강의와 조리실습이 진행된다. 영ㆍ유아 부모, 출산을 앞둔 임산부, 이유식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회당 20명을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문의 031-228-64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4
- 2011 수원화성연극제 100인의 화성인(華城人) 모집 2011수원화성국제연극제에서는 시민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연극축제 ‘연극 만만 시민 낙락’에 참여할 100인의 화성인(華城人)을 모집한다. 7월11일~8월13일 거리화성인(플래시몹·거리예술가·자전거 홍보단), 파워온라인화성인(파워블러거·트위터리안 등), 연극제보도국화성인(홍보영상·거리화성인 취재 리포터 및 기자) 등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 공연과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100세 이하의 시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30일까지 홈페이지(http://suwontheatre.shcf.or.kr)에서 지원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theatre@sh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2011수원화성국제연극제 공연 free티켓 제공, 유니폼 및 기념품 제공, 자원봉사활동시간 부여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문의 연극제사무국 031-238-64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4
- ''문화관광''분야는 우수, ''교육분야''미비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은 기업하기 좋은 글로벌 화성, 자연이 함께하는 문화관광도시 등 5개 분야 25개 공약을 내걸었다. 이 중 18개 공약을 이행 완료했고, 7개 공약은 진행 중, 이행 불가능한 공약은 없다고 했다.우선 김 의원측은 수도권정비법 및 과도한 부동산 규제완화를 위해 2010년 4월 대정부 질문을 통해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면적 해제 촉구를 했고, 12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중 16.4%(102.75㎢)가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지금도 꾸준히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해제 필요성을 요구하는 중이며, 농업진흥지역을 기존 2만㎡&rarr3~5만㎡로 상향조정할 것을 정부기관과 협의 중이라 밝혔다.여성 창업보육센터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공약 이행은 소상공인지원센터 화성분소를 센터로 승격시키기 위한 협의,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 전통시장 지원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대책 마련과 해결책 주문을 근거로 들었다.김 의원측은 논란을 빚고 있는 송산그린시티 내 유니버설스튜디오 부지가격과 관련 총리실, 사업자, 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의 검토의견을 첨부해 단기사업부지, 장기사업부지금액으로 중재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기존 학교의 자립형 명문고 집중육성과 농어촌 특례 입학제도 대폭 확대는 협의 중이라는 보충설명으로 대신했다. 반면 중고생 외국학교 교류지원 및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공약은 초중고 원어민 100%지원, 영어캠프, 전문교육기관 영어체험 실적으로 이행했다고 밝혔다. 농업인 자녀 학자금 장기무이자 지원 협약은 2008년 8월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원어민 지원, 영어캠프 등의 영어교육지원에 대해 김 의원의 실천사항은 무엇이었는지, 어떤 노력을 기울여왔는지 구체적으로 기술되지 않아 판단하기가 어려웠다.여성들의 여가활동 및 문화생활 지원 공약 이행 근거로는 2008년 12월 여성청소년 수련관 개관, 어르신과 영세민을 위한 지원정책 확대는 2008년 10월 남부노인복지관 개관 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나 이미 공사가 시행중이거나 완공 예정이었던 사항을 김 의원의 공약으로 내세운 것이란 지적을 받았다.나머지 대부분 공약도 공약이행 여부의 근거로 든 내용들이 김 의원의 역할이 무엇이고 관련기관은 어떤 역할을 담당했는지 구체적이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지역주민들은 지역의 국회의원이 이런 과정에서 얼마나 진정성을 갖고 구체적으로 자신의 역할을 해왔는가를 더욱 궁금해하기 때문이다.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4
- 특허까지 받은 웰빙 수제호두파이를 아시나요? 미니파이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브레이크타임을 즐기는 20대 여성, 아이들 간식을 챙기러 느지막이 들른 40대 주부, 아내가 평소에 먹던 파이를 사오라고 했다며 찾아온 남자. 익숙한 듯 동글이네 호두파이를 주문한다. 나이도 취향도 각양각색이지만, 입맛은 같다. 달지 않으면서 한 입 꽉 차게 씹히는 실한 호두의 고소함! 마가린, 버터를 전혀 넣지 않은 건강한 맛. ‘Made in Mom’ 동글이네 파이는 국내 유일의 특허 파이다. 클래식, 블루베리, 단호박, 입맛대로 골라서 먹는 건강 수제호두파이 자랑스럽게 가게 안을 장식하고 있는 특허증만으로도 동글이네 파이의 특별함은 입증이 된다. 사실 호두파이란 게 마가린, 버터를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트랜스지방이 문제다. 견과류의 장점만을 가득 채워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기능성 파이, ‘동글이네 파이’를 만들었다. 마가린, 버터 대신 천연재료인 올리브유와 포도씨유를 사용하고, 파이 충전재에는 오트밀과 코코넛을 넣어 식감과 영양도 살렸다. 담백한 맛의 클래식호두파이, 약간 단맛을 원하는 분들을 위한 블루베리 호두파이, 단호박 호두파이 등으로 선택의 폭도 넓혔다. “파이는 달아서 싫다고들 해요. 그런데 우리 파이는 달지 않으면서도 담백하다고 한번 맛본 분들은 잊지 않고 멀리서도 찾아오시죠.” 처음 찾은 고객들에게는 세 가지 맛을 다 보게 한 후 입맛에 맞는 파이를 선택하게 한다고 오선영 대표는 덧붙였다. 조각부터 미니, 레귤러, 미디엄 사이즈의 다양함과 2~3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콤비호두파이는 골라 먹는 재미를 선사한다. 견과류를 듬뿍 넣은 말랑말랑한 쿠키와 수제초콜릿도 색다르면서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선물용으로, 간식용으로 동글이네를 찾은 주부들이 이 맛에 반해 ‘동글이네 파이’의 가맹점을 자처하고 나서기도 했다. 영통 본점을 포함, 안양, 일산 2곳에서 동글이네 파이는 엄마표 수제파이를 빚어내고 있다. 전망 밝은 파이 시장, 앞으로도 변치 않는 맛과 신뢰 이어가고파~“사실 제가 이 동글이네 파이를 맡아서 운영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그런데 가만 얘기를 듣고 보니, 재고도 없고, 크게 힘 안들이고 웬만한 정도의 이윤도 남길 수 있다는 거예요. 당시 마흔 후반이던 저를 누가 써 주겠어요, 뭔가 내가 해볼 수 있는 걸 해보자 싶었죠.” 동글이네 파이를 만들었던 지인이 뜻하지 않게 가게를 정리하게 되면서 전업주부이던 오 대표에게는 새로운 인생이 시작됐다. 그 길로 당시 서초동의 유명하던 파이를 찾아가 맛을 비교해보고, 각종 먹을거리 박람회도 찾아다니며 동글이네 파이만의 장점을 파악했다. 비법을 익히고, 한두 달 간 직접 파이를 만들며 정신없이 장사를 해보고 나니 당시 유학 중이던 아이들의 학비가 감당이 되더란다. 그 때부터 그의 행보가 바빠졌다. 국내 유일의 기능성 파이 특허부터 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창업박람회,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 등으로 동글이네 파이를 두루두루 알렸다. 경향닷컴 2009년 상반기 유망 브랜드대상으로 선정되고, 동글이네 파이를 향한 러브콜도 쇄도했다. “건강을 추구하는 시대에 발맞춰 향후 파이 시장은 분명 커질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가맹점 늘리기는 하고 싶지 않아요. 기존의 동글이네 파이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고객과 변치 않는 약속을 이어간다는 전제조건이 우선되어야 하죠.” 그래서 그는 늘 켈리포니아산 최상급 호두를 고수한다. 가맹점에 별도의 까다로운 가맹절차 대신 본연의 품질과 맛을 유지할 수 있는 기본재료 여섯 가지만큼은 본점에서 납품받도록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좋은 재료를 쓰는지 안 쓰는지를 너무나 잘 안다. 이윤을 떠나서 몇 개 덜 팔더라도 믿을 수 있는 동글이네 파이로 남고픈 게 그의 바람이다. 깔끔하고 재고율 없는 호두파이만한 창업아이템, 아마 없을 걸요~ 제과제빵 기술도 필요 없다. 별도의 지식 없이도 계량만 정확히 하고 일주일 정도만 익히면 웰빙 수제호두파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도우를 미는 게 관건인데, 그도 익숙해지면 어렵지 않다. 한가로운 오전엔 파이를 만들고 오후에 장사를 하면 되기 때문에 충분히 1인 체제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오 대표가 여성창업으로 이만한 게 없다며 장점을 늘어놓는다. “아까 재고가 안 남는다고 했죠? 호두파이는 유통기한이 보름 정도 돼요. 보통 당일 만든 걸 다음날에 판매하는데(그래야 숙성이 돼서 맛있다), 길어봤자 2~3일 되면 물량들이 다 소진이 되거든요.” 재료비가 비싼 대신 돈 회전율 걱정도 없고, 고객들과 흥정을 할 필요도 없다. 입지조건도 큰 대로변보다는 학원가, 주택가가 낫다. 주로 테이크아웃이나 택배, 배달 고객이니 점포도 클 필요 없고, 요즘 트렌드에 맞추고 싶다면 조금 더 투자해 ‘커피&파이’로 오픈해도 좋다. 오 대표도 지난해 영통 래미안4단지에 있던 가게를 키넥스 근처로 옮겨오면서 카페를 만들었다. 급하게 오픈하느라 마음에 꽉 차게 인테리어는 못했지만, 그래도 자신이 좋아하는 화초랑 앤티크한 소품들을 적극 활용했다는 그의 말대로 가게 안은 철제 인테리어 소품과 화초들이 제법 멋들어지게 어우러져 있었다. “물론 창업이 쉽지만은 않아요. 사람관리며, 인간관계 등 나름의 시련도 있었지만, 그게 오히려 세상을 알아가는 약이 되더라고요.” 그는 그렇게 작은 어려움을 겪고 동글이네 파이를 보완할 태세를 갖췄다. 식감을 돋을 수 있는 파이모양을 개발하고, 애플파이 등 한두 가지의 메뉴도 추가할 생각이다. 엄마의 마음을 간직한 건강 파이로 더 많은 사람과 둥글둥글 어우러지는 꿈을 꾸는 ‘동글이네 파이’, 이름도 정말 기가 막히게 잘 지었다. 문의 동글이네 파이 031-204-9988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4
- 영양+건강, 단연 햄버거보다 비빔밥이 최고죠~! 3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는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 중 유독 천일초등학교(교장 장덕진) 학생들이 눈에 띈 건 일단 소재부터가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미국 무대에서 벌어진 대회에서 ‘햄버거보다 비빔밥이 좋다’고 선언하는 당당함, 게다가 대본부터 소품, 무대까지 아이들 스스로가 감당해냈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재잘재잘 말 많고 호기심 많은 13세 친구들, 천일초 6학년 ‘Amigo’팀의 올림피아드 도전기를 들어보고 싶었다. 대한민국의 위상과 뿌듯함을 느꼈던 10박12일 미국여행“미국 심사위원들이 싫어하지 않겠냐며 엄마들도 걱정을 하긴 했는데, 그냥 밀고 나갔죠. 우리 것을 제대로 알리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점수를 못 받았는지 모르지만….” 박민지 양은 우수상(Excellence Award)을 받는데 머물러야 했다는 아쉬움을 이렇게 드러낸다. 그래도 아이들이 얻은 세계무대에서의 경험만큼은 1등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장한주 양의 얘기가 이어진다. “무대에서 실수한 참가자들을 향해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던 그들의 문화가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대회가 끝나고 자신의 나라 배지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 왠지 뿌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천일초 어린이 대통령이기도 한 김세영 군은 그때의 감동을 이렇게 표현했다. 그뿐인가, ‘대한민국’이라는 자랑스러운 이름을 가슴에 깊이 아로새길 수 있었다. 10박12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테네시주립대학교에서 열린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에 참가한 후 자유여행을 즐겼는데, 아이들은 곳곳에서 만난 대한민국의 상징들에 환호성을 질러댔다. “뉴욕중심가 한복판에 커다란 삼성, LG광고판이 보이는 거예요. CNN도 갔었는데, 거기서 LG-TV도 만나고, 정말 신기하고, 우리나라가 자랑스럽더라고요.” 김민솔 양의 얘기에 동조하듯 눈을 반짝 반짝이는 아이들에게선 아직 미국여행의 여운이 느껴졌다. 올림피아드 첫 출전, 순수한 도전의식이 만들어낸 환상의 ‘비빔밥’ 시내 한복판, 서로 맞은편에 자리 잡은 패스트푸드점과 전통음식점. 두 가게가 서로 자신의 음식이 최고라며 경쟁을 벌이자 사람이 대거 몰려들고, 뉴스에도 보도되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게 된다. 이름하야 3종 순회공연! 고기 좋아하는 어린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 외국인 미식가에게 음식의 우수성을 입증해야 한다. 각 대상에 따라 뮤지컬, 뉴스, 홈쇼핑 형식을 빌고 막과 막 사이에는 채널을 돌리거나 랩을 뚫는 등의 장면전환 기법을 사용했다. 영어대본을 외우는 일도 만만치 않았다. “전기, 액체, 음식 등의 사용은 금물, 관객 유도도 안 되고, 소품이며, 무대배경도 제한된 돈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배소현 양은 덧붙였다. “도전과제에서 이런 전제조건들을 잘 지켰는가와 전체적인 조화와 팀워크를 중요하게 심사합니다. 즉석에서 제시되는 현장 과제에서는 문제해결력을 요하는 등 올림피아드야말로 시대가 요구하는 통섭형 인재를 만들어내는 대회라고 할 수 있죠.” 이철규 담당교사는 가정, 학교에서 배웠던 모든 것들을 적절하게 끄집어내어 활용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국가대표선발전이라 할 수 있는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첫 출전, 동상과 특별상을 수상할 줄은 아무도 몰랐다. 도전하는 데 의의가 있다는 생각에 대본부터 연습, 무대배경, 소품 만들기까지 순수하게 아이들의 힘으로 해냈다. 원래는 금상, 은상만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데, 동상에 특별상까지 수상하면서 천일초 아이들은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내가 얻은 건 자신감, 그리고 소중한 친구를 만들어가는 법국내외 올림피아드대회를 위한 8개월여의 준비기간, 그동안 아이들은 학원도 끊는 모험(?)을 감행했다. 방학은 물론 수업이 끝난 오후시간까지 고스란히 반납해야 했다. “성적에 대한 부담감은 물론 따로 놀 시간이 없어서 그게 가장 힘들었다”며 김민재 군은 나름의 고충을 토로했다. 대신 학원비용을 차곡차곡 모아 경비도 마련했고, 소중한 친구들도 만들 수 있었다. 올림피아드를 준비하기 전에는 라이벌 의식에 의견차도 많았던 민지와 한주와의 관계도 온화해졌고, 남녀로 확연히 구분되던 아이들의 놀이문화에도 변화가 생겼다. 힘들 때마다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 임정희 담당교사 덕에 위기도 넘길 수 있었다. “친구들과 친해지는 방법을 알게 됐다”는 민지는 “서로를 이해하면 할수록 더 멋진 작품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심적, 물적으로 많은 위로와 의지가 됐던 엄마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드러냈다. 천일초 아이들은 얼마 전 치른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경기도 예선에서 1위(금상)를 수상, 8월 전국대회 준비를 하고 있다. “‘설마 되겠어~’ 싶던 부족한 자신감이 이제는 무엇이든 하면 된다는 자신감으로 바뀌었어요. 이런 자신감으로 준비해야죠.” 소현이에 뒤이어 한주가 말한다. “지금까지 하던 대로만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 되지 않을까요.” 다음 작품은 ‘지구, 네가 주인이었어~.’ 쉿, 내용은 비밀이다. 아이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어떤 조화로운 그림으로 만들어질지 행복한 기대감이 물밀듯이 밀려온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4
- 수원 청소년, 위대한 멘토를 만나다 권선청소년수련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정조대왕을 입체적으로 탐색해보는 ‘수원에서 정조의 생각을 찾아라’를 마련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조의 어린 시절 그리고 임금 정조의 인간관과 리더쉽 특강’(7월26일)을 시작으로 화성을 비롯한 정조와 관련된 수원지역 탐방(7월30일), 독서토론 정조와 만나기(8월2일), 정조의 생각 발표(8월6일) 등으로 이루어졌다. 단순한 역사 수업에서 벗어나 ‘인간 정조’ 그리고 ‘임금 정조’의 삶을 통찰해 본다. 또한 화성 탐방 시 ‘클린 화성’ 봉사활동을 병행하여 최대 8시간의 봉사 활동시간도 받을 수 있다. 중1~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7월16일까지 모집하며 참가비는 2만원.문의 031-218-03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4
- 교원 빨간펜 무료 인적성 검사 실시 교원 빨간펜에서는 인적성 검사 무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상은 초등부터 고등학생까지이며 무료 테스트 후에는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검사는 아이의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학업성취도와 지능 발달 상태를 각 영역별로 확인할 수 있어 학습의 출발점과 미래에 대한 준비를 차곡차곡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교원 빨간펜은 진로관리, 내신관리, 독서 및 경험관리까지 통합해서 관리하는 토탈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엄마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무료 적성검사 및 상담은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031-203-16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