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웃과 나누는 반찬가게 2호점 기아자동차(주)화성공장(기아자동차)의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반찬가게 2호점 ‘굿모닝 반찬가게’가 지난 15일 화성시 송산면 사강시장에 문을 열었다.기아자동차는 화성시 무한돌봄 서부네트워크팀과 2011년부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사업일환으로 ‘사랑담은 반찬가게 1호점’ 개소에 이어 2호점인 ‘굿모닝 반찬가게’가 문을 여는데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굿모닝 반찬가게’오픈식에는 단동호 기아차 이사, 송산면 주민자치위원장 및 지역주민, 무한돌봄 서부네트워크팀, 시 복지정책과장, 송산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민이 직접 반찬을 만들어 판매하고, 이 수익금으로 마도, 송산, 서신, 남양 지역의 노인 및 장애인, 저소득 가정의 밥상차림을 지원한다.이 사업을 지원한 기아차 단동호 이사는 “기아차의 사회공헌 사업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뿐만 아니라, 그 영역이 점점 다양해진다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끼며, 화성시에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인 노노카페를 지속적으로 지원에 이어, 앞으로 사랑담은 반찬가게 사업도 노노카페의 성공을 발판삼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수도요금 문자로 확인하고 인터넷으로 카드납부 한다 수원시가 상수도사업소에서 14일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수도요금 SMS문자서비스와 체납분 인터넷 카드납부를 시행한다. SMS문자서비스는 서비스 신청자에 한해 정기분 및 체납분 수도요금 고지, 자동이체 신청?해지, 단수안내 등 상수도사업소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신청 처리결과 및 공지사항을 안내하게 된다. 신청 희망자는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water.suwon.go.kr) 우측 ‘SMS문자신청’ 메뉴를 클릭해 실명인증을 거친 후 수용가번호를 조회해 신청하면 된다. 수용가번호는 고지서에서 확인가능하며, 고지서를 관리하는 사람이라면 건물명의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요금 체납분에 대해서는 기존 카드납부는 사업소로 직접 방문해야 했고 은행영업시간외에는 납부할 수 없었지만, 이번 인터넷 카드납부가 시행되면 365일 24시간 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카드납부가 가능하다. 납부 후에는 실시간 수납처리돼 즉시 수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하단의 빠른e민원에서 ‘체납분카드납부’를 클릭해 수용가번호 조회 후 납부할 금액을 확인하고 납부하면 된다. 부과건별 선택적 납부도 가능하고 일괄납부도 가능하다. 시는 문자서비스로 고지서 분실 및 미수신의 발생과 체납을 예방하고 온라인 카드납부를 통해 체납 징수율을 높이며 납부자의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수원시 예산 1조8천억원..복지 32% 등 삶의 질 향상 주력 수원시는 올해 총 예산 1조8004억원을 사회복지 분야 4337억원(32.8%), 수송교통 분야 1320억원(10.0%), 문화관광 분야 1289억원(9.7%) 등에 투자,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2003년 총예산 규모 1조원을 돌파한 지 10년만에 80%가 증가한 1조8000억원 대로 성장하는 등 예산 규모에서도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사회복지와 교육 분야에 보육료 등 영유아 사업 1481억원, 노인청소년 사업 1011억원, 장애인 사업 374억원, 유치원`초`중학생 무상급식 341억원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올해 장안구 조원동, 권선구 세류동, 천천동, 팔달구 우만동 등 4곳에 공공도서관 건립비 123억원을 배정해 인문학 도시의 기초를 다진다. 세계문화유산 화성 문화재구역 정비, 행궁 2단계 복원사업에도 173억원이 들어간다. 또한 △체육시설과 환경시설에는 프로야구 10구단이 사용할 수원야구장 증축에 290억원을 쓰고 수원시 제2체육관 건립에 108억원, 생태도시테마공원 확충에 99억원 등을, 시민 편익과 관련된 △수송교통 분야에서는 수원역 환승센터 연결도로 건설에 58억원을 투입하고 광교산 자전거도로 정비에 20억원, 수인선 복선철도, 분당선, 신분당선 등 광역철도사업에는 분담금 75억원을 공동 투자하며 참여한다. 이밖에 팔달구 주민 숙원사업인 팔달구 청사 건립사업에 올해 100억원을 배정해 속도를 내게 했고 학교 시설 노후 문제를 위해 학교교육환경 개선 명목의 교육기관 보조금 165억원도 책정했다. 시는 지난 2009년 3175억원에 이르던 지방 채무를 긴축재정을 통해 지난해 말 640억원으로 감소시키며 현안사업 투자에 유연성을 구축했다. 수원시 지방채무는 총예산 대비 3.9%로 인근 용인, 성남, 고양, 안양시 등의 부채비율 10~40%를 크게 밑돌고 있다. 또 올해 수원야구장 증축공사비 가운데 국비 37억원, 도비 80억원을 받는 등 국비와 도비 지원을 지난해보다 500여억 원 증가한 3558억원을 이끌어내 국`도비 확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이필근 예산재정과장은 “시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해 예산에 반영했다”며 예산편성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박희붕외과, 장애아 지원 2천만원 성금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있는 외과전문병원 박희붕 외과가 17일 경기도에 2000만원의 성금을 맡겼다.이 성금은 도내 장애전담 어린이집 16곳에 전달돼 이동형 지지의자 등 장애어린이의 재활에 필요한 기구구매에 쓰일 예정이다.박희붕 외과의 성금 기탁은 도내 기업 및 단체의 나눔문화확산 사업의 하나로 성사됐다.도는 지난해 3월부터 도움이 필요한 곳과 도내 기업·단체를 연결해 주는 나눔문화전담팀을 운영중이다.지난해 삼성전자 등 16개 기업과 단체가 11억21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에는 4곳에서 7600만원을 기탁했다.2004년 개원한 박희붕 외과는 국제기아대책기구 후원, 암 환우 노래교실 후원, 연무사회복지관 후원, 베트남 도서관 신축기금 후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작고 예쁜 절대 동안(童顔), 가인(佳人)의 탄생 젊은 시절 작은 얼굴로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전미영(가명·영통동) 씨는 40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고민이 생겼다. 부쩍 얼굴이 커지고 살들이 늘어져 거울을 볼 때마다 놀라곤 한다. 비단 정 씨만의 고민은 아닐 터. 작고 예쁜 동안(童顔)이 대세인 요즘, 작은 얼굴 만들기는 관심의 대상이다. 수술 없이 오로지 관리만으로 얼굴축소가 가능한 가인미가가 드디어 수원에도 상륙했다.■가인미가의 특별함 - 얼굴축소마사지로 요요현상 없는 작고 갸름한 V라인을 완성하다수술 없이 얼굴이 작아질 수 있다고? 의심부터 생기기 마련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된다’이다. 가인미가 영통점을 찾았을 때 처음 눈에 띈 것은 관리 전후의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는 석고본.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단번에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 꾸준한 관리 후에는 얼굴선이 살아나고 얼굴이 축소되는 만족스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관리 받는 도중에 고객들 스스로가 느낄 수 있다”고 수원영통점 전미영 원장은 전했다.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얼굴 크기는 선천적인 요인으로 결정될 수도 있지만 후천적인 환경에 의해서도 변형이 올 수 있다. 얼굴 커짐, 늘어짐, 비대칭, 사각턱, 광대뼈 등은 점점 나이가 들면서 좋지 않은 생활습관으로 변형된 대표적인 예다. “얼굴 근육을 잘 이해하고, 변형의 원인을 알아낸 뒤 관리하면 변형된 얼굴을 바로 잡을 수 있다. 특히 광대뼈와 아래턱뼈 사이에 있는 교근은 변형을 초래하는 주요 근육이다. 아프지 않은 가인미가만의 롤링테크닉으로 교근을 비롯한 얼굴근육을 관리해 요요현상 없는 작고 갸름한 얼굴을 완성시킨다.” ■가인미가의 특별함 - 개개인에 맞춘 맞춤관리로 효과 극대화~우리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가인미가는 얼굴축소나 얼굴균형(비대칭) 관리를 위해 얼굴근육만 관리하지 않는다.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숯테라피를 먼저 한 후 등, 목, 두상 등 몸 전체의 수축되거나 이완된 근육 관리를 함께 진행한다. 그 후에 얼굴을 관리함으로써 얼굴변형의 원인을 바로 잡는다. 몸의 균형 상태도 개선시키고, 깨끗한 피부를 가진 작은 얼굴로 거듭나는 일석다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상태에 따른 맞춤 관리를 진행한다. 전 원장의 설명이다. “막연한 관리가 아니라 이중턱, 사각턱은 갸름하고 둥글게 턱선을 정리하고, 늘어진 살은 탄력 있게 만들며, 볼살이나 광대뼈는 빠지고 축소되게 하는 등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관리를 한다.” 이용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여타의 에스테틱과는 차별되는 피부와 바디관리, 신부·산모·남성을 위한 특별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관리는 5회·10회·20회를 선택할 수 있으며, 관리프로그램에 따라 60분·90분·120분이 소요된다. 문의 031-206-0066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미니 인터뷰-가인미가 수원영통점 전미영 원장 친절, 믿음, 정직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최상의 제품과 정성을 다하는 서비스로 고객과 소통하려 하고 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외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내면까지 가꿀 때 완성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방문하는 고객이 마음의 힐링까지 담아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 관리 전 족욕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건식족욕기와 각종 허브차도 준비했다. 예약시간보다 30분 정도 앞서 와 족욕을 하고 편안한 휴식을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영통점 오픈 기념으로 2월28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객들이 그 효과에 만족하며 추천하는 얼굴축소와 얼굴균형(비대칭)관리를 이벤트 기간 내 방문하면 35%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체험해보고 관리 받을 수 있도록 1회 체험쿠폰(3만원)행사도 진행한다. Tip 전 원장 추천 - 작은 얼굴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생활 속 습관을 바꾸면 작은 얼굴이 따라온다. 오늘부터 당장 실천해보자.▷바른 자세는 필수! - 다리를 꼬거나 한 쪽으로 턱을 괴는 습관은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얼굴이 붓고 턱 모양이 비대칭으로 바뀐다.▷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NO! - 부드러운 얼굴선을 위해서는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멀리할수록 좋다. 오래도록 씹다보면 턱의 저작근이 발달돼 사각턱이 될 수 있다. 맵고 짠 음식도 얼굴을 붓게 만드는 또 하나의 주범.▷똑바로 누워 자는 습관 갖기! - 엎드려 자는 습관이 있다면 당장 고쳐야 한다. 혈액순환을 방해해 얼굴이 붓는다. 누웠을 때 주먹이 목 뒤로 들어갈 정도의 베개를 선택하자.▷얼굴에도 운동을! - 얼굴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혈액순환을 돕는 마사지나 페이스요가를 매일 10분씩만 해도 얼굴이 작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가출청소녀 누구나 기대고 쉴 수 있는 공간 수원시 매산로3가, 팔달구 매산로 89번지. 지난 12월 중순, 도청오거리 구 중부소방서 3층에 소박한 ‘꿈꾸는 빨래방’이 문을 열었다. 청소년이 아닌, 청소녀들만을 위한 공간, 그리고 더 나아가선 아이들이 한줄기 희망이라도 틔울 수 있길 바라는 새 출발의 공간. 그런 소망들을 가득 담아 만들어진 ‘꿈꾸는 빨래방’ 구경에 나섰다. 씻고 빨래하고, 편히 낮잠 잘 수 있는 ‘꿈꾸는 빨래방’ 사무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출입문과는 달리 여느 집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공간이 ‘편안하다’는 인상을 준다. 출입문 왼쪽으론 샤워실과 세탁실, 세탁실에는 두 대의 세탁기가 일감을 기다리고 있다. 세미나실, 상담실에는 TV와 책 등 볼거리도 갖췄다. 연두색이 고운 개인사물함, 서랍장 위에 놓인 드라이기와 빗 등 여학생들의 필수품이 눈에 들어온다. 동행한 (사)수원여성의전화 성매매피해상담소 ‘어깨동무’ 권선미 소장은 “오후2시~밤11시까지 정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청소녀 누구나 와서 샤워하고 빨래하며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갈아입을 속옷, 간식거리도 준비해 놨다”고 했다. 냉장고 가득 채워진 음료수, 냉장, 냉동식품, 찬장 안에 종류별로 구비된 컵라면 등 푸짐한 먹거리가 가출한 청소녀들의 추위와 외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을 것 같다. 따뜻한 차 한 잔 하며, 소파에 몸을 누이고 천천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 때로는 이 안에서 만난 나 같은 누군가와 힘든 세상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 ‘꿈꾸는 빨래방’에선 가출 청소녀들의 인생도 잠시, 조금은 편안히 쉬어간다. ‘꿈꾸는 빨래방’ 왜 만들어졌을까? “가출한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원하는 게 씻고, 빨래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세상 밖으로 나온 순간 당장 경제적인 문제에 부딪히면서 손쉽게 주변의 유혹에 솔깃해질 수밖에 없는 거죠. 아이들도 성매매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필요로 하고 있었어요.” 권선미 소장은 2011년 가출청소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길거리면접, 심층면접을 통해 나온 결과물이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심층면접 대상이 100명이라고 했을 때 60명 이상은 조건만남이나 성매매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매매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것이 ‘꿈꾸는 빨래방’인 셈이다. 경기도에서는 최초다. 물론 숙식이 해결되는 기존의 ‘청소년쉼터’도 있지만, 그곳의 운영규칙에 매이고 싶지 않아 거리를 방황하는 아이들도 많다. 이 아이들이 그저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곳, ‘꿈꾸는 빨래방’은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 상담을 전공한 복지사 등 두 명의 선생님도 상주해있어 아이들을 맞아주고, 아이들이 원하면 상담도우미, 친구가 되어준다. 외로움에서 벗어나 한줄기 빛이라도 찾을 수 있게 되길 “꿈꾸는 빨래방에 대해서 그걸 왜 만드느냐, 그런 아이들을 빨리 집으로 돌려보내는 게 우선이지 하는 어른들도 있어요. 당장 돌아가서 해결될 문제라면 왜 아이들이 가출을 선택하겠어요. 아이들에게도 시간을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권 소장은 ‘꿈꾸는 빨래방’에 와서 아이들이 외로움을 달래고 기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리고 학교나 가정에서 해줄 수 없는 집단상담, 성교육,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진로나 꿈을 찾게 되길 소망한다.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권 소장은 “이 곳이 많이 알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게 되면 평일 오후2시~밤11시 운영시간도 조정될 수 있을 거예요. 일단 아이들이 기관에 갖는 거부감이나 선입견도 있는 것 같아서 성매매 교육 관련해 학교 방문 시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생각이에요.”‘꿈꾸는 빨래방’은 오늘도 세상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아이들을 기다린다. 그 아이들을 보듬어주고, 꿈을 찾아 날아오를 수 있게 그들의 마음속에 희망을 들여놓아주는 곳, ‘꿈꾸는 빨래방’은 오늘도 긍정의 꿈을 꾼다.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청소녀 열린터 ‘꿈꾸는 빨래방’ 이렇게 이용해요~-세탁: 빨래에서 건조까지 뽀송뽀송, 갈아입을 여벌옷도 있어요-휴식: 간식거리, 볼거리(TV, 책), 낮잠까지-고민거리: 성매매, 가정폭력 고민거리, 아르바이트 피해신고, 쉼터에 관한 정보 연계-프로그램: 집단상담, 성교육, 체험프로그램 등-이용시간: 평일 오후2시~밤11시(숙박은 안돼요!) -문의: 031-253-8298, 235-77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수원, 야구의 도시가 되다! ‘준비된 도시’를 표방하며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희망해 왔던 수원이 드디어 구도(球都)로 탄생한다. 경쟁 도시에 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원이 돋보였던 수원이라 시민들의 기쁨은 한층 더 크게 다가온다. 야구 사랑을 마음껏 발산할 시민들과 미래의 팬인 어린이들의 기대를 들어봤다. ■수원 KT야구단, 열렬히 환영합니다~▷김경환(43 · 우만동)80년대 초부터 야구는 내 삶과 밀접하게 연관될 정도로 광팬이었다. 수원에 현대 유니콘스가 있을 때 친구들이나 가족과 함께 매표소에 줄을 서가며 기다리곤 하던 기억이 선하다. 그동안 수원 연고팀이 없어 응원도 밋밋하고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수원으로 결정되자 함성을 지르며 반겼다. 야구 보러 이리저리 타 지역으로 가지 않아도 되고, 홈팀을 응원할 수 있다니 벌써부터 신난다. 팬심을 발휘해 2014년에 2부 리그부터 응원에 동참할 생각이다. 김성근 감독님이 오시고, 우수한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로 구성돼 우승까지 넘볼 수 있는 팀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김은희(41 · 인계동)야구는 승부욕에만 집착하지 않고 인내와 끈기를 배울 수 있는 종목이라 배울 점도 많은 것 같다. 잠실구장으로 아이들과 응원을 하러 가면 경기를 보면서 틈틈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돼서 좋았다. 이런 야구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야구단이 생겨서 너무나 반갑다. 수원이 고향인데, 연고팀이 없어 두산을 응원했었다. 이제는 KT야구단도 열심히 응원할 참이다. 야구장이 수원과 인근지역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 더불어 어린이나 여성 야구단 등도 활성화돼서 야구가 수원지역 문화 체육에 기여하기 바라는 마음도 크다. ▷이종석(28 · 인계동)부모님과 어릴 때부터 야구장에 다니면서 야구가 제일 좋아하는 스포츠가 됐다. 그런데 지역 연고야구단이 없어 지지할 팀이 없는 것이 항상 아쉬웠다. 응원하는 팀이 생기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 시민서포터즈 가입도 하고 유치를 기원했다. 직장에 다니다 보니 주로 주말에만 서울, 인천 등에 가서 관람을 했었는데 이제는 주중에도 퇴근 후에 야구를 즐길 수 있어 큰 기쁨이다. 수원 KT야구단 서포터즈에 가입해 봉사를 할 계획도 있다. 야구와 관련된 이벤트나 볼거리가 풍성해질 것을 기대해 본다. 우리 부모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나중에 자녀와 함께 야구를 즐기며 야구 사랑을 전해주고 싶다. ▷이수규(14 · 천천동)야구를 할 때 투수가 던진 공을 치거나 타자를 아웃시키면 기분이 짜릿하고 재미있었다. 야구시즌에 온 가족이 TV로 야구중계를 보거나 야구장을 찾아 좋아하는 팀을 목청껏 응원하곤 했다. 수원이 전북과 경쟁했을 때 조마조마하며 결과를 기다렸는데 수원이 돼서 너무 기뻤다. 수원시민으로 응원할 팀이 생겨 너무 좋다. KT야구단은 계획한 것들을 잘 지켜 줬으면 좋겠다.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기 바란다. ▷오채연(13 · 권선동) 가족이 야구를 모두 좋아해 휴일이면 함께 야구를 하곤 한다. 동생과 함께 수원시 어린이 야구단에서 야구를 배우고 있기도 하다. 수원에 야구단이 생겼으면 했는데 바람대로 이뤄져 기분이 좋았다. 가족들과 함께 수원에서 하는 야구 경기를 보러 다닐 수 있어 기대된다. 응원을 열심히 하면 야구에 대한 관심도 더 많아지고 야구가 점점 더 좋아질 것 같다. ■야구도시 수원의 모습이 궁금하다~프로야구는 어느새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전 국민의 스포츠가 됐다. 연고지역에 경제효과를 유발하는 중요한 산업이 됐으며, 연고지 시민들과 함께 웃고 웃는 하나의 공동체 역할을 하기에 이르렀다. 수원시는 지난 1월4일 수원종합운동장내 야구장을 2만5000석 규모로 늘리는 증축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야구 경기를 즐기면서 소통하는 최고의 복합문화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예고한 것이다. 또 다른 야구장 건립도 약속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0년까지 야구경기만 펼치는 곳이 아니라 연중 활용할 수 있는 돔구장도 당수동에 완공할 예정이다. 2군 경기장과 아마야구 전용구장도 별도로 준비할 것이다”고 계획을 전했다.야구붐 조성을 위한 지원이 다양해진다. 엘리트 아마야구(초·중·고·실업)팀 신설을 지원한다. 현재 30년 가까운 전통을 자랑하는 신곡초와 수원북중, 유신고 야구단 외에 지난해 매향중 창단에 이어 올 3월에는 장안고 창단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사회인 야구 리그 확대와 전국대회를 지원할 예정에 있다. 수원은 수도권을 통과하는 고속도로들이 교차하는 교통의 중심지다. 여기다 2019년까지 예정된 여러 노선의 지하철 개통은 야구도시 수원의 모습에 더욱 힘을 실어 준다. 이른바 서울 잠실·목동, 인천 문학, 수원구장을 전철로 오갈 수 있는 ‘지하철시리즈’가 가능해진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야구팬들 관심과 성원일 터. 수원의 뜨거운 야구 열기는 2만 명이 넘는 시민서포터즈 수에서 이미 증명됐다고 볼 수 있다. 10구단 수원시민연대 장유순 총괄 간사는 “프로야구는 종합적인 콘텐츠 산업이다. 수원시민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 시와 경기도의 아낌없는 지원, 국내 대표 통신기업 KT구단의 위상에 걸맞은 콘텐츠 제공이 있다면 2015년 수원10구단 참여를 통해 1000만 관중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광교신도시 겨울사진 공모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와 함께하는 겨울풍경’을 주제로 한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가족사진, 산, 호수공원 등 광교신도시의 자연환경, 광교신도시를 알릴 수 있는 사진 등을 1인당 3점 이내로 출품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3월4일~14일이며, 작품뒷면에 출품표(광교신도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를 부착해야 한다. 우편이나 방문 접수받는다. 당선작은 광교신도시 고객안내센터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교신도시 홈페이지 참조. 문의 031-8012-75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1
- 화성시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 화성시문화재단은 2013 화성시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화성시의 동네와 마을을 기반으로 한 지역밀착형 예술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자격은 화성시에 소재한 문화예술단체가 해당한다. 사업자등록증이나 고유번호증으로 소재지 확인이 가능해야 한다. 1월28일~2월7일 우편 및 방문접수 받는다. 문의 031-8015-82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1
- 따뜻한 마을이야기를 나누다 수원시가 지난 23일 오후4시 2012년 한해동안 마을만들기 사업을 전개해온 마을르네상스 17개팀의 우수사업에 대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이재준 제2부시장 및 4개구 구청장, 시의원들도 함께했다. 대회에서 곡선동 소리파워의 공연을 시작으로 그간 마을만들기 사업을 지원한 기업과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우수사례 3팀의 발표를 진행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송죽9통의 행복한 달팽이들’ 팀은 주민들이 함께 재활용품을 이용해 마을을 소박한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달팽이들의 이야기를 보여줬다. 우수상을 수상한 ‘희망송죽네트워크’ 팀은 건강한 솔대마을 만들기를 통해 아이, 신체건강, 청소년, 쓰레기, 사랑중심의 5대의제로 건강한 마을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이야기를 발표했고, 우수상 ‘대추동이’ 팀은 문화조성을 통한 사회통합과 주민화합을 위해 공원과 도서관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는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해온 마을사업 사례들이 발표되자 이에 호응하며 크게 감동하기도 했다. 뒤를 이어 드림지역아동센터의 축하공연 후, 우수사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은 최우수 2, 우수 6, 장려 9팀으로, 두 부문으로 나눠 수상했다. 공동체프로그램 부문에서는 ‘행궁동 금빛합창단’이 최우수상을, 시설공간조성 부문에서는 ‘송죽9통의 행복한 달팽이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행궁동 금빛합창단’의 한창석 대표는 단원들의 평균나이는 65세 이상이라며, 노인들이 음악으로 교감하며 여생을 활기차게 보낸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