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노인층 임플란트 시술에 대하여 Ⅰ. 1969년 스웨덴의 브레네막 교수에 의해 개발된 임플란트 시술이 국내에 들어 온지도 이제 어언 30년에 가까워지고 있다. 대부분의 신기술과 문화가 그렇듯이 초창기에는 익숙치 않은 기술 때문에 시행착오도 겪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임플란트 시술은 보편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임플란트 시술로 인한 부작용도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그중에서도 최근 눈에 띄는 현상은 임플란트 시술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평균수명 기대치가 늘어나면서 삶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과 무관치 않다. 삶의 질의 제일 조건은 건강이고, 건강은 음식을 잘 먹고 잘 소화하는 것으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좋은 음식 중에는 부드러운 것 뿐 아니라, 딱딱하거나 질긴 것도 있다. 이 때문에 음식을 통해 양질의 영양분을 얻기 위해 잘 씹을 수 있는 치아를 가지는 것이 건강에도 중요하다. 치아는 영구제가 아닌 소모제이다. 관리에 따라 오랜 기간 잘 쓸 수 있지만, 아무래도 나이를 먹으면 분명히 탈이 나게 된다. 60살 정도 되면 그 정도가 심해지는데, 과거에는 기대수명이 높지 않아 그냥 참고 넘어갔다. 하지만 80살까지 건강하게 생을 유지하는 시대가 오면서 아프고, 불편한 치아를 참고 지낸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되고 있다. 이러한 관심으로 불편한 틀니로 만족했던 노령 연령대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많이 하는 것이다. 그런데 노인층의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고민이 두 가지가 있다. 오늘은 지면상 한 가지만 언급하겠다.첫째는 임플란트가 아무리 대중화가 되었고, 가격이 낮아졌다고는 하나 아직은 고가의 시술이라는 점. 더구나 매스컴에서도 얘기 하듯이 우리 어르신들은 어려운 시기를 온 몸으로 견뎌내시고, 자식들을 위해 아낌없이 다 내 놓아 정작 자신들을 위한 노후대책은 미비하다. 그래서 임플란트 시술을 비용부담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남은 생이 10년, 20년이 남았는데, 그 아픔과 불편함을 안고 산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다. 그래서 임플란트를 꼭 해야 한다면 적정한 가격의 임플란트를 찾아 시술을 하기 권한다. 가격을 담합하지 않는 이상 가격 차이는 분명히 있고, 꼭 싼 게 저품질인 것만은 아니다. 치과마다의 노하우를 공개할 수는 없겠지만, 임플란트 재료의 구매와 유통, 진료와 시술시 소모적인 서비스의 개선 등으로 임플란트 자체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치과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 --->다음주에 계속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1
- 이화융합의학연구원, 이화검체은행 설립키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강서구 마곡지구 새 병원 건립을 앞두고 연구 역량 강화를 본격화한다. 2월 28일 ‘국내 톱(Top) 10 연구 중심 상급 종합병원으로의 도약’을 기치로 내걸었으며, 연구중심병원 임상혁신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3월중 이대목동병원 내에 ''이화융합의학연구원''과 ‘이화검체은행’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화융합의학연구원을 중심으로 우수 기초?임상 인력과 첨단 연구 장비를 확보하고 이에 대한 활용 시스템 구축, 연구 결과의 의료산업화 지원, 우수한 연구결과에 대한 인센티브 시스템 마련, 선진형 연구기획 및 관리체계 정비 등을 통해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 중점 임상 교수’ 시스템을 도입해 진료, 교육, 연구 활동 중 연구 비중을 최소 50% 이상으로 높일 예정이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마곡지구의 새 병원은 공항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첨단 국제병원을 표방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 할 국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연구역량 활성화가 필수불가결하다."고 이화융합의학연구원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암 연구 ▲뇌인지 장애 ▲중증?난치질환 ▲여성 대사질환 및 태아 프로그래밍 ▲혈관질환 ▲의공학 및 신개념 영상의학 등을 이화융합의학연구원의 6개 중점 연구 분야로 선정하고 200여명의 연구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화융합의학연구원 설립과 동시에 산하 기관으로 ‘이화검체은행’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화검체은행은 사람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다는 생명과학기술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하거나 인체에 위해를 주는 것을 방지하고, 인간의 질병 예방 및 치료 등을 위하여 개발, 이용될 수 있도록 정확한 유전자 검사와 유전자 검체 수집 및 보관, 연구를 위한 검체 공급 등을 수행하게 된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이화융합의학연구원과 이화검체은행을 중심으로 연구 기반을 강화해 임상 현장에서 축적한 지식을 연구원에서 성공적인 성과물을 만들고 이를 다시 임상에 적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진료에 전념하고 있는 우수한 임상인력의 시간과 열정을 연구부문으로 유도하는 최적의 연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검체은행이란?유전자은행이라고도 하며, 유전정보의 획득을 목적으로 검사 대상물, 유전자 또는 개인정보가 포함된 유전정보를 수집?보존하여 이를 직접 이용하거나 타인에게 제공하는 기관을 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1
- 기능성 소화불량 한의학 박사 김성훈 하루 세 번씩 찾아오는 식사 시간은 허기진 배를 채우고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며 음식의 맛을 즐기는 행복한 시간입니다. 그런데 밥만 먹으면 배가 아프거나 가스가 차고 메스꺼우며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가 차는 듯한 증상으로 괴로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약을 먹어보아도 신통하지 않고 병원을 찾아 내시경 등 각종 검사를 해보아도 별다른 이상을 발견할 수 없어 ‘신경성 위염’ 혹은 ‘기능성 소화불량’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성 위염’ 혹은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주요 증상은 상복부 중앙에서 느껴지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통증 혹은 복부 불쾌감입니다. 속쓰림이나 과도한 트림, 복부 팽만감, 구역질, 울렁거림, 위산 역류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보통 이러한 증상을 주기적으로 혹은 지속적으로 호소하면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게 됩니다. 한약에는 이러한 ‘기능성 소화불량’을 치료해주는 좋은 약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정서적인 영향으로 소화불량증을 유발시킨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음식물을 소화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위는 자율신경계의 영향을 받습니다. 자율신경은 본인의 의지로 제어할 수 없는 신경이며, 감정이나 정서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즉 불안이나 우울, 스트레스, 긴장 등은 자율 신경계를 자극해 위의 운동을 방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감정과 정서의 영향으로 기능성 소화불량이 발생하였을 경우 우울 불안 두려움 긴장 분노 등 어떤 감정이 병을 유발시켰는지 또 그런 감정이 간, 심, 비, 폐, 신 등 오장중 어떤 장기의 기능을 약화시켰는지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의 종류가 다양하게 세분화 되어있습니다. 또한 위의 근육을 운동시켜주고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시켜주는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게는 5-6가지 많은 경우 20여 가지의 약들을 조합해서 투여하게 됩니다. 따라서 한약은 ‘기능성 소화불량’이라는 병명에 따라 약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같은 병이라도 사람에 따라 어떤 감정이 병을 일으켰는지 기운이 부족한지, 혈이 부족한지, 그 사람의 몸의 상태가 따뜻한지, 차가운지에 따라 같은 ‘기능성 소화불량’일 지라도 구성되는 약제의 종류가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개인의 특성에 맞게 처방된 한약을 복용한다면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인한 고통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 시간이 기다려지는 것 그것은 행복한 삶의 필요조건입니다도움말 : 한의학 박사 김성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9
- 신학기, 유행성 독감 확산 우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예년보다 늦게 기승을 부리고 있는 독감이 개학기와 맞물리면서 증가해 4월까지 유행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전국적으로 현상으로 12월, 1월보다 2월의 추위가 더 심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으로 당분간은 개학으로 집단생활이 시작되는 학교를 중심으로 환자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학교와 가정에서 손 씻기,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9
- 시린 이 방치하면 발치까지? 치석제거와 바른 칫솔질이 해법! 나이 오십을 바라보는 풍(風)과장은 아침식사를 하다 이가 아파 수저를 내려놓고 말았다. 평소 혈압이 높아 약을 먹고 있지만 매일같이 야근에 시달리는데다 이틀이 멀다 하고 술 접대까지 도맡고 있어 괴롭기만 하다. 어제도 자정을 훌쩍 넘겨 집에 들어와 이도 닦지 못하고 그대로 쓰러져 잠들었다. 며칠 전부터는 이를 닦을 때 자꾸 피가 나 대충 헹구는 정도로 양치질을 하고 있다. 손가락으로 만져보니 잇몸이 부은 것 같기도 하고, 잇몸이 닿았던 손가락에서는 심한 냄새까지 난다.더 이상 견딜 수 없을 때까지 참고 또 참던 풍과장, 드디어 집 앞 치주(齒周)치과를 찾았다. 5년 전엔가 스케일링을 받은 적이 있는 치과라 낯설진 않다. 방사선 촬영과 입안 검사를 마친 의사는 “지금 아픈 이를 포함해 어금니 두 개는 빼야 하고, 아물고 난 후 임플란트를 심거나 양쪽을 걸어서 해 넣고, 나머지 이들은 잇몸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더구나 지금은 혈압조절을 위해 내과에 먼저 가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풍 과장은 머릿속이 더 복잡해진다. ‘이가 아픈 건 오늘이 처음인데 빼야 한다니…. 멀쩡한 이를 뽑긴 왜 뽑아? 게다가 그 비싼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이 의사가 정말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하고 있네’하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 치주염의 주원인은 프라그(치태) 치아에 통증이 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넘기기 쉽다. 특히 치주질환은 조용히 찾아와 통증 없이 진행되다가 결국 이를 빼야할 지경에 이르게 된다.치주질환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는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을 섭취할 때 이가 시린 것이다. 프리즘치과병원 강영오 원장은 “치주질환은 초기를 지나며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 시리고 피가 나며 간혹 잇몸이 붓고 음식을 씹을 때 아프거나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는 경우가 차츰 늘게 된다”고 설명했다. 치주염은 충치와 함께 치과의 2대 질환으로 불린다. 하지만 충치가 비교적 초기단계에서 자각증상이 나타나는 반면, 치주염은 상당히 진행되지 않으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 처음에는 잇몸에만 머물러 있던 증상이 나중에는 치아를 지탱하는 뼈에까지 영향을 끼치게 된다. 특히 치주염의 공포는 충치와 같이 통증이 심하지 않은데도 멀쩡한 치아가 빠져버리는 데 있다. 치주염의 진단을 위해서는 구강 내 검사와 함께 방사선사진 촬영이 필수적이다. 이는 육안으로 특이한 소견이 없더라도 방사선사진상 치조골 소실이 심할 수 있기 때문. 강 원장은 “치주염의 주원인은 프라그인데, 오랜 기간 치석제거를 하지 않은 경우 표면이 거친 치석 위에 프라그가 더 많이 부착되어 치주염이 악화될 수 있다”며 “이러한 프라그가 원인이 되어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빨갛게 부으면서 출혈이 있는 초기에는 치석을 제거한 후 효율적인 칫솔질만 해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잇몸 염증이 심해져 잇몸의 끝이 치아에서 분리되기 시작하고 고름이 만들어지면서 뼈(치조골)가 녹고 치아가 흔들리게 되면 이를 빼거나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신질환 있다면 주치의와 상의 후 치료해야 치주염의 주된 원인인 프라그(치태)는 세균덩어리다. 사람의 구강 내에는 정상적으로 살고 있는 세균이 있는데 구강위생상태가 나쁜 경우 치주염의 원인균 수가 늘면서 치주염이 발생하게 된다. 사람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당뇨병 등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항암치료나 치료용 약물 복용환자, 임신이나 사춘기 또는 폐경기처럼 호르몬 변화를 동반한 환자에서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강 원장은 “구강 내 상주균 중 어떤 균은 충치를 유발하고 다른 어떤 균은 치주염을 유발하는데, 균 종류에 따라 치주염의 형태는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며 “치주염은 세균 뿐 아니라 신체적인 조건 등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치주염의 증상이나 치료 후 반응이 다양하므로 전신질환 조절여부를 주치의와 상의한 후 치주치료를 진행해야 한다.치주염 예방과 치료는 올바른 칫솔질, 정기적인 스케일링 등으로 치주염 치료의 첫 걸음은 치석제거로 시작된다. 치석제거와 함께 칫솔질 교육을 병행하게 되는데, 치주염의 증상과 개선되는 정도에 따라 비외과적 치료법부터 절개나 봉합과정을 동반하는 외과적 치료법까지 다양한 치료과정이 동원된다. 잇몸이나 치조골이 부족할 경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연조직이식술이나 치조골이식술, 조직유도재생술 등을 고려할 수 있으며 특수 약제를 함께 쓰기도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 스스로의 칫솔질이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잇몸에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다. 1년에 2~3번은 예방차원에서 치과를 방문해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스케일링은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일 뿐 아니라 입 냄새를 줄이고 충치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간혹 환자들 중에는 스케일링을 받으면 치아가 시려져 오히려 상하는 것 아니냐는 편견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강 원장은 “스케일링 후 이가 시린 이유는 치석제거 전에 부은 잇몸과 치석 등으로 치아 뿌리 부분이 가려져 있다가 치석제거 후 염증소실과 함께 부었던 잇몸이 가라앉고 가려졌던 치아 뿌리가 드러나면서 외부환경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이라며 “대개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루 세 번 꼼꼼하게 칫솔질을 하더라도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에 치태가 쌓이기 때문에 더 단단한 형태의 치석으로 발전해 다양한 치주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프리즘치과병원 강영오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강영오 원장과 알아보는 치주질환 Q&AQ. 통증은 없는데 자꾸 잇몸에서 피가 나요.전형적인 치주염의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치주염이 더 진행되었다면 잇몸이 붓고 통증이 생기거나 치아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때는 스케일링과 함께 잇몸 치료까지 받아야 할 수도 있으므로 치주염이 더 진행되기 전에 일찍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Q. 사랑니가 나더니 잇몸이 부어요. 하지만 통증이 불규칙적으로 나타나서 굳이 발치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사랑니 주변의 잇몸이 붓거나 아픈 것은 대개 사랑니가 바르게 나지 않거나 그 주변의 위생상태가 나빠서 염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소염제를 복용하면 염증의 증상을 일시적으로 줄일 수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는 못합니다. 오래 방치할 경우 사랑니 주변의 치조골이 심하게 소실되어 치주염이 악화되거나 사랑니와 그 앞니에 충치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랑니의 상태가 나쁠 경우 2012-02-13
- 이레미즈외과, 고주파 열치료로 갑상샘 종양(혹) 쉽게 치료 국가에서 건강 검진을 의무화하면서 증상 없이 갑상선 초음파를 통해서 결절(혹)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50세 이상 중년 여성의 절반은 결절을 가지고 있다. 이 중 5% 정도가 갑상선 암과 관련이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는 암과는 무관한 양성종양이다. 그렇지만 결절이 발견된 사람들은 암으로 발전할 것에 대한 두려움에 긴장하게 된다. 간단한 세침흡인 세포검사 결과 암이 아닌 양성종양은 증상 유무에 따라 치료법이 정해진다.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을 때는 치료하지 않고 지켜볼 수도 있지만, 크기가 커지고 증상이 동반되면 양성종양일지라도 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가령 결절이 밖으로 자랄 경우 목이 볼록하게 불거져 나와 미용상의 문제를 일으키게 되고, 안으로 자랄 경우 기도, 식도 및 후두신경과 같은 주위 구조물을 압박하여 호흡곤란, 삼키기 곤란 및 목소리 변성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양성 종양의 치료 목적은 결절의 크기를 줄여서 결절 자체로 인해 발생하였던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며, 동시에 문제를 일으키는 결절의 근본적인 제거를 시도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약물치료와 함께 대부분 수술을 선택하였으나, 약물은 효과적이지 못하고 수술은 흉터 및 합병증으로 인해 최근 들어 에탄올치료, 레이저치료, 고주파 열치료(절제술)같은 비수술적 방법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고주파 열치료가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고주파 열치료는 고주파 영역의 전류를 통하여 섭씨 100도 정도의 마찰열을 발생시켜서 종양세포를 괴사시키는 최신 치료법으로 전 세계적으로 간암을 비롯한 각종 암의 치료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방법인데, 갑상선 결절중 양성종양에 대한 치료법으로 국내 대학병원에서 최근 도입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고주파 열치료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흉터를 남기지 않고 종양만을 제거한다는 것이다.목에 남는 5cm 정도의 흉터는 여자들에게는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된다. 기존의 수술법은 아무리 작은 종양일지라도 갑상선의 절반을 제거하기에 만약 반대편에 문제가 생기면 결국 갑상선을 모두 잃어버리게 되어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 물론 크기가 큰 종양의 경우 여러번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나 갑상선을 보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시도할 만하다. 글 : 이레미즈외과 정성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
- 생활단신 탈모 전문센터 아미치0.3 강남역점 할인 행사두피, 탈모 전문센터인 아미치0.3 강남역점에서 봄을 맞아 탈모 관리 고객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강남서초 내일신문’ 독자만을 위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3월 중순까지로 상담예약시 30%를 할인해 주는 것으로 이 행사는 아미치0.3 강남역점에서만 진행한다.한편 아미치0.3의 모기업인 (주)다모아생활건강은 1992년부터 탈모관리를 전문으로 운영해온 곳으로 발모촉진 조성물 특허 획득, 신기술벤처기업인증 등을 받았다. 문의 (02)3482-9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8
- 코는 뚫렸는데 답답해요. 빈코증후군 “코가 막히고 숨쉬기 힘들어요.” “코를 풀어도 안 나오고 딱지가 생겨요.” “코가 건조하고 따갑고, 코피가 자주 나요.” 이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 중 콧길은 휑하니 뚫려 있는데도 답답하다는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요사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오토리빈 같은 스프레이를 뿌리면 그때만 잠시 개선되고 오히려 더 막히게 됩니다. 비후성 비염이나 알러지비염 등으로 인해 코막힘이 심한 경우 비갑개 절제술(코 선반 제거수술)을 통해 콧길을 확보하는데 이 경우 수술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분들이 상당수를 차지합니다. 일부 혹은 전체적 비갑개 절제술 후 코 안에 물리적인 장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를 빈코증후군 이라고 합니다. 빈코증후군(empty nose syndrome)의 증상은 콧속 라디에이터 역할을 하는 코선반과 점막, 점막하 신경, 섬모가 통째로 제거되어 정상적인 온도, 습도조절과 점액분비 및 수송이 어려워지면 나타날 수 있는데 점막이 바짝 마르게 되어 답답함, 코막힘, 이물감 등을 호소합니다. 빈코증후군 환자의 콧속을 비내시경으로 진찰하면 코 내부가 물리적으로 막히진 않았으나 매우 건조하고, 점액을 분비하는 점막기능이 저하된 위축성 비염의 소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빈코증후군은 별다른 치료법이 없기에 외국에서는 잘라낸 코 선반 모양을 한 인공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을 합니다만 이러한 재 수술후에도 효과는 만족스럽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코아한의원에서는 빈코증후군 환자에게 통비 약침술을 시행하여 점막을 재생하고 보습하여주며, 비체탕등의 약물을 투여하여 점막의 재생력과 점액 분비를 촉진 시키는 치료를 시행 합니다. 보통은 시술 즉시 코가 편안해지는 개선효과를 보이며 꾸준하게 약물치료 및 외래치료를 지속하게 되면 정상에 가깝게 회복되기에 수술을 대신할만한 좋은 대안이라고 할 수 있으며 빈코증후군과 유사한 마른 콧병, 위축성 비염등도 비슷한 점막상태를 나타내기에 동일한 치료를 하여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싹이 트면 잘 자라도록 아껴주는 정성이 필요하듯 만성 코 질환은 치료된 후에도 방치하지 말고 권장하는 가정요법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신경 쓰는 것이 재발방지 비결이라고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아한의원박재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8
- 범계경희한의원, 암에 대해 생각하다 - 면역력이 문제다 암을 정복하기 위해 의학계에서는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암세포를 잘 죽일 수 있는 방법으로...방사선 항암치료가 암세포 뿐 아니라, 정상세포도 죽이기 때문에 안좋다, 하지만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에 해야 된다는 것이 현대의학의 대세입니다.한의학이나 자연의학을 하는 분들은, 결국은 암이라는 조직도 우리의 세포가 돌연변이 일으킨 것으로, 그것을 공격하는 것이 정말 옳은 길이냐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왜, 우리의 정상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켰을까?사회에 도적이나 강도 살인 사기범 등 흉악범들이 속출할 때, 강력한 법으로 처벌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하지만 모든 사회학자나 전문가들이 항상 얘기하는 것이, 제도의 정비입니다.그런 사람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정비하고, 단순한 처벌만이 능사가 아니라, 교화하고 순화하는 방법이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죠.그래야, 또 다른 범죄의 씨앗을 없애고, 그 씨앗이 자랄 수 있는 배경도 해결하면서, 전체적인 사회, 학교가 건전화된다는 것입니다.세세한 부분에서는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해결책에는 위의 방법에 대개 동의하는 추세입니다.우리의 몸도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사소한 상처는 그냥 내버려둬도 저절로 치료가 되지요, 하지만 우리의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사소한 상처가 더 커지고, 곪고, 염증이 발생하게 되죠.역시 그러면 손상된 조직을 제거하거나, 박리시키고, 염증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 소염제 등을 투여하게 됩니다.마치 범죄자를 처벌하고, 격리하듯이 말이죠.하지만 반드시 동시에 이루어져야 되는 것은, 전체적 제도적 관점에서의 정비입니다.그렇게 자연치료가 안되고, 병이 발전하게 된 원인은 근본적으로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약해져 온 것이므로, 이의 회복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잘 먹어야 되고, 잘 쉬어야 되고, 심적으로 안정도 되면서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입니다.범죄자가 생기고 자랄 수 있는 사회적 배경이나 구조, 제도를 정비하듯이, 사람의 몸도 사소한 병이 생기더라도 빨리 낫고, 더 진행이 안되도록 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이는 감기를 비롯한 모든 병 치료에 있어서 마찬가지지요.암도 마찬가지로 면역력이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합니다.그래서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항암치료를 하는데, 거꾸로 면역체계가 무너지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게 됩니다.글 : 범계경희한의원 윤정환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
- 엔비의원, 봄옷들이 맞지 않아요 경칩이 지났다. 봄이 왔다는 뜻이다. 하지만 겨우내 살이 쪄버린 여성들이라면 즐겁지만은 않다. 봄옷을 입을 엄두를 못내 병원을 찾은 여성들도 차츰 늘고 있는 추세이다. 요즘같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 보다는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 비만치료를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비만인 사람은 일반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지만, 비만이 아니더라도 근육이 많은 사람도 체중이 많이 나갈 수 있다. 때문에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비만이라고 하며, 유전적으로 환경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비만은 체중 증가로 인해 건강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 상태로 에너지 섭취가 소비보다 많아 소비되지 않고 남은 과잉 에너지가 지방 조직에 체지방으로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당장은 생활 습관부터 개선해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식이요법으로는 칼로리 섭취를 줄이자. 평소에 섭취하던 열량보다 500~1000kcal 정도 덜 섭취하는 것이 좋다.그러나 다이어트와 식이요법으로도 잘 빠지지 않는 아랫배, 엉덩이, 허벅지, 팔뚝 등으로 고민인 경우, 특히 빠른 효과를 바라는 여성에게는 환자들 사이에서 시술 만족도가 높은 ‘미니지방흡입술’을 추천한다.미니 지방흡입술은 약 1시간전후면 끝나는 시술로 일단 안전하고 통증이 적다는 게 장점이다. 부분마취만으로 몸 안의 지방 세포를 각종 장비를 활용하여 흡입, 체지방 자체를 줄인다. 주로 미용 및 건강상의 목적으로 시술한다. 특히 다이어트로 잘 빠지지 않는 아랫배, 엉덩이, 허벅지, 팔뚝 등의 지방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지방의 크기를 줄이는 운동이나 다이어트에 비해 영구적으로 지방 세포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단기간에 원하는 부위만 지방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선호한다.미니 지방흡입술은 지방 세포 자체의 개수를 줄이는 것이므로 요요 현상이 적고 건강과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한다면 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다. 봄맞이 비만관리를 계획하신다면, 급한 마음으로 단기간 체중감량한다고 무조건 굶다가 건강을 해치지 말고, 전문병원의 도움을 받아 빠르고 효과적이면서도 건강하게 아름다운 몸매로 가꿔보는 것은 어떨까글 :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