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비초등생 건강관리 학부모들은 마냥 어린 아이만 같은 우리 아이가 몇 달 후면 어엿한 초등학생이 된다는 생각에 걱정 반 기대 반 일 것이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가 조금은 낯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기 위해선 우선 기본체력이 튼튼해야 한다.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보았다. 예방접종 확인 및 시력과 청력검사초등학교 입학과 함께 기록하는 건강기록부에는 소아마비, 홍역, 볼거리, 풍진, B형 간염, 일본뇌염 예방접종이나 DTP(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예방접종), BCG(결핵 예방접종) 접종 여부를 반드시 기입하도록 되어 있다.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추가접종을 놓친 경우 정확히 체크해본 후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에 문의해 예방접종을 받은 뒤 증명서를 챙겨두는 것이 좋으며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는 충치도 검진한 후 치과에서 미리 치료를 받아두는 것이 좋다. 또한 가정에서는 아이가 편식을 하지 않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아이들은 영양 부족이 아닌 영양 불균형이 문제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스턴트 음식이나패스트푸드 음식은 비위에 노폐물이 쌓이게 해 식욕부진을 일으키고 허약한 아이로 만들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단체생활증후군, 왜 생길까아이들도 단체생활에서 나름의 스트레스를 느낀다. 특히 학교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감기와 같은 감염성(호흡기)질환을 반복해서 앓는 현상인 ‘단체생활증후군’을 겪기도 하는데 단체생활증후군은 단순한 감기치료만으론 부족하다.보통 ‘잔칫날 다음 날은 아이가 몸살이 난다’고 한다. 아이들은 사람들이 많으면 신나서 자신의 체력한계치를 넘겨 생활한다. 더욱이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 놀면 이전에 비해 더 많은 에너지가 요구된다. 아이가 놀이에 빠져 체력소모가 많아지면 감기와 같은 호흡기질환이 쉽게 찾아오고 반복되면 식욕이 없어지고 영양소의 소화흡수율이 떨어져 면역력 저하로 이어진다.가정에서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학교생활에서는 선생님의 사랑을 얻기 위해 아이들은 다양한 행동을 하며 다른 아이들과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아이가 감기나 비염, 중이염과 같은 질환을 앓게 되면 빨리 낫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항생제나 해열제를 남용할 경우 아이가 저항력을 키워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아 특정질환을 반복적으로 앓게 만든다. 잦은 감염성 질환에 시달린 아이는 단체생활이 주는 장점을 배우지 못한 채 자란다. 또한 정상적인 신체성장을 방해하고 원만한 성격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체력이 약하거나 기력이 달리는 아이, 에너지 소모가 많은 아이, 담력이 약한 아이일수록 그럴 가능성이 크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3
- [대구류마티스-리노류마내과]루푸스 통풍 등 류마티스 관절염 조기진단이 중요 쌀쌀하고 흐린 날씨가 되면 뼈마디가 시리고 아픈 사람들이 많다. 기압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면 관절 내 압력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면서 평소보다 심한 통증을 느끼기 때문이다. 집에 돌아다니는 파스나 사우나에서 몸을 풀 생각만 하고 있다면 금물. 뼈 숫자만큼이나 다양한 관절 통증의 증상과 그 원인에 대해 대구 류마스티 관절염치료 의원인 리노류마내과의원 김성동 원장(의학박사, 류마티스내과전문의, 전 순천향대학병원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류마티스내과 질환이란?얼마 전 통증으로 고통 받다 자살한 행복전도사인 최윤희씨가 앓던 병인 ‘루푸스’는 류마티스 질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여러 가지 류마티스 질환의 하나다. 류마티스질환은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 강직성 척추염, 근육염 등의 면역질환과 골관절염, 골다공증 등의 뼈질환, 근육뭉침, 인대염 등의 국소 류마티스질환으로 나누어진다. 류마티스 내과는 외부적인 부상과 무관하게 발생한 관절과 근육, 뼈, 인대에 관련된 모든 질환을 치료하는 내과의 한 분야. 리노류마내과의원 김성동 원장은 “류마티스 질환은 100여 가지가 넘으며 이러한 증상들은 치료도 어렵지만 더 큰 문제는 서로 증상들이 비슷해 류마티스 내과의사가 진찰하지 않을 경우 잘못된 진단을 내릴 수도 있어 장기간 잘못된 치료를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 한다”며 “원인 모를 관절통이나 근육통이 2, 3주간 지속 될 때는 류마티스 내과를 찾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많은 근골격계 질환은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어렵다. 또한 일부 근골격계 질환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고 심지어 질병 자체가 다른 질병으로 바뀌거나 합병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초기에 단순한 근육통이나 관절통으로 무시하고 병을 키운다면 나아가서는 심장, 눈, 폐 등을 침범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관절 통증의 여러 증상◆무릎에서 뚝 소리 나는 퇴행성관절염=퇴행성 관절염은 가장 흔한 골관절염으로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연골이 손상되고 얇아져 염증이나 통증이 생기는 증상. 남자보다는 여자,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잘 발병하며 가장 흔한 증상은 무릎의 통증으로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을 더 느낀다. 통증은 오전보다 오후에 더 심하게 느끼며 많이 사용하면 악화된다.골관절염이 진행되면 관절이 빨갛게 붓고 따끈따끈한 열이 나며, 관절의 크기가 커지고 만지면 아프다. 또 관절을 손으로 만져보면 무엇인가 만져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와 같은 증상은 주로 무릎과 손가락, 고관절(엉덩이관절) 등에 잘 생긴다. 진단이 되면 약물적인 치료와 물리치료 등을 통해 호전될 수 있다. ◆면역계 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최근 많이 늘고 있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젊은 여성들에게 발병한다. 전체 인구의 1%정도가 이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고 주로 남성보다는 여성이 3배 정도 많이 발생하며 대개 3, 40대에서 발병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상식을 제대로 알지 못해 문제가 되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우리 몸속의 면역에 이상이 생겨서 오는 병으로 외부의 세균을 방어해야 할 우리의 면역체계가 우리 자신의 몸을 스스로 공격하며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이러한 면역체계가 우리 신체 중에서도 관절들을 집중적으로 공격해 관절이 붓거나 아프거나 변형이 생기게 된다. 김 원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발병한지 2년 내에 관절의 70%가 파괴된다. 즉 2년 내에 조기 검진을 통해 병을 찾아내는 것이 급선무이지만 내원하는 환자들의 경우 이 병원 저 병원을 다니다 병을 키워 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피로감과 함께 관절에 열이 나거나 통증이 온다거나 자고 일어났을 때 팔, 다리가 뻣뻣한 상태가 1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의를 찾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김 원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예방하거나 간단한 치료로 완치 시킬 수는 없으나 통증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병들고 관절의 기형까지 불러 오므로 절대로 방치해서는 안 되는 질병이기도 하다. 조기진단과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초기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기원전부터 있어온 질병으로 술 많이 마시는 남자들 가운데 요산이 관절에 쌓여 통증과 국소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통풍 환자들은 대개 새벽에 관절통으로 잠을 깨며 관절이 붓고 색깔이 변하며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보통 엄지발가락에 염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팔꿈치, 발목, 무릎관절 등도 포함 된다. 도움말 대구 리노류마내과의원 김성동 원장(의학박사)박지은 리포터 jeejeepark@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4
- 구제역, 강화 서구 넘어 계양구까지 확산 인천시 계양구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사실상 인천시 전체가 구제역 영향권 안에 들게 됐다. 인천시와 계양구는 “계양구 방축동의 서모씨 돼지 농가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27일 밝혔다.이 축산농가는 지난 16일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파주시 농장과 차량 왕래가 있어 방역당국이 주목했던 곳이다. 계양구는 이에 따라 확진 농장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2개 농가의 돼지, 젖소 300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인천시 축산농가는 대부분 강화군 서구 계양구에 산재해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3
- 체력보강 위한 보약 챙겨먹자! 새 학기를 준비해야 하는 이번 겨울방학이 아이들 체력 보강을 해줘야하는 중요한 적기이다. 때문에 방학이 시작되면 자녀 건강을 살피기 위해 병원을 찾는 부모들의 발걸음이 늘어난다. 그동안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체력과 다퉈왔던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소홀히 하지는 않았는지 부모들은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한다.보약 처방 역시 활동량이 적은 방학 기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무기력하고 집중력 없는 아이, 간과해서는 안 돼신가동에 사는 주부 김희선(가명 39)씨는 내년에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아들 때문에 걱정이다. 공부를 하려고는 하는데 좀처럼 성적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시험 기간에 늦게 까지 책상에 앉아 있지만 집중을 못하는 것 같다. 가끔 시험시간에 졸며 딴청을 피운다는 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김 씨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생생한의원 이숭인 원장은 “열심히 공부는 하는데 집중력이 떨어져 시험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는 수험생,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학생, 시험전날 수면부족으로 피로가 쌓이는 것 등은 일상적인 일이지만, 오래 지속되거나, 쉽게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가벼운 이라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무기력해지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원인 중에 하나는 바로 자세불량이다. 자세가 불량하면 가슴이 굽어져서, 숨을 들이 내쉬는 공간이 확보되지 않는다. 이렇게 숨이 짧아지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원기가 감소하고, 체력적인 부담감을 느끼게 된다. 가슴을 펴고, 자주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해 영양을 보충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몸 상태와 정확한 진단 후 약 복용해야특히, 과일 중에 귤이나 유자에는 비타민이 풍부하다. 이런 비타민이 풍부한 귤과 유자 껍질을 한의원에서는 한약재로 달여 사용한다. 한의원에서 말려서 사용하는 진피(陳皮)와 신선한 귤껍질인 귤피(橘皮), 그리고 유자피(柚子皮)에는 천연비타민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한약재의 유효성분을 추출해내는 효과적인 탕전방식으로 환자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 외에도 컨디션저하의 원인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므로, 무엇보다 내 몸에 맞는 약 복용을 위해 꼼꼼한 상담이 중요하다. 이 원장은 내원하는 부모들 대부분이 아이들에게 “보약이나 녹용 좀 지어주세요!” 라고 상담을 의뢰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이 아이들 몸 상태를 진찰해 보면 좋지 않아 놀라는 반응들이다. 그 만큼 아이들의 체력이 많이 소모되어 단순한 피로감 외에도 소화장애, 불면증, 변비, 과민성대장증후군 등과 같이 우리 눈으로 확인 할 수 없는 곳에서도 질환이 발생하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 원장은 “질환을 먼저 찾아내 치료한 후 보약이나 녹용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잘 먹고 잘 뛰어노는 것도 중요, 아이들과 이번 방학기간에 여행, 운동, 오락, 생활계획 등으로 체력을 단련 시켜주는 겨울방학을 보내도록 시도해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그래도 아이가 무기력하고 생활리듬을 찾지 못했다면 한의사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도움말: 생생한의원 이숭인 원장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미니인터뷰 - 생생한의원 이숭인 원장한약은 굳이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몸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흔히 사용하는 약재들로 어려운 병이라도, 더 나은 몸 상태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삼은 밥을 제때 잘 먹지 않아서, 위장이 뭉쳐서, 오목가슴이 단단해졌을 때 사용하면 좋다. 계피는 일이 많아서 탄력감이 심할 때 좋고, 생강은 겨울철에 목에 가래처럼 걸려서 켁켁거리는 데에 좋고, 대추는 자세불량으로 인한 근육피로해소에 좋고, 감초는 스트레스로 몸이 많이 뭉쳤을 때에 좋다. 또한 황기는 갑상선질환 등 호르몬계통의 이상으로 인해 몸이 피로감을 느낄 때 좋고, 갈근은 목의 긴장감이 오래 누적되어 있을 때에 좋다. 이 원장은 “이처럼 한약재들을 잘 활용해 자기 몸과 체질에 맞게 먹어주면 몸을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정확한 체질과 내 몸 상태를 미리 살펴보고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3
- 건강기획│동절기 복병 뇌졸중 일과성 허혈 발생 때는 반드시 검진받아야 … 발견 대응 재활 이를수록 회복속도 빨라경기도 용인시에 살고 있는 주부 나재순(56)씨는 2년 전 이맘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식은땀이 흐른다.2008년 12월 17일 남편 김무철(56 전직 공무원)씨가 퇴근길에 갑자기 쓰러졌다. 승진, 큰아들 결혼 상견례 등 좋은 소식으로 들뜬 연말에 청천벽력 같은 사건이었다. 원인은 뇌졸중이었다.◆50대 이상 추운 겨울 특히 주의해야 = 뇌졸중이란 뇌 속 혈압이 높아져 혈관이 터지거나(뇌출혈) 막혀(뇌경색) 뇌세포가 손상되면서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병을 뜻한다. 흔히 중풍 이라고 부른다.뇌졸중은 국내에서는 암에 이어 사망률 2위를 기록할 만큼 치명적이다. 대한뇌졸중학회에 따르면 국내에는 뇌졸중 환자가 약 76만명이며 10만명 당 약 216건의 뇌졸중이 발생하고 있다. 50~70대의 고령 인구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30~40대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계절적으로는 혈관 수축이 자주 일어나는 동절기에 발병이 쉽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뇌졸중은 주로 고혈압, 고혈당, 술, 담배 등의 영향으로 생기는 동맥 안쪽 막의 상처에서 비롯된다. 이때 신체는 콜레스테롤을 이용해 내막층에 파인 홈을 복구하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이를 해결키 위해 백혈구들이 몰려 들어온다.그 결과로 동맥경화가 생기고 혈전(피딱지)이 생성돼 혈관이 막히게 된다. 뇌혈관의 압력이 높아지면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뇌졸중이라고 진단하긴 어렵다.◆일시적 뇌졸중 증세는 적신호 = 나재순씨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나씨는 남편이 오래 전부터 목이 뻣뻣하다거나 두통 어지럼증이 있다는 말을 하곤 했다 고 회상했다. 그러나 직장에서 생기는 피로와 스트레스가 원인이겠거니 했다. 주위에서 뇌졸중을 경험한 사람을 본 적이 없었고, 가족력도 없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나씨가 목 뒤를 마사지해주면 한동안 괜찮아 하며 개의치 않았다.이런 경우에는 다른 일시적 증상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과로와 스트레스는 일상적이지만 뇌졸중으로 이어질 위험을 키우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박송래 러스크 수지병원 원장은 △한쪽 얼굴 팔 다리에 멍멍하거나 저린 느낌이 오는 경우 △아예 마비가 오고 힘이 빠지는 경우 △입술이 한쪽으로 돌아가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경우 △이해력 저하, 의식저하 등이 일시적으로라도 온다면 뇌졸중 경고신호 라며 이 때는 즉시 정밀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뇌졸중이 발생한 원인 위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뇌전산화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 촬영(MRI) 검사가 활용되며 뇌혈관이 막힌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뇌자기공명혈관조영술(MRA), 뇌혈관 조영술, 경동맥 초음파 검사 등이 필요하다. 박 원장은 조기 발견때는 아스피린 등 혈전용해치료제로도 병세를 호전시킬 수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고 설명했다.◆늦어도 3시간 내로 응급실 가야 = 김무철씨는 뇌졸중을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하지는 못했지만 운이 좋은 경우로 꼽힌다. 심각한 뇌손상에도 불구, 응급처치와 수술이 즉각적으로 이뤄졌고 재활치료도 신속하고 꾸준히 받았기 때문이다.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은 대처가 늦어졌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늦어도 3시간 이내에 응급실로 가야 한다는 게 전문의들의 지적이다.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면 그 순간부터 뇌세포에 공급되던 산소량이 급감, 세포 괴사가 일어난다. 뇌경색의 경우 조속히 막힌 뇌혈관을 뚫고, 뇌출혈의 경우 출혈을 신속히 멈추고 혈종을 제거할수록 경과가 좋다. 일단 뇌졸중으로 죽은 세포는 어떤 치료로도 다시 살리기가 어렵다.김씨는 쓰러지던 날, 다행히 함께 있던 친구가 곧바로 119에 연락을 해 근처 대형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입원수속과 수술까지 3시간이 채 걸리지 않은 덕에 위기를 비교적 쉽게 넘길 수 있었다.◆재활의지가 회복률 좌우 = 김씨부부는 2달 후인 2009년 2월, 집 근처의 러스크 재활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그때부터는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나씨는 처음엔 남편이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여서 말은 커녕 음식조차 제대로 삼키지 못했다며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했다 고 말했다.재활치료란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감각을 자극해 망가진 뇌조직망을 재구축하는 과정이다. 얼마나 정확한 동작을 얼마나 많이 시도하느냐가 회복수준을 결정한다. 의사, 재활치료사, 환자, 보호자 모두의 끈기가 중요하다.재활운동은 수술에서 회복되는 첫 1~2달을 제외하고 늦어도 3개월째부터 시작해야 한다. 박선구(재활의학과 전문의) 러스크재활병원 이사장은 뇌의 회복력은 첫 3개월동안 제일 활발한데 대개 6개월까지를 운동회복, 12개월까지를 감각회복기간이라고 볼 수 있다 며 이후에도 서서히 회복될 수 있지만 첫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 고 설명했다.◆뇌졸중에 완쾌는 없지만 = 김씨의 회복이 예상보다 빨라 이들 부부는 1년 미뤘던 큰아들의 결혼식에도 참석할 수 있게 됐다. 나씨는 남편이 이 정도 회복된 것에 감사하고 있다 며 재활치료는 앞으로도 계속해야 한다 고 말했다.박 원장은 뇌졸중에 완쾌 란 없다 고 말했다. 뇌졸중 후 신경학적 회복은 6개월에서 1년 후에 거의 종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기간이 지난 후에는 기능적 회복 외에는 추가적 신경회복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박 원장은 재활치료를 꾸준히 하는 것은 그동안 회복한 기능의 퇴행을 막기 위해 필수적 이라고 덧붙였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3
- 면역력 높이고 기본체력 키워라 한의사 박준홍 씨는 “아이가 만약 단체생활증후군을 보인다면 2~4개월 간격으로 면역력을 지속적으로 보충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보약을 한번 먹은 아이가 아무런 효과 없이 감기가 계속된다면 체질적으로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 있거나 단체생활증후군을 갖고 있을 확률이 높다. 주기적인 건강 체크로 면역력을 길러주고 단체생활을 시작하면서 감기의 증상이 잦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 경우 아이의 호흡기 상태를 고려해 면역력을 보강하는 처방을 주기적으로 반복 시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성피부염을 갖고 있을 경우 집중력 저하로 인해 아이의 학습장애로도 연결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일상생활에서도 조금만 주의하면 쉽고 간단하게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첫째, 감기나 중이염 등에 해열제나 항생제를 먼저 떠올리지 말 것. 성급하게 해열제나 항생제를 사용하면 질환의 온전한 회복과정을 경험하지 못한 채 병에 대한 저항력 향상의 기회를 뺏기게 된다. 대신 단체생활 전 아이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기초 체력을 다지는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아이가 밖에서 돌아오면 반겨주고 손발을 씻게 할 것. 아이에게 집은 항상 따뜻한 곳이라는 안도감과 더불어 집에 돌아왔을 때는 가장 먼저 손발을 씻게 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습관을 키워준다. 셋째, 건강하고 바른 식사 예절을 익히게 할 것. 식사 전 손 씻기, 수저 놓기, 스스로 식탁에 앉기 등 식사를 위한 하나의 준비된 습관이 형성될 수 있게 한다. 넷째, 아이가 10시 이전 취침할 수 있도록 해줄 것.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생성되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에 숙면 단계에 이르도록 집안 분위기를 형성한다. 다섯째,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동의하는 표현을 해줄 것. 아이 상황을 배려하지 않는 감정은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일단 아이의 감정을 수용해주고 감정이 격앙됐을 때는 누그러진 후 코칭한다. 단체생활증후군은 아이들이 성장과정 중 겪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기본체력을 키워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부모가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도와주면 아이 스스로 사회성도 기르며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김현정 리포터 jhk01062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3
- 겨울방학, 공부보다 건강 먼저 챙기세요 겨울방학이 시작됐다. 예전과 달리 요즘 아이들은 방학을 그다지 기다리는 것 같지 않다. 학기 중보다 더 빡빡해진 스케줄과 넘쳐나는 학원 숙제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방학, 학습관리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때다. 겨울방학이 긴 것 같지만 흐지부지 시간을 보내다 보면 생각보다 후딱 지나가기 마련. 지금 바로 내 아이의 건강을 챙겨보자.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비염-방학 중 집중 치료로 만성비염 막아야 찬바람이 불면 더해지는 비염. 뚜렷한 감기 증상 없이 1주일 이상 콧물과 재채기가 지속되거나 감기증상은 호전됐는데 여전히 콧물이 나고 기침이 계속 된다면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 비염 여부를 알아봐야 한다. 비염은 학습저하는 물론 성격, 성장에까지 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코의 상태 호전과 함께 비염을 일으키게 되는 근본적 체질 치료까지 포함하는 한방치료에 관심이 있는 부모들이 많다. 한방에서는 침 치료, 코 안의 점막 기능을 살리는 레이저 침 치료, 한약요법이 병행된다. 주 1~2회 치료로 2주일~1개월이면 호전효과를 느낄 수 있다. 가정에서는 깨끗한 공기, 적절한 온도,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키 크기-규칙적인 생활과 숙면 필요키 크기의 기본은 충분한 영양 섭취와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면이다. 학기 중 바쁜 일정으로 운동과 잠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방학만이라도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은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키 크기에 가장 좋은 운동은 2단 줄넘기, 일명 쌩쌩이. 아이의 키가 작을 가능성이 높다면 미리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아이의 키가 크겠지’라고 기다리다가 그 관리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또 비만으로 인한 성조숙증도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 중 하나. 꾸준한 비만관리와 성 조숙을 더디게 하는 조절치료를 통해 성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편도선·중이염·축농증-만성인 경우 수술 필요일반적으로 편도선염이라 하면 급성 편도선염을 의미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만성 편도선염과 소아편도, 아데노이드 비대증도 포함된다. 편도 및 아데노이드 비대증은 코막힘, 심한 코골음 및 수면무호흡, 만성구호흡, 성장발육 저하, 집중력 장애, 치아교합 및 턱의 발달장애, 발성장애 등의 여러 증상을 야기한다.급성 편도선염은 충분한 수분섭취, 휴식, 청결한 위생이 중요하며 과산화수소액과 따뜻한 식염수로 구강을 세척하고 진통제와 항생제 투여가 효과적이다. 만성인 경우 수술을 해야 하는데 연간 6회 이상 앓게 되면 수술을 하는 게 좋다. 대개는 편도선 절제술을 시행하며 경우에 따라 레이저수술 또는 다양한 전기소작 기구로 간편하게 수술할 수도 있다.소아의 경우는 편도의 비대함으로 중이염이나 부비동염(축농증)이 자주 발생하거나 잘 낫지 않는 경우, 또 편도 때문에 치열에 이상을 초래하는 경우 고막에 환기 튜브를 넣거나 편도선 및 아데노이드를 절제하는 수술을 필요로 한다. 청소년 주의력결핍 행동과잉장애-약물치료와 정신치료 병행해야주의력결핍 행동과잉장애가 있더라도 청소년기에 들어서면 아동기 때 보였던 과잉행동, 충동성, 집중력저하, 공격성이 줄어들고 이러한 증상을 어려움으로 호소하지는 않는다. 그 대신 규율문제, 반사회적 행동,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더 많다. 또 자신감 저하, 학교성적 저하,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청소년들의 문제행동이 일반적인 청소년에 비교하여 많은 이유는 부모와 자녀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경우와 주변으로부터의 부정적인 평가 혹은 학업성취에 있어서의 좌절 경험이 많은 것 등으로 보고 있다.따라서 산만함과 집중력 저하에서 비롯되는 학습능력의 저하, 자신감 부족,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적절한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로 이들이 자신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안과검진-정기적인 시력검사와 눈 건강 관리해야시력이 안 좋으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 학습에 있어서 집중력은 매우 중요하다.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있거나 학원에 가 있어도 집중력이 떨어지면 아무 소용이 없는 법. 물론 집중력에 있어서 시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한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효율적인 학습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시력검사와 눈 건강관리가 필수다. 만일 아이가 다음과 같다면 지금 바로 시력 검진을 받아보자. TV를 볼 때 가까이 보려고 하는 경우, 눈을 찡그리고 고개를 기울여서 보는 경우, 불빛이나 햇빛이 비칠 때 눈을 잘 못 뜨는 경우, 눈이 자주 충혈되고 눈곱이 끼거나 눈물이 고이는 경우, 눈앞의 물건을 잘 잡지 못하고 헛손질 하는 경우 등이다. 흉터-초기 관리 중요흉터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딱지의 처리이다. 딱지는 흔히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상처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남지 않을 것으로 생각을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라 할 수 있다. 외국의 연구 결과나 국내에서 나오는 연구 결과에서도 상처를 건조하게 하는 것보다는 습기를 유지시켜주는 밴드를 부착하는 것이 회복 속도와 흉터가 덜 남는다고 전하고 있다. 흔히 약국에서 판매하는 연고를 많이 발라주는데, 상처 치유 연고는 항생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흉터 예방보다는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흉터를 치료하는 대표적인 방법에는 실리콘젤 시트, 레이저 치료법, 흉터 제거 수술 3가지가 대표적으로 쓰인다. 도움말 송파 아이누리 한의원 안홍식 원장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승태 교수소아청소년과 양승 교수안과 박성표 교수피부과 김상석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3
- 잦은 저녁 모임, 칼로리 걱정뿐? 치아건강 걱정도 필수! 잦은 송년회모임으로 체중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술을 먹더라도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는 기사 역시 우후죽순으로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다. 송년회 모임이 많아지면서 걱정을 해야 하는 것은 비단 체중뿐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알코올의 섭취로 인한 치아건강 역시 걱정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대부분 자신의 체중이나 몸무게에 대해서는 민감하지만 정작 치아건강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치아 건강 망치는 주범, 바로 ‘알코올’과 ‘안주’알코올은 혈압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때문에 과음을 하게 되면 잇몸에서 출혈이 일어나면서 1차적으로 치아건강에 영향을 주게 된다. 또한 술은 콧속의 점막을 붓게 만들어 잠들었을 때 입으로 숨을 쉴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는데 이때 입 속이 건조해지는 것은 물론 만약 치주염이 있는 경우는 질환이 악화될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다.술자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안주다. 그러나 안주 역시 치아건강에는 좋지 않은 음식이다. 안주의 대부분은 간이 강해 짭조름한 음식들이 대부분인데, 염분은 치주염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징어와 육포와 같은 질기고 딱딱한 음식들은 턱관절과 치아에 모두 부담을 주어 질환을 야기 시킬 수 있다. 치아건강 지키고 싶다면 이렇게송년회에서도 치아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되도록 짜거나 딱딱하고 질긴 안주는 삼가도록 한다. 과음을 하게 되면 술에 취해 양치질을 하지않고 취침에 드는 경우가 많은데, 잠을 자기 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하고 자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술을 먹을 때에는 술 한 잔과 물 한모금의 비율로 섭취하는 것도 좋다. 물을 자주 마셔주게 되면 충치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안주를 섭취하게 되면서 치아에 들러붙는 세균을 어느 정도 완화시켜주어 충치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잦은 송년회 모임으로 걱정해야할 것은 체중뿐만이 아니다. 음주는 체중 뿐 아니라 치주질환의 악화까지 불러올 수 있으므로 이를 충분히 조심하는 노력을 가하는 것이 좋겠다. 석플란트치과 잠실 롯데호텔점김현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3
- 아마존 신비의 열매 ‘아사이베리’로 겨울 건강 지키자 ‘블루베리의 22배’ 항산화력(미국 농무부성 인정)...‘백혈병 치료에 효과적’연구결과 유난히 추워진 올 겨울 날씨에 신종인플루엔자, 독감등이 기승을 부리면서 주변에 기침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이렇게 각종 질병이 끊이지 않는 요즘,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들어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는 식품이 바로 ‘아사이베리’ 열매이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항산화 성분이 블루베리의 22배, 키위의 120배나 되기 때문이다. 항산화 성분이란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의 활동을 막아주는 성분을 말한다. 노화와 암등 질병의 원인 90%는 활성산소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아사이베리에는 월등하게 많은 양의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어 지구상에서 항산화수치가 가장 높은 열매로 유명하다. 이 항산화 성분은 독감 바이러스의 천적으로 감기예방을 위해 섭취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이 미국 앨라배마대학 연구팀에 의해 밝혀진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노화방지,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여주고 시력회복이나 신장 기능회복, 간 기능 및 위 기능 향상, 혈류개선 이외에 머리를 맑게 해주며 정신적 질병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다이어트효과,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와 암세포를 파괴시키는 항암효과까지 가지고 있다. 또한 아사이베리에는 흔히 접하는 동물성 오메가와는 달리, 식물성 오메가 3,6,9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식물성 오메가 3,6,9를 함유한 열매는 아사이베리가 유일하다. 아사이베리에 들어있는 60% 함량의 올레인산(오메가9)은 불포화필수 지방산으로 몸에 해로운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몸에 이로운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게 해준다. 또한 12% 함량의 리놀산(오메가6) 역시 같은 효과를 낸다. 이는 임산부나 태아에 적당한 영양공급을 하여 지적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등 두뇌개발에 도움을 준다. 평소 생선 알레르기와 같은 이유로 생선을 못 먹는 사람들은 자연히 불포화지방산의 섭취량이 부족해지기 마련인데, 이제 아사이베리 하나로 식물성 오메가 3,6,9 모두 섭취가 가능하다. 아사이베리의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은 고등어의 5배나 된다. 오직 아마존에서만 자생하는 아사이베리를 드디어 국내에서도 접할 수 있게 됐다. 현지에서 수확한 즉시 동결건조한 100% 분말 아사이베리 ‘아마조니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유럽의 유기농 인증단체인 ECOCERT의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올 겨울은 슈퍼푸드 아사이베리로 건강을 지켜보자.자료제공 냅컴퍼니 2011-01-03
- 자연스러운 성형의 기본 - 꼼꼼한 미세 봉합술 스타급 여자 연예인 K양이 진료를 받으러 온 적이 있다. 과거 모성형외과에서 코수술을 받았었는데 부작용으로 급하게 재수술을 원하는 상황이었다. 재수술이 가능한 피부상태도 아니였으며 재수술을 한다하더라도 나중에 다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상태라서 충분한 회복기간이 지난 후 수술을 권유하며 돌려보낸 적이 있다. 성형수술 특히 재수술은 피부상태에 따라 더욱 신중해야하기 때문이다. 혹 급한 상황에 ‘다른 병원에서라도 수술을 받지 않았을까?’하는 걱정스런 마음과 함께 흉터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그녀가 생각나 곤 한다. 코 수술을 하면서 몸에 보기 싫을 정도로 수술자국이 생겼다면서 흉터에 대한 아픔을 호소하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늑연골을 떼어 코에 이식을 하였는데 연골을 채취한 부위의 피부에 비후성 반흔이 생긴 것이다.이런 환자들을 상담할 때마다 성형외과 의사로서 과연 성형수술의 목적은 무엇이며, 부작용이 없는 수술은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몸이 건강하지 못해서 하는 수술은 흉터보다도 병치유가 우선이지만, 성형은 본인이 더욱 아름다워지고 행복해지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술자국(흉터)은 최소한 보이지 않아야 한다. 성형수술 후 수술한 티가 난다거나 불필요한 부분까지 칼을 대서 이중, 삼중으로 수술자국을 만든다면 앞으로 살아가야할 환자의 인생을 고려하지 않은 현명한 수술이라고 할 수 없다.어떻게 하면 수술 자국을 최소화할 수 있을까? 어떤 수술이든 수술이라는 과정 특성상 수술 자국(흉터)이 전혀 안남도록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성형외과라는 과목은 수술 후 봉합시에 미용적인 부분까지 고려하기 때문에 다른 어떤 과보다도 수술 자국을 최소화할 수가 있다. 여기에 의사의 개인적인 소견과 전문적인 스킬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가미된다면 수술자국을 더욱 최소화할 수가 있다. 먼저 환자와 충분한 상담을 통하여 수술의 목적과 결과, 피부상태, 수술 종류에 따라 수술 방법과 부위를 선택한다. 피부와 근육의 해부학적인 지식을 이용하여 단순히 벌어진 피부를 봉합한다는 의미보다 피부의 벌어지는 성질을 억제하기 위하여 피부의 긴장을 없애고, 봉합할 피부의 층을 잘 맞추어 주고,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피부의 두께에 따라 적합한 봉합사를 사용한다면 수술 후 생기는 반흔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는 성형외과 전문의 과정을 이수할 때 제일 먼저 배우는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원칙인데,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세태, 풍속 때문인지 이를 무시하는 의사들이 참으로 많은 현실이다. 몸에 칼을 대는 성형수술은 내 몸, 내 가족이 수술을 받는다는 마음으로 환자를 대한다면 성형수술로 인한 부작용이나 흉터자국 때문에 고민하는 환자들이 점점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필자가 15년 이상을 성형외과 전문의로서 진료를 하는 직업적인 사명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