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보건소(소장 이부옥)는 바쁜 일상과 직장생활로 규칙적인 건강관리를 하지 못하는 관내 의창구·성산구 20세 이상 주민 640명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U-헬스 시스템’을 가동해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의 일환으로 국비, 도비를 포함한 사업비 3억 6,000만원을 확보해 실시하는 이 서비스는 2월 13일부터 27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해 3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되며 등록된 대상자는 9개월간 영양, 운동 등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대상자는 소득기준과 건강기준에 적합한 시민으로 4인 가족 소득기준 438만 7,000원 이하, 대사 이상 증후군 1개 이상(허리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HDL 정상치 초과) 유소견자이면 해당이 된다.
특히 이 서비스는 자신의 건강정보가 기록된 3D 신체활동계를 기계에 올려놓으면 체성분 분석과 운동량 확인 등 개인의 건강정보는 물론, 매일 활동량을 측정함으로써 부족한 신체활동량을 눈으로 볼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본인 스스로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데 상당한 의미가 있다.
또한 3D 신체활동계를 측정해 볼 수 있도록 롯데마트 창원중앙점, 홈플러스, 팔룡동 건강증진센터 등에 헬스존이 설치될 예정이며, 서비스 대상자는 이를 수시로 측정해 볼 수 있어 시민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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