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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즈 오래 썼어도 라식 수술 가능해요” 새빛안과병원 오태훈 라식센터장 라식 수술에 관한 오해와 진실“렌즈 오래 썼어도 라식 수술 가능해요”아직도 수술은 여름에 하는 것보다는 겨울이 낫다고 생각하고, 라식수술에 대한 생각 또한 이런 통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또 렌즈를 오래 착용한 사람은 아예 라식을 받을 수 없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시술 성공여부와 계절은 상관관계가 없으며, 또 단순히 렌즈를 오래 썼다고 라식을 할 수 없는 것도 아니다. 그런가 하면 라식만 하면 누구든 1.0 이상의 시력을 얻을 수 있고, 수술 직후부터 일상생활에 전혀 불편이 없음은 물론, 부작용도 없다는 부풀려진 맹신도 있다.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시력교정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라식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살펴본다. 콘택트렌즈, 1~2주간 빼고 생활한 뒤 라식해야렌즈를 오래 착용하면 각막이 얇아져 라식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라식 같은 시력교정수술은 각막을 깎아내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것인데 렌즈를 오래 착용하면 각막이 눌러져서 얇아지기 때문에 각막을 깎아낼 수 없다는 오해가 있다. 그러나 이런 걱정은 기우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우에 따라서 렌즈를 오래 착용하다 보면 이로 인해 심한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는데, 특별히 라식을 못할 이유는 아니다. 수술 전 안구건조증이 심하면 라식수술 후 안구건조증이 일시적으로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수술시 주의를 요하지만, 인공눈물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 대부분 증상이 호전되므로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 또 렌즈를 오래 착용하면 각막에 산소공급이 부족하게 되고, 이 때 각막은 부족한 산소를 공급 받기 위해 간혹 혈관이 새로 만들어진(신생혈관) 사례도 있다. 이렇게 신생혈관이 많아지면 라식수술 시 각막의 절편을 만드는 과정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생혈관이 심한 경우에는 라식 수술을 받을 수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렌즈를 착용하는 동안 관리를 잘 해왔고 눈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라식수술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렌즈를 오래 착용하면 각막 모양의 변형이 생길 수는 있으므로 수술 전 일정기간 동안 렌즈를 빼서 각막이 제 상태로 돌아오도록 하고 검사 및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소프트렌즈는 1주 정도, 하드렌즈는 2주 정도 렌즈를 빼고 생활한 뒤, 사전에 정밀검사를 받고 수술을 진행한다. 40대 이상, 특정 안질환 없으면 라식 가능또 일부에서는 라식을 젊은 사람들만 하는 시술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 저변에는 ‘40대에 라식 수술을 하면 노안이 빨리 온다’는 오해가 깔려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노안이란 가까운 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조절능력이 둔화되면서 근거리 시력장애가 오는 것이다. 수정체의 원근 조절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러나 라식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각막의 모양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수정체와는 연관이 없다. 즉 라식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노안이 더 빨리 오거나 반대로 라식을 통해 시력이 회복됐다고 해서 노안이 예방되는 것은 아니다. 이뿐 아니라 라식 수술을 하면 훗날 나이가 들어 백내장에 걸렸을 때, 시술을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역시 틀린 말이다. 백내장 시술은 각막이 아닌 백내장이 발생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이다. 라식과는 그 시술 부위가 완전히 다르다. 따라서 라식수술은 백내장과 무관하게 시술이 가능하다. 물론 백내장이 발생한 후 노안이 온 경우에는 라식이 아니라 백내장 치료와 노안교정이 동시에 가능한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시술을 받아야 한다. 라식 후 교정시력이 1.0 안될 수도그 밖에도 라식에 대해 과도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몇 가지 짚어보면 이러하다. 라식 수술을 하면 모든 사람이 1.0 이상의 시력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러나 교정시력이 얼마가 나오느냐 하는 것은 시술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즉 라식수술을 하면 시력이 좋아지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 정도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수술 전 안경 혹은 렌즈를 끼고 나오는 최대 시력만큼 수술 후에도 볼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라식을 하면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들 알고 있는데 이 역시 조금 와전된 정보다.물론 수술 후 몇 시간 안정을 취한 뒤 바로 퇴원해 일상생활로 복귀한다. 하지만 비누세수는 3~4일째부터 가능하다. 이때도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기초화장은 가능하지만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는 3~4주 후부터 가능하다. 또 격렬한 운동은 1개월 정도 피해야 한다. 즉 라식 후 수술 초기에는 시력이나 각막상태가 불안정하므로 항시 주의해야 하는 것이다.마지막으로 라식 부작용에 관한 오해들이 있다. 라식을 해도 결국은 교정 전 시력으로 돌아가고, 다른 부작용도 많다는 것이다. 물론 어떤 수술이든지 부작용의 가능성은 있으며 라식 역시 예외는 아니다. 안구건조증이나 빛번짐이 회복초기에 나타나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되지만 간혹 안구건조증이 좀 더 오래 지속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각막이 돌출되는 각막확장증도 부작용 중의 하나다. 과거에는 더러 발병 사례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라식 전 정밀한 사전검사를 통해 각막확장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아예 수술을 하지 않으므로 그 가능성은 크게 줄었다. 라식 후 간혹 시력이 다시 퇴행하는 현상을 겪기도 한다. 이를 근시퇴행이라 부른다. 하지만 근시퇴행이 발생하더라도 재수술로 다시 시력을 교정할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도움말 : 새빛안과병원 오태훈 라식센터장이웅희 리포터 u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5
- 청소년기에 성장까지도 방해하는 부정교합의 올바른 치료법 사과나무치과 민병진 원장의 치과 이야기청소년기에 성장까지도 방해하는 부정교합의 올바른 치료법 치아가 비뚤어져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거나 말할 때 발음이 올바르게 되지 않는 상태를 ‘부정교합’이라고 한다. 주변에는 이렇게 치아가 부정교합인 아이들이 적지 않다. 치과의사들은 부정교합이 심미적인 면에서 뿐 아니라 소화기능, 나아가 성장에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한다. 부정교합 치료에 관해서 일산대화 사과나무치과병원의 민병진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청소년의 부정교합 성장에도 문제 일으켜부정교합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심미적으로 보기 싫을 뿐만 아니라 음식물을 씹는 저작 기능과 발음 기능 등 여러 가지 구강기능을 저하시킨다. 특히 저작기능 장애는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기능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결과적으로 골격 형성에도 나쁜 영향을 줘 결정적으로 성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반면에 가지런하고 반듯한 치아를 가진 아이들은 어떨까? 이런 치아를 가진 아이들은 심미적 안정은 물론 충치와 잇몸 질환의 발생률까지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부도 때가 있듯 부정교합도 치료시기를 잘 선택해 이에 맞춰 치료를 해줘야 한다. 자칫 치료시기를 놓치면 쉽게 고칠 수 있는 치료를 어렵게 만들 수 있으며 그 결과도 떨어지게 된다. 특히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새로 올라오는 시기에 있는 환자들의 경우 빨리 발견하면 작은 어금니를 뽑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데 그 시기를 놓치면 치아를 네 개나 뽑아야 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예방 차원에서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적절한 시기에 맞춰 치료를 할 수 있고 치료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부정교합 치료전<부정교합 치료후(2년 경과) 부정교합 치료는 언제 시작해야 할까?치료는 주걱턱인 경우에 6~7세 정도에서 치료를 시작해야 할 정도로 빠를수록 좋다. 그리고 심하게 틀어진 이의 경우에는 영구치가 다 나올 때인 만 11~13세가 바람직하다. 그러나 7-8세부터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심하게 틀어질 치아들을 예방할 수 있기도 하다. 치아가 뻐드러진 경우에는 원인을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 번째로는 어릴 때 있었던 나쁜 습관들, 예를 들어 손가락을 빠는 습관, 손톱 깨물기, 턱을 괴는 행동, 혀로 치아를 밀어내는 습관, 빨대의 잦은 사용 등의 습관들은 6세 이후부터라도 고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선천적인 경우인데, 이 경우에는 만 9세를 전후해 먼저 뻐드렁니의 원인부터 제거해 줘야 한다.턱 수술을 해야 한다면 기본적으로 턱 성장이 완료되는 만 18세 이후가 좋으나 턱 수술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면 그 전에 미리 교정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많은 환자들이 만 13세가 된 후 치료를 받기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옳지 않다. 교정치료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나이에 제한을 받지 않고, 오히려 늦어질수록 부정교합이 심해지고 비용적인 부담이 많아진다. 또한 턱 뼈와 잇몸 뼈의 성장이 모두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치아가 자리를 잡기 더 힘들어질 수 있다.교정치료 초기에는 교정 장치를 붙이거나 장치를 사용하므로 비교적 자주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따라서 지금같이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 때가 치료를 시작하기에는 적기다. 그리고 부정교합의 경우 형태 및 원인에 따라 치료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언제 치료를 받으면 좋은지 방학 동안 검사를 한 후 치료방법 및 시기를 결정,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부정교합의 경우 교정 치료와 함께 충치 치료나 치아 발치를 병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정치료의 효과를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보다 유리한 시기에 교정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정 치료 후 키 10cm 정도 성장교정 장치를 떼어냈다고 교정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교정 장치를 제거한 후에도 치아가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려는 것을 막기 위해 일정기간 교정 유지 장치를 사용하게 된다. 특히 이 유지 장치는 성장 중인 아이들의 경우 치아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더더욱 철저히 착용하여 교정치료를 마무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하기 위해서는 병원에 내원하여 방사선 사진과 치아모형을 떠야 되며 환자 및 보호자와의 대화를 통해 유전적 원인이나 환경적 원인까지도 분석하여야 하며 이 모든 것이 종합되어 정확한 치료 계획을 세우게 된다.경험상 일찍 교정 치료를 제대로 한 아동들이 평균 10cm 정도 더 자라는 것으로 교정치료가 아동들의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 도움말 사과나무치과 치과의사 민병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5
- 임신과 약물복용 1960년대 소아과학회에 팔과 다리가 짧은 물개의 외형을 가진 기형아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미국을 제외한 유럽에서 약 3000명 이상의 기형아에 대한 임상예가 보고되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임신 구토를 진정시키기 위해 임신 기간 중에 복용한 탈리도마이드가 그 원인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얼마 전 우리나를 방문한 프랑스의 구족화가 엘리슨 레퍼가 바로 전형적인 탈리도마이드에 의한 기형입니다.1970년대에는 보통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나타나던 질상피내암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에서 발병하고 이와 비슷한 나이의 젊은 여성에서 불임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는데, 이들 젊은 여성에 대한 검사 결과 자궁의 형태 이상과 같은 생식기관의 기형이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역학조사 결과 임신 중에 유산방지 목적으로 디에칠스틸베스테롤이라는 약물을 투여 받은 산모에게서 태어나 사춘기에 이른 여아에서 나타난 부작용 사례로 확인되었습니다.기형은 그 원인이 밝혀진 경우도 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신생아의 약 3%가 선천성 이상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중 65%는 원인을 알 수 없고 유전적인 원인이 4%, 모체의 기형에 의한 것이 7%이며 약물로 인한 기형은 약 1% 정도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약물에 의한 기형 발현을 실험하는 것은 윤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동물 실험으로 간접적으로 추론할 수 있고 이것을 바탕으로 약물에 의한 기형은 예방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초기에 기형연구자들은 모체에 노출된 약물이 태아에 이행되는 것을 저지할 수 있는 중요한 신의 선물이 태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희망은 거의 무너졌으며, 일반적으로 임부가 복용한 약물이 태아로 이행하지 않는 경우는 드물고 더구나 분자량이 600 이하인 약물은 자유롭게 태반을 통과합니다. 물론 태반에서의 대사 기능으로 소량에 노출됩니다. 하지만 기형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진 약물은 극소량이라도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수정 후 3~8주까지는 중요 장기가 형성되는 배아형성기로 이 시기 약물 노출은 중요 장기의 기형이 유발 될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입니다. 사람에서 기형을 유발하는 약물로 밝혀진 약물로는 탈리도마이드, 항경련제, 성호르몬제, 항응고제인 와파린, 베트남 전쟁에서 사용된 고엽제, 다이옥신과 알콜 등입니다. 방사선 노출과 풍진 바이러스도 태아 기형을 유발합니다.임부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 임부에의 투약에 관한 부작용 정보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임부의 신약 복용에 따르는 위험성은 매우 큽니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약물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치료를 꼭 해야 되는 경우라면 치료에 따른 유익성과 위험성을 충분히 검토한 후에 “어떤 약물을 어느 시기에 투여하는 것이 최선인가?” 하는 견지에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임부의 약물복용과 관련해서는 전문가인 의사의 조언이나 판단 뿐 아니라, 환자 자신의 판단도 매우 중요합니다.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2
- 원주시보건소 ‘직장인 건강 더하기’ 프로그램 운영 최근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 3~40대 성인 10명 중 3명이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발표했다. 원주시 보건소는 대사증후군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내 사업장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인 건강 더하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업장 별로 주 1회 12주 운영하며, 기초 혈액검사(혈압, 혈당)와 금연, 절주와 비만, 영양, 운동 등 건강 상담 서비스를 통해 대사증후군 예방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8월 21일부터 치악산 국립공원 직원 30~40명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사업장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대사증후군이란 복부 비만, 혈당 상승, 콜레스테롤 저하, 중성 지방 상승, 혈압 상승 등 5개의 위험 요소 중 3가지 증상이 한꺼번에 일어나는 증상이다. 암, 혈당 장애, 뇌졸중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큰 질환이다. 위험 요소가 3개 이상인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고, 뇌졸중과 당뇨병 발생 위험이 각각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2
- 임산부를 위한 출산준비교실 원주시보건소는 임산부들에게 건강한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8월 27일부터 참가자 30명 선착순 모집. 출산준비교실은 9월 3일부터 10월 8일까지 6주간 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지하 1층 건강증진교육실에서 진행된다.임산부 산후 우울증 예방을 비롯해 모유수유, 구강관리, 신생아 건강관리, 분만 과정 준비, 영양관리 및 이유식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호흡과 명상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주고 임신으로 인한 골반 통증 완화 및 유연성을 길러 분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임산부 요가 운동프로그램도 진행한다.신청 및 문의 737-5216(원주시보건소 모자보건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2
- 수강생 전원 합격과 취업, 꿈은 이루어지다! 요즘 간호조무사나 병원코디네이터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실업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지만, 간호조무사나 병원코디네이터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 아픈 이의 몸과 마음을 살펴주는 간호조무사와 환자들이 편안하게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코디네이터가 되는 방법, ‘영통경기간호학원’에서 알아봤다. 오랜 전통과 체계적인 교육, 놀라운 합격률과 취업률을 자랑하다경기간호학원은 4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곳. 졸업생만도 7000여 명으로 수원 시내 어디에서나 졸업생이 근무하고 있을 정도다. 2009년에 문을 연 ‘영통경기간호학원’은 영통에서 간호학원 중 유일하게 국비지원 과정이 개설돼 있다. 강사진이나 시설 등의 교육환경과 교육내용이 우수한 학원만이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영통경기간호학원은 10년 이상 병원근무와 강사경력을 가진 우수한 강사진과 훌륭한 실습환경 등으로 앞서 간다. 학원의 우수함은 매년 수강생 전원을 국가고시 합격으로 이끌고 있다. 담임제 실시로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합격을 보장하는 커리큘럼으로 열심히 강의한 결과. 특히 이론교육과 실습을 통해 익힌 지식을 과목별로 요점정리와 문제풀이를 하는 국가고시 요약정리는 100% 합격을 만들어낸다. “고시에서 뿐만 아니라, 수강생들이 실습이나 실무를 했을 때 제대로 배운 것이 증명된다”는 영통경기간호학원 문정혜 원장은 “자격증 취득 후 취업하고자 하는 수강생은 100% 취업된다. 경기간호학원의 체계적이고 탄탄한 교육은 취업처에서도 모두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중소병원, 한방병원, 각 의원, 치과, 기업체 의무실 등으로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 일 년 후면 나도 전문 직업인~간호조무사가 되기 위해서는 3월과 9월 실시되는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전문학원에서 8개월(740시간) 동안 간호실습, 인체구조와 기능, 보건간호, 의료관계법규 등의 교과를 배운 후 4개월(780시간)의 병원실습교육을 이수해야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영통경기간호학원은 3월·9월에 개강하며, 주간(9:00~15:20)반과 야간(18:30~22:20)반을 운영하고 있다. 국비 지원반도 모집한다. 직업을 원하는 주부, 실직자 등이 계좌제 카드와 성공패키지에 모두 해당되면 200~300만원(교육비70~100%) 지원과 월 11만6천원~4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현재 이직을 희망하거나 퇴직 후 새로운 직업을 갖기를 원하는 직장인도 기회가 주어진다. 2018년 간호인력 체제 3단계 개편으로 간호조무사의 전망은 더 밝다.“안정된 직장에서 전문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메리트”라고 문 원장은 전했다.병원코디네이터는 병원 분위기를 밝게 하고 고객 상담, 접수, 수납 및 예약 관리 등을 하게 된다. 환자들이 편안하게 병원에 다니며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스케줄 관리를 도와준다. ‘병원코디네이터로 근무하고자 한다면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것이 취업에 유리’하다는 것이 문 원장의 설명. 영통경기간호학원에서는 수강생이면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강의를 개설하고 있다. 원한다면 간호조무사와 코디네이터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해 취업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TIp국비지원 개강일 2013년9월23일 모집인원 49명(선착순 마감)위치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59-4 (영통홈플러스 맞은편 영통역 8번 출구)문의 031-258-6624 ■미니인터뷰-문정혜 원장Q주부 재취업을 위해 간호조무사가 인기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일자리가 많아 자격증만 있으면 결혼, 출산 등에 상관없이 60세까지 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호사들이 대형병원에 주로 취업해 중소병원·의원·치과 등에서는 대체인력이 필요하고, 100세 시대에 맞춰 병원이 증가하는 것도 간호주무사의 수요를 늘리고 있다. 또한 300명 이상 규모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기업체 의무실, 학교 등지에서 근무 할 수 있다.Q간호조무사가 되기 위해 유의해야 할 점은?1년이란 긴 시간을 교육받아야 해 성실성이 요구된다. 아픈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이므로 사람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4개월의 실습과정 중에는 오전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근무해야 하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Q나이 때문에 망설이는 주부들도 많다. 조언을 한다면?실제로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경력단절에 있는 40대의 수강률이 높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어 50대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용기를 가지고 도전한다면 자격증 취득 후 바로 취업해 제 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1
- 통증 없는 무수술 디스크 치료 삼성S통증의학과의원 개원 비수술적요법으로 디스크와 오십견 등의 관절 치료를 하는 삼성S통증의학과의원이 인계동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편 에스팝타워 4층에 오픈했다. 100평 규모의 넓고 쾌적한 병원에는 초음파실, 방사선영상에 의한 특수치료실, 물리치료실과 운동치료실등 디스크 치료와 재활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병상도 충분히 마련하여 환자들이 불편함 없이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삼성서울병원 출신 김형균원장과 박해남 원장은 이번 개원을 통해서 수원 시민들의 건강을 보살피며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삼성S통증의학과 전 스텝은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형균원장은 대한 마취통증의학회 정회원이며 통증치료에 많은 임상 경험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문의 : 031-237-71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0
- 갑-을 관계 미디어에서 갑-을 논쟁이 한창이다. 갑-을 관계를 따진다는 누가 힘이 더 센지를 가려내는 것이다. 갑-을 논란이 확대되는 것은 우리나라에 갑-을 관계가 많기 때문일 수 있지만, 세상은 기본적으로 불평등하여 갑-을 관계는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결국 갑-을 논란이 커지는 것은 갑이 충분히 을에게 보상을 하지 않거나, 을이 갑에게 받은 만큼 열심히 일을 안 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갑이 손해를 보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은 보상을 받지 못한 을이 억울함을 느껴서 갈등이 커지기 쉽다. 갑이 횡포를 부리지 못하게 제도적인 대안을 마련해야겠지만, 갑이 을의 억울함에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아빠들은 힘을 더 많이 가진 갑이 되기를 꿈꾸지만 그러긴 쉽지 않다. 그렇다고 항상 을인 것도 아니다. 직장에서 상사에겐 을이지만 부하 직원에겐 갑이고, 사업을 하게 되면 손님에게는 을이고 직원들에게는 갑이다. 이렇게 갑을관계를 반복해서 경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권력의 이동이 생긴다. 먹고살아야 하니 힘이 없을 때는 몸을 철저하게 낮춘다. 몸을 낮추다보면 필연적으로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고, 언젠가 힘을 가지게 되었을 때 더 약한 사람에게 힘을 사용하게 된다. 직업적으로 경험과 경력이 늘어날수록 아빠 자신의 몸을 낮추기보다 남이 낮춰야 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직장에서는 큰돈이 왔다 갔다 하는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고, 결정을 할 때는 책임지는 사람이 필요하므로 갑-을의 관계가 유지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그런데, 직장에서 너무나도 당연한 갑-을 관계에 익숙해져 있는 아빠가 집에서도 그 관계를 유지하고자 할 때 가정 내 갈등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은 학원비를 대줘도 공부를 못하고, 윗사람에 대한 예의라곤 없어서 아빠가 들어와도 인사도 안하고, 게을러서 아침에 빨리 일어나질 못한다. 아빠와 아이의 관계가 이익에 기초한 갑-을 관계라면 아이들이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가정이 사랑에 기초한 평등한 집단이라고 조금이라도 인정한다면 한번쯤은 달리 생각해보길 권한다. 학원이 효과가 없다면 좀더 쉬운 공부 방법을 알아볼 수 있고, 아빠에게 인사를 안 한다면 아빠가 먼저 인사할 수도 있고, 아침에 좀더 빨리 일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환경적인 조정을 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비난하기 보다는 같이 해결하는 것이다. 지우심리상담센터 성태훈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9
- 복부, 허벅지부터 살이 찌고 얼굴, 가슴부터 살이 빠진다? 한의원에서 다이어트를 하는 환자분들과 상담하다보면 이런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작년에 폐경이 된 김 모(51) 씨는 “체중은 2kg 정도밖에 안 늘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배만 출렁출렁해요. 그래서 약 먹으면서 다이어트도 해봤어요. 그랬더니 또 얼굴살만 쫙 빠져서 남들이 아파보인다고 무슨 일 있냐고…” 라고 하소연 한다.올해 28세인 이 모 씨는 늘 고민이었던 하체비만 때문에 혼자 다이어트를 시작하였고 3kg 정도 감량하였으나 하체는 여전하고 오히려 가슴이 빈약해져 속상한 마음으로 한의원을 찾았다고 한다. 살이 찌는 순서와 빠지는 순서가 따로 있다니 이게 과연 사실일까?살이 찌는 순서는 지방의 축적과 관계된 효소인 LPL(lipoprotein lipase)과 관계가 있다. 이 효소의 활성 부위가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른데 사춘기에는 엉덩이와 허벅지에서 활발히 작용하고, 나이가 들어 중년이 되면 복부에서 활성화 된다. 특히 폐경 이후에는 여성호르몬이 적어지면서 남성형 비만인 복부 비만이 증가한다. 따라서 청소년기에는 허벅지와 엉덩이에 쉽게 살이 찌고 나이가 들면서는 복부에 살이 찐다.반면에 살이 빠질 때는 어떨까? 우리 몸에는 지방을 빨리 분해하도록 도와주는 베타(&beta)수용체가 있는데 이는 얼굴 등 상체에 많고, 반대로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알파-2(&alpha2) 수용체는 하체 부분에 많다. 따라서 살이 빠질 때는 지방세포 분해효소의 활성도가 높은 얼굴이나 어깨, 가슴부터 분해되고 수분이 빠져나간다. 살이 빠질 때 하체가 더디 빠진다는 것은 단순한 느낌이 아닌 의학적으로 일리가 있는 사실이다. 이러한 이유로 하체와 복부가 여성들이 가장 빼고 싶어 하는 부위이자 가장 빼기 어려운 부위인 것이다. 그렇다면 원하는 부위를 더 빨리 뺄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 이런 경우에 나는 지방분해시술을 받아보라고 권한다. 전기 자극, 이산화탄소, 초음파 또는 고주파 등을 이용한 지방분해시술은 복부나 하체에 직접 자극을 주어 해당 부위의 셀룰라이트를 제거하고 피하지방을 분해시키는 역할을 한다. 사이즈 축소 효과가 크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젊은 층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대개 주 2회 정도 내원하여 치료를 받으며 다이어트 한약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경희미려한의원 김민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9
- 칼럼-무릎 통증에 뼈주사 vs. 연골주사? 최근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노인층의 퇴행성관절염은 물론 등산 등의 레져인구가 늘어나면서 무릎통증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데, 무릎의 손상은 노화 뿐만 아니라 과도한 사용과 외상이 주원인이 됩니다. 퇴행성관절염은 점진적인 연골의 손상과 더불어 관절을 이루는 뼈과 인대 등의 손상이 동반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통증의 원인은 관절내의 염증반응입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를 처방하고 이와 더불어 연골주사를 맞게 됩니다. 연골주사는 연골성분중 하나인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이 주성분으로 관절의 윤활작용 뿐만 아니라 연골이 파괴되지 않도록 연골을 보호하고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골주사를 맞은 약 80%의 환자에서 약 6개월에서 1년간의 통증완화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일단 연골이 손상되면 다시 회복하기는 어렵우므로 연골이 과도하게 손상되기 이전에 연골주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골의 대부분 손상되어 관절면이 거의 맞닿게 되면 연골주사는 효과를 나타내기가 점점 어렵게 되므로 연골주사는 조금이라고 관절이 건강할때 시행하것이 좋고 이는 무릎관절의 "예방주사"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무릎관절에 맞는 주사중 환자분들이 잘못 알고계시는 것이 바로 뼈주사입니다. 뼈주사란 연골주사와는 달리 스테로이드라는 강력한 항염증약제를 관절강 내로 주사하는 것으로 먹는 약에도 반응하지 않는 심한 염증반응이 있거나 그밖에 심한 통증 등에 시행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시행할 경우 골다공증, 혈당상승, 수분저류, 비만 등의 전신적인 부작용과 더불어 국소조직의 손상, 피부색의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강력한 효능이 있는 반면에 위에서 열거한 부작용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므로 부위에 따라 3회 또는 5회 등 제한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퇴행성관절염 치료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평소 걷기와 수영, 자전거타기 등과 같은 무릎에 무리가 적은 운동을 꾸준히 하고 통증이 심할때 소염제 복용과 물리치료, 정기적인 연골주사 등으로 앞으로 더이상의 급격한 악화를 막는 것이 이상적인 치료입니다. 위의 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심한 관절염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삼성S마취통증의학과의원 김형균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