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키가 쑥쑥 성적이 쑥쑥! 키 크기, 체력 보강은 겨울에… 자연건강원 힘스(HIMS)클럽(대치역 1번 출구 하나은행 옆, www.himspower.co.kr)에서는 2012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예비 수능생들과 예비고등학생, 예비 중학생, 운동부족과 불규칙적인 식사로 체력이 떨어져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오력탕(물범 중탕액)’을 판매하고 있다. 교육열에 걸맞게 체력관리에도 열성인 강남 부모들이 아이들의 체력보강을 위해 선택하고 있는 오력탕(물범 중탕액)은 겨울방학에 키 크기를 위한 비장의 무기로서 과도한 학습과 체력 저하로 인해 키 크는 시기를 놓치는 경향이 있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에게도 어린이 힘장군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힘스클럽’의 ‘홍삼오력탕’은 한 박스(한 달 분)에 40만원, ‘효소오력탕’은 한 박스에 50만 원이다. 친구나 가족들 서너 명이 모여 한 솥을 주문하여 나누면 훨씬 경제적이다. 또한 미꾸라지탕 25만 원, 철갑상어탕 30만 원, 배, 더덕, 도라지즙 7만 원, 호박즙 6만 원, 양파즙 등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문의 (02)501-00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2
- 척추관협착증 안정성 높은‘이완추나’가 해법 한의학에서는 디스크 등 척추통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추나(推拏)요법’을 실시한다. ‘추나요법’이란 시술자의 손을 사용하거나 보조기구 등을 이용해 인체의 피부골격계에 밀고 당기는 자극을 전달해 질병을 치료하는 시술법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추나’라고 하면 ‘뚝’ 소리가 나면서 뼈가 맞춰지는 ‘교정 추나’로 많이 알려져 있다.그러나 ‘교정추나’가 추나요법의 전부인 것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디스크와 달리 나이가 들어 퇴행성으로 발생되는 ‘척추관협착증’은 환자의 근육과 인대가 충분히 이완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교정추나’를 실시하면 주변근육의 노화 가능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오히려 관절과 디스크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즉 척추관협착증에는 이완(弛緩)추나가 가장 적합하다. ‘이완추나’는 교정추나와 달리 비틀어진 뼈와 경직된 근육을 부드럽게 밀고 당기는 반복 동작을 통해 최대한 이완시켜줌으로써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근막 안에 있는 근육의 균형까지 잡아줘 신체의 불균형을 교정하고 몸의 각 부분을 바르게 정렬시켜줘 ‘근막 이완치료’라고도 불린다. 이완추나는 교정추나에 비해 치료 시간이 길고 힘들어 하루에 15명 이상 진료가 힘들지만 퇴행으로 인한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경우 퇴행 유발 가능성을 낮추고 만성적인 근육을 부드럽게 만들어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이완추나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추나요법은 한방척추통증치료법인 ‘ABCDE요법’ 가운데 C는 추나(C=chuna)에 해당하는 것으로, A, B, D, E요법을 입원집중치료를 통해 안정을 취하면서 병행 실시하면 보다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료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서A는 침(A=acupuncture), B는 봉독침(B=bee venom acupuncture), D는 약물(D=drug, herbal medicine), E는 운동(E=exercise)을 뜻한다. ‘침’은 척추 주위의 긴장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봉독침’으로 손상된 인대의 염증을 없애고 주변 조직의 면역력을 높이며 ‘한약’으로 디스크 주위의 인대, 신경, 척추를 강화시켜 척추를 둘러싼 주변 조직을 튼튼히 만드는 기능을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2
- 여드름 치료, 레이저가 아닌 피부과 전문의의 숙련된 손맛이 중요 여드름은 젊은 나이에 일시적으로 생겼다 없어지는 젊음의 상징쯤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대부분은 사춘기에 시작하지만 20대나 30대에 시작되는 성인여드름의 경우도 허다하다. 또한 스테로이드 제제를 남용하거나 치료를 제때 제대로 받지 못해 여드름이 더 심해지거나 흉터로 남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은 가장 외모에 민감한 시기에 발생되므로, 심리적으로 큰 부담감이 된다. 여드름에 대한 좋은 정보와 치료가 많지만, 과연 나에게 맞는 치료방법은 무얼까?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이 우선수개월에 몇 번씩 최신, 최상의 레이저가 소개되고 있다. 기존의 레이저의 장점을 보다 부각하고 단점을 보완한 레이저는 과연 내 피부의 약일까? 아무리 좋은 약도 원인과 현상에 따른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지함피부과 이유득 원장은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에 의해 무분별하게 내세워진 레이저 및 필링시술은 심한 홍반과 부종이 생길 수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에게 전문상담을 받아야 한다. 특히, 최신의 장비와 더불어 피부 적응증에 맞는 적절한 시술과 의사의 손맛이 함께 어울려져야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여드름의 원인사춘기가 되면 성호르몬의 활동이 왕성해져 피지선(기름샘)이 비대해지고 피지 분비가 많아진다. 이렇게 되면 털구멍이 좁아져 피지가 밖으로 분비되지 못하고 저류되어 평소에는 무해한 세균이 침입하여 곪고 화농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드름의 효과적인 예방책은 무엇인가? 여드름이 나는 것이 신경에 거슬려도 본인이 직접 짜다보면 여드름 자국과 흉터가 남게 된다. 따라서 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자 치료법이다. 또한 스트레스, 잘못된 화장법 등에 따라서 이런 외부적 요인을 해결해 주는 것도 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다. 둘째로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이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 피질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여 이에 대항하는데 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될 때에 안드로젠이 같이 분비되어 피지분비를 증가시켜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평소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피할 수 없다면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도 여드름치료에 도움이 된다. 나에게 맞는 여드름 치료법여드름 증상이 경미한 경우는 여러 가지 바르는 약으로 치료되지만 심한 경우는 먹는 항생제나 비타민 A제제를 투여해야 한다. 먹는 약의 결정도 피부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여드름 추출기를 사용하여 여드름을 제거하는 것이 있는데 신속히 호전시키는 장점이 있으나 경험이 필요하다. 특히 요즈음은 화학 약물요법으로 스케일링이라고 하는 아주약한 화학 박피술이 각광을 받고 있는 데 약물요법과 잘 병용하면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드름과 넓어진 모공을 동시에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Top-derm(ESS)가 있는데 이 치료의 원리는 전기 자극을 피부에 가함으로써 피부 속의 콜라겐 섬유와 탄력 섬유를 재생시켜 모공을 좁히며 피부노화를 어느 정도 되돌릴 수 있다. 스케일링과 같이 시행하면 여드름 치료의 효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크리스탈 필링이나 다이아몬드 필링 등을 시행하여 여드름 및 색소침착, 넓어진 모공 등을 치료할 수 있다. 여드름의 치료는 한 가지 방법을 쓰는 것이 아니라 상태나 증상에 따라 여러 가지 치료법을 적절히 섞어서 사용해야 하므로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깊게 파인 여드름 흉터는 진피 절개술로여드름 흉터 치료방법은 많고 다양하다. 따라서 피부과적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치료에 대해 쓰는 내용, 의도에 따라 이러 저리 우왕좌왕하기 십상이다. 단순하게 여드름 흉터치료 중 어떤 치료가 좋고 어떤 치료는 나쁘고. 그런 것에 대해 알기 보다는 자신의 흉터에는 어떤 시술이 적합한지를 아는 것이 포인트. 진피 절개술은 바늘이나 작은 메스를 이용하여, 흉터표면과 흉터 밑의 진피를 인위적으로 분리, 자극시키는 시술방법으로 전혀 새로운 시술이 아닌 피부과에서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시술이다. 다만, 최신 레이저에 의해 가려진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이 시술은 분리된 부위에는 피가 고이게 되고, 새로운 피부재생조직이 그 공간을 메우면서 파인 흉터를 편평하게 해주어 보기 싫은 움푹 패인 흉터를 없앤다. 피부과 전문의에게 적절하게 시술을 받았을 때, 한번의 시술로도 효과를 충분하게 볼 수 있다. 시술을 하고 난 뒤에 다음날부터 세안 및 화장은 가능하지만, 1-2주 정도 멍이 들고, 1-2달 정도 붉은 것이 지속되는 불편함은 어느 정도 감수를 해야 할 것이다.강남이지함피부과 이유득 원장은 "흉터치료에는 완벽한 시술이란 없지만 시술과정, 시술 후 변화, 시술 후 결과에 대해서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있는 전문의와 자세하게 상담을 받고, 자신에게 제일 적합한 시술을 받는 것이 흉터 시술 후 후회하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도움말: 강남이지함피부과 이유득원장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2
- 청결한 피부를 위해 이중 세안은 필수 오일 보습제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목적에 따라 바르는 순서를 지키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푸석하고 윤기를 잃은 피부에 영양분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스킨, 로션을 바른 나 에센스를 바르기 전에 사용하면 오일의 영양 성분이 피부에 쉽게 침투할 수 있다. 피부의 보습 위주로 수분을 유지할 목적이라면 스킨 케어 제품을 바른 후 마지막 단계에 바른다. 오일 보습제는 피부에 직접 닿는 것보다 손바닥에 덜어 사용한다. 먼저 손바닥을 비벼 온도를 높인 후 적당량을 덜어 손바닥을 비벼 알맞게 데워진 상태에서 얼굴 전체를 감싸듯 발라준다. 마지막으로 오일 보습제를 사용하면 세안법도 달라야 한다. 코리아나 세레니끄 일산점 김은미 원장은 “클렌징 시 오일 함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고, 폼클렌징으로 이중 세안을 해 피부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최은영 리포터 solcp@hanmail.net 도움말 김은미 원장(코리아나 세레니끄 일산점)·DHC·박영주 과장(LG생활건강 제품기획팀)·이니스프리·장경호 과장(리코스 인터내셔널 마케팅팀)·최광호 원장(초이스피부과)·클라란스 홍보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갱년기 장애 호르몬은 아주 작은 양으로도 강력한 혈액순환을 유발시키며, 반드시 목표한 표적세포(장기)에 가서 작용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분해되어 없어진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난포자극호르몬은 난소에 작용하여 난소로 하여금 여성호르몬을 만들고 혈액을 자궁에 모아서 임신을 준비하는 등의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게 한다. 그런데 나이 들어 노화가 될 때 두 호르몬이 동시에 쇠퇴하지 못하고 난소가 1~2년 먼저 여성호르몬을 만들지 못하게 됨으로써 혼자 분비되는 난포자극호르몬이 작용할 곳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몸의 하부인 자궁 쪽에서 작용해야할 혈액이 몸의 상부인 얼굴과 가슴으로 돌게 되면서 얼굴이 화끈거리며 붉게 달아오르고 땀이 나며, 혹 추었다 더웠다 하거나, 수면장애, 가슴 답답, 신경질 짜증 등을 호소하는 갱년기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증상완화를 위해 인체가 자연스럽게 만들기를 그만둔 여성호르몬을 인위적으로 장기간 투약한다는 것은 결국 1~2년이면 끊어져야 할 난포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계속 분비되는 결과로 이어져 당연히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외국에서 발표되는 논문에 의하면 “여성호르몬제 사용은 유방암 발병과 사망위험을 높인다”고 보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발견되는?유방암은?대개?조기이며?악성의?등급이?낮아?치료를?했을?때 결과가좋은?편이며,?자연적으로?발생된?환자에?비해?사망률이?낮으며?매년?정기적으로?유방암?검진을?받는다면?호르몬?사용을?주저할?필요가?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존재한다면 당연히 중지해야 마땅하고, 안전한 방법이 있다면 안전한 방법을 권해야 할 것이다. 또한 석류씨로 대표되는 씨앗류나 콩과 식물 등등의 식물성?여성호르몬제를 쓰는 것도 용량의 문제로 효과적이지 못하다. 초기 1~2년간 홀로 남은 난포자극호르몬에 의해 나타나는 안면홍조 및 땀 흘림, 수면장애 등은 오랜 경험이 누적된 한의학의 장점을 이용하여 몇 차례만 한약을 쓰게 되면 모든 증상이 간단하고 안전하게 해결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천안시 보건소, 암예방 식생활실천 시민 대상 설문 조사 펼쳐 천안시보건소가 대전보건대학 전소연 교수에게 의뢰해 천안시민 10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암예방 식생활 실천 자가진단 설문조사’ 결과, 천안시민들은 암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탄 음식은 거의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식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증가했다. 심하게 탄 부분의 섭취여부에 대해서 응답자의 78.7%가 ‘먹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곰팡이가 핀 음식은 절대 다수인 94.8%인 974명이 ‘먹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하루 세 번 식사를 하는 날이 일주일에 5일 이상’을 묻는 질문에 686%인 705명이 ‘그렇다’고 답했으며 ‘가끔’과 ‘아니오’라는 응답이 각각 13.1%와 18.2%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동일한 조건으로 조사한 2009년 결과와 비교하여 2010년 실천율이 증가한 것은 ‘과식하지 않는다’(87%), ‘육류나 계란을 주 5회 이상 먹는다’(7.1%), ‘곰팡이가 핀 음식은 먹지 않는다’(6.5%) 순으로 밝혀졌다.반면, 실천율이 감소한 항목은 ‘육가공식품이나 라면 인스턴트식품을 일주일에 3회 이상 먹는다’(44.4%), ‘외식 때 숯불구이나 고깃집을 일주일에 1회 이상 간다’(30.7%), ‘밑반찬, 젓갈류, 자반 등의 짠 음식을 매일 섭취한다’(22.4%) 순으로 나타났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내 아이를 위한 공부 오늘은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부모님들께서 알아야 하는 몇 가지에 관해 적어보고자 한다. 1. 처방전은 두 장이다.2000년 8월 의약분업을 시행하면서 환자의 알권리를 위해 처방전은 2장 발행(의료법 시행규칙 제 15조 2항)하도록 되어 있으며 환자가 병원에 내는 본인부담금에 이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부모는 우리 아이가 어떤 약을 어떻게 먹고 있는지 항상 알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처방전을 갖고 있지 못하면,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 중에 있는 아이가 야밤에 거품을 물고 응급실에 가도 무슨 약을 먹었는지 보호자가 다른 의료진에게 현재의 아이 상황을 얘기해줄 수 있는 아무런 정보를 가지고 있지 못하게 된다. 만약 보호자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진료 받은 병원에서 처방전을 두 장 떼어주지 않는다면 약국에서 처방받을 때 약봉투에 처방약이 기재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약봉투를 보관하도록 한다. 2. 드럭인포 www.druginfo.co.kr 약국에서 구입한 일반의약품이나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들은 반드시 위 사이트를 통해 검색하여 부작용 및 주의사항에 대해 인지해야 한다. 간단하게 검색창에 약품명만 입력하면 필요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내 아이가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제제를 복용하고 있는지, 지금 복용하는 약물로 인해 어떠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지 대강은 알고 있어야 한다. 한 예로 아이들의 해열진통소염제로 자주 사용되는 ‘부루펜 시럽’ 을 입력해보면 부작용으로 ‘쇽 (호흡곤란, 혈압저하 등), 혈액장애, 소화성궤양, 위장출혈 등 소화기계 장애, 피부염, 피부발진, 간기능 이상, 면역계 과민증, 천식, 시각장애, 난청, 뇌수막염, 심근경색, 급성신부전’ 등이 생길 수 있음을 알 수 있다.3. 항생제·주사제 처방률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www.hira.or.kr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올해로 10년째 항생제 처방률(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을 평가하고 있다. 위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병원·질병정보 &rarr 병원평가정보 &rarr 평가항목으로 찾기 :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체크’ 한 뒤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 입력 후 검색하면 각 병의원의 항생제 및 주사제 처방률이 평균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알 수 있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여성 갱년기와 우울증 얼마 전 심한 열감과 안면홍조, 두근거림과 무기력감을 주 증상으로 내원하신 40대 초반의 여성은 평균보다 빠른 갱년기증상과 우울증이 동반된 상태였다. 청상통중온하를 기본원칙으로 하여 생명력인 양기를 고르니 이내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여성갱년기란 노화와 함께 난소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는 시기를 일컫는 말로 폐경 전후 약 10년 정도의 기간을 말한다. 이때 호르몬의 변화는 여성에게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가져온다. 갱년기장애를 한의학적인 면에서 살펴보면『소문(素門)』상고천진론(上古天眞論)에 “여자는 7×7세가 되면 임맥(任脈)이 허하고 태충맥(太衝脈)이 쇠하여 천계(天癸)가 고갈하고 지도(地道)가 불통(不通)하여 경수(經水)가 단절된다” 하였는데 이것은 7×7세 전후, 즉 갱년기 여성의 생리적 변화를 설명한 것이다. 이러한 갱년기의 변화가 자연스럽지 못하고 치료·조정해야 될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대게 자궁과 간, 신장 등의 기능이 약해지고 상대적으로 상부에는 화기가 상승하게 되어 심장과 폐를 자극하게 되는 현상인 상열하한(上熱下寒)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상열의 증상이란 위로 열이 올라오고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며 머리와 등 뒤로 땀이 나고 불안, 초조, 불면, 두통, 우울감 등의 신경정신증상이 나타난다. 하한의 증상으로는 허리가 무겁고 다리와 무릎이 무겁고 시리고 힘이 빠지게 되며 잘 붓게 되고 요실금, 성불감증, 생리불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조심해야 할 것은 위쪽의 열감을 치료하기 위해 찬 약을 지나치게 쓰게 되면 아래쪽이 더욱 차지고 약해질 수 있으므로 몸에 무리가 없는 정확한 처방이 필요하다. 갱년기의 여성에 있어서 호르몬 조절능력 실조, 과도한 스트레스, 신체적 불편 증상은 기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막고 약하게 만들어(기분장애) 심각한 우울증으로 전개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우울증은 갱년기 여성의 특수한 상황을 이해하면서 치료에 들어가면 더욱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당사자 또한 내 몸과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불편함 자체를 부정하거나 거부하기 보다는 인정하고 수용하는 마음가짐으로 기운을 다스려야 할 것이다. 청상통중온하법(靑上通中溫下法)으로 갱년기 우울증을 근본적으로 다스리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아산시 보건소, “주민건강 향상에 더욱 힘쓸 것” 아산시 보건소가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였다.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오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의 중기계획으로서 중점과제인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통합건강관리사업과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 등 17개 주요보건사업 계획으로 구성되었다. 지역의료보건계획에는 지역보건의료자원 확충 및 역량강화계획으로 조직, 인력, 보건기관 기능보강, 예산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근태 아산시 보건소장은 “우리 지역실정에 맞게 수립한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시행함으로써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주민건강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언제나 이웃처럼 시민과 함께 하고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서는 아산시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asan.go.kr)에 게재할 예정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꼼꼼한 건강 체크는 우리아이 성장을 위한 첫걸음~ 바쁘게 달려왔던 2학기가 끝나고 겨울방학이 시작됐다. 부족한 과목보강, 이런저런 체험학습, 독서 등 학기 중보다 오히려 바쁘게 보내야하는 것이 요즘의 아이들이다. 하지만 겨울방학은 평소 시간이 없어 미뤄뒀던 질병을 돌아보고 치료하기에 좋은 시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챙겨봐야 할 것들을 모아 봤다. 성장발달과 함께 나타나는 청소년질환, 세심한 관심 필요해 ‘어린이는 작은 어른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소아·청소년기는 육체적 발육과 동시에, 정신적·감성적인 성장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들의 건강 문제는 성인들과는 다르게 성장 및 발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더웰 소아청소년과 최우진 원장은 “여러 가지 질환들이 나타날 수 있지만 조기 진단·치료하면 좋은 예후를 가지거나, 완치되는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 해가 다르게 훌쩍 자라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어른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기본적인 검진 외에 4~5세경에는 학습능력 및 주의력 등을 평가하고, 시력측정을 해본다. 시력이 4세에 0.4 이하, 5세에 0.5 이하, 또는 좌우의 시력이 0.2 이상 차이가 나면 반드시 안과 검진을 해야 한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7세경부터 사춘기가 끝나는 16세경까지는 신체, 정신적 변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키가 지나치게 작거나(5/100미만) 9세 이전의 여아에서 가슴이 발달되는 증상이 보이면 저신장이나 성조숙증 등 성장에 관한 진찰이 필요하다. 또한 최근 영양상태가 좋아짐에 따라 비만,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 당뇨 등의 대사성 질환이 소아·청소년에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최 원장은 부언했다. 방학 중 우리아이 성장을 위해 챙겨볼 진료과별 검진사항▷이비인후과 관리-심한 코골이는 아이들의 성장과 집중력에 문제를 일으켜 아이들에게 흔한 질환으로 축농증, 비염, 편도선염, 중이염 등이 있다. 증상에 따라 방학 중 수술을 고려해본다. 더웰 이비인후과 모정윤 원장은 “질환이 많이 진행됐거나 약물 치료에 반응이 없고, 물혹이 자라는 축농증의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한다. 비후성비염은 하비갑개 점막이 비대하여 코막힘, 콧물 등의 증상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 점막 일부를 절제하거나 수축시키는 치료를 하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편도선염으로 1년에 4~5회 이상 고생하면 편도선 수술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삼출성 중이염도 약물치료에 효과가 없고 1년에 4~5회 이상의 재발, 고막의 변형 등이 있으면 조그만 튜브를 고막에 심어주는 환기관 삽입술을 시행한다. 아이의 코골이가 심하다면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하다.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정서나 집중력의 문제뿐 아니라, 성장호르몬 분비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친다. 모 원장은 “비만, 만성 부비동염, 각종 비염, 아데노이드·편도·목젖·혀의 뿌리부분 비대, 턱구조의 이상 등이 원인이다. 비만일 경우 운동이나 식이조절을 통한 다이어트, 양압호흡기를 착용하는 비수술방법이나 각 원인에 따른 수술로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치료법을 설명했다. ▷치아관리-심한 부정교합은 원활한 영양분 섭취를 막아 충치의 경우에는 관리가 중요하다. “자기 전이나 매 식사 후마다 양치질하는 습관을 들이면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더웰 치과 봉동준 원장은 “그 다음 보조적으로 치아 표면을 강하게 만들어 우식에 저항성을 높여주는 불소도포와 우식이 생길 공간을 줄여주는 치아홈메우기(실란트)를 해주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며 전문가에 의한 예방시술에 앞서 올바른 양치질 습관을 강조했다. 과거에 비해 가공 식품의 섭취와 서구적인 식습관으로 인해 악궁의 폭이 좁아지고 있지만, 치아크기의 변화 폭은 크지 않아 둘 사이의 불균형으로 부정교합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짧은 기간 동안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 교정과 문성배 원장은 “일반적으로 얼굴뼈와 턱뼈 같은 골격적인 문제를 동반했거나 다수의 치아가 관계된 부정교합의 경우에는 아이의 성장발달상 가급적 일찍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반면, 음식 섭취에 지장이 적은 소수치아만의 부분 부정교합 또는 심미적인 이유의 교정치료는 시기를 정함에 있어 다소 여유가 있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성장기에 많은 척추측만증-주기적인 검진과 관리 필수적 요즘 아이들은 척추측만증의 발생빈도도 높아지고 있다. 척추측만증은 골반의 변형부터 나타나, 다리길이의 차이를 보이고 그에 따라 허리뼈가 휘기 시작한다. 10세 전후 성장기에 많이 나타나며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에게 흔하다. 이 시기의 주기적인 검진과 관리는 필수적이라는 최 원장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차렷 자세로 섰을 때 팔과 옆구리 사이 공간의 좌우 차이가 나거나, 견갑골(등 뒤로 튀어나와 보이는 어깨 부분의 뼈)높이의 좌우 다른 경우, 혹은 허리를 앞으로 숙였을 때 척추가 직선으로 보이지 않는 경우는 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나이와 휜 각도에 따라 치료 방법을 정하게 되는데, 심한 경우에는 교정기를 착용하거나 수술을 해야 한다. 영통구보건소 신체교정장애예방센터 윤여현 운동지도사는 “컴퓨터를 할 때 구부정한 자세로 턱을 앞으로 쭉 빼고 앉거나 책상에 엎드려 글씨쓰기, 잠자기는 금물이다. 턱을 괴는 습관도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예방 수칙을 설명했다. 가방은 무겁지 않게 해 양쪽으로 메고 자신의 키에 맞는 책상과 의자의 사용을 권했다. 자전거타기, 수영, 줄넘기, 농구, 철봉 등의 운동과 목· 팔· 어깨 스트레칭으로 척추측만증을 예방할 수 있다. 영통구보건소에서 1월부터 현재의 척추상태를 진단하고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다. 도움말 더웰 소아청소년과·치과·이비인후과/영통구보건소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