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키성장은 바른자세로부터 후한의원 임준성 원장 최근 들어 한방성장클리닉에서는 성장에 도움이 되는 한약과 골격을 바로잡아 주는 추나요법을 병행하여 아이들의 균형잡힌 체격과 성장을 유도하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유전적인 것을 제외한다면 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대표적으로 영양상태와 호르몬을 들 수 있겠다. 그 이외에도 중요한 사실은 자세가 올바르지 않다면 아이들의 키는 충분히 자라지 못한다는 것 이다. 추나요법을 통한 바른자세 교정은 몸의 내외적인 밸런스를 잡아주고, 척추성장판을 자극하고, 성장에 도움을 준다.잘 알다시피 사람의 척추는 24개(선골 제외)의 마디로 이루어져 있다. 정면에서 보면 일직선이지만 옆에서 보면 S자 모양으로 휘어져 있다. 이로 인해 몸이 중력에 대항하여 힘있고 곧게 서게 된다. 하지만 여러 가지 원인에 있어서 척추 마디가 틀어져 S자 만곡이 좌우 한쪽으로 기울게 되며 성장에 악영향을 준다.성장장애 중에는 척추에 키를 크게 하는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잘 안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목뼈인 경추 1,2번과 꼬리뼈인 미추에 이상이 있으면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잘 안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척추의 처음과 끝이라 할 수 있는 경추 1,2번과 미추를 바르게 정렬하면 성장호르몬 분비도 촉진되고 척추신경의 흐름도 좋아져서 오장육부도 튼튼해지는 효과가 있다.이처럼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척추와 자세를 바로 잡아주는 것은 성장력 자체를 키우고 아울러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성장기 동안의 올바른 자세와 관리에 따라 형성된 척추가 곧 평생의 내 몸의 대들보가 된다. 성장기 때의 척추의 균형은 평생 동안의 근육 관절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올바른 자세습관 지도와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임상에서 보면 초,중등생에게도 디스크가 나타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과거보다 훨씬 불안한 척추환경을 가진 아이들에게 부모님 품안에 있을 때 바르게 생활하는 자세습관을 길러주는 것은 성장뿐만 아니라 평생 건강을 위해서도 강조되어야 할 부분이다.일단 일상 생활에서 부터 쇼파에 비스듬히 기대어 티비을 보거나 좋지 않은 자세로 컴퓨터등을 장시간 하는 습관을 부모들부터 고치는 것이 아이들에게 올바른 자세 습관을 길러주는 지름길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8
- 부천시 보건소 ‘온라인 제증명 발급 시스템 구축’ 임진년 1월 1일부터 부천시 보건소에서는 온라인 제증명 발급 시스템 구축으로 인터넷을 통한 제증명을 발급한다. 민원인들이 건강검진 등의 제증명을 발급받으려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 발급을 할 수 있게 된 것. 이번 시스템은 보건소를 방문하여 건강검진 또는 예방접종 시 수수료를 납부하고 그에 대한 제증명은 인터넷으로 발급하는 형식이다. 보건소의 온라인 시스템 구축은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접속 방법은 부천시보건소 홈페이지(http://pubhealth.bucheon.go.kr)의 온라인 제증명 발급코너 및 공공보건포털(http://phi.mw.go.kr/portal/index.do)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사전에 가까운 은행이나 우체국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온라인을 통해서 발급할 수 있는 제증명은 건강진단서(국/ 영문),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예방접종증명서(국/영문) 등 3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4
- 손저림과 척추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나요? *손저림증 20대 중반부터 컴퓨터 디자인을 해 온 주부 양 모씨(38세). 6개월 전 부터 손가락이 저릿저릿 아파오더니 어느 날 부터인지 감각이 둔해졌다. 특정 부위의 저림증은 몸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원인이라는 말이 생각나 혈액순환에 좋다는 약을 구입해 복용했다. 기분 때문일까? 복용 초기에는 저림증이 덜 한 것 같더니, 어느새 손가락 끝이 너무 저려 업무와 일상생활이 곤란할 정도가 되었다. 특히 밤에는 잠을 못 잘 정도로 아프고, 손을 위로 드는 등의 자세를 취할 수 없게 되자 병원을 찾았다. 그녀를 진찰한 최재활의학과 최재익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에 의한 손저림증은 ‘오랫동안 반복적인 작업으로 손 힘줄이 부으면서 신경을 눌러 생기는 증상’이라고 했다.최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에 의한 손저림증은 손목 부위의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그 아래를 지나는 신경이 눌려 생기는 증상이다. 손목에 과도한 힘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서 생기는 질병으로, 요즘은 컴퓨터와 휴대폰 등의 사용 증가로 다양한 계층에서 손저림 현상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손저림증의 원인은 대부분 목이나 팔꿈치, 손목 등에서 신경이 눌려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드물게는 뇌의 병변이 유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한다. 저린 원인에 따라 증세가 다르게 나타나는데, 목이 원인일 경우에는 손가락 1~2개의 저림 증상이 있고, 손을 들면 저림이 감소된다. 손목일 경우는 엄지와 연결된 손바닥이 푹 꺼지 면서 힘이 약해진다. 팔꿈치는 엄지와 검지 사이의 고랑이 깊고 힘이 없어져 젓가락질을 하거나 물건을 들 때 자꾸 놓치게 된다. 손저림증은 신경전도 검사 및 근전도검사로 질환 원인을 규명하며, 간혹 CT나 MRI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최 원장은 “손저림증은 저린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지만 지날수록 증세가 심해지므로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무심코 넘기면 신경이 손상되므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척추 측만증건강보험심사평가원(2011 10월)은 작년 한해 척추측만증으로 진료 받은 사람은 11만 6600명00명이 척추측만증 환자라고 발표했다. 최근 5년간(2006~2010년) 10대 청소년 척추측만증 환자는 21.1% 늘어, 전체 환자 증가율(12.2%)의 두 배에 가까웠다. 척추가 ''''기형(畸形)''''적으로 생긴 10대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척추측만증은 옆에서 봤을 때, 척추가 일직선이 아니고 에스(S)자형으로 휘어진 상태를 말한다. 척추의 휘어진 각도가 10°이상 일 때를 척추측만증이라고 하는데, 휘어진 각도에 따라 운동치료와 보조기를 착용하며 휜 각도가 심할 때는 수술을 한다. “척추측만증은 허리를 구부렸을 때 등의 높이가 차이가 날 수 있고 양팔을 들었을 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서 몸이 기울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환자의 80%가 발병 원인이 불분명한 질환이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요즘에는 장기간 바르지 못한 자세로 척추가 휘는 ‘기능성척추측만증’ 환자의 내원도 많은 편. 바르지 못한 자세를 장기간 할 경우, 우리 뇌는 그 자세를 ‘바른자세’로 인식한다고 한다. 그런 상태가 지속될 경우 척추의 2차적 변형이 온다는 것이 최 원장의 설명.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늘고, 휴대폰 등 전자기기 사용 증가로 척추 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바른 자세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한다.초기 척추질환의 핵심은 길어진 근육은 강하게, 짧아진 근육은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하게 하는 것. 최 원장은 독일의 측만증 운동방법(Schroth 운동법)을 측만증 치료에 도입하고, 이 요법을 시행하고 있는 의사를 올해 3차례 초대해 병원 운동치료실에서 실연하기도 했다. 의사, 한의사, 물리치료사와 환자40여명이 참여한 9월 행사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온 척추측만증 환자가 참여했다고 한다. 2012년에도 같은 취지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올해 첫 행사는 1월 29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어지는 최 원장의 말.“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입니다. 건강하고 곧은 몸을 위해 올바른 자세를 갖도록 하고, 질환이 의심될 때는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을 참으면 재활이 늦어집니다.”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3
- 출산 후 약해진 관절 회복에 도움 주는 ‘산후관절보약’ 우리 신체는 더우면 땀을 흘려 체온을 낮추고 스스로 변화에 대응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에 맞춰 여성이 임신을 했을 때는 후반기에 확장되는 자궁을 관절이 무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릴렉신’ 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으로 인해 전신의 뼈와 힘줄을 포함한 관절이 확장되어 유연해지는데 보통 출산 후, 2~3개월이 지나야 원상태로 돌아온다. 이때, 벌어진 관절이나 피부 속으로 풍(風), 한(寒), 습(濕)이 흡수되어 제대로 회복하지 못하면 산후풍(산후관절통) 증상이 나타난다.출산 후, 몸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무리하지 않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아기를 돌봐야 하는 산모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건강하던 산모도 몇 달 동안 모유 수유를 하느라 손목과 팔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이로 인해 산후풍(산후관절통)이 나타날 수 있다. 관절이 아프고 몸에 찬 기운이 돌기도하고 때론 시리거나 저린 감각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땀을 많이 흘릴 때도 있고, 피로나 우울증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이럴땐 가만히 누워있는 것보다는 걷기운동을 하는 것이 출산 후 생길 수 있는 변비, 혈전증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는 것을 피하고 아기를 안을 때 역시 양쪽 팔을 번갈아 사용하며 힘을 최대한 분산시켜야 한다.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되 걸레를 짜거나 설거지를 하는 집안일은 삼가는 것이 좋다. 냉장고에서 막 꺼낸 물이나 과일은 바깥에 잠시 꺼내두었다가 상온과 비슷한 온도가 되었을 때 섭취하고 면소재의 옷을 입고 면이불을 사용하는 것도 산모에게는 필수다.산후풍은 어떠한 검사를 해도 인체 내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여성 본인만이 고통을 느끼는 외로운 질환이다. 대부분의 산모들이 산후풍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어도 아이 돌보는데 바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관절과 주위 신경들이 약해져 퇴행성관절염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 풍부한 영양섭취와 단계적인 운동으로 서서히 몸을 움직이고 항상 청결을 유지하며 풍한(風寒)과 같은 외부 냉기를 최대한 차단해야 한다. 산후풍 증상이 심할 때에는 연골과 연조직과 동일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산후관절보약으로 약해진 관절을 회복시키면서 단단하게 관절이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산 튼튼마디한의원 이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2
- 손저림과 척추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나요? *손저림증 20대 중반부터 컴퓨터 디자인을 해 온 주부 양 모씨(38세). 6개월 전 부터 손가락이 저릿저릿 아파오더니 어느 날 부터인지 감각이 둔해졌다. 특정 부위의 저림증은 몸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원인이라는 말이 생각나 혈액순환에 좋다는 약을 구입해 복용했다. 기분 때문일까? 복용 초기에는 저림증이 덜 한 것 같더니, 어느새 손가락 끝이 너무 저려 업무와 일상생활이 곤란할 정도가 되었다. 특히 밤에는 잠을 못 잘 정도로 아프고, 손을 위로 드는 등의 자세를 취할 수 없게 되자 병원을 찾았다. 그녀를 진찰한 최재활의학과 최재익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에 의한 손저림증은 ‘오랫동안 반복적인 작업으로 손 힘줄이 부으면서 신경을 눌러 생기는 증상’이라고 했다.최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에 의한 손저림증은 손목 부위의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그 아래를 지나는 신경이 눌려 생기는 증상이다. 손목에 과도한 힘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서 생기는 질병으로, 요즘은 컴퓨터와 휴대폰 등의 사용 증가로 다양한 계층에서 손저림 현상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손저림증의 원인은 대부분 목이나 팔꿈치, 손목 등에서 신경이 눌려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드물게는 뇌의 병변이 유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한다. 저린 원인에 따라 증세가 다르게 나타나는데, 목이 원인일 경우에는 손가락 1~2개의 저림 증상이 있고, 손을 들면 저림이 감소된다. 손목일 경우는 엄지와 연결된 손바닥이 푹 꺼지 면서 힘이 약해진다. 팔꿈치는 엄지와 검지 사이의 고랑이 깊고 힘이 없어져 젓가락질을 하거나 물건을 들 때 자꾸 놓치게 된다. 손저림증은 신경전도 검사 및 근전도검사로 질환 원인을 규명하며, 간혹 CT나 MRI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최 원장은 “손저림증은 저린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지만 지날수록 증세가 심해지므로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무심코 넘기면 신경이 손상되므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척추 측만증건강보험심사평가원(2011 10월)은 작년 한해 척추측만증으로 진료 받은 사람은 11만 6600명00명이 척추측만증 환자라고 발표했다. 최근 5년간(2006~2010년) 10대 청소년 척추측만증 환자는 21.1% 늘어, 전체 환자 증가율(12.2%)의 두 배에 가까웠다. 척추가 ''기형(畸形)''적으로 생긴 10대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척추측만증은 옆에서 봤을 때, 척추가 일직선이 아니고 에스(S)자형으로 휘어진 상태를 말한다. 척추의 휘어진 각도가 10°이상 일 때를 척추측만증이라고 하는데, 휘어진 각도에 따라 운동치료와 보조기를 착용하며 휜 각도가 심할 때는 수술을 한다. “척추측만증은 허리를 구부렸을 때 등의 높이가 차이가 날 수 있고 양팔을 들었을 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서 몸이 기울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환자의 80%가 발병 원인이 불분명한 질환이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요즘에는 장기간 바르지 못한 자세로 척추가 휘는 ‘기능성척추측만증’ 환자의 내원도 많은 편. 바르지 못한 자세를 장기간 할 경우, 우리 뇌는 그 자세를 ‘바른자세’로 인식한다고 한다. 그런 상태가 지속될 경우 척추의 2차적 변형이 온다는 것이 최 원장의 설명.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늘고, 휴대폰 등 전자기기 사용 증가로 척추 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바른 자세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한다.초기 척추질환의 핵심은 길어진 근육은 강하게, 짧아진 근육은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하게 하는 것. 최 원장은 독일의 측만증 운동방법(Schroth 운동법)을 측만증 치료에 도입하고, 이 요법을 시행하고 있는 의사를 올해 3차례 초대해 병원 운동치료실에서 실연하기도 했다. 의사, 한의사, 물리치료사와 환자40여명이 참여한 9월 행사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온 척추측만증 환자가 참여했다고 한다. 2012년에도 같은 취지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올해 첫 행사는 1월 29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어지는 최 원장의 말.“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입니다. 건강하고 곧은 몸을 위해 올바른 자세를 갖도록 하고, 질환이 의심될 때는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을 참으면 재활이 늦어집니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2
- 명의를 만나다-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 아이들의 행복한 키 성장, 한방에서 답을 찾다 2011년, 한국인의 표준 키는 얼마일까.한국기술표준원에 따르면 20대 한국남자의 평균 키는 174cm이고 여자는 160.5cm 라고 전하고 있다. 하지만 TV나 미디어 등을 통해 훤칠한 연예인들에 익숙한 우리들은 아들은 180cm, 딸은 165cm 이상은 돼야 안심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실제 길을 가다가 키 큰 아이만 봐도 눈길이 가고, 우리 아이도 저렇게 컸으면 하는 것이 엄마들의 솔직한 마음.하지만 먹을거리와 환경, 학업부담 등 삶의 질은 점점 나빠지는데 외형적인 요구까지 높아져 우리 아이들은 이중 삼중의 부담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키에 대한 새로운 접근, 행복한 키 크기에 도전하는 것은 무리일까?하이키 한의원 박승만 원장은 “아이 몸 안에서 자연스럽게 발현되는 성장 역량에 주목”하라고 전한다. 키는 유전이 아닌 환경조건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져아이 키에 관심 없는 부모가 없을 만큼 우리시대의 화두는 단연코 키와 성장이다.각종 매스컴과 광고에서도 키 크는 제품과 방법을 내세우며 엄마들의 관심을 잡아두고 있다. 하지만 박 원장은 “잠재된 성장의 싹이 제대로 발아될 수 있도록 비옥한 토양을 만드는 일, 즉 건강한 몸이 먼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똑같은 소나무도 한국 땅과 미국 땅에 심어 놓았을 때의 성장 발육이 다릅니다. 하물며 사람 역시 키가 클 수 있는 건강한 토양(몸)과 좋은 조건의 환경에 놓여 있는가가 중요하죠.” 박 원장이 말하는 좋은 환경이란 안전한 음식과 흡수, 양질의 수면과 적절한 운동 등이다.“가령 고단백, 고칼슘의 음식을 매일 먹더라고 제대로 흡수를 못하면 말짱 도루묵인 거죠.”잘 먹는대도 불구하고 키가 자라지 않으면 장내 흡수에 문제가 있는지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식욕부진, 소화불량, 과민성 대장질환 등 흡수를 저해하는 요인들을 치료해 주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성장인자에 영향을 받는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양질의 잠. 알레르기, 비염, 감기 등을 자주 앓으면 그만큼 깊은 잠에 들지 못하고 수면의 질이 낮아진다. 박 원장이 키 성장에 앞서 방해요인이 되는 질환을 먼저 치료해야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다.“한약은 증상을 없애주는 대증요법이 아닌 증상이 발현되는 취약한 몸 상태를 개선해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해주는 과정입니다. 이렇게 기본이 되는 몸의 토대를 제대로 세우고 성장 치료를 해주면 비로소 건강한 성장의 바탕이 마련되는 거지요.” 잘 먹게 해주고, 잘 자게 해주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면 아이들은 키가 크게 되어 있다는 것이 박 원장의 지론. 특허 받은 KI-180으로 건강한 키 성장그 자신 세 딸의 아버지이기도 한 박 원장은 둘째 딸이 유난히 작아 키 성장 연구를 하게 됐다.이후 수년간의 연구와 동물 실험을 거쳐 한방을 통한 키 성장 특허 약을 개발한 박 원장.‘KI-180’이란 한약은 그렇게 탄생, 보통 양방에서 쓰는 호르몬주사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을 만큼 효과를 입증하기에 이르렀다.“오가피, 두충, 우슬 등 동의보감에 나온 발육 부진 치료약재 중 17종의 한약재를 골라 성장촉진 신물질을 개발했고 6년간의 효과 관찰을 통해 성장호르몬이 약 30% 증가했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이는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지 않고, 천연한약만으로 유전적인 키를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이를 통해 사춘기 남아의 경우 연평균 9.4㎝, 여아는 7.5㎝까지 성장하는 효과를 얻었다.호르몬주사가 모든 아이들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반면 KI-180은 아이의 몸 상태, 취약점, 특성에 따라 개별적인 처방이 이뤄진다는 특징이 있다.단기적인 효과는 호르몬 주사보다 천천히 드러나지만 약 1년 반 정도면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오히려 30%가 더 올라가는 수많은 임상 사례들을 보며 박 원장은 자부심을 느낀다. 하이키 한의원에 내원한 아이들의 간 기능 검사를 5년 동안 진행해 왔지만 모든 아이들의 간수치가 정상으로 나왔을 만큼 부작용에 대한 걱정도 없다. 요즘 문제가 되는 성조숙증의 한방치료를 최초로 시작하기도 한 박승만 원장. 특히 여자 아이들의 성조숙증에는 더욱 관심이 많다. “초경이 빠르면 성장 판이 일찍 닫히고 그만큼 최종 성장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진단을 통해 성조숙증이 의심되면 초경 지연 치료를 병행해 주어야 합니다. 이때는 환경 호르몬 등 몸 안에 쌓인 유해물질을 해독하는 치료가 진행되죠. 초경을 1년 연장하면 최소 5~6cm, 2년 연장하면 10~12cm는 더 클 수 있습니다.”한편 박 원장의 둘째 딸은 초등입학 시 112cm로 반에서 가장 작았지만 꾸준한 성장 치료를 병행해 졸업 무렵 엔 148cm, 중2인 현재는 160cm로 평균키에 이르렀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이 전하는 키 크는 생활 원칙 살이 찌면 무조건 2차 성징이 빨리 오기 때문에 체중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보양식 종류의 기름진 음식보다는 골고루 먹되 칼슘과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소화가 잘 되도록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사람의 신체도 용불용설, 쓰면 쓰는 만큼 강해지고 발달한다.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3일 이상 30분 이상 해주어 몸의 근력을 키우고 달리기, 농구 등과 같이 점프 운동을 해주면 다리도 길어진다. 한방 치료의 접근 시기는 적어도 사춘기 이전인 남자는 초등 4학년, 여자는 초등 2학년부터 는 시작해야 하며 성장 판이 완성되기까지 보통 3년 정도는 꾸준히 해주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2
- 연수구보건소, 청소년 체력단련 교실 연수구보건소(보건소장 계재덕)는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 습관과 체력 증진을 위해 겨울방학 동안 관내 초·중·고생을 위한 청소년 체력단련 교실을 마련한다. 체력단련 교실은 내년 1월 9일부터 2월 29일까지 보건소 2층 체력단련실에서 매주 화, 목,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자율시간제로 운영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비만도, 심폐지구력, 평형성, 유연성 등 5종의 체력 진단을 통해 각자에게 맞는 운동 처방을 받게 되고, 런닝머신 등 24종의 운동 기구를 활용해 유·무산소 운동을 하게 된다. 또 운동처방사, 영양사 상담과 함께 영양, 조기흡연예방 및 조기음주예방 등 건강 생활실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청소년의 올바른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가비용은 없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신간 <잘자야 살산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종우 원장은 수면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수면장애 치료경험과 사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임상사례집 <잘자야 잘산다>를 펴냈다. 개원 후 4만 여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확립한 치료법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이론 중심보다는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 원장은 우리나라의 코골이 수술법이 획일화 된 것에 한계를 느껴 미국으로 건너가 수면의학을 공부했다. 2006년 미국수면전문의 시험을 통과해 국제수면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 원장은“수면전문의 1세대로서 잠과 수면장애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이 책을 펴냈다.”고 필자는 전했다. 동아출판사. 1만 2000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관절염, 연골주사나 관절내시경으로 초기에 치료해야 관절염은 증상이 심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만, 증상이 가벼운 초기에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일 경우 그 어떤 질환보다 쉽게 치료될 수 있다. 관절염 환자들은 운동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권장되는 운동 중 하나가 바로 (가볍게) 걷기다. 퇴행성관절염은 약이나 물리치료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특히 약물요법이 개발돼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연골주사`라고 불리는 하이알유론산 주사는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없고 관절 연골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모든 사람이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아니다.연골판 파열이 동반된 경우엔 관절 내시경 수술을 고려한다. 작은 구멍을 두세 개 만들어 그 구멍을 통해 내시경과 기구를 넣어 시술을 한다. 통증이 적고 일상생활의 복귀가 빠르다. 탁해진 관절액을 씻어내고 찢어진 연골이나 연골판을 깨끗하게 정리를 해줄 수 있다. 그러나 관절내시경으로 좋아질 만한 경우를 선별하기 위해선 의사의 경험이 필요하다. 통증 심한 퇴행성 관절염엔 ‘인공관절 수술’여러 원인에 의하여 심하게 손상되고 참기 힘든 관절의 통증이나 골절, 그 외에 걸음걸이가 힘들 정도로 관절의 움직임이 어려울 때 이러한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 재질로 된 관절로 바꾸어주는 수술이다. 대개는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나이든 환자들이 시술을 받고 있다. 무릎 관절과 엉덩이 관절에 가장 많이 시행하며 수술 후 2주에는 병원에서 목발을 사용하여 퇴원 할 수 있으며 수술 후 6개월 에는 정상과 같은 생활을 하고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수술 후 회복기간은 환자의 건강상태나, 수술 받는 부위, 시멘트 사용여부 등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부분은 수술직후 가능한 관절을 빨리 움직이도록 하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을 한 경우 수명이 10~15년으로 인공관절의 수명이 다하면 관절을 갈아 주어야 한다. 인공관절의 큰 특징은 통증을 제거하는 것이다. 주위 근육이 약해져 있던 부위를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부위가 따끔거리거나 감각이 멍한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지만 몇 주에서 몇 달안에 좋아지며, 운동을 통하여 점차 좋아지게 된다. 수술 전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간장질환 등에 대하여 마취의사와 충분히 협의하여 미리 치료도 해야 한다. 하나정형외과 백승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신경차단술과 약물주입술을 통한 통증제거 최근 디스크를 비롯한 척추관절질환이 수술을 하지 않고도 비수술적 치료로 완치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과거에는 디스크 환자라면 무조건 수술을 했던 것과 달리 요즘에는 환자를 비롯해 가족들도 비수술 치료를 선호하는 추세다. 미국에서 20여년 동안 척추관련 수술환자를 조사해본 결과 90% 이상이 후유증에 시달리거나 재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재수술은 잘되기가 더 힘들어 미국에서는 현재 비수술적 치료가 일반화 된 상태. 우리나라에서도 2002년부터 비수술적 치료를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완치율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그동안 국내·외의 수술 결과를 살펴보면 척추관련 질환은 수술로 완치되기가 힘들었다. 그런 만큼 내 몸으로 견디고 버티어보다 리스크가 많은 수술은 최종적으로 선택하자는 것이다. 수술을 통한 일시적인 통증 완화보다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특히 연세가 드신 노인들의 경우 수술에 대한 부담감과 수술로 인한 조직들의 재생능력이 떨어져 더욱 비수술 치료가 필요하다.수술이 디스크를 제거하는 것이라면 비수술은 신경 차단술과 약물 주입술을 통해 염증 부위를 없애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이다. 신경 차단술과 약물 주입술은 척추 뼈 사이의 공간을 통하여 문제가 되는 신경을 싸고 있는 곳에 주사제를 주입해 통증을 제거하고 치료를 호전시키는 시술법이다. 경손상이 심한 환자를 제외한 척추관절질환자의 70~90%가 비수술적 치료의 효과를 보고 있다. 그 중 30~40%는 자연스럽게 완치가 되고 있기도 하다. 또 그렇지 않더라도 수술시기를 늦춰줄 수 있는 것이 비수술의 이점이다. 신경 차단술과 주사요법은 첨단투시장비를 이용해 정확하게 시술된다. 목 허리디스크는 물론 척추 턱 어깨 손목 무릎 관절내에 시술이 이뤄진다. 영상기기를 통한 치료는 관절을 하나하나 보면서 치료하기 때문에 목표한 부위에 정확하게 들어가 신속하게 이뤄진다. 또 수술이나 입원이 필요 없어 직장인과 학생들에게도 편리하다. 척추질환 초기 환자는 물론 만성 질환자 역시 이런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통증을 없애고 척추 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도움말 우리힘찬의원 이황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