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 벌침과 봉독은 전혀 다르다 ! > 편한세상 한의원 이영준 원장벌침이란 생 벌을 잡아서 직접 환부에 놓거나 벌침만 뽑아서 직접환부에 놓는 것으로 재래식 민간요법의 일종이며, 봉독이란 꿀벌의 독만을 추출, 정제해서 약품으로 만들어서 시술하는 것으로 최신의료기법중 하나이다.봉독요법의 유래봉독의 역사는 유구하다. 기원전 2000년전에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와 바빌로니아 의서에 이미 벌독이 치료목적으로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 B.C 460-377)는 벌독을 가리켜 “신비한 약 ” 이라고까지 하였다.한의학에서도 최초의 침구학 문헌이라 할 수 있는 마왕퇴백서에 이미 봉독을 이용한 임상례가 있습니다. 이렇게 벌독을 이용한 치료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벌침의 형태로 오래전부터 시행해 왔는데, 그 유명한 나폴레옹의 류머티스 관절염을 프랑스 궁정의사가 벌침으로 치료한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봉독요법의 발전1928년에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 거주하는 의사 ‘프란츠’ 가 꿀벌에서 봉독을 추출하여 인체에 자입하는 주사요법의 형태로 처음 시행하였으며, 이후 세계각국에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어 오던 도중에 1980년대에 드디어 미국에 거주하는 재미교포 의사인 김문호(크리스토퍼 김, 미국 뉴저지의과대학 석좌교수, 통증의학전문의) 박사에 의해서 ‘아피톡신’ 이라는 봉독으로 만든 치료연구용약품이 FDA(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얻어 보다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벌침과 봉독의 근본적인 다른 점벌침은 벌마다 지니고 있는 고유한 봉독의 성질과 용량이 다르므로 치료 시에 적절한 용량과 강도를 조절할 수 없으므로 자칫 위험해질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벌침에 묻어있는 오염물질, 즉 박테리아나 곰팡이 등에 의해 치료부위에 심각한 괴사가 진행될 수 있으며, 심지어는 혼수상태에 이르러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반면에 봉독은 시술 전에 알레르기 반응검사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체질별 특성에 따라 농도와 용량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으므로 안전하고, 또 장기 치료가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7
- “보건소와 떨어진 지역 주민의 건강을 돌봐드려요” 한소영(41, 오정동) 씨는 지난 7일 오후 2시 부천시 오정구 오정생활휴먼시아 아파트 3단지 경로당 앞에서 이동건강버스를 만났다. 대장들녘이 가까이 있는 곳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보건소와 접근성이 떨어진 곳이다. 그동안 건강검진을 미뤄왔다는 한 씨는 함께 있던 동네 친구들과 이 버스에 올라갔다. 버스에서는 부천시 원미보건소가 준비한 찾아가는 건강보건소가 운영되고 있었다. 이들은 병원에 가면 진료비가 꽤 나올법한 다양한 항목의 건강 검진을 무료로 체크했으며 현재의 건강 상태를 살펴볼 수 있었다. 시민 찾아 질병 예방하는 ‘건강원스톱 서비스’ 부천시 원미보건소의 이동건강버스 ‘찾아가는 건강보건소’가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추운 겨울을 맞아 보건소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곽지역 주민들을 위한 건강버스를 운영하고 있어서다. 건강버스에는 혈압과 혈당 측정기, 골밀도 측정기, 체성분 측정기 등 각종 장비와 함께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 상담 인력이 함께다. 이 날 한 씨는 혈압, 혈당, 골밀도, 콜레스테롤, 전문의 상담, 체성분 검사를 했다. 버스에는 만성질환과 운동, 영양, 금연, 절주, 치매 등에 대한 전문의 1대 1 상담도 마련돼 있었다. 건강버스 담당자 김금예 씨는 “이동건강버스는 보건소 접근이 불편한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간다”며 “이 서비스는 시민이 찾아오는 보건소가 아닌 시민을 찾아가는 보건소이고, 질병을 치료하는 보건소에서 질병을 예방하는 보건소가 준비한 건강원스톱 서비스”라고 밝혔다. 이 날 검진에 참여한 한 씨와 친구들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 높아서 음식 조절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해야겠다”며 “날씨도 추운데 건강버스가 먼 곳까지 찾아와줘서 감사하다. 결과를 그 자리에서 알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맞춤형 & 일 대 일로 ‘체계적인 건강지원’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는 작년 8월 실시된 부천 시민을 위한 질병 예방 프로그램이다. 초기에는 격월제 순회방문을 통해 검진과 상담을 진행해왔다. 이동건강버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와 1대 1 건강지원서비스다. 맞춤형 서비스는 혈압에서 골밀도 검사까지, 1대 1 서비스는 맞춤형 운동처방부터 영양 상담까지 각각 5가지 항목을 체계적으로 검진해준다. 작년까지는 2326명의 주민이 검진을 받았고 체성분 검사와 금연상담, 치매와 우울증 검사 등 총 1만 2328건의 검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김 씨는 “보건소 접근성이 좋은 지역 주민들의 이용은 높고 접근성이 불편한 지역 주민의 이용은 현저히 낮다고 분석됐다”며 “단기적으로 버스를 이용한 이동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보면 각 보건소에 도시형 보건지소 설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 날 어린아이를 데리고 나온 홍선화 씨는 “아이 키우며 건강 검진할 시간을 낸다는 게 쉽지 않았고, 요즘 기운이 없어서 결과가 안 좋을 줄 알았는데 괜찮다”며 기뻐했다. 이 버스는 2월 29일까지 부천 오정동, 중4동, 상동, 송내2동, 괴안동 등 부천지역 17개소를 찾아갈 계획이다. 건강 검진과 상담을 받으려면 지정된 날짜에 맞춰 지정한 장소에 가면 된다.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검진 받을 수 있다.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정신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정신건강 무료상담’ 실시 안산시 정신보건센터에서 관내 정신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정신건강 무료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예약 후 무료상담이 가능하다.상담은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이다. 예약은 안산시 정신보건센터로 하면 된다.문의 : 031-411-75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노인성 척추협착의 비수술적 방법 비수술적 방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으나 활동의 제한과 변경, 약물치료,교정,침,주사요법 같은 수동적인 방법과 물리치료를 포함한 이학적 방법과 근력 강화와 교육을 포함한 운동요법을 사용하는 적극적인 방법이 있다. 따라서 증세가 나타난후 치료하는 것보다는 예방차원에서 또한 치료후 재활촉진과 재활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환자의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 이는 환자들의 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고, 의료비 절감과 수술 하지 않고도 지낼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척추수술의 급격한 증가가 있으나 한번 다시 생각하면 수술하지 않고도 치료가되고 건강하게 살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도 이런 만성척추환자들의 수술도 최소 3주이상의 비수술적요법시행후에도 회복이 안되는 환자들에게 수술하는 걸 인정하고, 수술환자들도 추후 평가하여 수술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있는 실정이다..(1) 침상안정 및 활동양조절 : 장시간의 침상안정은 도움이 안되어 2일이상을 가급적 넘기지 않는걸 권장하고, 척추통증의 원인이 되는 운동이나 작업등의 방법을 바꾸게 한다.(2) 보조기 착용 : 장시간 신전시키는 것은 오히려 악화시키므로 유연한 보조기를 권하며, 또한 장시간 사용은 척추근육을 약화시키므로 권하지 않는다.(3) 척추교정과 견인치료 : 급성기에는 효과 있다. 만성에는 단독보다는 다른 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좋다.(4) 침 : 기계적인 침과 전기자극을 이용하느 침 모두 시술부위에 혈애순환이 증가됨이 있어 단기적인 효과가 입증되었으나, 만성에는 다른 치료들과 병합하는 것을 권한다.(5) 약물치료 : 비스테로이드진통소염제, 근이완제, 진통제,항우울제등이 있고 환자 상태에 다라 조절해야 한다.환자의 증상이 명확하게 신경근의 압박때문인 경우 단기적인 효과는 있으나, 수술적인 방법을 완전 대체할수 있을 정도는 아닌 것으로 되어있고, 회복후에는 적극적인 치료방법으로 재발을 막는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어지럼증의 원인 전정신경염 전정신경염이란 전정기능부전이라고도 하는데 청각에 관련된 증상 없이 장시간의 어지럼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면, 무리하게 과로하여 몸이 피곤한 상태에서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발생하며 귀안의 전정신경에 국한되어 바이러스가 침입해 나타난다는 주장도 있고 전하소뇌동맥의 혈류장애로 인해서 발생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어지럼증은 갑자기 나타나고, 세상이 빙글빙글 돌며, 속이 메스꺼워서 토하기도 합니다. 걸을 때 술취한 듯 어지럽고, 병변부위로 쓰러지려하며, 누우면 증상이 사라지고, 눈을 감으면 병변의 반대쪽으로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수 십분 에서 수 시간씩 어지럼증이 계속 되는데, 심한 증상은 며칠 내로 호전되나 아찔한 느낌은 몇 개월간 지속 될 수 있으며 완전히 증상이 소실될 때까지는 수주에서 1년까지 걸리기도 합니다. 연세가 많을수록, 전정기관 손상이 심할수록, 급성기에 안정을 취할수록, 진정제를 장기간 사용할수록 회복기간이 더디고 어지럼증이 오래 지속 될 수 있으며, 환자의 20%는 나중에 이석증이라는 다른 어지럼증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빨리 회복하기 위해서는 자꾸 어지럽게 만들어 뇌를 자극해야 보상기능이 작동되기에 심한 어지럼증과 구토가 가라앉으면 눈을 크게 뜨고 TV 시청을 한다거나, 걷기운동 등을 해서 자꾸 움직여야 하며 전정재활운동을 해서 전정기관의 기능을 자극하는 것도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오령산, 영계출감탕, 택사탕 계통의 처방들로 전정기관의 림프액을 조절하기도 하며, 억간산, 천마구등음, 조구산 등의 처방으로 전정신경의 안정을 강화시켜 줄 수 있는데 만약 권태감이 심하다면 보익지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약침치료, 매선요법 및 추나치료 등을 통해 내이의 기혈순환을 개선시키면 회복에 큰 도움이 되지만 내이 쪽이나 중이관, 추골동맥, 성상신경절 근처에 자극하는 약침, 매선, 추나요법 등은 상당한 전문술기가 요구되며, 초기에 안정을 취해야할 어지럼증도 많으므로 정확하게 감별해서 치료하기 위해서는 귀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한의사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코아한의원 박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서울대를 가장 많이 보내는 고교 1위는? 외고? 과고? 자사고?...예고!! 예체능 대학 및 예중고 입시 전략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특목고 중에 하나가 예고이다. 2012학년도 대입 실기와 예고 입시가 마무리 되면서 매년 입시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고 특히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을 타고 입시에서 인기도가 급부상하고 있다. 서울대 입시에서도 고교별 합격자를 분석해 보면 예고생들의 비중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문, 자연계 학생들의 비율과 비교해 보면 적은 인원이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실기를 하면서 좋은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다는 메리트 때문에 인기도는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예중고입시는 전공별로 세분화 되어 있고 한류 등의 트랜드에 따라 다변화 하고 있다. 생활과 삶의 질이 상승하면서 학부모님들의 관심도 예전과 다르게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대입과 적성을 고려한 입시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전공별 트랜드와 입시전형에 따라 준비항목들을 살펴보고자 한다.예중예고 입시는 학생의 적성에 맞게 예체능 대학 입시는 실기와 학과 성적에 따라예술하는 사람을 보고 ‘딴따라’라고 놀리거나 예술을 하면 가난하다라는 인식의 시대는 지나간지 오래다. 최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에 따르면 자신이 하고 싶은 직업 1위가 연예인 또는 가수가 된지 오래고 많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예술전공을 선택해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그 만큼 문화예술에 대한 안목과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 현실임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순수 예술에 대한 선호에서 벗어나 연기, 연극, 뮤지컬<span style="LETTER-SPACING: 0pt 2012-02-15
- 비염의 원인과 치료 끊임없이 줄줄 흐르는 콧물, 수시로 막히는 코, 그리고 아침저녁 작은 기온차에도 멈추지 않고 연달아 나오는 재채기.아이가 일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사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면 비염인 경우가 많다.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천식과 아토피도 겸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시간이 지나면 낫는 질환이 아니므로 체질개선과 치료가 필요하다.비염은 일반적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 또는 자극요인으로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꽃가루, 공양이와 개의 털 등 흡인성 항원과 달걀, 우유, 콩, 새우, 복숭아 같은 음식물, 기타 아스피린과 송염 진통제와 같은 약물이 항원이 되는 수가 많다.한의학에서는 항원의 접촉이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지만 인체의 면역력 저하에 따른 과민반응으로 본다. 비염 치료를 위해서는 면역력을 증강시켜 외부자극에 쉽게 과만반응을 보이지 않게 해 주어야 한다. 떠올리기 쉬운 가장 간단한 치료법은 원인 물질을 찾아 피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거의 불가능하다. 송파아이누리한의원에서는 비염의 원인인 면역력 저하는 소아의 체질적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 체질개선을 통한 면역증강 요법을 주 치료법으로 사용한다. 한약처방이나 침 치료를 통해 알레르기 체질을 정상적인 호흡기 면역력을 가진 건강한 체질로 개선시켜 주어 자극에 노출이 되더라도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치료한다.알레르기비염은 체질상 폐장의 기운을 약하게 타고 나거나 찬공기를 이겨낼 만한 내부적인 에너지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므로 폐장과 위장을 중심으로 보강한다.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폐장을 잘 조절하여 오장육부의 균형을 유지해 부분과 전체를 동시에 조화롭게 하는 것이다. 비염외에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천식 등의 다른 알레르기 질환도 같이 있다면 비염치료 과정중에 증상이 호전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치료에는 한약처방을 기본으로 하되 침 치료도 적극 사용하는데 일반 침은 물론이고 아이들이 아파하지 않도록 자극이 적은 침을 사용한다. 또한 비강레이져, 훈증치료, 비강세정치료, 면봉치료, 코 스프레이, 호흡기 마사지, 향기치료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원인과 증상을 치료하게 됩니다.송파아이누리한의원 안홍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손저림증 글 : 최재활의학과 최재익 원장 매서운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면 손이 저린 분들의 고통은 더욱 심해져 참고 지내던 분들도 병원을 찾게 된다. 병원에 내원하신 분들은 대부분 혈액순환에 이상이 있어 손이 저리다고 생각하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아지기를 기대하면서 지냈다고 말씀하신다. 이번 연재에는 손저림증의 원인, 증상, 대처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손저림증은 신경이상에 의한 경우와 혈액순환장애에 의한 경우로 구분할 수 있는데 손저림증의 대부분은 신경이상에 의해 발생하고 혈액순환장애에 의한 경우는 5~10%로 보고된다. 신경이상에 의한 경우를 다시 분류해 보면 ''뇌졸중이나 뇌의 병변''이나 ''척수의 병변'' 등 중추신경계의 이상에 의한 경우와 척수에서 나오는 목의 신경근이나 말초신경에 의한 경우로 구분할 수 있는데 목의 신경근이나 말초신경 이상에 의한 경우가 가장 흔하다. ''목디스크나 협착증''에 의해 목의 신경근이 눌려서 손이 저릴 수 있고 팔꿈치에서 척골신경이 눌리는 ''주관증후군(팔꿈치터널증후군)''이나 손목에서 정중신경이 눌리는 ''수근관증후군(손목터널증후군)''이 가장 흔한 손저림증의 원인이다. 손저림증의 원인에 따라 조금씩 다른 증상을 보인다. ''목디스크나 협착증''에 의한 경우는 대개 활동하는 시기 즉 낮에 더 증상이 심하고 목의 위치나 움직임에 따라 증상이 변한다. 또한 특정 손가락(손가락 하나 또는 두 개)이 저리고 손을 들면 증상이 감소한다. 반복적인 손작업이나 주방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수근관증후군(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면 대개 모든 손가락이 저리다고 느껴지고 활동하는 낮 보다는 밤에 증상이 심하여 잠들기 어렵고 자다가 깨서 손을 주무르고 털기도 한다. 손을 들면 증상이 심해져서 심한경우에는 화장을 하거나 버스 손잡이를 잡고 있기가 힘들다. 손을 사용하면 증상이 심해져서 설거지를 계속하기도 힘들고 밥을 쉬었다 먹기도 한다. 대개는 증상이 없는 팔꿈치 관절염이나 어려서 골절 후 후유증에 의해 발생하는 ‘주관증후군(팔꿈치터널증후군)’은 대개 밤에 저린 증상을 보이는데 4, 5번째 손가락에 저림증이 발생하고 심해지면 아래팔 5번째 손가락 위쪽으로 저림증이 퍼지기도 한다. 손저림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심각한 질환에 의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손저림증이 발생하면 조기에 진찰을 받아 원인 질환을 규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손저림증 환자가 내원하면 증상과 의사의 진찰을 종합하여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질환을 분류하고 필요한 검사를 시행한다. 말초신경이상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으므로 말초신경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근전도검사를 시행하고 근전도검사에서 말초신경 이상이 확인되면 말초신경 이상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목디스크나 협착증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MRI(자기공명검사)나 CT(컴퓨터 단층촬영) 검사가 필요하다. 다음 연재에는 수근관증후군(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7
- 기능개선은 물론 얼굴형까지 예뻐지는 치아교정 최근 양악수술로 몰라보게 달라진 몇몇 연예인들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양악수술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연예인들의 잇따른 양악수술 고백들이 여과 없이 노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무분별한 양악수술 선호현상을 부추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양악수술이란 상·하악 뼈의 골격적 부조화를 개선하기 위한 수술 방법으로 심한 무턱이나 주걱턱, 비대칭 등의 부정교합 치료법으로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얼굴형 자체를 축소하거나 성형목적으로 많이 시술되어, 양악수술을 단지 예뻐지기 위한 성형수술로 인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웰치과 김미경 원장은 "양악수술은 뼈 부분을 통째로 다른 부위로 이동하는 수술이므로 단순히 얼굴의 형태변화만을 기대하고 무작정 수술을 강행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돌출입, 무턱, 주걱턱 등 치아의 문제해결을 위해 양악수술을 고려하는 경우라면 적절한 교정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수술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전신마취 등 위험부담이 큰 양악수술보다 교정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심한 악골의 부조화를 가진 경우에만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얼굴형보다는 건강상 목적이 우선돌출입이나 무턱, 주걱턱, 치아 부정교합과 관련된 교정치료는 외관상 아름다움이 목적이라기보다 건강상 목적이 우선돼야 한다. 요즘 양악수술로 동안형 얼굴과 예쁜 얼굴변화를 가져온 일부 연예인의 영향으로 양악수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양악수술 역시 외모 변화보다는 턱과 치아의 기능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위·아래 치아가 정상적으로 맞물리지 않으면 치아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저작기능에 어려움이 생기고,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면 소화기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 또 고르지 못한 치아사이에 음식찌꺼기가 남아 충치를 유발하기도 한다. 또 오랜 기간 맞물림이 부적절한 치아상태가 이어지면 턱관절 장애를 유발, 입을 벌릴 때마다 소리가 나고 고통이 느껴지는 턱관절 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치아교정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위·아래 맞물림이 부적절한 부정교합을 치아, 구강조직 또는 구강 밖에 장치를 장착하여 필요한 부위를 이동시키거나 성장을 조절하여 정상교합으로 이르게 만드는 것. 이로써 치아가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도록 하고 건강한 구강조직 및 아름다운 얼굴을 만들게 된다. 교정치료의 대상은 덧니를 포함해 치열이 고르지 못한 사람, 치아 사이에 틈이 있는 경우, 앞니가 돌출 되어 입술이 튀어나온 경우, 아래·위 앞니가 다물어지지 않는 경우, 아래·위 치아가 거꾸로 물리는 주걱턱 등의 경우다. 김 원장은 "요즘은 교정치료의 범위와 방법이 다양해지고 넓어져 적절한 교정치료만으로도 양악수술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양악수술 역시 교정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교정방법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장속도에 따라 교정시기 달라치아교정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턱 성장 치료를 통해 위턱과 아래턱이 균형 있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균형 잡힌 얼굴과 아름다운 치열을 만들어 준다. 성인의 경우도 가지런한 치아배열을 이뤄 치아 본연의 기능회복은 물론 아름다움까지 더해 자신감 있는 사회생활을 가능하게 한다. 김 원장은 "교정은 성장단계에 따라 시기와 방법이 달라지는데 영구치열의 완성단계인 초등 5~6학년 정도가 적당하지만 턱성장과 관련된 교정치료는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치아상태를 확인하고 교정이 필요한지 여부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 특히 방학과 같이 상대적으로 시간여유가 있을 때는 전반적 구강상태 검진과 교정치료는 물론 부정교합의 원인이 되는 심리적 요인까지 상담할 수 있는 적기로 활용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요즘은 고정성 교정장치와 가철성 교정장치 외에도 투명교정장치나 설측교정 등 교정범위가 넓어져 다양한 방법으로 교정치료를 할 수 있다"며 "예전엔 교정이 불가능했던 경우라도 미니 스크류를 이용한 교정장치를 이용, 교정이 가능해진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정과 더불어 치아미백 치료 또한 외적 아름다움을 더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하면 보다 편리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7
- 미리 준비해야 하는 등 여드름 치료 미리 준비해야 하는 등 여드름 치료 하늘체한의원 압구정본점 최형석 대표원장 노출의 계절 여름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등 여드름 치료다. 일반적으로 등 여드름 치료는 여름철에 치료를 한다고 생각을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여름이 오기 전인 2월부터 등 여드름 치료 문의가 쇄도하기 시작하는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여름이 오면 강한 자외선으로 피부분비가 늘어나면서 각질로 인한 모공 막힘 현상이 심해진다. 화농성 여드름의 경우 땀에 의해 염증이 더욱 심해지게 되며, 등의 경우는 눈에 잘 보이지 않아 관리에 소홀하기 쉽고 수면 중에 땀이 찬 상태로 침구와의 마찰이 생기게 되어 트러블이 더 악화되기에 그만큼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 등 여드름 치료는 일반 여드름 치료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등의 경우 피부가 상대적으로 두껍고 여드름의 크기가 커, 치료 시 필링 시술과 재생 관리가 동시에 이뤄진다. 등 여드름이 났다면 샤워 시 긴 수건 등을 이용해 꼼꼼히 닦아내고 바디오일이나 유분기 많은 로션을 바르는 것을 삼가 해야 한다. 또 술과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되도록 스트레스는 받지 않게 노력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관리와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등 여드름이 통증을 동반한 화농성 여드름으로 이미 진행됐거나 잘못된 초기 대응으로 흉터나 자국이 남았다면 전문적인 치료가 시급하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등 위쪽 부위에 집중되는 붉은 화농성 여드름은 기관지나 폐를 비롯한 호흡기 쪽이 건강치 못한 경우에 발생하게 된다고 본다. 등 여드름 치료 시 이렇게 여드름의 상태에 따라 내장기관의 문제를 치료하면 보다 근본적으로 등 여드름의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혈액순환에 장애로 생기는 재생력의 저하나 기타 원인에 의해서 떨어진 피부세포의 재생력을 도와주는 한약을 복용하면 흉터에 살이 차오르는데 도움을 준다. 보이지 않는다고, 감추면 된다고 생각했던 등 여드름. 제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통증과 자국, 흉터와 같은 복병으로 더 오랜 시간 치료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