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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체형이 보약이다 바른체형이 보약이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을 하고 나면 어깨가 뭉치고 허리가 뻐근하다. 이는 고개를 쭉 내밀고 허리를 구부정하게 앉아있을 수밖에 없는 그릇된 자세 때문이다. 구부정한 자세로 걷거나 짝 다리를 짚거나, 다리를 꼬고 앉거나, 엉덩이를 등받이에 대지 않고 배를 내밀고 앉거나, 한쪽 근육의 발달과 퇴화로 인해 쉽게 지치게 되고 만성적인 어깨 통증이나 허리의 불편감을 발생시킨다. 나아가서 디스크나 퇴행성 관절질환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잘 먹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바른 자세는‘바르게 앉기’‘바르게 서기’ ‘바르게 걷기’로 나누어 볼 수 있다.먼저 바르게 앉기란, 반드시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습니다. 그리고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어서 등받이에 살짝 기대어 앉는다.다음으로 바르게 걷기는, 무엇보다도 발과 발목을 잘 사용해서 걷는 것이 중요하다걸을 때 보폭은 약간 넓다 싶을 정도가 적당하고, 발은 완전한 일자보다는 15°정도 바깥쪽을 향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바르게 서기란, 양쪽 다리에 체중을 고르게 분산시키고, 한쪽 다리로 서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중력의 영향을 벗어날 수가 없다. 바르게 앉고, 걷고, 서는 자세는 몸을 ‘중력 중심선’에 가까이 하여 중력의 영향을 최소한으로 받을 수 있는 자세를 말한다. 당연히 체력의 소모 또한 줄어들어 쉽게 피곤하지도 않고, 만성적인 근육 통증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또한 손끝 발끝, 뇌로 가는 혈액의 순환도 원활히 하여 맑은 정신과 따뜻한 손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반대로 삐뚤어진 체형은 체력이 쉽게 고갈됨은 물론이고 관절의 불균형한 압력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하고, 디스크 등의 통증성 질환과 자신 없어 보이는 이미지, 휜다리, 사각턱, 일자목 등의 미용적인 불이익까지도 유발하게 된다.도움말: 멀티뷰티 대표 박이경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턱관절과 척추, 그리고 뇌의 관계 소우주와 같은 우리 신체에서는 구조와 기능이 맞물려 하나의 생명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뇌를 비롯한 오장육부와 신경계, 림프계, 호흡기계, 혈관계, 내분비계, 근육계 등이 구조라는 큰 틀 속에서 유기적으로 기능하면서 생명체계를 이루는 것이다. 특히 구조의 주축을 이루는 것은 머리뼈와 척주, 골반 등인데 △ 머리뼈는 두 개와 상악(위턱), 하악(아래턱) △ 척주는 경추(목뼈)와 흉추(등뼈), 요추(허리뼈) △ 골반은 천골(엉치뼈)과 장골, 좌골(궁둥뼈)로 각각 어우러져 외형적인 신체구조의 틀을 만든다.저자는 한동안 이러한 신체구조 하에서 모든 구조와 기능을 아우르는 열쇠가 도대체 무엇이며 어디에 있을지 고민했는데 결과적으로 턱관절에 그 답이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이를테면, 우리 신체구조 중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척추는 제2번 경추인 축추이다. 축추는 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 척추의 중심축이 되고 동시에 머리의 운동중심축이자 턱관절이 운동중심축이 된다. 즉, 세 가지 중심축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턱관절은 전신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축추보다 더 중요하다. 23.5? 기운 채 자전을 하며 태양을 공전하는 지구의 자전축처럼 턱관절은 모든 우리 신체의 중심축이 되며 신체 전반에 걸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턱관절이 우리 신체에서 얼마나 중요하면 『주역』에서도 27번째 괘에 턱괘(산뢰이괘)가 위치했을까?치아의 교합평면은 후두환축관절과 같은 수편선상에 존재한다. 이런 이유로 좌우 구치부의 교합고경 및 교합수평이 변하면 후드환축관절이 아탈구되거나 위치가 변할 수 있다. 즉, 턱관절의 불균형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턱관절이 불균형하게 되면 후두환축관절과 후두환축관절 및 구치부교합은 톱니바퀴처럼 연결되어 상호 보완적인 운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관계에 우선순위를 정한다면 단연 턱관절이 나머지 두 가지 요소보다 우위에 있으며 이들을 아우르는 지배적인 위치에 있다.이영준한의원이영준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2
- 입학 예정 어린이, 예방접종 잊지 마세요 초등학교 입학을 앞 둔 어린이는 29일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대전시는 교육청과 공동으로 초등학교 입학기를 맞아 감염병 예방을 위해 4종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 기록을 다음달 2일부터 3개월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종 백신은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2차, 만4~6세때 받아야 하는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5차, 폴리오 4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3차) 등이다. 올해부터는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학교에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교사가 예방접종 기록 호가인 온라인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직접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자녀 예방접종 내역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민원 24시, 예방접종 스마트폰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보건정책과(042-600-5212)나 각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음악이 약입니다 음악이 약입니다 기원 전 2000년 대 인물로 추정되는 중국 삼황오제의 한 사람인 황제(黃帝). 그는 동이(東夷)족을 혈투 끝에 물리치고 중원을 장악했고, 높은 수련 경지로 한의학의 교과서인 황제내경 등을 지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중국 문명의 시초로 불리기도 한다. 동이족의 제왕 치우와의 혈투가 한창일 때, 황제가 이끄는 군대는 연전연패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때 황제는 거대한 북을 만들어 굉음을 울렸고, 치우의 병사들은 혼비백산이 되어 쓰러졌다. 황제는 포로가 된 병사들을 죽이지 않고 독특한 악기로 살려냈다. 이 때 쓰인 악기의 모양새는 아래는 나무 받침대요, 위로는 실에 하얀 쇳조각을 매단 종과 유사한 것으로, 톡 치면 맑은 소리가 울리면서 혼이 나간 병사들을 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악기의 모양새를 한자와 맞춰 보면 아래는 나무 木, 위는 실을 뜻하는 絲, 중간은 금속을 뜻하는 白(흰색은 금속을 대표하는 색깔로 오행으로는 金에 해당). 합쳐서 樂이 된다. 현재 음악의 악(樂)과 같은 글자이며, 이밖에도 음악은 예전부터 치유와 도덕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기록이 많다.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은 음악이 저급해지면 사회와 도덕이 저급해진다고 가르쳤다. 우리가 쓰는 약(藥)이라는 글자는 음악의 樂에 풀(약재)을 뜻하는 艸를 얹은 것으로, 즉 樂이 藥보다 먼저라는 것이다. 좋은 예술은 밝고 건강한 정신세계를 가진 예술가가 만들어낸 작품으로, 감상하는 사람에게 긍정의 힘을 끊임없이 불어 넣는다. 그래서 클래식이 헤비메탈 음악보다 좋고, 산수화와 르네상스 시기의 그림이 추상파의 그림보다 좋다. 이미 관련 실험을 수많은 학자가 진행해 검증한 바 있다. 최근 필자가 감상한 작품 중에서 추천할 만한 음악은 바흐, 그림은 미켈란젤로, 공연 작품은 션윈(중국 전통 무용 작품으로 내한공연이 임박했다. 인터넷에 관련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동양 문화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등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음악은 깨끗하고 밝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긍정의 목소리일 것이다. 필자의 주요 치료 질환인 공황장애, 불면증, 우울증 치료에서 우선인 것은 약과 같은 물질이 아니라, 본인의 몸과 마음이 좋아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는 것이다. 이 확신은 마음 속에서 치우의 병사들을 살려낸 종소리처럼 끊임없이 자신을 앞으로 끌어주게 된다. 여기에 침과 한약이 확실한 지원군으로서 심신질환과의 싸움에서 이기게 해준다. 강남경희한의원김황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고연령, 고혈압, 골다공증 있어도 임플란트 시술 가능해져 전주에 사는 70세 이 모 할머니는 최근 입 안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 치과를 찾았다. 진단 결과 9년 째 사용해 온 틀니가 문제였다. 잘 맞지 않는 틀니를 계속 착용해 생긴 염증이 점점 심해졌던 것. 틀니를 다시 제작하기로 결정하면서 할머니는 평소에 바라던 잘 빠지지 않으면서 잘 씹을 수 있는 틀니가 있는지 문의했다.이런 경우 인공치아를 이식하고 그 위에 보철물을 씌우는 고정성 임플란트 치료나 혹은 2~4개의 임플란트를 심고 그 위쪽에 바(bar)나 자석, 정밀 장치를 부착한 후 틀니를 제작하는 임플란트 틀니가 해결법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 발표에 따르면 2010년 허가된 전체 의료기기 중 치과용 임플란트가 두 번째로 많았을 정도로 임플란트는 이제 가장 대표적인 치과 시술로 떠올랐다. 고령화시대, 삶의 질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켜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임플란트를 꼽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임플란트 시술을 고려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시술 전후 주의점과 체크 포인트 등을 짚어본다. 고연령, 전신질환 있어도 임플란트 가능해 임플란트란 치아가 빠진 부위에 인공치아를 이식하는 것으로, 치아의 기능과 심미성을 동시에 회복시킬 수 있는 시술. 기존의 보철 치료는 상실된 치아의 인접 치아를 삭제하고 보철물을 만들었지만 임플란트는 주위 치아의 손상 없이 상실된 치아만을 대체할 수 있다. 특히 잇몸 뼈와 완전히 골 유착이 되므로 더 튼튼하고 오래 쓸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프리즘치과병원 황동현 대표원장은 “치아를 여러 개 상실해 틀니가 필요한 경우에도 임플란트로 틀니의 불편함 없이 자연치아처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가 선호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가 많거나 당뇨 고혈압 등과 같은 전신질환이 있더라도 증상조절이 잘 되고 있는 경우라면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 단,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임플란트를 하기 전에 담당의사, 치과의사와 충분한 상의를 해야 하는 것은 필수. 뼈가 약한 골다공증 환자라면 CT 등을 이용해 시술하고자 하는 부위를 정확히 진단하고 보다 세심한 수술테크닉을 동원해 임플란트가 이뤄진다. 이가 빠진지 오랜 시간이 지났거나, 잇몸 질환 혹은 심한 충치로 인해 잇몸 뼈가 약하거나 부족해도 임플란트를 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골 이식을 통해 기본 골 토대를 튼튼히 한 후 임플란트를 심는다. 황원장은 “발치 후 기본 회복기를 필요로 하는 일반적인 임플란트 외에도 환자의 연령이나 전신 건강상태와 치조골 등의 조건에 따라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1-day 임플란트, 심미 임플란트, CT-가이드 임플란트, 임플란트 수면진정요법, 치조골 이식술, 조직유도재생술 등을 병행해 시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이저 장비 등 활용해 시술 통증 줄여 나이가 많은 노인들 중엔 간혹 잇몸 뼈에 금속 나사를 심는다는 생각만 해도 무척 아플 것 같고 두려워 임플란트가 꺼려진다는 이들이 있다. 과연 임플란트 시술의 마취와 수술 후 통증은 어느 정도일까.황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은 국소마취 후 이뤄지는데, 일단 마취 후에는 시술시 통증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며 “최근 임플란트 시술이 보다 비침습적인 뱡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레이저 장비 등을 이용한 시술로 이전보다 훨씬 더 간단해졌다”고 설명했다. 마취 주사의 통증 역시 도포마취제와 함께 마취약물을 이보다 천천히 주입할 수 있는 무통마취 장비를 이용하면 줄일 수 있다.수술 통증과 함께 염려되는 또 다른 부분은 바로 임플란트 부작용. 최근 임플란트 시술 후 가장 문제가 많이 되고 있는 신경손상은 시술 전 CT 등과 같은 첨단 진단 장비를 이용해 정확히 예측하면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시술 전 CT촬영을 한 다음 컴퓨터상에서 모의수술과정을 통해 가장 이상적인 임플란트 위치에 대한 가이드를 제작함으로써 그대로 수술에 재현할 수 있는 최신 기술도 도입됐다. 이를 통해 부작용도 최소화하고 통증도 줄이며, 치료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는 수술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금속 재질이기 때문에 썩을 염려는 없지만, 세균에 의한 임플란트 주위염(풍치), 과부하로 인한 임플란트 주위골 흡수, 임플란트 파절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임플란트 시술 직후엔 사우나나 힘든 운동을 하게 되면 수술한 곳의 지혈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시술 뒤 일주일간 안정과 휴식을 취하며 술, 담배 역시 일주일 정도는 피하는 것이 좋다. 저가 임플란트의 함정 …부작용 등 피해사례 늘어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20년이 지나 효용성이 입증됐고, 그 수요 역시 빠르게 늘고 있는 임플란트. 하지만 환자들이 가장 많이 갖는 부담은 역시 시술비용 문제다. 임플란트 시술은 생체친화적인 티타늄 합금으로 만들어진 인공치근을 잇몸 뼈 속에 심고 그 위에 치아 모양의 보형물을 연결해 이뤄진다. 티타늄이라는 인체에 무해한 고급 재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정 부분 이상으로 가격이 내려갈 수 없는 것. 너무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치과가 있다면 한번쯤 의심해봐야 하는 이유다. 임플란트 식립 수술 후 3개월의 회복기간이 지나도 치과에서 연락이 없어 치과를 방문한 어느 환자는 치과가 없어진 사실 앞에 황당했다고 한다. 이후 다른 치과를 방문했지만 시술받은 임플란트의 종류가 현재는 잘 사용되지 않는 것이어서 상부 보철물 제작에 어려움을 겪었다고.황원장은 “임플란트 진료는 장기간의 관리 기간과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진료 분야인 만큼 가급적이면 안정성이 검증된 병원에서 숙련된 치과의사에게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도움말 프리즘치과병원 황동현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Interview 프리즘치과병원 황동현 원장임플란트 수명, 시술 후 사후관리에 달려있어 “임플란트의 수명은 환자의 전신 건강상태, 주변 치아의 건강상태, 잇몸과 잇몸뼈의 상태 등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임플란트와 그 주위 조직이 잘 관리되도록 본인 스스로 구강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죠.”프리즘치과병원 000원장은 고연령 노인이나 당뇨 고혈압 골다공증 등 전신질환 환자일수록 임플란트 후에도 정기적인 내원을 통해 유지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숙련된 임플란트 전문의 외에도 최첨단 시술장비와 멸균 소독기구, 임플란트 시술 후 철저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잘 갖춘 치과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치과를 선택할 때에는 임플란트 시술이 고가인만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방법을 정확하게 체크해주는지, 정기적인 검진을 해 2012-02-10
- 강직성척추염과 봉독요법 편한세상 한의원 이영준 원장 예전에는 드문병이었던 이 질환이 지금은 환우사이트가 형성될 만큼 알게 모르게 환자층이 넓게 형성되어있다. 주로 10대와 20대에 남녀구별 없이 비교적 잘 발생되는데, 그 증상은 요추부 혹은 척추부의 조조강직, 방사선진단소견상 척추부의 대나무모양의 변형과 사각형화, 고관절염, 천장골염, 천장골 관절의 소실등이 있으며 혹은 흉추변형에 따른 흉곽부의 팽창 감소로 인한 호흡곤란, 나아가서는 심장 폐 신장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임상적으로 이러한 증상이 발현되면 X-RAY CT MRI 등의 방사선진단 소견과 더불어 생화학적 검사(특히 발생인자에 관한 유전자검사)등을 통하여 확진하게 되는데, 치료는 여타 자가면역질환군의 치료범주를 벗어나지 않으니, 역시 현대의학에서는 증상의 일시적인 완화와 진행을 더디게 하는 보존적 치료방법 외에는 없다. 환자에 따라서 진행의 속도가 더뎌서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일상생활을 해나갈 수 있는가 하면 진행이 급진적으로 이루어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진행속도가 더딘 일부의 환자군들은 강직성척추염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 심각성을 잘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이 질환을 확진 받은 환자가 요가등의 운동으로 통증이 줄어들게 되면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는 경우를 심심찮게 보게 되는데, 심지어는 진행을 더디게 하는 보존적 치료조차도 받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요가나 기타 운동의 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되었다 하더라도 방사선소견이나 이화학적 검사의 소견 상 여전히 병이 진행되고 있다면 언제든지 상황은 급변할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 즉, 의학적 진단 소견 상 “이상없음” 의 판정을 받은 후에야 치료를 중단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도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적이며 증상이 조금이라도 다시 나타나면 곧바로 검진을 해야만 불행한 사태를 막을 수 있다. 증상이 서서히 발현되는 경우는 대개 40세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인데 그 이유는 인체의 면역체계가 서서히 약화되어 활발하지 않게 되는 시기이므로 진행이 더딜 뿐이지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강직성 척추염은 본원의 봉독요법을 통해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며, 그 기준은 증상의 소실 및 방사선진단상의 진행중단 그리고 이화학적 검사소견이 정상인 것을 말하며, 이후에도 정기적인 검사로 적어도 5년까지는 이상유무가 발견되지 않을 때 비로소 치료를 종료하게 된다. 그러므로 만일 이러한 강직성척추염의 증상이 발현된다면 반드시 전문 의료인과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으시기 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마음의 고통, 정신분석으로 치유 문패: 주제목:부제목: 눈이 아프면 안과에 가고 배가 아프면 내과에 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마음이 아플 때는 어디를 찾아가야 할까? 친구에게 털어놓기도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해소일 뿐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못한다. 가족에게는 마음 속 갈등이나 고통을 털어놓기가 쉽지 않고, 오히려 가족이기 때문에 상처 주는 말이나 행동을 스스럼없이 함으로써 갈등이 깊어지기도 한다. 내 마음이 힘들고 사람들과의 관계 맺기에 어려움이 크다면 압구정역 인근에 있는 ‘혜윰’을 추천하고 싶다. 이곳은 쉽게 풀리지 않는 대인관계, 가족관계, 우울증, 성격장애 등 심리적 고통을 정신분석을 통해 치유하고 있다. 무의식에 대한 탐구 통해 내적 갈등 극복우리 내부에는 많은 생각들이 있다. 의식적으로 선명히 파악되는 생각도 있고, 내 안에 있지만 내가 의식하지 못하는 생각들도 있다. 정신분석은 이렇듯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그 동기에 대해 무의식적인 탐색을 하는 것이다.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프로이드는 이 ‘무의식’ 안에 우리 마음을 고통스럽게 하는 다양한 증상에 접근할 수 있는 열쇠가 있다고 보았다.정신분석은 일대일 대화로 시작된다는 점에서 상담과 비슷하다. 그러나 정신분석 치료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이뤄지는 초기 면담을 거친 후에는 본격적인 분석이 시작된다. 내담자는 자유 연상(free association)의 규칙에 따라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야기를 자유롭게 하게 된다. 내담자가 모든 생각을 꺼내놓을 수 있도록 이끄는 데는 분석가의 전문적인 테크닉과 해석 능력이 필요하다. 또 잠재된 욕망이나 경험한 사건(트라우마) 등을 편안히 이야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카우치(couch)를 이용한다.이러한 분석 과정을 거치면 내담자의 갈등을 상담실 안으로 끌어들이게 된다. 분석가가 갈등의 대상이 되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남편과의 갈등이 문제라면 남편(갈등)에 대한 이미지, 즉 부부 문제를 끌어와 갈등을 재현하고 그 갈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이런 과정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게 된다.정신분석 치료는 현실과 관계 속의 방어적이고 수동적인 태도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전환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일이나 관계에서 현실적인 문제에 압도당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자신의 삶을 누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심리적 갈등에 예민한 청소년기와 여성들에게 더욱 필요그렇다면 정신 분석은 어떤 사람에게 필요할까. 정신분석은 우울증, 불안장애, 히스테리, 강박증, 섭식장애 등과 같은 마음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할 때 필요한 치료 방법이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어떤 심리적인 증상으로 인해 고통을 느끼거나 연인이나 가족 등 대인 관계에 어려움이 있을 때, 그리고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싶은 경우에 도움이 된다. 특히 교우 관계나 부모와의 갈등, 학업스트레스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부모들은 그 심각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며 사춘기를 넘기는 일종의 통과의례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청소년기는 일생일대에 처음으로 자신과 대면하게 되는 시기이며 일생의 모든 것이 결정되는 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이 시기의 정신적 갈등 문제를 간과하고 치료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그로 인해 형성되는 성격과 자아는 평생 이어지게 된다. 또 부부 간의 갈등이나 고부 갈등, 자녀와의 관계 등에서 심리적 고통을 겪는 여성들도 많다. 그런데 엄마들이 이런 갈등으로 우울증 등을 겪게 되는 경우 그로 인해 아이까지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흔히 엄마는 아이의 거울이라고 한다. ‘혜윰’의 맹정현 박사는 “가정이 탄탄하지 않는 경우 아이에게도 큰 문제가 된다. 엄마의 존재는 가족의 행복과 아이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문제가 있을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혜윰’은 ‘생각’이란 뜻의 순우리말이다. 내 안에 있는 낯선 생각들에 귀를 기울이는 것에서부터 내 안의 더 큰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시작된다. 심리치료는 보통 일주일에 2번 정도 내방하여 진행된다. 약물치료와는 달리 심리에 대한 작업이므로 수개월에 걸쳐 이루어진다. 맹정현 박사 파리Ⅶ대학 정신분석학 박사파리Ⅷ대학 정신분석학 석사Section clinique de Paris 수료Ecole de la cause freudienne 교육분석 문의 (02)511-3368 www.heyum.org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키 성장을 방해하는 ‘성조숙증’,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 최근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서 ‘성조숙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유는 바로 성조숙증이 키 성장과 연관성을 가지기 때문. 사회적으로도 키는 하나의 경쟁력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키가 작은 사람보다는 큰 사람을 선호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다.성조숙증은 조기 골단융합으로 성장판이 조기에 닫혀 버린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성장판이 일찍 닫히면 정상적인 경우에 비해 성장이 조기에 종료된다. 즉, 더 자랄 수 있음에도 성조숙증으로 인해 최종적인 키에서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아이들의 연평균 성장을 1년에 4~5cm로 보면 2차 성징이 2년 정도 빠르게 진행되었을 때 7~8cm, 많게는 10cm까지도 손해를 보는 셈이다. 더욱이 이런 성조숙증이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모들의 관심과 걱정이 높은 이유다.5월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2006년 성조숙증 진료 인원은 6400명이었으나 2010년 2만8000명으로 5년간 약 4.4배가 증가하였고 밝혔다. 연평균 증가율은 44.9%에 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여아의 진료 인원이 남아보다 12.3배나 많았으며 점유율은 92.5%로 남아(7.5%)를 압도한다. 연령별로 보면 여아는 5~9세 사이의 진료 점유율이 72.1%로 가장 높았으며 10~14세 22.8%, 0~4세가 5.1%로 뒤를 이었다.성조숙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서구화된 식습관, 성적 자극에 쉽게 노출되는 현상, 환경호르몬의 증가 등으로 보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콜레스테롤의 섭취가 늘어나면서 과도하게 어릴 때부터 소아비만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성조숙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또한 TV, 인터넷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성적자극에 의해 성에 대한 각성이 빨라지며 성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이유가 된다. 게다가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 공장, 자동차 매연의 증가 등 다양한 환경호르몬이 성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며 나타나는 것도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성조숙증은 여아의 경우 가슴에 몽우리나 가슴통증, 조기초경 등으로 증상이 눈에 띄어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남아의 경우 고환의 크기나 음모 등 외적인 발견이 쉽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원재한의원 하재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2
- 이론과 실제는 다르다 살아가다 보면 이론과 실제는 너무 차이가 나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다. 성 의학 교과서에 의하면 부부의 성문제는 서로가 의논하면서 풀어가는 것이 제일 이상적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 것은 이론이고 실제는 많이 다르다. 대부분 남성들만이 병원을 방문하는데 가끔씩 부부가 같이 와서 상담하는 경우가 있다. 교과서대로라면 상당히 이상적인 케이스다. 하지만 실제는 좀 다르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조심스럽게 물어보면 남자가 머리를 긁적이며 말문을 연다. “조루 때문에 상담을 좀 하려고 왔습니다.”“그러세요? 잘 오셨습니다. 먼저 몇 가지 물어볼 게 있습니다. 일주일에 몇 번 관계를 하시죠?”또 남자가 대답한다.“글쎄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이 대목에서 그 동안 가만히 있던 여자가 나선다. “당신이 언제.”따지듯이 남자를 쏘아본다. “부인께서는 가만히 계시고요. 그럼 관계시간은요?”남자가 대답한다. “글쎄요. 뭐, 한 4, 5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또 참지 못하고 여자가 끼어든다. “4, 5분은 무슨 4, 5분이에요? 1분도 못 넘기면서.”남자는 아무 말도 못 하고 고개를 푹 수그리고 깊은 한 숨만 내쉰다. 조루가 무슨 큰 죄나 되는 모양이다. “부인께서는 잠깐만 밖에 앉아 계시면 안 될까요? 바깥 분과 둘이서만 의논할 일이 있어서요.” 여자가 상담실 밖으로 나가고 남자만 남게 되면 상담이 오히려 잘 된다. 자신이 어떤 유형의 조루인지를 알게 되고, 그에 따른 치료법을 설명해준다. 말만 들어도 이미 조루가 좋아진 것처럼 느껴지는지 무척 좋아하신다. 상담실 문을 열고 나가는 남자는 입이 귀에 걸린다. 커플이 같이 상담하라는 교과서하고는 정 반대다. 코가 크면 남자 그 것도 크다는 말이 있다.이 역시 사실과는 다르다. 또한 소변 줄기가 세고 굵으면 정력이 세다는 말이 있지만 이 역시도 사실과는 전혀 다르다.아무래도 이론과 실제는 많이 다른 것 같다. 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2
- 녹색 사회는 건강한 생명의 근본 인간의 생명은 자연의 생명과 동떨어져 살아갈 수 없다. 인간은 천지의 조화로 만들어지며 천지로부터 기운을 받아 생명을 유지한다. 하늘인 天氣로부터 우리는 한의학 용어인 육기(風, 寒, 暑, 濕, 燥, 火), 즉 공기(산소)와 교감하며 호흡하고, 땅인 地氣로부터 자라는 각종 곡류, 과일, 채소 등의 식물과 동물로부터 오미(酸, 苦, 甘, 辛, 鹹)를 받아들여 생명을 유지한다. 따라서 우리는 천지와 하나일 수밖에 없다.산업화와 자본주의에 따른 문명의 변화는 인간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운 사회로 발전시켰다. 그러나 편리와 물질의 풍요로움 반면에 우리 생명인 육체와 정신, 그리고 자연 생태계는 점점 불안하고 약해지며 오염되고 고갈되고 있다.며칠 전 반핵의사회 출범식에 왔던 전 일본 피폭문제대책위원장은 식민통치로 주었던 일본정부의 피해에 이어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인하여 또다시 한국에 피해와 오염을 주게 된 점을 사과하였다. 이는 원전 방사능유출의 참사가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하늘과 땅이 연결되어 있는 지구 전체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미친다는 것이다. ? 건강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환경이 필수적이다. 건강한 환경이란 자연이 자연스러워야 하며 인위적으로 인간에 의해 오염되고 조작되어서는 안 된다. 오염되지 않는 땅과 공기는 인간만을 위한 욕망으로부터 자연과 더불어 공생하는 정신이 근본이 될 때 존재할 것이다. 내 몸과 마음이 더렵혀지고 병드는 것을 두려워하고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고 습관을 바꾸고 익히듯이 자연환경에도 그러한 노력이 절실한 때이다.건강한 생명을 위해서는 산업화와 석유, 화학, 광물, 원자력 에너지 의존 사회와 신자본주의 문명에 대한 근원적 성찰과 반성이 필요하다. 풍요롭고 편리한 사회를 위하여 자연을 파헤치고 불안전하고 유한한 에너지를 고갈시켜 간다면 우리의 삶과 자연은 안정되지 못하고 위기와 파멸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녹색사회, 건강한 삶은 자연과 인간의 삶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순리를 따르는 가치를 요구한다. 바로 지금 이 순간 우리는 녹색사회, 건강한 생명을 위한 진지한 고민과 결단이 필요하다고 의료인, 그리고 시민의 한명으로서 확신한다.약선한의원최호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