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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턱관절의 이상(불균형) 원인 일반적으로 현대의학에서는 턱관절의 기능적·구조적 문제를 통틀어 턱관절의 이상(Temporomadibular Joint Disorder)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뇌척주기능의학에서는 턱관절 이상을 단순히 턱관절만의 문제로 보지 않는다. 턱관절을 뇌신경계와 두개 및 척추 등 전신척주구조와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중요한 관절로 보고 ‘기능적 뇌척주관절’이라는 별도의 용어로 부르고 있다.그래서 뇌척주기능의학에서는 턱관절 자체의 균형 요소(수평, 좌우, 전후, 상하)와 전신 자세의 균형 요소(상·중·하 단전) 가운데 어느 하나의 요소라도 균형을 잃게 되면 ‘턱관절의 불균형’으로 보고 이 상태를 ‘턱관절의 이상’이라고 지칭한다.지금까지 알려진 바로 턱관절 이상의 원인은 그야말로 다양하다. 저자는 그동안 임상 활동을 해오면서 모든 환자에게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원인 증상이 무엇일지 궁금해,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적이 있다. 환자들의 저작습관(씹는 습관)을 비교·분석해 턱관절 이상의 원인을 추론하기 위한 것이었다.설문 결과, 대다수의 사람은 주로 어느 한쪽 치아로만 음식을 씹는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도 주로 오른쪽으로 씹는 경우가 설문 대상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이런 저작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저자는 턱관절장애를 가진 환자들의 대표적이면서 공통적인 원인은 편측저작(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또 △ 외부충격에 의한 외상(Trauma) △ 교통사고 후유증(Whoplash) △ 부정교합에 의해 턱에 가해지는 스트레스(Occlusal Stress) △ 만성적인 이갈이 등도 턱관절 이상의 중요 원인으로 가장 많았고 드물게는 △ 턱관절의 관절염 △ 선천적인 턱관절고경의 협소 △ 두개골의 이상(Cranialfault) △ 상실된 치아를 방치하였거나 정신적 스트레스 △ 척추 및 골반 변위 등이 있었다.이 밖에 △ 하악골(아래턱뼈)과 측두골(관자뼈)의 편위(위치가 틀어짐) △ 저작근 및 턱관절 주위 인대의 이상 등 턱관절의 구조적인 문제가 턱관절장애의 원인으로 작용했고 △ 이를 악무는 습관 △ 턱을 앞으로 내미는 습관 △ 단단한 음식을 즐겨 먹는 습관 등 일상생활에서 행해지는 잘못된 구강습관 역시 턱관절 이상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이영준한의원 이영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4
- 포경수술 신문이나 다른 광고매체를 보면 ‘포경수술을 꼭 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대한 여러 가지 대답을 볼 수 있다. 어떤 의사는 꼭 할 필요는 없다, 어떤 의사는 해야 한다 등 이렇듯 찬반의 논의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지만 적어도 내가 생각하기에는 개인의 위생 및 성적 만족도를 위해서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며칠 전 20세의 건장한 청년이 병원을 찾아 왔다. 자신이 2월 달에 공군에 입대하기로 했는데 가기 전에 포경수술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확인해본 결과 귀두쪽 포피가 뒤로 젖혀진 상태에서 다시 앞으로 넘어오지 않는, 이른바 감돈 포경으로 확인되어 수술을 진행하였다.앞서 말한 대로 포경수술에 대한 찬반의 논의는 아직도 많다. 현재 포경수술의 찬반론자 모두 인정하고 있는 부분은 지속적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 지속적인 귀두 및 포피의 염증, 그리고 앞서 말한 대로 감돈포경의 경우에는 포경수술을 진행하는 데에는 논의가 없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포경수술을 해야 하나?’라는 의문에 대하여는 찬성하는 사람의 입장은 개인의 청결유지 및 음경암 또는 성적능력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고 반대하는 사람의 입장은 개인의 위생유지가 가능할 때 또는 질환과 포경수술의 명확한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현 상황에서 모든 사람이 포경수술을 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다.이것처럼 포경수술은 결국 의사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결국 개인의 선택의 문제이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만일 어린 아이들이 포경수술을 하겠다고 보호자가 선택할 경우 국소마취에 대해서 견딜 수 있는 초등학교 3~4학년 정도, 물론 개인의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그 정도 연령이상에서 시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4
- 봄이 부르는 녹색의 향연(green party) 어느덧 입춘을 시작으로 봄의 기운이 생명력을 조금씩 싹틔우고 있다. 봄은 오행의 속성상 목(木)의 기상이며 목이라는 글자에서 알 수 있듯이 삼음(三陰)을 바탕으로 대지에 일양(一陽)을 싹틔우므로 생기가 발하는 시작이 된다. 봄은 꽁꽁 얼어붙은 땅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면서 대지와 나뭇가지에 녹색의 싹을 틔우고 겨우내 잠을 잤던 녹색의 개구리가 잠을 깨고 일어나게 된다. 녹색은 푸르름으로 동양철학에서는 생명의 시작이며 동쪽은 청색, 즉 생명의 시작이며 그 기운은 간으로 통하고 눈으로 기운을 드러내어 생명활동을 시작하게 한다.2012년 흑룡의 해에 우리 사회에도 반가운 소식이 있다. 그것은 바로 녹색당(綠色黨, green party)이 대한민국에도 창당한다는 것이다. 시민이 모여 당을 만들어 자연계와 인간이 공존하는 생명력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 정당이 되길 기대한다. 녹색당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유명한데 가장 유명한 나라는 독일 녹색당이 될 것이다. 독일 녹색당은 1970년대 후반에 창당이 되어 시민 정치의 모범을 보여 왔으며 사소한 정책까지 당원의 의사를 통해 결정되어 현재 우리나라의 기성 정치와는 대조적이다. 또한 독일은 2022년까지 모든 원자력발전소를 폐기할 것을 결정하였다고 하니 녹색환경을 위한 독일 국가의 결정은 당연하면서도 전 세계에 모범이 되었다고 본다.현대사회의 선진성은 지구의 환경, 그리고 생명과 공존하고자 하는 가치의 삶에 있다고 할 것이다. 더 이상 산업과 경제의 성장만을 강요하는 사회를 선진사회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의 풍요로운 물질과 경제를 위하여 지구의 환경과 생명은 점점 오염되고 병들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소통과 공존이 21세기 우리 전 인류가 철저한 자기반성과 삶의 변화를 통해 이루어야 할 숙명이라고 생각한다.약선한의원 최호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4
- 천안시, 건강대학 수강생 모집 천안시 서북구보건소가 오는 20일까지 제6기 보건소 건강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3월 14일부터 12주 과정으로 운영되는 건강대학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 건강증진 △ 응급처치 △ 뇌혈관질환 △ 암 △ 여성건강 △ 내분비질환 △ 심혈관질환 △ 근골격계 질환 △ 한의약 △ 체험학습 등으로 단국대학교병원 및 대전대학교천안한방병원 교수 등이 강의를 맡는다.특히, 한약재료를 이용한 향첩 만들기 체험과 강의일정 외 별도의 대학병원 현장학습 등도 마련하고 있다.‘건강대학’ 수강생 모집과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521-3364)으로 하면 된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비용 지원확대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올해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필수예방접종 비용을 확대 지원한다.동남구보건소는 관내 만 12세 이하 어린이 1만3912명을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 10종(22회)에 대해 접종비용의 80%를 지원한다. 개인은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예방접종 대상은 BCG(피내용), B형간염, 디피티, 소아마비, MMR, 일본뇌염(사백신), 수두, 티디, Tdap, 디피티-소아마비 혼합백신 등이다.관내 취약계층(장애인, 다자녀, 다문화자녀, 수급권자)은 보건소에서 발급하는 쿠폰을 지참하면 지정의료기관에서 필수예방접종 시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동남구 지역의 예방접종지정 의료기관은 소아청소년과 등 23개 병·의원이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 및 천안시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cheonan.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취약계층 결핵이동검진 실시 아산시보건소는 결핵 예방을 위해 결핵 고위험군 취약계층에 대한 환자 발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아산시보건소는 취약계층에 대한 결핵 검진율을 높이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정신요양시설 입소자 및 북한이탈주민, 시 보건소와 접근성이 먼 오·벽지 주민 등을 대상으로 이동 흉부엑스선 검사 및 결핵예방관리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7일(금)~23일(목)까지 흉부X-선 검사가 가능한 검진 이동 차량으로 대상자들에게 무료로 검진을 실시하게 된다.이번 검사를 통해 발견된 결핵유소견자는 보건소에서 2차 정밀검진을 실시하여 등록 관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결핵이 의심되거나 결핵에 대한 상담을 원할 경우 보건소 결핵실(041-537-3410)로 문의하면 된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전립선 질환 , 수술 없이 한방 치료로 시원하게 전립선 질환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중년 이후의 남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 이었으나 요즘은 젊은 20~30대 청년들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립선염의 경우 젊은 층 에서는 그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고, 많은 남성질환 중에 가장 흔하지만 치료가 까다롭고 힘들다.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난치나 불치에 가까운 병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여기에 재발의 위험이 있어 한번 생기면 꾸준히 남성을 괴롭히는 남성만의 질환이다. 꾸준한 치료와 관심이 중요하다. 요즘은 한방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치료를 하는 남성들이 많다. 남성들만이 앓는 고질적인 병 여성에게 자궁이 있다면, 남성에게는 전립선이 있다. 전립선은 남성의 방광 바로 밑에 위치하여 정액성분의 30%이상을 만들어 분비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구조상 오줌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가 전립선의 가운데를 통과하기 때문에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거나 비대해지며 요도가 좁아져서 오줌이 통과하기 힘들게 된다. 때문에 전립선 염증이나 비대증이 오면 소변의 이상이나 조루, 발기부전, 성기능 장애 등을 초래하게 된다. 급성 전립선염일 경우 항생제나 한약 중 소염제, 이뇨제 등이 효과가 있으나 만성적인 전립선염의 대다수는 비세균성으로 몸의 양기가 부족해 하체의 기혈 순환이 되지 않아 생기는 어혈로 만성염증이 나타나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비대증상이 나타난다. 전립선 부위는 혈관 분포가 적은 부위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 곳이다. 그래서 약물투입이 어렵고 일반적으로 염증제거 후에도 부은 조직의 원상 복구가 더디다. 일반적으로 젊은층에서 다발하는 전립선염은 과로와 스트레스 등이 주원인이며 노년층에서 다발하는 전립선 비대증은 양기부족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세균에 의한 감염, 기능성 혹은 해부학적 배뇨 장애, 신경학적 이상, 자가 면역질환 등 여러 가지로 볼 수 있겠으나 무엇보다 스트레스, 과도한 음주 및 무절제한 성관계,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로 인한 물리적 압박 등이 질환을 일으키는 주원인이 된다. 신풍한의원 정남주 원장은 “한방에서는 전림선염의 원인을 면역기능의 저하로 본다”며 “면역이 저하되면 몸 자체의 세균을 이겨내지 못해 염증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조루, 발기부전, 성기능 장애 초래몸의 어느 기관이든 오래 쓰면 노화가 일어나듯 전립선도 세월 앞에선 어쩔 수 없다.자가 증상으로 고환과 항문 사이, 고환, 성기의 끝, 허리 이하의 치골 혹은 방광 부위에서 통증이나 불쾌감, 가려움이 있다. 또 소변을 볼 때 통증이나 뜨끔뜨끔한 느낌이 있거나 성관계 시 절정감을 느낄 때(사정) 혹은 그 이후 불쾌감이 있다.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에 남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소변을 본 뒤 다시 보는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전립선염의 경우 회음부 통증과 같은 불편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심하면 피가 나오기도 한다. 또한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부부관계를 소홀하게 만드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 전립선염 때문에 고통스러운 남성은 성기능 장애라는 또 다른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정 원장은 “전립선염은 성욕감퇴, 발기부전, 조루 등의 심각한 성기능 장애가 동반 될 수 있다”고 한다. 신풍한의원은 전립선염 치료뿐 아니라 발기부전, 조루증, 성기능 장애 치료 등 전립선염과 성기능 강화 치료를 함께 하고 있다. 약침, 맞춤 환약으로 떨어진 면역기능 되찾아 일반 성인 남성의 경우 절반이 일생에 한번은 전립선 때문에 고민한다고 하니 치료로 호전 되었다 생각해도 생활습관에 따라 재발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전립선 질환의 치료는 부어 있는 조직의 크기를 줄여주고 그 조직을 부드럽게 하는데 있다. 치료법은 전립선에 좋은 맞춤 환약 복용과 약침으로 치료한다. 기혈순환을 돕는 봉약침과 성기능 개선과 전립선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는 환약제로 염증을 감소 시키고 혈류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일시적인 증상감소가 아닌 근본적인 기능회복에 초점을 맞춘 치료법을 사용한다. 전립선에 좋은 혈에 쑥뜸을 시술하고 약침은 전립선 부위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주입한다.단계별 치료로 일정기간 안에 전립선염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시원한 배뇨를 할 수 있다. 3개월은 전립선염을 집중치료하며 나중 3개월은 전립선염이 생긴 원인인 남성의 성기능 약화를 집중 치료해 전립선염의 재발 예방뿐 아니라 원만한 성기능 개선을 이룰 수 있다. 정 원장은 “환약과 일주일에 2회 약침요법 두 가지를 병행해 치료 하면 만족도가 높다며 최소 3개월은 치료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또 치료를 받고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하더라도 관리를 하지 않으면 재발 할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전립선질환을 예방하는 길은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술이나 담배, 지나친 육류나 카페인의 섭취는 줄이고 전립선에 좋은 토마토, 굴 등을 즐겨 먹는다.업무상 오래 앉아있게 되는 직업군에선 주기적으로 자세를 바꿔주고 스트레칭을 한다. 따뜻한 물로 좌욕, 반신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소변을 참지 말고 바로바로 해결하도록 하고 규칙적인 부부생활로 정액 속 전립선액을 배출시키는 좋은 방법이다. tip 전립선 예방수칙1. 소변을 참지 않는다.2. 될 수 있으면 많이 걷는다.3.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삼간다.4. 성생활은 균형 있게 가진다.5. 오래 앉아 있지 않는다.6. 균형 잡힌 식이요법을 실천한다. 도움말 신풍한의원 정남주 원장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스키장에서의 피부관리 스키장에서의 피부관리 슬림라인피부과 김광수 원장 스키어의 계절이다. 강원도 스키장에서는 스키어와 보더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스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온 후 많은 분들이 피부색이 붉게 혹은 검게 변하고 피부 각질이 증가하여 거칠어짐을 경험한다.얼굴이 붉어지는 이유는 고지대에 위치한 스키장의 특성상 기온이 평지보다 더 낮고, 주위에 바람을 막을 만한 건물 등의 시설물이 없어서 도시보다 찬바람이 많이 불어 추위에 노출되었다가 더운 실내로 들어가면 온도차로 인해서 얼굴에 홍보가 생기기 때문이다. 또 눈에 반사된 자외선은 피부를 검게 만드는 주원인이다. 비록 겨울이라서 태양으로부터 오는 자외선의 양은 여름보다는 덜 하지만, 눈에 고스란히 반사되어 결국 피부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은 여름철보다도 4배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게다가 겨울철에는 습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각질이 증가하고 피부가 더욱 거칠고 예민해지며 잔주름 등이 유발된다. 더욱이 이런 레포츠 활동은 직접적인 자외선뿐만 아니라 눈에 반사된 자외선의 영향으로 피부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다.이런 악조건 하에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우선 보습이 중요하다. 얼굴 전체에 꼼꼼하게 로션, 수분크림을 바르고 특히 고글이나 선글라스에 노출되는 부위에는 좀더 많은 양을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둘째로 피부가 검게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차단제(선블럭)를 발라야 한다. 스키장으로 나가기 30분 전에 꼼꼼히 발라주고, UVA 차단지수인 SPF가 30이상, UVA 차단지수인 pa는 ++이상을 선택한다. 자신의 피부가 모공이 잘 막히고 여드름이 잘 생기는 피부일 경우에는 ‘오일프리’ 또는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음’이라고 표기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대부분의 경우 스키장을 다녀와서 생긴 홍조와 예민 피부는 수일 내에 가라앉지만,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피부약을 처방받거나 진정치료 혹은 레이저치료가 도움이 된다. 특히 스키장에 다녀온 후 홍조가 없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진정치료나 피부과에서 진행되는 레이저토닝으로 자외선과 찬바람으로 노화된 피부를 정상피부로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미리 피부에 신경을 써서 이런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비위와 여드름 비위와 여드름 꽃을심는한의원 김영주 원장 오늘 뜬 인터넷 기사를 보니 비위가 안 좋으면 여드름이 생긴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써놓았다. 그냥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때문에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하고 그로 인해 피지선이 성숙하면 장운동이 저하되어서 변비가 생기고 소화불량이 오는 것뿐이지, 비위가 안 좋아서 여드름이 나는 건 아니라고 한다. 그러니까 그냥 증상이 겹친 거지, 비위와 여드름은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것도 유분이 많은 여드름 피부와 연관이 전혀 없단다. 우리 한의학에서는 당연하게 비위가 안 좋으면 여드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음식물에 신경 쓰게 하고 위열(胃熱)을 내리는 한약으로 소화기능을 개선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그렇게 치료하면 실제로 심하던 여드름도 차츰 덜해지면서 여드름이 덜나고 개선되는 것을 한의사라면 누구나 경험해 봤을 것이다. 분명히 이러한 경험적 유추가 있는 데도 불구하고 그 치료법이 틀렸다니……. 과연 틀린 것일까? 아니다. 그들이 밝혔듯이 여드름은 호르몬과 관계가 있다. 그럼 여타한 소화효소가 분비되어 소화를 시키는 비위의 역할이, 또한 인슐린 같은 호르몬도 필요한 비위의 기능과 어떻게 관련이 없을 수 있겠는가? 그것은 해부학적으로 봐도 알 수 있다. 비위는 우리의 몸을 중심에서 잡아주고 있는 중심축이다. 위장은 우리 몸의 세로축을 담당하고 있고 비장(한의학적인 비장)은 췌장을 중심으로 말발굽 모양의 십이지장을 포함, 지라까지 가로축을 이루며 단단하게 척추에 붙어 가로놓여 있다. 이렇게 비위는 가로 세로로 놓여 우리 몸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것이며 척추의 비틀림에 의해서 비위는 고정 축이 바뀔 수 있고 반대로 이들의 움직임이 잘못될 경우 척추의 비틀림을 가져올 수도 있다. 척추가 비틀리면 그와 연관된 척수의 흐름을 방해하고 올라가서는 뇌하수체의 작용도 바꿔놓을 수 있는 것이다. 비위는 그래서 우리의 생각의 중심이기도 한 것이다. 이를 보고 옛날 어른들은 성격이 원만한 사람들을 보고 비위가 좋다고 하고 이상하게 심술부리는 사람을 보고 비위가 뒤틀렸다라고 말한 것이다. 단언하건데 내 몸에 맞게 음식을 조절하고 비위의 기능을 도와주는 요법들은 여드름에 효과가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주민밀착형 이동건강상담 운영 지난 1월 1일 문을 연 동남구보건소가 한발 다가가는 서비스를 시작했다.동남구보건소는 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한 이동건강상담사업을 오는 6일부터 3월 2일까지 실시한다. 중앙동을 비롯해 9개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시민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상담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이동건강상담은 △ 동남구 보건소 개소에 따른 업무 홍보 △ 혈압, 혈당, 빈혈검사 등 건강검진 △ 만성질환 등 건강상담 △ 체지방 측정 및 개인별 맞춤운동 △ 금연·금주교육 △ 방문보건 및 암검진사업, 희귀난치, 암환자 의료비지원사업 등을 홍보하게 된다.운영일정은 △ 2월 6일 문성동 △ 2월 7일 중앙동 △ 2월 8일 청룡동 △ 2월 9일 일봉동 △ 2월 10일 신방동 △ 2월 13일 원성1동 △ 2월 14일 원성2동 △ 2월 15일 봉명동 △ 3월 2일 신안동 순으로 진행한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