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노인층 임플란트 시술에 대하여(Ⅱ) 지난 칼럼에서는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으며, 기대수명이 80세 이상으로 높아졌다는 점을 언급했다. 국가에서 노인복지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지만 공적인 부분에서 해결이 가능한 부분은 한계가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치아에 관한 부분이다. 소모성인 치아는 아무리 관리를 잘 해도 50세 이상이면 문제가 생긴다. 그 중 부분 치료로 해결이 되는 것도 있지만,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진다. 과거에는 발치를 하고 옆의 말짱한 치아를 깎아낸 후 붙이는 브릿지 시술이 대세였다. 그리고 발치한 치아수가 많아지면 틀니가 유일한 해결책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시술들의 사후 만족도가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의 임플란트 대중화를 빨리 불러왔다. 임플란트는 옆의 치아를 깎아낼 필요도 없고, 시술 후 치아 사용 만족도가 매우 높아 선호되는 시술이다. 그러나 비교적 높은 가격이 부담이었으나, 최근에는 시술법 개선과 대중화에 따라 임플란트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이에 대한 것은 지난호에 얘기했었다. 다음으로 임플란트 시술이 노인들에게 권할만한 시술이고, 안착률이 높은가의 여부이다. 결론부터 애기하자면 나이와 임플란트 성공률의 연관성에 대한 최근의 연구 결과는 대동소이하다. 말하자면 젊은 사람과 나이 드신 분들의 성공률은 비슷하다는 것이다.골세포의 반응이나 면역반응에서 연세 드신 분들이 그 속도는 늦더라도, 반응 그 자체는 임플란트의 성공을 좌우 할 만큼 다르지는 않다. 다시 말해 연세 드신 분들도 임플란트의 성공여부는 젊은 사람들과 큰 차이가 없으니, 이 점에 대해서는 안심해도 된다는 뜻이다. 실제 현대적 임플란트에 대한 최초의 본격적 제안이라 할 수 있는 스웨덴 브뢰네막 교수의 논문을 보면 임플란트가 실험적으로 시술된 모든 대상은 치아가 하나도 없는 나이 많이 드신 분들이었다. 임플란트의 성공이란 골속에 식립한 임플란트가 주변골과 융합이 잘 되어 고정이 잘되었다는 뜻이다. 거기에는 많은 변수가 작용한다. 비록 나이가 젊다고해도 잇몸질환이 심한 환자이거나 음주, 흡연, 과로등이 있는 환자는 성공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내 개인적 임상적 경험으로는 주의사항을 잘 지키시는 어르신들의 성공률이 오히려 높았다. 다음 칼럼에서는 구체적인 노인들의 몸 상태와 임플란트 시술의 연관성에 대해 말하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8
- 건강한 소변 생활(1)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심봉석 교수 우리 몸에서 대사의 결과로 생긴 노폐물을 배설하는 방법에는 크게 대변과 소변, 두 가지가 있다. 둘 다 신체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생리작용임에도 불구하고 그 중요성을 잘 모르고 있다.특히 소변은 대변볼 때 동시에 보는 경우를 제외하고도 하루 평균 5~7회 소변을 보게 되니, 소변만을 보러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일 년에 무려 2,000회 가까이 될 정도로 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평소에는 소변에 대해서 특별히 의식하지 않고 지내다가 불편함이 생겨서야 비로써, 우리의 일상에서 소변이 얼마나 중요하고 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다른 건강과 마찬가지로 불편해지기 전에 조금만 노력하고 관리하면 얼마든지 소변건강을 잘 지킬 수 있다. 생활 속 소변건강 지키기, 결코 어렵지 않다. 소변과 건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변이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우리 몸의 대사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여러 부산물들은 피에 녹아서 신장(콩팥)으로 운반된다. 신장에서 피 속에 들어있는 요소, 요산, 크레아틴 등 불필요한 노폐물을 걸러내어, 물에 녹여 만들어낸 게 소변이다. 소변의 주성분인 물, 역시 인체를 유지하기 위해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순히 노폐물을 녹이기 위한 용액으로서의 기능뿐만이 아니라, 인체의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조절 작용을 하는 것이다.따라서 소변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거나 배출되지 않으면 몸이 붓고 노폐물이 쌓여 ‘요독증’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이 생길 수 있다.그런데 소변 건강을 위해서는 신장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바로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멀리 떨어져 골반에 위치한 방광으로 소변을 보내 일단 저장한다. 그리고 일정량이 차게 되면 요도를 통해서 몸 밖으로 소변을 내보내도록 하는, 조금은 복잡한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필수장기인 신장을 외부로부터 보호하고 사람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서이다. 이처럼 방광의 기능 또한 중요한데, 만약에 방광이 없으면 땀을 흘리는 것처럼 소변은 만들어지는 대로 몸 밖으로 내보내져야 하므로 항상 축축하고 지린내를 풍기며 지내야 할 것이다. *방광과 건강한 소변생활에 관한 칼럼은 다음주에 계속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8
- 자연성형요법 ‘나비테라피’ 내 몸 안에 숨겨진 아름다움의 재탄생 요즘 TV에 등장하는 연예인들의 얼굴은 누구인지 구별이 어려울 만큼 비슷하다. 너나할 것 없이 콧대를 새우고, 턱을 깎고, 눈을 크게 만드니 찍어낸 듯 똑같은 얼굴이 돼가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닐 터. 하지만 문제는 그런 예쁘기만 한 얼굴에선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이런 이유 때문일까. 최근 헐리웃 여배우 사이에 성형을 하지 않는 모임을 만들었다는 보도가 있을 만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는 모든 사람들의 기본적인 욕망. 그러나 성형이 주는 부자연스러움과 아픔, 무시 못 할 후유증 등은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가 아름답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음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얼굴은 그 사람을 나타내주는 거울. 성격이나 기질, 성품은 물론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얼굴을 통해 읽어낼 수 있다.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내에 위치한 ‘나비테라피’ 윤미숙 원장은 “결국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하며 얼굴에서 풍기는 매력은 자신의 몸을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술 없이 아름다운 얼굴, 몸의 대응점 마사지가 비결윤 원장은 그동안 수많은 임상 경험을 통해 터득한 ‘반사요법’을 통해 인위적인 수술을 하지 않고도 얼굴이 아름답게 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한다. 얼굴의 눈코입, 길이, 넓이, 턱선 등에 해당하는 몸의 대응 면이 있고, 이를 잘 살펴 보안해주는 것만으로 얼굴을 성형해서 얻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반사요법의 핵심이다. “수술을 하지 않고 마사지만으로 얼굴 성형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후유증이 없고 기의 원활한 흐름과 건강을 덤으로 얻을 수 있어 고객들에게 꾸준히 어필되고 있답니다.”윤 원장은 사람의 몸은 그물망과 같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음을 강조한다.척추를 반듯하게 펴 주면 코가 살아나고, 허리 근육을 모아 주면 두툼하던 입이 작아지며, 골반근육을 올려주면 턱이 갸름해지는 것이 그와 같은 원리.따라서 얼굴이 변하는 것은 반드시 원인이 있다. 척추의 문제나 몸의 문제를 읽어내 반사 마사지요법으로 잘못된 부분을 바르게 잡으면 그동안 숨어 있던 얼굴의 곡선과 아름다움이 살아나 결과적으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게 된다.이와 같은 원리로 혈액순환과 노폐물 배설이 원활하고 근육의 활력이 되살아나 전체적으로 젊음의 생기를 다시 얻게 되는 것이 나비테라피가 주는 효과다. 스스로 해볼 수 있는 ‘셀프마사지’ 책 출간“저희 센터엔 10년 이상 방문한 단골고객이 많으세요. 그런데 이 분들이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동안이 되어간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하세요. 기의 순환이 원활하고 건강해지니 얼굴이나 몸의 라인이 살아나고 리프팅이 되는 거죠.”눈코입이 조화롭고 건강과 에너지가 느껴지는 매력적인 얼굴 때문에 동안이 되는 고객들은 마음까지 덩달아 편안해지면서 이상적인 사이클을 만들어가게 된다. 특히 한참 자라나는 성장기 청소년의 체형도 잡아줘 반듯한 체형과 이목구비가 뚜렷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외모에 관심이 많은 사춘기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이렇듯 나비테라피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자 윤 원장은 집에서도 책을 보며 스스로 따라해 볼 수 있도록 ‘셀프 나비 테라피’ 책을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윤 원장은 책 출간을 통해 “사람도 번데기와 마찬가지로 몸 안에 고유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며 “누구나 몸의 상응 면을 마사지 하고 관리해주는 것으로 아름다운 나비로 재탄생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셀프마사지를 자신이나 자녀에게, 또는 부부끼리 해주며 하루 5분에서 10분간만 투자해도 만족할 만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윤 원장의 설명.또 마사지를 통해 가족 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얼굴의 아름다움과 체형의 반듯함도 꾀할 수 있어 일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031-781-6688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윤미숙 원장의 ‘나비테라피’가 필요한 사람* 성형수술을 하고 싶지만 아픔이나 후유증 등으로 두려움이 큰 사람* 수술 없이 건강하고 매력적인 얼굴을 갖고 싶은 사람 * 얼굴이 작고 반듯한 체형을 갖고 싶은 아이와 엄마* 몸의 건강과 기의 원활한 흐름을 통해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고 싶은 분* 수술비용보다 저렴하게 미용성형의 효과를 2012-03-19
- 의료에서 효과 보장과 애프터서비스 의료에서 효과 보장과 애프터서비스 대학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시는 환자분과 한 시간가량 대화를 할 기회가 있었다. 여러 과의 환자가 입원하는 병동에 근무하여 다양한 질환의 치료를 접하고 있다고 했다. 이런 저런 고충을 이야기 하던 중 최근에는 치료방법이 너무도 빨리 변해 특정 치료에 익숙해지기가 어렵다고 했다. 항암제도 자주 바뀌고 항생제의 선택도 매우 다양해졌다고 한다. 언제부터인가 의료도 마치 IT산업처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의료자체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시술을 받는 환자들의 요구나 원하는 바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자주 있다.저자는 12년 전부터 원하지 않는 털을 제거하는 제모 시술만을 하는 피부과를 운영하고 있다. 오랜 기간 단일 시술만을 해오다 보니 제모시술과 관련해 있었던 예기치 못했던 몇 가지 일들을 기억하고 있다. 그 첫 번째는 레이저제모의 효과가 떨어질 때 애프터서비스를 한다는 설명이었다. 효과가 떨어지는 분에게 평생 비용을 받지 않고 시술을 추가로 해드린다는 내용이었다. 물론 10여년이 지난 지금에서는 이런 병원들이 모두 문을 닫거나 슬그머니 일 년에 한두 번 무료로 시술해주는 것으로 바꾸었지만, 평생 원하면 무료로 시술을 해준다는 말은 병원이 유지될 수 없는 조건이어서 가히 충격적이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제모 효과 평생보증이라는 단어와 함께 보증서를 주는 제모시술이 등장하게 되었다. 영구제모는 털이 다시 나지 않는 시술로 얼굴이 아닌 부위를 적절한 조건으로 반복해서 5회 정도를 시술하면 80~90%정도가 영구적으로 제거되는 시술이다. 어차피 평균 80~90%는 영구적으로 제거될 것이기 때문에 나머지 10~20%의 털을 추가로 평생 책임지고 제거해 준다는 것을 보장한다는 것인지 결과가 영구적이지 않아서 평생 다시 시술을 받아야 하는 것인지 혼란스러웠다.저자도 몇 년 전에 부작용 남지 않게 시술을 한다는 전제 하에 제모와 같은 미용 시술에서 효과를 보장한다는 말에 가장 근접한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남자 환자가 볼이나 수염, 목의 털을 제모하는 경우에 한해 영구적인 효과가 충분하지 못하면 환불을 해주는 방법을 실행해보게 되었다. 이 제도를 시작하면서 언젠가는 효과가 떨어지는 분에게 환불을 해주게 되겠지만 매 시술 효과적인 시술을 하기 위해서 더 노력하는 긍정적인 면을 경험해오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9
- 몸에 벌레가 지나가는 느낌, ‘하지불안 증후군’ 숨 이비인후과 이종우원장 다리에 벌레가 지나가는 것 같아 힘들거나, 침대에 누우면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다면 ‘하지불안증후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건강한 사람도 나타날 수 있다.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저린 증상,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팔다리에 나타나는 것이 하지불안 증후군의 일반적인 증상이다. 대개는 이상감각(둔한느낌)이 나타나지만, 심하면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하지불안 증후군은 수면 중에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 또한 감각 이상증세와 근육수축으로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계속될 경우 불안증과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발견되면 되도록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하지불안 증후군’의 증상의 특징은 눕거나 앉아 있는 등의 움직이지 않거나 휴식을 취할 때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야간에 심해지는 특징이 있으며 대개는 움직이거나 걷거나 마사지 등을 하면 호전된다. ‘하지불안증후군’은 50% 이상에서 유전성향을 보인다. 30대 중반에 발생하는 조기 하지불안 증후군에서 가족력이 발견되기도 한다. 어린이의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은 간혹, 성장통이나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오인받기도 한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철분결핍과, 도파민부족, 유전적 요인으로 연관이 될 수 있다. 혈액순환장애, 신경장애, 비타민, 미네랄 부족 등이나 특정 유전자와의 연관성도 있으며, 신경통이나 척추 디스크 증상처럼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임신 6개월 이후의 철분부족상태나 빈혈, 말기 신장병, 당뇨는 증상을 더욱 악화 시킬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는 평소에 코감기약이나 항우울제, 고혈압, 협심증 약, 도파민 차단약물 복용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한 후 복용해야 한다. 평소에 카페인을 피하고 비타민E나 칼슘 보충을 해주면 좋다. 기본적으로는 수면위생을 잘 지키고 금주, 마사지, 운동이 필요하다. 치료의 처음단계는 연관된 질환인 철분결핍성 빈혈, 당뇨, 관절염, 약물복용 등으로 치료한다. 철분이 부족하다면 적절하게 보충하며,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도파민 계통의 약물 치료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8
- 우리 지역 그곳이 궁금해-용인시 수지구 보건소 성남분당용인수지내일신문에서는 새로 문을 열거나 신선한 기획과 아이디어로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우리지역 기관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합니다. 독자들이 가보고 싶거나 궁금증이 생겼던 그곳을 방문해 자세한 정보를 드리고 이용할 수 있는 알짜 팁을 제공하려 합니다. 많은 관심과 호응 부탁드립니다.-편집자 주-----------우리 지역 그곳이 궁금해-용인시 수지구 보건소보건소의 재탄생, 맞춤형 건강센터로 무한 진화 용인시 수지구보건소가 수지문화복지타운(수지구청)옆에 당당한 위용을 드러내며 문을 열었다.그동안 비좁은 임대 건물에 위치해 주차는 물론, 보건소를 찾을 때마다 불편을 겪어야 했던 시민들에겐 반가운 소식. 더욱이 지하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4066㎡ 규모로 마련된 보건소는 불편을 참으며 기다린 주민들에겐 그만큼 기대와 설렘을 안겨주고 있다.게다가 그동안 해오던 사업에 다채로운 이색 사업들이 추가되면서 시민들의 관심은 한껏 고조된 상태. 특히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아토피관리센터’를 비롯해 골밀도와 유방암 검사가 가능한 방사선실, 임산부 교육실 등을 운영하며 주민 맞춤 건강센터로 거듭나고 있다. 보건소 이색 사업들, 눈에 띄네수지구보건소는 새로 지은 건물답게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을 뽐내고 있었다. 특히 널찍하게 구성한 로비와 편리한 주차 공간은 유독 눈에 띄는 대목. 황윤상 소장은 “지난 3월 5일 이곳으로 확장 이전한 후 다양한 사업을 야심차게 펼쳐나가고 있다”며 “새로운 사업에 걸맞게 직원들의 친절 마인드 교육도 병행하고 있어 보건소를 찾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보건소의 전체 사업 중 가장 큰 호기심을 주었던 3층의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센터’에서는 시민들에게 아토피,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상시적인 상담을 담당한다. 유송지 실무관은 “용인시민이 요청 하면 어디든 찾아가 교육과 강좌,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센터 내 전문 영양사가 상주해 알레르기 질환에 따른 식단 상담 등 다방면의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밖에 관내 유치원 및 학교 등에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 공개강좌와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도 운영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아토피 전문 센터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편백나무 방으로 꾸며진 센터에서는 피톤치드 효과도 덤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골밀도, 유방암 검사와 체력측정 등 다방면의 건강 점검 그런가 하면 미취학 아동과 어린이들이 치아 건강에 대한 정보와 올바른 칫솔질을 재미난 동영상과 게임형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구강보건센터가 3층에 아기자기하게 마련돼 있어 눈길을 모았다. 어린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알록달록한 교육실과 장애인 전용 치과 진료의자 등 주민들의 서비스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구성이 인상적이었다. 여기에 65세 이상 노인과 임산부에게는 무료 불소도포와 스케일링도 진행, 주민의 편의를 높이고 있었다.보건소 1층에 마련된 제2방사선실에서는 일반 병의원의 1/2 가격에 골밀도와 유방암 검진을 받아 볼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리포터가 방문한 이날도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쉼 없이 이어지고 있었다.지하 1층에 마련된 운동사업실에서는 비만, 만성질환 환자나 지역주민, 어르신들에게 인바디를 비롯한 체력 측정과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이 이뤄지고 있었다.또 유산소 운동기구와 근력강화운동기구들이 비치돼 장비를 통한 체력 단련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에어로빅, 요가교실도 함께 운영될 예정. 이밖에 식단 관리도 병행돼 주민들의 평생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널찍한 운동실에서 인바디 장비로 체력 측정을 받고 있는 어르신을 보면서 보건소가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하는 건강관리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듯 보였다. 임산부 요가교실, 척추ㆍ한방 관리 등 주민 서비스 갖춰온돌방으로 꾸며진 임산부 교육실에서는 임산부 체조와 신생아 마사지, 임신출산에 관한 다양한 교육과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예비 부모들에게 기대를 주고 있다. 따뜻한 온돌방에서 임산부와 아가들이 모여 체조와 마사지를 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리포터 역시 기분 업.이밖에 영양 상담실과 조리실에서는 2012-03-19
- ‘쁘띠성형’ 직장인에게 인기 높아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 최근 직장인들에게 ‘쁘띠성형’에 관심이 많다. 쁘띠성형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시술 후에 바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고 일반 수술에 비해 통증이나 부기가 적기 때문이다. 또한 수술 후의 모습이 자연스럽다는 것도 쁘띠성형을 선호하는 이유이다. 시술 후 부족한 부분은 추가시술을 통해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쁘띠성형’이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보톡스나 레스틸렌 등의 필러제를 주입하여 비교적 간단히 시술하는 방법을 말한다. 시술시간이 짧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상담문의가 많으며 특히, 직장인들의 요구가 많다. 일반적인 쁘띠성형은 보톡스시술과 필러시술로 구분할 수 있다. 보톡스는 주름살을 개선하는 대명사로 알려져 있을 만큼 보편화된 시술이다. 이는 주름살이 생기는 원인을 직접 밝혀 개발한 방법으로 피부 표면에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의 근육에 작용하여 주름을 개선하는 원리다. 보톡스는 눈가나 미간, 이마, 콧등 주름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높다. 시술시간이 5분 이내로 짧은 시간에 마칠 수 있고, 시술 후 일상생활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사각턱교정도 보톡스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시간은 2~3분으로 특별한 마취 없이 턱의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하기만 하면 충분하다. 비용면에서도 외과적 시술에 비해 부담이 적다. 보톡스가 주름에 마비를 주어 펴지게 하는 원리라면 필러제는 반대로 패인 골을 채우는 원리다. 보톡스는 주로 사각턱과 팔뚝 종아리 근육을 축소시키는 용도로 사용되며, 필러는 꺼진 볼과 이마 코 성형 무턱 입술성형 눈 밑 애교 살 가슴성형 힙 업 등 볼륨을 높이는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미간의 주름과 팔자주름처럼 깊은 주름에는 자가 지방이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정도 가능하다. 바쁜 직장인에게는 시술 후 붓기가 회복되는 시간이야말로 큰 부담인데, 쁘띠성형은 이러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본다. 평소 불만족스런 부위가 있다면 잠깐의 시간을 투자하여 이미지변신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다. 시술 전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조화로운 모양과 적합한 수술방법 등을 선택한 후 시술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8
- 피임약에 관한 상식 피임법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이들 중 먹는 피임약에 관한 몇 가지 상식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먹는 피임약을 올바르게 복용했을 때 99% 이상의 높은 피임 효과가 있습니다. 피임약은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테론의 2가지 성분의 복합제재이며 과거에는 고용량으로 부작용이 있어 복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최근엔 에스트로젠 함량을 20mg까지 낮춘 저용량제재가 나와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복합피임약은 21정으로 되어 있어 하루에 한 알씩 복용을 하고 7일간의 휴약기를 갖게 되어 있습니다. 먹는 피임약은 인체 내에서 새로운 호르몬 상태를 유지하여 배란에 필요한 호르몬 분비를 방해하고 배란을 억제하므로 난자가 정자와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피임약이 들어있는 프로제스테론에 의해 자궁경부의 점도를 끈끈하게 해주기 때문에 정자가 자궁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해를 할 뿐 아니라, 수정란이 착상하는데 필요한 자궁내막의 증식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착상을 방해합니다. 피임약을 복용하면 살이 찐다던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잘못된 상식들을 갖고 있는데, 오히려 피임약으로 인해 난소암, 자궁암, 자궁내막암, 난소낭종 및 자궁내막증 등의 부인병의 발생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여성의 체중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오히려 피부 향상 효과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피임약을 복용하다 중단하게 되면 늦어도 3개월 이내에 배란이 되는 가역적인 피임 효과를 갖습니다. 피임약은 단순히 피임뿐 아니라 생리량이 많아서 빈혈이 있는 분, 생리통이 심한 분, 불규칙적인 생리주기를 갖고 있는 분, 생리전증후군이 심하신 분에게는 치료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피임약이 좋은 효과를 갖고 있지만 주의해야 될 사항들도 있습니다. 원인불명의 질출혈, 임신이 의심되는 분, 간기능 장애, 35세 이상의 흡연자, 중증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 혈전증, 유방암, 심한 편두통이 있는 분들은 사용을 하기 전에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가족계획에 관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맬콤 폿 박사는 피임약의 안정성에 대한 질문에 “담배는 오히려 처방을 받아 피워야 하지만, 먹는 피임약은 자동판매기에서 판매해야 한다”고 할 정도도 그 안전성을 주장하였습니다. 우성애산부인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6
- 50세가 넘으면 절주라 할지라도 조심해야 당뇨가 있는 50대 후반의 S교수는 점심 때 보직교수들과 점심식사 중 소주 한 병을 나눠 마시고 학교로 돌아오다 음주 운전 단속에 딱 걸렸다. 셋이서 나눠 마신 것이라며 호기롭게 음주측정기를 불었는데, 생각 밖으로 알코올농도가 높게 나와 면허정지와 함께 창피와 곤란을 겪었다. 나이 50세를 넘으면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조금 마셔도 손상이 더 크다. 나이 들어가면서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한 가지 이유일 것이다.나이가 들어가면, 시력, 청력, 반응 시간들을 포함하여 정신적 신체적 기능이 감퇴한다. 알코올에 대한 반응 또한 마찬가지로, 노인들은 단 한두 잔의 음주만으로도 쉽게 기분이 들뜨기 쉽다. 이러한 전반적인 신체 기능의 감퇴가 알코올과 겹치면, 교통사고를 비롯한 각종 사고를 당하기 쉽다.나이든 사람들에게 흔한 질환인 고혈압이나 당뇨병, 소화성 궤양과 같은 질환은 음주로 더 악화할 수 있다. 나아가 노인들은 젊은이들 보다 각종의 치료약을 먹고 있는 수가 많은데, 음주를 하면 약과 알코올의 상호작용으로 심각한 약물 부작용을 포함하여 예상하지 못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위험하다. 따라서 신체적으로 건강하여 술을 절대로 금해야만 하는 의학적인 이유가 없더라도, 나이가 들어가면 하루 한잔 이내로 절주해야만 한다.나이든 사람들의 경우 젊은이들과 같은 양을 음주하고도 더 많은 손상을 겪는데, 정작 자신에게 무언가 손상이 더 크다는 것을 지각하지 못한다. 그래서 젊은이들과 어울리는 자리에서 그들처럼 마시고도 자신은 괜찮다고 여기는데, 사실 느끼는 것보다 손상이 훨씬 클 수 있다.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사망하는 사건들을 자주 접한다. 사망 사고만 비극의 전부는 아니다. 죽음만큼은 면했으나 부상으로 평생을 장애로 살아가야 하는 비참한 인생에 대하여서 사람들은 별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미국의 플로리다 대학에서는 50에서 74세까지의 나이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음주의 영향을 연구하였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25-35세의 대조군들과 차이가 없었는데, 두 잔을 음주한 후에는 과업 성취도가 5초 이상 늦었다. 자신의 손상에 대한 자가 평가에서, 자신의 손상을 제대로 평가하지도 못하였다. 나이가 50이 넘으면 저녁 식사 때 한두 잔 마셨다면 바로 운전하지 말고 차나 아이스크림 같은 디저트를 놓고 한 시간쯤 즐기거나, 노래방이나 영화 구경으로 얼마간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강원알코올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6
- 알레르기 비염이 일으키는 문제들 알레르기 비염은 여러 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근본적 원인은 체질적 문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은 시간에 따른 호전율이 타 알레르기 질환(아토피, 천식)에 비해 많이 떨어져 성인의 시기까지 지속적으로 문제를 일으켜 심각성이 더할 수 있습니다. 소아, 청소년기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해 부수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점들은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축농증이나 중이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 축농증 발생율이 높고 치료율도 떨어져 만성으로 가기 쉽습니다. 또한 초등학교 입학 이전의 아이들은 비염이있을 경우 중이염도 잘 걸리고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기관지 확장증, 천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하여 코막힘이 심해져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면 찬 공기를 코의 가열작용을 거치지 않고 직접 들이마시게 되어 기관지와 폐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천식의 소인이 있는 경우에는 천식을 유발하고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뇌 발달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코막힘 증상이 심해지면 코가 아닌 입으로 호흡해 산소를 충분히 흡입하지 못하게 되어, 인체에서 산소 소비가 가장 많은 뇌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생후 3세까지 지능의 기초가 되는 신경회로가 완성되므로 성장단계에서 산소가 부족하면 뇌의 성장이 나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학습 능률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코가 막히면 집중력과 주의력과 기억력이 나빠져 학습 능률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코막힘으로 깊은 수면을 방해받고 충분한 산소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자고 나도 피로가 여전할 수 있습니다.알레르기 비염은 성장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평균보다 작은 키를 가진 아이들이 앓고 있는 질환 중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고 하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알레르기 비염이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어떠한 기전으로 성장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한다고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코막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염증 반응은 가역적 반응과 비가역적 반응이란 것이 있습니다. 비가역적 반응이란 반복되고 지속되는 염증에 의해 우리 몸의 조직이 치료되지 않는 상태로 변하는 것입니다. 코 점막의 염증 또한 오랫동안 반복되고 지속될 경우에는 콧살의 비후와 비중격의 비후와 만곡을 유발하여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적인 코막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해맑은한의원 강상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