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창작뮤지컬 발레리나를 사랑한 비보이! 참가자 모집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소외청소년들(중1~3학년)이 직접 문화예술 창조활동에 참여하는 ‘발레리나를 사랑한 비보이’ 창작뮤지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레퍼토리 창작뮤지컬 기획, 발레교습소, 즉흥 수업, 발레와 비보이의 만남, 창작뮤지컬 연기 수업, 소외청소년 초청 공연 발표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6~11월까지 진행된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3일까지 이메일(chanel-31@hanmail.net)이나 팩스(031-273-7947)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273-79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6
-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옵치니코프 내한공연 러시아 국민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옵치니코프(Vladimir Ovchinnikov)가 리스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무대를 갖는다. 옵치니코프는 음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1982)와 리즈 콩쿠르(1987)에서 모두 우승한 세계 유일의 피아니스트. 2005년에는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러시아 출신의 예술가들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인 ‘공훈예술가’ 칭호를 수여 받았으며, G. 네이가우스로부터 이어온 러시아 피아니즘의 정통을 계승하고 있다. 이번 연주에서는 서희태의 지휘로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에 나선다. 1부에서는 리스트의 피아노 독주곡을, 2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통해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공연일시 6월 12일 오후2시공연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관람료 R석15만원/S석12만원/A석8만원/B석4만원 공연문의 02-6377-125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6
- 와인과 이탈리안 요리로 通하다 ‘신의 물방울’ 와인. 어느새 그 붉은 유혹은 우리네 삶과 많이 친근해졌다. 복잡한 와인 산지나 종류를 훤하게 꿰지는 못해도 그 맛을 음미하려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와인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이탈리안 요리로 미각과 후각, 그리고 시각마저도 사로잡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영통동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땅’은 와인과 요리를 매개로 사람들의 유쾌한 만남이 시작되는 문화공간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땅- 떼루와르(terroir)에서 시작되는 와인과 음식의 결혼 이 세상을 만들어가는 천(天)·지(地)·인(人), 그 중 땅은 하늘의 축복과 사람(농부)의 노력이 만나는 곳이다. ‘아름다운 땅’은 프랑스어로 땅이나 포도 산지를 의미하는 떼루와르(terroir)에서 비롯되었다. 땅의 소중한 의미를 되살려 보고 싶었다는 성민제 사장. “땅에서 모든 재료가 나고 와인도 토질에 따라 많은 것이 좌우됩니다. 소박한 농부의 땀으로 빚어낸 땅의 와인,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낸 쉐프의 열정적인 요리가 있는 곳, 그리고 그들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와인과 잘 어울리는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여 와인과 음식의 결혼, 마리아주(marriage)를 실현시켜 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레스토랑 ‘아름다운 땅’은 문을 열었고, 1년여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마리와주는 눈부신 빛을 발하고 있다. 레스토랑의 이름에서부터 묻어나오는 와인에 대한 그의 해박한 지식과 남다른 사랑은 15년 인연이 만들어 낸 결과. 1997년부터 와인수입업체에서 일을 했고, 현재 와인 소매업체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 경험은 레스토랑 경영에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 전문 소믈리에를 두고 와인에 대한 서비스와 관리를 하지만 그 역시도 버금가는 실력을 발휘한다. 각지를 돌며 와인과 그에 걸맞은 수많은 요리를 접해봤기에 새로운 메뉴 개발이나 맛에 조언과 평가를 해 낼 수 있다고. 아름다운 땅- 맛과 서비스가 주는 무한감동성민제 사장이 생각하는 레스토랑의 성공 요건은 고객을 감동시키는 것. 맛의 감동은 기본이기에 그는 주방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 기존 크기보다 두 배로 늘리면서 과감하게 주방을 오픈시켰다. 깔끔하고 청결한 주방에서 좋은 음식을 준비하는 전 과정을 고객에게 자신감 있게 보여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정통 화덕 피자를 위해 이탈리아 전통 참나무 화덕도 주방 한 쪽에 마련했다. “주방은 하드웨어이고 그 외의 인테리어나 시설은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합니다. 주방환경의 우수함에서 쉐프의 정성이 담긴 요리가 탄생하고 고객의 감동도 시작되리라 믿습니다.” 순간 아름다운 땅의 요리가 궁금해졌다. 그는 우선 재료를 꼼꼼하게 따진다. 정통 이탈리아 요리라 수입품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최상의 것만을 들여온다. 신선한 해물이 풍성하게 자리 잡은 파스타, 야채와 버섯으로 맛을 낸 파스타, 각종 리조또, 화덕에서 갓 구워낸 피자 등 눈으로는 즐겁고 입으로는 맛있는 요리를 보면 선택의 까다로움을 짐작할 수 있다. 한우 투플러스 등급의 고기만을 고집하는 스테이크는 고유의 육질과 식감을 즐기기에 충분하다.서비스의 만족은 또 하나의 기본적인 감동의 하나. 아름다운 땅이 편안히 휴식을 취하면서 천천히 맛있는 요리와 와인을 음미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원하기에 정성이 묻어나지 않을 수 없다. “고급레스토랑은 가격을 낮추거나 직원 수를 줄이면 음식과 서비스의 질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다른 업종에 비해 결실을 맺을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자본이나 마음의 여유가 더 필요하죠. 상권 분석과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성공확률을 놓일 수 있어요.” 아름다운 땅- 와인으로 통(通)하였느냐? 커뮤니티의 완성고객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그가 선택한 또 하나의 방법은 요리와 와인에 대한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음식과 와인은 바로 문화라는 것이 그의 생각.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무료 와인강좌를 열어 온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지금까지의 강좌가 와인 기본상식에 관한 것이었다면 다음엔 와인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심도 있는 강좌를 준비 중이다.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 등 와인산지를 두루 돌며 와인 맛과 향, 풍미를 향유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땅에서 열리는 와인동호회도 와인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마니아층을 만들고 있다. ‘아름다운 땅’ 카페의 활발한 활약도 커뮤니티에 한 몫을 톡톡히 해 낸다. “지역주민이나 일반 고객들이 공유할 문화적인 공간의 마련도 다른 형태의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죠. 함께 모여서 좋은 와인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들은 아름다운 땅의 성장에 또 다른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성민제 사장은 진심을 다해 노력하면서 기다린다. 하늘과 땅이 주는 결실은 인간의 노력에서 비롯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지속적인 진보를 꿈꾼다. ‘이쯤이면 됐다고 생각하고 멈추는 순간이 끝’이라는 그의 지론 때문이다. 계속 메뉴를 개발하고 좋은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면서 고객의 요구에 맞춰나갈 것이다. 그는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서의 아름다운 땅의 변모를 구상중이기도 하다. 공연과 전시된 그림을 감상하며, 음식과 와인의 환상적 결합을 맛볼 수 있는 날이 그리 얼마 남지 않았단다.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어 온다.문의 아름다운 땅 031-204-8875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6
- 수원 KRA Plaza, 저소득층 생활안정기금 8000만원 전달 수원KRA Plaza는 21일 수원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 2011년 저소득층 생활안정기금을 전달했다.이날 ''제4회 세계인의 날 및 가정의 달''을 기념해 함께 진행된 전달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강장봉 수원시의회의장, 석동현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지역유관기관 단체, 수원KRA Plaza Angels 봉사단, 자원봉사자,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수원KRA Plaza가 지원한 기금은 독거노인 도시락 서비스, 조손세대 지원사업, 아동성장지원프로그램 언어·인지·놀이·미술치료 등 방문치료사업과 효사상 고취를 위한 노인생애체험센터, 저소득 맞춤지원서비스 사례관리센터 지원에 쓰인다.수원KRA Plaza는 2005년 1000만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억원을 영통사회복지관에 지원했다.수원KRA Plaza 김상진 지점장은 "앞으로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기금지원과 함께 수원KRA Plaza Angels의 봉사활동,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을 꾸준히 실시해 지역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KRA Plaza 직원과 봉사단(엔젤봉사단)은 2005년 이후 6년 동안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1회 7명 봉사활동) 저소득 노인을 위한 도시락 조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단은 또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영통노인생애체험센터를 방문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노인인식개선교육과 체험활동을 보조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수원미술전시관 인문학강좌, 불편한 미술, 착하게 읽기 수원미술전시관은 난해하고 어려울 수 있는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1년 인문학강좌, ‘불편한 미술, 착하게 읽기’를 마련했다. 6월 11일~11월 26일 2·4주토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미술인 및 미술애호가이면 참가 가능한 이번 강연회는 ‘미술관에 들어선 관객에게 미술은 과연 친절한가?’라는 질문으로 시작됐다. 심상용, 류병학, 김용국, 이영준, 김종길, 박영택 등의 공개강좌를 통해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살펴봄은 물론, 불편한 미술을 착하게 읽는 방법을 모색한다. 6월 11일 첫 주제는 동덕여대 심상용 교수의 진짜예술과 가짜예술. 6월 6일까지 이메일(info@suwonartcenter.org)로 사전 접수해야 한다.문의 031-243-36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화성시여성비전센터 제6기 수강생 모집 화성시문화재단 여성비전센터는 제6기(7월 14일~11월 18일) 수강생을 모집한다. 취?창업반 10개 과정, 자격증반 26개 과정과 단체급식조리사 취업반을 포함한 4개의 직업훈련 취업과정, 통기타, 색소폰, 유화, 수채화 등 취미, 교양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만18세 이상 화성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정원 미달 시에는 타 지역 거주자도 접수받는다. 6월 1~12일 화성시문화재단(유앤아이센터)홈페이지(unicenter.hcf.or.kr)에서 접수받으며, 신청자 중에서 13일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한다.문의 031-267-8711, 8713, 87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그림과 무용으로 만나는 온몸의 ‘사계’ △설악산 화가의 60여년을 조망하는 대규모 회고전 ‘김종학전’ 1979년, 김종학은 새로운 화두를 찾아 나선다. 설?악?산. 고갱에게 타히티, 앤젤 아담스에게 요세미티가 있었다면 김종학에게는 설악이 있었다. 그는 추상회화 열풍 속에서 나와 설악산에 칩거, 30년 동안 혼자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2011년을 여는 국립현대미술관의 ‘김종학전’에는 1950년대 후반의 과도기적 실험작부터 1970년대 말 이후 최근까지의 대표작 등 엄선된 70여 점이 선보인다. 나약하고 여성적인 꽃이 그의 붓을 만나면 선이 굵은 남성적 풍경으로 변모한다. 김종학의 작품은 설악산이라는 지리적 공간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나라의 산하와 넓게는 보편적인 자연의 모습을 담고 있다. *6월2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제2전시실. 관람료 3000원. 02-2188-6226 △‘김종학전’ 연계문화공연, 현대무용 ‘사계-네 개의 시선’‘김종학전’과 관련된 주제로 사계절을 표현한 ‘네 개의 시선’이 오감을 사로잡는다. 현대무용단 유빈댄스(UBIN Dance)의 ‘사계-네 개의 시선’은 사계를 통한 한 개인의 성장을 4개의 소품을 활용해 관객에게 전달한다. 치기어리지만 치열한 자아형성과정인 ‘봄Invisible’, 한 철의 뜨거운 사랑과 바흐 선율의 만남을 노래하는 ‘여름Summer’, 풍성함과 성숙함을 담은 여인 ‘가을Femme’, 비움을 통한 새로운 성숙의 발견 ‘겨울A Sigh in the Empty Space’ 등 인생의 여정을 담았다. *5월28일 국립현대미술관 대강당. 관람료 무료. 02-2188-6062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수원여성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순으로 많이 앓아 현대의학이 아직 완전히 정복하지 못한 질병, 암. 오늘도 절망의 병마와 싸워야 하는 새로운 환자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특히 가족들 건강 챙기느라 정작 자신의 몸 돌볼 여유가 없었던 여성들은 중년이 되면서 여성암에 노출되기 쉽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를 봐도 수원여성들의 암 발병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환자수도 남성보다 많다. 하지만 암도 조기진단 후 치료하면 점점 완치의 길이 보이고 있어 절망만 할 일은 아니다. 수원여성 40~50대 암 환자 수 늘어나#김 모(41·영통동)씨는 건강검진에서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 최근 목소리가 변하고 목에 약간 뭐가 걸린다는 느낌 외에 별다른 자각증세가 없었는데, 김씨와 가족들의 충격은 컸다. #갱년기 장애로 고생하던 한 모(52·고색동)씨는 검진 결과 평소 걱정과는 다른 곳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 아이 둘을 모유 수유했고, 가족 병력도 없었기에 그리 걱정하지 않았던 유방암 진단을 받은 것이다. 수원여성의 암 환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7년도에 7553명에서 2008년도 8688명, 2009년에는 9720명으로 늘어났다. 삼성여성병원 김동주 산부인과 원장은 “암환자의 증가는 환경과 식습관의 변화도 있지만 조기 검진에 의한 암 진단이 원인의 하나다. 진단장비와 진단기술의 발전도 한 몫을 하고 있다”며 증가 원인을 설명했다. 수원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린 암은 무엇일까? 2009년 통계결과를 살펴보면 갑상선암 2904명, 유방암 2168명, 위암 915명, 대장암 893명, 자궁경부암 653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 여성들이 여성암에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갑상선암 40대 913명 50대 745명이었고, 유방암 40대 755명 50대 663명, 자궁경부암 40대 161명 50대 182명이었다. 여성암의 1·2위를 다투는 암인 유방암과 갑상선암이 40대에 많이 발생하는 것도 이 연령대의 여성암환자가 증가하는 이유 중의 하나로 볼 수 있다. 평소 증상 못 느끼기는 갑상선암 증가율 가장 높아통계에서 알 수 있듯이 수원여성들의 갑상선암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07년 1622명에서 2009년 2904명으로 무려 55.8%나 늘어났다. 20~60대까지의 여성암 환자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갑상선암은 내분비계에 발생하는 악성종양 중에서 가장 흔하고 남성에 비해 3배 정도 많이 발생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갑상선암의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다. 중요한 요인은 고해상도 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선 초음파 기술의 발달로 인해 갑상선 종양의 발견의 증가와 세침흡입검사를 이용한 미세 갑상선암의 진단율 증가를 꼽을 수 있다.” 삼성여성병원 손주익 내과 원장의 설명이다. 갑상선암은 거의 증상을 못 느끼는 것이 특성. 가장 흔한 증상인 대부분의 통증 없는 목의 종괴(혹)는 양성으로 암은 아니다. 하지만 갑상선에서 만져지는 혹이 최근에 갑자기 커지거나 목소리가 변하는 증상이 생긴 경우, 혹이 주위 조직과 달라붙어서 잘 움직이지 않는 경우, 20세 이하나 60세 이상의 사람에서 갑자기 발생한 경우에는 악성 종양을 의심해 봐야 한다. 갑상선암 다음으로 유방암 환자수가 많았다. 50대에 많이 발생하는 서구와 달리 우리나라는40대 이하에서도 높은 발생률을 보이지만 확실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고 있다. 서구화된 고지방·고칼로리 식생활 및 비만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늦은 결혼과 모유수유의 기피,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으로 인한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노출시간이 길어지는 것도 원인으로 본다. 에스트로겐에 오래 노출될수록 유방암과 자궁내막암 등의 발병률은 높아지기 때문. 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것. 유방암의 멍울은 대부분 통증이 없고, 딱딱하고 표면이 울퉁불퉁하며 잘 움직이지 않는 특징을 보인다.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멍울이 만져지면서 분비물이 있는 경우, 유방의 피부가 보조개처럼 함몰되거나 유두 함몰이 관찰되는 경우에도 유방암의 가능성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주위 림프절까지 전이돼 겨드랑이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며 손 원장은 초기 단계에는 거의 증상이 없으므로 평소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조기 발견하면 완치율 및 생존율 높아져, 정기검진은 필수모든 여성암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조기 발견하면 완치율과 생존율이 높아지므로 증상이 없는 시기에 일정한 간격으로 암을 찾아내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고령화 되어 가는 사회에서 폐경 이후의 삶을 과거 여성보다 더 살아야 하는 현대 여성들에게 주기적인 여성암 검진은 필수”라고 강조하는 김동주 원장은 갑상선암은 수시로, 유방암은 만35세 이후, 자궁경부암은 성관계를 시작한 이후부터는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평소 생활에서 암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터. 대개 식생활이나 비만 등이 대장암·유방암 등의 서구형 암을 많이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해조류, 과일, 채소 등의 신선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암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수원남성들의 암2009년 수원 남자 암환자는 위암 1846명, 대장암 1257명, 폐암 769명, 간암 746명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는 갑상선암, 40대 이후에는 위암이 제일 많은 수를 차지하고 대장암도 전 연령층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09년 지역별 암 검진율을 살펴보면 수원시 남자 검진대상 12만4774중 4만6139명(36.9%)만이 검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은 몸에 이상 신호가 증상으로 느끼기 이전에는 정기검진의 필요성을 못 느껴 의료기관 의존도가 낮은 편이다. 보통 남성들은 40세부터 국가에서 위암, 50세부터 대장암 검진을 시작하고 있다.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라 암발생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로 볼 때,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박무길 원장은 전했다. 남성의 암 발생률 1·2위인 위암과 대장암은 유전적 요인보다 과음 및 과식, 짜고 매운 음식 섭취 등의 환경적 요인에 많이 기인한다. 특히 ‘너무 잘 먹어서 생긴 병’이라는 대장암은 고지방 식품과 육식, 가공식품과 인스턴트식품의 섭취가 주요 원인인데 40~50대에 주로 나타나던 대장암의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20~30대도 안전하지 않다. 또한 남성의 경우에는 폐경은 없지만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르몬 분비가 서서히 감소하여 여러 갱년기 증상들이 나타난다. 노화현상으로 인한 호르몬 감소로 신체적 변화와 더불어 심리상태 및 대인관계 등 사회생활 전반에 걸친 변화를 보인다. 신체적 노화와 겹쳐서 50대 이후에 위암뿐 아니라 암 발생율의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위암과 대장암 등을 예방하려면 술, 담배, 스트레스를 멀리하고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아야 한다. 운동 등 신체활동이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대장암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복부를 꾸준히 마사지하는 것도 장운동을 도와주기 때문에 위·대장암 예방에 좋다. 특히 중년남성에게 흔한 복부비만, 즉 내장비만은 대사 작용에 문제를 일으켜 암 발생을 높이므로 꾸준한 운동으로 체형 관리를 해야한다”고 박 원장은 덧붙였다. ■수원에서 여성건강검진 받을 수 있는 곳<br 2011-05-28
- 마음수련원 청소년 캠프 학부모 교사 공개강좌 마음수련 수원지구 교원회는 7월 3일(일) 오후 2시 경기도 문화의 전당 (꿈꾸는 컨벤션센터)에서 초등에서 고등까지 학부모와 선생님을 대상으로 공개 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1.마음의 원리와 ''마음버리기''가 우리가족의 실제 생활에 미치는 효과 2. 마음버리기의 실제 학급 운영사례 및 아이들의 변화 과정(현직교사) 3.KBS생로병사에서 입증된 마음버리기의 효과 4. 현직교사의 체엄담 발표 5.아이들이 지내게 될 ''지리산 유스호스텔 남원 청소년 수원원'' 현장 소개 및 캠프 내용소개 순으로 이루어 진다. 마음수련원은 인성교육기관으로 국내 대학의 교양선택 과목으로도 채택되어 있다문의 031-258-99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화성시문화재단의 꿈의 오케스트라, “우리도 오케스트라 연주자!” 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5월부터 ‘I am musician(나는 음악가)’프로젝트로 소외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1년 전국 6개 지역의 문화재단이 시행 중인 오케스트라 사업엔 현재 전국 약 5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 중이다. 이를 위해 화성시문화재단은 수원대학교 음악대학과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하고,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월6회 악기교육과 오케스트라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하계방학 중에는 집중적인 기량향상과 멤버십형성을 위한 클래식캠프, 국내우수클래식공연을 관람하는 클래식 나들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연말에는 ‘I am a musician’프로젝트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향후 문화재단은 음악의 즐거움을 넘어 꿈을 이룰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오케스트라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