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주민들의 식생활 환경개선과 고혈압, 위암 등 각종 만성질환의 주범인 ‘나트륨’ 섭취 줄이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구는 3월부터 관내 초중고와 사업체 등 집단급식소 202개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과다 섭취 기여 식품인 김치, 국 등에 대해 매일 염도를 측정하고 염도 모니터링을 실시해 해당 음식의 나트륨 함량을 분석, 개선 방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100㎡ 이상의 대형 음식점을 대상으로 ‘나트륨 함량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을 지정하고 천연조미료 사용을 권장해 건강한 외식문화를 적극 조성하는 한편, 관내 모든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업자 스스로 인공조미료 줄이기 결의와 청결 약속을 통해, 건강을 생각하는 음식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식생활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이와 함께 소비자가 건강에 적합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주변(Green Food Zone)의 모든 음식점의 메뉴에 열량, 영양성분, 나트륨 함량 등 각종 영양소 함량을 표시하는 식품영양표지판을 제작, 배부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학교주변 음식점의 영양관리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밖에도 각종 캠페인 등을 통해 구민들이 저나트륨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고혈압 등 각종 질환 예방을 통한 『건강도시 연수구』 건설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810-7880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