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피를 깨끗하게 하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면역질환과 대사질환으로 고통 받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다. 중요한 원인은 음식조절 실패, 운동부족, 음주, 흡연, 전자파, 스트레스, 과도한 항생제 남용, 약물남용, 암치료제의 부작용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질병들은 대부분 혈액에서 시작된다. 성경에서도 ‘생명의 근원은 피에 있다’고 말씀한다. 피를 깨끗하게 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나이가 들면 혈액에는 중금속 등의 노폐물이 식품이나 환경에서 스며들게 되고, 혈관벽에는 콜레스테롤 같은 찌꺼기가 침착 된다.특히, 남녀모두 50세가 되면 갱년기가 찾아온다. 이때, 면역작용의 저하와 노화가 빨리 진행 된다. 이를 방지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킬레이션(Chelation) 치료법이 있다.킬레이션 치료는 EDTA라는 아미노산과 비타민 미네랄 등을 환자의 정맥에 약 2시간 동안 서서히 주입하여 혈액 안에 중금속과 유해물질 그리고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소변으로 배출시켜 제거하는 치료방법이다 유럽이나 미국에서 심장질환이나 동맥경화 치료로 약 30년간 사용된 방법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중풍예방이나 협심증의 개선, 심근경색의 예방과 당뇨환자들의 상태도 호전시킬 수 있다만성피로나 성기능 장애에도 효과가 있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혈액에 들어온 중금속의 축적 및 독성 물질을 제거하여 깨끗한 혈액으로 만들어 준다.다음방법은 혈액을 뽑아서 산소나 빛 등을 사용하여 피를 정화시키고 활성화 시킨 후 다시 수혈하여 건강하게 하는 방법이다. BMI나 독일에서 만들어진 유포톤(Euphoton) 치료기로 해독, 항노화, 면역증강, 혈행개선,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방법이다.다음방법으로는 노벨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미국의 내과의사인 마이어스 등이 개발한 ‘고단위 비타민 요법(Myer''s cocktail)’으로 혈액의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하여 면역기능을 높이고 피를 활성화 시키는 방법이다활성산소와 항산화력을 높여주는 에어너지(Airnergy)와 파동을 이용한 생체리듬과 Balance를 잡아주는 온다메드(Ondamed)라는 독일 기계를 도입하여 스트레스나 우울증, 통증, 류마티스 관절염, 항노화 등을 효과적으로 회복시키고 있다그 외에도 생혈검사, 모발중금속검사, 활성산소검사 등을 통하여 각종 혈액의 상태 와 몸의 상태를 각자의 몸의 건강상태에 맞추어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다.메디푸리마의원 유하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6
- 디스크 질환이 급증하는 이유 이영준 원장 최근 5년간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디스크 질환, 척추협착증 등의 척추관련 질환환자가 급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더불어 수술 환자수도 함께 급증하고 있음이 보고된다.그 이유는 무엇일까?인간은 태생적으로 직립동물이어서 수면을 취하는 시간을 제외한 인생의 2/3에 해당하는 시간동안 인체를떠받치게 되며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척추 및 주위의 연부조직이 약화되거나 혹은 인체를 떠받치는 지지의균형을 잃게 되는데, 이는 곧 척추질환으로 이어지게 된다.원인을 살펴보면 외부의 충격을 제외하고, 척추는 오랫동안 한가지 고정된 자세에서 문제를 일으키기 쉬운데, 한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오래 서있거나 장시간 허리를 굽혀서 작업을 한다는 등의 변화를 주지 않고 고정된 세를 유지할 때 척추 주위의 연부조직에 과긴장상태를 유발하게 된다.이는 곧 척추주위 연부조직의 약화와 불균형을 초래하게 되어 척추질환을 일으킨다. 또한 문명이 발달할수록 걸어다니는 간은 줄어들게 되어 척추가 약화되는 요인을 다들 안고 있으므로 더욱 발병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또 하나의 원인으로는, 영양의 과잉공급과 운동부족으로 초래되는 복부비만과 전신비만이 그 주범인데, 뱃살이 늘기 시작하고 체내 지방량이 초과축적되기 시작하면 인체전반에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게 되고 순환장애를 유발시켜 척추주위의 조직에도 필요한 찌꺼기들이 쌓여 2차적인 순환장애를 다시 초래하게 되는데, 이를 한의학적으로 ''담음 담적 어혈''이라 한다.이러한 물질들이 척추 주위 조직에 쌓여 지지의 균형을 깨트려서 척추결합조직 자체의 밸런스를 잃게 되어 발병할 확률이 아지게 되고 그 자체로 척추변형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요통의 원인이 척추주위의 근육과 인대, 건근막에만 있다면 단순요통의 범주에 속하고, 추간판(티스크)과 추간판 주위의 변형으로 추간판 사이로 빠져나오는 신경계의 손상이 있을 경우 디스크 질환이라 진단하는데, 앞서 살핀 원인에 따라 근본적인 치료를 한다면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특히 본원의 BV-HAM 프로그램은 10여년의 임상결과에서 약 85% 이상의 치료효율을 보이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4
- 코엔자임 Q10을 이용한 피부탄력 프로그램 주름과 함께 피부의 탄력저하는 노화의 진행을 알리는 신호와도 같다.피부의 탄력이 저하되면서 화장도 잘 안 받는 것 같고 자연스레 모공도 더 넓어 보인다. 그렇다면 피부탄력이 저하된다는 것, 그 원인이 뭘까? 그리고 막을 수는 없지만 늦출 수는 있지 않을까? 왜 피부탄력이 저하되는가?피부탄력저하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자연스런 노화현상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25세가 되면서부터 피부노화가 진행된다고 본다. 콜라겐의 양이 줄어들면서 탄력섬유가 변질되고 자연스럽게 피부의 이완이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수분부족을 느끼면 건조함을 자주 경험한다. 하지만 이러한 자연스런 노화만으로 개개인의 다른 피부나이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즉 외부자극에의 노출과 개개인의 생활습관에 따른 2차적 원인 또한 무시할 수 없다는 얘기. 이왕에 맞이할 노화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늦출 수는 있다는 뜻이다. 습관을 돌아보자.그렇다면 생활습관을 살펴보고 무엇을 고쳐야하는지, 혹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살펴보자. 우선은 자외선 차단이 필수다. 관련 칼럼을 쓰면서 내내 빠뜨리지 않고 얘기하는 것은 정확한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이다.다음으로 충분한 수분의 공급이다.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강력한 보습성분을 가진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항산화 제품을 사용하라.항산화 성분 가운데 코엔자임 Q10이라는 것이 있다. 원래 우리 몸속에 존재하여 세포의 에너지 생산을 촉진시켜 활성산소에 대항하는 조효소를 말한다. 인간 몸속의 수많은 세포의 생산공장에서 에너지원이 되는 물질을 만들어 내는데, 거기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코엔자임 Q10이다. 활성산소는 산소를 흡수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독성이므로 몸을 산화시켜 DNA나 세포에 해를 입혀 노화를 촉진시킨다.우리 몸은 원래 활성산소와 싸우는 힘을 가지고 있으나,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그 힘이 약해진다. 코엔자임 Q10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E와 동등한 항산화력으로 활성산소에 대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DHC Q10시리즈는 비타민C 유도체 성분이 배합되어 피부 항산화 작용을 돕고 피부 침투력을 올려주므로 추천할 만하다. 또한 히아루론산과 콜라겐 성분을 포함하여 피부탄력 저하의 주원인인 수분 부족에 도움을 주어 탄력있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피부탄력에 좋은 음식과 성분항상화 성분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음식들이 있다. 적극적으로 섭취한다면 많은 도움이 된다. 과일과 채소의 비타민C, 녹차의 카테킨, 어패류의 코엔자임 Q10, 콩의 단백질, 견과류, 비타민C, 비타민A, 비타민E, 셀레늄 등이 그것이다.도움말 : 신혜정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4
- 질병이란 무엇인가? 사람은 기(氣)와 혈(血), 정(精)과 신(神)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와 신은 에너지적인 생명력을 말하며, 정과 혈은 그 생명력이 구현된 형체를 구성하는 물질적인 요소를 일컫는다.양자물리학에서처럼 물리량을 나누어 나가면 파동만 남듯이 생명현상도 마찬가지이다. 생명체를 나누면 유형체인 음과 무형체인 양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음양도 상호의존적인 관계에서 성립되는 인위적인 나눔일 뿐이다. 오랫동안 임상을 하다보면 인체 또한 색즉시공(色卽是空- 색은 유형체, 공은 무형체)의 법(法)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음양이 뚜렷해지고 색공이 벌어지면 병이요, 아주 멀어지면 죽는 것이다. 모든 병은 막혀서 온다고도 했다. 무형의 생명력이 유형의 조직체에 잘 출입하면 정상, 출입이 잘 안되면 병, 영 출입을 못할 정도로 막혀서 빠져 나가버리면 죽음이다. 막히는 원인을 찾아보면 다치는 것 말고는 기후, 음식, 기거, 마음(喜怒憂思悲驚恐의 七情)뿐이다. 그래서 같은 병이라 해도 원인을 잘 살펴서 치료를 다르게 해야 한다. 과거에는 열악한 의식주로 인한 병이 많았다. 식사가 부실해서 소화기병과 전염병이 많았고, 더위와 추위에 상해서 오는 것도 많았다. 현대는 의식주의 수준은 높아진 반면에 정신이 복잡해졌다. 그래서 칠정(七情)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마음으로 인한 병이 많다. 기후관계나 음식관계, 과로 등은 병리가 비교적 간단하고 조심하기도 쉽다. 그러나 칠정, 즉 스트레스로 인해서 생기는 병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며 알아도 평소에 원인을 제거하거나 증상을 해소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수천 년 전 한의학의 원전인 황제내경 소문에 나오는 다음의 구절을 마음에 새기면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도 좋은 바이블이 될 수 있겠다. ‘상고 성인들이 아랫사람들을 가르칠 때에 말씀하시길 헛되고 삿된 것, 몸을 해치는 것, 좋지 않은 풍속 등을 항상 피하고 마음을 편안하고 담담하게 해서 잡념을 비우고 없애면 생명력이 온 몸에 꽉 차서 지켜줄 것이니 도대체 병이 어디서 좇아오겠는가? 그렇게 하면 뜻이 한가로워서 욕심이 적을 것이고 마음이 편하면 겁낼 것도 없고 몸을 좀 수고한다 해도 게으름이 안 나며 원기가 따라서 순조로워서 오장육부와 피혈육근골(皮血肉筋骨)도 각기 제 기능을 온전하게 할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 음식이나 다 영양이 되고 자기 맡은 일에 불만이 없으며 그 풍속을 즐기며 높고 낮은 것이 없이 멸시도 부러움도 없으니 그러므로 그 백성을 순박하다고 이른다. 그러므로 마음과 입의 욕망이 눈을 수고롭게 하지 않고 마음이 정돈되어 있어 미추의 껍질에 흔들리지 않으며 어리석은 자나 지혜 있는 자나 어진 자나 갖지 않은 자나 제 정당한 욕심을 내므로 아무 걱정이 없다.’ 도움말 : 세방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4
- 만성적인 코막힘 오랫동안 지속되는 두통과 코막힘으로 내원하여 치료를 받은 고등학생 환자가 있었습니다. 늘 코막힘과 두통이 있다 보니 공부할 때 집중도 안 되고 짜증나서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진료 결과 만성적인 알러지 비염으로 인해 코점막이 상당히 비후되어 있어 비염에 대한 치료를 했습니다. 최근 다시 내원하여 하는 말이 코막힘이 좋아지면서 두통도 없어져서 너무 좋다는 것이었습니다.위의 경우처럼 코막힘은 증상 그 자체로 힘들기도 하지만 두통, 만성 피로와 같은 증상을 동반하여 공부하는 학생들의 경우 집중력 저하와 함께 학습능률이 떨어지는 등 여러 면에서 피해를 보게 됩니다.의학적으로 만성적인 코막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위의 경우처럼 만성적인 비염에 의해 콧살이 두터워지는 만성비후성 비염, 외상이나 반복되는 비염으로 인해 코 가운데 뼈가 휘어져 생기는 비중격 만곡증,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아데노이드 비대 등이 있습니다. 특히 코 안의 구조적 변형이 나타나는 비후성 비염이나 비중격 만곡증의 경우에는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오랫동안 반복되는 염증으로 인해 초래되는 결과물이므로 어릴 때부터 비염에 대한 관리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한의학에서는 비염으로 인해 코점막이 비후되는 것을 두 가지 측면에서 치료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호흡기 허약과 함께 순환력이 떨어지면서 체내 수음이 정체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호흡기를 따뜻하게 하면서 코 점막의 혈액순환과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를 합니다. 또 하나는 체내에 지나치게 항진된 열로 인해 코 점막이 마르면서 점막이 부어오르고 비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지나친 열을 가라앉히고 손상된 진액을 보충하는 치료를 병행합니다. 즉 체질과 나타나는 증상의 특징을 보고 그에 따른 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런 치료를 통한 몸 상태의 개선이 단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만성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이 있는 환자들은 체질 개선이 어느 정도 이루어질 때까지 코를 악화시키는 환경요인인 추위와 건조한 환경에 대한 관리를 반드시 할 필요가 있습니다.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는 외출을 삼가고 저녁에 너무 춥게 자지 않도록 해야 하며 스키장이나 눈썰매장을 피하는 것이 좋고 야간에 운동하는 것도 삼가야 합니다. 또한 실내는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해맑은한의원 강상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3
- 방학 중에 공부를 놓아볼까요 방학(放學)이란 말은 ‘놓을 방(放)’과 ‘배울 학(學)’이란 글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끊임없이 배워야 하는 학문의 길에서 잠시 틈을 내어 자신의 학문에 관한 태도를 돌이켜 보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기를 갖는 것이 방학이지요. 요즘은 초등학교 학생들도 하루 일과가 매우 바쁘지요. 어린이들은 어린이다운 생활을 해야 몸과 마음이 튼튼하게 잘 자랍니다. 바쁜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운동 부족, 영양의 편중, 과도한 컴퓨터 사용, 수면부족 등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건강이 염려스럽지만 제대로 돌볼 시간이 없어서 안타까울 지경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여름과 겨울에 방학이 있다는 것입니다. 겨울방학은 아이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평소에 바빠서 미루어왔던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기 바랍니다.피로 누적과 면역력 저하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수업 시간에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학습 능력이 저하되므로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 환자의 경우에도 집중력이 약화되게 되므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만한 아이들의 경우 대부분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만의 합병증인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 같은 대사증후군이 소아 시절에 나타나기도 하며, 사춘기가 일찍 나타나거나 우울증 등 심리적으로 위축된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소아비만의 치료는 살빼기에 집착해 지나치게 음식량을 줄이게 되면 올바른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신진대사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체지방 분해 능력을 북돋아주고 운동량을 늘려주는 게 중요합니다. 소화 기능이 약해서 식욕부진, 소화불량, 만성설사 증세를 보이면서 지구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편식으로 인해 영양상태의 균형이 깨지면서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화기가 허약한 아이들은 위와 장의 기능을 개선시켜 주면서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체력을 보강해주어야 합니다. 방학에는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취미생활이나 운동을 열심히 하고 책도 다양하게 읽고 마음 편히 충분한 식사를 하며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몸도 부쩍 자라나고 마음도 커지게 될 것입니다. 겨울 방학 중에 아이들에게 공부를 잠시 놓게 하고, 건강을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늘푸른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3
- 산후관리 태아가 만출되고 태반이 자궁에서 완전히 분리된 이후부터 6주간을 산욕기라 하는데, 이시기에는 여성의 생식기 및 몸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필요한 기간입니다. 특히 분만 후 2주 이내에 신체적 변화가 많습니다. 이 기간 중의 몸조리가 여성의 평생건강을 좌우합니다. 자궁퇴축 : 분만직후 자궁은 급속도로 수축하여 배꼽부위에서 만져지는데 매일 1cm씩 수축되어 약 2주가 지나면 복부에서 만져지지 않습니다. 분만후 첫 3일정도는 훗배가 아플 수 있는데 처방된 진통제를 드시면서 배를 따뜻하게 하면 도움이 됩니다. 오로 : 분만 후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데 이를 오로라 하며 첫 3~4일은 양이 생리처럼 나올 수 있습니다. 10일 정도 지나면 점점 옅어져 3주쯤이면 거의 없어집니다. 이 시기에 만약 출혈이 많거나 냄새가 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회음 관리 : 질식 분만으로 회음절개술을 받은 사람은 봉합 부위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진통제 및 좌욕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좌욕은 양은대야에 반 정도 물을 붓고 끊인 후 40°c 정도로 식혀서 15~20분 정도 회음 부위를 찜질하면 됩니다. 좌욕 후 드라이기로 말려도 좋으며 좌욕 횟수는 하루에 2~3회가 적당합니다. 가벼운 샤워 정도는 무방하나 통목욕이나 대중탕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휴식과 운동 : 보통 분만 후 정서적으로 고조되어 휴식이나 수면에 방해를 받게 되는데, 이때 전화나 방문객도 제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와 같이 자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분만 피로가 가시면 가벼운 산후운동을 조심스럽게 시작합니다. 산후운동은 분만으로 인해 이완된 근육을 긴장시켜 탄력을 회복시키며 기분과 외모 변화에 도움을 주므로 복부나 골반상의 근육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계속하는 게 좋으나 운동량은 산모의 컨디션에 맞게 서서히 증가시키는 게 좋습니다. 운동 시 통증, 질 출혈, 어지러움, 호흡 곤란 등이 있으면 즉시 중단하고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산후 영양분 공급 : 출산 후 손상된 조직의 치유 및 모유 생산을 위해 칼로리, 영양, 수분을 더 필요로 하는데 수유를 한 경우 하루에 2800~3000kcal를 섭취하도록 하고, 수분, 단백질, 철분 등을 충분히 공급해야 합니다. 산후 피임 : 분만 후 첫 4주일은 성생활을 피하는 게 좋으며, 분만 후 배란기의 회복은 개인차가 크므로 첫 부부 생활부터 피임을 권하고 싶습니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3
- 알코올중독 부모의 자녀 특성 알코올중독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들은 여러 가지 면에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다. 몸은 커졌으나 정서적·심리적으로 나아가서는 영적으로 퍽 어린 시절에 머물러 있는 수가 흔하다. 살다보면 여러 굴곡들, 즉 갈등 대립 위기를 겪기 마련인데 그럴 때마다 건강하고 성숙한 방법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미숙하게 반응하기에 문제가 많다. 다음이 그 특징들이다.그들은 고립적이다. 다른 사람들 특히 권위가 있는 사람이나 윗사람들 앞에 서면 너무 두려워하고 잘 어울리지 못한다. 화난 사람을 보면 너무 무서워한다. 자신을 보호하느라고 남들을 기분 좋게 하고 기쁘게 하려고 한다. 다른 사람의 요구에 초점을 맞추느라 정작 자신의 어려움이나 약점을 보지 못한다. 남들과의 관계에서 늘 인정받으려고 하는 동안 자신을 잃는다. 비평을 들으면 심각한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떤다. 감정을 논리화하느라 자신의 진실한 감정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 부모의 대를 이어 자신이 또한 알코올중독이 되기도 하고, 알코올중독인 사람과 결혼하는 수가 흔하다. 알코올중독이나 일중독 같은 강박적인 특성의 사람들에게 더 매력을 느끼고 끌린다. 버림받는 두려움을 피하기 위하여 일에 빠지거나 다른 강박적 활동에 몰두한다. 그래서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알코올중독에 준하는 다른 중독에 빠진다. 늘 자신을 희생자의 입장에서 본다. 지나친 책임감으로 자신보다는 타인을 먼저 걱정한다. 자존감이 낮고 자신을 가혹하게 평가한다. 자신의 신념을 믿고 주장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낀다. 그래서 남의 말을 잘 따른다. 상황을 주도하여 이끌기보다는 늘 상대의 행동에 반응하는 편으로, 상대가 상황을 주도하게끔 만든다. 버림받을까 두려워한다. 지나치게 의존적이라, 버림받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매달리느라 모든 것을 바친다. 바람직하지 않은 어떤 상대와 불안정한 관계를 선택하고 지속한다.알코올중독이나 다른 역기능적인 가족병은 자녀들을 공동 희생자로 만든다. 즉 전혀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이 질환의 특성인 부정, 빈약한 대응 기술, 낮은 문제 해결 능력, 역기능적으로 관계 맺기 같은 특성을 그대로 갖게 한다. 어려서는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성인이 되어서는 그 감정을 묻고 사는 것을 배운다. 조건화를 통한 이런 습관의 결과로 연민과 애정을 혼동한다. 더욱 더 문제인 점은 무슨 일을 하던 흥분에 중독되어, 차분히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매사에서 끊임없이 들뜬다는 것이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3
- -어떤 소재로 할까? 큐의원 성형·피부클리닉정영철 원장 코는 얼굴의 중앙에 위치하므로 얼굴의 전체적인 윤곽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남녀의 외모를 판단하는 기준 중 가장 중요시되는 것이 바로 ''코''다. 코는 얼굴의 중앙에 위치해 있고 사람의 이미지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취업, 맞선 등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코수술은 수술하는 방법이 다양하고 복잡할 뿐 아니라 사용되는 소재도 고어텍스(써지폼), 실리콘 등의 인공물에서 자가진피, 자가연골 같은 자가조직까지 다양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만족감 있는 코성형을 할 지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한국인의 코는 낮고 평평한 경우가 많아 코를 아름답게 고쳤으면 하는 욕망이 강하다. 예전에는 어느 배우의 코를 지목하여 똑같이 해 달라는 요구가 적지 않았지만 이제는 자기의 얼굴 모양에 따라서 다양한 성형법을 요구한다. 아름다운 코 모양에 대한 기준은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특히 최근의 추세는 아름다운 코에 대한 기준이 변화함에 따라 점차 다양한 방법으로 자연스러운 코 모양을 만들고 있다. 예전에는 코등만 높이는 융비술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코의 길이가 길거나 짧은 경우 또는 코끝이 뭉툭한 경우, 콧방울이 넓은 경우도 같이 교정하는 것을 권하며 코 끝의 뭉툭한 부분은, 연골을 모으거나 조직을 줄여주고 그 위에 자기 연골을 이용해 코끝을 마무리 한다. 또한 코뼈가 휘었을 경우, 정도가 가볍다면 코 속에 보형물을 사용해 수정해도 되지만 심하게 휜 경우에는 콧날 양쪽, 가운데 비중격, 콧구멍 모두를 얼굴 중앙에 옮기는 수술을 해야 한다. 그리고 매부리코인 경우는 돌출된 부위를 갈아서 교정한 후 코가 낮은 경우 얇은 보형물을 얹어주기도 한다. 지금은 코 미용수술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개성에 따라 수술 방법도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은 코뼈와 콧방울이 상대적으로 넓은 경우가 많아 이 부위를 줄이지 않고 콧대만을 올릴 경우 전체적으로 더 큰 코가 되었다는 인상을 준다. 그러므로 절골술을 이용하여 코뼈의 넓이를 좁혀 주고 콧방울도 흉터가 보이지 않도록 줄여줌으로써 조화로운 코를 만드는 시술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면서도 코 성형 수술에 있어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는 것이다. 자신의 얼굴을 전체적으로 바라보았을 때 가장 멋지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적당한 크기의 코가 바로 미인의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 즉, 단순히 코의높이만 높여 주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콧대, 콧방울, 코의 길이 등을 모두 고려하여 세심하게 디자인하여야 하며 전체 얼굴과 코의 조화를 고려하여 여러 부분을 동시에 높이고 줄이는 수술을 병행함으로써 훨씬 만족스러운 코 모양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사고로 인하여 휘어진 코나 잘못된 코수술로 모양이 부자연스러워 재수술을 원할 경우가 있는데, 코재수술은 첫 수술 후 6개월 이후에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 단순히 코 수술만으로는 아름다운 옆모습을 만들기가 힘든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마가 너무 평평하거나 턱이 약한 경우 코만 높이게 되면 얼굴에서 코만 강조되어 옆모습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서는 이마와 턱을 같이 수술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쌍꺼풀, 앞트임, 뒷트임 등의 눈성형이나 필러, 자가지방을 이용한 이마성형, 보톡스 교근축소술 등으로 얼굴 전체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다른 부위의 시술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요즘은 중고생들도 성형수술을 찾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코의 성장이 끝나기 전에 코 수술을 받게 되면 성장에 지장을 주어 변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미용목적의 코 성형은 17~18세 이후에 해야 한다.항상 신중하게 선택하여 본인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 코성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4
- 한방 상식 감기를 달고 살거나 잔병치레가 많은 우리 아이, 보약을 먹이고 싶은데 망설여진다. 어느 시기에 먹여야 할 지, 녹용은 자주 먹여도 되는지 등의 궁금증과 함께 보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 녹용을 많이 먹으면 머리가 나빠진다 등의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이러한 어린이 보약에 대한 궁금증을 부산시 한의사회 보험이사직을 맡고 있는 김유석 원장(다솜한의원)의 도움말을 통해 풀어본다. Q. 생후 몇 개월부터 먹여야 되나? A. 어릴 때 보약을 먹으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속설이 있다. 그러나 이는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다. 아기는 태어날 때 엄마로부터 면역 글로불린을 받는다. 출생 후부터 이 면역체는 점점 줄어드는데 가장 적어지는 시기는 생후 6~12개월까지다. 면역체가 줄어드는 이때가 처음 보약을 먹어야 하는 시기. 아이에 따라 다르지만 안심하고 아이에게 보약을 먹일 수 있는 시기는 생후 12개월부터다. 그 전에라도 특별한 질병이 있을 때는 진단을 받은 후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먹일 수 있다. Q. 어떤 증상이 있을 때 먹여야 하나? A. 건강한 아이가 보약을 먹는다고 부작용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건강하고 별 탈 없이 잘 자라는 아이에게 굳이 보약을 먹일 필요는 없다. 그러나 허약한 아이에겐 보약으로 기초체력을 튼튼히 해주는 게 좋다. 보통 허약한 아이들이 보이는 증상은 비슷한 병에 자주 걸리고 나이에 비해 발육이 늦은 경우, 감기를 달고 살다시피 하는 경우,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잘 깨며 잠꼬대 등의 신경 증상이 있는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는데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열이 자주 오르는 경우 등이다. Q. 보약을 먹이기 좋은 계절이 따로 있나? A. 보통 봄과 가을에 먹이면 좋다고들 하나 반드시 이때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계절보다는 아이가 약을 먹을 수 있는 상황인지를 가리는 것이 중요하다. 당장 아이가 허약한데 봄, 가을을 기다리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또한 설사를 자주 하거나 소화가 안 되는 등의 질병이 있을 때는 질병을 치료하고 약을 먹이는 것이 좋다. Q. 어릴 때 녹용을 먹으면 머리가 나빠진다? A. 이것은 잘못된 속설이다. 녹용은 신체의 기능을 보강하여 몸이 허한 것을 치료하기 때문에 특히 성장기의 허약한 아이에게는 매우 중요한 보약이다. 장기의 기능이 강화되면 뇌세포의 활동도 활발해져 오히려 머리가 좋아질 수 있다. 아이들에게 녹용을 쓸 때 보통 1년에 한번씩, 허약한 경우 1년에 두 차례씩 먹이는 것이 좋다. Q. 보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 모든 한약이 살을 찌게 하거나 한약 자체가 살로 변하는 것은 아니다. 평소 소화기가 약한 아이가 비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한약을 먹을 경우 밥맛이 좋아지고 소화가 잘 되는 것으로 나타나 그렇게 오인하기 쉽다. 하지만 비만은 과식, 운동부족, 잘못된 식습관 등에 의한 것이지 보약 자체가 살을 찌게 하는 것은 아니다. Q. 보약을 먹은 뒤 땀을 내면 안 되나? A. 보약을 먹은 뒤 땀을 내면 한약성분이 땀으로 빠져 나간다고 믿어 일부러 운동을 못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땀을 통해 배출되는 건 노폐물이지 한약성분은 아니며, 오히려 한약을 복용할 때 운동을 통해 공기를 들이마시면 노폐물이 더 잘 빠져나가므로 건강에 좋다고 할 수 있다. Q. 주의해야 할 음식은? A. 대부분 보약을 먹을 땐 닭고기나 돼지고기, 밀가루 음식을 삼가야 한다고 알고 있다. 이는 약의 효능을 약화시키거나 약의 흡수를 방해하는 식품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약을 먹일 때는 위 세 가지 음식은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이외 빙과나 청량음료 등 찬 음식도 가급적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찬 음식은 위나 장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Q. 보약 먹일 때 주의해야 할 점은? A.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이지 않아야 한다. 위장이 적당히 비었을 때 약의 흡수율이 높기 때문이다. 또 아이가 과로하거나 지나치게 놀지 않도록 주의하고 약을 먹는 도중 아이가 크게 놀라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보약은 체질적인 특성을 고려해야 하므로 의사의 처방 없이 지은 보약을 함부로 먹여서는 안 된다. Q. 청소년기의 보약? A. 경쟁의 시대에서 살고 있는 청소년들, 특히 수험생들은 신체의 성숙과정이 왕성하여 생리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여야 할 시기이지만 앉아서 책을 많이 보고 시험에 시달리는 등 애쓰다보면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기 쉽다. 또한 기력과 집중력이 떨어져 실제로 노력하는 만큼의 성과가 없는 경우를 보게 된다. 이 경우 기본적인 체력을 보강해 주고 정신을 맑게 해 주는 약재를 활용하면 시력의 저하도 막고 지구력이 향상되는 결과도 얻을 수 있다. 도움말: 부산시 한의사회 보험이사 김유석 원장(다솜한의원)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