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여드름치료, 한방(韓方)으로 내부 외부를 동시에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겠지 생각하고 학생이나 부모님이나 모두 시간이 해결해주기를 기다린다면 큰 오산이다. 여드름을 방치해 둘 경우 심각한 흉터를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은 단순히 피부를 깨끗이 관리해서만 억제 될 수 없다. 사춘기(청소년기 여드름)뿐 아니라 특히 20대 이후의 여드름(성인여드름)치료는 선천적인 체질과 후천적인 장부간의 부조화를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여드름이 생긴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 여드름의 한의원 한의학적 치료한의학에서의 여드름은 불규칙한 식사나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 인스턴트 음식, 지나치게 매운 음식, 과음, 튀김 등 밀가루음식의 지속적인 섭취 등의 식생활습관 등 외적요인과 정신적인 스트레스, 생리불순, 생리과다, 비만, 급격한 업무과다로 인한 피로 등의 내적요인을 주원인으로 본다. 한의학에서는 질병을 인체장기의 조화와 균형의 파괴에서 오는 것으로 보고 각 장기의 불균형을 조절하는 치료법을 쓰게 되며 이는 현대의학의 호르몬의 균형을 포괄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여드름도 단순한 피부트러블로 단정 짓기보다는 오장육부의 불균형이 안면부로 표출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겉(얼굴)과 속을 동시에 치료하면 좋아질 수 있는 것이다. 이는 특히 많은 농포가 생기거나 재발이 잦은 난치성 여드름일수록 한의학적으로 내부 장기의 문제를 조절해야 치료가 잘 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한의학적으로 여드름의 표면적인 원인은 상초의 열이다. 내부 장기의 균형 상초열 잡아야얼굴이 뜨거워지는 등 등 상초의 열이 올라오는 원인은 앞서 말한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한의학적으로 우리 몸의 열 흐름의 변화는 인체장기의 조화와 균형의 파괴에서 오는 것으로 본다. 그러므로 각 장기의 불균형으로 상하초 열 흐름에 조화가 깨지면 상초는 열이 많고 하초는 냉한 상태가 되며 이것이 상초의 여드름으로 표현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원인들에 의해 얼굴 등에 열이 몰리게 되며 이것이 피부 피지선의 염증을 유발하여 안면부에 여드름을 만들게 된다. 이렇게 생긴 여드름이 초기에 잘 치료하지 못하거나 자연히 없어지지 않으면 오랫동안 피부에 많은 염증과 상처를 남기고 만성적인 경우 여드름 흉터를 남기게 된다. 한의학적인 여드름치료는 우리 몸 내부 장부의 균형을 맞추고 얼굴 등 상초의 열을 잘 다스려 주어면서 치료를 하게 된다.도움말 대구 깨끗안한의원 수성점 백승엽 원장, 반월당점 조승래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4
- 말 못할 고민 발기부전 … 정확한 진단 후 원인별 치료해야 회사원 김진수(48·가명)씨는 고민이다. 최근 들어 부쩍 “내가 발기부전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새로운 프로젝트 때문에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아니면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에 몸이 처져서인지 요즘 몇 가지 증상에 불안하기 짝이 없다. 속 시원하게 털어 놓을 얘기도 아니고 병원을 가기도 애매해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주워들은 풍월로 약을 먹자니 영 찜찜한데 어쩐지 집사람과도 서먹서먹하게 어색해지는 것 같아 속이 탄다. 정확한 원인별 치료 받아야 = 발기부전이란 음경발기가 충분치 않거나 유지가 되지 않아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국내 40대 이상 성인 남성 중 1/3인 32.4%가 발기부전증 환자로 발표된 바 있다. 나이가 많을수록 발기부전의 위험은 높아진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우울증, 전립선비대증 및 골반수술, 남성호르몬 결핍 등 신체질환이 동반되면 발기부전의 위험이 높아지고, 비만과 운동부족, 흡연, 여러 가지 약물 등도 원인이 된다. 발기부전의 원인이 다양한 만큼 정확한 원인별 치료가 중요하다. 환자마다 증세의 심각성이 다르고, 치료법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먼저 정확한 진단 후 그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된다. 대부분의 발기부전은 혈관성 발기부전증이며 최근까지 이에 대한 근본적 치료방법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주요 치료법, 치료효과와 부작용 공존해= 주요 치료법으로는 경구용 발기유발제 복용이나, 음경 내에 혈관확장제 직접 자가주사, 음경보형물을 발기조직 내 삽입 수술을 들 수 있다.비아그라 등으로 대표되는 경구용 약제는 사용이 간편하지만, 타이밍을 적절하게 맞추기 어려우며, 심장질환 등이 있을 때에는 복용할 수가 없다. 안면홍조 두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혈관확장제의 자가주사는 자기 음경에 발기 유발제를 주사해 인위적 발기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1980년대 초부터 국내외에서 이용되었다. 서경근 비뇨기과 서경근 원장은 “대부분 발기부전증 환자는 이 치료에 효과를 보이고 심혈관계 부작용이 없어 주로 이용된다”며 “환자 자신이 음경에 직접 주사해야 하므로 번거롭고 통증이 있어 선택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 원장은 “자가주사요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음경보형물삽입술이 시도되고 있다”며 “수술성공률이 90% 이상이지만 수술비용이 부담되고 자연발기가 불가능해지며 염증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체외충격파 발기부전 치료기 효과와 안전성 검증= 최근에 개발된 체외충격파 발기부전 치료기는 음경 내에 물리적인 자극을 주어 혈관, 근육, 신경 등의 발기조직을 재생시켜, 자연발기를 회복시켜 준다. 수술이나 약물치료와 달리 간단한 물리치료 방법으로, 이미 심근경색 환자의 협심증의 치료에 성공했고 이를 발기부전증의 치료에 그대로 적용해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유럽 성인 남성 500여명을 대상으로 총 6~12회 치료(주 2회, 1회 15~20분 소요)한 결과, 경증 혹은 중등도 발기부전 환자의 63%가 6회 치료만으로 발기력이 회복되었다. 또한 중증 남성의 73%에서는 6~12회 치료 후 발기유발제 복용이 필요 없을 정도의 양호한 반응을 보였다. 서경근 원장은 “치료 도중이나 후에 발생되는 합병증이 없으며, 아무런 통증 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며 “또한 치료 기간 중 성생활을 비롯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아 권할만 하다”고 말했다.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체외충격파 치료기의 사용을 정식허가하였고 유럽비뇨기과학회에서는 발기부전증의 치료에 이 장비의 효과와 안전성을 정식인증하게 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여성 무좀, 스타킹과 하이힐, 레인부츠가 원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피부병이 걱정이다. 야외 활동을 할 때 모기를 비롯한 해충도 걱정이고 비가 잦다보니 습한 환경으로 인한 피부병의 기승도 걱정이다. 그중에서도 남녀 모두 공통적인 걱정은 바로 무좀. 남편만 걱정인 줄 알았더니 레인부츠 같은 장마패션으로 오히려 여성이 더 걱정인 무좀에 대해 알아보았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집안이고 어디고 간에 온통 습기냄새와 꿉꿉함이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몸에서도 땀과 습기 내가 섞여 비릿한 냄새가 나는 것만 같다. 이런 장마철의 불청객은 다름 아닌 각종 피부병. 게다가 아이들의 등쌀에 야외라도 나가면 모기를 비롯한 각종 해충에 물려 어린아이들은 물론이려니와 성인들조차 가려움을 참기 힘들다. 이런 여름철에 가장 흔하게 걸리는 병이 바로 무좀이다. 퇴근한 남편은 TV를 보면서 발가락을 긁는 게 일상이다. 무좀은 전염성이 강하다는 데 아이들에게 전염될까 싶어 늘 걱정이다. 너무나 흔하고 비위생적이라는 선입견 탓에 누구에게 속 시원히 말하기도 힘든 무좀환자들의 고통은 상상을 초월한다. 발가락 사이의 피부는 벗겨지고 심하면 진물도 흐른다. 손으로 긁고 사무실에서는 테이블 밑에서 아무도 몰래 발로 긁으며 아픔(?)을 달래보지만 가려움증을 참기가 무척 힘이 든다. 여기에 완선(頑癬)까지 생겼다면 미칠 듯한 고통에 시달릴 것이다. 곰팡이 균에 의해 감염되는 대표적인 질병무좀은 곰팡이 균에 의해 감염되며 양방에서는 ‘athlete''s foot’(운동선수의 발)이라는 재미난 이름을 붙였고 보다 전문적으로는 족부백선(Tinea Pedis)이라고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각습기(脚濕氣)라고 부르며 백선(白癬)의 일종으로 분류한다.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선수의 발’이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땀과 무좀의 관계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곰팡이 균에 의한 감염으로는 무좀과 완선을 들 수 있다. 완선은 사타구니에 발생하는 곰팡이 균 감염을 말하며 무좀은 발가락 사이나 발바닥에 생겨 오랫동안 지속돼 만성화 되는 경향이 강한 질병이다. 완선은 청소년이나 청년들에게 잘 발생하고 여성들에게는 드문 병이다. 하지만 요즘은 덥더라도 패션이 우선이다 보니 몸에 꽉 끼는 밀착된 내의나 청바지를 즐겨 입는 젊은 여성들에게도 발생빈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곰팡이 균에 의한 감염은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며 높은 온도와 습한 환경, 땀과 비만 등이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발에 생기는 무좀은 발에 땀이 많은 사람에게 잘 생기며 발의 무좀이 오래되면 발톱까지 침범해 조갑백선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즉, 손, 발톱 무좀이다. 조기치료 중요하지만 자각증상 없어 더 심각 무좀은 매우 흔한 병으로 10대 이후 성인남자에게 주로 걸리며 어린 아이에게는 드문 병이다. 백선 중 가장 흔한 형태이며 병원성 사상진균에 의해 발생한다. 무좀은 전염성이 강해 무좀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무좀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살비듬에 곰팡이 균이 살기 때문에 수영장, 목욕탕에서 쉽게 감염되며 무좀환자가 쓴 수건이나 양말, 신발 등을 함께 썼을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단체생활을 하는 군대나 운동선수 합숙소 등에서 쉽게 감염된다. 무좀의 증상은 피부의 껍질이 벗겨지고 갈라지며 심할 경우 진물이 흐르고 심한 가려움증을 느끼게 된다. 손발뿐만이 아니라 피부로 둘러싸인 곳이라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는 것이 무좀이기도 하다. 가장 흔한 무좀 증상은 지간형 무좀으로 전체 무좀 증상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말 그대로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데 하얗게 짓무르면서 몹시 가렵고 발 냄새까지 동반된다. 또, 각질형 무좀은 두꺼운 각질이 형성되며 각질이 가루처럼 떨어지는 증상이 대표적으로 손, 발톱 무좀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심해지면 걷을 때마다 통증이 있어 걷기도 힘들다. 이 외에 수포형 무좀도 있는데, 좁쌀만 한 물집이 생기며 몹시 가렵고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긁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 무좀은 한 가지 증상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두세 가지가 섞여서 나타난다. 모든 질환이 마찬가지지만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조기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무좀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가려움증 등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알아차리기 힘들다. 더욱 좋지 않은 것은 자각증상이 나타나더라도 그냥 방치했을 때이다. 무좀은 한 번 발생하면 단기간에 낫기가 힘든 병이다. 오랜 치료와 끈기가 있어야 완치될 수 있는 질병이다. 예상 뒤엎고 남성 환자보다 여성 환자가 많아지난 몇 년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보면 예상과는 달리 여성 무좀 환자가 62만 명으로 남성보다 9만 명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래도 주방에서 물을 가까이 하는 이유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으로 하이힐과 스타킹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다 최근 부쩍 늘어난 레인부츠, 즉 장화패션도 큰 원인이다. 한림대 피부과 박은주 교수는 “여성들은 대부분 하이힐과 스타킹을 신는데 하이힐은 발가락을 모아주는 탓에 바람이 통하지 않고 발가락 사이가 좁아 무좀균이 서식하기 좋으며 스타킹 역시 땀 흡수가 안 되기 때문에 피부가 축축해지고 발 주변에 떨어진 살비듬이나 각질덩어리로 인해 감염이 잘 된다”고 말했다. 또 요즘 유행하는 레인부츠는 통풍이 전혀 되지 않는 고무재질이기 때문에 습한 환경이 조성돼 곰팡이 균이 살기에는 가장 적합한 환경이다. MBC의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실시한 실험에 따르면 일반 운동화와 레인부츠의 세균 검출량을 비교해보니 레인부츠에서 10배나 많은 세균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특히 비오는 날에 많이 신기 때문에 양말을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땀 흡수가 잘 되는 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무좀예방에 좋다고 한다. 자칫 멋 내려다 무좀에 걸려 고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무좀 치료법으로는 양, 한방을 막론하고 먹는 약을 권한다. 김성완 피부과의 김성완 전문의는 “증상 초기에는 대부분 항진균제를 투여하거나 국소도포제인 연고를 바르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복용약을 꾸준히 먹어야 한다”며 육안으로 치료가 된 듯 보여도 무좀은 재발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적어도 3주 이상 항진균제를 계속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무좀의 예방과 치료 중 가장 좋은 방법은 항상 질환부위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해주어야 한다. 발에 땀이 많은 사람들은 땀이 잘 흡수되는 면제품을 사용하고 자주 갈아 신으며 가능한 맨발상태로 있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해맞이동운한의원의 홍준석 원장은 무좀은 피가 허(虛)한 혈허증이기 때문에 맥이 허하고 가늘게 나타난다며 복령과 우슬, 차전자 등을 복용하면 좋고 감초와 이의인을 달인 물로 환부를 씻어주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여름철 대표 질병인 무좀, 남성의 전유물인 줄 알았던 무좀이 환경과 패션의 변화로 오히려 여성에게 더 많은 질병이 되고 있다.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듯 항상 발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관리해 무좀으로 고생하는 일 없는 여름을 나도록 미리미리 조심해야 할 것이다. 도움말 박은주 교수(한림대 피부과), 김성완 원장(김성완 피부과), 홍준석(해맞이동운한의원)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임플란트 사후 관리의 중요성 - 베일러선 치과 이준수 치과의사 임플란트 사후 관리의 중요성 요즘은 애프터서비스가 참 중요합니다. 가전제품만 해도 품질을 먼저 따지겠지만 사후 관리를 잘 해주는 회사의 제품인지가 구입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이지 않습니까. 가격이 싸다고 덜컹 구입했다가 금방 고장 나 버리면 더 큰 손해가 날 수 있습니다. 제대로 가격을 지불하고 믿을 수 있는 곳에서 물건을 사면 문제가 생겼을 때도 수리를 잘 받아 오래 쓰게 되어 결국은 더 합리적인 소비가 되게 됩니다. 물건을 사는데도 이렇게 까다롭게 고민하는데 하물며 우리 몸 안에 들어가는 것을 싸다고 덜컹 구입하면 안 되겠지요? 임플란트는 금속이기에 충치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잇몸과 연결되어 있기에 영구치와 마찬가지로 잇몸질환이 생길 수 있으며, 더욱 관리를 소흘이 하면 임플란트를 지탱해주던 주변 잇몸 뼈가 녹아서 임플란트가 실패하는 경우들이 생깁니다. 임플란트 시술 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진 받고 문제가 생기거나 커지기전에 미리미리 치료를 해주어야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싸다고 임플란트를 했는데 치료받은 치과가 없어진다던지? 치료해준 선생님이 바뀐다던지 하면 낭패가 됩니다. 그러면 “다른 치과에 가서 치료받으면 되지 않느냐?” 고 단순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치과의사 입장에서는 다른 치과에서 시술한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겨서 온 환자를 대할 때가 제일 난감합니다. 남이 한 것을 보기 싫거나 귀찮아서가 아닙니다. 현재 임플란트의 종류는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국내 업체 십여 곳과 해외 업체의 제품까지 합하면 100여 가지가 넘는 제품이 팔리고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다른 치과에서 심은 임플란트를 겉모양이나 x-ray만 보고 어떤 제품인지 알기는 어렵습니다. 또 어떤 회사의 제품인지를 알아도 그 회사에서 언제 나온 제품인지에 따라 형태가 또 다르고 거기에 맞는 기구와 부품도 다릅니다. 따라서 임플란트가 문제가 생겼을 때 치료받은 치과가 아니면 임플란트 수리를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현실이 이러기에 처음 임플란트를 하실 때 치과를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정말 한곳에서 같은 선생님이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것인지, 앞으로도 그 자리에 계속 있을 것인지 최근에 개원을 했더라도 오랜 시간 그곳에 머물며 구강건강을 잘 책임져 줄 것인지 등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서 많은 시술을 한 이후 치과를 닫아버리거나 다른 곳으로 가버리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가격보다 정말 오랜 기간 잘 책임져줄 수 있는 치과인지 잘 알아보신 후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 합니다. 베일러선 치과 이준수 치과의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위급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일 ''이곳에서 ‘응급처치법’ 배워보세요'' 위급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일이곳에서 ‘응급처치법’ 배워보세요 살다보면 언제 어디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생명의 위기에 직면한 사람을 만나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 보통 호흡이 정지되어 4~6분이 지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는데 이럴 때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응급처치는 1분 1초를 다투는 긴박한 상황에서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생명보험’과 같은 것이다. 나와 내 이웃에게 닥칠지도 모르는 위급상황에 대비한 응급처치법, 우리지역에서 배울 수 있는 곳을 찾아보았다. -명지병원, 경기도민 대상 무료 응급처치 상설교육 및 출장교육경기도의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경기도민 및 경기도 소재 기관 및 단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응급질환(심혈관계, 뇌혈관계)이 증가함에 따라 경기도민 누구나가 응급상황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연중 실시되는 응급처치 교육은 이론 및 실습 등을 모두 4시간에 걸쳐 실시한다. 응급활동의 원칙 및 요령, 응급구조시의 안전수칙, 응급의료 관련 법령, 각종 질환 상황에서의 응급처치법, 기본인명구조술 등을 내용으로 하는데 기본 인명구조술 실습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배우게 된다. 경기북부청사에서 진행하는 상설교육과 기관 및 단체, 기업, 학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출장교육,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명지병원 내 위탁교육 등으로 진행되는데, 교육과정 이수자에게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카드형 응급처치 교육 수료증을 발급한다. 상설교육은 의정부 소재 경기도북부청사 지하 1층 105호 및 2층 대강당에 설치된 상설교육장에서 매월 1회씩 진행된다. 출장 및 위탁교육은 50명 이상의 인원을 대상으로 학교 및 기업, 기관 및 단체 신청 시에 진행되는데 장소는 신청 기관이 지정하거나 명지병원 교육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응급처치 교육은 경기도민이거나 경기도에 소재한 기관 및 단체, 학교 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의 및 신청 031-810-5529 -덕양구보건소,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덕양구보건소는 매월 3째 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한다. 7월 일정은 오는 7월 17일 오후 1시 30분~5시 30분(4시간)에 열릴 예정. 교육은 응급의학과전문의 1명(이론강사)과 1급 응급구조사 3명(실습강사)이 참여해 응급활동의 원칙 및 요령, 응급구조 시의 안전수칙, 응급의료 관련법령, 각종 질환상황에서의 응급처치법, 기본인명구조술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자는 의료기관 관계종사자, 일반시민 등 선착순 40명, 교육은 무료이며 이수 후 수료증도 발급한다. 문의 및 신청 031-8075-4022(덕양구보건소 의약관리팀) -고양소방서 응급처치교육고양소방서에서는 응급상황에서의 올바른 대처요령과 주민응급처치 능력배양을 위해 본서 교육장이나 의뢰 장소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기관이나 단체, 학교 및 주민 누구나. 신청인원은 적어도 5명 이상이 되어야 가능하다. 신청 및 접수 031-931-0420~0421(주간), 031-931-0120(야간), 031-931-0122(팩스), http://www.gy119.or.kr -일산소방서 응급처치 교실일산소방서에서는 각종사고(심장마비, 교통사고, 골절, 화상, 과다출혈, 음식물에 의한 질식 등) 환자에 대한 주민응급처치 능력배양을 위해 응급처치 교실을 운영한다. 소수의 인원이라도 신청하면 본서 교육장이나 의뢰 장소에서 교육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환자유형별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이론 및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외.대상은 기관이나 단체, 학교 및 주민 누구나. 신청방법은 최소 일주일전 신청서를 문서나 팩스로 보내거나 소방서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후에 필히 전화로 접수여부를 확인. 신청 및 문의 031-930-0120/0124/0125, http://www.ilsan119.or.kr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기본심폐소생술 교육일산병원에서는 매월 열리는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공개강좌’가 끝난 후 희망자에 한해 기본심폐소생술을 교육한다. 7월에는 오는 7월 12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재활의학과 전하라 교수의 ‘근막통증증후군’ 공개강좌가 끝난 후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다. 장소는 일산병원 지하 1층 대강당. 문의 031-900-0114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한방 다이어트에 대한 오해와 진실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늘 이 방법 저 방법으로 눈물겨운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도 어김없이 요요현상과 함께 다시 찾아오는 살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서 한방 다이어트를 찾는 분들, 혹은 관심갖는 분들이 많은데요, 한방 다이어트에 대해 오늘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Q. 다이어트 한약의 주성분은 식욕억제 성분이 아닌가?A. 그렇지 않습니다. 체질을 고려하지 않고 식욕억제 성분만을 쓰게 되면 당장의 체중 감량의 효과는 나타날지 몰라도 약에 대한 내성과 의존성으로 인해, 약을 끊었을 때 요요현상을 동반하게 되어 다시 체중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질을 고려한 체질개선 한약이 필요한 것입니다.Q. 그렇다면 보약을 통한 한방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이 없다는 말인가?A. 다이어트는 건강하고 계획적으로 해야 합니다. 우리 몸은 100일, 약 3개월을 기준으로 삼는데, 다이어트 이후에 그 몸무게를 3개월간 잘 유지하면서 유지 관리하면 요요없이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요요를 방지하기 위한 스마트 프로그램 역시 진행하고 있습니다.Q. 근육이 유지되면서 체지방만 빠지려면 강도 높은 운동 등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하지 않나?A. 강도 높은 운동이 아니라 단순한 산책이나 조깅, 걷기 정도의 운동만 해도 근육량은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약간의 운동과 함께 한방다이어트를 병행하면 근육량은 유지하면서 체지방만 빼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지방분해요법으로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효과적으로 빼면 실제 감량한 몸무게보다도 더 탄력있고 아름다운 몸매로 보일 수 있습니다.Q. 보약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쓰인 보약은 일반적인 보약과 같은 것인가?A. 아닙니다. 일반적인 보약제들로 구성되어 있긴 하지만 단순히 몸을 보해주고 입맛을 좋게 해주는 약제들이 아니라 지방분해에 도움이 되는 약제들로 구성되어 있고 또한 다이어트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해주는 약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Q. 한방 다이어트는 어느 정도 기간 동안 해야 하는가? 얼마나 뺄 수 있는지?A. 한 달 정도만 치료받으셔도 효과가 있지만 목표체중까지의 감량과 유지를 위해서는 3개월의 기간을 잡고 감량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한방다이어트가 3개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유입니다. 우리 몸은 100일을 기준으로 유지하기 때문에 3개월 감량으로 목표 체중까지 감량 하고, 이후에 3개월을 잘 유지하면 앞으로도 요요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감량은 첫 번째 달에 9%, 두 번째 달은 첫 번째 달에 빠진 몸무게에서 다시 7%, 세 번째 달은 6%를 목표로 합니다. 즉 60키로 환자분이라면 한달 이후 55키로 정도, 두 번째 달 이후에는 52키로, 세 번째 달 이후에는 48키로를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한의학박사 류정만/나비솔한의원 청주본원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코헤시브젤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확대술 Moderate Profile / Moderate Plus Profile / High Profile‘아름다운 유방’ 하면 우선 비너스의 가슴이 떠오릅니다. 그 모양은 공을 반으로 자른 것처럼 둥그스름하면서도 알맞게 앞으로 내밀어 풍만함과 탄력이 조화를 이룬 원추형이며, 유두는 유방의 중앙에서 약간 위로 알맞게 솟아나 있습니다. 그 동안 예쁜 가슴에 대한 유행도 많이 바뀌었지만 아직도 비너스의 이런 가슴이 가장 이상적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여성의 사회활동이 늘어나고 풍만한 가슴이 미의 상징처럼 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작고 발육이 덜 되어 있는 가슴은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옷맵시도 나지 않아 마치 여성적인 매력이 전혀 없는, 결정적인 결함을 갖고 있다는 열등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또한 결혼 전에는 풍만했던 젖가슴이 임신이나 수유 후에 그 크기가 감소되면서 유방이 밑으로 처지는 경우도 많아 풍만한 가슴을 원하는 여성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지금까지는 촉감이 떨어지고 보형물의 파열이 많은 생리식염수만 국내에서 사용 가능하였으나 CohesiveGel&trade 유방 보형물은 2006년 미국FDA의 승인을 획득하였으며 2007년 7월 한국 식품의약안정청의 승인이 되어 국내에서도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보형물은 촉감이 매우 뛰어나며 뉘었을 때 표시가 적으며, 보형물이 파열되어도 그 안에 젤의 형태가 유지되어 유방 모양에 변화가 없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보형물은 높이에 따라 세 가지가 있으며 본인의 가슴 모양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면 아름다운 가슴을 얻을 수 있습니다.수술시 절개선은 유두, 유륜 주위나 유방 밑, 겨드랑이 등으로 하여 실리콘 주머니를 가슴 근육 아래에 넣습니다. 절개선의 위치에 관해서는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수술 전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알맞은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수술 후의 회복은 대략 1주일 정도 걸리며 그 이후로는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또한 수술 후에도 가슴이 갖는 기능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으며 정상적인 수유도 가능합니다. 글 : 성형외과 전문의 김형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사춘기 아이들, 성적보다 작은 키가 더 고민 수영구에 사는 중학교 2학년인 이 모 군은 또래보다 작은 키 때문에 고민하다 지난 중간고사 직후 드디어 선전포고를 했다. “기말고사 성적은 기대하지 말아주세요. 지금 제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공부보다 키 크는 거예요.” 이 군은 그날 이후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성장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고 줄넘기와 숙면 등 키를 키울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결국 이 군은 전교 상위 10%이내였던 성적은 중반 이하로 떨어지고 말았다. 작고 왜소한 아이, 자신감 결여 및 왕따 가능성도 높아 성적만큼이나 외모경쟁력도 중요한 시대가 되다 보니 아이들 스스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다. 키가 작고 왜소한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큰 아이들에 비해 학교생활에서 자신감이 위축되거나 심지어 왕따를 당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 비단 학교생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키는 사회생활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키가 클수록 고학력에 수입이 많을 뿐 아니라 자신감, 대인관계기술, 사회적응력, 리더십에 유리하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이도, 부모도 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중1 남자아이를 둔 박 모씨(해운대, 여)는 초등 1학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성장클리닉을 찾는다고 한다. 부모가 모두 키가 작다 보니 유전이 될까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단다. 매년 방학이면 아이가 제대로 자라고 있는지 체크하고 성장에 방해되는 질병이나 문제가 생기면 일찌감치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키 큰 부모의 자녀들은 밤늦게 잠들어도 키가 쑥쑥 크는 데 비해 자기 아이는 충분히 재우고 잘 먹이고 해도 평균을 살짝 웃도는 정도라니. 만약 어릴 때부터 관심을 가지지 않고 내버려 뒀다면 어떠했을까를 생각하니 끔찍하다고. 키 작은 부모, 후천적 노력으로 자녀 키 키워 좋은 유전자를 타고나서 알아서 잘 커주면 좋겠지만 위 사례처럼 부모의 키가 작거나 다른 환경적 요인으로 키가 작다면 성장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예전과 달리 의학기술의 발달로 작은 키도 언제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훨씬 더 많이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심재원하이키 한의원 해운대점 심재원 원장은 “사람은 일생에 두 번 급격하게 자랄 때가 있다. 첫 번째는 태어나서 2세까지, 두 번째는 사춘기다. 전자의 경우 얼마나 잘 먹고 잘 자는가에 따라 충분히 성장하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성장호르몬과 성호르몬의 작용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즉, 성장호르몬은 유전적인 요인이 있지만 후천적으로 잘 분비되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면 충분히 분비돼 키가 더 자랄 수 있다는 말이다. 또, 성장을 방해하는 후천적인 원인을 제거해줘야 하는데 식욕부진, 편식, 잦은 복통, 설사, 소화불량 등의 소화기 문제. 스트레스나 불안, 수명장애와 같은 정신적인 문제. 감기, 비염, 중이염, 기관지염과 같은 질환 등이다. 또, 아토피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성장이 느리다.이런 방해요소를 제거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우유, 적당한 운동,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 키를 더 자라게 할 수 있다. 성장 방해하는 질환, 성조숙증 등 해결해줘야 2차 성징이 나타나면 성장호르몬은 키가 아닌 생식기 발육에 더 많이 쓰이므로 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성장이 빨리 멈추는 원인이 되는 성조숙증 증세가 있는지 잘 살펴야 한다. 너무 어린 나이, 여아는 만 8세,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가슴이 나오거나 고환이 커지는 것과 같은 2차 성징이 나타나면 성조숙증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성조숙증은 발견이 늦으면 그만큼 치료효과가 적으므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성조숙증을 예방하는 약이나 초경을 지연하는 한약 등으로 성호르몬을 감소시키고 성장호르몬을 촉진할 수 있다고 한다. 키 성장은 때가 있는 만큼 적기에 성장검사와 관리를 통해 자녀의 숨어있는 키를 키워보면 어떨까. 도움말. 심재원하이키 한의원 해운대점 심재원 원장(대한면역알레르기학회 이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3
- 야뇨증 방치하면 아이들 자신감 떨어질 수도 Q: 초등학생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밤에 아직 소변을 가리지 못해서 자기 전에 물을 못 마시게 하고, 매일 새벽 3시 정도에 깨워서 오줌도 누게 하는데도, 자꾸 실수를 합니다. 혼내도 나아지지가 않는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A: 아이들이 낮 시간에 대변을 가리는 나이는 생후 29개월, 소변을 가리는 나이는 32개월입니다. 따라서 5세까지는 아이가 밤에 실수하는 것은 정상으로 봅니다. 즉 야뇨증의 진단은 5세 이상에서 비뇨기계에 이상이 없고 밤에만 소변을 지릴 때 가능합니다. 야뇨증의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진 바 없고, 가족력이 있다고 알려져 부모 모두 야뇨증이 있었던 경우 자녀의 77%, 한쪽만 있었던 경우 자녀의 44%에서 야뇨증이 발생합니다. 항이뇨호르몬은 야간에 상승하여 소변을 만드는 것을 감소시키는 것이 정상이나 야뇨증 소아의 경우 야간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증가하지 않아 밤에도 소변이 많이 만들어지고, 이 때문에 야뇨증이 발생합니다. 보호자 분께서 지금처럼 자기 전 음료를 제한하고 소변을 미리 보도록 유도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지만, 자는 아이를 깨워서 소변을 보게 하는 것은 역효과가 나므로 피해야 합니다. 달력에 오줌을 싸지 않은 날을 표시할 수 있도록 스티커를 붙여주고 칭찬하고 격려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성공확률은 약 40% 이하로 보고되고 있습니다.다른 방법으로는 팬티가 젖으면 알람이 울리는 기계를 부착하여 소변에 의해 경보가 울려 아이를 잠에서 깨도록 하는 치료가 있습니다. 성공확률은 50~60% 정도라고 합니다.이 같은 방법으로도 호전이 없다면 데스모프레신(desmopressin) 같은 항이뇨제를 경구로 복용하거나 콧구멍에 뿌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약물요법의 성공확률이 가장 높아 70%정도에서 호전을 보인다고 합니다. 야뇨증이 방치되면 자신감 결여, 소심한 성격 등 아이의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5세 이상 아이들의 소변증상에 대해 부모님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아이본소아청소년과의원 배방점이종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퇴행성 관절엽에 대하여 퇴행성관절염은 환자의 90%가 45세 이상으로 노화가 주원인이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한의학적으로는 진액이 말라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진액이 마르게 되는 현상을 ‘나이가 들면서 정과 혈이 마르게 된다(精血俱耗)’고 표현하고 있다. 그 밖의 원인으로는 관절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비만, 외상으로 인한 관절의 손상 그리고 특정 작업을 반복하는 무리한 노동 등이 있다.이런 원인으로 뼈와 뼈 사이의 완충역할을 담당하는 연골이 닳아 없어져 얇아지게 되면서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한다. 이것이 더 진행되면 연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뼈의 끝부분이 가시처럼 뾰족하게 자란다. 원래 퇴행성관절염은 연골이 닳아서 생기는 비염증성 관절염이지만, 연골이 심하게 닳아 뼈와 뼈가 부딪히면서 염증이 동반되고, 극심한 통증과 함께 활동이 어려워진다.퇴행성관절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관리가 중요하다. 평소 관절에 무리를 주는 생활습관을 피하고 꾸준한 운동과 관리로 건강한 관절을 만들 수 있다. 우선, 뼈와 관절에 영양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약해진 관절에 영양성분을 보충해 주는 방법으로 관절연골성분의 교원질을 복용하는 것이다. 녹각, 구판, 와우, 홍화 등의 한약재를 곰탕 고듯 다려 교원질을 추출해낸 한약 ’교제’는 뼈와 관절, 그 주위 근육과 인대에 영양성분을 공급해 손상된 연조직을 회복시킨다. 또한, 관절주위의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관절의 탄력성을 회복시켜준다.평소 교원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관절건강에 도움이 된다. 교원질이 많은 음식으로는 곰탕, 도가니탕, 추어탕, 아귀, 홍어, 돼지껍데기 등이 있다.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소금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소금은 관절을 붓게 하고 염증을 발생시키며, 뼈와 관절에서 영양성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촉진해 관절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또한 무릎관절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관절의 혈류순환을 촉진시켜 무릎과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운동이 필요하다. 무릎관절에 부담을 덜 주면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평지걷기, 수영과 자전거 타기 등이 있다.관절건강을 위해서는 체중조절도 중요하다. 체중이 1kg 늘어나면, 무릎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은 5kg 이상 늘어나게 된다. 체중이 증가할수록 관절이 받는 충격은 심해 질 수밖에 없다. 튼튼마디한의원 이세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