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사회의 폭음의 문제들 폭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문제가 크다. 우리 사회의 음주 실태를 살펴보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양을, 생각보다 자주 음주하는 경향이 짙다. 폭음은 절주의 기준을 넘어 음주하는 것으로, 일회적 음주 상황에서 남자는 5잔 이상, 여성은 4잔 이상의 음주로 정의한다. 우리 문화에서 대개 술을 마신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병을 단위로 하여 한 병 이상씩 주문하는 것이 보편적이지 않은가. 소주 한 병은 보통 6, 7잔 정도가 나오므로 한 사람이 한 병을 마신다면 당연히 폭음한 셈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서 술 좀 마신다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폭음한다고 할 수 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가 2010년 18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달 동안의 폭음과 관련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폭음 유형의 사람들은 일회적 음주 상황에서 평균 8잔을 음주한다고 밝혔다. 폭음의 경향은 18-34세 사이의 젊은 성인들에서 더 현저했고, 노인들의 경우 폭음하는 노인들은 폭음의 횟수가 더 잦았다. 소득이 더 많은 사람들에서 폭음 경향이 높았고, 소득이 더 적은 사람들은 한번 음주하면 더 많은 양을 폭음하였다. 그밖에 대부분의 음주 운전자들은 폭음형이었다. 미국의 경우 폭음자들의 대부분은 알코올의존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 결과가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그러할 지는 의문이 많다. 우리의 경우 음주량은 물론 음주 횟수 또한 매우 높은 것 같기 때문이다. 성인들이 소비한 주류의 반 이상은 폭음자들이 마신 것에 비해, 청소년들이 소비한 알코올의 90% 이상은 폭음에 의한 소비였다. 미국에서는 1년에 약 8만 건의 사망이 폭음과 과음 때문이라고 추정되고, 건강의료 비용, 여러 가지 사고, 각종 범죄, 생산성의 저하 등 사회에 끼치는 부담이 크다. 폭음은 54가지의 상해와 질병에 기여하고, 질병을 앓거나 알코올 관련 문제로 사망할 가능성을 의미 있게 높인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2006년도에 폭음으로 2235억 달러가 들었고, 이는 한 사람 당 746달러, 한 잔당 1.9달러가 든 셈이다. 모든 면들이 점점 더 철저해지고 있다. 대충 이렇게 저렇게 넘기고 나면 그런대로 살아갈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매사에 투입한 자원과 그 결과물을 철저하게 계산하여 개인과 사회에 유익하여야 존속할 수 있다. 한 개인은 물론 사회 또한 지속하기 위하여서 냉정한 계산이 필요하고, 이는 특히 알코올 문제와 관련하여 가장 절실하다.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8
- 운동 치료 방법 지난 컬럼에서는 노인성 골다공증과 척추 골절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운동치료방법에 대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운동 치료실에서는 유산소 운동 장비, 슬링 운동(발란스) 장비, L-spine 근 기능 검사 장비, 3D 입체 체형분석기(Medicube) 등 다양한 치료 및 측정 기구를 이용하여 환자에게 가장 최적의 운동을 적용하여 정확한 운동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여 환자 스스로 개선의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질적 치료 증진을 이루고 전문의들이 진단을 하여 운동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운동 치료를 권합니다. 운동 치료실에서는 이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운동을 적용하여 일상 생활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관절 가동범위 증가, 연부 조직 손상의 기능 회복, 기형과 구축을 예방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운동 즉 정형물리치료(OMPT), 급성기 통증을 완화시키는 수기 치료와 Taping요법 근력, 지구력, 협응력 증가와 유지 근경직, 강직, 등 수기 치료(manual), 환자의 근기능과 근력을 활성화 하기 위한 소도구(튜빙/밴드/ 볼/ 기타)를 이용하고 비정상 지각신경의 개선 및 중추신경계 이상을 치료하기 위하여 반복 운동 (Plyometric Tr.)등 여러 가지 전문적인 운동 치료 요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대상으로는 일반적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 수술 전/후 환자, 만성 통증으로 통원 치료를 하는 외래 환자로 구분하며, 더 나아가 연령별, 환측 부위별, 성별, 직업별, 등에 맞게 나누어 환자의 상태에 맞는 운동치료를 다른 치료(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와 함께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적외선을 이용한 Medicube (3D 동적체 평형 검사 장비) 측정하고, 기능과 근력의 정도를 그래프화하는 M3 슈넬 근력 검사 장비 (척추 기립근 신전근 기능 및 근력) 측정한다. DITI (적외선 체열 진단 검사 장비) 등 3가지 측정장비를 사용하여 환자의 기본적 자세 및 근력과 근기능 그리고 통증의 유무를 환자가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어 환자 스스로 치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서울병원한문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8
- 코넬비뇨기과, 예비신랑이 꼭 챙겨야 할 ‘웨딩 검진’ 외적으로 신체 건강하면 결혼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결혼 후 불임 진단을 받거나 성기능 장애 등으로 이혼의 고비나 심각한 부부 갈등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잖다. 왠지 ‘테스트’ 받는 듯한 찜찜한 기분이 들 수 있지만 결혼 후 생길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미리 점검, 치료하는 등 대비할 필요도 있다. 예비 신랑에게 꼭 필요한 대표적인 웨딩검진으로는 질병을 예방하고 임신 및 출산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병 등 질병, 불임, 성기능 저하 증상 등이 있다. ▷성병 검진=성병 균은 치료받기 전에는 절대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혼전 성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성병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별다른 증상 없이 보균 상태로만 지속되다 치료 시기를 놓쳐 요도염을 넘어 전립선염, 부고환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지어 배우자에게 전염돼 질염이나 자궁, 난소에 염증을 유발, 불임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성병 중 매독과 에이즈는 더욱 치명적인 만큼 기본적인 소변이나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매독과 에이즈 검사를 반드시 받는 게 좋다. ▷불임 검사=여성의 경우 불임 검사 종류가 다양하고 검사 자체도 힘들지만 남성의 경우 정액만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손쉽게 불임 검사를 할 수 있다.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각종 환경 호르몬 노출 등으로 점점 젊은 남성의 정자 상태가 부실해지고 있어 ‘남성 불임’이 불임의 주요 원인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결혼 전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불임 검사는 정자의 개수와 활동성, 기형 또는 염증 여부 등을 정밀하게 점검해 이상 여부를 파악한다. ▷전립선 전문 검사=젊은 남성 20~30%가 전립선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결혼 전 전립선염에 대한 검사도 필요하다. 전립선액은 정액의 중요한 구성 성분이기 때문에 전립선에 염증이 있다는 것은 정액에 염증이 있다는 얘기와 같고 만성적인 전립선염은 성기능에도 지장을 주는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드물지만 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부부 관계시 배우자에게 염증을 전염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사전 검사와 예방이 중요하다. ▷조루와 발기부전 검사=성 관계가 이혼율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질 정도로 부부 간의 ‘속궁합’도 부부 관계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발기부전 및 조루 여부 등 성기능의 경우 검사로 확인할 수 있고, 강직도나 지속 시간 등 발기 기능이나 사정 조절 등의 성기능에 대해서 확인해 보는 것도 괜찮다. 글 : 코넬비뇨기과 이승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
- 1:1개인지도 트레이닝 센터 ‘트윈핏’ 오픈 다이어트와 성인병 예방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1:1 개인지도 트레이닝 센터 ‘트윈핏’(대표 김재환)가 범계역 한솔센트럴파크 3층에 오픈했다. 트윈핏는 세계인증기관 및 국가인증기관 등에서 자격을 수료한 코치들로 구성되어있다. 현재 트레이닝복, 신발락카, 물통, 바디책, 과즙음료, 단백질 보충제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운동이 완료되면 운동프로그램도 모두 무료로 지급한다. 문의 : 031-382-96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
- 상록수보건소, 저소득 노인 의치보철 지원 상록수보건소는 치아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 노인 101명에게 의치보철을 지원한다. 이번 의치보철 지원은 국비의 지원을 받아 총 예산 2억1940만 원이 투입된다. 시술 절차는 보건소에서 대상자를 선정, 안산시 민간 치과 의료기관 22개소에서 시술을 받고 의료기관은 보건소에 시술비를 청구하게 된다.보건소는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2월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대상자 중 희망자 신청을 받아 의치보철대상자 101명을 확정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
- 손발 다한증의 진단과 치료 - 손발에 땀이 넘치면 다한증 의심해야… MBC ‘나는 가수다’ 경연 도중 가수 테이가 긴장한 탓에 마이크를 쥔 손이 땀으로 범벅이 된 장면이 캡처돼 화제가 됐다. 테이처럼 땀이 많이 나는 상황이면 다한증을 의심해봐야 한다.금강초롱한의원 권순일 원장은 “다한증은 심성이 바르고 모범생일수록 그 증세가 많이 나타난다”며 “손발 다한증은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을 유발시킬 수 있어 조기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모(25. 대학생)군은 평소 주변에서 ‘예의바르다’ ‘착하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 탓에 지나치게 긴장을 하고, 자주 손발에 땀이 많이 나서 사람을 만날 때 악수하는 것조차 불편하다. 다한증, 교감신경에 이상으로 발생 손발 다한증은 일반적으로 정신적인 긴장상태에서 악화되는 특성을 보인다. 대부분의 다한증은 아동기, 청소년기에 발생하며 방치할 경우 만성적 병증으로 나타난다. 손발에 땀이 많이 나서 일상생활이 불편한 정도까지 이르면 이미 치료시기가 늦다. 손발 다한증은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을 유발시킬 수 있으나 치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손발 다한증 초기 진단에 대해 금강초롱한의원 권 원장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발병한다. 심성이 바르고 예민한 성격인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남성의 경우 더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다한증은 주로 손 발 얼굴 겨드랑이에 발생한다.특히 청소년기에 발생해 오랜 동안 지속되면 불안 걱정 우울 대인기피 등의 증상을 보인다. 결국엔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사회적 위축, 학업 성취의욕 저하, 직업 성취도 등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손발 다한증 환자의 맥은 현맥(絃脈)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담(膽)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흔히 ‘소심하다’고 표현한다. 결단력의 차이로, 어떤 상황이나 결정을 할 때 긴장을 하면 몸도 같이 긴장상태로 변화하기 때문에 나타난다. 순환기 계통이 긴장하면서 땀이 나기 때문이다.다한증 환자의 특징은 간지럼을 잘 타는 경우가 많으며, 자율신경계 중에 교감신경이 항상 긴장돼 있다. 침술, 테이핑요법, 약물치료로 완치가능권 원장은 “치료가 쉽지는 않으나 침술 테이핑요법 약물치료 등을 병행하면 완치가 가능하다”며 “교감신경을 억제시키는 침을 시술하고, 신경이 긴장되는 곳을 찾아 테이프를 붙여 지속적으로 교감신경을 억제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내장기관의 울혈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한약처방을 통해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치료효과가 나타나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손발 다한증을 한방에서는 걱정이 많아 심력이 약한 것으로 진단한다. 그래서 심장을 다스려 쓸개(膽)를 먼저 치료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신적인 이유에서 시작한 병증을 거꾸로 몸의 변화를 통해 즉 체질을 변화시켜 정신적인 치료까지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치료기간은 사람과 병증에 따라 다르지만 약 3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사람의 몸이 변화를 보여 회복되는 시기가 3개월 정도 필요하기 때문이다.권 원장은 “몸에 기능이 악순환에서 선순환으로 바뀌면 심리적인 기능도 따라 움직인다”며 “몸의 긴장을 풀어줘 정신적인 변화를 느끼게 한다. 정신적인 것을 약물로 치료하는 것은 어렵지만 체질변화를 통해 몸과 정신이 일치할 수 있도록 치료를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조언했다.도움말 : 금강초롱한의원 권순일 원장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
- 두통, 소화불량, 어깨통증이 일자목 때문? 보험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김미선(가명) 씨는 업무 특성상 고객 상담이 잦고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처음엔 두통이 엄청 심했어요. 두통약을 먹어도 그때뿐이고 약기운이 없어지면 다시 아프기를 반복했죠. 검진을 해봐도 아무 이상은 없다고 하고요. 그러다 소화가 되지 않아서 내과를 찾아 약을 먹었어요. 내시경도 해보고요.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손과 팔이 저리고 어깨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한의원을 찾았죠. 검사를 해보니 지금까지 고생했던 두통과 소화불량, 어깨통증, 손과 팔 저림 등 모든 증상이 일자목 때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실제로 추나요법을 통해 교정치료를 받고 침과 탕약, 재활운동을 했더니 그 동안 괴롭히던 모든 증상이 거짓말같이 사라졌어요.” 일자목? 거북목?언젠가부터 일자목, 거북목이라는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됐다. 그만큼 주변에서 흔하게 앓고 있다는 말이다. 특히 예전에는 운전자나 수험생 등 특정 사람들이 겪는 증상이었지만 최근에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연령과 성별의 구분 없이 흔하게 나타난다. 경추는 7개의 목뼈와 목뼈 사이의 디스크, 그리고 이를 연결해주는 수많은 근육과 인대로 구성된다. 옆에서 볼 때는 앞으로 볼록해 ‘C’자 모양의 커브를 이룬다. ‘C자’ 모양의 아치는 역학적으로 가장 안정된 구조로서 스프링처럼 충격을 분산시키는 작용을 하며, 무거운 머리를 효율적으로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생활 속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과 어깨의 긴장이 계속되면 목의 정상적인 커브에 변형이 생기게 된다. ‘C자’ 모양의 경추가 비정상적으로 퍼지면서 숫자 ‘1’의 모양으로 변형되는 것이다. 일명 ‘일자목’이다. 또 일자목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변형이 더 심해지면서 거북이처럼 앞으로 튀어나오게 되는 일명 ‘거북목’으로 진행한다. 이 상태를 계속 방치하면 뒷목을 지지하는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면서 신경을 누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목 디스크(추간판탈출증)다. 두통과 소화불량을 유발문제는 일자목이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이 없기 때문에 가볍게 여겨 치료를 미루기 쉽다는 점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목과 어깨의 근육과 인대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면서 통증이 생기게 된다. 특히 일자로 변형되면 충격 흡수 능력이 떨어지면서 목뼈 사이에 쿠션 역할을 해주던 디스크가 지속적인 압력을 받게 돼 결국 목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상태까지 진전되면 통증이 심해진다. 어깨와 목이 자주 뭉치고 어깨통증과 함께 손과 팔의 저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이게 전부는 아니다. 앞서 언급한 환자처럼 얼핏 보면 연관이 없어 보이는 두통과 소화불량까지 유발한다. 홍성진 한의원 홍성진 원장은 “경추는 뇌의 혈액공급을 조절하는 신경다발과 뇌로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척추동맥이 지나가는 부위”라며 “이 부위가 손상되면 두통과 어지럼증, 이명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고 더 진행되면 미주신경을 자극해 소화불량, 더부룩함, 울렁거림, 메스꺼움 등의 소화기관의 이상을 유발한다”고 설명한다. 교정 후 재활운동 병행해야 일자목은 정확한 진단과 변형된 목의 구조를 교정하는 치료가 중요하다. 추나요법을 통해 틀어진 경추를 바로잡은 후 목을 둘러싼 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기 위한 한약요법과 침구요법을 병행하는 게 좋다. 특히 생활 속 바른 자세와 더불어 재활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교정을 통해 제 위치로 되돌린다고 해도 다시 예전의 잘못된 자세를 하게 되면 원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활 속 바른 자세와 더불어 재활운동을 꾸준히 해야만 치료효과가 지속될 수 있다. 일자목이나 거북목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일상생활 속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팔베개를 하거나 엎드려 있는 자세, 턱을 괴는 습관은 좋지 않다. 또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닿도록 앉는 것이 좋으며, 허리와 고개를 곧게 세워야 한다. 또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할 때는 고개를 숙이거나 목이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틈틈이 목과 어깨를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다. 한편 수술은 최후의 수단으로 보류하는 게 좋다. 홍 원장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면 수술을 권하지 않는 추세”라며 “더 이상 어쩔 수 없을 때까지 보존적 치료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수술을 하게 되면 목표한 디스크에 접근하기 위해 주변 척추뼈와 인대를 제거해야 합니다. 디스크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주변 인대가 지지하는 역할을 대신해야 하는데 수술로 인해 이미 제거됐기 때문에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죠. 또 수술과정에서 뼈와 인대 일부 근육을 제거했기 때문에 불필요한 통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6
- 인천소방안전본부, 심폐소생술 교육센터 인천시 소방안전본부는 심폐소생술(CPR) 교육확대 일환으로 오는 3월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소방안전본부는 중부소방서, 서부소방서, 강화소방서 등 지역 내 8개 소방서에 센터를 설치,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또 올 상반기에는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생명지킴이 CPR 퍼레이드''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경연대회를 각각 개최한다. 하반기에는 생활응급처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보급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이수자 등을 대상으로 CPR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6
- 멀어질수록 좋은 친구 ‘소금’ 연수구가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주민들의 식생활 환경개선과 고혈압, 위암 등 각종 만성질환의 주범인 ‘나트륨’ 섭취 줄이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구는 3월부터 관내 초중고와 사업체 등 집단급식소 202개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과다 섭취 기여 식품인 김치, 국 등에 대해 매일 염도를 측정하고 염도 모니터링을 실시해 해당 음식의 나트륨 함량을 분석, 개선 방향을 지원할 예정이다.또, 100㎡ 이상의 대형 음식점을 대상으로 ‘나트륨 함량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을 지정하고 천연조미료 사용을 권장해 건강한 외식문화를 적극 조성하는 한편, 관내 모든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업자 스스로 인공조미료 줄이기 결의와 청결 약속을 통해, 건강을 생각하는 음식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식생활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구는 이와 함께 소비자가 건강에 적합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주변(Green Food Zone)의 모든 음식점의 메뉴에 열량, 영양성분, 나트륨 함량 등 각종 영양소 함량을 표시하는 식품영양표지판을 제작, 배부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학교주변 음식점의 영양관리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이밖에도 각종 캠페인 등을 통해 구민들이 저나트륨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고혈압 등 각종 질환 예방을 통한 『건강도시 연수구』 건설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 810-7880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6
- 건강속설 바로 알기/ 치과 /턱 관절 장애 삐그덕거리는 턱 관절, 그냥 둬도 될까 - 턱 관절 장애도 유전이다?No. 턱 뼈의 모양이나 치열에는 유전적인 요소가 있다. 이 때문에 턱 기능의 문제로 생기는 턱 관절 장애도 유전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턱 관절 장애의 유전 여부는 알려진 바 없다. - 턱 관절 장애는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질환이다?No. 턱 관절 장애가 가장 많은 나이는 20~30대. 특히 젊은 여성에 많아 나이에 상관없이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과 연관이 깊다. - 턱 관절 치료를 받고 나면 턱 모양이 이상해진다?No. 턱 관절 장애가 생겨 치료한다 해도 그 후유증으로 턱 모양이 주걱턱이나 사각턱으로 변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 턱을 다쳤을 땐 차가운 찜질이 좋다?Yes. 턱 뿐 아니라 모든 관절 부상에서 마찬가지. 외상 초기 부었을 때는 더운 찜질보다 찬 찜질이 통증을 줄이고 붓기를 빼는데 도움이 된다. - 턱 관절 치료 중에도 운동할 수 있다?SoSo. 운동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이를 악무는 운동(역도, 근력운동)이나 소리를 지르며 입을 크게 벌리는 운동(검도)은 턱관절 부위에 무리를 주므로 피할 것. 반면 요가나 스트레칭은 턱관절 주변의 근육과 어깨, 목 근육을 풀어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 턱 관절 장애는 수술해야 완치된다?No. 모든 턱 관절 장애 환자가 수술할 필요는 없다. 통증이 있는 턱관절 장애에서는 수술을 한다 해도 통증이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수술 외의 다른 치료방법으로도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 예전엔 턱 관절 장애를 단순히 디스크 질환이라고 여겨 수술에 의존했지만 최근 수술 환자는 전체 환자의 5% 이하다. 디스크가 심하게 파열되어 턱 뼈까지 이상증상이 진행된 환자, 다른 치료를 받았지만 입이 벌어지지 않는 경우, 턱이 자주 빠져 응급실에 자주 가야 하는 경우처럼 반드시 필요한 때에만 수술한다. - 위 아래 치열이 서로 맞지 않으면 턱 관절 장애가 생긴다?Yes. 턱 관절 장애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부정교합이다. 즉 음식을 씹거나 삼킬 때 윗니와 아랫니의 맞물림이 비정상적으로 되면 턱 관절 또한 비정상적인 위치로 비틀리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오래 지속되면 턱 관절 장애가 생긴다.도움말 피오나치과 서인영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