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5년 간 천안·아산 암 발생률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는 것이 암이다.지난해 9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사망원인통계연보’에 따르면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28.2%를 차지한다. 천안, 아산 지역 암 발병률은 어떨까. 천안 아산 지역의 경우 위암환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대장암, 유방암 순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표 참조)에 따르면 2010년 위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천안시가 1504명, 아산시는 808명이었다. 대장암은 천안시 1082명, 아산시 604명, 유방암은 천안 1016명, 아산 459명 순이었다.특히 대장암 환자는 천안의 경우 2008년 934명에서 2010년 1082명으로 146명이 증가했다. 아산도 484명에서 604명으로 120명 늘었다. 이에 대해 천안창문외과 도화봉 원장은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아시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며 “대장암의 95%는 용종이 생긴 후 암으로 바뀌기 때문에 검진을 통해 용종 단계에서 발견하면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반면 폐암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의 경우 폐암의 발병은 2008년 640명에서 2010년 573명으로 줄어들었다. 자궁경부암도 발병이 줄어들었다. 천안은 447명에서 340명으로 107명이 줄었고, 아산은 193명에서 168명으로 줄어들었다. 천안시 동남보건소 이상각 건강관리과장은 “정기검진과 백신접종 등 예방에 신경을 쓰면서 자궁경부암 발병이 줄어들었을 것”이라며 “암은 관심을 갖고 정기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으니 국가 5대 암검진 등을 활용해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Tip. 정부 정기 암 검진 받기 = 정부는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의 일환으로 암 검진을 실시한다. 위암,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이면 2년에 한 번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이면 2년에 한 번,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이면 매년 받을 수 있다. 간암 검진은 과거 2년 동안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에서 간장질환진단을 받은 만 40세 이상자에 한해 실시한다.국가 암 검진 대상자가 암으로 진단을 받으면 암치료비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5대 암은 법정본인부담금 200만원을 최대 3년간, 폐암은 100만원씩 3년간 지원받는다. 문의 : 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041-570-9220 국가암 치료비 지원 – 동남보건소. 041-521-2662. 서북보건소. 041-521-59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아산시가 천안시보다 진료비 지출 많아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천안아산내일신문은 지난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10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건상실태를 분석했다. ◆ 연령 높을수록 진료비 지출 커=평균 진료비 지출은 아산시가 천안시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2010년 천안·아산 지역 주민 한 사람이 지출한 평균 진료비는 천안시 89만1000원, 아산시 98만1000원(표1 참조)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8년 천안시 80만3000원, 아산시 86만5000원 보다 10% 정도 상승한 것이다.의료기관 평균 이용일수는 천안시 18일, 아산시 20일로 2008년과 같았다. 진료비 지출과 의료기관 평균 이용일수는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했다. 30대(30~39세)의 진료비 지출은 천안시 55만5000원, 아산시 56만6000원, 40대는 각각 59만3000원, 64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의료비는 50대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50대의 진료비 지출은 천안시 132만2000원, 아산시 140만3000원으로 40대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고, 60-70대로 갈수록 더욱 늘었다. 60대와 70대에서 진료비 지출이 늘다가 80대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2008년의 경우 40대에 들어서 진료비 지출이 증가했다. 하지만 2년 후인 2010년은 40대까지 진료비에 큰 변화가 없다가 50대 들어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웰빙 열풍으로 사람들이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면서 건강나이가 연장된 것이 이번 통계에서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며 “만 40세 생애전환기 검진 등을 통해 연령에 필요한 건강검진을 강화하는 국가정책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 진료비 지출 여성이 높지만, 50대 이후 남성이 높아=남녀의 평균 진료비 지출은 천안시의 경우 남성 84만8000원. 여성 93만2000원을, 아산시는 남성 93만2000원, 여성 102만9000원(표2 참조)을 보였다. 두 지역 모두 여성의 진료비 지출이 높았다. 30대 남성은 천안과 아산이 48만7000원, 49만5000원을 지출했다.여성은 각각 62만2000원, 64만4000원을 나타냈다.이는 40대까지 임신 출산 등이 여성의 진료비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50대부터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진료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천안은 남성 132만8000원, 여성 130만7000원, 아산은 남성 144만2000원, 여성 141만9000원을 지출하면서 남녀 차이가 컸다.이는 40대부터 남성의 성인병 발병에 따라 진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성인남성은 여성보다 더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는 분석이다.특히 건강검진도 중요하다. 건강보험공단 송종일 차장은 “건강할 때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를 받아서 건강관리를 하고 질병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은 신체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잘 활용하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송 차장은 “지금까지 진료비를 국가에서 지원받는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만 40세, 만 66세에 생애전환기 검진만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건강보험가입자와 똑같이 2년에 한 번씩 정기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건강검진 혜택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자세한 사항은 공단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문의 : 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041-570-9221. 1577-1000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음식을 통한 건강한 다이어트 습관 살기 위해서 먹는가? 먹기 위해서 사는가? 꼬박꼬박 세끼 식사를 챙겨 먹고, 때때로 간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늦은 밤 야식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가며 하루를 마감하는 현대인들의 지친 음식습관. 이쯤 되면 아무리 먹어도 살도 찌지 않고 밤에 배불리 먹고 자도 얼굴에 붓기 하나 없이 일어나는 사람들이 부러울 따름이다. 비만 때문에 본원(해독한의원)을 방문하는 환자들과 상담할 때 항상 고민하는 문제가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은 사용법을 꼼꼼히 살펴보고 제대로 사용하여 수명이 다할 때까지 간직하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정작 가장 소중한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은 전혀 알지 못하고 단순한 치료나 약물에만 의존하려고 한다. 한의학은 생활규범이다. 인체를 생활규범대로 사용하고 식생활 습관도 그 규범에 맞추면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건강해진다.최근 의료계의 화두로 떠오른 ‘해독’해독을 위해서는 인체는 단지 좋은 음식만 충분히 섭취하면 된다. 본원(해독한의원)에서 제시하는 간 기능 개선을 위한 12가지 원칙 중 몇 가지만 소개해보니 실천해보기 바란다. 당신의 간을 사랑하라! 간이 좋아지면 살은 자연스럽게 빠진다. 첫째 당신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여라. 배고프지 않으면 굳이 억지로 먹지 말고, 배고픔을 느낄 때 먹도록 한다. 단, 저녁 8시 이후에는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한다. 식사를 하다가 배가 부르면 더 먹지 말고 멈춘다. 둘째 하루에 좋은 물 12잔 이상을 마셔라. 간과 신장 해독에 도움을 주고 체중 감량에 좋다. 가장 좋은 해독제는 물이다.셋째 인공설탕 섭취를 피하고 천연당을 섭취하라. 정제당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으로 전환되며, 간과 신장 그리고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요인이다.넷째 깨끗하고 신선한 음식을 구하고 유기농 야채와 과일을 섭취한다.특히, 토마토, 키위, 오이, 양파, 양배추, 마늘 등은 변비개선과 체중감소에 좋다.다섯째 고기나 계란에서만 단백질을 얻으려고 하지말자. 정제하지 않은 곡류섭취를 늘린다. 콩은 단백질 이외에도 필수지방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각종 미네랄이 많다. 아몬드 혹은 해바라기씨 등의 씨앗류도 좋다. 이제부터는 좋은 음식물을 여러분의 의사 또는 약으로 삼기 바란다.21세기는 해독이 필요한 시대이다. 남은 인생의 건강 프로그램에 해독프로그램을 꼭 포함시켜보기 바라며, 이제는 해독다이어트로 먹으면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자. 해독한의원 김수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식도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 속에 있어야 할 위산 혹은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지속돼 식도 곳곳이 헐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역류성 식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주로 목에 무언가 걸려 있는 느낌이나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 신물 올라옴, 신트림, 속쓰림 등이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지속되면 역류성 식도염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 위산이 식도를 지나 기도까지 넘어가면 만성 기침이나 목이 쉴 수 있고 후두염, 천식 등이 유발되기도 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에 위치하는 하부식도 괄약근에 문제가 생겼을 때 주로 발생한다. 괄약근은 특정 기관의 개폐에 관계하는 일종의 밸브 역할을 하는 고리 모양의 근육으로, 이 근육에 문제가 생기면 특정 장기에 보관된 물질이 역류하거나 다른 곳으로 새어나오게 된다. 식도 괄약근은 평소에는 닫혀 있다가 음식을 먹거나 트림을 할 때에만 열리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이 괄약근의 조이는 힘이 느슨해지면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게 되고 역류한 위산이 식도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역류성식도염’ 진료 환자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60세 이상에서는 그 증가하는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60세 이상에서 역류성 식도염의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연령이 높아지면 식도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지고 만성질환으로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거나 남용하기 때문이다.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위액을 포함한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따라서 식습관과 일상생활의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고지방 식품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동물성 지방이 가득한 고지방식은 식도와 위 사이의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 뿐 아니라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또 음식물이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역류될 수 있으므로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과식 역시 좋지 않다. 과식을 하면 위 속 내용물의 양이 늘어나 위산 분비가 증가될 뿐 아니라 음식물이 위에서 장으로 배출되는 시간이 길어져 식도로 역류되기 쉬운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알코올, 커피 등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음식들은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고, 위액의 증가는 위산의 증가로 이어져 역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 음식을 먹고 바로 눕거나 구부린 자세를 취하면 위 속 내용물이 위식도 연결부위에 위치하게 되므로 식후에 바로 눕는 행동이나 취침 전 야식을 먹는 습관을 피하는 것이 좋다. 모래내고영철한의원 고영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연세난청, 무료청력검사 및 난청예방교육 실시 연세난청센터(원장 의학박사 방희일)에서 안산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 신입학생을 대상으로 무료청력검사와 난청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컴퓨터 게임이나 MP3 등의 소음에 무방비로 방치된 학생들의 학습능력 저하가 급증함에 따라 예방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다.무료청력검사 및 난청예방교육은 2월 23~25일 진행되며,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방희일 원장은 “가벼운 난청도 언어발달장애와 집단 따돌림 등 학교생활의 부적응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신입생들은 난청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문의 : 031-413-64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8
- 스키장에서의 피부관리 스키어의 계절이다. 강원도 스키장에서는 스키어와 보더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스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온 후 많은 분들이 피부색이 붉게 혹은 검게 변하고 피부 각질이 증가하여 거칠어짐을 경험한다. 얼굴이 붉어지는 이유는 고지대에 위치한 스키장의 특성상 기온이 평지보다 더 낮고, 주위에 바람을 막을 만한 건물 등의 시설물이 없어서 도시보다 찬바람이 많이 불어 추위에 노출되었다가 더운 실내로 들어가면 온도차로 인해서 얼굴에 홍보가 생기기 때문이다. 또 눈에 반사된 자외선은 피부를 검게 만드는 주원인이다. 비록 겨울이라서 태양으로부터 오는 자외선의 양은 여름보다는 덜 하지만, 눈에 고수란히 반사되어 결국 피부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은 여름철보다도 4배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겨울철에는 습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각질이 증가하고 피부가 더욱 거칠고 예민해지며 잔주름 등이 유발된다. 더욱이 이런 레포츠 활동은 직접적인 자외선뿐만 아니라 눈에 반사된 자외선의 영향으로 피부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다. 이런 악조건 하에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우선 보습이 중요하다. 얼굴 전체에 꼼꼼하게 로션, 수분크림을 바르고 특히 고글이나 선글라스에 노출되는 부위에는 좀더 많은 양을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 둘째로 피부가 검게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선블럭을 발라야 한다. 스키장으로 나가기 30분 전에 꼼꼼히 발라주고, UVA 차단지수인 SPF가 30이상 UVA 차단지수인 pa는 ++ 이상의 것을 선택하며, 자신의 피부가 모공이 잘 막히고 여드름이 잘 생기는 피부일 경우에는 ‘오일프리’ 또는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음’이라고 표기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경우 스키장을 다녀와서 생긴 홍조와 예민 피부는 수일 내에 가라앉지만, 오래지속될 경우에는 피부약을 처방받거나 진정치료 혹은 레이저치료가 도움이 된다. 특히 스키장 다녀온 후 홍조가 없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진정치료나 피부과에서 진행되는 레이저토닝으로 자외선과 찬바람으로 노화된 피부를 정상피부로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미리 피부에 신경을 써서 이런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슬림라인피부과 김광수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8
-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란? 최근 TV나 인터넷과 같은 미디어에서 ADHD란 말을 흔히 접하곤 한다. 그렇다면 ADHD란 무엇일까? ADHD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점점 더 늘어가고 있지만, 이러한 ADHD에 대하여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일반인들은 말할 것도 없이, 심지어 의사선생님들 중에서도 ADHD에 대해 바로 알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매우 흔하다. 흔히 우리는 ‘산만하고 집중 못하는 아이’를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라고 말하며, 의학적으로도 주의력/집중력 저하, 산만한 행동, 충동적인 성향을 주로 보이는 아동을 말한다. 수업시간에 멍때리거나 딴생각을 하고, 집중을 못하고, 몇 번을 이야기해도 귀 기울여 듣지 않으며, 숙제를 싫어하거나 하지 않으려고 하고, 숙제를 해도 오랜 시간이 걸리고, 체계적으로 조작해야 하는 과제를 하기가 어렵고,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산만해 지고, 준비물 등을 자주 까먹고, 반복되는 일상적인 일들도 잘 잊어버리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꼼지락거리고, 쓸데없는 질문과 말이 많고, 차례를 잘 기다리지 못하고, 과도하게 뛰어다니고, 통제를 잘 따르지 않는 등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희망이의 예를 들어보자. 희망이는 초등학교 2학년 남학생이다. 학교 수업시간 자꾸 딴생각을 하고, 멍하니 공상을 할 때가 많았으며, 엉뚱한 질문을 많이 하고, 수업에 방해가 되는 행동이나 눈치 없는 행동을 많이 하여 학교 담임선생님에게 자주 지적을 받는다. 선생님도 희망이를 ‘말 안듣고 통제 안되는 아이’ , ‘엉뚱하고 피곤하게 하는 아이’라고 생각하고 수업시간에 맨 앞줄에 앉혀 놓았다. 집에서도 숙제나 과제를 시키는 시간에는 엄마의 화내는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아무리 혼을 내도 고쳐지질 않아 엄마도 포기하고 싶어질 때가 많다. 위의 희망이는 ADHD의 전형적인 예이다. 희망이처럼, ADHD라고 하면 ‘수업시간에 돌아다니거나, 행동 통제가 안되고, 과격한 아이’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행동적인 문제가 겉으로 두드러지지 않더라도 ADHD에 해당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보통 이러한 경우를 ADD(주의력결핍장애 Attention Deficit Disorder) 또는, ‘조용한 ADHD''라고 따로 구분하여 부르기도 한다. 즉, 주의력과 집중력의 문제는 심하게 나타나지만, 다른 행동적인 문제는 별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ADHD라는 용어는 20세기 중반 이후에 생겨났지만, ADHD와 관련된 증상과 문제점들은 이미 18세기경부터 기술되기 시작되었다. 과거에는 주의력이 떨어지는 질병, 뇌염후 행동장애, 미세두뇌손상 등의 이름으로 불리워지기도 했다. 이처럼, ADHD는 갑자기 생겨난 질병이 아니라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있어 왔던 문제이다. 하지만, 20세기 이후에 ADHD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게 된 것은 산업화되고 도시화된 현대문명과 사회환경, 공부에만 매달려야 하는 현시대의 교육환경과도 연관지어 생각해 볼 수 있겠다. ADHD는 학령기 아동의 3~12%에서 나타나는 흔한 소아정신과적인 문제로, 다른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거나 공존질환을 갖는 경우가 많다. 위와 같은 문제점들이 지속되면,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 등의 주변사람들로부터 지적받거나, 혼나거나, 싫은 소리를 듣는 등 부정적인 반응들이 반복되고, 아이의 성격형성이나 사고성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학교생활의 부적응, 또래관계의 어려움 등이 생기기 시작하고, 청소년기에 가서는 학습부진, 반항장애, 우울증, 비행청소년 등의 극단적인 모습들로 나타날 수 있다. 그냥 방치할 경우 성인기에 이르기까지 가정과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많은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놔두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이나, 문제점을 가볍게 생각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며, 조기에 빠르고 적절한 치료를 통하여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ADHD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더욱 더 필요하다. 희망가득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코골이 어째야할까요 코골이는 자신은 느끼지 못하기에 대부분 가족들에게 구박을 받고서야 치료 받으러 오는데, 타인에겐 불편함뿐 이지만 본인에겐 심각한 질병을 초래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코를 고는 이유는 크게 비염, 용종, 축농증 등으로 콧길이 좁아져 생기는 경우와 아데노이드 비대, 비만, 피로, 음주 등으로 비인두강에서 인후부위까지의 상기도 연부조직이 비대해지거나 이완되어 숨쉬는 통로가 좁아져서 생기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코골이가 심해지면 잠자다 호흡이 끊기는 수면 무호흡증까지 나타나는데 코를 골다가 멈춰서 숨을 안 쉬다가 갑자기 깊게 숨을 내쉬며 코를 고는 증상이 반복되는 것으로 10초 이상의 무호흡 상태가 하루 30회 이상 있거나 시간당 5회 이상 발생하면 수면 무호흡증후군이라고 정의합니다. 증상이 반복되면 혈액내의 산소농도가 떨어져 심장에 부담을 주어 부정맥,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돌연사등 심혈관계통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고 수면 무호흡증이 없는 단순 코골이라 하더라도 깊은 잠이 아닌 얕은 잠을 자게 되므로 수면 중 피로가 풀리지 않아 주간 졸림증, 만성피로, 집중력저하, 두통 등이 발생됩니다. 소아들은 깊은 잠을 잘 때 분비되는 성장호르몬 분비량이 적어짐으로 성장부진, 입을 벌리고 숨을 쉬게 됨으로 인한 치아부정교합, 상악전치 돌출(튀어나온입), 산소공급량의 저하로 인한 집중력저하, 학습부진, 주의산만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는 각각의 원인을 조절하는 것이 근본 치료가 되는데 코질환의 경우 비강확장술, 통비침법, 약물치료 등을 통해 콧길을 열어주고 염증을 해소시키며 비만이나 피로등으로 인한 경우는 체중감량과 기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근본치료 이외에도 증상을 즉각적으로 해소시키는 방법으로는 연구개탄력술이란 시술이 있는데 목젖과 연구개를 잘라내지 않고 탄력적으로 끌어올려서 숨쉴 통로를 확보해 코골이를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전신마취나 통증 및 감염의 우려도 없고 시술즉시 증상의 개선을 느낄 수 있으며 병의 뿌리가 되는 원인치료와 가지에 해당하는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연구개탄력술을 시행하면 뿌리와 가지를 모두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코아한의원 박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턱관절이 전신 건강을 좌우한다 문형주 박사 연구팀 논문, 국제 의료 학술지 게재턱관절이 구강건강뿐만 아니라 전신건강과도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입증한 국내 치과연구진의 논문 2편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의료 학술지 ‘The 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지 2011년?11월, 12월에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술지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대체 보완의학저널로 통합의학의 이론과 임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2010년에는 학술지의 여러 지표를 수치화, 랭킹화하는 지수에서 해당분야 4위에 오를 정도로 권위 있는 학술지다. ‘문치과’ 연구팀의 이번 논문에서는 턱관절이 직접적으로 안면 비대칭, 구강건강뿐만 아니라 시각이상, 요통 등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많은 이상 증상과 관련이 있음을 밝히고 있다. 턱관절과 전신 건강의 메커니즘 밝혀 문치과병원 문형주 박사가 주요 저자로 참여한 이번 논문은 안면비대칭과 치아지각과민 등 턱관절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증상뿐만 아니라 요통, 시각이상, 두통 등 직접 관련이 없어 보이는 많은 이상증상들이 턱관절 장애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임상 경험을 통해 체계화시켰다. 그동안 치료한 치아교합과 턱관절 장애 환자들은 만성통증, 시각장애, 이명, 어지러움이나 멀미, 편두통, 생리불순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있었다. 유형별 비율로 보면?만성 통증과 피로가 40%정도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외에 턱 관련 증상이 18%, 눈의 이상이 13%, 호흡기 및 인후 증상 4% 등 직접적인 턱과 구강 문제 외에 다른 증상이 동반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기존에 턱관절과 전신 건강의 연관성을 다룬 학술 논문들이 ‘설’이나 ‘추측’에 의존했다면 이번 논문은 턱관절과 전신건강의 메커니즘을 밝혀내어 이론화 시킨데 의미가 크다? 근막연결이론에 의해 전신에 영향 미쳐 그렇다면 턱관절장애가 다른 신체 부위에 어떻게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이 논문에서는 ‘근막연결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사람의 몸은 하나하나 떨어져 있는 별개가 아니라 전신이 그물망처럼 연결되어 있고 이 그물망을 연결하는 것이 바로 ‘근막’이라고 하는 연결고리라는 것이다. 따라서 턱관절에?문제가 생기면 턱관절 이상에 그치지 않고?온몸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특히 턱관절은 12개의 뇌신경 중 9개가 지나는 중요한 부분으로 중추신경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턱관절에?장애가 생기면 중추신경계를 비롯한 척추 관절, 근골격계 등 전신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치게 된다. 특히 턱관절은 뇌, 귀, 눈과 균형시스템에 가까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시각장애, 이명, 귀의 통증, 혹은 걸을 때 비틀거림, 어지러움, 멀미, 복통,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한다. 턱관절 치료, 균형이 우선 턱관절 장애가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치아상실이나 부정교합, 혹은 외부 요인에 의한 외상, 부적절한 자세나 습관, 스트레스 등 다양하며 환자에 따라서는 한 가지 이상의 복합적인 원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 특히 평소에 이를 꽉 무는 버릇이나 잠 잘 때 이갈기,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등의 나쁜 습관은 턱의 근육을 긴장시키고 정도에 따라 치아의 부정 교합, 턱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턱관절의 직접적인 증상인 턱의 통증이나 ‘딱’ ‘딱’ 소리가 나는 것 외에 두통이나 눈의 통증, 이명, 혹은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는 몸의 이상 등이 나타난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보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턱관절 장애의 치료는 무엇보다 ‘균형’이 중요하다. 턱관절은 오른쪽과 왼쪽이 동시에 움직이는 양측성 관절인 만큼 양쪽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프린트 치료(splint)가 실시되는데, 스프린트(splint)치료는 환자에 따라 맞춤형으로 정밀하게 장치를 만들어 아래 치아에 장착해 턱관절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이다. 이 장치를 입안에 장착하면 불균형으로 턱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줄어들고 균형을 맞추어 주기 때문에 턱이 제자리를 찾아가게 된다. 이 치료는 턱을 제 위치로 가게끔 해주는 단순한 교정치료가 아니라 우리 몸의 균형을 찾아주는 물리적 치료의 개념이 강하다. 따라서 반드시 임상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턱관절은 전신 건강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문형주 원장/문치과병원) 턱관절 질환은 4명 중 1명이 겪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하지만 턱관절치료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이 때문에 이런저런 병원을 전전하다가 뒤늦게 턱관절 치료를 위해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수전증으로 신경정신과를 계속 다니다가 원인불명이라는 판정을 받고 턱관절 치료를 통해 수전증이 사라진 경우도 있습니다. 턱관절의 불균형은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몸의 여러 증상이 턱관절 이상이라고 생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턱관절은 인체의 모든 근육과 장기, 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과 연결되어 전신 건강과 유기적 관계를 맺습니다. 원인불명으로 치료가 잘 되지 않는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보고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권합니다. 도움말 문치과병원(02-355-7355)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겨울철 피부 지키는 5가지 방법 겨울철 피부 지키는 5가지 방법 리젠클리닉 신영근 원장 겨울철이 되면 건조한 피부로 인해 고민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진다. 특히 30대 이상의 중년들은 이 시기에 피부 고민이 두 배가 된다.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가 메마르면서 주름이 눈에 띄게 도드라져서다. 건강한 피부를 가지려면 건조해 지기 쉬운 겨울에 더욱 세심한 관리를 해야 한다. 탱탱하고 촉촉한 아기 피부의 첫 번째 조건이 피부 속 수분함량인 만큼, 수분 증발을 막고 보습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똑똑한 겨울철 피부 관리 5가지 방법으로 동안 피부에 도전해 보자. 물을 가까이 하라정상적인 피부 수분 함유량은 15~20%이다. 이때 건조한 공기로 인해 10% 이하가 되면 건조함뿐만 아니라 홍조 등의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피부를 위해 물을 가까이 하는 것이 좋은 데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다. 습관적으로 물을 마셔주면 도움이 된다. 또한 실내에서는 환기를 통해 외부의 산소를 충분히 공급시켜주고 내부에는 가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유지해주면 좋다. 식습관을 개선하라두 번째는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 육류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위주로 식습관을 개선하고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많이 먹으면 피부와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다. 적당한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촉촉한 피부를 유지한다고 해도 뾰루지 같은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면 곤란하다. 따라서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세 번째 방법.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에는 적당한 운동이 최고다.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동안 피부를 위해 가져야 하는 네 번째 습관은 사계절 내내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다. 특히 스키장 등 겨울 레포츠를 즐길 때 반드시 챙겨야 한다. 여름과 같은 자외선 지수라 해도 겨울철은 낮은 온도로 각질이 생성되면서 피부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과학적 시술의 도움을 받아라 홈 케어만으로 피부 관리가 쉽지 않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탄력과 리프팅에 도움을 주는 시술에는 메디오스타, 울쎄라, 스컬트라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티가 나지 않으면서도 간단한 주사요법 스컬트라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스컬트라는 얼굴의 노화가 진행된 부위에 주입하면, 체내에서 서서히 분해되며 피부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킨다. 이 과정에서 볼륨감을 회복시켜 주름은 없애고 팽팽하게 만들어 보다 젊어 보이도록 개선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