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명에 관한 Q&A Q. 이명은 앞으로 들리는 것이 나빠지는 전조입니까A. 일반적으로 꼭 그렇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들리는 것이 나빠지는 병이 있는지 어떤지를 조사할 필요는 있습니다. 들림이 나빠지는 병의 대표로는 청신경종양, 메니에르병, 면역이상에 관련하는 난청 등이 있습니다. 이명의 경우, 우선 이런 병이 있는지 어떤지를 진단 받아서 처음으로 들림이 나빠졌다는 전조가 아닐까 말할 수 있습니다. 이명은 어떤 난청이 수반되어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난청이 있는 경우에는 이명이 있으면 난청이 진행되는 전조가 아닐까 걱정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난청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만,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위에 서술한 병명의 경우입니다. 그 외에 특발성난청이라고 하는 양쪽에 일어나는 원인불명의 내이성난청이 있습니다. 이것은 양쪽 귀에 난청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으로 소아 또는 성인에게 보입니다. 난청의 진행에 대해서는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 많기 때문에 양쪽 귀의 난청이 있는 분은 전문의에게 진찰받아 충분한 설명을 들어야 합니다. Q. 이명이 혈압과 관계가 있습니까A. 혈압이 높다(고혈압) 혹은 낮다(저혈압)고 하여 반드시 이명이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이명이 예전보다 크게 된 사람으로 혈압도 높아진 경우가 있으므로 관계가 있다고는 생각됩니다. 혈압이 높은 사람은 혈압을 낮추는 약물치료 중에 종종 약의 부작용으로 이명이 나는 경우 있지만 혈압 때문인지, 약물 때문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최근 남성 141명, 여성 126명 평균연령 45.7세의 이명 환자 267명을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전신질환으로 가장 빈도가 높은 경우는 고혈압으로 13.5%, 다음으로 빈혈 11.6%, 당뇨병 4.1%, 심장질환 3.7%, 저혈압 3.7% 등이었습니다. 고혈압에 의한 이명의 원인에 대해서는 전술한 것처럼 고혈압에 수반되는 뇌혈류장애에 의한 2차적인 내이의 혈류장애와 관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고혈압 때문에 약물치료를 받는 사람에게는 부작용으로 이명이 발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소리청만수한의원 문대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3
- “100세까지 88하게 사세요” 동구보건소에서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로 질병 부담이 큰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의 예방 및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0세 88 건강장수’ 고혈압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5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되며 고혈압 질병의 이해를 위한 전반적인 교육, 고혈압 환자의 자가 관리 및 웃음치료, 식이요법, 운동요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정인호 동구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고혈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합병증 감소, 의료비 절감 및 건강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주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6월부터 진행될 당뇨교육은 보건소이전관계로 가오동 동구신청사내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최정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3
- 잘 빠지지 않는 뱃살, 허벅지 살 고민 스펀지성형외과 조중찬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뭘 먹어도 살이 잘 찌는 체질이 있는 것처럼, 우리 몸에서도 유독 살이 잘 찌는 부위가 있다. 주로 뱃살이나 옆구리, 허벅지, 팔뚝살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러한 부위들은 외형상 잘 드러나는 부위라 감추기도 어렵고, 특히나 요즘처럼 노출이 심해지는 계절이면 가리고 싶어도 가리기도 힘들어 고민이다. 이런 특정 부위의 살은 찔때는 쉽게 찌는 반면, 막상 빼려고 할 때는 잘 빠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어트와 운동을 한다 해도 체중은 줄어도 원하는 뱃살과 허벅지살 등 꼭 빼고 싶은 부위는 어찌 그리 빼기 힘든지. 힘들기도 하고 기간도 만만치 않아서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한 문제로 스트레스와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의 각종 정서적 문제를 동반하기도 한다. 그럴때 의학적 도움을 고려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많이 알려져 있는 지방흡입은 일반적으로 지방세포를 제거함으로써 근본적으로 비만을 개선하는 시술방법이다. 자신이 원하는 부위의 살만 빼는데 용이하고 지방세포를 제거하므로 쉽사리 요요현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지방흡입술은 전신마취 또는 국소마취로 시행하며 마취에 대한 두려움과 수술적 치료라는 점에서 불편함이나 부작용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에는 마취가 필요 없고, 흉터, 멍, 붓기, 통증, 울퉁불퉁함 등에 대한 염려없이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효과적으로 없애 주는 시술이 도입됐다. 네오울트라라고 불리는 기계를 이용하여 체지방을 감소시켜주는 초음파 지방제거술이 바로 그것이다.이 네오울트라는 복부나 허벅지 등 시술하고자 하는 부위에 대고 초음파로 체외 충격을 주어 지방세포를 파괴하여 제거하는 시술로 원하는 부위에 적용하기 쉽고 요요현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초음파를 이용하여 지방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시술이므로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고, 통증과 회복기간 걱정 없이 원치 않는 지방을 제거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주로 허벅지, 복부, 옆구리 등 유난히 살이 많은 부위의 지방세포 감소 및 신체둘레 사이즈 감소로 체형교정 효과에 사용된다.요로결석 치료술과 비슷한 이 치료기계의 원리는 초음파로 지방세포만을 조준해 선택적으로 파괴하게 되는데, 파괴된 지방세포는 분해되어 안전하고 정상적인 인체생리과정을 거쳐 체외로 배출된다. 시술 이후 압박복을 착용할 필요가 없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복부위주로 시술을 하지만 허벅지 옆구리 엉덩이 등 다른 부위도 시술이 가능하다. 대개 1시간정도 시술시간이 걸리고 시술을 받는 동안 단지 따뜻한 느낌만을 받게 된다.3회 가량의 시술을 하게 되면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피부를 가르거나 통증이 없어 약물과 마취를 하지 않고 추가관리도 필요하지 않아 찾는 이들이 많다. 시술 후 곧바로 일을 할 수 있어 주부들과 오래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직장인에게 안성맞춤이다.여성에게 아름답다는 것은 커다란 축복이며, 누구나 아름답다는 찬사를 듣고 싶어 한다.아름다움은 균형미에서 찾을 수 있고 자신감의 증가로 삶의 질이 개선된다. 지방흡입이나 네오울트라 시술이 체형교정에 도움이 되며, 아름다움은 인간의 손에 의해 다시 만들어지므로 선택 시에는 경험 많고 숙련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을 잊지말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지방흡입과 이야기들 문동성 원장 위로는 붉은티,아래로 푸른청바지는 마치 우리나라 태극기를 떠올리게 하는 듯하다.잘 어우러진 청바지는 라인을 더더욱 살려주며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아름다운 선을 완성시켜주는 부위이기도 하다. 허지만 어릴적부터 축적된 허벅지 바깥쪽이나 안쪽의 지방으로 인해서 라인이 일그러지기도 하며 청바지를 입어보면 하나씩 드러나는 불만이, 갈수록 타이트해지고 슬림해지는 옷매무시 앞에서 실망과 절망으로 변해버리게 되는 것이다.허벅지 지방은 바깥쪽, 안쪽, 앞쪽, 뒤쪽에 주로 쌓이게 되며 엉덩이의 지방이 쳐지면서 바깥으로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경우도 많다.처음에는 지방흡입술말고 다른 여러가지 비수술적인 치료들을 받아 보지만 항상 따라붙는 요요나 재발에 자신감을 잃게 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지방흡입술은 지방의 숫자를 줄여주는 치료이기에, 제대로 시술만 받게되면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많은 이득을 볼수 있는 데도 여러가지의 잘 못 알려진 선입견들로 방황하는 이들을 대할때면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청바지만큼, 글로벌한 옷은 없을 것 같다. 갈수록 여유를 허용하지 않는 압박감에 시달리지 말고, 자신의 장점을 살린 자신만의 청바지라인을 만들어 봄이 어떨까 싶다. 몇 년전 유행했던 풍덩한 청바지는‘언제쯤 다시 우리곁에 나타나 줄까?’라는 희망은 잠시 접어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 심의필 제090429-중-12955호S날씬의원 www.snalsin.co.kr진료과목 : 성형외과 051)806-88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생리 때 아픈게 정상일까요? 안 아픈게 정상일까요?” 강은아 (중2 수영구)양은 생리만 시작되면 알지 못할 통증에 시달린다. 선생님 눈치봐가며 조퇴하고 드러눕고. 공부는 해야하는데 진통제를 먹어도 그때 뿐 도무지 집중이 되지 않는다. 남녀공학이라 생리 자체가 민감할 뿐더러 아프기까지 하니 남이 알까 두려워 아픈것도 조심스럽다. 짝궁에게 슬며시 털어놓아보니 자기도 그렇단다. 엄마에게 아프다고 이야기해도 여자라면 다 겪는거란다.‘여자라면 그런가보다’하며 오늘도 억지로 진통제 한 알 먹고 견딘다. 생리통은 아이들이 더 심해참고 견디다보면 자궁질환, 불임증 가져올 수도생리통‘배가 아프다’라는 말로는 온전히 설명될 수 없는 말이다.생리통은 생리 시작 전이나 진행 도중 혹은 끝난 뒤 허리나 하복부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리를 하는 여성들의 50% 이상이 이를 경험한다. 이런경우 대부분의 여성들은 진통제를 복용하고 참게된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든 여성들도 20% 정도라고 한다. 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당일이 아닌 생리를 시작하기 몇 일 전부터 슬슬 몸살 기운이 있고, 허리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오거나 심리적인 압박과 불안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심할 경우 속이 메슥거리고, 구토가 나며 어지럼증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생리 때면 매달 겪는 아픈 증상, 과연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현상일까?자궁주변의 막힌 어혈과 기혈을 풀어주는 치료생리불순과 무월경도 같은 원리이에대해 한의학 박사인 박영덕 원장(제니스여성한의원)은“생리시에 통증이 없어야 하는 것이 정상임에도 콕콕 쑤시는 이런 통증들을 참고 견디는 이유는 치료가 안되는 줄 알고 있기 때문 ”이라며“대개의 증상들은 1~2개월 정도 치료하면 좋아진다”고 말한다.보통 대부분의 여성들은 진통제 한 알로 해결하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렇게 생리통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더 심한 질환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학업에 집중하고 한창 몸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생리통은 견뎌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라도 조기에 생리통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특히 없던 생리통이 언제부터인가 생겼거나,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심해지거나, 출산 후 생리통이 극심해졌다면 더더욱 치료가 필요하다.박영덕 원장은“한의학에서 보는 생리통은 체내의 기혈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노폐물이 생김으로 인해서 혈액과 장부가 탁해져 발생한다고 본다”며“생리통 뿐 아니라 생리불순이나 무월경도 같은 원리”라고 설명한다. 한의학 박사인 박영덕 원장은“생리시에 통증이 없어야 하는 것이 정상임에도 콕콕 쑤시는 이런 통증들을 참고 견디는 이유는 치료가 안되는 줄 알고 있기 때문 ”이라며“대개의 증상들은 1~2개월 정도 치료하면 좋아진다”고 설명한다.통증만 없애는 것이 아니라 자궁기능을 개선해야자궁이 건강하면 몸 전체가 건강많은 여성들은 생리통증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치료방법 및 예방방법을 찾아보고 시행하기도 한다. 일부 여성들은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볼 수 있는데 오히려 생리통증도 악화되고 몸도 상하게 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한방에서 생리통 치료는 자궁을 따뜻하게 보하고 자궁 내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며, 장기의 이상여부를 판단하여 원인치료를 한다. 생리불순이나 무월경인 경우도 같은 같은 원리로 치료한다. 원인에 따라 기체나 어혈을 풀거나, 몸을 따뜻하게 하여 찬 기운을 몰아내는데, 치료법은 우선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약물요법과 함께 손과 발에 침을 놓아 혈액순환을 돕는다.생리통을 치료하기 건강상태와 체질에 따라서 한약처방만으로도 치료는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침과 뜸 등의 방법을 병행하기도 한다. 한약이나 침을 꺼려하는 경우도 있어 휴대하고 먹기 편하게 환약으로 처방도 하고, 먹는 것도 불편하면 붙이는 패치형태로 치료하기도 한다. “치료는 통증만 없애는 한시적 치료가 아니라 자궁기능을 개선하고 기타 원인을 제거하는 근본 치료를 하게 된다”며“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대개 1~2개월 정도 치료받아도 생리통이 좋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박 원장은 설명한다.생리통을 치료하면 자궁이 건강해질 뿐 아니라 여성의 몸 전체가 건강해질 수 있음을 알아야겠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위험한 코끝 필러 성형 우리는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해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교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부모님 말씀에 잘 따라야 하고, 어려운 사람을 도울 줄 알아야 하고, 거짓말 하면 안 되고, 위험한 곳에는 가지 말아야 하고… 이런 교육을 통해 도덕적인 가치의 기준을 갖게 되며,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신체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깨우치게 된다. 콧대가 어느 정도 높아도 코끝이 뭉툭하거나 콧볼이 넓으면 세련미가 다소 떨어져 보이거나 전체적으로 날렵한 인상을 풍기기가 어렵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코끝을 세련되고 오똑하게 만들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다. 그러면서 코끝을 필러로 간단하게 시술하고 싶다고 문의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친구가 코끝에 필러를 했는데 예뻐졌다면서. 하지만 내 대답은 ‘절대 NO!''이다. 첫째 이유는 너무 위험하기 때문이다. <span style="BACKGROU 2012-06-15
- 친환경 방역소독 6월부터 10월까지 실시 원주시 보건소(소장 신승호)는 2012년 방역소독 대행업체를 전자입찰을 통하여 5월 말 선정하고, 6월부터 10월 말까지 관내 방역취약지역에 대하여 친환경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올해 실시하는 방역소독은 기존의 연막소독으로 생기는 환경오염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친환경 분무와 연무작업으로 이루어지며, 쓰레기적치장, 하수구, 공원 등 방역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지난 3~4월에 원주시보건소는 공동주택, 공공기관, 학교, 유치원, 경로당 등 다수가 거주 또는 이용하는 시설 <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바탕체 mso-ascii-font-family: 바탕체 mso-font-width: 2012-06-15
- 이화의료원, 128채널 PET-CT 암 환자에게 인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의 최첨단 영상진단장치인 128채널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가 암 환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2010년 10월 늘어나는 암환자들의 효율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128채널 PET-CT가 가동 후 현재까지(2012년 5월 말까지) 7천 건이 넘는 검사를 시행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에는 월평균 400건에 이르는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검사 건수가 500건이 넘는 등 암환자들의 호응이 높아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 성과를 높여주는 최고의 검사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큰 성과를 이룬 것은 128채널 PET-CT의 적은 방사선을 가지고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첨단 기능뿐만 아니라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 PET-CT 센터 리뉴얼을 통한 진료 환경 개선과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한 검사 과정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가동 중인 128채널 PET-CT는 지멘스사의 첨단영상진단장치로 기존 PET-CT가 환자의 1회 검사 시 약 40분이 걸리는 데 비해 이 장비는 같은 수준의 영상을 만드는 데 약 25분이면 가능해 절반 가까이 검사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뛰어난 해상도로 2mm의 작은 암 병변까지 구별해 낼 수 있어 적은 시간을 투자해 질 높은 영상 자료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러한 뛰어난 성능으로 검사 시간을 최소화해 환자들이 검사를 위해 차가운 검사기기 침대 위에 누워 있는 시간과 검사를 위한 대기 시간을 줄여 각종 암 치료로 지쳐 있는 환자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함과 불안감을 줄였다.최근에는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영상 진단을 위해 첨단영상구성기법인 IRIS(Iterative Reconstruction in Image Space) 기술을 도입해 CT 방사선량을 절반으로 줄여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IRIS 기술은 촬영된 일정량의 이미지 데이터를 가지고도 반복적으로 비교 및 수정 과정을 거쳐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최대 60%까지 적은 방사선량을 가지고도 같은 수준의 해부학적 영상정보 획득이 가능하다. 김범산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 과장은 “128채널 PET-CT는 적은 양의 방사선을 가지고도 환자의 정확한 영상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라며 “환자들이 방사선에 대한 불안감은 덜어주고 시간을 절약해 암 진단 후 빠르게 치료과정으로 넘어 가고 치료 후에는 치료 성과를 알아 볼 수 있어 환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서 2010년 10월에 국내 최초로 도입한 128채널 PET-C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하지정맥류 냉동치료, 수술시간 짧고 흉터 걱정 줄어 노출의 계절 여름이 되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외모에 대한 고민을 하게된다. 미모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은 얼굴은 물론 몸매에 유난히 신경을 쓴다. 특히 잘록한 허리와 매끈한 다리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로망이기도 하다. 그러나 종아리에 울통불퉁 튀어나온 혈관은 여성들로 하여금 자신감을 잃게 만든다. 액취증도 마찬가지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은 액취증의 증상도 더 심해져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들에게까지 불쾌감을 주게 된다. 숨길 수 있다면 꼭꼭 숨기고 싶은 하지정맥류와 액취증 고민. 한사랑병원 이천환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서 있을 땐 다리에 300~800CC 혈액 몰려 하지정맥류란 정맥부전의 일종으로 다리에 꾸불꾸불 혈관이 튀어져 나오는 혈관질환이다. 혈액에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려 보내는 정맥 내 밸브(판막)가 망가져 나타난다. 밸브는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혈액이 다시 내려가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데 밸브가 망가지면 역류되는 혈액과 올라오는 혈액이 만나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그 압력으로 정맥이 부풀게 된다. 누워있을 때는 잘 안보이지만 서 있으면 다리에 약 300~800cc의 혈액이 몰려 혈관의 압력이 높아져 심하면 지렁이가 지나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천환 원장은 하지정맥류의 원인에 대해 가족력이 있거나 과체중, 운동부족, 오랫동안 서있거나 앉아있는 경우 그리고 흡연 등이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좀 더 흔하고 임신을 했을 때 하지정맥류가 나타나는데 대개는 출산 후 1년 이내에 정상으로 회복된다는 것. 몸에 꽉 끼는 옷을 즐겨 입거나 부츠 등을 신으면 정맥류가 잘 생길 수 있다. 또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사람이나 비만과도 관련이 있으며, 오랜 기간 서있는 자세도 정맥류 발생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증상은 발이 무겁거나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고 때로는 아리거나 아픈 느낌이 든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봐야 한다. 겉으로 보면 피부에 거미줄 모양의 가는 실핏줄처럼 나타나기도 하고 병증이 진행되면 늘어난 정맥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통증이 느껴진다. 심해지면 하지부종, 피부착색, 심지어 피부궤양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 없이 누워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있으면 증상이 완화되고 붓기도 빠진다. 이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거나 약물경화요법, 정맥 내 레이저요법, 수술요법 등을 시행해 치료한다”며 “냉동치료는 기존의 수술과는 달리 냉동치료기를 이용해 환자에게 충격을 주지 않으며 문제혈관을 완전히 제거하는 하지정맥류의 근본수술방법으로 최신치료법”이라면서 “피부절개횟수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미적 결과가 우수하고 당일 퇴원이 가능하며 수술시간도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또 혈관주위 신경손상위험을 최소화하며 정맥경화도 방지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 밖에 혈관 내 레이저수술은 혈관 초음파로 원인 부위의 혈관을 찾아내고, 이 부위의 피부에 주사바늘을 꽂은 뒤 레이저 광섬유를 혈관 속으로 집어넣고 레이저 광선을 쏘게 된다. 이때 레이저 광선에 쏘인 혈관부위의 점막손상 및 수축이 시작된다. 이처럼 레이저 제거술은 흉터가 작고 치료효과가 뛰어나며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액취증, 레이저 시술로 간단하게 고민 해결날씨가 덥고 습해지면 자연히 우리 몸에서는 땀이 나게 마련이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의 땀냄새는 그리 불쾌하지 않지만 액취증 즉 암내가 나는 사람들에게서는 심한 냄새로 인해 가까이하기에 꺼려진다. 암내라고도 불리는 액취증은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피부에서 악취가 나는 질환을 말한다. 우리 몸에는 아포크린샘과 에크린샘이라는 두 가지 종류의 땀샘이 존재하는데 원래 아포크린 땀샘의 분비물은 무균상태이며 냄새가 나지 않는데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액취증이 발생한다. 아포크린 땀샘은 대부분 겨드랑이에 위치하며 사춘기에 땀 분비를 시작하므로 호르몬 분비가 왕성하고 외부 활동이 많은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에 발생한다. 특히 요즘처럼 의복이 얇아지는 여름철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남성보다 여성, 뚱뚱한 사람들에게 더 많이 발생하고 유전적 성향도 강하다. 예전에는 아포크린 땀샘이 분포하는 부위를 외과적으로 절제하는 수술법을 많이 시행해 왔다. 이 수술법은 회복기간이 길고 흉터가 남는 수술이었지만 최근에는 레이저로 아포크린샘이 있는 피하지방층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간편한 시술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젊은 여성에서의 경부암 글 : 행복한봄의원산부인과 김민정 원장올해 들어서 본원에서만 벌써 미혼여성(30대 미만) 세 분이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아 대학병원에서 자궁적출술을 시행하였다. 냉이 좀 많은 것 외에는 별다른 증상도 없었는데, 결혼 전에 검사하러 왔다가 암이란 진단과 자궁을 들어내 임신도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례다. 자궁경부암은 예전에는 주로 중장년층에게 주로 발병하고 일찍 발병해 보았자 40대 초반이라고 생각하였으나, 최근에는 이처럼 젊은 층에서 자궁경부암의 발병율이 크게 늘고 있다. 자궁경부암 환자 중 35세 미만 연령의 비율이 1990년대 초 6%에 비해 2006년 11.3%로 두 배 가까이 늘면서 젊은층의 자궁경부암이 급증하고 있지만, 젊은 여성의 정기 검진율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젊은 여성 10명중 9명이 검사를 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고, 요즘에는 그나마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가 많아지면서 결혼 전이라도 검사를 하러 오시지만 사실은 성관계가 시작되기 전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고, 성관계가 시작되면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나는 비정상적인 성생활을 하는 사람이 아니니 자궁경부암에 걸릴 리가 없다고 대부분은 생각한다. 그러나 자궁경부암의 주된 원인이 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성관계를 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바이러스인데 아직까지는 이 HPV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주요 위험군의 HPV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자궁경부암 백신을 꼭 맞아야 한다. 그러나 HPV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예방 백신이 그 모든 번호를 예방해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성관계가 시작되면 산부인과에 내원하여서 기본 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 특히나 분비물에서 냄새가 나고 자주 가려운 질염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반드시 정밀 바이러스 검사 등의 정밀 검진과 치료를 철저하게 하여야 추후 자궁경부암, 성병 등에 의한 골반염, 자궁외 임신, 불임 등의 최악의 상황으로 가지 않을 것이다. HPV나 성바이러스 감염 유무는 기본적인 암검진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질염이 자주 반복된다던지, 성관계 후마다 질염 증상이 나타나던지 아니면 경부염증이나 미란이 심해 늘상 냉이 많은 경우에는 반드시 추가적인 정밀 검진(성바이러스 검사, 경부촬영 등)을 해보아야 한다. 경부암 검사는 정상이었는데, HPV 보균을 오래하고 있고 질염이 반복되어 시행한 조직검사상 암 전단계의 세포가 나왔던 젊은 환자분도 심심치 않게 외래에서는 보기 때문에, 암검사 결과에만 의존하지 말고 뭔가 증상이 있거나 안 좋을 때에는 적극적인 검사를 해보는 것이 이득이 된다. HPV에 의한 자궁경부암의 진행은 조기 검진으로 암 전단계에서 발견되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본검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