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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이후 점점 늘어나는 만성피로증후군 한약복용을 위해 한의원을 찾는 분들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병원에서 검사하면 특별한 병은 없지만 무언가 내 몸이 잘 못되어 가고 있다고 느끼는 경우다. 이러한 분들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주로 만성피로를 호소하며 두통 수면장애 우울증 불안증 여기저기 생기는 근육통 과민성 대장증후군 알레르기 잦은 감기 손발저림 생리통 관절통 등으로 정신과에서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처방받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질병에는 포함되지 않으면서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증상을 만성피로증후군이라 한다.이 질환은 임상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피로로 6개월 이상 지속, 반복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받는다.휴식으로 회복되는 일반 피로와는 달리, 만성피로증후군은 휴식을 취해도 좋아지지 않고, 정신적, 육체적 활동에 의해 심해지는 피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받게 된다. 활성산소가 원인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첫째 활성산소의 증가가 있다. 활성산소란 우리 몸이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부산물로 암 치매 당뇨 등 200가지 이상의 질병이 활성산소의 직,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서 생긴다고 한다. 활성산소를 생기게 하는 대표적인 주범은 흡연이다. 이외에도 지나친 음주, 과격한 스포츠 전자파 등도 활성산소를 증가시킨다. 둘째는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로 부신기능과 갑상선기능이 약화될 수 있으며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혈관이 수축되어 두통이나 근육통을 유발하고 세포기능을 약화시킨다.셋째로는 영양불균형을 들 수 있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같은 거대영양소들은 비타민이나 미네랄 같은 미세영양소가 있어야 우리 몸의 칼로리를 에너지로 바꿔 사용할 수 있는데 현대인은 칼로리는 넘치지만 미세영양소는 많이 부족하여 만성피로를 유발하고 비만환자나 공부하는 학생의 경우 집중력저하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만성피로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평소 골반과 척추의 변형을 교정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물을 하루에 1500ml~2000ml정도 마신다. 밀가루음식과 튀긴 음식 단 음식 인스탄트음식 탄산음료를 줄이고 생선섭취와 색이 다른 3가지 야채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생활습관으로는 소식과 함께 음식을 30번 이상 씹어 먹고 잠자기 4시간 전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인 한의원박성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재발 잦은 코 질환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비염, 코골이 등 코 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더욱 괴롭기 마련이다. 콧물, 코 막힘, 재채기는 물론이며 집중력 저하, 두통 등 여러 가지 불편이 동반되기 때문. 특히 코 질환의 경우 치료를 시작 한다 하더라도 약 복용을 멈추면 재발이 잦아 완치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코 질환의 한방치료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한방치료는 근본치료를 통해 코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 완치 가능하게 도움을 준다. 코 질환 치료에 전문성을 갖춘 코아한의원 송파본원 박재현 원장으로부터 코 질환의 한방치료에 대해 들어봤다. 코가 막히면 건강의 악순환 계속 한의학에서 얼굴의 중심에 위치한 코는 인체의 중심이 되어 오장육부와 연결되고 맑은 기 즉 청기가 드나드는 통로로 보고 있다. 공기 중의 맑은 기운이 몸 안으로 들어와 영양소와 함께 우리가 신체를 활동할 수 있도록 기를 만들어내기에 코 질환으로 인해 공기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 기가 만들어지지 못한다. 때문에 쉽게 피로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진다거나 기관지 및 폐도 잦은 질병에 시달리기 쉽다. 박재현 원장은 “코는 폐 기관지를 보호해주는 상기도의 출입문으로 집안의 문지기 역할을 하는데 문지기가 부실하면 집안에 도둑이 잘 들어오듯 폐, 기관지, 인후부에 염증이 빈번하게 나타나 잦은 감기와 잔병치레가 떠나지 않게 된다. 따라서 집을 지키는 문지기 역할인 코의 기능이 잘 유지되어야 폐 기관지가 원만하게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인 뿐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빈번한 코 질환은 오래 방치하면 성장부진, 만성 피로, 잦은 상기도감염, 집중력장애, 두통, 만성 기침, 치아부정교합, 얼굴의 아데노이드형 변화, 코골이 등을 유발 할 수 있다. 박 원장은 “코 질환은 코만을 바라보고 치료할게 아니라 코에 문제가 생긴 원인을 찾아 조정해야 좋은 치료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면서 “치료 후 증상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질환이 없더라도 환절기마다 꾸준한 가정요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몸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한방 비염치료 비염은 말 그대로 코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알레르기성, 위축성, 비후성, 축농증(부비동염)으로 나뉘는데 한방에서는 각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다. 한의원에 내원하는 비염환자의 70~80%는 알레르기성 비염이다. 일반 비염과 다르게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만 문제가 있어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혈액내의 면역세포가 과민반응을 일으켜서 나타나는 질환이기에 예민해져있는 전신의 면역상태를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다. 위축성 비염은 코의 점막이 위축되어 정상적인 점액분비 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콧길이 열려있어도 코막힘, 딱지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치료법이 없다고 알려졌으나 코 안을 보습해주는 외치요법과 점액분비를 촉진시키는 침 치료 및 약물 복용 등을 통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축농증은 비염이 오래도록 낫지 않으면 부어서 막힌 코 때문에 주위의 부비동농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고이게 되는 것인데 부어있는 콧길을 열어주어 농이 잘 흘러나올 수 있게 하는 근본 치료를 통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약 처방과 함께 한방외용제도 처방되는데 이는 연약해지고 예민해져있는 코 점막을 재생하고 보습해서 정상적인 코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용을 한다. 한약으로 만든 연고와 뿌리는 스프레이가 대표적이다. 빠르고 효과적인 한방 코골이 시술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이 수면 중 만성 코골이 환자로 코골이는 우리에게 매우 일반적인 현상이다. 한의학에서는 코골이의 원인을 코 질환에서 기인한 문제, 비만, 과로·피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 코골이의 한방치료는 입 호흡이 아니라 코 호흡이 가능해지도록 근본적인 문제점을 조정하는 치료다. 빠른 증상완화를 위해서 비강이 좁아서 입 호흡을 하는 경우에는 비강 확장술, 목젖과 연구개가 늘어져서 코골이를 하는 경우는 이를 끌어올리는 연구개 탄력술 이라는 코골이 시술도 함께 병행한다. 한방 코골이 시술은 통증이나 전신마취에 대한 염려가 없고 저렴하며 시술 후 즉각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약침과 매선이 활용된다. 박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비염이나 코골이로 인해 고통 받고 있으면서도 재발의 악순환을 벗어나지 못하고 완치가 힘든 것은 바로 ‘코’에만 국한시켜 병을 바라보기 때문”이라면서 “한방치료는 환자 개인이 가지고 있는 체질에 따라 몸의 불균형을 잡아주고 잘못되어 있는 습관들을 고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에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코골이나 비염을 앓는 학생들의 경우 만성피로 및 집중력 장애로 학습능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방학기간 중에 집중치료를 해주는 게 수험생 총명치료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도움말 코아한의원 박재현 원장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고령층에서의 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2) 지난 호에서는 유산소 운동과 수명에 관해서 살펴보았다. 이번호에는 운동의 생리학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운동의 생리학유산소 운동을 통한 신체의 신진대사 증가는 운동에 관여된 근육의 범위와 운동의 강도와 비례 하는데 운동시 근육의 순환기 반응의 극대화는 동맥의 저항 감소와 모세혈관의 확장을 통해 근육의 혈류량이 약 10배 증가되고, 산소 소모량은 10 - 20배 증가하고 심박동수와 심박출량은 3 - 4배 증가한다. 혈류중의 산소 이용률을 증가시킨다. 정기적이고 반복적인 유산소 운동은 골격근의 훈련(training) 또는 조건화(conditioning)효과를 이루어 대사능력을 증가시키고 최대운동능력을 높이고 운동 시 대사와 순환기의 요구량을 낮춘다. 최대 운동능력의 증가는 개인의 초기 활동 능력의 정도, 동반된 질환, 운동의 강도, 기간, 빈도, 그리고 운동의 지속성 등에 의해서 결정된다. 운동능력을 증가시키는 기전으로는 말초조직에서 대사능력을 증가시키고 조직에서 산소나 대사산물의 추출을 증가시킨다. 유산소 운동이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심박동수와 혈압이 감소하고 일회의 심장 수축량은 증가하고 심박출량을 증가시킨다. 조직에서 동맥과 정맥의 산소 분압 차이가 커진다. 즉 혈류에서 산소 이용률을 높힌다. 즉 일상생활의 활동시 요구되는 산소량을 감소 시키며 심박동수와 혈압, 교감신경의 흥분도가 낮아지고 말초 혈관 저항이 낮아져서 말초 혈류에서 산소의 이용도가 높아지게 되고 심근의 산소요구량도 낮아진다. 이러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운동을 낮은 강도로 시작하여 개인 최대심박수의 70% - 85% 정도의 심박수에 도달하도록 운동량을 높여야 한다. 운동량이 최대심박수의 85% 이상이 되면 관상동맥질환이나 심근증 환자에서 빈맥성 부정맥과 심장마비의 위험성이 증가 된다. 최대 심박수는 나이에 따라 결정 되는데 정확한 운동량 측정은 전문가와 상당 후에 결정하는 것이 정확하고 안전하다. 운동을 20 - 40 분 동안 1주일에 3회 시행을 수 주간 지속 해야 운동을 통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서울병원박성진 진료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한방으로 자가 면역력을 기른다! 최근 이비인후과와 호흡기 질환의 한방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방치료는 우리 몸의 기능을 회복시켜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나비아이 한의원은 면역식별력 회복 및 자가 치유 능력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치료로 환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나비아이 한의원이 환자들의 치료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한의학을 기반으로 둔 과학적이고 정확한 진단으로 처방이 되기 때문이었다.한방 전문 진료 과목한방에서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중요시 한다. 어릴 적부터 쌓아온 면역력은 다양한 증상들을 저항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 나비아이 한의원은 만성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 비염, 축농증, 중이염, 기관지 폐질환 등의 면역체계를 높여 치료하고 있다.나비아이 한의원의 치료는 한의학에 기초를 두고 있지만 진단에는 첨단의료장비를 도입해 철저한 분석이 이뤄진다는 게 특징이다. 한방이비인후과치료 이렇게 진행먼저 환자의 코 상태를 체크하는 문진표를 작성한다. 아침 기상시와 낮, 저녁과 잠들 때까지, 하루의 코 상태를 체크한다.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체크한다. 콧물의 상태도 체크한다. 맑은 콧물인지 누런 콧물인지, 냄새나는 콧물인지 등을 살핀다. 구강호흡에 대한 상태도 점검한다. 입을 벌리고 자는 것, 코골이, 평소 입을 벌리고 있는 지 등을 체크한다. 비강내시경으로 검사를 한다. 코 내부를 촬영함으로써 붓기와 염증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환자의 상태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에 도움이 된다.문진표를 작성한 후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한다. 진맥과 상담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 계획을 잡고 처방을 진행한다.아이들의 경우 소아용 무통침을 사용해 거부감 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 코세정제를 사용해 코 속을 시원하게 해주고, 막힌 코를 뚫어 깊은 호흡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코세정제는 한방성분으로 만든 것으로 코를 통해 목 뒤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도 아무 문제가 없는 제품이다. 이밖에도 증류한약을 미세한 입자로 분사해 폐로 한약을 전달하고 코, 편도, 기관지 점막을 촉촉하게 하는 네블라이져 치료를 병행한다.특히 한약요법은 질환의 근본치료에 도움이 되는 한약을 단계별로 처방한다. 첫 번째 단계에는 염증치료에 도움 되는 탕약을 쓴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약해진 비점막의 면역력을 높이고 폐기능을 활성화시키는 탕약을 처방한다. 마지막에서는 불균형 상태의 면역체계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처방에 들어간다.또 한의학에서 봉독약침은 면역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이병구 원장은 “봉독약침은 이미 한의학에서 류마티스관절염과 같은 면역질환치료에 효과가 입증되어 이를 활용한 치료법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아이들 괴롭히는 소아질환 한방으로아이들에게 감기는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감기에 자주 걸리게 되고 회복이 더뎌지면 중이염이나 축농증, 폐렴 등 합병증이 올 수 있으며 결국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아이가 감기를 빠르게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나비아이 한의원은 아이들 연령에 맞게 다양한 소아질환을 한방 치료한다.이 원장은 “면역력이 높은 아이일수록 감기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 감기에 잘 안 걸리거나 감기를 쉽게 이겨낼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문의 : 063-236-1414(www.나비아이한의원.kr)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30
- 키 성장을 주도하는 성장호르몬이란? 성장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성장호르몬(growth hormone)이다. 얼마 전부터는 노화를 방지한다고 해서 자주 매스컴에 등장하기도 했지만, 성장호르몬의 제 역할은 바로 이름 그대로 키 성장을 주도하는 것이다.사람의 성장에는 세 가지 요소가 중요한 작용을 한다. 뇌하수체에서 생산되는 성장호르몬, 간에서 만들어지는 성장인자, 남자의 고환과 여자의 난소에서 비롯되는 성호르몬이 그것이다. 성장호르몬, 성장인자, 성호르몬은 사람이 성장하고 성숙해서 성인이 될 때까지 신체 발달과 변화, 키의 성장과 근육의 발달, 성적인 변화를 모두 주도하게 되는 것이다.이 중 성장호르몬은 신체의 성숙과정에 있어 큰 역할을 한다. 만약 결핍되었을 경우 성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왜소증(난장이)이 된다. 성장호르몬은 출생 시부터 일생동안 분비가 되기는 하지만, 성인이 된 후에는 극히 적은 양만 분비가 된다. 성장호르몬에는 우선 성장판의 성장을 촉진시켜 뼈가 길어지도록 도와주는 성장작용과 지방의 양을 줄여주는 지방분해 증진작용이 있다. 흔히 뚱뚱한 아이들이 키가 안 크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성장호르몬이 키 성장 뿐 아니라 지방을 분해하는 데에 함께 쓰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살을 빼게 되면 자연스럽게 성장호르몬이 키가 성장하는데 더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키가 자연스럽게 커진다.성장호르몬 분비의 조절은 시상하부에서 하는데 만약 시상하부에 병이 있거나 뇌하수체경이 절단되었을 경우에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억제된다. 최근 들어 한의원을 찾아오는 환자들 중에도 성장호르몬 주사에 대한 문의를 하는 환자들이 많다. 그러나 성장호르몬의 투여는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에게만 적용되는데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단순히 키가 좀 작은 것이 아니라 누가 보아도 약간은 비정상적으로 보이도록 작은 소위 난장이라 불리는 왜소증이다.이러한 성장호르몬 결핍증이 아닌 경우의 성장호르몬의 투여는 성장 호르몬 결핍증과 터너 증후군 등 성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성장 장애뿐이다. 유전적으로 키가 작을 경우 키 크는 효과가 있다는 확실한 근거는 없는 상황. 즉, 가족성 왜소증일 경우 사람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며 키를 못 크게 하는 유전적 특징이 너무 강할 때는 성장 호르몬을 아무리 주사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맑은숲 키우미 한의원김민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9
- 男 Vs 女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것 중의 하나, 바로 쇼핑이다. 아직도 안 끝났냐는 남자와 이제 시작이라는 여자. 영국의 유명한 백화점인 ‘해롯’이 조사한 바로는, 남자는 백화점 도착 후 미리 점찍어 놓은 제품이나 좋아하는 브랜드의 매장으로 직행해 옷을 사는데 비해 여자는 수많은 매장을 둘러보며 색상, 디자인, 가격을 꼼꼼히 비교한 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구매한다고 한다. 또 남자와 여자는 뇌 연결능력이 달라서 쇼핑에 차이를 보인다는 얘기도 있다. 남자의 뇌는 잘 정리된 상자와 같아서 업무와 취미 혹은 쇼핑과 가족 등 자신의 생활 영역을 섞어서 생각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지만, 여자는 생각의 상자들이 잘 연결되어 있어 옷을 사러 갔어도 집안 일, 아이들의 문제를 쇼핑과 함께 생각할 수가 있어 옷을 사면서도 끊임없이 더 사야할 물건들을 떠올린다고 한다. 구매 후의 태도에도 차이가 있다. 남자들은 구매한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하자가 있더라도 교환이나 반품할 생각을 그리 많이 하지 않는다. 웬만하면 그냥 사용하거나 정 맘에 안 들면 쳐 박아 놓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자는 확실히 다르다. 복잡해 보이는 교환·반품 과정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 성형외과를 찾는 남자들이 과거보다는 확실히 많아졌다. 쇼핑에서처럼은 아니겠지만 성형에 있어서도 남녀의 태도 차이는 있는 것 같다. 남자는 자신이 고치고 싶은 부위와 그 범위까지만 상담을 하고 수술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여자들은 더 예쁜 모습을 위해 계획 중인 성형 외에 뭐 추가할 것이 없는지 궁금해 한다. 남자는 계획을 밀고 나가고, 여자는 들어보고 상담하고, 생각을 거듭해서 성형을 결정한다.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성형 후의 상황도 쇼핑 후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 복잡다단한 여자들의 특성상 성형외과의사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편해지려면 수술과 관련된 모든 가능성에 대해 수술 전에 자세히 설명하고 이해를 시켜야 할 텐데 모든 경우를 설명한다는 것이 어디 가능한 일인가? 지난 이십년 동안 여자들을 주 고객으로 성형이라는 서비스를 판매하면서 참 잘 버텨왔다는 생각도 든다. 힘들기는 했지만 보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상황이 더 어려워지겠지만 ‘진실은 통한다’는 신념을 잘 간직한 채, 새로 나온 성형수술 책 몇 권 쇼핑한다. 청담심스성형외과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9
- 또다시 나는 누구인가? 알코올중독자에게 나는 없다. 언제나 남들과 엮여져 살려고 한다. 그렇게 타인들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동안 위기에 닥쳐도 여전히 똑같이 살려고 한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는 누구일지라도 나를 대신하여 구원할 수는 없기 때문에 더 힘들어져 또 술에 입을 갖다 댄다. 도대체 무엇이 나인가? 지난날 계급적 신분질서의 왕조 시대에는 사람들은 누구나 그가 속한 주인, 집안, 마을과 같은 집단으로 불렸다. 사는 곳에 따라 건너 마을의 홀쭉이라든가, 하는 일과 성씨에 따라 박 목수니, 이 씨네 맏며느리라고 부를 뿐 사람의 이름을 부르는 경우가 드물었다. 그 시대에 한 개인은 고유한 그 사람이 아니라 씨족이나 마을과 동일하였다. 근대 이후로 개인에 대한 의식을 깨친 서구와 달리, 우리는 왕조시대가 끝나고도 한참 더 세월이 지나서야 개인의 중요성과 의미가 받아들여지기 시작하였다. 식민시대와 독재시대를 걸치면서 여전히 개인은 집단과 전체의 한 부분으로 무시되었다. 현대에 와서 사람들은 자신이 공동체의 한 구성원이기 전에, 먼저 자주적 주체임을 자각하기 시작하였다. 가장 중요하게 여겨왔던 가족 개념조차 많이 달라졌다. 부부나 부자 간에도 정치의식이 다를 수 있고, 적극적으로 반대편에서 활동하는 행태가 드물지 않다. 개인은 자연히 홀로 여러 가지를 겪고 살아가기 마련이다. 그러는 동안 사람들은 더 고독하다. 나만이 아는 고통과 위기를 겪고, 나아가서는 죽음까지도 직면해야 한다. 자신의 개성을 주장하고 자주성을 누리는 동안 외로움 고립 소외 의문 불안 우울 공허 허무 무료와 같은 부정적 정서를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단주를 시작한 사람들이 이내 직면하는 견디기 힘든 것들이 바로 이런 점들이다. 자아가 확립하지 않은 처지에 혼자 힘으로 살자면, 의지되는 것이 없어 불안하다. 대체중독에 빠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그동안 늘 남들에게 초점을 맞춘 이유는 남들과 떨어져 혼자 힘으로 살아가기가 힘들었기 때문이었다. 타인에게 잘하느라 정신이 팔려, 정작 자신에게는 너무나 소홀하다. 과음하는 사람들의 이런 특성이 바로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잘났든 못났든 이 세상천지에서 유일한 존재인 자신을 세워야 한다. 단지 자신의 몸뚱이만이 아니다. 자신은 바로 자신의 고유한 경험이고, 마음이고, 생각이고, 의지이고, 실천이자, 책임이다. 행동이 바로 자신이다. 자신의 과거와 안을 들여다보고, 자각하고 깨달아 행동으로 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9
- 아이가 한 달에 몇 번씩 코피를 쏟는다면? 누구나 한번쯤 살아오면서 코피를 흘려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누구나 경험하는 만큼, 가끔 피곤해서 일 년에 한 두 차례 코피를 흘리는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의원을 찾는 아이들 중에도 이처럼 코피가 자주 나서 내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아이들의 경우 원래 소양체로 양기가 많아서 일 년에 한두 번 코피가 날 수 있으며 보통 저절로 멈추는 경우가 많아서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한 달에 몇 번씩 코피를 흘리는 경우라면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아에게 잘 나타나는 코피 코피는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올 수 있으나 특히 소아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코피는 비강 앞부분의 동맥혈의 모세혈관이 모여 있는 부위에서 일어나며, 대개 코를 후비거나 코를 지나치게 세게 풀어서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감기나 독감,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질환에 의해 점막에 염증이 생겼을 때 잘 발생합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에는 감기에 걸리거나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경우 코가 답답하면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문지르거나 후벼서 코피가 나는 경우가 많지요. 또, 비강점막이 건조해서 코딱지가 생긴 경우, 이 코딱지가 점막의 모세혈관을 자극하여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코피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고혈압으로 인해 콧속 동맥이 터져 코피가 날 수 있으나 아이들은 이런 경우는 드뭅니다. 코피 치료, 한의원에서는 어떻게 하나요? 한방에서는 코피를 그 원인에 따라 분류합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몸에 열이 많아 코피가 나는 경우로, 한 곳에 가만히 있거나 집중을 잘 못하고 감기에 걸리면 목감기와 열감기를 잘 앓고 밤에 식은땀을 흘리거나 잠꼬대를 많이 하고 이불을 덮기 싫어하는 아이가 이런 경우에 해당합니다.이처럼 열이 성해서 코피가 나는 경우에는 혈의 열을 식히고(凉血), 정체된 혈을 운행시키기 위한 약을 주로 씁니다(行血).하지만 체질적으로 열이 많지 않아도 과로나 스트레스로 생긴 허열이 인체 상부로 상승해서 코 안의 약한 모세혈관에서 출혈이 일어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평소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보혈하는 약재를 복용케 하여 치료하며,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는 녹용이나 인삼도 허약하여 코피를 쏟는 경우에는 오히려 도움이 되므로 때에 따라 이를 처방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7
- 창원보건소, U-Health시스템 구축 창원보건소(소장 이부옥)는 바쁜 일상과 직장생활로 규칙적인 건강관리를 하지 못하는 관내 의창구·성산구 20세 이상 주민 640명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U-헬스 시스템’을 가동해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의 일환으로 국비, 도비를 포함한 사업비 3억 6,000만원을 확보해 실시하는 이 서비스는 2월 13일부터 27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해 3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되며 등록된 대상자는 9개월간 영양, 운동 등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서비스 대상자는 소득기준과 건강기준에 적합한 시민으로 4인 가족 소득기준 438만 7,000원 이하, 대사 이상 증후군 1개 이상(허리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HDL 정상치 초과) 유소견자이면 해당이 된다.특히 이 서비스는 자신의 건강정보가 기록된 3D 신체활동계를 기계에 올려놓으면 체성분 분석과 운동량 확인 등 개인의 건강정보는 물론, 매일 활동량을 측정함으로써 부족한 신체활동량을 눈으로 볼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본인 스스로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데 상당한 의미가 있다.또한 3D 신체활동계를 측정해 볼 수 있도록 롯데마트 창원중앙점, 홈플러스, 팔룡동 건강증진센터 등에 헬스존이 설치될 예정이며, 서비스 대상자는 이를 수시로 측정해 볼 수 있어 시민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7
- 비만과 불임 한의사 양재경비만이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특히 가임기 여성에게는 생리불순과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결혼 전 까지는 날씬한 체중을 유지하던 여성이 결혼 후 갑자기 체중이 늘어나 본인은 물론이고 남편과 주위 여러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체중이 2~3kg정도 늘어났을 경우에는 얼마든지 본인의 의지로 뺄 수 있습니다.그러나 본인 체중의 10%이상이 갑자기 늘어나면 심리적으로 자신감이 사라지고, 외출보다는 집안에서만 머물려고만 합니다.가임기 여성에게는 체중의 증가가 외모의 아름다움을 사라지게 할 뿐 아니라, 신체내부에 도 여러 가지 안 좋은 증상들도 유발합니다.그 대표적인 것이 생리불순과 불임입니다.한의원에 비만 치료로 내원하는 하는 사람들 중에는 결혼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임신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 분이 간혹 있습니다. 대부분이 남편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저녁식사를 하고, 처음에는 간혹 밤늦은 시간에 술과 칼로리 높은 군것질을 하다 나중에는 습관처럼 매일 야식을 먹었다고 합니다. “산부인과에 진료를 받아보았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비만은 난소의 기능을 떨어뜨려 배란이 잘 안되게 하고 지방이 나팔관을 유착시킬 수 있습니다. 몸이 비대한 여성은 성인병에도 쉽게 걸릴 뿐 아니라 임신도 잘 안되고, 설사 임신이 되었다 해도 태아가 자궁 안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유산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렇게 비만한 여성은 몸의 기를 보하면서 살을 뺄 필요가 있습니다.고도 비만인 여성들을 치료해보면 대부분이 생리가 정상 주기로 돌아왔다고 하거나 생리혈색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여성건강의 측도인 생리가 좋아짐은 건강도 좋아짐을 의미합니다.지나치게 날씬할 필요는 없지만 현재 본인의 체중이 건강을 위협하거나 스스로의 삶을 무기력 하게 만든다면 체중은 당연히 줄여야 합니다.한의학에서는첫 째 : 초경 무렵-자궁의 발육이 온전치 않을 때이므로 생리주기, 생리통 등을 치료합니다.둘 째 : 임신 전후-건강한 임신, 출산을 도와줍니다.셋 째 : 폐경기-난소기능 저하로 인한 갱년기 장애 증후군을 치료합니다.넷 째 : 노년기-다양한 노인성질환을 예방 치료하여 활기찬 삶을 유지시켜 줍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