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드림렌즈? 라식? 라섹? 내 눈에 맞는 시력교정술은? 드림렌즈? 라식? 라섹? 내 눈에 맞는 시력교정술은? 성장기 청소년에겐 드림렌즈, 대학생, 성인을 위한 라식, 라섹 서초동의 강미현(43세)씨는 초등학교 6학년 아들과의 안경 전쟁을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이 철렁한다. 유난히 운동을 좋아하는 아들은 학교에서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에 축구를 하며 놀기 일쑤였다. 그런데 좀 과격하게 운동하는 아들은 한 달이 멀다하고 축구를 하다 안경을 부러뜨리곤 했다. 때로는 축구공에 맞아서 안경알이 깨지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그때마다 가슴을 쓸어내리며 아이에게 축구할 때는 안경을 벗고 하라고 말해봤지만 아이는 안경을 벗으면 공이 안 보여 운동할 수도 없다고 투덜거렸다. 이렇게 안경 때문에 속상해 하던 어느 날 눈 검사를 받기 위해 찾은 안과에서 드림렌즈를 착용해 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고심 끝에 강미현 씨는 얼마 전 아들에게 드림렌즈를 선물했다. 초등생 아들은 “드림렌즈 착용 후 몸 사리지 않고 축구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안경을 벗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한다. 갈수록 안경 착용 인구가 늘고 있다. 스마트폰, 3D TV 등 IT기기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초등 저학년부터 시력저하로 안경을 착용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한번 나빠지면 좀처럼 회복이 어려운 것이 시력이다. 불가피하게 안경을 써야 하지만 요즘 안경착용에 따른 갖가지 불편함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한 렌즈나 시력교정술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강남역에 있는 ‘푸른성모안과’ 김경락 원장에게 안경을 벗을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밤에 렌즈 끼면 낮에는 안경에서 해방 최근 초등생에서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안경 대안으로 각광받는 것 중의 하나가 드림렌즈이다. 각막교정술의 하나인 드림렌즈는 수술을 하지 않고 시력교정 효과가 있는 렌즈를 말한다. ‘꿈의 렌즈’라 불리는 드림렌즈는 밤에 잠잘 때 일정시간(보통 8시간) 착용하면 각막의 중심부가 압박을 받아서 평평해지고, 평평해진 각막의 중심부 때문에 일정시간 시력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콘택트렌즈는 착용하는 동안만 시력교정 효과가 있다면 드림렌즈는 렌즈를 뺀 상태에서도 시력교정 효과가 있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드림렌즈는 특히 급속도로 눈이 나빠지기 쉬운 성장기 학생들에게 효과적입니다. 일시적인 근시 교정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빠르게 나빠지는 근시의 진행을 억제하여 덜 나빠지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강남푸른성모안과 김경락 원장은 “최근에는 라식이나 라섹 등의 수술을 두려워하는 성인들도 선호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경우 너무 어리면 렌즈 관리의 어려움이 있는 만큼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렌즈착용에 협조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서 착용할 것”을 권한다. 통증 없고, 회복기간 빠른 라식 시력교정 수술요법으로 안경과 콘택트렌즈의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라식, 라섹 수술 또한 각광받고 있다. 라식은 ‘레이저 각막절삭 가공성형술’이라고도 불리며 예전의 각막혼탁이나 근시 재발 등의 문제점을 보완한 수술법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수술되고 있으며 시력교정수술 중 통증이 없고, 회복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라식수술은 드물게 각막절편과 관련된 합병증, 안구 건조증, 야간 눈부심 등의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다. 이런 부작용이 우려되는 이들에겐 라섹이 적합하다. 라섹은 라식에 비해 심각한 부작용이 별로 없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수술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많이 시행되는 무통 라섹은 특수냉각시스템을 이용하여 수술 중 각막을 냉각시킴으로서 수술 후 통증을 줄이고, 회복도 빠른 수술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부작용이 없어 안전한 무통 라섹 “최근 유럽에서는 라식보다는 상대적으로 부작용 가능성이 덜한 안전한 라섹을 더 많이 수술하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말하는 김 원장은 “라식과 달리 라섹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으므로 절편과 관련된 치명적인 부작용을 피할 수 있고, 수술 후에도 눈에 가해지는 충격에 수술 전만큼 강하다”고 설명한다. 다만 라섹은 라식 수술에 비해 수술 후 통증과 현저히 느린 시력회복이 단점이다. “라섹 수술에서 통증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습니다. 라식 계열의 수술과 달리 벗겨낸 상피가 재생되는 과정에서 통증, 이물감, 눈부심, 시력저하 등이 필수적으로 동반됩니다. 하지만 2~3일만 불편함을 감수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김 원장은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만큼 검증된 곳에서 오랜 시술 경험이 있는 노련한 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길”이라고 덧붙인다. 도움말 강남푸른성모안과 김경락 원장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ss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9
- “마트에서 혈압과 혈당 체크하세요” 건강관리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항목이 혈압과 혈당이다. 때문에 모든 병원에는 혈압측정기가 구비돼 있고, 최근에는 지하철역이나 시청, 은행처럼 공공기관에서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해 놓았다. 바쁜 일상 탓에 병원에 가기 어려운 시민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손쉽게 자신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반가운 일이다. 연수구보건소가 오는 10월까지 관내 대형마트에서 이동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 건강상담실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은 동춘동 이마트에서, 넷째 주 화요일은 롯데마트에서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이동 건강상담실은 심뇌혈관 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기초 검진 및 상담 코너를 운영함으로써, 합병증 없는 건강 생활을 유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경제 성장과 생활양식의 변화로, 사망 및 질병 구조가 만성 질환 위주로 변화되고 있어, 고혈압성질환이나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의 심뇌혈관 질환과 당뇨병이 질병부담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지속적이고 적절한 관리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한다. 보건소는 자체 간호사 2명과 건강보험공단 인천남부지사 사례 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이번 이동 건강상담실을 통해, 마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 검사를 실시하고, 유소견자 및 신환 발견자의 경우는, 개별 상담 후 만성 건강 포인트 참여 의료기관을 연계한 치료와,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고혈압?당뇨 상설 교실에 참여를 유도하는 등 지속적 관리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동 건강상담실에서는 혈압과 혈당 검사 이외에도 암조기 검진 및 의료비 지원, 아토피 예방 홍보 등 각종 보건 사업 홍보 및 홍보 판넬 전시, 책자 배부 등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 749-8142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국비지원, 치과위생사 재취업교육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가 치과위생사 재취업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치과의사회, 서울치과위생사회와 협약을 맺고,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진행되는 무료교육이며, 치과위생사 자격증 소지자들이 참여 할 수 있다. 교육은 최신건강보험이론, 보철치료, 교정치료, 임플란트 실습, 병원 현장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최신 이론과 실습내용을 반영하고 있어 경력단절 기간이 긴 여성들도 교육을 받고 어려움 없이 취업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6월11일부터 7월 20일까지이며 현재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수강인원은 치과위생사면허소지자로 선착순 22명으로 자세한 문의는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로 하면 된다. 문의 : 02-858-45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지방이 간을 공격한다 지방을 분해하고 담즙을 생산하는 간은 인체의 지방 대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이다. 이러한 간의 구성 성분 중 지방은 5% 정도를 차지하는데 간의 무게(약 1.2~1.5kg)에서 지방 비율이 5%를 넘으면 의학적으로는 지방간이라는 진단을 내린다. 중증 지방간인 경우 간에서 지방의 무게가 50%까지 확인되는 경우도 있으며 외국의 부검통계에 의하면 사고사로 사망한 건강인의 1/3에서 지방간이 발견될 정도로 빈도가 높은 편이다. 우리나라에도 비만인구와 알코올 섭취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간의 발생 빈도 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지방간은 간세포 내에 지방질이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임상적으로 보면 성인에서 흔하게 나타나고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 쉽다. 지방간의 주요 원인은 음주이며 이외에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약물 등과 연관되어 발생한다. 지방간의 대부분은 무증상이거나 약간의 우상복부 불쾌감을 동반하며 흔히 간기능 검사에서 약간의 수치 상승을 일으킨다. 이런 경우 초음파를 하게 되면 특징적인 소견으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 될 수 있어 지방간은 대부분 임상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하지만 원인이 된 비만, 지속적 음주, 지속적 약물 복용 등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지방간염, 간섬유화를 거쳐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지방간의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그 원인부터 치료해야 한다. 단순한 지방간은 간세포의 손상이나 임상적 질환을 유발하지 않으므로 치료할 필요가 없다. 비만한 지방간 환자들은 운동과 절식을 통하여 꾸준히 체중 조절을 함으로써 치료가 되며,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술 마시는 것을 중단하면 지방간이 좋아진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는 식이요법, 약물, 인슐린을 이용하여 당뇨병을 조절하면 간에 들러붙은 지방을 줄일 수 있다. 약물과 과음에 의한 지방간은 간염증상이 있을 수 있어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기존에 있는 질환이나 합병된 질환을 고려하여 이를 치료한 후에 운동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 비만과 당뇨에 의한 지방간은 간염증상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영양관리와 단계적인 운동을 통한 체중관리와 당뇨조절이 필수적이다. 사람의내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척추수술, 아무리 신중해도 지나치지 않다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현대인들에게 있어 척추질환은 피할 수 없는 문제가 됐다. 특히, 컴퓨터가 일상 속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 역시 크게 늘어났다. 통계에 의하면 전체 인구의 약 80%가 일생에 한 번 이상은 요통을 경험한다고 한다. 문제는 통증을 느끼면 속도전에 민감한 현대인들은 수술과 같은 즉각적인 치료를 원하는 경향이 크다는 점이다. 하지만 올바른신경외과 김태호 원장은 척추수술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척추질환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공통점은 갑자기 짧은 시간 동안 일어난 일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환자 본인은 의식을 못했겠지만 오랜 동안 생활 속에서 잘못된 자세를 해 왔기 때문에 척추질환이 생긴 것이지요.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오랜 동안 서서히 척추와 인대, 근육 같은 주변 조직의 변형이 온 것인데 이를 수술을 통해 단시일 내에 감쪽같이 고친다는 건 욕심일 뿐입니다. 즉각적인 효과에 급급해 섣부른 판단을 내리면 평생 후회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실제로 최근의 의료계 동향 역시 척추질환에 있어 수술요법은 최대한 신중을 기하는 분위기다. 문제가 생기면 일단 주사치료나 물리치료, 견인치료, 교정치료, 운동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술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해 본 후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때 하는 최후의 선택이 돼야 한다.“환자를 진찰해보면 척추에만 문제가 있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족부부터 무릎관절, 골반, 허리, 등, 목에 이르기까지 전신의 좌우 높낮이와 균형이 깨지고 틀어진 경우가 훨씬 더 많죠. 따라서 척추질환이 있다는 것은 어느 한 부분의 문제라기보다는 요추, 흉추, 경추에 이르는 전 척추의 변형이 일어났다는 신호로 봐야 합니다. 어느 한 부분의 수술이 최선의 선택은 아닐 수 있다는 말이지요. 또 수술과정에서 불필요한 통증을 야기할 수도 있는 만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특히, 김 원장은 척추건강을 위해서는 세심한 관심과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사람들의 인식부족으로 인해 척추 건강검진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척추측만증,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일자목, 거북이목 등의 척추질환은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쉽고 효과도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방치하면 치료도 어렵고 효과도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척추질환은 X-레이 촬영을 비롯해 간단한 검사만으로도 충분히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이나 절차상의 부담도 적다. ‘치료보다 예방이 최선’이라는 말은 척추건강에 있어서도 역시 진리다. 도움말: 올바른신경외과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지긋지긋한 모기와 한판승 바야흐로 모기의 계절, 여름이 다가왔다. 전자 모기약을 끼우고, 천연 모기향을 피우고, 모기장까지 쳐봐도 모기와의 한판승이 쉽지 않다. 더욱이 요즘 모기들은 계절감각도 없는지 너무 일찍 나오고 너무 늦게까지 돌아다닌다. 지긋지긋한 모기와의 한판승을 위해 연수구보건소가 나섰다. 연수구보건소는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에 따라 모기 등 위생 해충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친환경 방역 소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충구제 바로 콜센터’를 운영한다. 이는 모기가 성충이 되기 전 유충 한 마리를 잡는 것이 성충 구제 위주의 연막, 분무 소독보다 훨씬 적은 비용과 인력으로 큰 방제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으로, 보건소는 이를 통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주민의 건강증진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모기 성충 1마리가 500~750개의 알을 산란한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유충 1마리 구제 시 모기 500마리를 잡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보건소는 이를 통해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 데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모기 유충은 주로 집 주변의 웅덩이나 하수구, 하천 등에서 주로 서식하는데, 주민이 이를 발견 즉시 보건소로 연락하면 유충구제 바로콜센터에서 이를 접수하고 2개 팀으로 구성된 유충구제 출동팀이 해당 구역으로 즉시 출동, 유충 구제를 실시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사업 실천에 앞장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것”이라며 “향후 집중적인 방역이 필요한 여름철에 효율적 방역 활동을 펼쳐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과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749-8053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수술없이 초음파로 주름 성형하는 울쎄라 사람은 나이가 들면 얼굴과 몸 전체에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기 마련이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처럼 젊어지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시간의 흐름 앞에서는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역사책의 한 페이지를 장식 할 만큼 많다. 특히 아름다워지기 위해 갖은 방법을 모두 동원했던 여성들의 이야기는 경이롭기까지 하다. 수술없이 안면거상술과 같은 치료효과 기대세월의 나이테인 주름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줄어들면서 생긴다. 주로 피부 노화와 함께 자외선과 중력의 영향, 피부 수분 감소 등이 그 원인이다. 피부의 노화는 대개 25세 전후로 시작되며 주름은 30대 후반~40대 초반부터 눈에 띄게 나타난다. 흔히 피부만 잘 관리하면 주름이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관리만으로는 사실 어렵다. 특히 중년층 이후에 생긴 주름은 얼굴을 더 피곤하게 보이고 나이가 들어 보이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동안 의료계에서는 피부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의학적 치료법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왔다. 1981년에 필러가 개발되고 91년에는 울트라 펄스 CO2레이저가 새로운 주름치료법으로 각광받았다. 이후 2000년에는 IPL, 2002년에 보톡스와 고주파장비, 2004년에 프락셀레이저 그리고 2009년 울쎄라가 개발되어 드디어 주름 성형의 한 획을 긋게 되었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울쎄라는 초음파치료를 뜻하는 단어이다. TV화면과 같은 영상장치를 보면서 초음파를 발사하여 표피의 손상없이 선택적으로 피하지방층과 표재성 근건막층(SMAS)에 열 효과에 의한 응고 변화를 만들어 주름을 개선하는 비수술적인 리프팅 장비이다. 평촌 초이스 피부과 의학박사 허훈 대표원장은“울쎄라는 수술 없이도 안면거상술과 같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울쎄라 성형술은 세월을 말해주는 주름과 피곤해 보이는 축 쳐진 피부 그리고 도드라져 보이는 모공을 수술 없이도 치료할 수 있는 초음파 시술”이라면서 “기존의 비수술적인 리프팅 치료법과 비교해 볼 때 울쎄라 성형술의 장점은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시술부위를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허 원장의 말에 의하면 울쎄라 성형술의 시술시간은 20분 정도 소요되고 시술 시 일시적인 따끔거림이나 열감은 있으나 심한 통증이 없으므로 마취를 하지 않고도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 시술 직후 붉은 기운이나 부종이 있을 수 있지만 몇 시간 내에 사라지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한다. 울쎄라 치료 후 일반적인 콜라겐 재생은 30~90일 정도 걸리므로 치료효과는 1개월 이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후 시술한지 90일이 지나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허 원장은 또 “울쎄라 성형술은 임상연구를 통해 치료효과 및 안정성이 입증되어 있으며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밖에 겨드랑이에 분포되어 있는 땀샘세포를 파괴시킬 수 있으므로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의 새로운 비수술적인 치료법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울쎄라, 스마트 리프트 병해하면 효과 상승주름을 치료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수술로 늘어진 피부를 당겨 올리는 안면거상술이다. 효과가 가장 확실하고 오래 지속되지만 절개나 출혈 등 수술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어 염려하는 환자들이 있다. 반면 쁘띠성형이나 레이저 시술 같은 비 수술적인 치료방법은 부담은 없지만 지속 기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보톡스나 필러 등의 쁘띠 성형은 6개월 정도 지나면 해당 약물이 몸에 흡수되어 버리기 때문에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이처럼 한시적인 효과가 아니라 주름을 보다 효과적으로 없애기 위해 울쎄라 성형술이나 스마트 리프트를 선호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울쎄라성형술과 비슷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또 다른 치료법인 스마트 리프트는 29게이지의 특수 바늘을 사용해 피부의 진피층으로 PDO성분의 특수한 실을 삽입해 주름치료에 도움을 준다. 20대에서는 V라인 유지, 다크서클, 피부톤, 종아리 근육 등을 개선하고 30~50대에서는 미간주름, 눈 밑 처짐, 팔자주름, 목 주름, 볼의 처짐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시술법이다. 이 시술법은 진피에 삽입된 PDO실이 180~240일 내에 녹아 없어지며 PDO실의 작용에 의해 새로운 콜라겐 생성이 촉진되고 피부탄력이 좋아져 주름살 개선효과에 도움을 준다. 장점은 시술 후 즉시 일상 생활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 허 원장은“시술 후 통증이 없으며 멍이 약간 생길 수 있는 것 외에는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 울쎄라 성형술과 스마트 리프트 단독치료로도 주름살 개선과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으나 두 치료법을 병행하면 더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1
- 이명, 난청- 바로 알고 치료하자 글 : 원광대 산본한방병원 안이비인후피부과 김남권 교수 최근 전자제품의 발달로 인해 이명, 난청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장시간 사용하면 목을 앞으로 숙인 채 오랫동안 고정된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 때 경추 1,2번은 지속적인 긴장으로 딱딱하게 굳어지게 된다. 특히 경추 2번의 경우 청신경과 연결되어 있어 나쁜 자세로 인해 휘거나 뒤틀리는 등 비정상 상태가 되면 정상적인 혈류작용이 저하되고 압력이상에 의해 청신경의 유모세포가 피해를 입어 돌발성 난청과 이명을 일으킬 수 있다. 이명의 증상으로는 기차소리, 풀벌레 소리, 종소리, 바람소리, 매미 우는 소리 등 다양하며 종종 난청 증상이 동반된다. 그 외에도 두통이나 위장장애, 만성피로 등을 함께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명, 난청의 경우 외견상 드러나지 않는 증상이므로 환자는 남몰래 괴로움을 겪게 되어 당사자가 느끼는 고통의 무게는 크다. 양방치료로는 혈액순환 개선제, 신경안정제, 보청기, 상담치료 등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호전율은 25% 정도이다. 이명,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고 유연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며 날씨가 추울 때는 귀와 뒷목 부위를 따뜻하게 하는 방한용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식이요법 또한 이명, 난청을 예방,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귀 안으로 혈액과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음식으로는 은행잎 추출물과 마늘이 있다. 또한 청력을 주관하는 달팽이관에서는 아연을 필요로 하는데 아연은 견과류, 굴, 참깨, 계란노른자, 치즈에 많이 들어 있다. 또한 연구 결과 돌발성 난청 환자들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엽산 수치가 현저히 낮게 나타났으며 꾸준히 엽산을 섭취한 60대 이상의 남성은 난청 발생 확률이 20% 이상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엽산은 브로콜리, 시금치, 간, 삶은 계란, 아보카도에 많이 들어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명을 치료할 때 허증과 실증으로 구분하여 치료하며 개개인의 체질, 증상을 고려해서 근본 원인을 해소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본원에서는 이명, 난청의 개선을 위해 보중익기탕, 반하백출천마탕 등의 약물치료와 귀 주변의 경혈에 약물을 주입하는 약침치료, 고막에 전기 자극을 주는 전침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이명이나 난청 증상이 나타난다면 초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치료 과정,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지면 두통, 불면, 신경쇠약 등의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1
- 다낭성난소증후군도 한방치료를 최근 들어서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생리불순이 심해서 산부인과에 내원했다가 다낭성난소라는 진단을 듣고 겁을 먹게 되는데, 도대체 무슨 질환이기에 그러는 것일까?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증상과 진단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 것은 ‘난소에 여러 개의 주머니가 보인다’라는 뜻의 질환명이다. 난소에서 난자의 배란이 실패하고, 그 실패한 흔적들이 수개월 누적되어서 그 공간들이 여러 개 보이기 때문이다. - 대개는 월경주기의 이상을 나타내게 되고, 불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 무월경·희발월경, 배란장애, 불임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처음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다모증, 여드름, 음성의 저음화, 비만 등을 동반한다.- 내분비검사상 호르몬의 수치가 정상과 다른 경우가 발견된다.- 초음파 검사상에서 난포의 낭포상 변화가 확인되는 경우에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양방치료치료는 결혼 여부와, 임신을 원하는지의 여부에 따라서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양방치료는 주기적인 생리의 유도와, 자궁내막암 발생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 피임약을 주기적으로 복용하게 된다. 그리고 임신을 원하는 시기가 되면 배란유도제를 먹거나 인위적으로 배란을 유도해 임신을 시도하게 된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한방치료다만 한방치료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이러한 피임약 복용이 난소가 자연적으로 배란하는 힘을 길러주지는 않는다는 면에서 다소 치료적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 난소가 배란에 실패하고 있는 상황에서, 피임약을 통해서 인위적으로 다시 배란이 억제되면 난소의 진정한 회복과는 거리가 멀어진다고 보는 것이다. 최근 해외의 여러 연구에서 한방치료인 침치료와 한약복용을 통해서 생리주기도 정상으로 회복되고,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다모증, 여드름까지 치료가 된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다. 피임약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현저하게 적은 만큼, 장기적인 치료면에서 건강에 타격도 없고, 더 자연적인 유지와 관리가 가능하리라 보이기 때문에,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치료에 있어서 한방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다. 올리브한의원 이효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소아 만성식체증후군 하늘마음한의원 이은영 원장 유난히 배가 볼록 나온 아기들이 있는데요. 보통은 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의 배를 눌렀을 때 단단해서 잘 들어가지 않거나, 아이가 아파하는 경우 결코 쉽게 보아 넘길 일이 아닙니다. 잘못된 식이습관으로 만성적인 식체 증상이 나타난 것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소화기 문제가 피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만성식체가 있는 아이들은 대개 토끼똥, 염소똥처럼 짧고 둥근 대변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장이 쉬지 못하고 계속 작용하며 열기가 발생해 몸속 수분이 마르기 때문입니다. 또 장에 숙변이 남아있게 되어 지독한 방귀를 뀌게 됩니다. 문제는 숙변이 장에 오래 머무르게 되면 부패균이 증식하게 되어 장점막을 손상시키고 그 손상된 상처를 통해서 장의 더러운 균들이 혈액으로 침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균들이 혈액을 타고 전신을 돌아다니다가 아토피, 두드러기 등의 피부질환으로 나타나는 것이지요.등과 엉덩이가 가려워 긁어달라고 보채거나 잘 때도 이불을 다 차버리고 벽이나 바닥처럼 시원한 곳을 찾아 이리저리 굴러다니기도 합니다. 잘 때 땀이 머리에 맺히는 것도 특징입니다. 몸 속 노폐물이 잘 배출되지 않고 쌓여 입냄새나 대변냄새도 심한 편입니다. 이런 아이는 냄새에도 민감한 경우가 많습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식생활 관리입니다. 하루 세끼를 일정한 시간에 먹어 위장의 리듬을 찾아줘야 합니다. 음식을 먹을 때 소화가 잘 되도록 해야 하는데 빨리 먹거나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 자기 직전에 먹는 습관은 소화를 방해하므로 꼭 피해야 합니다. 생후 7~8개월이 되면 밤중 수유는 서서히 중단해야 하며 10kg이 넘으면 자기 전 1시간, 11kg이 넘으면 2시간, 14kg이 넘으면 3시간 정도 공복상태를 유지해야 숙면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유식 시기에는 씹는 훈련을 잘 시켜야 합니다. 한방에서는 만성식체를 치료할 때 대표적으로 ‘평위산’을 처방합니다. 평위산은 위를 편안하게 한다는 뜻으로 소화액이 많이 나오도록 하여 소화를 도울 뿐 아니라 복부에 찬 가스를 몸 밖으로 빼주는 역할을 합니다. 위장의 긴장을 풀어 순환을 돕기도 합니다.아이는 선천적으로 물려받는 선천지기와 자라나면서 외부에서 받는 후천지기로 이루어집니다. 소화는 후천지기의 중심이 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이의 건강한 소화상태가 피부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히 성장할 수 있게 하는 밑거름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