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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멋진 인생, 위대한 삶을 이야기하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극찬을 받은 영화이자, 해리슨 포드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크리스마스에 꼭 보고 싶은 영화로 꼽는 ‘원더풀 라이프-인생, 그 위대한 선물.’ 경기도립극단은 이 영화를 삶에 대한 소중함과 진심을 전하는 휴먼드라마, 첫 뮤지컬로 탄생시켰다. 작품을 기획하고 연출한 고선웅 도립극단 예술단장은 “작품에서는 독특하고 색다름, 드라마틱하고 스타일리쉬한 구성이 되도록 했다”며 “멋진 웃음, 멋진 사랑이 가득한 이 작품을 통해 모두가 ‘원더풀’을 외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계수선공 천사가 주인공 쟈니에게 선물로 주고 간 책갈피 속 마지막 메시지, ‘친구가 있는 자는 결코 실패자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 날개를 갖게 해줘서 고마워.’ 다시 한번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되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일시 12월10일~11일 안산문화에술의전당 해돋이극장 12월17일~18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관람료 R석 5만원, S석 2만원문의 031-230-3440~2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9
- 지름길은 없다, 꾸준함으로 승부하라 늘 그랬다. 목표에 맞춰 쫓기듯 공부하거나, 나름 술수(?)를 써서 공부하면 오히려 결과는 참패였다. 그 때 여경훈 군은 ‘공부는 즐기면서 꾸준히 해 나가야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오늘 해야 할 분량을 다 하지 못했다면 내일 조금 더 하면 된다는 여유로운 마음가짐이 지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자신에 맞는 공부법을 찾아라 “학교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잘 듣고, 정리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요. 공부가 안 될 때는 억지로 매달리기 보다는 책도 읽고 게임도 하면서 머리를 식히죠.” 공부 비법을 묻는 질문에 경훈의 답은 조금은 의외였다. 하지만 자신의 장단점을 잘 관찰하고 공부법을 터득한 결과에서 나온 대답이었다.경훈은 중학교 1학년 때 종합학원을 다녔지만 수학 66점이라는 암담한 성적표와 마주하게 된다. 선행 위주인 학원수업은 주입식이어서 억지로 따라해야 했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은 숙제와 강압적인 분위기는 수학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고, 더 잘 하는 아이들과 비교되는 것도 수학이 싫어지는 원인이 됐다. 자신과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중2를 앞두고 과감하게 학원을 정리했다. “EBS강의를 들으면서 혼자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학교선생님께 여쭤보고, 모자라고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챙겨가며 공부하다보니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수학시험 결과는 100점이었고, 다른 과목들도 성적이 오르긴 마찬가지였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불안한 마음에 잠시 수학 과외를 받았지만 곧 접었다. 혼자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의 중요성을 알고, 노력 뒤에 찾아오는 성취감에 이미 익숙해졌기 때문이었다.고1부터 줄곧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비결에는 적절한 휴식도 큰 몫을 하고 있다. 하루 6시간 정도는 잔다. 무리하게 수면시간을 단축하면 수업시간이나 자습시간에 집중이 안 되고 졸려 손해였다. 해야 할 공부 계획은 세우되 하루 학습 양에 크게 연연하지는 않는다. 공부가 잘 되지 않는 날은 차라리 쉬어간다. 억지로 공부하면 능률이 오르지 않기에 다음날 마음을 다잡고 문제를 푸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생각에서다. 독서와 신문읽기, 충실한 학교생활이 실력의 원천경훈은 평소 자신의 관심대로 문과를 택했다. 사회에서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 같아 경제학과에 도전하고 싶다. 그 뒤 경제관련 분야에 전문적인 법조인이 되는 희망을 갖고 있다. 그런 소중한 꿈 때문일까. 공부만 하기도 바쁜 고2지만 짬짬이 틈을 내 한 달에 한 권 정도는 꼭 책을 읽는다. 요즘은 세계사의 흐름을 다섯 가지 코드로 분석한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을 읽고 있다. 신문의 사회면이나 경제면 스크랩도 꾸준히 하고 있다. 독서와 신문읽기가 자신의 공부비법이라면 비법이라고 경훈은 말한다. “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배경지식은 언어의 비문학파트나 사탐영역, 논술준비 등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생각하는 힘이 길러져 모든 공부에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교과서를 좋아하는 책처럼 읽는 것도 그의 장점이다. 따로 책을 읽지 않아도 중학교 교과서부터 나온 소설과 시 등은 문학파트에 도움이 되고, 그 외의 교과서 역시 지식과 실력을 키우는 훌륭한 자양분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 학교생활의 충실함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음을 거듭 강조한다. “각 과목마다 선생님이 강조하는 내용은 빠짐없이 표시하고 필기합니다. 그것을 연습장에 다시 한 번 쓰고 외우면서 완벽하게 이해하려 노력하지요.” 학교 국제반도 경훈에게는 많은 도움이 됐다. 국제반에서 운영하는 외국어, 논술, 토론 등의 수업은 영어와 인문사회분야의 실력을 튼튼하게 쌓아 가도록 했다. 내신 수능 구분 않고 즐기면서 공부경훈에게는 외고를 지망했다 실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전략을 세우면서 성적관리를 하려 했는데 그게 도리어 나쁜 결과를 가져왔죠. 방심하면 성적이 떨어진다는 것과 공부에는 지름길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 때의 경험이 내신과 수능을 구분하지 않고, 어느 과목이든지 즐기면서 공부하도록 만들었다.문과생이어서 그런지 국어와 언어영역은 그리 힘들지 않단다. 언어영역은 학교 보충수업에서 다루는 문제집을 바탕으로 학습한다. 고전문학은 범위가 정해져 있어 EBS강의로 정리를 한 후 학교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니 큰 어려움이 없었다. 실제 모의고사에서는 시간이 부족해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많이 다뤄보려 한다. 영어는 국제반에서 준비한 텝스가 여러모로 도움이 됐다. 1주일에 1~2번씩 아침자습시간을 활용해 30~40분씩 텝스 듣기를 하는데, 완전히 들릴 때까지 반복듣기를 한다. 독해는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고 있다. 여러 지문을 훑기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 지문을 요리조리 다각도로 분석한다. 문법과 어휘 공부는 인터넷강의와 단어장으로 기초를 튼튼히 하고, 독해문제에서 통합적으로 익혀가는 방법을 택했다. 사탐도 학교 수업과 EBS강의를 통해 연관성을 따져 가며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있다. “수학은 EBS강의를 활용할 땐 문제집을 3번 풉니다. 강의 전에 미리 한 번, 강의 동안, 그리고 복습으로 다시 풀어요. 문제유형과 풀이방법이 자연스럽게 익혀져 어떤 문제든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수학은 조금 걱정도 돼요. 내신수학은 괜찮은데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생각만큼 안 나오더라고요” 라는 경훈은 방학에는 수리영역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이제 곧 고3이 되지만 그것에 별로 개의치 않으려고 한다.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즐겁게 공부하고, 친구들과 서로 격려해 가며 남은 1년을 보내볼 참이다. 자신의 장기인 집중력을 발휘해서 꾸준히 노력한다면 공신에 걸맞은 성과를 거두리라 확신한다.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9
-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하이킥! 인터넷중독예방!’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에서는 11월 매주 토요일마다 ‘하이킥! 인터넷중독예방!’이라는 주제로 특별기획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고학년과 중학생 대상의 ‘거침없이 하-e-킥(11.5/ 11.12)’에선 즐거운 대안활동을 통한 인터넷중독예방으로 영화, 미술, 음악치료 등을 하게 된다. 관내 초중고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뚫고 하-e-킥(11.19)’에선 사티어 의사소통방법을 통한 인터넷중독 청소년 이해하기, 대화법 등을 가르쳐 준다. 참가비는 각 3만원. 26일엔 ‘하-e-킥! 건강한 오프라인 게임의 역습’이라는 주제로 초중학생 가족에게 오프라인 게임 및 대회 등을 진행한다. 가족 당 5만원. 장소는 영통청소년상담실. 문의 영통청소년상담실 031-215-13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7
- 뻔뻔(FUNFUN)한 가족 웃음트레이닝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요즘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거리를 좁히는 시간이다. 화합, 소통을 위한 웃음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장안구민회관 주최로 26일(토) 오전 10시부터 구민회관 1층 고운누리방에서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 가족 40명을 19일까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031-240-30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7
- 수원시 외국어마을ㆍ평생학습관 개관 수원시는 장안구 우만동 옛 연무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외국어마을과 평생학습관으로 꾸민 ‘미래로 가는 길’을 28일 개관했다.미래로 가는 길은 유치원생과 초ㆍ중ㆍ고 학생들에게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가르치는 외국어마을과 성인들의 학습동아리 활동시설인 평생학습관으로 꾸며졌다.외국어마을은 지상 2층 연면적 2336㎡ 규모로 편의점, 병원, 출입국사무소, 체육관, 방송국 등 13개 외국어 체험관이 들어서고 내ㆍ외국인 강사 14명이 배치됐다.정규반 5일 체험, 유치부 당일 체험, 주말반, 7박8일의 방학캠프 등에 연간 1만여 명의 수원지역 유치원생과 초ㆍ중ㆍ고 학생이 이용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에듀바이져 글로벌 평생교육원이 2년간 위탁 운영한다.평생학습관은 지상 3층 연면적 4683㎡ 규모로 성인들의 교양교육과 취미활동 시설인 학습카페, 공방, 자료관, 강당, 강의실, 동아리실 등을 갖췄다. 희망제작소가 3년간 위탁운영한다.수원시는 부지(1만9883㎡)와 건물 2개 동 매입에 366억원, 공사에 86억원 등 모두 452억원을 들여 지난해 8월 미래로 가는 길 조성사업에 착수, 1년2개월여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7
- 아메리카노 좋아~좋아~좋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요즘 대세인 노래 ‘아메리카노’를 부른 ‘10cm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10CentiMental’이라는 타이틀을 바탕으로 10cm만의 10가지 감성을 공연에 담아낸다. 섬세한 연주와 보컬을 바탕으로 그들만의 솔직한 가사를 더해 감성적인 느낌의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신나는 무대도 선사할 계획이다. 12일 오후7시, 관람료는 R석60,000원/S석 50,000원. 문의 02-509-770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7
- 쉽게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공신의 비결 ‘예체능에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렇다고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다. 하지만, 나는 쉽게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가졌다.’ 자신이 바라보는 ‘신*승*수’의 모습이다. 공신에게서 흔히 보는 당당함, 자신감은 없을지 몰라도 ‘끈기’라는 장점을 발견해 ‘성실하게’ 가꿀 줄 아는 능력을 가졌다. 그래서일까, 적은 말수로 답을 이어가는 승수의 얘기에 더욱 귀가 기울여졌다. 그 평범함 속에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좋아서 시작한 과학고 도전, 실패…, 인생을 알다~ “한글 떼면서부터 과학책을 그렇게 좋아했어요. 책이며, 테이프가 너덜너덜해질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인가 과학고 공부를 시켜달라고 조르는 거예요.” 승수엄마는 아이가 잠시 호기심에 그러는 거려니 싶어, 과학고 준비가 얼마나 힘든지, 온갖 이유를 대며 말렸다. 하지만 승수에게 과학고는 ‘과학자’라는 꿈을 위한 첫 번째 계단이었다. “과학고 다니던 친척 형, 신문에서 과학고에 합격한 누나, 형들의 사례를 보면서 내가 가야 할 길은 여기다 싶은 생각이 번쩍 드는 거예요. 조르고 졸라 결국 6학년 때부터 과학고 준비에 들어갔죠. 그런데, 정말 만만치 않더라고요.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문제들이 내 눈 앞에 있는데, 그걸 푸느라 밤에 잠도 못 잤어요.” 그래도 알아가는 즐거움이 컸던 지라 주말, 방학도 없고, 잠이 부족했던 3~4년의 과학고 준비기간은 승수에게는 달곰쌉쌀한 인생의 축소판이었다. 그리고 고배를 마셨다. 오히려 떨어지고 나니 무덤덤했다고 당시를 회고하는 승수는 “결과에 대해서 연연하지 않고 훌훌 털어버릴 줄 아는 게 또 장점”이라며 웃었다.그리곤 2달여의 겨울방학동안 영어학원에 등록했다. 취약했던 영어를 다져놓지 않고는 일반고에 가서 따라잡지 못할 거란 생각에 고등학교 문법중심의 공부뿐만 아니라 탭스(Teps)도 준비했다. 그 안에서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찾고, 그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승수식 방법’이었다. 그리고 이 방법은 고등학교 진학 후 영어공부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 학원, 학교, 자습을 통한 취약한 영어 보충, 스스로 문제해결에 주력승수는 현재 조기졸업반에서 별도의 영어심화, 수학선행학습을 하고 있다. 조기졸업반은 수성고등학교 입학 전 치러진 수학, 영어시험에서 전교50등 안에 들었던 학생들로 구성됐다. 그렇게 정규수업과 조기졸업반 수업을 병행하며, 지난 학기에는 전교1등 자리까지 꿰찼다. “월`수`금 단어시험 외에 야간자율학습 때 이뤄지는 영어듣기방송도 영어공부에 상당한 도움이 됐어요. 이걸 기본 축으로 텝스에 나오는 단어들을 공부하고, 독해문제풀이, 인터넷강의도 듣고 있죠.” 그래도 영어는 미리미리 보충해야겠다 싶어 주말에만 영어학원을 다닌다고 승수는 덧붙였다. 학원숙제하면서 한번 풀고, 수업하면서 한번 더 풀면서 영어문제 유형을 꼼꼼하게 익힐 수 있다. 승수가 제일 재밌어하는 수학은 개념을 확실하게 익힌 후 반복적인 문제풀이로 들어간다. 수학 1시간, 언어는 매일 지문 3~4개 푸는 방법으로 20~30분, 과학탐구와 외국어는 각 40분씩 매일매일 5시간 정도 야간자율학습을 이용해 공부한다. 공부계획은 그날그날 세운다는 승수는 정해놓은 공부분량을 다 못 마치면 다음날 평소보다 학교에 일찍 가서라도 꼭 끝을 낸다고 했다. 하루의 마무리는 예습을 위한 인터넷강의. 특히, 생물이나 지학 등 암기과목은 인터넷강의 예습을 적극 활용하는데, 한번 듣고, 학교에서 또 듣고, 문제집을 풀면 기억에 오래 남는다. “수업시간에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전 그냥 교과서나 문제집에서 찾아봐요. 선생님한테 질문하는 것도 좀 어렵더라고요.” 승수의 성격이 짐작이 되고도 남는 솔직한 답이다. 엄마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꿈을 향해 끈기있게 정진하다 1년이 지나도록 말 한번 안 해본 친구도 있다. 담임선생님을 제외하곤 다른 선생님과 대화를 한 적이 거의 없다. 그런 승수가 달라졌다. 농담도 곧잘 하고, 쑥스러움도 덜 탄다. 하루1시간의 엄마와의 대화시간에는 농담도 할 줄 안다. 승수에게 엄마는 조력자이자, 친구, 고민해결사다. 어릴 적, 승수와 엄마와의 추억의 한 자락은 이렇다.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생 때까지 엄마는 제게 편지를 많이 써 주셨어요. 그날그날의 날씨나 계절에 따른 엄마의 생각, 격려의 말들을 보면서 참 좋았는데, 답장은 한 번도 못 써드렸죠. 그때도 참 쑥스러워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엄마는 승수의 성격을 워낙 잘 아는지라 답장 없는 편지를 하면서도 참 행복했다. 둘이 항상 같이 붙어 다녀 ‘연인’이란 소리를 들을 정도였다니 승수의 ‘꾸준한 공부’의 밑바탕은 엄마와의 두터운 신뢰에 있었던 게 아닐까. 승수의 꿈은 한 번도 흔들린 적 없이 늘 연구원이었다.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해 연구원으로서 하고 싶은 연구들을 원 없이 해보고 또 그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다. 이게 공부의 이유이기도 하다. “남보다 특출한 면은 없으니까 그저 끈기로 밀어붙여야죠. 현재 자신에 만족하지 말고 노력하는 자세도 중요해요.” 그래도 가끔은 힘들고, 흔들리고, 뜻하는 대로 안 될 때가 있지 않은가. 그럴 땐 그냥 네이버 뉴스에 들어가 과학 관련 내용을 뒤적이거나 자신의 보물1호를 꺼내본다. 승수의 보물1호는 과학고 공부하면서 보았던 책들.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도 과학고에 떨어졌는데, 지금 이렇게 안 하면 대학은 어림없다는 마음을 다잡게 만든다. 승수는 휴대폰이 없다. 필요성도 못 느끼지만, 공부에 방해될 것 같아서다. 착실하게 학교와 집을 오가며, 목표를 향해 말없이 정진해나가는 신승수는 외유내강형 공신이었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7
- GREEN 에너지 체험단 참가청소년 모집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지사에서는 19일(토)에 GREEN 에너지 체험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역 소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에너지체험(태양광자동차 만들기·경주대회), 그린에너지체험(자전거발전기·동력분수대·태양광줄다리기등), 지역난방공사 열병합발전방식 견학, 체험수기 공모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외계층 청소년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영통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 후 신청 가능하다. 문의 031-273-79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2
- 2013학년도 대입선행반 모집 23년 전통의 대입전문 기숙학원인 엘리트학원에서는 11월 20일 대입선행반을 오픈한다.대입선행반은 언어·수학·외국어 기초부터시작하는 반이다. 또한 완벽대비를 위해서 과외형태로 운영한다. 엘리트기숙학원 조윤재 원장은 "실업계, 예비역, 검정고시등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학생이라면 선행반부터 시작해야한다"며, 엘리트학원에서는 "일주일 무료체험후 결정해도된다"고 한다문의전화 031-388-34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2
- 베리타스학원, 2012학년도 예비 고1모집 베리타스 영통본원에서는 예비 고1을 모집한다. 예비 고1 수능1등급을 위한 수학, 언어, 영어, 과학 등의 선행 및 심화 영역별 특강을 마련했다. 아울러 하귀성 입시전략 연구소장을 초청, 대학입시설명회도 개최한다. 예비고1·2는 22일 오전11시, 예비고3은 오후2시에 배리타스학원 별관 강의실에서 열린다. 문의 031-273-70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