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턱관절에 이상이 생겼다고 반드시 턱이 아프진 않다 독자 여러분은 어떤 경우 턱관절에 이상이 있다고 느낄까? 턱이 아프거나 입을 벌리지 못하는 등 턱에 불편한 증상이 있어야만 턱관절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할까?대다수의 사람들은 ‘턱관절에 이상이 있다’고 하면 반드시 턱이 아프거나 입을 제대로 벌리고 다물지 못하는 등의 불편 증상이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러나 이 같은 불편 증상은 턱관절에 이상이 있는 극히 일부 환자에게서만 확인될 뿐이다. 실제로는 턱 부위에 불편 증상은 없지만, 턱관절장애가 원인으로 작용해 발병한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더 많다.특별한 이유 없이 어깨가 아프고 팔이 저리며 등이 결리고 허리가 끊어질듯 아파도 턱관절에 이상이 있음으로 인해 척주 구조가 무너지면서 나타난 증상인 줄은 알지 못한다. 아니 알 수가 없을 것이다. 턱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턱이 아닌 다른 부위가 아플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턱관절에 이상이 있는 경우라 하더라도 턱이 아프다는 이유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극히 일부이다. 저자를 찾는 환자들의 거의 대다수도 턱이 아니라 다른 부위 통증, 다른 부위 질환을 호소하는데, 원인을 찾아서 보면 턱관절 이상으로 발병한 질병이거나 통증인 경우가 허다하다.독자 여러분은 그동안 턱관절에 관해서라면 알 길이 없었을 것이다. 의료인들부터가 턱관절의 중요성을 몰랐고, 또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그런 의료인들이 제공하는 국한된 정보에만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일부 의료인들은 턱관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지만, 그들조차도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지, 어떻게 해답을 찾아야 할 지, 너무나 커다란 장벽 앞에 그저 무기력하기만 했을 뿐이었다. 지금까지 괄목할 만한 결과를 발표하지 못했다. 그러니 독자 여러분이 모르고 있는 것이 당연하다.두통, 편두통, 어지럼증, 건망증,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피로 등도 턱관절 이상으로 상부경추인 환추와 축추가 아탈구되었기 때문에 나타난 증상인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다.이영준한의원 이영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3
- 어떤 가족 가끔 남성클리닉에 여자들이 문의전화를 하는 경우가 있다.며칠 전 어떤 중년 부인으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아주 교양있는 분 같았다.“원장님, 제 아들 녀석이 대학생인데 아직 포경수술을 못 시켰어요. 원장님이 직접 수술을 해주셨으면 하고 전화를 드렸어요. 부탁드립니다.”수술을 예약하고 전화를 끊고 나니 ‘거 참 이상하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생이 된 놈이 그래 포경수술 하고 싶으면 지가 제 발로 걸어와서 수술을 받아야지 아버지도 아니고 어머니가 전화를 하게 한다는 것이 우스웠다. 마마보이?그런데 수술 예약시간에 그 대학생 녀석이 왔는데 혼자서 온 것도 아니고 어머니랑 온 것도 아니고 아버지랑 온 것이다. 키도 크고 아주 잘생긴 청년이었다. 마마보이는커녕 명문대 다니는 엘리트였다.“아드님 혼자 보내시지 아버님이 같이 오셨어요?”“아들 녀석 수술도 시키고 저도 상담을 좀 받으려고 같이 왔습니다.”사람 좋아 보이는 50대 중반인 아버지는 발기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치료를 받고 싶다고 했다. 간단한 검사를 하고 알맞은 처방을 해드렸다. “원장님, 저 녀석 몇 년 지나면 장가를 들게 될 텐데 포경 수술 하는 김에 음경 확대술을 해주고 싶네요. 본인에게 의사를 물어봤는데 싫어하는 것 같지 않아요.”수술을 하면서 대학생에게 말했다. “자네는 참 자상한 부모님을 두셨어.”그들을 보내고 난 뒤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다. 남성 클리닉에 전화를 걸어서 아들의 포경수술을 상의한 중년의 어머니.이제는 발기력이 떨어질 나이임을 인정하고 아들의 포경수술 받는 김에 같이 찾아와 자신의 상태를 진찰받고 치료받는 중년의 아버지.포경수술을 받는 김에 아들에게 음경확대술을 받게 하는 아버지.그리고 아버지에게 본인의 뜻을 솔직하게 밝힌 아들.아마 그 가족은 지금까지도 단란하게 살아왔을 거고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게 될 것 같다.길맨비뇨기과의원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3
- 천안아산 보건소 소식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한의약 관절염교실’ 운영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노인들의 신체균형과 기능을 회복시키고 퇴행성 관절염과 낙상예방을 위해 ‘한의약 관절염교실’을 운영한다. 한의약 관절염교실은 3월~5월 3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천안보건센터(구 보건소, 성정동 소재)에서 운영된다. 2월말까지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 단전호흡 등 다양한 신체활동 증력향상운동 △ 근력강화와 유연성 운동을 통한 낙상, 골절, 치매 예방 △ 어르신의 심리적 안정지도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신청은 서북구보건소 건강증진팀(521-5922)에서 가능하다. ◆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교실 운영 =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시민들에게 건강지식을 제공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한 합병증 예방, 유병율 감소를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교실을 운영한다.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교실은 3월~11월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동남구보건소 5층 회의실에서 환자 및 가족구성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3월 16일 순천향대학천안병원 진동규 교수(심장내과 전문의)가 진행하는 ‘심뇌혈관질환이란?’ 주제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 4월 20일 고혈압 예방과 치료 △ 5월 18일 당뇨병 예방과 치료 △ 6월 15일 고지혈증과 비만 △ 7월 20일 고혈압관리를 위한 생활개선요법 등을 교육한다.또 △ 8월 17일 고혈압·당뇨관리를 위한 운동요법 △ 9월 21일 고혈압 합병증 관리 △ 10월 19일 당뇨병 합병증 관리 △ 11월 16일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한 심리요법 등을 준비하고 있다.건강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동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521-2661)로 문의하면 교육내용과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다. ◆ 아산시, 당뇨 고혈압 합병증 예방검진 실시 = 아산시 보건소는 당뇨 고혈압환자의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및 질환의 예방을 위해‘당뇨?고혈압 환자의 합병증 예방검진사업’을 실시한다. 예방검진사업은 지난 13일(월)부터 선착순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검진신청은 보건소 지소 진료소에서 접수하며, 검진기관(병원8개소)에서 안저, 미세단백뇨, 당화혈색소 검사를 실시한다.아산시 보건소장은 “당뇨 고혈압의 합병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아산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041-537-3412)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3
- 생활습관만으로 우리 아이 키 10cm 더 클 수 있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들을 보면서 “키가 좀 더 컸으면…”하는 바람을 누구나 해본다. 훤칠하게 키가 큰 아이들의 비법은 무엇일까. 어릴 때 생활습관을 바로 잡으면 10cm는 더 클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귀 기울여보자. 부모가 크니까 자식도 크다?흔히 아이들 키는 유전적인 영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전적인 요소는 아이의 키에 결정적 요인이 아니다. 원재한의원 하재원 원장은 “키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유전 23%, 영양 31%, 운동 20%, 환경 16%, 기타(병력, 심리 등) 10%로, 이 모든 것이 영향을 미친다”며 “2006년 4월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새로운 국제소아성장표준을 공표하면서 키는 유전이 아니라 후천적인 환경요인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내용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원장은 또 “성장기의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충분한 운동, 단백질 섭취를 통해서 아이를 크게 키울 수 있다”며 “또래보다 작거나 성장이 더디면 성장나이에 대한 진단을 받아 여자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 이전, 남자아이는 초등학교 5학년 이전에 치료를 해야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단지 아이의 키를 키우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아이가 제대로 잘 성장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아이의 성장 속도를 알아보는 것도 지속적인 성장을 체크하는데 도움이 된다. 예전보다 빨라진 아이들 급성장기 요즘은 아이들 급성장기가 예전에 비해 상당히 당겨졌다. 통계에 따르면 남자아이는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아이는 4학년 정도면 사춘기가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1년 정도 급속한 성장기를 거치게 되기 때문이다. 하 원장은 “예전에는 키가 조금씩 완만하게 자라는 평균성장기가 길었지만 요즘은 그 기간이 짧아지고 사춘기와 함께 오는 급성장기가 빨라졌다”며 ”급성장기와 성장판이 닫혀 키가 멈추는 시기가 부모 세대에 비해 3~4년 빨라진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이를 통해 남자의 경우 중3, 여자는 중1 정도만 되어도 성인 신체의 90% 정도에 근접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기간 최대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또래에 비해 10Cm 정도 키가 작거나 뼈 나이가 1년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 반에서 앞 1~3번에 들거나 한 해에 4~5cm 이하 성장하는 경우에 속한다면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니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오후 10~11시 수면, 15~20분 식사가 성장에 영향 성장학자들에 따르면 오후 11시~새벽 1시 사이와 새벽 4시~5시 사이에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된다고 한다. 따라서 이 시간의 질 높은 수면이 필요한데 오후 10시부터는 취침에 들어가야 오후 11시쯤 숙면이 이루어져 최대한의 성장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식사시간도 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5~10분 안에 급하게 밥을 먹거나 혹은 30분 이상 밥을 오래 먹는 경우 성장에 장애를 보였다. 하재원 원장은 “15~20분 정도의 식사시간은 영양성분이 적절하게 흡수되어 성장에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학교나 유치원에서 급하게 밥을 먹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며 “집에서도 아침밥을 꼭 먹는 습관을 들이고 단백질, 칼슘 등을 함유한 질 높은 영양식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Tip. 아이 성장에 도움 주는 마사지 영양식단, 규칙적인 운동 등과 함께 마사지도 성장에 도움을 준다. 따뜻한 물로 목욕하거나 반신욕, 온찜질을 20분 정도 해 몸을 따뜻하게 한 후 마사지를 하면 효과가 좋다. 단, 성장마사지 전에는 과식을 피해야 한다. 앞쪽1. 양다리를 엄지손가락으로 정강이뼈를 따라 발목부터 무릎까지 힘을 주어 쓸어 올려준다. 손바닥이 무릎을 지나기 전 종아리 바깥쪽을 스치듯 쓸어내린다. 2. 발목 앞쪽 가운데 혈자리를 지그시 눌러 시계방향으로 돌려준다. 3. 뼈 안쪽 혈자리를 따라 발목부터 무릎까지 엄지손가락으로 쓸어 올려준 후 스치듯 내려준다. 4. 무릎뼈를 양손 중심에 놓고 양쪽 손바닥으로 동그란 공을 감싸듯 약간 힘을 주면서 부드럽게 회전하여 마사지 한다. 뒤쪽1. 발목 뒤쪽 아킬레스건 아래위를 엄지손가락으로 꼭꼭 누르듯 마사지 한다. 2. 무릎 뒤 중앙 혈자리(림프절)을 살살 자극한다. 3. 발목 뒷부분에서 종아리까지 주먹을 쥐고 쓸어 올려준 후 무릎(림프절)에 닿지 않게 내린다. 자료제공 : 원재한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3
- 나사렛국제병원, 손 저림 강좌 (사진 1)나사렛국제병원 재활의학과 이도경 과장이 ‘중년 여성에게 흔한 손저림증’을 주제로 공개강좌를 연다. 강의는 오는 2월 29일 오후 3시 나사렛국제병원 1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문의 : 899-95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바른 인식이 만드는 건강한 삶 간혹 환자분들 중 질병의 인과와 현재 불편한 증상을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소화불량으로 내원한 분이 “소화가 어떻게 안 되시죠?” 하면 표현을 어려워하거나 “언제부터 어떤 상황에서 불편하시죠”라고 물어도 한참을 생각하다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소화불량 하나만 하더라도 그 원인이 사람마다 다 다르고 불량의 증상도 다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것일까? 자신의 몸 상태를 보는 꾸준한 관심과 바른 인식의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상황과 변화를 바르게 인식하기 위해서는 나의 감정과 생각을 배제하고, 있는 그대로를 봐야 한다. 가령 어떠한 계기로 언제부터 어떻게 불편해지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증상이나 불편이 언제 어떠한 강도와 빈도로 어떻게 느껴지는 지를 잘 인식하는 사람은 치료나 호전이 빠른 편이다. 때로는 환자분에게 이것저것 자세하게 물으면 “아 그냥 소화가 안된다구요. 뭘 그렇게 꼬치꼬치 물어요!”하고 되레 꾸중을 듣기도 한다. 하지만 치료자의 입장에서 병력(病歷, medical history)을 청취하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 병력 속에서 개인 질병의 원인뿐만 아니라 전신과 국소적인 생명력의 상태와 오장육부의 허실을 판단할 수 있으므로 환자가 자신의 질병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제대로 된 인식은 자신의 상태를 알고 잘못된 습관과 생각을 반성하고 개선할 수 있는 치유의 열쇠가 된다. 이는 우리 몸 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도 그대로 적용된다.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은 사회와 삶을 건강하게우리 사회는 일제 식민통치와 전쟁을 통해 조국을 빼앗기고 민족이 갈라지는 뼈아픈 경험을 하였으며, 해방이후 친일과 독재에 대한 역사적 심판과 청산이 제대로 되지 않아 그 폐단과 후유증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온 국민의 간절한 염원인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역사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반성 속에서 출발하는, 과오 청산과 상처 치유가 필수일 것이다. 인체에 비유하자면 잘못된 생각과 습관을 인식하고 개선하지 못해 이곳저곳이 탈이 나는데 근본적인 대책 없이 병소만 자꾸 도려내는 꼴인 것이다. 건강한 삶과 사회를 위해서는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일 것이다.약선한의원 최호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일찍 자란 아이, 키가 크다고 안심해선 안 돼 여아들이 초등학교 2학년에 유선이 발달하고 4학년이 되었을 무렵 생리를 한다면 조기성숙(성조숙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조기 성숙이란 의학적으로 평균 2년 정도 사춘기가 빨리 오는 현상을 말한다.체지방이 과다인 비만 아이의 경우 몸집이 크고 키가 크다면 성조숙증이라고 진단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왜소하면서 성호르몬의 분비량이 많다면 조기성숙을 의심할 수 있다. 임상적으로 보면 미숙아의 경우에 많고, 유전적인 소인도 강하다.그러나 유전적인 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즉, 부모가 작아도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더 클 수 있고, 유전적 소인은 충분히 클 수 있는데도 사춘기가 일찍 나타나면 성장에 커다란 장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행히 요즘은 부모님들이 조기성숙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서 성장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아이들을 보면 키가 작은 아이들보다 오히려 키가 또래보다 크지만 가슴에 멍울이 잡힌다거나 유선이 발달하는 2차 성징이 또래보다 빠르게 나타나서 오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실례로 2006년 12월 본원에 내원한 초등학교 3학년 신은지양(가명)은 또래 평균키인 131㎝보다 8㎝나 큰 139㎝이지만 엄마의 손에 이끌려 왔다. 이유는 6개월 전부터 가슴에 몽우리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이 아이의 경우 혈액 검사 상 예상했던 대로 여성호르몬 수치가 높아 1년 이내에 초경을 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따라서 우선 여성호르몬 수치를 안정시키면서 키가 클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에 자체 개발한 EIF요법을 처방하였다. EIF요법이란 율무, 인진 등 여러 가지 천연 한약재를 사용해 성호르몬 분비를 줄이고 초경을 지연시켜 키가 잘 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처방이다.은지에게 초경지연 신물질 EIF요법을 병행하여 성장치료를 한 결과 3개월이 지나 재검사를 해보니 여성호르몬 수치는 내려가고 키는 2.3㎝정도 커서 예후가 매우 좋았던 경우이다.조기성숙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경호르몬을 피할 수 있는 생활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음식, 트랜스지방 함유가 많은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병적인 조기성숙의 경우를 제외하면 성장치료와 초경지연 신물질 EIF치료를 병행하면 빠른 사춘기를 치료함과 동시에 키도 더 잘 키울 수 있다. 원재한의원 하재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S라인 몸매와 턱관절 요즘 젊은이들은 소위 ‘S라인 몸매’를 섹시미의 대명사이자 동경의 대상으로 삼는 것 같다. 원래 S라인 몸매는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며 건강한 육체를 상징하는 최고의 선물이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에게 S라인 몸매는 신이 인간에게 준 자연의 선물이 아니라 자신과의 끊임없는 투쟁 끝에 얻는 승리의 산물로 변해 버렸다. S라인 몸매는 평소 꾸준한 운동을 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갖는 등 철저한 자기 관리가 뒷받침되어야만 누릴 수 있는 건강의 선물이기 때문이다.신체의 가장 완벽한 척주 구조는 옆모습을 관찰할 때 영어 알파벳 ‘S’자 형태이다. 말 그대로 ‘S라인’으로 되어 있다. 신은 원래 우리 인간의 몸이 S라인의 척주 구조를 갖도록 만들어 완벽한 몸매를 선물했다. 그래서 척주 구조는 경추(목뼈)에서부터 흉추(등뼈), 요추(허리뼈). 골반으로 이어지는 ‘S’자 형태로 돼 있다.이를테면 경추(목뼈)는 알파벳 ‘C''자처럼 앞으로 오목한 전만구조로 이루어져 잇고 흉추(등뼈)는 뒤로 볼록한 ‘?’, 즉 후만 구도로 이루어져 있다.또 요추(허리뼈)는 다시 전만구조, 골반은 다시 후만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 척주구조를 위에서부터 경추, 흉추, 요추, 골반 순서대로 훑어보면 연속적인 알파벳 ‘S’자 형태가 된다. 이 ‘S’자 형태의 척주는 이야말로 우리의 건강한 신체를 상징하는 가장 완벽한 구조이자 신이 내려 준 자연 그대로의 구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어릴 때부터 S라인 몸매를 제대로 관리하고 보존하지 못해다. 그래서 지금은 피나는 노력으로 쟁취해야 할 대상이자 선망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다.만약 우리 인간이 늙을 때까지 S라인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면 아마도 그 사람은 평생 질병의 고통 없이 가장 완벽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이영준한의원 이영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단소(왜소) 음경과 확대술 성기의 크기에 대한 관심은 연령의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남성에게 지대합니다. 자신의 성기가 왜소하다는 선입관이 있거나 이로 인해 심한 고민에 빠진 사람은 성에 대해 자신감이 없거나 불안해하고 걱정하여 성기능 장애가 곧잘 일어나게 됩니다. 성기가 크면 클수록 여성에게 더욱 성적 만족감을 줄 수 있다던가, 성적으로 보다 매력적이라는 일반적인 통념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기의 크기는 상대방에게 심리적으로 성적 흥분을 일으키는데 영향을 미칠지 모르나 실제로 성 생리적인 효과는 거의 없습니다. 음경이 아무리 굵더라도 여성의 성기는 음경 크기에 맞추어 신축?수용하며, 음경이 아무리 길더라도 질 심층의 내부 ⅔와 자궁경부에는 감각신경세포가 거의 없어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의학적으로 모양은 정상이나 실제로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작은 단소음경 또는 왜소음경은 정상 길이보다 2cm 이상 작은 경우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5cm 이하의 경우에 해당되고 2000명에 한 명 꼴로 매우 드뭅니다. 이런 음경은 사춘기 이전에는 남성 호르몬 주사로, 사춘기 이후에는 외과적 성형술로 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정상이나 본인 크기에 만족을 못하는 왜소 콤플렉스 남성들도 여성이 성형수술을 받는 것처럼 음경확대술을 시술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길이연장 수술은 음경의 몸 안에 들어가 있는 부분을 몸 밖으로 빼내 돌출부위의 길이를 증대시키는 것으로 약 2-3cm까지 확대시킬 수 있으나 낮은 성공률이 단점입니다. 동시에 자신의 진피를 음경피부 밑에 이식하거나 저장진피 혹은 대체진피를 이식하여 음경의 굵기까지 함께 확대시킬 수도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주사확대법은 동종의 저장진피나 필러를 음경에 주입하여 굵기를 확대시키는 방법입니다. 특별한 부작용이 없으며,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10분 이내에 시술이 완료될 정도로 아주 간편하고, 차후에 언제든지 보완 주사가 가능한 방법입니다. 특히 ‘라이펜’이라는 필러는 국내 비뇨기과 의사가 개발하여 최근에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기존의 주사제에 비해 흡수가 거의 되지 않아 반영구적이라 할 수 있으며, 감촉이 부드러워 자연스럽고, 제거가 용이하며, 큰 부작용이 없어 현재까지는 가장 이상적인 확대용 주사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안서경근비뇨기과 서경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치아미백의 모든 것, 매력적인 꽃중년의 기본은 밝고 깨끗한 치아! 아무리 예쁘게 화장을 한 여성도, 말쑥하게 차려입은 남성도 웃을때 깨끗하지 못한 누런 치아가 드러난다면 한순간에 첫인상을 망가뜨릴 수 있다. 특히 중년의 여유와 멋스러움이 풍겨야할 4050세대들에게 변색된 치아는 콤플렉스가 되기도 한다. 최근 시림현상은 줄이고 시술은 간편해진 ZOOM2 치아미백 시스템으로, 환하고 자신 있는 미소를 되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어떻게 하면 깨끗하고 밝은 치아를 가질 수 있는지 프리즘치과병원 고영래 원장에게 물었다.치아미백에 대한 높은 관심,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흡연, 커피, 와인, 콜라, 녹차, 홍차, 초콜릿, 카레 등 외적인 요인에 의해 치아가 변색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치아 표면이 마모되고 노란색을 띠는 이차 상아질이 증가하면서 치아색이 점점 어두워지는, 노화에 의한 치아 변색도 있다. 따라서 연령대가 높으면서 커피나 와인을 즐기고 흡연까지 하는 사람이라면 치아 변색의 요인을 두루 갖춘 셈이다. 치아가 형성되는 어린 시기에 터트라싸이클린이라는 항생제를 복용했거나, 유전적 또는 전신적인 질환이나 치아 내 신경조직의 변화 등의 내적인 요인에 의해서 치아가 변색되기도 한다. 이렇게 치아 변색의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미백을 위해서는 변색의 원인부터 규명하는 것이 우선이다. 정확한 원인 파악에 따른 적절한 치료로 효과가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내적인 요인에 의한 변색은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얻기 어려워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에게 시술받아야 한다. 프리즘치과병원 고영래 원장은 “예전에는 치아미백이 주로 여성들만을 위한 시술로 인식되기도 했었지만 요즈음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외모를 중요시하다보니 젊은 남성들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치아미백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나이보다 훨씬 젊은 감각으로 세련된 삶을 추구하는 요즈음 꽃중년들에게 치아 미백은 기본이다. 오랜 기간 흡연으로 인해 누렇게 변색된 치아를 깨끗하고 하얗게 미백 치료 해주면 훨씬 더 젊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전문가미백'' 과 ''자가미백'' 병행해야 효과 높아 치아미백은 치과에서 미백치료를 받는 ''전문가미백''과 집에서 스스로 하는 ''자가미백'' 이 있다. 전문가미백은 고농도의 미백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전문가에 의해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자가미백은 전문가 미백에 비해 낮은 농도의 미백제를 사용하며, 치과에서 제작한 개인 맞춤형 미백틀에 미백약제를 넣은 후 치아에 착용함으로써 변색된 치아를 하얗게 해주는 방식이다. 기간은 2주에서 4주 정도 소요되며 매일 또는 격일로 스스로 4~5시간씩 미백틀을 착용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아무래도 남성들보다 여성들이 자가미백의 효과를 더 크게 얻는 경향이 있다. 프리즘치과병원 고 원장은 "전문가미백과 자가미백을 같이 병행해야 보다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결국 치과의사와 환자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졌을 때 치아미백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취 없이 시술하는 아프지 않은 미백치료 치아미백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시술과정이 힘들거나 아프지 않을까 두려워 선뜻 병원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아미백은 치과에서 마취 없이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시술 중의 하나로 아프지 않기 때문에 통증에 대한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치아의 특성에 따라 미백치료를 받은 후 나타날 수 있는 치아 시림 증상 역시 일시적이며 1~3일 이내에 사라져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고 원장은 "과거 치아미백붐이 일었던 당시만 해도 미백제의 농도가 매우 높고 식약청의 허가 없이 사용되는 제품으로 인해 시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ZOOM2와 같이 미백제의 농도를 적절하게 지킨 제품이 출시돼 시림 증상은 현저히 줄이면서 만족스러운 미백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고 밝혔다.꾸준한 관리로 미백치료 효과 유지 평소 커피를 즐겨 마시는 중년 여성들 중에는 갈수록 치아 변색이 심해져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외모에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는 중년 여성들이 치아미백으로 밝고 환한 치아 색을 되찾게 되면 나이보다 5년 이상 어려보이는 동안효과까지 볼 수 있다. 하지만 평소 치아가 다시 착색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거나 정기적인 관리를 받지 않을 겨우 1년 정도가 지나면 누렇게 변하기 쉽다. 홍차, 커피, 콜라 등 착색을 유발하는 음식의 섭취를 줄이되 일단 섭취한 후나 흡연을 하고 난 후에는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자가미백을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그 외에도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등의 노력이 뒷받침 돼야 미백 치료 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다. 도움말 프리즘치과병원 고영래 원장 이진우 팀장 jw0615@naeil.comTip 전문가미백 VS 자가미백전문가미백 쉽게 말해 치과를 찾아 미백치료를 받는 것을 말한다. 전문가 치아미백은 고농도의 미백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전문가에 의해 시술을 받기 때문에 안전하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치아 상태에 맞는 미백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전문가 미백은 치아미백 약제를 도포하고 특수 광선을 통해 치료를 진행한다. 자가미백 전문가 미백에 비해 저 농도의 미백제를 사용하여, 치과에서 제작된 개인 맞춤형 미백틀에 미백약제를 넣고 착용하는 동안 치아를 하얗게 하는 치료이다. 기간은 치아책색의 정도에 따라 2주에서 4주정도 소요되며, 매일 또는 격일로 4~5시간 정도 집에서 트레이를 끼고 있어야 한다. 보다 큰 효과와 지속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전문가 미백을 같이 진행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Mini Interview 프리즘치과병원 고영래 원장앞니 재보철에 앞서 미백치료로 만족도 높여우리나라 사람들의 치아는 누런색을 띠는 황니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회색이나 갈색 톤으로 변색된 치아보다 누런 이는 비교적 미백이 잘 되는 편이다. 치아의 상아질이 아닌 법랑질 표면만 변색된 경우, 원래 치아가 황색이거나 노화에 의해 황색으로 변한 경우, 변색이 고르게 분포돼 있고 흰색 반점이나 띠가 없는 경우에는 미백 효과가 크다. 충치나 외상 등으로 인한 앞니 손상 때문에 보철을 했거나 레진치료를 받은 경우 치아미백 치료가 불가능하다. 치아 군데군데에 흰색 점이 있는 반점치나 약물복용으로 인해 생긴 치아변색도 약간 좋아지기는 하지만 원하는 만큼의 미백치료 효과를 얻기 201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