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 3~40대 성인 10명 중 3명이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발표했다. 원주시 보건소는 대사증후군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내 사업장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인 건강 더하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장 별로 주 1회 12주 운영하며, 기초 혈액검사(혈압, 혈당)와 금연, 절주와 비만, 영양, 운동 등 건강 상담 서비스를 통해 대사증후군 예방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8월 21일부터 치악산 국립공원 직원 30~40명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사업장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 비만, 혈당 상승, 콜레스테롤 저하, 중성 지방 상승, 혈압 상승 등 5개의 위험 요소 중 3가지 증상이 한꺼번에 일어나는 증상이다. 암, 혈당 장애, 뇌졸중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큰 질환이다. 위험 요소가 3개 이상인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고, 뇌졸중과 당뇨병 발생 위험이 각각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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