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엄인호, 최이철, 주찬권 그들이 돌아왔다~ 1980년대 한국 록, 블루스의 산증인 ‘들국화’의 주찬권, ‘신촌블루스’의 엄인호, ‘사랑과 평화’의 최이철이 프로젝트 밴드 ‘슈퍼세션(Super Session)’으로 뭉쳤다. 골목길, 아쉬움(신촌블루스), 한동안 뜸했었지, 장미(사랑과 평화), 매일그대와, 행진(들국화) 등 시대를 풍미했던 명곡들을 들려준다. 이외에 슈퍼세션 신규음반곡인 강(River), 세월이 한참 흐른 뒤에, 다시 시작해 등도 선보인다. 직장인 또는 인디밴드의 오프닝밴드, 게스트 무대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12월9일 오후7시, 오산문화에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 031-378-4255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채식이 선택을 넘어서는 시대가 올 겁니다” 현대인의 많은 질병이 영양과잉에서 비롯된다고 밝혀지면서 ‘채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러나 보통 채식은 채식일 뿐 ‘격’까지 생각하지는 않는다.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없는 우리네 채식밥상을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사람이 있다. 동탄에 자리잡은 채식한정식 ‘요산재’의 김현태 사장이 바로 그다. 전직은 사회복지사, 현직은 음식(?)복지사‘어제는 단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모습을 만든다.’ 누군가를 만나 지나온 삶의 여정을 함께 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김 사장과도 그랬다. 오랜 시간 사회복지사로 일한 그가 오늘의 요산재를 운영하게 되기까지 허투루 지난 것은 없었다. 공학도였던 김 사장은 군 입대 전 우연히 친구 따라 간 사회복지시설에서의 큰 충격을 받는다. 진작 알았으면 천직이 됐을 거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서일까. 군에서 휴가를 나올 때마다 발길은 그 곳으로 향했다. 제대 후 복학을 미루고 사회복지사의 길을 걷게 된다. 시설에서 근무하면서 자격증도 따고, 좀 더 체계적인 복지 경영을 위해 다시 경영학과에 진학도 했다. 그 후 노인요양시설 컨설팅과 용품, 식자재 유통 업무를 하게 된다. 이 일은 그가 식품의 중요성을 가슴 깊게 느낀 또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사실 김현태 사장은 7살부터 남다른 식성을 고수하고 있었다. 시골에 놀러 갔다 예쁜 어미소와 송아지를 먹는다는 사실에 놀라 채식주의자가 돼 버린 것. 조금 다른 식성은 힘들기도 했지만, 일과 접목시킨 채식한정식과의 특별한 궁합을 탄생시켰다. 우연히 근무지였던 안산의 채식뷔페 ‘요산재’에 가게 된 그는 한 건물에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는 노인복지시설과 요산재를 함께 운영하는 꿈을 꾸게 된다. 지금은 여러 이유로 채식한정식만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복지사였던 전직은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음식에도 복지(?)를 추구하기 때문. 어려운 이들을 도와주는 사회복지사처럼 잘 만든 음식으로 요산재를 찾는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환경, 생태, 건강을 생각한 정직한 밥상김현태 사장의 채식요리에는 생각이 담겨있다. “소고기 1kg을 얻기 위해 필요한 사료의 양은 엄청납니다. 사료 재배를 위한 경작지를 조성하려고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나무들이 잘려나가고 있습니다. 가축들이 내어 놓는 매탄 가스는 지구환경에 문제가 되기도 하지요.” 불편한 진실에 대한 얘기를 이어간다. “밥상에 오르는 먹거리의 생산과 유통과정에 대한 생각 없이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 건 아닌지 고민해야 합니다.”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항생제, 성장호르몬제 등을 투여 받고, 좁은 우리에 갇혀 미국산 사료를 먹고 자란 가축을 먹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육류의 섭취를 부정적인 시각에서만 보는 것은 아니다. 우리 땅의 자연 상태에서 건강하게 자라난 육류나 유기농, 저농약으로 생산된 농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똑똑한 소비자가 되자는 것이다. 건강한 식재료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건강한 생산자 역시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룩될 것이다. 생태적 식생활 문화 확산은 우리의 환경을 더 건강하게 만들어 가는 작은 실천이 되리라 믿는다.요산재는 음식에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채식한정식을 선보이고 있다. 여러 유기농단체, 귀농자들이 정성으로 기른 유기농산물과 자연재료만을 이용한 건강한 밥상을 차려낸다. 또한 싸구려라는 채식의 편견을 깨고 격조 높은 한정식이 가능하다는 것을 점차 증명해 보이고 있다. 한식의 세계화에도 일조하리라 의심치 않는다. 문을 연 지 1년, 입소문이 나면서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그의 바람대로 한국의 채식진수를 맛보러 요산재를 찾는 외국인들도 늘고 있다. 김 사장의 기쁨이요, 보람이 되는 순간이다. 매일 일에 최선을 다하며 가슴 뛰는 삶을 살고파영양이 뛰어나고 건강에 좋다는 사실만으로 음식점은 유지될 수 없다. 음식은 ‘맛’이 생명이기 때문이다. 김 사장도 그 점에 주목하고 맛과 건강을 둘 다 놓치지 않기 위해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다. 요산재는 육류, 달걀, 우유, 조미료 등을 전혀 쓰지 않고도 풍부한 맛과 영양을 살려낸다. 된장국도 멸치다시를 내지 않고, 표고버섯, 다시마, 무, 양파를 우려낸 물로 끓여내며 승부를 건다. 콩으로 고기 맛을 낼 때도 특유의 조리비법으로 다른 곳과 차별화 시켰다. 그 맛에 정말 콩으로만 만들었냐고 깜짝 놀라는 손님들도 많다. 신메뉴도 계속 개발해 요산재의 맛을 더 널리 알려나가고자 한다. 근래에는 좋은 재료만을 고집하다 보니 정식코스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한 특선 메뉴도 개발 했다. 점심때 죽, 샐러드, 전, 우엉잡채, 채식고기, 미나리편채의 5가지 코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비빕밥정식과 청국장정식이다. 유기농 콩을 사용한 청국장은 청국장 고유의 냄새를 제거하여 아이부터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다. 비빕밥 정식은 갖은 나물에 콩고기를 고명으로 얹어 맛을 더했다. 그는 매일매일 가슴 뛰는 삶을 추구한다. 지치지 않는 열정과 뜨거운 가슴이 함께 하는 ‘삶’ 말이다. 채식한정식 요산재는 김현태 사장에게 그런 의미다. 이제 또 다른 도약을 계획한다. ‘채식이 선택이 아닌 시대가 곧 올 것’이라는 그는 미래 가치로 채식이 제대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자신의 생각에 동참하고, 친환경 채식문화의 정착을 선도할 분들을 만나고 싶다. 여러 지역에 요산재한정식의 문을 열어 멀리서 동탄까지 찾아주는 손님들의 번거로움을 덜어드리고 싶다. “제가 산악자전거 아마추어 선수이기도 합니다. 정해진 지점까지 힘든 산길을 달려 나갈 때 무한 희열을 느끼죠. 요산재가 우리나라 건강 음식문화의 선구자가 되는 목표를 향해 힘껏 페달을 밟아 볼까 합니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수원ㆍ화성ㆍ오산 통합건의 서명부 제출 수원, 화성, 오산 등 3개 시의 통합을 위한 통합건의 서명부가 해당 각 지자체에 제출됐다.1일 수원시에 따르면 통합을 지지하는 3개 시의 시민으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10월부터 서명작업을 벌여 지난달 18~25일 각 지자체에 통합건의서와 서명부를 보냈다.수원시는 2만7258명, 화성시는 1만3058명, 오산시는 5504명이 각각 서명했다.주민투표 실시에 필요한 통합건의서 제출을 위해서는 유권자의 50분의 1 이상이 서명(수원시 1만6333명, 화성시 7386명, 오산시 2689명) 해야 한다.수원시 등 3개 시는 서명부 심사를 마친 뒤 경기도에 통합건의서와 시의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보낼 예정이며, 경기도는 이를 검토해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에 제출하게 된다.이같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3개 시의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는 내년 7월 이후 실시된다. 3개 시가 통합되면 인구 200만명, 재정규모 3조원의 광역시급 도시가 탄생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수원시, 지역대학에 ‘수원학’ 강좌 개설 경기도 수원시는 5일 경기대·경희대·아주대·한신대 등 수원권 4개 대학과 ‘수원학’ 강의 개설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4개 대학은 내년도부터 역사 지리 환경 산업 등 분야별로 학문적 차원에서 접근하는 ‘수원학’을 교양과목 커리큘럼으로 운영한다.강좌는 수원학의 의미와 가치를 정립하는 ‘지역학과 수원학’을 비롯해 ‘수원의 역사와 유래’, ‘수원의 자연환경과 생태’ ‘화성과 실학’ 등으로 진행된다.수원학 강좌는 대학별로 2~3학점이 이수학점으로 배정될 예정이며 수업과정에 수원권 문화유적지 답사 등도 포함된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의 역사·문화 등을 연구·조사하는 수원학 강의는 수원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는 물론 인문학 도시 수원 만들기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영통 조동기 논술학원 중, 고등 입시 간담회 실시 영통 조동기 논술학원은 12월 15일(목) 본 학원 대강의실에서 중 고등부 입시 간담회를 실시한다.각각 오후 3시와 8시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는 중등부의 주제는 입학사정관제와 디베이트, 외고 자기주도 학습전형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입시제도의 변화와 대응 전략, 대학별 효율적 수시전략 등의 주제로 진행되는 고등부 간담회는 입시와 관련된 많은 정보와 입시전략에 대한 쉬운 해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 031-273-2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NAET(니트)전문 폴스타어학원 설명회 수원에서 유일한 NAET(니트)전문 어학원 폴스타에서 학부모 설명회를 한다.일반 영어학원에서 갖추기 어려운 시스템을 폴스타에서는 갖추고 있다. 우선 8000여 권의 책을 구비해놓고 있으며, 낭독훈련, 소규모 토론수업, 에세이까지 마무리하는 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독서가 기본이 돼있지 않으면 수업하기 힘든 NAET 수업. 철저한 독서관리와 집에서도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집에서나 학원에서 꾸준히 반복적인 학습을 하게 한다.2013년 대입에서는 다수의 대학이 니트를 수시 전형의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현재 중2가 수능을 치르는 2016년부터는 수능 영어시험을 대체하는 방안까지 논의중이다.설명회 날짜는 12월 20일 11시이고, 초등1학년에서 예비중1학년 학부모 대상이다. 지금 초등생부터 준비해야 하는 NAET(니트), 빨리 준비할수록 NAET(니트)에 유리하다.문의 031-205-00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화성시 평생학습동아리 연수 진행 화성시는 지난 2일,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을 위해 동아리 연수를 실시했다. 청홍인재개발원에서 관내 평생학습동아리 회원 100여 명과 함께 평생학습관련 전문 강사를 초청, 평생학습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강의가 진행됐다. 더불어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사례발표, 지역 배움나눔터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등 연수도 실시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4
- ‘양감면’ 화성시 최초 마을단위 CCTV방범망 구축완료 양감면은 화성시 최초로 마을단위 CCTV방범망을 구축 완료했다. 2011년 초 양감면 내에서 농산물 및 빈집털이, 야간 부녀자 성추행이 기승을 부리자, 양감면 이장단과 양감파출소가 범죄 취약지역에 CCTV설치를 추진하게 된 것. 지난 6월 초부터 마을 기금 등을 활용해 현재까지 100여대를 설치했으며, 마을별로 자체 관리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인터넷이 설치된 마을은 파출소와 네트워크로 연결,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범죄예방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양감파출소 나명흠 소장은 “실제로 CCTV설치 이후 2010년도 대비 절도사건이 60%나 감소된 것은 물론 10월에는 단 한 건의 도난 사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4
- 지도 속 숨 쉬는 보물을 찾아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경기도의 유·무형 문화재 교육과 문화역사 지도 제작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와 역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보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26일 ‘문화재바로알기 캠페인’때 제작해 온 경기도大지도 실제 모습을 공개한다. 2주 동안 청소년들이 신문지 죽으로 만든 가로 2미터 세로 1.5미터 대형지도에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표현했다. 참여하는 지역주민에게는 경기도 포켓 지도를 나눠 줄 예정이다.문의 031-218-04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4
- 화성시 빙상부 창단…쇼트트랙 박승희 영입 화성시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동메달리스트 박승희(20) 선수가 소속된 빙상부를 창단했다고 3일 밝혔다.화성시 빙상부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낸 이승훈(38)씨가 감독을 맡는다.빙상부는 앞으로 화성시청 소속으로 대회에 출전하게 되며 유앤아이센터 아이스링크를 훈련장으로 사용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