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비법스터디 서국국어 논술학원’ 11월 9일 ‘2020년도 고1대비반’ 개강 국어가 대입을 결정짓는 어려운 과목이 되면서 중3이지만 조금 일찍 고등국어를 대비하려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중학교에 비해 난이도와 학습양이 부쩍 증가하는 고등국어에 맞는 학습을 통해 고1 1학기 중간고사부터 최상위 국어성적을 거두기 위함이다. 이런 이유로 국어학원을 찾는다면 분당에서 22년, 수많은 학생들의 국어 성적을 향상시켜온 ‘비법스터디 서국국어 논술학원(이하 ‘서국국어’)’이 11월 9일에 개강하는 ‘2020년도 고1 대비반’에 주목하자. ‘서국국어’는 해마다 고1을 앞둔 중3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수능과 내신 모두 어려워진 국어,시간이 부족하다!“최근 수능은 물론 분당지역 고교들의 내신시험이 점점 까다로워지는 추세”라고 ‘서국국어’의 홍일호 원장은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점점 어려워지는 수능의 영향으로 교과서뿐만 아니라 EBS 교재와 프린트 등 부교재를 사용하는 학교들이 많아지면서 내신시험에서도 교과서와 연관된 외부 작품들이 많이 출제되는 것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를 높이는 이유”라고 최근 출제경향을 분석했다.교과서 내용을 기반으로 주제와 형식 등 교과서 작품과 연관된 작품들을 폭넓게 학습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주를 이루는 고등국어는 중학교처럼 교과서 내용만을 학습해서는 해결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고등국어를 대비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중학교에서 배운 기본 내용들을 확실히 다지고 어려워진 고등국어의 내용을 이해하고 외부지문과 연계하는 고교 학습으로 확실히 전환하려면 중3 겨울방학부터 시작해서는 늦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시간이 부족해 고등과정을 제대로 학습하지 못하고 바로 고1 국어를 학습해야 하기 때문이다.영역별 맞춤 학습으로 기초 실력 다져야‘서국국어’는 11월 9일, ‘2020년도 고1 대비반’을 대대적으로 확장 개강한다. 수업은 고등국어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려는 중3학생들을 위해 고1 교과에서 가장 중요한 문학, 독서, 문법 영역에 중점을 둔다.고등문학은 내용만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주제와 형식 등이 연관된 작품들까지 확장된 학습을 해야 하기에 ‘2020년도 고1 대비반’에서는 배경지식을 넓히는 수업과 함께 문학에 대한 기초개념을 익혀야 한다. “중학교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전개라고 질문을 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추보식 구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문학 개념에 대한 개념들을 확실히 알고 있지 않으면 문제를 풀 수 없다”는 것이 홍 원장의 설명이다.또한 “독서영역은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다양한 영역의 전반적인 배경지식을 학습하고 문제 유형에 따른 풀이방법을 익히고, 변별력을 주는 문제로 출제되는 문법 문제들을 대비하려면 정확한 문법지식뿐만 아니라 기출문제들을 중심으로 한 문제풀이로 실제 문제 적용 실력을 높이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담임제 개별 밀착관리로 확실한 결과 만든다22년 동안 많은 학생들의 국어 실력을 책임져온 ‘서국국어’의 힘은 바로 각 반 담임 책임 아래 진행되는 개별 밀착관리다. 평소 개별과제 점검과 주간 모의고사를 비롯한 각종 테스트 등에 대한 오답 노트 외에도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한 보완학습을 수업을 담당하는 담임 강사가 직접 관리한다. 저마다의 약점이 다른 학생들의 성적을 올리려면 ‘개인별 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피드백을 중심으로 한 밀착관리가 그날 배운 부분에 대한 확실한 실력을 완성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홍 원장은 “무엇보다 개별 학생들의 성적을 올리는 것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서국국어’의 내신수업은 단 1명이라도 학교별수업을 한다”며 “성실하지 못하면 경고와 상담에 이어 퇴원 조치를 할 정도로 엄격한 밀착관리로 학생들의 확실한 결과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문의 031-718-9572 2019-10-14
- 초·중·고 영어전문, ‘Wynn(윈) 영어학원’ 대입에서 영어의 영향력이 적어졌다 한다. 하지만, 수능영어의 절대평가 전환에도 5%대에 그친 수능 1등급 비율과 대입에서 80%에 육박하는 수시모집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영어 과목의 좋은 성적이 여전히 중요하기 때문에 결코 영어 공부를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렇다면 달라진 입시환경에서 영어를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재원생들의 내신과 수능성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수내동 ‘윈 영어학원’ 백승민 원장에게 대입 성공을 위한 영어 학습전략을 들어보았다.“늦었다는 생각이 들면 정말 너무 늦습니다”내정중에서 영어영재반을 전담 지도했던 영어 영재교육 전문가 백승민 원장은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영어가 쉬워졌으니 공부를 적게 해도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안타까워했다. 내신 1등급은 상위 4%, 지난해 수능과 얼마 전 치러진 9월 평가원 모의고사 기준으로 살펴보면 고작 5.3%와 5.88%만이 수능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결국 시간적 여유가 있는 중학교에서 고등과정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실력을 갖춰야만 성공적인 대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그러나 자유학년제와 2,3학년의 지필평가 횟수가 줄어들며 중학생들조차 영어 학습 동기를 찾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영어 학습에 소홀했던 많은 학생들은 중2와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첫 중간고사 성적에 좌절하게 된다.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영어성적에 충격을 받고 난 후에 학습의지를 갖게 되지만, 그동안의 실력과 학습량의 차이를 쉽게 극복할 수 없습니다”라며 백 원장은 “고등학교에서 전체적인 성적을 관리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면서도 좋은 영어 성적을 확보하려면, 초등 5~6학년부터 고등영어를 염두에 두고 학습을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분석적 사고가 가능해지는 5,6학년, 문법 학습을 시작할 때논리적, 분석적인 사고가 가능해지는 초등학교 5,6학년 시기에는 스토리 중심 학습의 저학년과는 달리 문법 실력을 튼튼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윈 영어학원’에서는 문제가 요구하는 것을 분석하고, 답의 명확한 근거를 찾아 설명하고 이를 영작까지 이어지게 해 지필 및 수행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수업한다.4단계로 진행되는 문법 수업에서는 가장 먼저 문장쓰기 연습으로 학생들이 기본적인 문장구조를 익히도록 한다. 이처럼 스스로 문장을 구성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운 뒤에는 문법개념과 용어를 익혀 한 문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연습을 하고, 3단계에서는 독해에 문법을 적용하여, 글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마지막 4단계에서는 그간의 연습을 통해 습득한 문법을 바탕으로 syntax를 분석·설명하고, 문법에 맞도록 영작하는 능력을 함양한다.백 원장은 “다른 나라 언어의 규칙을 이해하여, 지문을 올바르게 독해하고, 오류가 없이 쓸 수 있게 되는 데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초등 고학년부터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수능 1등급, 추상적 지문이해가 관건중학교는 자유학년제와 성취평가 시행, 지필고사 축소 등으로 성적에 대한 긴장감이 사라진 반면 시험에 대한 부담이 적어 집중적인 학습으로 수능 수준 이상의 영어 실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최근 상위권 학생들을 중심으로 영어 내신과 수능 대비를 중학교에서 끝내려는 전략을 세운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백 원장은 “수능은 중학교에서 다루게 되는 지문과는 달리 추상적인 지문을 독해하는 능력이 1등급 확보의 관건이기 때문에 재원생들이 폭 넓은 배경지식과 어휘력을 길러 철학, 경제학, 교육학 등의 고난이도 지문까지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윈 영어학원’에서는 청심, 대원 국제중, 민사고에서 사용하는 수준 높은 교재를 사용해 재원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문의 031-711-5050 2019-10-14
- 고등 내신&수능 전문, ‘대훈학원’ 수능과 내신을 모두를 해결해주는 수지 ‘대훈학원’은 따로 대치동을 가지 않아도 될 정도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수능을 비롯해 오랫동안 분석한 수지지역 고교들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신경향을 꿰뚫고 있는 실력 있는 강사들이 중3학생들부터 철저히 지도해 고1부터 확실한 결과를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12월 첫 주, ‘고등대비반’의 개강을 앞둔 ‘대훈학원’ 국영수 대표강사들에게 과목별 학습전략을 들어보았다.국어, 어휘부터 다져라!이현정 강사는 “최근 수지고, 서원고, 홍천고 등 수지지역 고교들의 내신시험이 수능 난이도와 비슷해져 교과서 내용과 연계된 외부지문까지 대비하는 학습이 필요하다”며 난이도가 높아진 고등국어 대비를 위해서는 빠른 시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A비율이 30%정도인 중학교 성적을 상대평가로 전환하면 4등급까지 나오는 것이 고등학교의 현실”이라며 “고1 첫 시험에 앞서 수능을 활용한다면 확 달라진 난이도와 국어학습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지금부터 수능을 기준으로 영역별 기초실력을 다지고 고교 학습체제에 맞는 올바른 학습습관을 몸에 익혀야 한다.“국어는 모국어다보니 어휘를 잘 안다고 착각하지만 정확한 뜻을 설명할 수 있는 학생들은 많지 않아요. 처음 보는 외부지문이 출제되는 수능형식의 문제들은 단어의 뜻을 모르면 해석조차 할 수 없기 때문에 1등급을 위해서는 먼저 어휘를 다져야 한다”라고 당부했다.영어, 고교에 맞는 효율적 학습이 필요“분당과 강남 등 영어가 강한 지역과 비교해 용인지역 영어시험 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문제유형의 차이는 거의 없고 단지 교재와 어휘수준의 차이만이 있을 뿐”이라고 김대록 강사는 분석하며 수능 절대평가가 곧 영어가 쉬워졌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강조했다.“고등학교의 어휘수준과 시험범위는 학교에 따라 중학교의 6배나 되기 때문에 본문을 외우는 암기학습으로는 안 된다”며 “언어인 영어는 몸에 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평소 단어암기, 독해, 문장들과의 관계 등을 꾸준히 학습해야 원하는 성적이 나온다”고 덧붙였다.구체적인 학습법으로는 고등교과의 핵심 문법과 어휘 학습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지문과 부분을 보는 시각을 키우고, 문제풀이 위주가 아닌 지문의 정확한 해석과 꼼꼼한 분석을 토대로 문장구조, 문법, 어휘 등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채우는 학습을 평소에 반복할 것을 제안했다.수학, 개념과 기출문제+연계문제로 완성ETOOS 인강과 청솔학원 현강을 하고 있는 김현순 강사는 “개념과 기출문제를 철저히 학습해도 2등급에 그칠 수밖에 없다”며 “학교 자료가 중요한 수지고, 모의고사 출제비중이 높은 풍덕고와 보정고, 함정요소 문항 수가 많은 홍천고 등 고교별 내신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1등급을 위해서는 학교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중3들은 지금부터 좋은 문제들로 구성된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공부하고 양보다는 수리영역에서 원하는 방향의 ‘관점’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무식한 반복으로는 절대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학은 고교과정만 공부해서는 고득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방정식, 함수 등 각 학년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하나로 통합해 개념을 정립하고 체계를 쌓아야만 어떤 변형문제도 풀 수 있다”며 중3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수업과 함께 개별 클리닉을 포함한 철저한 학습관리가 바로 내신 1등급=대입합격이라고 강조했다.문의 031-266-5005<2020년 예비 고1 설명회>2023학년도 대입정보&수지지역고교들의 특징과 고교 선택법고교 1등급을 위한 국영수 학습전략●일시 : 10월 22일(화) 오전 10시 30분 2019-10-14
- 미금역 빵집 ‘스토븐’ 미금역에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빵집, 스토븐은 ‘스토리가 있는 오븐이야기’의 줄임말이다. 매장의 인테리어 역시 오븐에서 갓구워 나온 빵임을 강조하기 위해 진열대를 큰 오븐으로 만들었다. 오븐 아래에 쌓여있는 큰 장작나무 때문에 진짜 오븐에서 빵이 구워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스토븐은 건강한 빵을 표방한다. 따라서 모든 제품을 유기농 밀가루와 우유를 사용하고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을 지킨다.항상 빵집에 놓이는 흔한 빵들은 이곳에서는 구경하기 힘들다. 종류가 워낙 많아 방문할 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맛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하다. 스토븐의 베스트 메뉴는 바로 한국의 떡을 응용한 인절미크림빵이다. 찹쌀떡과 고소한 콩가루 크림의 조화가 훌륭하다. 바삭한 파이에 달콤새콤한 사과가 듬뿍 들어간 애플필링 파이도 인기메뉴 중 하나. 흑당의 인기를 타고 부드러운 우유크림과 조화를 이룬 흑당크림빵도 인기메뉴에서 빠지면 섭섭하다.이곳에서는 다양한 크루아상과 바게트를 맛볼 수 있다. 프랑스 정통 방식의 리얼 크루아상을 비롯해 뺑오쇼콜라, 프로스팅 크루아상, 슈크림크럼볼 크루아상, 햄치즈 크루아상, 아몬드&크림 크루아상, 프랑스 대표 정통 디저트 과자, 빨미까레 등이 있다. 바게트는 색다른 맛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중국 대표 향신료인 마라가 어울리는 중독성 있는 얼얼마라 바게트, 일본 정통 골든커리로 만든 반미 바게트인 골든 커리 바게트, 반미바게트와 이탈리아 정통 피자가 만난 콤비네이션피자 바게트 등 다양한 나라의 특징적인 맛을 볼 수 있다. 케이크 역시 다양한 치즈케이크부터 당근, 티라미슈, 딸기, 초콜릿 등 먹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예쁜 케이크들이 있어 눈으로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51문의: 031-718-7002 2019-10-10
- 수지 성복동 디저트 카페 ‘커피철공소’ 커피와 철공소라는 묘한 조합의 상호에 끌려 방문한 이곳은 독특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카페다. 주택가에 버려진 창고를 개조한 이곳은 어릴 적 추억을 떠오르게 만드는 골목과 어우러진 정겨운 풍경이 가장 먼저 반겨준다. 반가운 빨간 우체통과 아기자기한 장식에 들뜬 마음을 진정하며 들어선 이곳의 내부에는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여러 가지 물건들이 가득하다. 카페라기보다는 작은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진귀한 물건들로 연출된 공간들은 주문도 잊게 만든다.‘드르륵, 드르륵’ 소리가 들리는 듯한 다이얼 전화기, ‘타닥타닥’ 나무 타는 소리와 향이 느껴지는 듯한 장작 난로를 비롯해 질주본능을 일깨워주는 오토바이, 세월의 멋을 간직한 각종 소품과 가구 등 이곳 대표가 오랜 기간 애정을 가지고 모아온 소장품들로 연출된 공간에 입이 떡 벌어진다.압도된 엔티크 분위기의 실내를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둘러보다 보면 비로소 중세의 느낌 가득한 소품과 가구로 꾸며진 공간, 이름 모를 기계와 각종 삽, 그리고 이제는 기억조차 나지 않는 뚱뚱한 브라운관의 TV가 묘하게 어우러진 공간, 쓰임새조차 생소한 오래된 소품으로 꾸며진 재미난 공간 등 저마다의 특색을 지닌 공간을 발견하게 된다.이렇듯 멋스러운 카페의 대표 메뉴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려 깊은 맛과 함께 은은한 향을 지닌 아메리카노다. 커피 본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아메리카노와 함께 바이올렛 고구마, 아몬드코코넛, 소이빈 등 각종 스페셜 라떼와 신선한 과일을 갈아 만든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부드러운 생크림이 가득한 롤케이크와 각종 조각케이크, 그리고 매일 구워내는 스콘과 크루아상 등도 찾는 이들이 많다.위치: 용인시 성복2로 252번길 3문의: 031-262-6079 2019-10-10
- 분당·용인지역에서 찾은 작은 갤러리 9월 25일부터 10월 9일, 미술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들이 한창이다. 평소 미술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았지만 이와 같은 문화주간은 행사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이런 마음에도 불구하고 규모가 크고 유명한 미술관을 찾기에는 살짝 어색하다면 우리 지역 곳곳에 숨겨진 동네 갤러리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비록 교과서에 등장하는 유명 작가의 작품은 아니지만 작고 아담한 갤러리와 어우러진 미술품들을 감상하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부담 없이 미술을 즐길 수 있는 우리 지역 작은 갤러리들을 소개한다.대중 미술을 선도하는 곳, 판교 ‘갤러리 아트리에’다양한 작가들의 미술품을 전시하는 이곳은 편한 그림을 추구한다. 즉, 그림은 어렵고 모른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들러볼 수 있는 갤러리를 희망하는 곳이다. 미술, 조각, 공예 등의 작업을 하는 작가들의 공간을 뜻하는 ‘아트리에’를 이름으로 내건 이곳은 과거에는 작가들의 작업 공간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문학과 차를 나누며 카페와 같은 기능을 가졌었다는 것에서 착안해 미술을 편하고 쉽게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사하고 있다.더욱이 미술이 일부만이 즐기는 문화가 아니라 대중들이 향유하고 즐거움과 생각을 공유하며 느끼는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작가와 고객이 서로 공감하고 향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전시 공간에서 엿볼 수 있다. 작은 공간이지만 큰 작품까지 전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에는 커다란 테이블이 놓아 그림에서 얻은 마음의 위안을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나눌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46번길 29문의: 031-472-2220/02-587-4110같은 주제 다른 표현, 백현동 카페거리 ‘P for Y’백현동 카페거리에서 찾은 ‘P for Y’는 작가가 운영하는 로컬 갤러리다. ‘페인팅 포 유(Panting for You)’의 약자로 이름 붙인 이곳은 사람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구상작가가 운영하는 곳으로 강렬한 색과 자유롭게 표현하는 질감이 특징인 유화그림들을 주로 만나볼 수 있다.특이하게 이곳의 전시는 매달 이곳 대표가 SNS를 통해 제시하는 주제에 맞는 작품들을 모집하고 선별해 이뤄진다는 특징이 있다. 같은 주제지만 저마다의 작업으로 서로 다른 느낌을 전해주는 그림들은 보는 사람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전시와 다음 전시의 중간에는 여러 작가들의 소품전을 열어 합리적인 가격에 미술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까지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유화 기초 클래스도 운영되니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소장하고 나아가 직접 미술 작업까지 도전해 볼 수 있는 곳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8번길 20여러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곳, 판교 ‘수하담’비영리 공간인 ‘수하담’은 말 그대로 즐겁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맛좋은 빵과 커피를 맛볼 수 있는 1층과 책을 즐길 수 있는 2층 카페, 그리고 미술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3층 전시관과 확 트인 공간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 탑까지 저마다의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서 즐기는 예술은 그야말로 즐겁다.매년 작가들을 선정해 기획 전시를 하는 이곳에서는 상업적인 미술품은 거래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지역의 문화적 체험공간을 희망하는 이곳의 목적에 맞춰 생각이 맞는 작가들을 주로 선정한다. 특히 전시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는 작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는 이곳 갤러리는 설치, 평면, 사진 등 여러 작업들을 시기별로 만나볼 수 있다.지금은 분당 1세대인 박신우 작가의 ‘local’s locations 분당‘이라는 책과 그가 자신만의 시각으로 책에 담아낸 분당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한창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190-8문의: 031-8016-6170생동감 넘치는 미술을 만나는 곳, 판교 ‘H contemporary 갤러리’운중동 주택가에 자리 잡은 이곳은 커다란 통창을 통해 들여다보이는 작품을 보기 위해 저절로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 곳이다. 영국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작가로 활동한 작가들이 운영하는 이곳은 아직은 문턱이 높은 우리나라 미술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꿈을 키워나가는 곳이다.한동민 대표는 “공모전을 통해 실력은 있지만 전시 기회를 잡지 못한 신진 작가들을 발굴해 전시 기회를 주고 해외 진출을 도와주는 신진작가 육성이 이곳 갤러리의 주된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경력과 나이에 상관없이 작품 포트폴리오로 전시 기회를 주기 때문에 대학 졸업생, 작업을 잠시 멈췄던 작가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또 한 가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콜렉터를 발굴하는 것이다. 특히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컨설팅 프로그램은 전문가가 고객의 취향을 분석하고 가격과 전시될 공간에 맞는 작품을 제안해줌으로써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미술품을 소장할 기회가 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25번길 3-8문의: 031-703-7772아름다움이 움트는 곳, 용인 ‘움갤러리’‘움갤러리’는 2017년 관람객이 접근하기 쉽고 이해와 공감이 쉬운 작품을 전시하는 예술마을 속 작은 갤러리로 문을 열었다. 움갤러리의 조새롬 기획실장은 오픈 초창기에는 관람객이 부담없이 작품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강렬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작품을 선별하여 전시했다고 한다. 또한 혼자 작품을 둘러보며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힐링의 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고.시간이 지나면서 주말에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아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관련한 미술 상식을 프린트하여 전시장에 비치해둠으로써 미술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관람객과 가까운 갤러리가 되도록 하기 위한 조 실장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조 실장은 여러 차례 전시회를 거치며 방문해주시는 분들의 미술 눈높이가 예상외로 높다는 것을 느껴 최근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디지털 페인팅, 미디어 아트 등 일반인들에게 조금은 생소한 현대 미술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대지로 345-9 래시움102동 B1문의: 031-323-5118예술의 정원, ‘용인 안젤리미술관’‘안젤리(Angeli)미술관’은 이탈리아어로 ‘천사들’이라는 의미를 가진 용인시 산하의 사립미술관으로 한국 미술 및 경기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2015년에 개관하였다. 미(美)와 선(善)과 인간다움을 지향하는 안젤리미술관은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지평을 넓히는 장소로 다양한 예술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호수와 잔디정원을 품은 미술관에서는 다양한 회화와 조각전시가 진행 중이며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 모자이크 벽화작업, 아트캠핑, 하우스 웨딩, 플리마켓 등 다양하고 즐거운 예술행사가 열리고 있다. 또한 전시실 이외에도 세미나실, 회의실, 야외잔디 공연장이 있어 동호회 및 각종 모임의 장소, 다양한 공연과 특강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현재 안젤리미술관에서는 한국 현대미술계의 중심이자 거목인 작가들의 모임인 이형회의 36회 정기전(초대전)이 10월 14일(월)까지 개최된다. 구상과 비구상작가들의 다양한 유화, 수채화, 입체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이원로 244문의: 031-323-1968 2019-10-10
- 성남·용인 마라톤 동호회, ‘분당마라톤클럽’ 일주일에 단 한 번, 따뜻한 이불에서의 게으름이 허용되는 일요일 새벽. 이처럼 꿈같은 주말의 느긋함을 포기하고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분당 중앙공원 광장을 찾는 이들이 있다. 어느새 차가워진 새벽공기에 온몸이 움츠러들 법도 하건만 활기차게 달릴 채비를 하는 ‘분당마라톤클럽’ 회원들이 그 주인공이다. 마라톤에 관심을 가진 아마추어들이 모여 동호회를 결성한 지 벌써 20년, 오랜 세월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이어온 분당마라톤클럽 회원들의 마라톤 사랑을 들어보았다.20년 전통을 가진 마라톤 클럽1999년 창립된 분당마라톤클럽은 동호회에서 드물게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박종완 회장(65·성남시 분당)은 “우리 클럽은 전국적으로도 찾기 힘든 오랜 전통을 가진 클럽입니다”라고 분당마라톤클럽을 소개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누구나 함께 모여 화합적인 분위기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클럽을 운영하는 것이 오랜 기간 분당마라톤클럽을 유지해 온 힘”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이처럼 120여명의 회원들이 만족하는 클럽 분위기는 20년을 비롯해 17년과 18년 등 장기 회원들이 유독 많은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상철 사무국장(52·용인시 수지)은 “회원들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졌지만 달리기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으로 하나가 됩니다. 물론 클럽 분위기가 좋은 것도 장점이지만 실력에 따라 체계적인 훈련이 이루어지기에 회원들이 만족하며 오랜 기간 함께 하십니다”라고 20년 전통을 지킨 비결을 알려주었다.실제 분당마라톤클럽은 매주 일요일 새벽에 실력에 따라 35~38km구간을 달리는 그룹별 훈련과 화요일과 목요일, 탄천 종합운동장 트랙에서 스피드 훈련을 한다. 이렇듯 훈련으로 실력을 다진 회원들은 봄과 가을에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건강 다이어트와 짜릿한 성취감이 최고김종신씨(59·성남시 분당)는 “건강을 위해 시작했는데 살이 너무 빠졌어요”라는 부러운 말을 시작으로 마라톤을 시작한 이후의 변화를 들려주었다. “지난해만 해도 무릎과 허리 등에 불편함을 느꼈었는데 1년 조금 넘게 꾸준히 마라톤을 하면서 7kg을 감량한 것은 물론 예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스쿼트까지 거뜬하게 할 정도로 건강해졌어요.”70세가 넘었다고는 믿기지 않는 건강미를 보이는 클럽 최고 연장자 이종창씨(76·성남시 분당)는 “처음에는 집 근처 중앙공원을 걷고 뛰다가 클럽에 참여하게 됐어요. 회원들과 매주 함께 운동하며 건강이 좋아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땀을 흘리고 나면 상쾌해지고 마라톤의 구간을 완주했다는 성취감도 맛볼 수 있답니다”라며 자신의 건강 비결을 전했다.서상철 사무국장은 “마라톤은 달리기를 통해 폐와 근육 등 체력이 강화가 된다는 것 외에도 극한 고통을 극복해냈다는 짜릿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운동입니다”라며 정해진 구간을 완주해내야 하는 마라톤은 성취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운동이라고 덧붙였다.함께 하면 달리는 재미가 두 배2002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했다는 김수진씨(52·성남시 분당)는 “혼자 마라톤을 하다가 클럽에 참여한 지 이제 4년이에요. 마라톤은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알려진 탓에 클럽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마라톤이라는 같은 취미를 가진 회원들과 함께 운동을 하다보면 재미는 물론 동기부여도 된답니다”라고 클럽 활동에서 찾을 수 있는 장점을 설명했다.정해진 긴 구간을 완주해야 하는 마라톤은 혼자 버티기에 힘들 때가 많지만 함께 달리며 이끌어주는 동료들이 있어 완주는 물론 기록에도 욕심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76세 마라토너 이종창씨는 “마라톤을 시작하는데 나이는 전혀 상관없다”며 “체계적인 운동으로 무릎과 허리 등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마라톤을 즐길 있기 때문에 마음먹기에 따라 50세가 넘어서도 마라톤으로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지금보다 건강한 삶을 바란다면 달리기를 시작해볼 것을 권했다. 2019-10-10
- 정자동 닭갈비전문점, 도담참숯닭갈비 봉평막국수 숯불에 구워 먹는 원조 춘천 닭갈비를 맛보기 위해 더 이상 춘천까지 갈 필요가 없다. 정자동 KT 먹자골목에 원조 춘천 닭갈비로 소문난 맛집이 있기 때문. 닭갈비 맛집답게 다양한 닭갈비를 맛볼 수 있어 더 즐거운 곳이다.닭갈비의 인기 비결은 ‘특제 양념’ ‘도담참숯닭갈비 봉평막국수’의 닭갈비는 국내산 생닭 넓적다리 살만 이용해 양념에 재운 닭을 직접 숯불에 구워 먹는다. 양념 맛에 숯불 맛이 입혀져 맛과 향, 그리고 쫄깃한 닭 다리 살의 식감이 입안을 호강시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 닭갈비 맛의 비밀은 바로 직접 개발한 양념에 있다. 양념은 조미료 없이 과일을 비롯한 20여 가지 천연재료로 만들어 일주일 동안 숙성시키고, 고기에 재워 또 하루 숙성해 손님상에 내어놓는다. 양념한 숯불 닭갈비 외에도 국물 닭갈비 양념과 막국수 양념 모두 10여 년 요식업에 종사한 유은희 대표가 오래 연구한 끝에 만들어낸 것이라고. 모든 닭갈비는 함께 나온 마늘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는데 이 또한 유 대표의 특제 소스로, 끊임없이 자꾸 더 먹게 되는 마법의 소스라 할 수 있다.메밀막국수&국물 닭갈비도 인기 만점데리야키 닭갈비는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메뉴이지만 요즘은 어르신들에게도 반응이 좋다. 양념이 싫으신 분이라면 소금 닭갈비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모든 닭갈비는 간수를 뺀 천일염에 마늘과 함께 재워 밑간하는데 다른 양념을 하지 않은 이 밑간만 한 닭을 그대로 숯불에 올린 것이 바로 소금구이다. 밑간한 닭을 마늘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다이어트 중인 젊은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이곳에서는 보통의 닭갈비집과 달리 철판에 밥을 볶아 먹지 못하는데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100% 봉평 메밀로 만든 막국수가 있기 때문. 닭갈비를 먹고 막국수를 먹어도 좋지만 이곳을 찾은 미식가들은 막국수와 함께 닭갈비를 먹으라고 추천한다. 막국수 양념 역시 이곳 대표의 특제 양념으로 맛이 세지 않고 적당해 여름철에는 단일품목으로도 잘 나간다.도담참숯닭갈비 봉평막국수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바로 태백 국물 닭갈비다. 강원도 태백식 닭볶음탕으로 국물이 많은 닭갈비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닭을 우린 육수와 감자를 비롯한 야채, 떡과 함께 얼큰하게 먹는 것으로 술안주로 안성맞춤이다. 라면이나 우동사리를 추가로 넣어 먹어도 좋고,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먹어도 별미다.정성이 담긴 집밥 같은 밑반찬 이곳의 밑반찬은 가정식 백반과 같이 종류도 다양하고 정갈하다. 유 대표는 내 가족을 위해 상을 차린다는 생각으로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밑반찬에 대한 고객들의 평가 역시 좋다. 언제든 추가로 반찬을 요청해도 친절하게 접시를 채워주는 푸근한 정이 있는 곳이다. 한편, 인근 직장인들을 위해 고추장불고기와 된장찌개, 국물 닭갈비와 볶음밥을 점심특선 가격으로 준비되어 있다.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좋다.위치 분당구 내정로7번길 17 1층문의 031-718-5592 2019-10-10
- 2020학년도 경기도 소재 외국어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경기지역에 주소를 둔 중3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외국어고등학교(이하 외고)는 8개교나 된다. 외고에 지원을 희망한다면 경기외고, 고양외고, 과천외고, 김포외고, 동두천외고, 성남외고, 수원외고, 안양외고로 지원이 가능해 실제 외고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외고가 후기학교로 전환되면서 지역 일반고와 외고를 비교하며 선택을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 외고와 자사고에 대한 재지정 평가와 나아가 폐지 방침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며 지원자들의 선택이 신중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참조 성남외고ㆍ경기외고ㆍ안양외고ㆍ과천외고 홈페이지다양한 교과 운영이 강점외고는 외국어에 능숙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특수목적고다. 다시 말해 일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자신의 전공어를 정한 후에 해당 외국어 교과를 중심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이렇듯 외국어를 전공과목으로 이수해야 하는 외고는 고교 3년간 전공별 관련 전문교과 과목과 함께 영어교과를 동시에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외국어에 흥미가 없는 학생이라면 힘들 수밖에 없다. 성남외고의 경우, 영어과 학생들은 일본어와 중국어 중 한 개의 전공어를 선택해 집중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일본어과, 중국어과, 독일어과는 영어집중과정을 이수해야 한다.성남외고는 현재 고1학생들부터 전공 관련 전문교과가 80단위에서 72단위로 8단위가 줄었다. 이처럼 줄어든 단위 수만큼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생활과 교양, 탐구 교과 등 다양한 교과를 교육과정에 개설했다. 또한 성남외고는 수강자 수와 상관없이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 스펙트럼에 맞춰 철학, 논술, 실용 경제, 논리학 등의 교과를 운영한다.경기외고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의 모든 대학의 입학기준이 되는 IBDP의 운영이다. 특정 학문에 편중되지 않고 모든 학문 영역을 이수해야 하는 IBDP 과정을 이수한 경기외고 학생들은 IB 인증서를 받는다. 경기외고는 IB 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는 유일한 대한민국 고등학교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IB 인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해마다 국내 대학은 물론 해외 대학에 합격하고 있다.문이과 계열 구분 없지만 이과계열 대학 진학은 힘들어고2 학생들부터 실시된 2015 개정교육과정은 문이과 계열 구분 없는 통합교육과정 운영이다. 이런 이유로 실제 외고에서 의대 혹은 이과계열 학과에 진학할 수 있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을 하는 학부모들이 많다고 외고 관계자는 말한다. 그러나 성남외고와 경기외고의 고1 학생들의 교육과정 편제표를 살펴보면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성남외고의 2019 입학생 교육과정 편제표를 살펴보면 수학 교과는 1학년 때 수학, 2학년 때 수학 I과 II, 3학년 때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하게 돼 있어 일반고의 교육과정과 큰 차이는 없지만 과학 탐구 교과는 통합과학, 과학탐구 실험, 생명과학I을 제외하고는 다른 과학 탐구 교과가 편제돼 있지 않다. 경기외고 1학년들은 수학 교육과정은 2학년까지 성남외고와 동일하지만 3학년 1학기에 확률과 통계, 미적분 중 1과목을 선택하고 2학기에는 경제수학, 수학과제 탐구, 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하도록 교육과정이 편제돼 있다. 과학교과 또한 2학년 때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I 과정 중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그렇지만 의대나 이과계열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과학 관련 교과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드러내는 교육과정을 설계해야 하는데 현재 실시되고 있는 외고 교육과정 안에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또한 외고의 교육과정에 편제된 많은 사회 탐구교과와 전공어 관련 전문교과를 이수해야 한다는 이중부담까지 추가된다. 따라서 외고는 외국어를 배우는 특수목적 고등학교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문과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지원해 원하는 진로에 맞는 다양한 과목을 수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지난해와 동일한 전형, 교사 추천서 부담 없어져올해 외고 신입생 입학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이미 지난해에 많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올해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 지난해에는 전기학교로 입학생을 우선 선발했던 외고가 후기학교로 전환돼 일반고와 동시지원을 해야 하는 방식으로 입학전형 일정과 방법이 조정되었고, 2~3학년의 영어 성적을 성취도 수준 평가인 절대평가로 반영하면서 동점자의 경우에는 국어와 사회의 교과 성적을 적용하는 새로운 방침을 실시했다. 또한 교사의 추천서를 없애 제출 서류를 줄였다.올해 외고의 원서 접수는 12월 9일부터 시작되며 일반고의 신입생 선발일정에 앞서 2020년 1월 3일 이내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모집 정원은 정원 내와 정원 외고 구분되며 외고 소재 지역의 중학교 졸업 예정자들을 선발하는 지역우수자 전형은 경기외고와 성남외고는 정원 외로 보집하는 반면 과천외고는 정원 내 모집이 이루어진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1단계 평가,영어 성적 절대평가 반영으로 출결 감점 중요해져1단계 평가는 2학년과 3학년까지의 총 4학기 영어 내신 성적 160점에서 출결 성적을 감점하는 형식으로 평가된다. 특히 반영되는 영어 성적이 성취도 수준 평가로 바뀌면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A를 받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동점자 사정 기준으로 활용하는 국어, 사회교과의 성적과 출결감점이 1단계 합격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출결감점은 무단결석의 경우 1일당 0.1점의 감점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생각보다 감점의 폭이 적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영어 성적으로는 지원자들의 성적차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점수이기 때문이다.절대평가로 반영된 영어 성적과 출결로는 많은 동점자가 발생된다. 따라서 3학년 2학기부터 점차적으로 학기를 내려가며 국어와 사회 교과 순으로 성적을 반영해 1차 합격자를 가른다. 예를 들어 2학년과 3학년 영어 내신 성적이 모두 A로 동점이면 3학년 2학기 국어, 3학년 2학기 사회, 3학년 1학기 국어, 3학년 1학기 사회의 순으로 각 과목의 성취 수준을 차례로 적용해 합격자를 선발하는 것이다. 단, 사회 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경우는 역사 과목으로 대체한다.2단계 평가 면접평가, 실질적 합격여부 결정1단계에서 동점자들이 많이 발생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40점이 배점된 2단계 면접이 더욱 중요해졌다. 자기주도학습 영역과 인성영역으로 나누어 평가하는 면접은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묻기 때문에 반드시 과장하지 않고 정직하게 써야 한다.성남외고는 지난해까지 공통질문과 개별질문을 함께 했으며, 경기외고는 자기주도학습 영역에서는 지원자가 학습을 위해 주도적으로 수행한 학습의 과정과 결과, 그리고 학교특성과 연계해 지원 학교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활동 계획과 진로계획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인성영역에서는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의 행동특성 및 종합 의견에 기재된 핵심인성요소에 대한 중학교 활동 실적과 인성영역 활동을 통해 느낀 점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19-10-10
- 2020학년도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지난 9월 28일(토),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 캠퍼스에서는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이하 외대부고)의 2020학년도 신입학 전형 설명회가 열렸다. 지난해보다 일찍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나타냈던 이번 설명회는 1200여명이 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찾았다. 정영우 교장의 외대부고의 강점과 교육 목표에 대한 설명에 이어 조경호 입학홍보부장의 상세한 입학전형 안내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특히 지난해 경쟁률을 포함해 자기소개서와 면접 사례들을 공개해 외대부고를 지원하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자율적 학습으로 수시 및 정시 균형 이룬 성과조경호 입학홍보부장은 외대부고의 중점 교육은 자율성, 창의성, 인성이라고 설명하며 그중에서도 자기주도적 자율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외대부고의 강점은 학생의 자율적 학습을 유도하는 교육입니다. 학생들은 238개가 넘는 동아리와 한 학년에 150개가 넘는 스터디 그룹으로 성장하며 다양한 진로에 맞는 융합과정과 학생들의 도전을 부르는 탄탄한 교육과정에서 공부하며 개별 역량을 키워나갑니다”라고 외대부고의 경쟁력을 소개했다.이어서 “이런 자율적 분위기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지난해 서울대에 73명(수시전형 37명/정시전형 36명/추합 4명)의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의·치·한 합격자는 무려 88명(수시 전형 44명/정시 전형 44명)이나 됩니다. 또한 2명의 하버드 합격자를 포함해 미국 대학에는 191명, 영국 대학은 17명, 중국과 홍콩 대학에는 13명이나 합격했습니다”라고 지난 2019학년도의 대입 성과를 전하며 외대부고는 국내 고교 중 유일하게 수시 및 정시의 균형 잡힌 대입 성과와 함께 해외 대학으로의 진학도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지난해와 동일하게 367명 통합선발, 그중 지역 우수자 전형은 105명올해 외대부고의 입학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계열의 구분 없는 통합선발 방식을 유지한다. 정원 내 350명과 정원 외 선발인 특례입학과 국가유공자자녀 전형으로 17명을 선발한다. 특히 정원 내 모집은 전국 단위와 용인시로 제한을 둔 지역 우수자 선발로 구분해 신입생을 모집하기 때문에 용인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정원 내 350명의 모집 인원 중 105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지역 우수자 전형은 2019년 3월 4일 이전부터 지원시점 현재까지 주민등록등본 상 부·모와 함께 용인시지역에 거주하면서 용인시 관내 중학교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로 자격이 제한된다.또한 정원 내 선발은 각 모집구분에 따라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으로 나뉜다. 1단계 공개추첨과 면접평가로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으로 70명(전국 단위 49명, 지역우수자 21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가 2배수 이하일 경우에 추첨 없이 전원 1단계를 통과하는 사회통합전형의 지원 자격은 올해 부모의 1월부터 10월까지의 건강보험금 평균을 기준으로 한다.1단계 40점, 교과성적과 출결상황만 반영12월 9일 입학원서 작성을 시작으로 2단계로 진행되는 입학전형은 2020년 1월 2일 최종 합격자 발표로 마무리 된다. 40점이 부여되는 1단계의 교과 성적은 2학년과 3학년의 국어, 수학, 영어, 사회(또는 역사), 과학의 ‘성취평가제 성취수준’을 반영한다. 한 학기에 역사와 사회를 동시에 이수한 경우에는 지원자가 점수가 좋은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사회 또는 역사의 성적 유무에 따라 다른 학기의 성적을 반영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2학년 1학기에 사회 성적이 있으나 2학기에는 없다면 2학년 1학기 성적을 중복 반영하며 2학년 전체에 사회 또는 역사 성적이 없다면 3학년 1학기의 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이다.조경호 입학홍보부장은 “지난해에는 후기학교로 전환되며 일반고와 동시 선발이 실시된 영향으로 경쟁률이 하락했다”며 “전국 단위 선발의 일반전형은 2.17 대 1, 사회통합 전형은 1.04대 1이었으며 지역 우수자 선발의 일반전형은 1.67대 1, 사회통합 전형은 0.57대 1에 그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처럼 낮아진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교과 성적 중 B가 있는 학생들의 지원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며 외대부고는 단순히 경쟁률만 보고 지원하기보다는 준비된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는 말도 덧붙였다.2단계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기반 개별면접이 합격 갈라1단계 합격자들은 1단계에 제출했던 서류와 별개로 학교생활기록부 II 4부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60점이 부여되는 2단계 면접평가는 지난해부터 지원자가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학생부에 기반을 둔 개별 면접으로 진행된다. 개별문항 면접이 중요한 만큼 자기소개서에서 자신의 특성과 학업적 역량이 드러나야 하지만 절대 과장이나 거짓이 없어야 한다.조경호 입학홍보부장은 “15분 동안 3개의 질문과 추가 질문으로 진행되지만 추가 질문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학생에 따라 10개의 질문이 주어지기도 합니다”라며 학생들이 기재한 상황에 대한 검증을 위해 추가 질문이 활용된다고 강조했다.또한 올해부터는 각종 능력 시험 및 성적 결과의 점수를 언급할 경우에는 전체 항목에서 0점 처리가 되어 합격에서 배제된다. 외대부고는 이런 사항을 어긴 지원자는 모집단위가 미달이라도 불합격 처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입시 실적, 학교에서 주관하지 않는 활동, 대회 입상 우회적 진술, 지원자를 식별할 수 있는 내용 및 영재교육을 언급했다면 항목의 10% 감점하게 된다. 보통 지원자의 성적대가 촘촘한 것을 고려하면 10% 감점은 합격을 장담할 수 없는 요인으로 작용한다.외대부고에 대한 Q&AQ 통합선발, 불리한 성향이 있나요?A 입학전형은 물론 입학 후에도 불리한 성향은 없습니다. 1학년에서 공통 교과가 교육과정에 편제되면서 영어는 국제계열, 수학은 국내 자연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1학년 학생들의 1학기 성적을 살펴본 결과 특정 계열에 상위 성적이 집중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교사들이 수업에 성실한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계열보다는 성실한 학습태도가 중요합니다.Q 계열별 트랙 변경이 가능한가요?A 계열별 구분 없는 통합선발로 신입생을 선발하지만 예비 소집일에 학생들의 희망계열을 조사합니다. 이는 비슷한 성향의 학생들이 함께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1학년을 마친 학생들은 2학년에 올라갈 때 최종 계열을 선택합니다. 이때 계열을 바꾸는 것은 가능하지만 2학년 이후에는 계열 변경이 불가능합니다.Q 올해부터 토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들었는데 참여가 필수인가요?A 올해 1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토대로 2학기부터 토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적 활동을 하는 토요 프로그램은 내년에도 지속할 예정입니다. 이제 외대부고 학생들은 금요일에는 귀가할 수 없습니다.Q 내년에 자사고 재지정 평가가 있는데 지원해도 될까요?A 최선을 다해 재지정 평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학교는 어떤 조건에도 학생들이 원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Q 최근 대입에서 비교과 영역을 반영하지 않겠다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만일 이런 방안이 채택된다면 외대부고에 불리한가요?A 그렇지 않습니다.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활동 구성된 비교과 영역이 대입 평가에 반영되지 않더라도 저희 학교는 여러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습니다. 201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