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결한 피부를 위해 이중 세안은 필수 오일 보습제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목적에 따라 바르는 순서를 지키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푸석하고 윤기를 잃은 피부에 영양분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스킨, 로션을 바른 나 에센스를 바르기 전에 사용하면 오일의 영양 성분이 피부에 쉽게 침투할 수 있다. 피부의 보습 위주로 수분을 유지할 목적이라면 스킨 케어 제품을 바른 후 마지막 단계에 바른다. 오일 보습제는 피부에 직접 닿는 것보다 손바닥에 덜어 사용한다. 먼저 손바닥을 비벼 온도를 높인 후 적당량을 덜어 손바닥을 비벼 알맞게 데워진 상태에서 얼굴 전체를 감싸듯 발라준다. 마지막으로 오일 보습제를 사용하면 세안법도 달라야 한다. 코리아나 세레니끄 일산점 김은미 원장은 “클렌징 시 오일 함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고, 폼클렌징으로 이중 세안을 해 피부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최은영 리포터 solcp@hanmail.net 도움말 김은미 원장(코리아나 세레니끄 일산점)·DHC·박영주 과장(LG생활건강 제품기획팀)·이니스프리·장경호 과장(리코스 인터내셔널 마케팅팀)·최광호 원장(초이스피부과)·클라란스 홍보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갱년기 장애 호르몬은 아주 작은 양으로도 강력한 혈액순환을 유발시키며, 반드시 목표한 표적세포(장기)에 가서 작용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분해되어 없어진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난포자극호르몬은 난소에 작용하여 난소로 하여금 여성호르몬을 만들고 혈액을 자궁에 모아서 임신을 준비하는 등의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게 한다. 그런데 나이 들어 노화가 될 때 두 호르몬이 동시에 쇠퇴하지 못하고 난소가 1~2년 먼저 여성호르몬을 만들지 못하게 됨으로써 혼자 분비되는 난포자극호르몬이 작용할 곳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몸의 하부인 자궁 쪽에서 작용해야할 혈액이 몸의 상부인 얼굴과 가슴으로 돌게 되면서 얼굴이 화끈거리며 붉게 달아오르고 땀이 나며, 혹 추었다 더웠다 하거나, 수면장애, 가슴 답답, 신경질 짜증 등을 호소하는 갱년기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증상완화를 위해 인체가 자연스럽게 만들기를 그만둔 여성호르몬을 인위적으로 장기간 투약한다는 것은 결국 1~2년이면 끊어져야 할 난포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계속 분비되는 결과로 이어져 당연히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외국에서 발표되는 논문에 의하면 “여성호르몬제 사용은 유방암 발병과 사망위험을 높인다”고 보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발견되는?유방암은?대개?조기이며?악성의?등급이?낮아?치료를?했을?때 결과가좋은?편이며,?자연적으로?발생된?환자에?비해?사망률이?낮으며?매년?정기적으로?유방암?검진을?받는다면?호르몬?사용을?주저할?필요가?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존재한다면 당연히 중지해야 마땅하고, 안전한 방법이 있다면 안전한 방법을 권해야 할 것이다. 또한 석류씨로 대표되는 씨앗류나 콩과 식물 등등의 식물성?여성호르몬제를 쓰는 것도 용량의 문제로 효과적이지 못하다. 초기 1~2년간 홀로 남은 난포자극호르몬에 의해 나타나는 안면홍조 및 땀 흘림, 수면장애 등은 오랜 경험이 누적된 한의학의 장점을 이용하여 몇 차례만 한약을 쓰게 되면 모든 증상이 간단하고 안전하게 해결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천안시 보건소, 암예방 식생활실천 시민 대상 설문 조사 펼쳐 천안시보건소가 대전보건대학 전소연 교수에게 의뢰해 천안시민 10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암예방 식생활 실천 자가진단 설문조사’ 결과, 천안시민들은 암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탄 음식은 거의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식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증가했다. 심하게 탄 부분의 섭취여부에 대해서 응답자의 78.7%가 ‘먹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곰팡이가 핀 음식은 절대 다수인 94.8%인 974명이 ‘먹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하루 세 번 식사를 하는 날이 일주일에 5일 이상’을 묻는 질문에 686%인 705명이 ‘그렇다’고 답했으며 ‘가끔’과 ‘아니오’라는 응답이 각각 13.1%와 18.2%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동일한 조건으로 조사한 2009년 결과와 비교하여 2010년 실천율이 증가한 것은 ‘과식하지 않는다’(87%), ‘육류나 계란을 주 5회 이상 먹는다’(7.1%), ‘곰팡이가 핀 음식은 먹지 않는다’(6.5%) 순으로 밝혀졌다.반면, 실천율이 감소한 항목은 ‘육가공식품이나 라면 인스턴트식품을 일주일에 3회 이상 먹는다’(44.4%), ‘외식 때 숯불구이나 고깃집을 일주일에 1회 이상 간다’(30.7%), ‘밑반찬, 젓갈류, 자반 등의 짠 음식을 매일 섭취한다’(22.4%) 순으로 나타났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내 아이를 위한 공부 오늘은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부모님들께서 알아야 하는 몇 가지에 관해 적어보고자 한다. 1. 처방전은 두 장이다.2000년 8월 의약분업을 시행하면서 환자의 알권리를 위해 처방전은 2장 발행(의료법 시행규칙 제 15조 2항)하도록 되어 있으며 환자가 병원에 내는 본인부담금에 이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부모는 우리 아이가 어떤 약을 어떻게 먹고 있는지 항상 알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처방전을 갖고 있지 못하면,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 중에 있는 아이가 야밤에 거품을 물고 응급실에 가도 무슨 약을 먹었는지 보호자가 다른 의료진에게 현재의 아이 상황을 얘기해줄 수 있는 아무런 정보를 가지고 있지 못하게 된다. 만약 보호자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진료 받은 병원에서 처방전을 두 장 떼어주지 않는다면 약국에서 처방받을 때 약봉투에 처방약이 기재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약봉투를 보관하도록 한다. 2. 드럭인포 www.druginfo.co.kr 약국에서 구입한 일반의약품이나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들은 반드시 위 사이트를 통해 검색하여 부작용 및 주의사항에 대해 인지해야 한다. 간단하게 검색창에 약품명만 입력하면 필요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내 아이가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제제를 복용하고 있는지, 지금 복용하는 약물로 인해 어떠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지 대강은 알고 있어야 한다. 한 예로 아이들의 해열진통소염제로 자주 사용되는 ‘부루펜 시럽’ 을 입력해보면 부작용으로 ‘쇽 (호흡곤란, 혈압저하 등), 혈액장애, 소화성궤양, 위장출혈 등 소화기계 장애, 피부염, 피부발진, 간기능 이상, 면역계 과민증, 천식, 시각장애, 난청, 뇌수막염, 심근경색, 급성신부전’ 등이 생길 수 있음을 알 수 있다.3. 항생제·주사제 처방률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www.hira.or.kr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올해로 10년째 항생제 처방률(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을 평가하고 있다. 위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병원·질병정보 &rarr 병원평가정보 &rarr 평가항목으로 찾기 :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체크’ 한 뒤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 입력 후 검색하면 각 병의원의 항생제 및 주사제 처방률이 평균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알 수 있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여성 갱년기와 우울증 얼마 전 심한 열감과 안면홍조, 두근거림과 무기력감을 주 증상으로 내원하신 40대 초반의 여성은 평균보다 빠른 갱년기증상과 우울증이 동반된 상태였다. 청상통중온하를 기본원칙으로 하여 생명력인 양기를 고르니 이내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여성갱년기란 노화와 함께 난소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는 시기를 일컫는 말로 폐경 전후 약 10년 정도의 기간을 말한다. 이때 호르몬의 변화는 여성에게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가져온다. 갱년기장애를 한의학적인 면에서 살펴보면『소문(素門)』상고천진론(上古天眞論)에 “여자는 7×7세가 되면 임맥(任脈)이 허하고 태충맥(太衝脈)이 쇠하여 천계(天癸)가 고갈하고 지도(地道)가 불통(不通)하여 경수(經水)가 단절된다” 하였는데 이것은 7×7세 전후, 즉 갱년기 여성의 생리적 변화를 설명한 것이다. 이러한 갱년기의 변화가 자연스럽지 못하고 치료·조정해야 될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대게 자궁과 간, 신장 등의 기능이 약해지고 상대적으로 상부에는 화기가 상승하게 되어 심장과 폐를 자극하게 되는 현상인 상열하한(上熱下寒)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상열의 증상이란 위로 열이 올라오고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며 머리와 등 뒤로 땀이 나고 불안, 초조, 불면, 두통, 우울감 등의 신경정신증상이 나타난다. 하한의 증상으로는 허리가 무겁고 다리와 무릎이 무겁고 시리고 힘이 빠지게 되며 잘 붓게 되고 요실금, 성불감증, 생리불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조심해야 할 것은 위쪽의 열감을 치료하기 위해 찬 약을 지나치게 쓰게 되면 아래쪽이 더욱 차지고 약해질 수 있으므로 몸에 무리가 없는 정확한 처방이 필요하다. 갱년기의 여성에 있어서 호르몬 조절능력 실조, 과도한 스트레스, 신체적 불편 증상은 기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막고 약하게 만들어(기분장애) 심각한 우울증으로 전개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우울증은 갱년기 여성의 특수한 상황을 이해하면서 치료에 들어가면 더욱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당사자 또한 내 몸과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불편함 자체를 부정하거나 거부하기 보다는 인정하고 수용하는 마음가짐으로 기운을 다스려야 할 것이다. 청상통중온하법(靑上通中溫下法)으로 갱년기 우울증을 근본적으로 다스리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아산시 보건소, “주민건강 향상에 더욱 힘쓸 것” 아산시 보건소가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였다.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오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의 중기계획으로서 중점과제인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통합건강관리사업과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 등 17개 주요보건사업 계획으로 구성되었다. 지역의료보건계획에는 지역보건의료자원 확충 및 역량강화계획으로 조직, 인력, 보건기관 기능보강, 예산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근태 아산시 보건소장은 “우리 지역실정에 맞게 수립한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시행함으로써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주민건강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언제나 이웃처럼 시민과 함께 하고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서는 아산시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asan.go.kr)에 게재할 예정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꼼꼼한 건강 체크는 우리아이 성장을 위한 첫걸음~ 바쁘게 달려왔던 2학기가 끝나고 겨울방학이 시작됐다. 부족한 과목보강, 이런저런 체험학습, 독서 등 학기 중보다 오히려 바쁘게 보내야하는 것이 요즘의 아이들이다. 하지만 겨울방학은 평소 시간이 없어 미뤄뒀던 질병을 돌아보고 치료하기에 좋은 시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챙겨봐야 할 것들을 모아 봤다. 성장발달과 함께 나타나는 청소년질환, 세심한 관심 필요해 ‘어린이는 작은 어른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소아·청소년기는 육체적 발육과 동시에, 정신적·감성적인 성장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들의 건강 문제는 성인들과는 다르게 성장 및 발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더웰 소아청소년과 최우진 원장은 “여러 가지 질환들이 나타날 수 있지만 조기 진단·치료하면 좋은 예후를 가지거나, 완치되는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 해가 다르게 훌쩍 자라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어른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기본적인 검진 외에 4~5세경에는 학습능력 및 주의력 등을 평가하고, 시력측정을 해본다. 시력이 4세에 0.4 이하, 5세에 0.5 이하, 또는 좌우의 시력이 0.2 이상 차이가 나면 반드시 안과 검진을 해야 한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7세경부터 사춘기가 끝나는 16세경까지는 신체, 정신적 변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키가 지나치게 작거나(5/100미만) 9세 이전의 여아에서 가슴이 발달되는 증상이 보이면 저신장이나 성조숙증 등 성장에 관한 진찰이 필요하다. 또한 최근 영양상태가 좋아짐에 따라 비만,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 당뇨 등의 대사성 질환이 소아·청소년에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최 원장은 부언했다. 방학 중 우리아이 성장을 위해 챙겨볼 진료과별 검진사항▷이비인후과 관리-심한 코골이는 아이들의 성장과 집중력에 문제를 일으켜 아이들에게 흔한 질환으로 축농증, 비염, 편도선염, 중이염 등이 있다. 증상에 따라 방학 중 수술을 고려해본다. 더웰 이비인후과 모정윤 원장은 “질환이 많이 진행됐거나 약물 치료에 반응이 없고, 물혹이 자라는 축농증의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한다. 비후성비염은 하비갑개 점막이 비대하여 코막힘, 콧물 등의 증상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 점막 일부를 절제하거나 수축시키는 치료를 하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편도선염으로 1년에 4~5회 이상 고생하면 편도선 수술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삼출성 중이염도 약물치료에 효과가 없고 1년에 4~5회 이상의 재발, 고막의 변형 등이 있으면 조그만 튜브를 고막에 심어주는 환기관 삽입술을 시행한다. 아이의 코골이가 심하다면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하다.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정서나 집중력의 문제뿐 아니라, 성장호르몬 분비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친다. 모 원장은 “비만, 만성 부비동염, 각종 비염, 아데노이드·편도·목젖·혀의 뿌리부분 비대, 턱구조의 이상 등이 원인이다. 비만일 경우 운동이나 식이조절을 통한 다이어트, 양압호흡기를 착용하는 비수술방법이나 각 원인에 따른 수술로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치료법을 설명했다. ▷치아관리-심한 부정교합은 원활한 영양분 섭취를 막아 충치의 경우에는 관리가 중요하다. “자기 전이나 매 식사 후마다 양치질하는 습관을 들이면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더웰 치과 봉동준 원장은 “그 다음 보조적으로 치아 표면을 강하게 만들어 우식에 저항성을 높여주는 불소도포와 우식이 생길 공간을 줄여주는 치아홈메우기(실란트)를 해주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며 전문가에 의한 예방시술에 앞서 올바른 양치질 습관을 강조했다. 과거에 비해 가공 식품의 섭취와 서구적인 식습관으로 인해 악궁의 폭이 좁아지고 있지만, 치아크기의 변화 폭은 크지 않아 둘 사이의 불균형으로 부정교합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짧은 기간 동안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 교정과 문성배 원장은 “일반적으로 얼굴뼈와 턱뼈 같은 골격적인 문제를 동반했거나 다수의 치아가 관계된 부정교합의 경우에는 아이의 성장발달상 가급적 일찍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반면, 음식 섭취에 지장이 적은 소수치아만의 부분 부정교합 또는 심미적인 이유의 교정치료는 시기를 정함에 있어 다소 여유가 있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성장기에 많은 척추측만증-주기적인 검진과 관리 필수적 요즘 아이들은 척추측만증의 발생빈도도 높아지고 있다. 척추측만증은 골반의 변형부터 나타나, 다리길이의 차이를 보이고 그에 따라 허리뼈가 휘기 시작한다. 10세 전후 성장기에 많이 나타나며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에게 흔하다. 이 시기의 주기적인 검진과 관리는 필수적이라는 최 원장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차렷 자세로 섰을 때 팔과 옆구리 사이 공간의 좌우 차이가 나거나, 견갑골(등 뒤로 튀어나와 보이는 어깨 부분의 뼈)높이의 좌우 다른 경우, 혹은 허리를 앞으로 숙였을 때 척추가 직선으로 보이지 않는 경우는 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나이와 휜 각도에 따라 치료 방법을 정하게 되는데, 심한 경우에는 교정기를 착용하거나 수술을 해야 한다. 영통구보건소 신체교정장애예방센터 윤여현 운동지도사는 “컴퓨터를 할 때 구부정한 자세로 턱을 앞으로 쭉 빼고 앉거나 책상에 엎드려 글씨쓰기, 잠자기는 금물이다. 턱을 괴는 습관도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예방 수칙을 설명했다. 가방은 무겁지 않게 해 양쪽으로 메고 자신의 키에 맞는 책상과 의자의 사용을 권했다. 자전거타기, 수영, 줄넘기, 농구, 철봉 등의 운동과 목· 팔· 어깨 스트레칭으로 척추측만증을 예방할 수 있다. 영통구보건소에서 1월부터 현재의 척추상태를 진단하고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다. 도움말 더웰 소아청소년과·치과·이비인후과/영통구보건소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효소코리아의 효소이야기-소식(小食)하고 효소함량이 많은 음식물을 먹자 채소의 경우 시간이 경과해 산화하면 SV가(價)가 떨어진다. 채소도 시선할 때 섭취해야 좋은 것이다. 그리고 과일은 식전 30분 이내, 식후 60분 이내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과일이 소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위에 머무는 동안 산화하기 때문이다. 과일은 보통 30분이면 소화가 이뤄진다. 따라서 식전 30분 이전에 먼저 먹든지 식사 후 60분 이후에 먹는 것이 좋다. 식후 60분 동안 위는 음식물로 차있어서 이때 과일이 들어가면 음식물과 섞여 산화하기 때문이다. 음식은 가능한 한 SV가(價) 효과가 큰 음식물, 즉 효소함량이 많은 음식물을 먹어야 한다. 즉 신선하고 부패하지 않은 음식, 썩지 않는 음식물이 그것이다. 육류와 생선, 우유는 금방 변질하고 부패한다. SV가 낮기 때문이다. 썩지 않는 식품으로는 현미와 깨, 콩과 같은 곡류가 있다. 연근과 우엉, 근채소류, 신선한채소, 해조류도 잘 썩지 않는다. 특히 일본 동지사대학 니시오까 교수의 분석에 의하면 현미식품의 SV가(價)는 100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바람직한 섭생법은 소식(小食)을 하면서 SV가(價)가 높은 음식물을 먹는 것이다. 특히 소식을 하면 몸 안에 저장되어있는 효소의 소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몸이 절로 건강해진다. 거북이는 소식을 하는 장수(長壽)동물인데, 위를 절개해보면 위안에 소화되지 않고 남은 음식물이 거의 없다. 적게 먹고 먹은 것은 전부 소화해서 남은 게 없는 것이다. 그래서 과식으로 배가 나온 거북은 없다. 동물원에 갇혀 사는 거북도 150년 이상 생존한 기록이 있다. 거북은 소식을 하기 때문에 피가 맑아 오래 사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사람들도 결국 SV가(價)가 높은 음식물, 즉, 효소가 많은 음식물을 먹어야 한다. 신선한 채소와 발효식품이 바로 그런 음식이다. 특히 발효식품은 활성산소를 분해해서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한데 된장과 간장, 청국장(일본의 낫또) 등이 이런 좋은 음식물이다. 영양제 중에는 이로움을 주기보다는 인체에 해가 되는 활성산소를 생성하는 것들이 많다. 잘못된 건강식품은 활성산소를 만들어냄으로써 근육경련과 심근경색, 심부전 등의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 약도 마찬가지이다. 일정한 허용범위를 넘어서면 부작용을 야기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문의 031-256-1711효소코리아 대표이사 김희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디스크 척추 관절 전문 “우리힘찬의원” 디스크 이젠 비수술 치료로 해결 하세요 최근 디스크를 비롯한 척추관절질환이 수술을 하지 않고도 비수술적 치료로 완치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과거에는 디스크 환자라면 무조건 수술을 했던 것과 달리 요즘에는 환자를 비롯해 가족들도 비수술 치료를 선호하는 추세다. 미국에서 20여년 동안 척추관련 수술환자를 조사해본 결과 90% 이상이 후유증에 시달리거나 재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재수술은 잘되기가 더 힘들어 미국에서는 현재 비수술적 치료가 일반화 된 상태. 우리나라에서도 2002년부터 비수술적 치료를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완치율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신경차단술과 약물주입술을 통한 통증제거 대화역 3번 출구 그린코아빌딩 2층에 위치한 “우리힘찬의원”은 디스크와 관절질환을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하는 곳이다. 이황우 원장은 비수술적 치료의 목적을 이렇게 설명한다. “그동안 국내·외의 수술 결과를 살펴보면 척추관련 질환은 수술로 완치되기가 힘들었다. 그런 만큼 내 몸으로 견디고 버티어보다 리스크가 많은 수술은 최종적으로 선택하자는 것이다.” 수술을 통한 일시적인 통증 완화보다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특히 연세가 드신 노인들의 경우 수술에 대한 부담감과 수술로 인한 조직들의 재생능력이 떨어져 더욱 비수술을 원한다고. 수술이 디스크를 제거하는 것이라면 비수술은 신경 차단술과 약물 주입술을 통해 염증 부위를 없애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이다. “신경 차단술과 약물 주입술은 척추 뼈 사이의 공간을 통하여 문제가 되는 신경을 싸고 있는 곳에 주사제를 주입해 통증을 제거하고 치료를 호전시키는 시술법이다.” 이황우 원장은 신경손상이 심한 환자를 제외한 척추관절질환자의 70~90%가 비수술적 치료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힌다. 그 중 30~40%는 자연스럽게 완치가 되고 있기도 하다. 또 그렇지 않더라도 수술시기를 늦춰줄 수 있는 것이 비수술의 이점이다. 첨단영상투시장비를 이용해 정확하게 시술 “신경 차단술과 주사요법은 첨단투시장비를 이용해 정확하게 시술된다. 목 허리디스크는 물론 척추 턱 어깨 손목 무릎 관절내에 시술이 이뤄진다.” 영상기기를 통한 치료는 관절을 하나하나 보면서 치료하기 때문에 목표한 부위에 정확하게 들어가 신속하게 이뤄진다. 또 수술이나 입원이 필요 없어 직장인과 학생들에게도 편리하다. 척추질환 초기 환자는 물론 만성 질환자 역시 이런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통증을 없애고 척추 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교정치료도 함께 병행한다. 단순히 틀어진 부분을 교정하는 것이 아닌 신경 자극을 통해 교정된 관절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다. “마디마디 손으로 틀어진 부분을 교정하고 나면 시간이 지난 후 다시 틀어진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신경 자극술을 병행하는데 뇌를 자극시켜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특히 뇌 신경과 긴밀히 연관된 턱관절을 통해 척추를 바로 세우고 관절을 교정시켜 나간다. 운동 재활치료와 최면치료 일반적으로 디스크 관절은 오랜 시간 축적된 잘못된 생활 습관, 운동량 부족, 스트레스 누적 등으로 척추의 퇴행화를 일으키고 근육과 인대를 약하게 만들어 발생한다. 그래서 관절 자체 문제가 아닌 몸이 불균형하고 면역력도 떨어지며 건강상태 전반에 걸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신호가 된다. 이곳에서는 첨단기기를 통한 운동 재활치료가 함께 진행되며 환자의 정신적인 측면과 식습관은 물론 생활 습관까지 전반적인 케어를 받을 수 있다. 이 원장은 “만성 환자들의 대다수는 우울증을 앓거나 정신적인 문제와 연결이 된다. 특히 만성 질환으로 인한 주변 사람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2차적인 이득 때문에 완치를 꺼려하는 환자들도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정신과협회 산하 의학적으로 정립된 최면을 통해 마음의 병을 고쳐나간다. 이황우 원장은 “우리 몸이 건강한 상태가 되기 위해서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척추와 관절의 구조적인 치료와 더불어 내면의 응어리와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한 식습관 생활습관을 이어나가면 자연 완치가 가능하다.”며 의료진과 환자 모두 스스로 고칠 수 있다는 믿음이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우리힘찬의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진료하며 미리 전화 예약하면 야간진료도 받을 수 있다. 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공짜 점심은 없다 이 말은 영어의 ‘no free lunch’ 란 말에서 유래한다. ‘세상살이에서 일정한 대가를 치르지 않고서 거저 얻는 것은 없다’는 뜻으로 미국에서 흔히 쓰이는 말이다. 19세기에 바에서 술을 시키면 공짜로 점심을 제공한 데에서 처음 쓰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시카고대학의 경제학자 밀튼 프리드만은 이 말을 제목으로 자유시장경제를 주장하는 책을 냈다. 국가의 지원을 최소화하고 모든 경제 활동을 개인의 자유와 시장의 자율에 맡겨야 경제가 발전하고 선순환 한다는 자유주의적 경제 원칙을 말하는 상징적 어휘다. 우리나라에서 쓰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 라는 말도 이 말과 맥이 닿는다. 조금은 뉘앙스가 다르지만 러시아에서는 ‘공짜 치즈는 쥐덫에만 있다’ 라는 속담도 있다. 이는 대가를 치르지 않고는 얻는 것이 없다는 뜻만이 아니라, 힘들이지 않고 공짜로 얻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된다는 뜻이다. 모름지기 모두 공짜를 조심하라는 의미이다.프로이트는 인간 행동도 경제의 법칙에 따른다고 하였다. 즉 최소의 정신적 에너지를 투입하여 최대의 효과를 나타내는 효율의 원칙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효율만이 아니라 최소한일망정 무언가 투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얻고자 하는 것이 크다면 비례하여 투입하는 것이 더 커져야 하는 것도 경제의 법칙이 아닐까.아무런 투입 없이 중요한 것을 기대한다면 성과가 있을 리 없다. 단주가 그렇다. 아무런 투입 없이 단지 결심과 의지만으로 바로 단주할 것으로 기대하는 수가 흔하다. 비상한 노력과 매우 큰 대가를 치르고 어렵게 얻은 타인의 단주를 그저 손쉽게 이룬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자신만큼은 아무 손해 안 보고 바로 단주에 성공할 것으로 막연히 기대하는 수도 있다. 단주와 회복이 인생의 큰 목표라면 그만큼 바쳐야 한다. 단주생활을 잘 끌어가기 위해서는 규칙적, 규범적, 균형적 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상생활을 이런 식으로 바꾸자면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겼던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한다. 더불어 강조하는 것이 정의로운 생활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듯이 불의를 보면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과 같이 외부의 대상에 대한 것이 아니다. 부정한 이득을 기대하거나 계산하지 않는다는 것, 나아가 손해를 보아야 할 때는 기꺼이 손해를 감수하겠다는 자신에 대한 마음가짐을 말한다. 일상의 구체적인 생활에서 ‘공짜 점심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여 정신자세와 가치관이 달라져야 한다는 뜻이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