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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정지역 제주산 흑돼지, 이젠 믿고 드세요 구제역이 전국을 휩쓸고 있다. 지난해 11월 28일, 경북 안동에서 첫 의심신고가 접수된 후 6개월간 퍼지지 않은 지역이 없을 정도로 전국의 거의 모든 농장에 큰 피해를 주었다. 구제역 때문에 주부들도 비상이다. 아무리 정부에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고 홍보해도 찝찝한 것이 사실. 때문에 안전한 재료를 찾아 식자재 고민이 한창이다. 이런 시기에 주목 받고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제주도. 육지로부터의 모든 축산품 반입이 금지된 곳이라 제주도는 여전히 청정지역이라 불린다. 구제역과 일본의 방사능 때문에 물조차 제주산으로 바꾸는 주부들이 있을 정도로 불안한 요즘, 그래서인지 제주도 흑돼지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주도 흑돼지가 모두 제주산일지는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 같다. 제주도에서 가족이 직접 키워 검증된 흑돼지만 판매제주산 흑돼지의 총 생산량은 작년 기준 3만 4000톤이다. 우리나라 한 해 돼지고기 소비량은 93만 2000톤, 이중 국내산은 72만 2000톤이며 나머지 21만 톤은 수입산 이라고 한다. 지난해 삼겹살 소비량이 24만 9000톤이라고 하니 이 수치를 따져 보면 제주산 흑돼지는 우리나라 한 해 소비량의 4% 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음식점에서 각종 인증서를 걸고 진짜 제주산 흑돼지를 판매한다고 하니 도대체 그 물량은 어디서 나는 걸까? ''제주나라 흑돈'' 정윤섭 사장은 "제주도민조차도 물량이 달려 흑돼지를 못 먹고 일반 돼지를 먹습니다. 그만큼 흑돼지가 적다는 거죠.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소비량과 생산량을 따져 보면 계산이 맞지 않습니다. 손님들은 검정털이 박혔다고 제주산 흑돼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육지에서 키운 흑돼지도, 수입산 흑돼지도 검정털이 박혀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짜 흑돼지를 드시려면 소비자가 직접 산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 사장은 외식 사업이 처음이다. 지난해 6월 압구정동에 ''제주나라 흑돈''을 오픈하면서 최소한 손님들이 속지 않고 제주산 흑돼지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제주 양돈 협회장을 맡고 있는 사돈과 제주에서 농장을 직접 운영하는 매제의 도움도 컸다. 덕분에 ''제주나라 흑돈''은 시중 유통업체나 육가공업체가 제공하는 것이 아닌 제주도 품질인증 농장에서 가족들이 직접 키운 검증된 제주산 흑돼지를 판매할 수 있었다. 품질인증 제주산 흑돼지의 쫀득쫀득한 흑겹살''제주나라 흑돈''의 추천 메뉴는 흑겹살이다. 오겹살과 비슷한 흑겹살은 쫀득쫀득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해썹(HACCP) 마크를 받은 인증공장에서 공수된 고기라서인지 그 쫄깃함의 차이가 확연하다. 좀 더 다양한 흑돈 부위를 즐기고 싶다면 제주도 흑돈 모둠을 추천한다. 모둠에는 오겹살, 목살, 가부리살, 전지살, 항정살, 갈매기살로 구성되어 다양한 흑돈의 부위를 즐길 수 있다. 보통 삼겹살은 소금에 찍어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 꽃소금이 아니라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을 사용하는 것도 ''제주나라 흑돈''의 센스 중 하나이다. 소금이 너무 평범하다면 간장소스를 추천한다. 잘 구워진 목살과 갈매기살은 청양고추와 양파가 어우러져 깔끔한 맛을 내는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또 절임 깻잎 위에 묵은지와 오겹살을 얹어 쌈을 싸먹어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시원한 동치미 국수로 깔끔한 마무리흑돈으로 맛있는 정찬을 즐겼다면 시원한 동치미 국수로 입맛을 정리해보는 것은 어떨까? 식초와 설탕을 넣은 평범한 맛이 아닌 집에서 어머니가 담그신 동치미처럼 자연 숙성 그대로의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제주나라 흑돈''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보리냉면은 다이어트 식품인 보리를 사용하여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 메뉴로 손꼽힌다. 다양한 주류도 눈여겨보자. ''제주나라 흑돈''에서는 광주 지역의 지역 소주인 ''잎새주''와 제주도 지역 소주인 ''한라산'', ''한라산물 순한 소주''등 다양한 지역소주를 제공하고 있다.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52-12예약 (02)511-3007시간 오전 10:30 ~ 오후 12:00주차 발레파킹 가능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정확한 정보로 체계적인 준비 중요 매년 많은 한국학생들과 세계적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미국대학에 지원해 갈수록 미국 명문대 진학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역시 입시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더 높아져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미국 명문대 합격률이 그만큼 낮아지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치열한 미국대학 입시에서 성공하기 위해 어떤 준비 전략이 중요한지 알아보았다. 성적 및 적성 고려해 대학과 전공 선택자신이 지원할 미국대학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은 바로 학교 내신성적(GPA)과 SAT, AP 등의 점수이다. 이런 점수가 목표로 하는 학교의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을 때 지원 준비가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점은 단순히 종합대학평가만 보고 지원할 대학 순위를 정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아이비라인 어학원'' Maxwell Joo 입시컨설턴트는 "뉴욕대학(NYU)의 경우 비즈니스 스쿨은 Top5에 들지만 종합대학교 순위는 30위이고, 종합대학교 순위 Top5에 드는 컬럼비아대학은 비즈니스나 엔지니어링 등이 10위권 밖이다. 따라서 일단 전공이 결정되면 각 학교의 전공별 순위를 고려해서 지원할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미국 고교에서는 9학년 이상 학생들에게 적성검사나 직업적성검사를 통해 대학 및 전공 선택 등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너즈유학원'' Daniel Kang 원장은 "적성검사로 자신의 장점에 맞는 진로를 찾아본 후 진로 간담회 등을 통해 그 분야 전문가들을 만날 기회를 가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어떤 직업을 막연하게 동경하기보다 그 직업의 매력이나 어려움, 어떤 적성이 필요한지 여부 등에 대해 자세히 알고 스스로 진로를 찾아가도록 해야 한다. 바로 그런 과정을 통해 전공 선택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업 성실성과 장기적인 활동 경험 부각시켜야미국대학 진학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학업적인 면과 특별활동 등 장기적인 준비 전략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미국에는 아이비리그 대학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외의 명문 사립대와 주립대를 비롯해 많은 상위권 대학들이 있어 학교별 입시요강의 차이를 알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아이비리그 대학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SATⅠ 2200점 및 GPA 3.8 이상이 요구된다. 이와 더불어 합격생 대부분이 SATⅡ 두 과목(평균 750점 이상)과 AP 5~6과목을 수강하기 때문에 이 정도가 지원을 위한 기본 조건이 되는 셈이다. 따라서 결국 아이비리그에서는 이러한 수치적인 요소보다는 특별활동과 추천서 및 에세이 등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고 볼 수 있다.상위 25위권 내의 대학들 입시요강 역시 아이비리그와 많은 부분에서 유사하다. 하지만 이들 학교에서는 아이비리그보다는 지원자의 이력 사항에 대해 큰 비중을 두지 않는 편이다. 즉, 활동이 풍부하지 않아도 GPA나 SAT 점수가 좋으면 만회할 수 있는 것이다. 주립대학교의 경우 절대적으로 학점 및 SATⅠ 점수를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각 학생의 수준과 성향에 맞는 대학을 선택해서 그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Maxwell Joo 입시컨설턴트는 "미국대학은 ''가공된 학생''을 원하지 않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점관리이다. 대부분의 한국학생들이 활동은 최소화하고 공부에만 비중을 두는데 이는 미국대학 입시의 본질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학교 공부는 물론 학교에서 제공하는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야 자연적으로 추천서 및 카운슬러 평가서에서 인성적인 측면을 보증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메리트 아카데믹 컨설팅'' 최옥경 원장은 "미국대학은 단발성 활동이나 수상 등을 중요시하는 것이 아니라 학업적인 성실성과 깊이 있는 봉사활동 등 지원자가 장기적으로 얼마나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했는지를 본다"며 "특히 학업적인 면에서는 매년 성적이 올라가고 갈수록 전공과 관련된 과목들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여름방학은 학습 외에 다양한 활동 준비할 기회매년 여름방학이 되면 유학생들이 귀국해 각 학년별로 토플이나 SAT, AP 등 집중학습을 하게 된다. 물론 학습적인 면도 입시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지만 여름방학 동안 학기 중에는 부족했던 다양한 활동이나 전공과 관련된 인턴 및 연수 기회 등을 갖는 것 역시 중요하다.최옥경 원장은 "평소 SAT 학습에 필요한 읽기(reading)나 쓰기(writing) 등의 기본적인 실력을 다지다가 10, 11학년 때 SAT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야 한다. 매년 여름방학 때마다 학원에서만 시간을 보내기보다 전공과 관련된 썸머 프로그램이나 경시대회, 인턴십 등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이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갖고 노력했는지를 미국대학에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Daniel Kang 원장은 "미국 명문대학은 결코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주요 명문대들은 각종 사회관련 단체에서의 봉사활동 7개 이상과 음악 미술관련 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5개 이상 수상기록 등을 요구한다"며 "특히 의대의 경우 인턴십이 중요하며 어떤 분야에서 몇 년간, 주당 몇 시간 등 구체적인 내역을 요구한다. 학생들이 방학 기간 동안 공부에만 매달려서는 안 되는 이유이다"라고 말했다.도움말 메리트 아카데믹 컨설팅 최옥경 원장 아너즈유학원 Daniel Kang 원장 아이비라인 어학원 Maxwell Joo 입시컨설턴트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위한 전략 학부모 세미나 교육컨설팅 업체 스페이스 자람에서 ''자기주도학습전형을 대비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일시는 4월20일(수) 11시부터로 1시간 반 동안 진행되며 장소는 교대 토즈. 24명 선착순 모집으로 간단한 브런치가 제공된다. 예약상담은 스페이스 자람으로 하면 된다.문의 (02)599-0979, 070-4403-09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Lykeion education 내신대비 수학·과학반개강 리케이온 에듀케이션(한티역 1번 출구)은 4월11일부터 중고등학교 중간고사대비 수학/과학반을 운영한다. 연세대학교출신의 젊은 강사진으로 구성돼 학교별, 출판사별로 반을 나눠 주 3회 기본 수업은 물론, 등교 전 아침자기주도학습인 Early Bird반을 운영, 단기간에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게 해준다. 선착순 20명에게는 원비할인 실시. 문의 070-4095-35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강남 거리 어디나 흥겨운 길거리 공연 강남구는 4월부터 10월 말까지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길거리 공연''을 펼친다. 문화도시 강남구는 왕래가 많은 거리와 지하철역 및 공원 등지에서 낮 12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장소와 레퍼토리를 바꿔가며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강남구는 ''길거리 공연''을 지난 2007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는데 고정관객까지 생기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강남구는 관현악 앙상블에서 부터 합창, 비보이댄스, 밸리댄스, 색소폰 연주, 국악공연, 강종 퍼포먼스 등을 공연장소와 관객의 특성에 맞게 요일별 테마를 정해 공연할 예정이다. 월요일은 ''양재뮤즈클럽''과 ''강남실버악단''이 공연을 맡는데 도산공원과 선릉역 공연장에서 인근 직장인들과 통행인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선사하고 화요일은 일원동 수서아파트지역에서 ''강남합창단''과 ''전통민요보존회''가 인근 주민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로 꾸민다.또 수요일은 ''참소리 공연단''이 역삼1문화센터 분수광장에서 ''구민을 위한 예술공연''을 열어 비보이댄스와 밸리댄스 및 팝을, 목요일은 코엑스몰 이벤트 코트 및 삼성역에서 ''서울종합예술학교''와 ''강남 심포니오케스트라'' ''강남실버악단''과 ''양재뮤즈클럽'' 등이 직장인을 위한 ''런치 콘서트''를 연다.이어 금요일은 강남역 광장과 마루공원 공연장에서 ''강남실버악단''과 ''초승달''의 ''작은 음악회''가 토요일은 압구정동 씨티은행 앞에서 ''재즈빅밴드''가 통행인과 인근 주민들을 위한 ''거리 음악회''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매주 수요일 저녁 7시30분 양재천 영동5교 밑 특설무대에서는 ''강남 심포니오케스트라'', ''강남합창단'', ''전통민요보존회'' 등의 특별공연이 1시간 동안 펼쳐지는데 가족들과 저녁 산책길에 나선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맛 따라 멋 따라 봄나들이 가실래요? 남자는 가을을 타고 여자는 봄을 탄다고 한다. 주부 역시 여자인지라 살짝 스치는 봄바람, 봄내음에도 부르르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기가 쉽지 않다. 남편과 아이들을 챙기다 불현듯 맞닥뜨리게 되는 공허하고 허무한 봄날. 베란다 유리창으로 스며드는 눈부시게 푸른 봄빛은 주부들의 일상을 우울하게 비춘다. 그럴 때 필요한 건 뭐? 따사로운 봄바람에 몸을 싣고, 마음 실어 다녀오는 짧은 나들이! 평소보다 조금만 멀리 나갔다와도, 동네보다 조금만 더 넉넉한 풍경을 봐도 쉽게 마음 부자가 되는 이가 주부 아니던가. 봄날의 일상탈출 시도, 강남의 멋 좀 안다는 주부들이 활력충전을 위해 찾는다는 인근 나들이 명소로 훌쩍 떠나보았다. [안산 반월천 ''유니스의 정원'']동화 속 정원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 ''유니스의 정원''은 약 3,000여 평의 정원과 산책로, 자연림의 야외공간에 레스토랑, 카페, 기프트 숍 등이 어우러져 있는 곳으로 이즈음부터 시작될 형형색색의 꽃과 풀의 봄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눈이 즐거운 봄나들이 명소 야산 아래 자연림을 살려놓아 잠시나마 숲의 운치도 맛 볼 수 있고, 주인장의 세심한 손길로 만들어진 허브정원, 계류정원, 과수동산, 새들의 쉼터, 숲속 그늘 정원 등이 길을 따라 이어져 있다. 작지만 졸졸 흐르는 시냇물과 작은 다리도 있고, 여러 모양의 새집도 있고, 계절별로 다른 내용의 푯말들도 만날 수 있다. 봄철에 만나는 것은 "나물 채취 금지". 귀한 야생 고사리가 한 곳에 우르르 모여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곳도 있고 갖가지 나물들도 여기저기 눈에 띈다. 사계절 내내 만날 수 있는 푯말은 "길이 아닌 풀섶에 절대 가지 마세요. 뱀, 꿩, 청솔모가 살고 있어요." 야산과 연결되어 있어 야생동물들이 가끔 출현할 때도 있단다. 정원 중간 중간 놓인 의자에 앉아 차를 마시는 봄맞이 나온 주부들도 많고, 5월쯤 각종 꽃이 만개할 때면 유모차를 앞세운 애기 엄마들도 많다. 정원 곳곳에 놓인 예쁜 조형물 부근에는 늘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밤이 되면 조명이 들어와 낮과는 또 다른 불빛 향연을 맛볼 수 있다. 주인의 세례명을 따서 지어진 이름 ''유니스의 정원''. 가는 길이 어렵고 외져 설마 이런 곳에 레스토랑이 있을까 싶지만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눌러놓고 꾸준히 따라가다 보면 동굴 속 동화의 나라처럼 ''유니스의 정원''이 나타난다. 섬세한 손길이 느껴지는 친환경 휴식처 레스토랑 1층에선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고, 2층에선 바비큐를 판다. 풀밭에서 식사를 하듯 상큼한 느낌의 야외테라스도 있다. 예쁜 정원을 산책하고, 운치 있는 식사 한 끼를 즐긴 후, 향 좋은 허브차를 즐기며 오밀조밀 예쁘기 만한 기프트 숍을 구경하면 ''유니스 정원'' 200% 즐기기 완성. 삶의 비타민 같은 에너지가 쑥쑥 충전된다. 마음 건강만큼 몸 건강 또한 놓치지 않으려는 ''유니스의 정원''. 먹을거리에는 화학조미료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인체와 접촉하는 조경용품, 가구에는 친환경 무독성 페인트와 왁스를 사용했다. 혹 너무 바빠 정원에 잡초가 무성해진다 해도 제초제를 쓰지 않는 주인장의 마음씀씀이 덕에 아이 엄마들도, 연인들도, 노부부들도 마음껏 정원을 즐길 수 있다. 문의: 031-437-2045 ? http://www.eunicesgarden.com/위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1동 163-2 *반월 저수지 이정표를 다라 저수지를 끝까지 돌아내려온 후 하천길 (유진 레미콘 정문 앞 길)로 우회전, 약 800m 진행하면 두 번째 하천다리 건너에 위치운영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월요일 휴무(공휴일인 경우는 정상영업) 주차: 무료 [양수리 운길산 ''수종사'']산사의 정취에 취해 즐기는 향긋한 봄 차자연이 주는 선물 중에 최고는 아무래도 사람의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일상에 찌든 마음도, 욕심에 가득 찬 무거운 마음도, 상처로 얼룩진 마음도 자연은 다 품어주고 어루만져 준다. 귀부인 같이 융숭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브런치 나들이도 좋지만 솔직하고 넉넉한 자연의 품에서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올 수 있는 나들이 코스도 있다. 강남의 주부들이 많이 찾는 곳, 두물머리 근처에 있는 수종사 이야기다. 두물머리 최고의 명소어린 정약용의 뒷산이었다는 운길산. 생각보다 꽤 가파른 그 길을 올라가면 8부 능선쯤에 수종사가 있다. 작고 아담한 사찰이다. 하지만 수종사에서 내려다본 양수리의 모습은 그야말로 절경. 답답했던 가슴이 한순간에 툭 하고 터지는 소리가 틀릴 정도의 아름다운 풍광이다. 유학자 서거정은 ''동방 사찰 중 최고 전망''이라고 칭했고, 최근엔 사진동호회들 사이에 운해와 일출의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다. 두 발이 땅에 붙은 듯 산 아래 풍경에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의 감동. 자연이 안겨주는 따스한 위로다. 산 아래가 전부 경내인 듯 운길산 아래 양수리를 모두 품고 있는 듯한 수종사. 세상살이를 그렇게 크게 품고 가라는 격려로도 들린다. 수종사(水鍾寺)의 ''水鍾(수종)''은 ''물종''이라는 뜻이다. 수종사는 조선 세조가 뱃길 따라 환궁을 하다 범종소리를 듣고 기이하게 여겨 절을 짓게 했다는 유래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다산의 『운길산유람기』에 보면 수종사는 신라 때 지은 절로 돌 틈에서 흘러나온 샘물이 떨어지면서 종소리를 내어 수종사라 불렀다고 기록되어 있다. 어쨌거나 두 이야기 모두 수종사의 맑은 물소리가 종소리로 들렸다는 맥은 같이하고 있다. 물 떨어지는 소리가 얼마나 맑았으면 종소리로 들렸을까.차 향기로 만나는 봄의 정취 물과 관련하여 수종사를 유명하게 하는 것이 하나 더 있다. 대웅전 앞에 자리 잡은 찻집 ''삼정헌''. 시(詩), 선(禪), 차(茶)가 하나 되는 곳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물맛이 좋아 초의선사,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가 차를 즐겨 마시던 곳이라고 한다. ''삼정헌''에 들어서면 질 좋은 녹차를 맘껏 마실 수 있고, 내부 한쪽 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차를 즐기는 내내 산 아래 전망을 시원하게 내려다볼 수 있다. 다기와 녹차에 대한 설명서도 준비되어 있다. 차는 셀프로 직접 마시면 되고 나가기 전, 뒤에 마실 사람을 위해 녹차 잎으로 깨끗하게 찻잔을 닦아 놓으면 된다. 고즈넉한 산사에 앉아 드넓은 풍광을 보며 따뜻한 봄의 차를 마시다 보면 어느덧 단단해지는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정해져 있는 찻값은 없다. ' 2011-04-11
- 서초여성회관 ''1일 나눔장터'' 구립 서초여성회관은 기증받은 재활용품을 자원봉사자가 판매하는 ''서리풀나눔터''를 2003년도부터 매주 월요일~토요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연 2회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기부, 봉사, 판매, 나눔의 순환을 통해 불필요하게 버려지거나 낭비되는 것들을 되살려 기부와 나눔이 함께 어우러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다. 서초여성회관에서는 봄을 맞아 어려운 여성들의 삶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4월 28일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저소득 여성지원을 위한 기금마련 바자회''를 실시한다. 이번 나눔장터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1년에 두 번 나눔기금배분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전달된다.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1일 나눔장터''에서는 가정과 회사에서 잠자고 있는 물품(의류, 잡화, 생활용품, 문구류 등) 후원을 기다린다. 문의 서초여성회관 (02)522-0291(내선238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불붙은 미국투자이민 열기 지난 몇 년간 미국 투자이민 신청 케이스는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아직도 한국을 전 세계 투자이민 신청 2위 국가란 위치를 유지케 하고 있다. 2010년 한 일간지에서 미국 투자이민 신청자의 2/3은 영주권을 취득한 후 한국에 체류하고 있다고 발표하였지만 실제 현장에서 보면 90% 가까이가 한국에 체류 중이다. 이는 신청자의 대부분이 미국으로의 이민이 목적이 아니라 자녀에게 미국 영주권이란 라이선스를 안겨 주려는 것이 목적이란 얘기다.2010년 토마스로이터에서 발표한 전 세계 대학랭킹 100위 안을 보면 미국 대학교가 무려 53개교 포함되어 있다. 30위 안에 포함된 미국 대학교는 무려 21개교로 그 비율이 더욱 높다. 2010년 발표된 전 세계 기업랭킹 100위 안에 포함 된 미국 기업 역시 무려 49개이며, 30위 안에 포함된 미국 기업은 19개로 역시 그 비율이 더욱 높아진다. 미국의 교육인프라나 아메리칸 드림이 가능하다는 환경요소를 생각했을 때 자연스레 미국에 유학 중인 자녀의 대학 진학과 취업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미국 영주권에 대한 인기는 당연할 수밖에 없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50만 불 이상을 투자해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최소 50억 이상의 자산가라고 여기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위에 설명했듯 미국 영주권 취득 목적이 자녀 학업이다 보니 30~40대에 10억에서 20억 정도의 자산을 보유한 사람들이 신청인의 대부분이다. 소유 중인 부동산이나 주식을 처분한다거나, 부동산 담보대출을 통해서 투자이민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다. 자녀를 미국에 유학중인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자녀 1명당 학교수업료만 연간 2~4만 불씩 들기에 대출이라도 받아 영주권을 취득하는 것이 훨씬 이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미국 투자이민 프로그램마다 배당에 차이가 있지만 코코스 인터내셔날에서 모집 중인 뉴욕 양성자 암센터에 투자 시 연 2%의 이자, 기아자동차 미국 동반 진출 업체인 아진USA사에 투자 시 연 1%의 이자를 배당 받기에, 5억 원의 정도의 부동산 담보대출(고정금리 연5% 정도)을 받았을 경우 연 1,500~2,000만원의 이자 지불을 통해 자녀의 유학비 해결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환율이 내려가고 고정금리형 부동산 담보대출 상품이 나오면서 이런 경향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문의 (02)593-5633 / www.ikokos.co.kr㈜코코스인터내셔날김윤태 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지긋지긋 성인 여드름, 레이저로 치료 여드름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피지다. 내부적, 환경적 요인으로 피지가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모공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피지가 고여 세균이 번식하고 여드름이 악화되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때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함께 분비되어 피지선을 자극해 결국 더 많은 양의 피지가 분비된다. 이밖에 여성의 경우 생리나 메이크업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고, 서구식 식습관이 여드름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여드름 예방법은 피지 분비를 줄이는 것과 모공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 식습관 조절을 통하여 피지가 과다분비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스스로가 원하는 만큼의 피지가 분비되게 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여드름 흉터는 대부분 여드름을 손으로 함부로 짜다가 생긴다. 손톱에 묻어 있던 세균에 감염돼 곪거나, 2차 감염을 일으키면 염증이 더욱 커지고, 짤 때 잘못하여 피부의 일부가 떨어져 나감으로써 결국에는 보기 흉한 여드름 흉터로 이어지게 된다. 얼굴의 여드름 흉터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 여드름 흉터를 줄이는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뉴스무스빔''은 여드름의 원인인 과다한 피지 분비를 조절, 여드름의 재발을 근본적으로 막아 주기 때문에 재발을 거듭하는 난치성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한 피부 재생 효과를 부여해 여드름 흉터도 효과적으로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 번의 치료만으로도 여드름의 염증과 그로 인한 통증이 감소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단, 시술 직후 얼굴이 약간 붉어질 수 있으며 3~4회 반복 치료가 필요하다. 여드름 흉터가 심하다면 ''울트라 펄스 앙코르 딥FX'' 레이저 시술이 도움이 된다. 여드름 흉터, 주름, 색소질환 등에 사용되던 ''울트라 펄스 앙코르'' 레이저에 프락셔널 방식의 스캐너를 결합한 것으로, 피부재생이 빠르고 부작용이 적다. 여기에 딥FX 모드의 스캐너를 사용함으로써 미세한 레이저 빔이 피부 속 깊숙이 침투해 콜라겐을 생성시켜 피부 재생을 촉진한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행복한 결혼의 계절, ‘웨딩필라테스’ 혹독한 추위가 지나고 언제 봄이 오나 했더니 이젠 제법 덥기도 하다. 5월!! 아름다운 신부들로 가득한 계절이다.몇 달전 본원에 오신 한 예비신부님이 계셨다. 5월에 결혼하신다는 그 분께 “너무 축하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준비하시느라 바쁘실 텐데도 오신 이유를 여쭤보니 본식 때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하셨다. 물론 오셨을 때도 충분히 아름다운 모습이셨지만.웨딩드레스를 생각해 보았다. 허리가 쏙 들어가고 쇄골과 어깨라인을 노출시키는 것이 트렌드인지라 허리와 어깨 팔 라인을 잡 는것이 가장 좋을 것 같았다.허리라인이 아름다워야 드레스를 입었을 때 당당하고 바른자세를 잡을 수가 있는데 이를 위한 동작으로 필라테스에는 옆구리스트레치(side stretch)동작<그림1>이 있다. 또한 필라테스 전용기구에서도 가능하다.<그림2> 또 쇄골라인과 날씬한 팔 라인을 위해 톱질하기(saw)<그림3> 동작을 삼두근(triceps)<그림4> 강화동작과 함께하면 더욱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모든동작들은 약 20회를 1세트로 해서 시작해보자. 우리 모두 날씬한 팔 만들어보자.예비신부신들~ 예쁜 결혼식 성공하세요~~^^<그림1><그림2><그림3><그림4>정희경 원장정희경필라테스 원장국제코어필라테스협회 서울지부장(02)538-8785www.pilatesj.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